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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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배우이다.
2. 상세
2.1.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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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얼굴이 잘 생겼던 터라 프로게이머 활동 당시에도 연예인 해도 되겠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던 선수였다.
2.2. 프로게이머 활동
2006년 상반기 드래프트에서 POS[8] 팀에 영입되었다.
2.3. 연예 활동
2012년 8월 13일부터 KBS2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에 출연하였으며 연기자로서 데뷔하게 된다. 민찬기, KBS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로 연기자 데뷔
당시 닥패 자체가 시청률도 제법 괜찮을 뿐더라, 민찬기 본인의 첫 출연날부터 스덕들의 버프를 받고 검색어 1위까지 차지했다. 또한 극에서 보여주는 연기력도 의외로 준수하다는 평을 받았으니 전향한지 1년도 안된 신인 배우치고는 주목할만한 성과. 조연이라곤 해도 나름 비중이 있는 배역이라 활약할 기회가 많아보인다. 게다가 군대 문제도 없으니 미래가 기대된다.
민찬기의 진로를 바꾼 건 제대 후다. 친정 팀이 해체되면서 복귀 전망이 어두워진 것. 좌절할 만한 상황이었으나 민찬기는 또 다른 꿈을 꿨다. 어릴 적부터 간직해온 배우의 꿈에 도전했다.
“팀 해체 당시에는 방황도 좀 했죠. 팀원들이 많이 잡아줬어요. 승부조작에 대한 검은손길이 오기도 했지만 일언지하에 거절했어요. 그러다가 배우의 기회가 왔어요. 모든 게 새로웠지만 그동안 꼭꼭 숨겨뒀던 감성을 이끌어내는 연기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어요.”
‘닥패’ 출연기회가 온 건 트레이닝을 받은 지 5개월 째였다. 민찬기의 신선한 이미지와 열정을 높이 평가한 제작진의 과감한 결단의 결과였다. - #
닥치고 패밀리 출연 이후로 한동안 소식이 뜸하다 백지영의 소속사로 잘 알려진 뮤직웍스와 전속계약을 체결, 가수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4인조 밴드인 셜록의 멤버로 발탁되어, 내년 초 데뷔를 계획하고 있다고... # 스갤에 인증도 했다.민찬기는 ‘닥패’ 제작진을 비롯해 출연자들과 스태프들 모두에게 인사를 하고난 다음에야 촬영장을 뜨는 것으로 유명하다. ‘인사 찬기’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 “촬영장에 가면 모든 출연자, 스태프들이 다 선생님이잖아요. 프로게이머였을 때는 몰랐던 세상을 경험하고 배우는 게 신나고 감사해요. 희본누나와 지윤누나의 사랑을 받는 설정도 신나죠. 둘 중 매력 있는 사람이요? 둘 다 정말 좋죠. TV로만 보던 지윤, 희본 누나와 함께 연기를 한다는 사실이 너무 설레요.” 민찬기가 가장 닮고 싶은 배우는 하정우와 조승우다. 두 사람의 작품을 보면 프로게이머할 때 꿈틀댔던 열정이 샘솟기 때문이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하정우, 조승우 선배님들처럼 연기 그 자체로도 매력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민찬기는 또래 배우 중에서 가장 배우고 싶은 사람으로는 배우 김수현을 꼽았다. 어려운 환경에도 좌절하지 않고 신인시절을 견뎌 톱스타가 된 점을 배우고 싶기 때문. - #
하지만 2015년 8월 24일 뮤직웍스 페이스북에서 밴드 셜록의 공식적인 해체를 발표하였다. 해체 원인은 멤버들 간의 개인적인 음악 성향의 차이, 멤버들의 음악 이외 활동의 의견 차이.[9]
2016년에는 SBS의 아침 드라마 사랑이 오네요에 출연하였다. 역할은 회사의 비서실 직원. 민찬기 본인은 이 역할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10] 드라마 홍보도 열심히 하는 중이다.
“어릴 때부터도 막연하게 무대에서 무언가를 표현하고 그런 게 좋아보였어요. 가수, 배우 가리지 않고 그저 연예인이 좋아보였던 거죠. 프로게이머도 재미있어 보였고요. 어쨌든 무대에 서 스타가 되고 싶었던 건 확실했어요. 그러다 프로게임단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온 거죠. 당시 아마추어 대회에서 꽤 여러 번 입상을 했던 상태였는데, 감독님께서 외모가 참 귀엽다고 해 주시면서 저를 영입하셨어요. 게이머도 일종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해서 흥미를 가졌어요. 다행히 제 흥미와 잘 맞았고 좋아했기 때문에 오래 활동했던 것 같아요. 제 중·고등학교 시절의 기억은 온통 게임이네요. 배우를 하고 싶었던 이유는 드라마, 영화를 워낙 좋아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무언가를 보여주는 걸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배우는 모든 걸 아우르는 거죠. 이전에는 뮤지컬 배우도 꿈꾼 적이 있었어요. 게이머 시절에 여러 곳에서 연기자 제의를 받았고, 연기도 재미있겠다고 생각해서 결국 이렇게 도전하게 됐네요. 군 제대 후부터 본격적으로 하게 됐어요.” - #
2020년 10월 4일부터 코미디빅리그 1% 코너에 고정출연하게 되었다. 개그맨이 아닌 배우로서는 홍석천에 이어 두번째이다.[11][12] 장도연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2012년에 데뷔한 그의 작품 수는 딱 셋이다. 이 사실을 알고 의아해하는 이들도 많으리라 본다. 특히 지난 3년간의 공백기는 순탄하기만 해보였던 인생 그래프에 변곡점으로 작용했다. 당시 나이는 25~27세. 한창 청춘이어서 어쩌면 더 아팠다. “공백이 길어지다 보니 ‘사람이 이래서 한 없이 우울해 지기도 하는구나’ 싶었죠. 사람 자체에 대한 신뢰가 깨지기도 해서 지인들도 당분간 안 만나고 가족과 생존여부 정도만 소통했던 시기도 있었어요. 그러다가 예전에 같은 팀에서 게이머로 활동했던 형들이 ‘정신 차리고 살아야하지 않겠냐’고 조언해줬어요. 이제 다시는 연기를 못 할 거라 생각했고, 내 세포까지도 초라해 보이던 시기에 형들이 ‘할 수 있다’고 많이 다독여줬어요.” 결론적으로는 당시가 민찬기의 인생에 많은 깨달음을 안겨준 계기가 됐다.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더욱 신중할 줄 알게 됐으며, 그 나이 대에 느껴보지 못할 법한 감정을 일찍이 맛봤기 때문에 연기 스펙트럼을 넓힐 수도 있었다. “어두운 상황에 직면하니까 좋은 일이 생겨도 상황이 좋게 안 보이더라고요. ‘어차피 나중에는 결국 이렇게 될 거야’라고 비관적으로 생각이 들고 좀처럼 스스로 안 일어나지더라고요. 그 때 형들과 가족들이 굉장히 많은 도움을 줬어요. 너무 고마워서 버릇처럼 ‘자랑스러운 동생이 돼서 형들이랑 재밌게 살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는데, 그걸 이제는 실천할 수 있게 만들고 싶어요.” - #
2.4. 인터넷 방송
2015년 6월 22일, 김택용의 아프리카TV 방송에 출연한 이후 아프리카 방송국을 개설하였다. 연기는 기회가 닿으면 다시 할 것이라고 한다.
2015년 7월 14일부터 진행 중인 리그 오브 레전드 레이디스 배틀 서머 2015의 배틀보이로 인터뷰를 진행을 맡아 경기 후 선수들과 인터뷰를 맡았다. 확실히 코디가 붙으니 인물이 더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