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석(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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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前 Afreeca Freecs, Jin Air Greenwings, 現 DWG KIA #2의 서포터.
2. 플레이 스타일
화려한 슈퍼플레이를 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적절한 합류와 스킬사용, 어그로 핑퐁 등으로 아군들을 보조해주는 역할에 능하다. 이는 아프리카 프릭스의 입장에서도 중요한 역할인데, 2019 서머 아프리카 프릭스의 팀 컬러는 기인과 유칼의 캐리력에 더불어 드레드가 적극적인 교전을 일으키며 스노우볼링을 굴려나가는 상체 위주의 팀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팀의 원딜인 에이밍 역시도 캐리력이 있는 선수라는 평을 받고, 드레드가 한타 위주 초식형 정글러 보다는 갱킹을 주로 하는 육식형 정글러를 선호하다 보니 탱라인이 부족하거나 안정감을 뒷받쳐줄 선수가 없다는 문제가 생기는데 이를 보완해주는 역할을 세난이 맡았다고 볼 수 있다.
아직 경력이 적다 보니 혼자 잘리는 실수가 잦은 편. 하지만 한타 때의 스킬 사용이라던가 교전 합류 능력 등을 살펴보았을 때 충분히 포텐셜이 있고, 어느정도 경험치가 쌓인다면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이다.
3. 수상 경력
4. 선수 경력
-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 8위
-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5위
- 2019 LoL KeSPA Cup ULSAN 16강
- 2020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7위
- 2020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준우승
4.1. 2019 시즌
4.1.1.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
아프리카 프릭스의 서포터인 젤리와 프라우드가 1라운드에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자 2라운드에 추가로 영입되어 로스터에 추가되었다. 2라운드의 첫 경기인 한화와의 경기에 출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그렇다 할 인상은 남기지 못했다. 이어 담원 전에서도 선발로 출전. 1세트에서는 쏠과 안정적인 모습으로 승리에 일조하였다. 그러나 2세트와 3세트에서는 시종일관 담원의 바텀에 압박 당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경기에 패배하게 된다. 그 뒤에 진에어의 경기에 출전, 진에어에게 충격의 패배를 당하는 데 일조하였다.
2라운드의 모습을 요약하자면, 안정적이고 무난한 모습을 보이지만, 그렇다고 다른 서포터들에 비해 가지는 장점이 없는 서포터라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 하지만 젤리에 비해 좋은 평가를 받았는지 아프리카 프릭스 내에서는 서머시즌의 선발로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4.1.2.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개막전인 그리핀 전에 기인, 드레드, 유칼. 에이밍과 함께 선발로 출전하였다. 1세트에서는 비록 경기에서 지기는 했지만 바이퍼와 리헨즈를 상대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승리한 2세트에서도 드레드, 기인, 유칼에게 묻히는 모습이 있었지만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허나 3세트에서 결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경기에서 패배하게 된다.
SKT 전에서도 선발로 출전, 1세트에 갈리오를 픽해 과감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어지는 2세트에서도 노틸러스를 픽해 드레드와 함께 전 라인을 돌아다니며 경기를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였으나, 대지 드래곤 앞 교전과 바론을 앞둔 상황에서 연거푸 잘리며 그대로 경기를 패배하게 되었다. 그 뒤의 3세트에서 다시 노틸러스를 픽해 한타 때 적절한 스킬 사용과 백업 등으로 아군을 보조하며 팀을 승리로 이끄는데 기여하였다.
한화 전에서 역시 선발로 출전, 1세트에 럭스를 픽하였다. 초반에 스카너의 갱킹에 점멸이 빠지는 사고가 있었으나, 쓰레쉬의 그랩을 피해내며 드레드가 상체 위주의 게임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는 등의 안정적인 백업의 모습을 보였다. 2세트에서는 탐 켄치를 픽해 적절한 궁극기 사용과 집어삼키기로 팀원을 보조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킹존전에서는 1세트에 노틸러스를 픽해 적절한 스킬활용으로 잘 크고 있던 카서스를 잡아내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상대의 조합에 발목을 잡히며 패배하게 된다. 2세트에서는 탐 켄치를 픽, 이미 터져버린 게임에서 킹존의 여러 수를 흘려넘기며 승리로 이끌었다. 3세트에서는 럭스를 픽, 미드 1차에서의 다이브 상황에서나 바론 앞 교전 등 여러 상황에서 뛰어난 스킬샷을 보이며 팀의 2 : 1 승리에 기여하였다.
단점을 꼽는다면 뇌절이라 할 수 있다. 유리한 경기에서나 불리한 경기에서나 아무리 서포터라지만 뜬금없이 잘리는 경우가 매우 많다. 1라운드에는 67데스로 개인 최다 데스 기록을 보여줬다. 다만 아프리카란 팀 자체가 굉장히 섬세함이 떨어진다는 평을 듣고 있고 뇌절하는게 비단 세난뿐만 아니라 사실 '''기인을 제외한 전 멤버가''' 골고루 뇌절해서 세난만 문제라 하는 사람은 없다.
4.1.3. 2019 LoL KeSPA Cup ULSAN
공격적인 성향이 과하게 드러나면서 쓰로잉에 가까운 플레이들을 펼쳤다.
특히 2경기에서 케넨에게 궁각을 아름답게 깔아주면서 한타때마다 케넨에게 전멸하고 게임을 내주는 모습은 충격적.
4.2. 2020 시즌
뜬금없이 강등된 진에어로 이적했다. 경쟁자인 젤리가 지난 스프링 시즌에 보여준 모습은 다소 아쉬웠고 서머때는 다소 뇌절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했던만큼 팬들 사이에서는 다소 의아하다는 시선이 많다. 처음에는 기인 재계약과 미스틱 영입으로 인해 재계약을 위한 자금이 없어서 세난을 보냈다는 말도 있었으나, 이후에 추가적으로 벤을 영입하면서 WE 시절 봇듀오의 시너지를 기대해보겠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 그런데 막상 케스파컵에서는 젤리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스프링 시즌동안 주전을 먹었다.
4.2.1. 2020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진에어가 진에어 했다 이기던 경기도 팀의 단체 뇌절에 휩쓸려 무너지는 장면을 자주 연출하였다.
4.2.2. 2020 LoL Challengers Korea Summer/승강전
롤챌스 승강전까지 추락하였다. 그렇지만 승강전에서는 프로와 아마추어의 격차를 보여주며 무난히 잔류에 성공했다.
4.2.3. 2020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지난 시즌과는 완벽히 달라졌다. 유일한 불안 요소로 바텀이 지목됐지만 이것이 상체 중심의 운영을 하면서 신경을 안 써 줘서 그런 건지 폼 자체가 하락해서 그런 건지 애매한 상황. 1위를 계속 유지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으로 마무리 했다.
4.2.4. LCK 스토브리그/2020
이후 진에어가 프랜차이즈 심사에 떨어졌고 FA 상태가 되었다.
12월 29일 담원게이밍의 2군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또한 닉네임을 Senan에서 'Keshi'로 변경했다.
4.3. 2021 시즌
4.3.1. 2021 LCK Challengers League Spring
2군 경기를 뛰었지만 2월 18일자로 비활성화되며 로스터에서 빠졌다.
5. 여담
- 경기에서 보여주는 모습과는 달리 놀랍게도 주 계정의 티어가 마스터이며 심지어 다이아로 강등당한 경력도 있다. 물론 숨겨놓은 아이디가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아무래도 개인의 역량보다는 팀게임에 최적화되어 있는 선수라고 생각된다.[3] 그러나 2020년에는 시즌10 챌린저 900점으로 마감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 아프리카 시절에 EDG 유스팀의 원딜인 Hope 선수와의 친분으로 세난 본인은 EDGY Hope, Hope는 AF Senan 솔랭 닉네임을 사용한 적이 있다.
- 입가리는 시그니처 포즈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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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프릭스 소속 원딜러 미스틱과 닉네임을 맞추는 것을 보아 아프리카 시절 친분이 계속 되고 있는 것 같다고 추측되고 있다. 미스틱은 cherish0120과 진철수아빠를 세난은 cherish1124와 진철수삼촌을 롤 닉네임으로 사용중이다.
- 롤 BJ 저라뎃의 팬인 듯 하다. 세난의 아프리카TV 아이디부터가 justlikethat이다.
- 친구들과 일반게임 칼바람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으며 은근 발이 넓다.
[1] 前 Senan[2] 2018 스프링부터 2020 스프링까지 정규 시즌 우승팀과 플레이오프 우승팀이 승강전에 진출하므로 두 번째로 승강전에 진출 확정 짓는 플레이오프 우승팀을 표기했다.[3] G2 Esports 소속으로 롤드컵 4강까지 가봤던 와디드와 비슷한 케이스. 와디드 역시 솔랭에서는 주목받지 못했지만 팀 게임에서 그 한계를 극복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