똥별

 



나는 내 장교들을 영리하고, 게으르고, 근면하고, 멍청한 네 부류로 나눈다. 대부분은 이 중 두 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다. 영리하고 근면한 이들고급 참모 역할에 적합하다. 멍청하고 게으른 놈들은 전 세계 군대의 90%를 차지하는데, 이런 놈들은 정해진 일이나 시키면 된다. 영리하고 게으른 녀석들은 어떤 상황이든 대처할 수 있으므로 최고 지휘관으로 좋다. '''하지만 멍청하고 근면한 놈들은 위험하므로 신속하게 제거해야 한다.'''

- 장교의 4가지 유형

1. 개요
2. 정리
2.1. 생기는 이유
2.1.2. 연공서열주의
2.1.3. 너무 많이 뽑아놓은 장교
2.1.4. 연령정년
2.1.5. 사관학교, 파벌 순혈주의
2.1.6. 전력구조 문제
2.1.7. 시스템적 문제
4. 목록


1. 개요


능력도 별볼일없고, 인품은 개차반이면서, 권위주의적 면모만 살아있는 장군이나 제독을 지칭하는 대한민국 국군속어.[1]

2. 정리


  • 인품, 지도력이 동시에 좋으면 당연히 똥별의 정 반대인 명장으로 불린다.
  • 전략, 전술이 뛰어나면 인품이 다소 떨어져도 똥별로 불리지 않는다. 명장의 반열에 오른 대다수는 높이 평가받는다.
일례로 제2차 세계 대전의 전쟁 영웅 조지 S. 패튼은 전쟁 감각을 타고 났지만 성질머리가 지랄맞기로 유명해 자주 장병들을 구타했고 이 때문에 여러 사건·사고들이 많았다. 현대 군사학자들이나 미군에서도 평가는 그리 좋지 못하며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전쟁만 없었으면 그 자리에서 경질되었을 인간이라는 평이 중론이다. 패튼은 자기 기준에서 봤을 때 "비겁한 자들"을 싫어했을 뿐 용맹한 장병들에게는 그에 걸맞은 예우를 해주기는 했지만, 그 '기준'이라는 것이 상당히 문제가 있다. PTSD 같은 정신적 피폐함을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 상태의 장병들까지 전투를 회피하려는 비겁쟁이로 보고 구타를 자행했던 것이 잘못된 기준의 예.[2] 일본군이나 한국군에 만연한 똥별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부류의 장군이었다.
다만 어디까지나 인품이 다소 떨어지는 경우에나 그렇지, 너무 심하면 똥별이라고 분류되기도 한다. 그런데 그러한 경우에도 무조건 똥별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반장의 경우처럼 능력만 보면 명장에 한 발쯤 걸칠 정도인데 재산이 많은 부하를 살해하고 그 재산을 몰수하는 정도의 악행으로 똥별로 분류되지만 에리히 만슈타인이나 칼 되니츠 같은 경우는 엄연히 전쟁범죄를 저질렀음에도 똥별이 아닌 명장으로 분류되는것이 그 예시. 이는 똥별이 자신이 지휘하는 군에 무능함이나 잔악함으로 피해를 끼치는 장군을 뜻하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즉, 민간인 학살 등의 악행을 저질러도 자신의 나라와 군에 피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장군으로서의 능력이 뛰어나다면 똥별이라고 부를 수 없다. 이쪽 방면으로 제일 극단적인 케이스가 항우.
  • 부하들을 들볶았다 하더라도 군법·군율에 의한 것이면 똥별이 아니다. 예를 들면 장태완은 공적인 면에서는 상당히 빡센 지휘관이었지만 사적인 면에서는 그 어느 누구보다도 자애로웠다. 이순신 장군도 엄격하게 휘하 장병들을 들볶았고 비리를 저지른 인물은 가차없이 처벌했다. 하지만 들볶은 것도 신상필벌과 군율에 의거해 철저하게 공적으로만 들볶은 거라 문제될 것이 전혀 없다. 이순신이 주로 처벌한 대상자들 또한 현재에 봐도 전시엔 중형을 피하기 힘든 중범죄자들이다.

게다가 이순신 장군은 군율에 의거한 신상필벌을 철저하게 지켰기 때문에 공을 세운 부하들에게는 반드시 그에 합당한 포상을 내렸고 재정이 여의치 않을 때는 자신의 사비를 털어서라도 포상하였고 부하들에게 엄격하였던 만큼 자기 자신에게도 엄격하였기 때문에[3] 부하들 역시 그를 두려워 하였지만 끝까지 믿고 신뢰하였다. 그리고 장비도 평소 수하들에게 가혹했던 건 사실이지만, 그것도 언제나 군법·군율에 의했을 뿐 실제로는 대인배스런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손견의 경우는 언제나 자신이 제일 앞장섰기 때문에 부하들이 상당히 잘 따랐다.
  • 반대로 능력이 아무리 시원찮아도, 인품이 좋다면 주변 사람들이 똥별이라 부르지 않을 테니 제외. 이런 사람들은 부하들이 잘 따라줘서 리더십 면에서는 무능하기도 어렵다. 이런 사람들 중 대다수는 부하들에게 털리든지, 자신이 손수 배우든지 해서 나중에 유능한 사람이 되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럴 때 쓰라고 참모들이 있는 거 아닌가? 물론 괜찮다는 얘긴 아니다. 장성급이 결정적인 순간에 오판을 내리면 어익후야. 아래의 예시 중에도 하후돈이나 송양공처럼 인품은 좋지만 거대한 삽질 때문에 똥별 소리를 듣는 경우도 왕왕 있다.
  • 오해받는 형태로, 인품과 지도력은 평범하고 능력 자체도 나쁜 건 아닌데 능력의 수준과 방향이 직책과 맞지 않아서 패전과 같은 나쁜 결과를 만들어 내서 똥별 소리를 듣는 지휘관들도 있다. 역사를 보면 야전에서 부대를 이끌고 직접 진두 지휘를 하는게 적성인 군인을 무리하게 후방의 최고 지휘관으로 삼거나, 반대로 후방에서 군수, 인사 등의 행정 업무를 맡는게 적성인 군인을 무리하게 전방의 야전 지휘관으로 삼아서 이 것이 비효율로 이어져 나쁜 결과가 난 사례가 적지 않다. 이 경우 해당 군인은 똥별 소리를 듣고 폄하를 당하기도 하지만, 해당 군인 입장에선 억울할 수 있다. 이러한 유형은 무능력한 상사 문서에 나오는 것처럼, 군대 외에도 조직 전체에서 얼마든지 등장할 수 있다.
  • 능력도 인품도 양쪽에서 시궁창인데 진급만 엄청 잘되는 이른바 '진급 특화형 군인'은 군인은 똥별의 가장 대표적인 표본이다. 일례로 이일의 경우 전투에서 무조건 도망만 반복한 데다가 부하들을 함부로 대하는데도 불구하고 신립의 뒷배경으로 인해 진급만큼은 매우 잘되었으며 박희도의 경우 여단장 시절 자신의 위수지역을 무장공비들에게 마음껏 농락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4] 전두환의 뒷배경으로 인해 결국 육군참모총장에까지 진급이 도달했다.

2.1. 생기는 이유



2.1.1. 징병제


징병제를 유지하는 대부분의 나라들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현상으로, 자동적으로 병사가 군대에 공급되고 병역을 마칠 때까지 떠날수도 없다. 때문에 병사를 소모품 취급하는 장성들이 나온다. 대표적으로 공관병을 노예처럼 부린 박찬주 대장 갑질 사건이 있는데, 심지어 이런 장성이 4성장군 대장직위까지 진급할 때까지 이런 문제가 불거져 나오지 않았을 정도면 말 다 한거다.
러시아군의 경우도 병영내 혹독한 가혹행위와 구타가 벌어져도 장성들이 아무런 대책이 없으며 대처할 필요를 못 느낀다. 결국 병역에 대한 염증과 병역기피가 점점더 심해지고, 낮은 임금과 복무 여건이 겹쳐져 복무의지의 저하로도 나타나서 결국 전체적인 전투력 저하로까지 이어진다.
반면 모병제 군대의 경우 병사들의 복무 의지나 지원을 위한 여러가지 제도들을 마련하고 있고, 병사 한 명 한 명이 자원인 까닭에 저런 똥별 사례에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다. 모병제의 경우 이런 관리를 하지 않으면 사병으로 입대할 인원이 줄어들기 때문에 징병제에서 별거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에도 민감하다.
무엇보다도 모병제의 경우 장교 선발 기준이 엄청나게 높아지기 때문에 똥별이 될 인물들은 이 과정에서 대부분 걸러지지만 징병제의 경우 병력에 비례해서 장교 숫자를 끼워맞춰야 하므로 똥별은 필연적인 것이 된다.
다만 그렇다고 똥별이 생기는 이유가 징병제라는 건 단순하게 찾기 쉬운 가장 흔한 이유뿐, 실제로는 군사 교육이나 국가의 문화적 문제로 생기는 현상이다. 잘 보여주는 게 연합군 점령하 독일 이전의 독일 같은 경우.

2.1.2. 연공서열주의


능력보다도 경력을 더 우선시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다. 이는 조선인민군 같은 경우에서 주로 나타나는데 70살이 넘는데도 아직도 현역장군인 인간들이 수두룩하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군대를 늦게 입대했거나 나이가 어리면 무시당하고, 아무리 무능해도 군대에 오래 있으면 대우를 받는 구조로 인해 이렇게 되는 것이다. 고참이라 해서 신참을 자기 노예 부리듯 하는 분위기가 만연하다면 그런 군대는 단언컨데 장성들의 과반수가 똥별이 되는 것은 필연적이다. 애초에, 그런 군대에서 장성이 되는 방법이라는 게 소위로 임관한 뒤 아무것도 안 하고 시간만 때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삼국지의 경우를 보더라도 원소가 능력이 뛰어난 전풍과 저수를 중용하지 않고 짬밥만 많이 쌓은 곽도를 중용했는데 그 결과 관도대전에서 조조에게 패했다.

2.1.3. 너무 많이 뽑아놓은 장교


굳이 사람이라서가 아니다. 공장에서 제품을 뽑아내더라도 많이 뽑을수록 불량품이 많이 나오는 것은 필연적이다. 사람의 경우도 어느 조직이든 마찬가지이다. 일례로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은 장교를 너무 많이, 너무 쉽게 뽑은 탓에 윌리엄 캘리 소위 같은 불량품도 꽤 많이 나왔다. 대한민국의 경우도 학생군사교육단으로 인해 장교가 너무 많이 선발되는 형국[5]이고 이 때문에 대령에서는 이미 수십 명이 초과보직 상태[6]에 놓여 있다.
또한 장교를 지나치게 많이 선발하면 위로 갈수록 진급이 어려워지는 것은 필연적이며 이 때문에 장교들이 국군의 발전이 아닌 개인의 진급경쟁에만 눈이 멀게 된다. 이 때문에 생기는 것이 바로 이른바 '''정치군인'''인데 능력은 없으면서 줄만 엄청나게 잘 타는 유형의 군인들이 장성급 장교까지 도달하게 되면 그게 바로 똥별인 것이다. '''참고로 한국군은 이미 정치군인이 아니면 진급하기 힘든 수준에까지 도달했다.''' 자세한 내용은 밑의 연령정년 문단 참고 바람.

2.1.4. 연령정년


대한민국 국군의 경우 장교의 연령정년이 지나치게 낮다. 이 때문에 딱히 진급에 대한 욕심이 없더라도 '''군대에 남아있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진급 경쟁에 뛰어들어야만 하며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내가 살아남기 위해 동료를 쳐내야 하는 괴상한 구조로 이루어져있다. 연령정년이 널럴하거나 없다면 굳이 진급경쟁에 그렇게까지 목매달지도 않을 것이며 대부분의 장교들이 맡은 바 임무만 계속 묵묵히 수행하는 참군인으로 변모한다. 실제로 대한민국 경찰을 보자면 연령정년이 없기 때문에 경위경감 선에서 머무르는 경찰관들이 매우 많으며 군대와는 달리 진급을 위해 윗선에게 잘보이기만 하는 무능한 경찰관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굳이 진급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경찰 내부에서도 굳이 경사가 아니라 꼭 경위로 진급하려는 이유가 바로 경위부터는 군대로 따지면 장교의 위치라서다. 그러니까 '사(士)' 보다는 '위(尉)'가 훨씬 간지나기 때문이고 '사(士)' 는 뭔가 쫄병같아 보이지만 '위(尉)'는 참모총장포지션에 있는 계급과 일단 신분은 동일하기 때문이다. 헌데 그거 말고는 없기 때문에 군대에서는 중장이 되더라도 대장 진급에 목을 매는 반면 경찰에서는 경위가 되면 경감은 되면 좋고 안 되면 말고이며 경감이 되면 경정은 되려 관심조차 없어한다.
대한민국 국방부는 여기서 엄청나게 착각을 하고 있는데 진급에서 살아남으면 무조건 유능한 줄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으며 권모술수를 잘 부리는 군인이 진급이 잘되는 기형적인 구조로 전락하고 말았다. 예를 들면 임진왜란 당시 조선군 장수 기준으로 보면 이순신은 녹둔도에서 보직해임을 한 번 당했고 칠천량에 출전하지 않으려다가 또 한 번 보직해임을 당했으므로 진급은 커녕 현역 부적합 심의 대상자에 오르며 반면 이일신립 라인을 타고 군단장까지는 매우 쉽게 올라간다. 그런데 현실은 이순신이일 중에서 누가 유능한지는 안봐도 뻔한 사실이다. 이러한 과열된, 극한의 레드오션화 된 진급경쟁이야말로 군대를 썩게 만들고 장교들을 똥별화시키는데 크게 일조하고 있다. 막말로 '''유능한 건 필요없고 윗사람에게 잘보이면 장땡'''인 이상한 군인을 연령정년 제도가 만들어 나가고 있는 것이다. 현대의 인물로 따져봐도 전두환의 경우 역시 박정희라인을 타고 말년대위 주제에 소령은 계급장 구경만 하고 바로 중령에 올라가더니 아주 승승장구해서 단숨에 소장까지 올라갔다. 이는 전두환의 친구인 노태우 역시 마찬가지였다. 심지어 전도봉의 경우 이미 한 번 해병대 장교로서 중대한 과사실을 일으켜서 현역 부적합 전역(해병간부 35기)을 하고 나서 다시 해병대 장교(해병간부 38기)로 재임관한 이후 해병대사령관까지 올라가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 군복무를 했다.
군인으로서의 자질과 진급심사 통과능력은 명백히 다른 것이다. 하지만 연령정년으로 인해 모든 장교들을 죄다 진급심사로 몰아넣는 만행을 저지르게 될 경우 '''군인으로서의 자질은 없는데 진급심사만 잘 통과하는 악질 군인만으로 군 수뇌부를 구성'''하여 군대를 오합지졸로 만들어버린다. 이순신에게 주어진 군인으로서 유일한 결함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진급심사 통과능력[7] 그것 하나 뿐인데 이 연령정년으로 인하여 이순신 같은 명장을 군대에서 추방하는 우를 범할수도 있다.
이런 구조로 인해 '''실무능력은 하나도 없지만 진급심사 하나에서만큼은 천부적 재능을 보이는''' 이른바 정치군인이 장군 자리에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일례로 다른 정권에서는 전부 별볼일 없는 진급, 그러니까 2차 및 막차에 진급을 반복하다가 '''특정 정권에서만 진급을 모조리 1차에 뚫는 경우'''라면 이러한 정치군인인지 의심할 수 있다. 단언컨데 실무 능력과 진급 능력은 완전히 별개의 능력으로 진급 능력에는 빽이 얼마나 있느냐가 엄청나게 중요하다. 과거 대한민국 육군에서는 하나회라고, 아예 진급에 특화된 군인들만 골라 모아 놓은 사조직이 존재했었다.[8]
다만 대한민국 국군의 진급심사의 경우 장성급 장교 부터는 대한민국 국회의 국방자문위원들이 대한민국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해서 집행[9]하므로 군대 내부에서는 일절 손댈 수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추후 비리가 드러나지 않는 한 똥별은 대령 선에서 걸러진다.
미군의 경우 연령정년이 매우 널럴하며 그 이유는 병사로서의 경험이 풍부한 인원을 GTG라는 제도를 통해 장교로 받아들이는 것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기 때문이며 병사로서의 기간으로 인해 나이를 조금 먹는 건 어쩔 수 없기에 그들에 대한 배려로 연령정년이 굉장히 널럴한 것이다. 프랑스 외인부대의 경우는 한 술 더 떠서 특정 계급에서 멈추고 정년퇴임까지 복무하는 것도 가능하다.

2.1.5. 사관학교, 파벌 순혈주의


사관학교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선후배들끼리 커넥션이 강해지고, 진급에서 각종 특혜를 받는 경우. 이 사례의 끝판왕은 2차 세계대전기 일본군이라 할 수 있는데, 사관학교 졸업 시의 성적과 파벌이 장성 진급심사 때까지도 '''무조건'''반영된다. 이는 특별히 큰 잘못을 저지르지 않으면 복무 중에 문제가 보여지거나 사고를 치더라도, 그게 보직해임이 될 정도만 아니면 그냥 장군까지 진급한다는 것. 결국 임관시키고 보니 대책없는 똥별이었음이 밝혀져도 관행상 진급을 시켜준다. 심지어 보직할 자리가 없자 자리를 만들어 갖다줬는데, 때문에 2차 세계대전 말기가 되면 육군에는 전투기 부대(당시에는 공군이 없었다)에 항공분야에 전혀 지식이 없는 보병출신 장군이 부임하거나, 반대로 해군은 항공모함 부대에 어뢰전 전문가가 지휘관으로 부임하는 따위의 일이 벌어졌다. 이것도 모자라서 아무도 성공 못 할 거라는 전투를 무리하게 시작했다가 병력 십수만 명을 문자 그대로 날려버린 무다구치 렌야 같은 장군이 파벌의 도움으로 도리어 진급해서 영전되는 사태도 벌어졌다.
한국군의 경우도 이 정도는 아니지만 사관학교 순혈주의가 상당한 수준이다. 육해공군 모두 사관학교 출신 장성보직이 먼저 대다수로 편성되거나, 심지어 '''사관학교 이외에는 장성보직자가 없는''' 수준이다. 때문에 장교들이 능력을 기르기보다 '''상급자에게 잘 보이는 것이 더 우선이 되고 자연스럽게 이런 풍조가 대물림되어 결국 똥별이 될 수밖에 없다.''' 능력이 모자라거나 자기 분야가 아닌 경우 상급자에게 술이나 선물이라도 잘 갖다주거나, 아니면 심지어 전투부대 지휘관으로 들어가서는 환경미화 따위를 업적으로 진급하는 경우가 있다. 결국 ROTC, 군장학생, 학사사관, 3사관 출신은 높은 계급으로 진급할 가능성 자체가 없으니 복무의지에 문제가 생긴다.[10][11]
이 문제는 대한민국에서는 의외로 육군보다도 '''공군이나 해군이 더 심각하다'''.[12] 공군의 경우 장성진급자가 100% 공사출신이고 해군도 만만치 않다. 이를 조정하려면 기존 장성 보직에 강제로 비사관학교 출신을 넣어야 하는데, 이는 사관학교 출신자들에게 청천벽력과 같은 소리니 이를 용납하지 않는다. 결국 정부에서 큰 의지를 갖고 시행하지 않는 한 변화할 수 없다.

2.1.6. 전력구조 문제


이미 한국군, 특히 육군의 재래식 군사력 자체는 세계에서도 손에 꼽을만한 수준에 올라선 반면, 상대는 막장 중의 막장이 되었기 때문에 대칭전력으로는 이미 상대가 안 되는 상태가 되었기 때문. 북한 역시 재래식 전력의 열세를 알기 때문에 핵무기(비대칭 전력)에 목을 매는 것이다. 문제는 일단 외형적인 숫자가 북한군이 한국군에 우위를 점하기 때문에, 병력 숫자를 무리하게 높게 유지하는 중이다. 이는 결국 징병제를 유지하고 대규모 육군을 유지하는 형상이 된다. 이는 높은 장성보직 숫자로 이어지는데, 이에 비해도 한국군의 장성숫자는 규모에 비해 많은 편이다.

2.1.7. 시스템적 문제


대한민국 국군에선 하위 계층인 병/부사관/초급장교 같은 계층은 상당히 열성적이고 유능한데 상부로 갈수록 무능해지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이는 크게 네 가지 이유로 볼 수 있다.
첫째로 전면전 가능성이 한없이 낮아진 상태로 장성들도 전쟁 가능성을 낮게 평가한다. 결국 상부에 옳은 말 잘하고 능력있는 사람이 진급하는 게 아닌, 줄 잘 서고 고분고분한 이들이 승진하기 좋은 환경이 되었기 때문이다.
둘째는 육군 위주의 비정상적인 군 편제로 인한 점으로 생전 육군에서만 일한 사람들이 합참이나 국방부로 가면 공군, 해군에 대하여 문외한으로 무능하다고 욕먹는 사례가 다수 발생한다.
셋째는 통합 관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인재가 얼마 없는 것으로 당장, 대한민국 국군의 작전 계획을 보면 육, 해, 공군은 물론 미군과 후방 예비군까지 통솔, 협조해야 하는데 이를 위한 인재를 육성할 방법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물론 이는 잘못되면 육군 지휘관이 공군, 해군 조금 안다고 공군과 해군까지 자기가 지휘하는 줄 알고 설치거나, 혹은 명령에 복종하기를 요구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
보통은 육군의 기계화 및 소수정예화 그리고 대규모의 감군, 해군력 및 공군력의 증강 등이 태클을 받는다. 육군본부 차원에서 이미 특공연대나 수색대 등의 간부화를 적극 추진하고 이를 위해 여군 비중도 늘리고 간부 모집도 확대하며, 기술부대는 군무원으로 대체하거나 외주화하고 동원사단이나 후방 기행부대는 대거 해체하는 등 감군에 적극 나서며 군살빼기에 나서고 최전방 창끝부대 전력 증강에 집중하고 있는데[13] 똥별들은 이러한 추세에 태클을 건다. 주로 예비역 꼰대들이 그러는데 현역에 있는 후배들은 그래봤자 듣지도 않는다. 그리고 해군 용어 폐기 주장이나 해군력 확장 반대 등 타군에 대한 태클도 잊지 않는 서비스. 똥별 장군과 제독 중에는 방산비리를 저지르는 우주쓰레기들도 상당수다.

3. 똥별이 하는 짓


이런 졸장들이 전쟁터에 나가서 군대를 지휘하게 되면 패배를 불러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똥별로 불리는 무능한 장군들 중 대부분은 고치려는 시도도 하지 않는다.
  • 상관에게 아첨하는 것을 제1덕목으로 삼는다. 똥별 해당자들 중에는 간신에도 해당되는 자들이 꽤 많다.
  • 부하들을 무의미하게 학대한다. 구타, 가혹행위는 물론 (남군, 여군 가리지 않고) 성추행도 자주 선택하는 옵션이다.
  • 충성 대상을 국가가 아닌 자신으로 규정한다. 본디 군대에 소속된 병력이란 국가의 명령에 의해 움직이라고 편성해 놓은 것인데 이를 무시하는 것부터가 이미 군인으로서는 글러먹은 정신자세이다. 특히 하위문단의 범죄 예시 중 군대를 정권 탈취의 도구로 이용하는 자들이 대개 이러한 부류에 속한다.
  •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공적인 업무를 하라고 배치한 부하를 사적으로 사용하려고 한다.
  • 검증된 실력도 이렇다 할 공적도 없이 연줄이나 뒷배경으로 군 고위직에 오르고, 자기 부하들도 그런 식으로 승진시킨다.
  • 비정상적으로 회식을 좋아한다. 회식이 자기 부하들을 길들이는 가장 효율적인 도구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회식에서 여군을 상대로 한 성범죄가 발생하기도 한다.
  • 잘못을 저질러놓고도 면피에만 신경 쓰고 부하의 책임으로 돌린다.
  • 적전에서 군무이탈: 책임감 문제는 일본군 삼대오물만 봐도 그렇다. 지휘관은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최소한 병력의 이탈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지휘관이 먼저 이탈하면 그 부대는 붕괴되기 십상이다. 일반 병사나 장교, 부사관의 탈영과 지휘관의 탈영에 대한 처벌 수위가 극단적으로 다른 것은 괜히 그런 것이 아니다.[14] 실제로 임진왜란 당시 이일이 적전 군무이탈의 달인이었다. 상주에서 도주, 탄금대에서 도주 등등[15]
  • 지식의 부재: 물론 세계대전 당시에 일본군 같은 교과서적인 똥별 집단의 지식과 식견부제는 반세기도 더 전이라서 그들 입장에서는 어쩌면 생소할 수 있을 거라고 어떻게 커버쳐 줄 수 있을지는 몰라도.[16]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일본군 똥별과 비슷한 수준의 지식과 식견을 가지는 똥별의 존재는 매우 심각한 문제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본인이 직접 쏘거나 운전하는 게 아니더라도 휘하 부대 장병의 주 화기나 장비의 대략적인 재원과 한계를 숙지하고 있지 못한 똥별일수록 자신의 부하들을 사지로 보내버릴 확률이 높아진다. 그래도 그럭저럭 군 기능이 유지되는 군대는 이런 부류의 비상식적인 똥별은 많지 않은 편인데, 치열한 진급 심사 과정에서 알아서 잘려나가기 때문이다.[17]
  • 부하, 참모들의 조언 및 정당한 비판을 묵살: 모르면 부하에게 배워서라도 일을 해낼 수 있어야 하는데, 부하가 자신보다 주목받거나 자신의 무능함이 드러날까 봐 조언을 묵살한다. 정당한 비판을 하는 간부들을 인사처우 시 불이익을 주는 경우가 상당히 자주 발견되고 있다. 무능한 상사의 군대버전.
  • 전쟁이 나면 자기 혼자 살겠다고 도망가거나 아예 적군의 편에 선다. 이건 역적질이나 다름 없는 행동.
  • 부하 알기를 아주 하찮게 여긴다. 특히 즉결처분을 일삼고 부하를 모함하는 놈은 똥별 중에서도 아주 최상위 똥별이다.
  • 부하들의 특징은 하나도 파악하지 못한 채 무조건 야 이 새끼야, 똑바로 못 해!만 앵무새처럼 읊조린다. 이런 부류의 똥별은 부하 배치부터 아무렇게나 막 하며 지휘 역시 아무렇게나 막 한다. 똥별이 안 될래야 안 될 수가 없다. 부하들이 뭘 잘하는지 파악해서 잘하는 것을 시키는 것은 지휘관의 기본 덕목이다.
  • 병역비리 : 똥별이 저지를 수 있는 최악의 모습. 무려 본인이 장군이나 제독인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아들이나 조카들을 군대 면제 받게하는 그야말로 천인공노할 범죄를 저지르는 작자들이다.[18]

3.1. 범죄


사실 어느 정도 기능을 하는 군대는 상급 장교로 승진하려면 나름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하고, 중요 보직을 경험하는 게 필수적이기 때문에 진짜 삼대오물급으로 무능한 경우는 별로 없고, 오히려 이쪽이 더 문제가 크다. 물론 대한민국 국군도 예외가 아니어서 제일 심각한 군납비리는 물론이고 기본적으로 권위주의, 갑질심보를 가지는 똥별이 다수 존재한다.
  • 군대를 정권 탈취의 도구로 이용. 다만 군사독재가 막을 내리고 쿠데타의 가능성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그리고 이런 짓은 야심이나 도덕성과 별개로 어느 정도의 확실히 수많은 부하들을 잘 다루는 능력과 넓은 인맥과 비밀 사조직이 있어야 가능한 짓인데다 장군의 평가가 하늘을 찌를 정도는 되어야지 가능하고, 정말로 똥별이라서 아랫사람이 따르지도 않으면 시도조차 못 한다. 하지만 국가원수가 나쁜 맘을 먹고 벌이는 친위 쿠데타의 경우는 똥별들이 국가원수의 의지를 등에 업고 벌이는 일이라 시도가 더 쉽다.
  • 가혹행위, 내무부조리: 요즘엔 위에 찌르거나 사건 터지면 자기 목 날아가는 거 순간이라 못 건드리는 병들은 함부로 못 대하지만, 간부 특히 승진에 목숨걸어야 해서 자기에게 뭐라 못 하는 부하 장교들을 주저없이 구타하고 가혹행위를 장려 내지는 주도하는 인간들이 많다. 계급이 계급이라 어디 찌르기도 힘든 상황. 그나마 가혹행위 당하던 장교가 진급 못 하거나 포기하고 전역해 민간인 신분으로 복수하면 뭐되게 만들 순 있다. 그리고 병들이 가혹행위를 하든 말든 방조하거나 부대 분위기 험악하게 만들어 가혹행위를 일상화시켰다가 사건 터지면 파묻어 버린다.[20]
    • 학습된 무기력: 아예 가해자의 인맥으로 깔려있는 상태에서 피해자를 학습된 무기력 상태로 만들어 놓은 후 온갖 종류의 가혹행위를 자행한다. 같은 대학교 학군장교 출신[19] 소대장, 중대장, 대대장을 같은 대대에 배치하면 안 되는 이유가 이것이다.
  • 군납비리: 요즘의 똥별들은 주로 정경유착이나 보안사항 팔아먹기 등의 비리를 주로 저지른다. 작게는 장병의 식사와 편의시설 관련 외부업체 부정계약. 크게는 군의 중장비나 핵심 장비와 관련된 군납비리가 일어나며 적지 않은 숫자가 현재 감사에 들어가 있다.전시 제기능을 할 수 없는 결함장비를 공급해 생명에 위해를 가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의도하지 않은 간첩이나 마찬가지. 절대로 관용을 베풀어서는 안 되는 사안 중 하나로, 차라리 무능력한 똥별이 부패한 똥별보다 나을 지경이다.
  • 매국노: 적군에 주요 기밀과 정보를 누설하거나 제대로 싸우지 않고 항복해서 적군의 편에 선다. 아예 나라를 팔아먹는 데 앞장서기도 한다.

4. 목록


※ '''예시 목록은 준장 이상의 계급(장성급 장교)을 거쳤던 실존 인물에 한해서 적되, 관련된 기사 등의 링크와 함께 반드시 이유를 서술하도록 한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경우 헌법상 군통수권자이므로 군인 목록에 기재하되 군사적으로 무능한 경우만 기재할 것.
※ 국내 인물만 기재할 것.[21]
※ 미군정기 이전 인물들은 계급을 일대일로 비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미군정기 이후의 인물만 작성한다.

4.1. 미군정기


  • 김창룡: 일제 강점기에는 고문경찰로 있으면서 독립투사들을 고문하고 해방 이후에는 군에서 숙군이라는 명목으로 마음에 안드는 사람을 빨갱이로 몰아 수많은 사람을 고문하고 살해한 인물[22],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어 있어서 이장 요구가 거세다.

4.2. 6.25 전쟁


  • 신성모: 6.25 전쟁기의 국방부 장관으로, 부정부패아군에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 다만 이 사람은 국방부 장관직만 가지고 있었고 군인 출신은 아니었다는게 함정. 덕분에 민간인 출신이 국방부 장관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근거로 쓰이고 있다.
  • 김윤근 : 6.25 전쟁기의 준장으로 위의 신성모와 더불어 수만 명을 굶어죽인 국민방위군 사건의 주범이다. 결국 이 사건 때문에 총살형으로 생을 마감했다.
  • 최덕신: 이승만 정권 하에서는 거창 양민 학살사건이라는 대학살을 저질렀고, 박정희 정권 하에서는 서독 대사로 일하면서 외교 관계를 파탄 직전으로 몰았다. 이에 분노한 박정희가 자신을 경질시키자 친북 행위를 하면서 한국전쟁 북침설을 주장하고 말년에는 먼저 월북한 아버지 최동오를 따라 아버지와 안면이 있던 김일성이 있는 북으로 넘어갔다. 1989년에 죽었으며, 같이 따라갔던 아내 류미영은 27년 뒤인 2016년 11월 24일 사망.
  • 백인엽: 사소한 잘못으로도 즉결처분을 일삼아 많은 사람들에게서 질타를 받았다. 군에서 나온 뒤에는 선인재단이라는 사학을 설립하여 비리를 저질렀다. 그러나 형 백선엽은 친일 행위와는 별개로 부하들에게 똥군기를 부리지도 않았고 장군으로서는 아주 유능한 장군에 양민학살에도 부정적인 입장이어서 전향자들을 박대하지 않았기에 더욱 비교가 된다.

4.3. 5공화국


  • 하나회에 소속된 모든 장성들
    • 전두환: 12.12 군사반란의 주동자. 내란음모, 초병살해, 참모총장 퇴출 등을 감행하였다.
    • 노태우: 제9보병사단장으로 있으면서 12.12 군사반란 때에 최전방 병력을 빼돌려 반란에 가담했다.
    • 박희도: 전두환의 하수인이었으면서 하나회의 조직원이었다. 여단장 시절 자신의 위수지역을 무장공비한테 농락당했을 정도로 지휘관으로서의 자질은 별로였다.
    • 장세동: 12.12 군사반란 가담자이자 1982년 봉황새 작전을 강행한 최종 책임자이다.

4.4. 6공화국



4.4.1. 참여정부


  • 신일순: 부하들을 몹시 잘 갈구는 걸로도 유명하다. 최강욱[23] 의 회고에 의하면 신일순이 떠난 6개월 후에 자기가 3군단에 부임했는데, 이때도 그의 파렴치한 행각은 전설로 남아있었다고 한다. 신일순 사령관이 너무나 갈궈서 군단장 직속참모 10여 명이 모두 심장병에 걸려있었을 정도. 최강욱이 분노한 것은, 또한 어려운 부사관들 자녀들의 장학금을 위해 부사관 부인들이 부대 근처에 열린 잣을 따서 만든 장학기금까지도 꿀꺽한 것. 이 사실을 듣고 분노한 최강욱은 "이런 파렴치범을 꼭 손봐줘야겠다"고 결심한 후 조사를 시작했고, 캐다보니 공금 횡령 여러 건을 포착, 결과적으로 창군 이래 처음으로 구속된 4성 장군이 되었다.출처
  • 허평환: 예비역 중장, 논산 육군훈련소 인분 사건 당시 훈련소장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기자가 접선하자 '보도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게 애국이다. 군이 많이 힘들어질 수 있다'고 부탁했다"라는 아주 참신한 발언을 했다.기사
  • 김상태: 성우회 전임 회장으로 전 대한민국 공군참모총장 출신이다. 노무현의 연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의 주인공이다. 참여정부 시절 전작권 반대를 한 대표적인 인물로 문제는 이런 사람이 록히드마틴에 25억 받고 기밀을 팔았다. 이는 록히드마틴이 전력목표기획서를 참고로 예상 무기와 예상가를 미리 알 수 있어 입찰시 한국 정부를 완전히 농락할 수도 있는 중대한 문제이다. 81세의 고령인 나이를 참작해 불구속 기소하였고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4.4.2. 이명박 정부


  • 정옥근 : 대한민국 해군의 흑역사인 인물이다. 상상하기 어려운 군납비리를 저지르고도 이를 폭로하려던 김영수 소령의 앞길을 막아서 입막음하려다가 제대로 역관광당하고, 자기 모가지만 날아갔다.
  • 박근규: 군인공제회 사장. 군납비리로 인해 전투화 불량이 발생하자 "미국군은 돈 주고 사서 쓰는데 공짜로 주는 것만 해도 감사해야지?"[24]라고 말하지를 않나, "수의계약에서 경쟁입찰로 바뀌면 저가 공급이라 전투화가 구려진다."를 골자로 한 세뇌용 팜플렛을 훈련병들에게 돌리는 위업을 달성하셨다.# 당연하지만 대부분의 훈련병들은 박근규가 자신들에게 돌린 팜플렛 내용 따위는 전혀 믿지 않는다. 오히려 못돼먹은 똥별이라고 까는 중. 군인공제회 사장이 왜 똥별항목에 있느냐면 군인공제회 사장은 예비역 장성이 맡기 때문이다.
  • 최익봉: 특전사령관이었으나 제23보병사단장 재직 시절에 그 사단 소속의 여군 부사관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었다는 것이 나중에 드러나서 보직해임#된 후 자진전역했다.

4.4.3. 박근혜 정부


  • 송유진: 前 제17보병사단장으로 성추행범이다.기사에 따르면 송 전 사단장은 17사단장 재직 때인 2014년 8~9월 자신의 집무실에서 부하 여군 A씨를 5차례, 다른 부하 여군 B씨는 한 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 중 한 명은 이전에 다른 상급자에게도 성추행을 당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송 전 사단장은 피해자를 위로한다는 핑계로 집무실로 불러 껴안고 볼에 입을 맞추는 등의 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대법원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 받았다고 한다. 심지어 이 사건이 발각되지 않았더라면 요직으로 발령받을 예정이었다고 하니 흠좀무.
  • 최차규: 공관병의 SNS 글로 인해 횡령, 갑질 등등의 문제들로 말 그대로 탈탈탈 털리고 있다. 심지어 창군이래 영관급 장교가 참모총장에게 퇴진 요구 서신을 보냈다는 뉴스가 나올 정도로 이미지가 실추되었다고 한다. 오죽하면 항목에도 나오겠지만 임기 말년에는 결재 도장만 찍어주는 신세가 되었다고.
  • 장준규: 그래도 제21보병사단장 시절에 양구 고등학생 군인 집단 폭행 사건이 발생하자 당시 인접부대장인 이순진 제2보병사단[25]과 함께 예하장병들에게 양구군내 보이콧을 명령하여 양구군의 상인들의 씨를 말려버린데다[26], 비록 제1야전군사령부 부사령관직을 맡았지만 2014년 한해동안 벌어진 사건들로 인해 대장진급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2015년 1월 말 제11기계화보병사단 9기보 여단장이 여군 하사를 성폭행한 사건이 벌어지자 이후 참모총장이 주도하는 주요 지휘관 회의에서 이를 두고 피해 여군이 명확하게 거절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말해 비난을 받았지만 부정적인 시선 속에서도 육군참모총장에 내정되는 등 관운은 좋았다. 하지만 육군참모총장 임기 말에 동성애자들을 색출하여 처벌하라는 명령을 내리는데다, 아래에 나오는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과 그의 부하 문병호 제39보병사단장의 갑질을 알고도 구두경고에만 그친 점 등으로 인해 논란이 되었다.
  • 박찬주: 아내가 관사에서 근무하던 공관병에게 손발톱이나 각질 치우기를 시키는 등 일명 ‘노예 취급’을 했을 뿐만 아니라, 기분 나쁘다고 폭언·욕설까지 퍼부었다는 제보가 접수돼 이른바 ‘갑(甲)질 의혹’ 논란을 일으켰다. 자세한 것은 박찬주 대장 부부 갑질 사건[27] 참조. 오죽하면 이 인간을 이등병으로 깎자는 서명운동까지 벌어졌을 정도다. 실제로 이등병으로 깎이는지의 여부를 떠나 이런 서명운동까지 다 벌어질 정도면 장교로서 당할 수 있는 최대의 치욕을 당한 셈이다. 여담으로 공관비품을 챙겨갔다는 의혹도 있었지만 이후 군 검찰에서 공관비품의 의혹에 관련해서는 무혐의로 처분했다. 이후 자신이 몸담았던 국군을 민병대라고 폄훼하여 정경두 국방장관과 여야 정당에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
  • 한민구: 이 사람이 합참의장 시절일 때 연평도 포격 도발이 일어났는데 군의 사령관인 사람이 자위권인지 교전규칙인지 놓고 허둥지둥 댔고 그 덕에 한미연합사 정보작전부장 존 맥도널드 소장으로부터 강한 질타를 받았다.[28] 그 뿐 아니라 국방력을 좀먹는 이적행위인 방산비리생계형 비리라는 어이없는 답변을 늘어놓아 국방부 장관으로의 자질을 의심하게 했고 제28보병사단 의무병 살인사건이라는 최악의 병영 부조리 사건에도 불구하고 그런 작은 것이라고 답변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태도를 보였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 사드 추가 반입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주장도 존재한다.
  • 알자회에 소속된 모든 장성들
  • 이영주: 해병대 사령관 시절에 서울 공관을 딸의 신혼 살림집으로 쓰게 하고, 수백만 원대의 전투지휘활동비를 딸 신혼집 식자재비로 유용하고, 장성급 간담회에서 외손녀 돌잔치를 하며, 공관병을 딸 신혼집의 일꾼으로 부리는 등의 비리를 저질렀던 게 드러났다.

4.4.4. 문재인 정부


  • 김완태: 수도군단장 재직시절, 음주 사격으로 물의를 빚은 당시 제17보병사단 예하 제3경비단장 노모 중령에 대한 솜방망이 징계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29] 게다가 육사 한 기수 후배이지만 직속상관이었던 3군사령관이 형사처벌을 요구하였으나 기수빨로 이를 무시하였다고 한다. 이로 인하여 육사교장으로 7개월의 짧은 시간만을 근무하고 육사 42기의 정진경 중장으로 교체되었다.
  • 윤의철: 前 수도기계화보병사단 포병여단장, 3야전군사령부 화력부장, 제28보병사단 사단장,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장, 제7기동군단장, 육군교육사령관을 역임한 합참차장으로 내로남불은 오지고 미친듯한 체력단련 강조와 동시에 특급전사를 강요하며 특급전사가 아닌 장병들은 사람 취급도 안 한다. 한때 GOP 경계근무 시 의무적으로 주어지는 연가를 줄이려고 시도한 적이 있다. 겨울이 되면 휘하 장병들에게 알통구보도 강요하였으니 병사에 대한 배려가 일절도 없는 장군이라고 보면 된다.

자신의 진급만을 위해 병사들에게 말도 안 되는 기준의 체력단련을 요구하는 것인지, 아님 정말 전투력을 위해 요구하는 것인지는 모르나 한가지 확실한 점은 지나친 체력단련은 오히려 전투력과 사기의 하락을 가져올 뿐이란 점이다. 또한 병사들이 휴가를 나가는 것을 아주 싫어하는 지휘관이다. 28사단장으로 부임하기 전에, 이전 사단장인 김승겸이 보장해줬던 많은 종류의 휴가를 다 없애버리고 특급전사를 달성했을 때의 포상만 남겨 놓았다. 다른 종류의 포상휴가를 가지고 있더라도 특급전사가 아니면 쓸 수 없는 경우도 있었다. 이 한 사람의 광적인 특급전사화 요구는 참모진들을 비롯한 예하 부대 지휘관들로 하여금 특급전사가 아닌 병사들을 거의 하대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하기도 했다.[30]
무엇보다도 윤의철이 똥별인 진짜 이유는 병력들이 각 병과별, 보직별 갖추어야할 전문성은 전부 무시하고 지 맘대로 특급전사에 미쳐있기 때문이다.[31] 자신의 부하들이 뭘 잘하는지를 파악하는 것, 그것이 명장의 기본 덕목이며 이를 못하면 얄짤없이 똥별이다. 게다가 2019년 하반기 장성 인사에서 군단장 임기를 1년도 못채운 채 좌천된데다, 육군교육사령관이 사실상 전역대기직인 만큼 이전보다 더 막나갈거라는 예상이 있었는데, 교육사령관으로 옮긴 후에도 예상대로 16시 이후에는 체력 단련을 계급 구분 없이 무조건 실시하게끔 강조하며 고집을 굽히지 않고 있다. 게다가 백년전 중국식 군인 선별법을 현 교육생들한테 강요하고 있다.(레그턱, 엎드려왕복 기어가기 등등). 이 사람의 만행은 여기 내용보다는 해당 항목에 자세히 적혀 있다. 항목 참고.
하도 부대운용에 말이 많다보니 이번에는 그냥 조용히 박혀있으라고 좌천성 영전으로 합참차장자리를 준 듯하다.
  • 정재학 : 現 육군학생군사학교장으로 제50보병사단장으로 재임하던 2018년 10월, 사단 내 회관 조리병들에게 메뉴에 없는 요리를 하라고 지시한데다 밤 늦게까지 회관에 머무르는 등의 갑질을 하여 뉴스를 탔으며[32], 한달 후 장성급 장교 인사에서 작전 직능임에도 육군본부 동원참모부장으로 좌천되었다. 참고로 2016년 10월에 사단장 취임 당시 직속상관인 제2작전사령관은 다름아닌 갑질대장 박찬주(육사 37기)였는데, 그가 사단장으로 재임하던 2017년에 박찬주 대장 부부 갑질 사건이 터지고 이보다 앞서 바로 아래 경남지역의 제39보병사단장이었던 문병호 소장(육사 43기) 역시 자신의 공관병들에게 술상을 차리게 하고 폭행, 폭언을 일삼아 보직해임되면서 제2작전사령관제39보병사단장이 학군 출신의 박한기 대장(학군 21기)[33]박양동 소장(학군 26기)[34]으로 교체되었는데, 이자가 학군 24기라는 걸 생각하면 인성 문제는 단순히 육사/학군의 문제로만 접근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김흥규 : 現 제1공병여단장. 2020년 6월 16일, 여단장인 김흥규 준장이 시찰 대기중 방호복 일부를 벗은 113대대 병사에게 폭언과 욕설, 인격모독, 가혹행위[35], 부모님의 직업까지 물어가며 패드립까지 한 정황이 한 병사의 제보로 드러났다. 제보, 청와대 국민 청원 하지만 여단장의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아 시비를 확실히 가릴 수는 없는 상황이다. 추가로 여단 방문자에 의무적으로 수행하도록 되어있는 발열체크와 소독을 여단장의 가족에겐 하지 말도록 강요했다는 제보도 추가되었다. 제보

이상의 제보들이 사실이라면 병사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삼은 것에 더해 무책임한 가족 특혜 부여로 장병들을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위험에 빠트린 것이 된다. 그 후 여단장 아들의 만행이 추가로 제보됐는데, 휴가 나와서 영내에서 흡연보행, 관사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거짓말로 위병들을 모함[36]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에 육군본부에서 감찰을 파견해 여단 내 병사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대대 안에 있던 병사들은 지금까지 겪은 것들을 싹 다 적었다고 한다. 그 결과 사실상 보직 해임이나 다름없어졌다고 한다.

[1] 포트리스2에서 동별 계급을 똥별로 부르기도 하는데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똥별과는 별 상관이 없다. 과거에는 해골 다음 계급이 동별이어서 실력이 별로라는 의미로 똥별이라 부르는 경우도 있었지만 해골과 별사이에 총알 계급 미사일 계급이 추가되면서 이젠 동별도 어느정도 실력이 되어야 다는 계급이 돼서 비하의도로 쓰는 경우도 이제는 없다. 포트리스의 여파로 크레이지 아케이드, 디지몬 온라인 등 계급에 동이 들어가는 게임들은 대부분 동을 똥이라 부르는데 이 들 역시 그냥 남들이 부르니깐 따라 부를 뿐 비하하는 의미는 없다.[2] 패튼이 두 번째로 구타한 육군 병사는 물이 가득 찬 참호에서 일주일 넘게 버티다 피부 질환으로 입원했는데, 병원을 방문한 패튼이 멀쩡해 보인다는 이유로 구타하고 다시 자신의 근처를 지나가자 장군에게 자신이 일주일 동안 참호에서 발이 썩도록 구르다 입원했다고 항의했고, 패튼은 직접 그 자리에서 병사에게 사과했지만, 그렇다고 이걸 기사화하지 않을 기자들이 아니라서 징계 먹는 건 못 피했다.[3] 난중일기를 보면 이순신 장군의 심적 고충을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난중일기 중·후반부부터는 고문 후유증과 온갖 신경성 질환과 스트레스성 질환에 시달렸다.[4] 이것 때문에 이세호 당시 육군참모총장이 불같이 분노한 것을 정병주 당시 특전사령관이 용서해달라고 빌어서 겨우 무마시키기까지 했는데 박희도는 이렇게 '아버지'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의 은인인 정병주를 배신하고 전두환의 편에 붙었다.[5] 다만 초급장교는 항상 부족하므로 꼭 잘못된 것은 아니다. 정확히는 소대장이 항상 부족한 것이며 문제는 이 '소대장' 보직을 꼭 초급장교로만 고집한다는 점에 있다. 소대장 보직은 경우에 따라 '상사'가 해도 되는 보직이다. 각 중대당 2명의 장교 소대장과 1명의 상사 소대장으로 하면 해결될 문제다.[6] 그래서 같은 보직에 2~3명씩 앉히고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게 바로 부사단장이다.[7] 이 '진급심사 통과능력'이라는 것은 한마디로 윗선에 아부를 잘 떨고 알랑방구를 잘 뀌는 능력이다. 참고로 이순신이 이 능력이 뛰어났더라면 백의종군 따위 안 당했을 것이다.[8] 실제로 하나회의 육군사관학교 당시 성적은 전반적으로 개판이었으며 이들 중 필두인 전두환이 되려 최악이었는데 전두환의 육사 성적은 소위 임관자 156명 중 126등이었다. 즉, 100명으로 환산할 경우 100명 중 83등을 할 정도로 공부를 못했다는 얘기다. 실제로도 전두환은 육사 저학년 시절 당시에는 '''퇴교권'''일 정도로 성적이 매우 나빴다. 하나회는 김복동이 13등을 한 것 이외에는 죄다 40등 안에 들어가질 못했고 하나회 치고는 공부를 잘한 축에 속하는 노태우조차 67등에 불과했다.[9] 강인순의 경우가 굉장히 해괴한데 소위부터 소장까지는 일사천리인 것과는 대조되게 이상하게 중장으로 가는 길이 험난하다. 노태우 정권당시 임관하여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까지는 순탄했지만 문재인과는 전혀 안맞는지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 이후부터 계속 진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사단장 경력이 없어서 다른 정권 같으면 중장 진급에 100% 실패했을 김도균문재인과 잘맞았는지 사단장 없이 중장 진급에 성공하여 수도방위사령관으로 영전하는 기상천외한 일을 겪었다. 이건 비단 문재인 정부 뿐만 아니라 다른 정권에서도 비일비재한 일로, 당장 전 정권인 박근혜정부에서도 나상웅 같은 유능한 장군을 배제하고 박찬주 같은 똥별을 대장으로 진급시킨 일이 있다. 박찬주가 어떤 일을 저질렀는지는 해당 문서를 참고하자.[10] 미군은 사관학교 출신이라 해서 진급에 대한 특혜 따위 전혀 없고 4년간 사관학교를 다녔다고 해봤자 본인이 능력이 없으면 그대로 떨어진다. 오죽하면 사관학교 출신이 장성으로 진급하는 비율이 25% 밖에 안 되는데, 한국은 그 반대다. 심지어는 미군은 GTG인 사병부터 올라간 장교가 장성으로 꽤 많이 진급하는데 한국은 '''거의 없다.''' 1970년대 이후로는 아예 없다. 사병 출신 장성이 있다고 해도 병이나 하사로 복무 중 사관학교나 사관후보생 과정에 입교하여 기초군사훈련을 새로 받기 때문에 병 기수와의 커넥션은 자연히 떨어진다.[11] 다만 미국과의 직접 비교는 애매한게 미국은 애당초 어느 출신이든지간에 소위 달기 자체가 매우 어렵다. ROTC는 이름 그대로 예비군 장교를 양성하는 과정이고 애당초 ROTC 출신 중 예비군이 아닌 현역 장교로 임관하는 비율 자체가 10%가 채 안된다. 물론 일반병 출신이 장교가 되는건 더더욱 어렵다. 일단 웨스트포인트 등 사관학교에 입교하는 자체가 매우매우 어렵고 다른 출신으로 현역 장교가 되는 자체가 매우매우 어려운 대신 일단 현역 장교가 되면 그 뒤로는 공평한 시스템인 셈. 즉, 현역 장교가 된다는 자체가 우리나라보다 사회적으로 훨씬 엘리트라는 것이다.[12] 다만 이는 공군의 경우 조종 병과 출신, 해군의 경우 항해 병과 출신들이 극소수 그외 병과장 보직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장성 TO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해군은 그나마 해양대 ROTC출신 항해 병과 장성이 있을 수 있지만 공군은 조종병과 그것도 장성 진급을 위해 필수적이다시피한 전투기 전방석 조종사는 애당초 거의 대부분 사관학교 출신이다. 공군사관학교 이외의 루트로 조종사가 되는 사람들은 군에 지원해서 오래 근무할 생각 자체가 없기 때문. 대부분 민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온 사람들이다.[13] 현재 저출산 등을 고려, 육군은 총원을 30만 명대인 38만 명까지 감축할 계획을 갖고 있고 이 일환으로 동원사단도 대거 해체하고 상비사단도 하나둘씩 기계화보병사단으로 편제를 변경하고 있으며(그 기간 동안 8사단, 11사단, 30사단 등이 일반사단에서 기계화보병사단으로 편제가 변경되었다.), 특공연대도 하사 이상으로 간부화했다. DMZ 경비부대도 병사에서 하사중사 위주로 바꾸었다. 지뢰 도발 때 부상장병들이 전원 하사였던 것도 수색대를 하사 위주로 개편해서였다.[14] 병사의 탈영은 적전 상황에서조차 지휘관의 탈영보다 양형이 가볍다.[15] 다만 이일은 조선군의 패색이 짙어진 후반에 도주했기에 겁쟁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실제로 제대로 된 병력이 있는 경우 이일은 잘 싸운 편이었다.[16] 실제로 2차 세계대전 초반에 식민지 치안군 정도나 상대한 일본으로서는 오만함이 극에 달해있었던 게 후일 참극의 요인중 하나였다.[17] 똥별은 아니지만 2000년 초 군에 관심이 많다고 주말마다 시찰오는 모 정치가는 자주포와 전차를 곧잘 혼동해서 발언 하나하나가 승무원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었다고 한다.[18] 다만 여러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실제로 중병이 있어(백혈병, 암 등) 면제를 받는 경우는 예외.[19] 학군장교들도 출신 학교에 따라 학군단이 다른데 같은학교 학군단의 경우 학군단+대학이라 더블동문이 되기 때문에 이들의 파벌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대대장과 그 휘하의 소대장이 같은 대학교 같은 학군단 출신 선후배 사이라면 이건 말 그대로 친아버지와 친아들 사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엄청난 편애를 하게 된다.[20] 다만 현재 군 추세가 바뀌어서 가혹행위 상당수를 적극적으로 방지하느라 노력한다. 일단 시대가 시대인지라 심각한 수준의 가혹행위는 터지면 파묻어버릴 수가 없을뿐더러 자기 자신에게도 상당한 페널티로 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시 이 정도가 심해서 역으로 힘 좀 쓰는 후임의 하극상이 묵인되거나 선임의 정당한 지시가 가혹행위로 둔갑되어 신고되는 등 군기강이 해이해지고 있단 역효과가 있다.[21] 해외 인물은 본 위키의 주 사용자가 대한민국 국민이므로 후에 토론을 통해 추가.[22] 참고로 이때 걸린 인물 중에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있다.[23] 군법무관 출신 변호사, 21대 열린민주당 국회의원.[24] 이 발언만 봐도 겁나게 이분이 겁나게 무식한 것을 알 수 있다. 미국군도 입대 시 초도지급품은 전량 무상지급이다. 기본군사 훈련을 종료하고 정식으로 현역 신분이 되어 복무하면 1년에 피복구매용 수당이 따로 나온다. 즉 사서 쓰는 건 맞지만 일정량 보급 기준에 맞게 돈을 주고 거기서 필요한 물품은 알아서 개개인이 사서 쓴다. 그리고 규정상 허용범위가 넓어서 자기 취향에 맞는 전투화를 골라서 사서 신을 수 있다. 필요하면 자기 돈으로 더 사서 신어도 되고. 한국군처럼 독과점 저질 군납 전투화나 피복만 무조건 입게 되어 있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다. 품질도 열악한데 독과점이라 규정이유로 자비로 사서 신거나 입지도 못하니 원…[25] 훗날 중장은 물론 대장 진급에도 성공하여 합동참모의장을 지낸 그분 맞다.[26] 물론 이 건은 양구군 상인들의 폭리 등등의 악랄함이 많아 이해가 되는 부분이 크다.[27] 참고로 이쪽은 같은 똥별라인에 올라있는 한민구한테도 주의를 받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야말로. 똥별의 신성.[28] "내가 이라크전에 참전했다. 이라크의 신생 군대도 자기 목숨이 걸린 상황이 되면 스스로 판단한다. 그런데 어제 합참에서 뭘 해도 되느냐는 전화가 매 시간, 매 분 수도 없이 왔다. 어떻게 한국군이 이라크 군보다 못하단 말인가?"[29] 육사 50기인 이 사람은 당시 대령(진)이었는데, 보직해임이라는 처벌을 받았음에도 결국 대령으로 진급했다. 이후 1군사령부 예하 모 군단의 정보참모로 부임하여서도 갑질을 하다 또 보직해임당한다.[30] 현재 육군참모총장인 남영신 대장 역시 3사단장 시절에 백골컷, 백골데이(매월 3일마다 국지도발 훈련 진행), 알통구보 같은 방식의 엄격한 지휘방식을 사용했지만 휴가를 마구잡이로 자르거나 특급전사 아니면 쓰레기 취급하는 미친 짓은 하지 않았다! 게다가 남영신 장군은 자신이 솔선수범했다는 것. 이때문에 아무리 편애하는것이 아니냐는 말이 많아도 문재인 대통령이 아무런 거리낌 없이 요직들을 두루 앉힐수 있는 것이다.[31] 사단장 전에 7군단 참모장을 맏있었는데 이때 자신이 군단장이었던것처럼 행동해 그 군단장에게 니가 군단장이냐고 작작좀 하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참고로 당시 군단장은 저 위에 항목에 있는 그 박찬주[32] 당시 뉴스에는 경북 지역의 사단장이라고만 언급하였으나 경북지역을 위수하는 사단은 제50보병사단 하나 뿐이며, 당시 사단장이 정재학 소장이었다.[33] 2018년 10월 합동참모의장 영전[34] 2019년 5월 합동참모본부 민군작전부장 영전 후 동년 11월 중장 진급[35] 당사자에 따르면 방호복을 10초안에 착용하라 시키고는 실패할 때마다 이를 계속 반복. 화생방 훈련을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화생방 방호복은 원래 제한시간 4분 이내로 착용하는 장비이며, 복잡한 착용법 상 10초 이내에 착용이 절대로 불가능하다. 방독면도 손이 빠르거나 익숙하지 않는 한 10초 이내에 착용하는 것이 힘들 정도인데 방호복이라면... 화생방 훈련을 빡세게 하기로 유명한 대한민국 공군에서는 방독면 착용 훈련 때, 9초 안에 안면 착용을 완료하고 보호두건 등을 씌우는 작업을 나머지 49초 내에, 그러니까 총 1분 내로 방독면 착용을 마무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36] 김흥규 준장은 이후 CCTV 확인을 통해 아들이 거짓말한 것을 명백히 확인하고도 부대원들에게 징계를 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