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

 

1. 실내 휴식 장소
2. 특정 집단이 권력자들에게 이해 문제를 진정하거나 탄원하는 일
2.1. 미국
2.2. 대한민국
2.3. 일본
3. 가상의 로봇 Robby
4. 실존하는 로봇 Robi
6. 각종 등장인물
7. 기업


1. 실내 휴식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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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Lounge)라고도 한다. 대개 호텔, 조금 큰 회사 건물 내에서 볼 수 있다. 요즘에는 스마트폰을 의식해선지 Wi-Fi설치해 놓는다고 하는 듯.
호텔이나 공공장소(특히 기차역)에서 볼 수 있는 로비의 경우는 일종의 기다림을 위한 장소로 많이 사용되는 편이며, 나라나 장소에 따라 다르지만 로비에서 무언가를 취식하거나 음료를 마시는 것은 금지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오히려 음료나 간단한 요깃거리를 해결할 수 있도록 꾸민 장소에는 아예 자판기나 매대를 세워서 카페 형태로 운영하는 경우가 잦다.
반면 공공기관이나 기업 건물 내부에 위치한 로비는 상기한 호텔 내 로비와는 분위기 자체가 다르다. 기업 내 담당자 혹은 관계자가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만남의 장소 역할을 한다는 부분은 같지만, 기업에 따라서는 로비에 비치된 의자 사이사이에 칸막이를 설치하거나 테이블을 두어서 양 관계자 간 미팅이 가능하게끔 조성해 놓는다. 이는 공공기관도 마찬가지로, 번호표를 뽑고 자신의 차례가 오길 기다리는 게 일상화되어 있는 각 동네 주민센터의 사례를 떠올려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다만 네이버카카오 등에서 자사 내 로비를 어떻게 조성하고 있는지 보면 알 수 있듯이, 최근의 기업 로비도 인문학적인 접근을 통해 배색을 화사하게 바꾼다거나 간단한 음료를 마실 수 있게 허용하거나 어린이들을 데려와도 장시간 기다리기 쾌적한 분위기로 탈바꿈하고 있는 모양새이다. 쉽게 말해 로비에 기업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거실이란 관념을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을 듯하다. 따라서 로비에 게임방, 아무나 마셔도 상관없는 음료수냉장고, 서가 등을 구성해 방문자로 하여금 회사를 대표하는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로비에서는 상식적으로 용인되는 범위 내에서 어떤 행동을 해도 제지를 받지 않으나 로비에 한 명쯤 안내원이나 경비원이 상주해 있는 것이 보통이며, 그렇지 않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건물 입구나 1층 중앙에 로비를 조성해 놓으므로 어느 정도는 자기 자신의 품위를 지키도록 하자. 또 로비는 그 공간 자체로 공공재 취급을 받지 않으며 해당 로비를 조성한 건물주나 건물 소유 기업의 사유 재산이기 때문에, 아무나 드나들 수 있지만 데모를 비롯한 특정 이익집단의 단체 항의 등에는 절대 허가가 나지 않는 구역인 점도 참고해 둬야 한다.
로비가 대부분 1층이기에, 가끔 어떤 건물들은 1층을 로비라고 부르기도 한다. 특히 호텔 같은 경우는 1층을 로비층이라고 해놓고 승강기 층 버튼에는 1 대신 L을 적어놓는 곳도 있다.
게임속의 용어로는 멀티플레이시, 서버에 접속하자마자 있는 장소들을 말한다.

2. 특정 집단이 권력자들에게 이해 문제를 진정하거나 탄원하는 일


다른 말로는 '청탁'. 참고로 청탁 자체는 불법이 아니다. '금품'청탁이 불법일뿐.
유래는 1. 원래는 의사당의 로비에서 펼쳐지는 사전조율, 본회의 전의 단계의 논의활동을 뜻한다. 이것이 의원의 전유물인 행위에서 확장되어 특정 집단이 이익을 얻기 위해 높으신 분들에게 뇌물 등 이런저런 공작을 펼치는 것을 뜻한다. 이 행위를 하는 자를 로비스트(Lobbyist)라고 하는데, 변호사, 대기업 인사 등이 속할 수 있다.
원론적인 로비활동은 정치에서 필수불가결한 행위이다. 남녀 사이에 결혼 직전에 행해지는 프로포즈가 실질적으로 상호간의 유형적, 무형적 합의 이후에 이뤄지는 일종의 요식행위인 것과 마찬가지로 실제 예상되는 결과를 조정하고 변화하기 위한 사전작업인 것이다.
실제 합법인 로비활동은 정당, 정치인에 후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이 있다. 하지만 한번에 지급 가능한 액수가 적은지라 그로 인한 효과적인 결과를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에 결국에는 편법, 불법 로비로 흘러가게 된다. 대표적인 편법으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자신의 생일파티를 열면서 생일파티 초대권을 하나에 1만 달러(!) 정도에 팔았던 사례가 있다. 불법은 아니지만, 그 돈을 기꺼이 내 줄 만한 사람들이 사람들이다 보니...
최근, 미국도 이러한 로비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은데 가장 대표적으로 '''이스라엘 로비'''. 가뜩이나 요즘 미국 청년층에선 정치인들이 기업의 노예란 인식이 팽배한데[1] 민주주의 국가인 나라에서 국민의 이익을 위해 일해야 하는 정부가 특정 이익집단에 의해 외교가 좌지우지 되선 안된다는 말. 미국 정보기관에서도 이스라엘의 로비는 미국의 국익에 반대된다고 비판한다. 물론, 최근까지 미국인의 이스라엘 인식은 좋은 편이였고 미국의 중동정책에 일정부분 부합했지만[2] '''지금은 상황이 완전 다르다.'''[3]
중국 공산당 또한 중국 입장에서 민감할 인권 탄압 문제에 대한 미국의 논의를 희석시키는데 로비 활동을 이용한 전적이 있다.#
이에 대해선 로비 행위를 합법화, 양성화함으로서 오히려 로비 활동을 투명하게 밝히고 더 큰 부패를 막을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대한민국에서도 이를 근거로 로비 합법화를 추진하는 움직임도 있었으나 여론에 밀려 무산되었다. 사실 정치에 관심 없는 사람은 잘 모르지만, 한국에도 출판기념회라는 게 있다. 심지어 선거일 90일 전에만 한다면 합법. 자세한 것은 링크의 동영상을 참고 바람 #

2.1. 미국


로비가 가장 활성화된 나라는 '''미국'''이 유명하다. 기본적으로 '''로비가 합법'''인데다 로비 한 번에 '''피자토마토[4]채소 취급을 받으며, 뼈 부러져서 입원하면 어지간한 대학 등록금보다 비싼 병원비를 치러야 하는 부당한 법이 바뀌지 않는''' 기현상이 일어난다. 자국에서도 대놓고 합법적 '''뇌물'''이라며 깔 정도니 말 다했다.[5] 기본적으로 미국은 로비를 어차피 법으로 금지해봤자 뒷돈으로 몰래 거래될바에, 체계화시켜서 청렴하게 진행하자는 취지로 합법화, 양성화를 시작했다.[6] 그래서 로비스트라는 전문직업도 있고, 얼마만큼 로비를 했는지 보고해야 하는 법도 있다. 또 미국은 기업이 부정을 저지르면 징벌적 손해배상으로 후려치기도 한다. 이것때문에 부패로 나라가 어려워지는 선을 지키고 있다.
로비로 '국기에 대한 맹세'의 내용이 바뀌기도 한다. 미국은 개신교 단체의 로비로 '충성의 맹세'의 내용이 바뀌었다. '모두를 위한 자유와 정의를 주는 하나의 국가'라는 내용이 '모두를 위한 자유와 정의를 주는 '''신 아래의''' 단일 국가'로 바뀌었다. 내용을 바꾼 이유는 '소련은 신을 믿지 않는데, 소련의 대척점에 서있는 우리는 소련과 다르게 신을 믿는다는 사실을 밝혀줘야 하지 않겠음?'이라고 한다. 내용이 바뀐 1954년 당시 소련에서도 [7] 종교는 크게 건드리지 않았다. 아니 애초에, '''소련이 종교를 건드렸다면 지금 러시아 정교회가 남아있었겠는가?'''
항상 이슈가 되는 미국의 총기규제 논란 역시 NRA(총기 협회)에서 정부에게 천문학적인 금액의 로비를 하기 때문에 법안이 개정되지 못하고 유지되는 것이다. 규제 찬성 쪽의 로비 집단[8]도 있지만 자금력이 상대가 안 된다.
로비의 폐해는 미국 대통령도 어쩔 수가 없다고 한다.[9] 높으신 분들이 범죄를 저질러도 제대로 처벌받지 않는 것은 과반이 이것 때문이라고 봐도 된다.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헛소리라고 할 수 없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이다.

2.2. 대한민국


'''대한민국'''도 미국을 향한 로비를 위해 거액을 쓴다. 2017년 트럼프 정권이 들어서자 대미 로비 1위를 기록했다. 33개국 중 한국이 대미 로비금액 지출 1위를 달성했다. 정치자금 감시 전문 비영리기관 '책임정치센터(CRP, Center for Responsive Politics)'가 웹사이트(www.opensecrets.org)를 통해 발표한 '대외로비감시(Foreign Lobby Watch)'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정부는 5417만 5266달러를 로비 자금으로 사용했다. 이는 2~3위인 산유국들의 로비금액을 합친 것보다 많았다. 2018년 상반기까지의 액수를 포함하면 총 7000만 달러를 넘는다. 언론 기사 2018년에는 한미관계 악화나 한국 기업들이 미국의 보호무역등의 변수로 미국 시장의 불확실성을 크게 평가해 로비 금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다.

2.3. 일본


일본 정부에서 해외를 향한 로비를 자주 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먹어서 응원하자! 항목 참조. 심지어 유엔에도 편법적으로 들어갈 정도.#

3. 가상의 로봇 Rob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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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로비(Robby the robot)
'''1956년'''에 금단의 행성에 첫 출연하여 2012년 제너럴 일렉트릭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등장한 로봇. 폴아웃 시리즈프로텍트론 의 모티브가 된 로봇이다.
일견 원시적인 디자인으로 보이지만 천재 모비우스 박사의 역작으로 엄청난 힘과 물질합성기를 가진 고성능 로봇이다. 특히 물질합성기가 놀라운데 로비의 입(?)에 해당하는 슬롯에 어떤 물질이던지 샘플을 집어넣으면 똑같은 물질을 대량으로 합성해낼 수 있다. 극중에선 선원이 몰래 맛보여준 술을 엄청나게 복제해낸 장면만 나왔지만, [10] 후일 스타 트렉에서 똑같은 기능을 가진 레플리케이터라는 물건이 등장하는 데 영향을 준 듯 하다.
워낙 힘이 세다보니 주인공 일행은 로비에 대해 본능적으로 경계심을 갖는데, 극 중반에서 괴물에게 선원들이 살해당하자 함장은 로비를 제일 처음 의심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사람의 명령에 절대적으로 복종하며 사람을 해칠 수 없도록 만들어진 착한 로봇으로, 만약 사람이 로비에게 다른 사람을 해치라고 명령하면 전자두뇌가 충돌을 일으켜 멈춰버린다.
보기와는 달리 의외로 샤프하여, 선원들을 학살하고 다니는 이드의 괴물이 모비우스 박사 자신인 것을 알고 있었다(이는 선원들은 물론이고 박사 자신도 몰랐던 사실이다). 때문에 모비우스 박사가 로비에게 이드의 괴물을 무찌를 것을 명령하자 전자두뇌가 충돌을 일으켜 멈춰버린다(박사가 박사 자신을 죽이라고 명령하는 것이므로).
이 작품의 원전은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인데, 로비는 극중 등장하는 요정인 아리엘에서 모티브를 딴 캐릭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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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비든 플래닛에서 선보인 로비가 여성을 안고 있는 포스터는 이래저래 유명한 편. 역사가 꽤나 오래된 캐릭터고, 나름대로 매력이 있어서 그런지 로비를 좋아하는 양덕후들이 꽤 있는 편.
다만 숏팔(...)이라 그런지 일거수일투족이 꽤 불편해 보인다. 로비를 연기한 수트 액터는 프랭키 다로. 단역과 스턴트를 맡아 하던 단역배우로, 체격이 좋다보니 로봇 껍질을 뒤집어쓰게 되었다. 위키러들께서 프랭키 다로의 연기를 한번이라도 볼 기회가 있었다면 아마도 월트 디즈니의 "피노키오" 애니메이션에서 피노키오의 친구로 잠깐 나온 불량소년 "램프윅"의 목소리 연기 정도일 것이다(피노키오와 함께 당나귀로 변해버린 소년).

4. 실존하는 로봇 Robi



일본의 로봇 크리에이터 타카하시 도모타카[11] 가 디자인하고 데아고스티니 재팬에서 제작한 2족보행 휴머노이드로봇. 성우는 일본판 기준으로 오오타니 이쿠에.
여타 데아고스티니 간행물 수록 피규어처럼 잡지 "주간 로비"를 구독하면서 보내지는 부속품들을 차근 차근 조립하면서 완성하는 형식의 로봇이다. 조립 난이도는 로봇의 성능에 비해선 쉬운 편이지만 그래도 손재주가 필요한 작업인지라 조립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처음부터 완품을 구매하는 경우도 있다. 가격은 중고로 사지 않는 이상 한국 돈으로 200만원은 넘게 써야한다.
약 250 단어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어휘를 구사하며 사소하지만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완전한 인공지능 로봇이라기엔 무리가 있지만, 그래도 로봇치곤 귀여운 외모와 아담한 사이즈(약 34cm) 덕분에 소소하게나마 인기를 끌었다.
타카라토미와의 합작으로 로비의 소형화 버전인 "로비 주니어"를 출시하기도 했다. 보행 기능이 사라졌지만 1000단어를 알아듣기 때문에 원판 로비보다 이론상으론 더 풍부한 어휘를 구사할 수 있다.[12] 로비 주니어 역시 일본 내에선 나름대로 흥행에 성공했다.

5. 성우 로비 데이먼드


해당 항목 참조.

6. 각종 등장인물



6.1. 코세르테르의 용술사의 등장인물


지룡술사 란바르스의 둘째 용.
장차 족장, 수장이 될 엘리트로서 무술훈련을 받고있다. 고지식한 성격이지만, 지룡치고는 나름대로 행동력도 갖고있다. 무술실력은 정통파로, 정석으로 싸운 마리엘에게 승리하였지만, 기교로서 도전해온 그레이스에게는 패배하였다. 지식면에서는 상당히 수준급. 특히 엘리제에게 설명을 해주다보니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해설능력도 상당한 수준급.

6.1.1. '''행적'''


  • 1부 4권 시점에서 수룡 소녀들의 다과회에서 가장 인기있는 소년용으로 뽑힌다.
  • 2부 2권 시점에서 둘째용도 도움이 되고 싶다.라며 란바르스의 유적조사를 미행.[13] 이후, 암룡가에서 엘리제와 만나게되고, 이 떄의 인연을 토대로 풋풋한 연애관계가 형성된다. [14]
  • 3부 시점에서는 연애관계가 이어지고 있지만 고지식한 소년과, 지금상태도도 충분히 즐거운 소녀의 관계인지라 좀처럼 진전이 없다. [15] 그러나 장래를 대비해서 이런저런 암룡 서적을 찾아보고 있다. 결국 지룡의 마을에 암룡이 살았다는 기록도 찾았다!!! 오오, 로비!!

6.2. 철인 28호의 등장로봇


시키시마 박사가 만든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 하지만 조수인 스케가와가 아직 성장이 덜되어 선악구별이 안되는 로비를 나쁜 길로 인도해 로봇강도 사건을 일으켰다가 시키시마 박사와 쇼타로에게 저지당하자 스케가와는 로비를 제거하려 했으나 오히려 자신이 살해당한다. 그뒤 로비는 인간을 내려다 보게 되고 로봇을 위한 로봇왕국을 세우기 위해 로봇군단을 양산하고 인간에게 선전포고를 하는등 여러모로 활동하지만 결국 쇼타로에게 당해버린다.

6.2.1. 태양의 사자 철인 28호에서


성우는 니시카와 이쿠오/노민.
우주마왕의 측근인 로봇으로 직접적으로 전투에 참여하진 않으나 손에서 광선을 발사해 상대를 기절시키는 능력이 있으며[16] 순간이동을 할 수 있다. 원래는 평화로운 별에서 주민들의 생활을 돕던 양산형 로봇 중 하나로, 로비 자신은 다른 기체들보다 성능이 뛰어나서 왕의 총애를 받아 시중을 들고 있었다. 그러나 우주마왕의 침략에 의해 별이 멸망당하게 되었으며, 우주마왕 역시 로봇이면서도 인간과 동등한 수준의 대화가 가능할 만큼 고도로 발달한 인형 로봇이라는 걸 감안하여 로비를 특별히 살려주고 자신의 휘하에 두었으며, 로비는 그렇게 우주마왕의 밑에서 일하며 무려 '''100년''' 동안 복수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라 킹 Jr가 등장한 이후에는 그의 보좌관이 되는데, 자신의 힘으로 지구를 정복하려는 그라의 마음을 눈치채고 간접적으로 그를 부추겨서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어 매번 역전패를 당하는 단초를 제공한다. 블랙 옥스에게 세뇌 장치를 장착하는 임무를 맡았을 때는 비교적 찾기 쉽도록 뒤통수에 붙혀놓거나, 기지도시의 위치상 취약점에 대한 정보를 흘려 기지 도시가 블랙 옥스에게 파괴되는데 일조했다.[17] 그라가 자신의 손으로 지구를 정복하지 못한 걸 분해하자 로비는 이번에도 간접적으로 부추겨 독단으로 출격하게 만든다. 우주마왕은 그라의 출격을 막지 않은 로비를 꾸짖지만, 로비는 자신의 조언을 듣지 않았다며 그라에게 책임전가를 한다. 그러면서도 이번에도 그라가 패배할 것이니 그라를 도와달라며 마왕의 자존심을 자극해서 그라의 싸움에 끼어들지 않도록 유도한다. 이후 철인과 그라의 전투에 끼어들어 지원을 가장한 팀킬사격을 하는 등[18] 우주마왕 측의 내부의 적 포지션으로 암약한다. 최종화에서는 우주마왕의 블랙홀로 들어온 쇼타로 일행 앞에 나타나 그들에게 우주마왕을 격파할 수 있는 방법은 코어인 암흑태양을 파괴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자신이 100년 전부터 우주마왕에게 복수하기를 원해왔음을 밝힌다. 철인의 분투로 우주마왕이 소멸하고, 철인이 돌아온 직후 쇼타로에게 작별인사를 남기고 순간이동으로 함선을 떠난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도 여전한 포지션이지만 원작과 달리 루트에 상관없이 Z-BLUE에게 우주마왕 격파의 단초를 주려 할때 숙청당하여 원작에선 안 죽었는데 슈퍼 로봇 대전에서 사망한 케이스 중 하나라는 불명예를 떠안고 말았다(…). 되려 그라는 If루트에서나마 생존해 우주마왕에게서 독립하는걸 생각하면…..
그런데 천옥편에서는 아무리봐도 죽었다는 묘사였음에도 불구하고 로비도 생존한 것으로 나온다. 다만 대화 이벤트, 그것도 분기에 따라서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그냥 넘기다 보면 나오는지도 모른다.

7. 기업


rovi corporation
이 회사에서 제작한 메크로 비전은 VHS/DVD/PPV 복사방지 기술로 채택되었다.

[1] 힐러리 클린턴, 버니 샌더스 항목 참조.[2] 중동전쟁이 뻥뻥 터지는 동안에는 이스라엘이 이슬람 세력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팔레스타인 지역만 먹고 떨어지고 싶다고 하던 상황이였다[3] 오히려 미국이 안간힘을 써서 그나마 친미성향으로 '안정화'시켜놓은 중동지역을 괜시리 자극해서 반미, 반이스라엘 정서만 확대시키고 있다.[4] 토마토는 원래 과일이었다.[5] 미국에서는 로비를 주로 기부(Donation)라는 명목으로 행한다.[6] 이같은 로비의 양성화는 사실 미국이 그만큼 철저한 실용주의, 자본주의 국가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반증이기도 하다. 원칙주의사회주의의 성향이 짙게 베어있는 유럽선진국들의 대부분은 여전히 로비를 법으로 엄금하고 있다.[7] 이때 소련은 '''국가원수 공백기'''(1953년 3월 5일~1958년)였다.[8] 대표적으로 브래디 캠페인. 1981년에 일어난 로널드 레이건 암살 미수 사건에서 머리에 총을 맞고 죽기 직전까지 갔다가 살아난 제임스 브래디 백악관 대변인의 이름을 땄다. 제임스 브래디도 이 사건 이후 총기규제를 옹호하며 활발한 활동을 했다.[9] 당연히 로비를 없애려고 한다면 그 돈을 받고 있는 다른 정치인들이 어떻게 나올지 뻔하니까. 게다가 방송사와 언론들도 대기업이 쥐고 있기에 언플에서도 이기기 힘들다. 물론 버니 샌더스를 보면 알 수 있듯 희망이 없는 건 아니다.[10] 복제하는 장면은 안 나왔지만 우주선 선원들을 위해 동위원소 217이라는 물질을 10톤가량 합성해줬다는 대사가 있다.[11] 로비 외에도 토요타의 키로보(최초로 우주로 간 동행 로봇으로 기네스에 올랐다.)와 샤프의 로보혼(로봇형 스마트폰으로 아유미비행소녀에서 가지고 다닌 로보에몽이 바로 이 제품이다.)의 디자인을 담당했다. 이 사람이 디자인한 로봇들은 대체로 아톰이나 록맨 느낌이 난다.[12] 다만 오디오 성능이 딸려서 실질적인 의사소통은 더 불편하다.[13] 집 현관앞에서 발각되었지만...[14] 덕분에 윌프의 차디찬 경계를 받고있다.[15] 덤으로 소녀쪽의 오라버니가 단단히 경계중이다.[16] 사람 뿐만 로봇한테도 가능하다[17] 그러나 블랙 옥스도 폭발에 휘말려 파괴되고 만다.[18] 이때 의심 받지 않으려고 쇼타로가 탄 우주선까지 공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