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광장

 


'''백운광장'''
白雲廣場

<colbgcolor=#1d3a5a> '''위치'''
[image] 광주광역시 남구
'''접속도로'''
1번 국도(대남대로, 서문대로)
22번 국도(대남대로)
독립로, 봉선로
[ 백운고가차도 ]
<colbgcolor=#1d3a5a> '''준공'''
1989년
'''철거'''
2020년 9월 22일
'''폭'''
15.5m
'''연장'''
559m(교량 383m, 옹벽 176m)

1. 개요
2. 역사
2.1. 형성
2.2. 고가 건설
2.3. 고가 철거
2.4. 지하차도 건설
3. 주변 정보
3.1. 대중교통
3.1.1. 도시철도
3.1.2. 버스
3.2. 시설
4. 도시재생


1. 개요


광주광역시 남구 시가지 중심에 있는 오거리이다. 주로 백운광장이라고 부르며 백운교차로, 백운로터리라고도 한다. 광주제1순환도로대남대로, 나주에서 광주로 들어오는 관문인 서문대로, 백운동금남로로 이어지는 독립로, 봉선동과 연결되는 봉선로가 만나는 지점에 있어 교통량이 매우 많다.

2. 역사



2.1. 형성


1973년, 백운동과 까치고개 방향
1976년, 서문대로금당산 방향
광주교-서동로-독립로-서문대로에 이르는 길은 전통적으로 광주에서 나주, 목포로 향하는 길목이었으며, 일제강점기에 포장도로를 깔면서 '광목간도로'라는 명칭이 붙게 된다. 이 광목간도로와 경전선 철로가 만나는 곳이 백운광장의 원형이 되었다.[1] 60년대까지는 단순히 철도건널목이 있는 곳이었고 주변 마을과 이어지는 작은 길만이 존재했다. 그러다가 70년대에 광주제1순환도로 대남대로 농성-백운 구간, 80년대에 백운-남광주 구간이 개통되고, 봉선동 개발에 따라 봉선동 진입 도로가 생기면서 비로소 오거리로 형성된 것이다.

2.2. 고가 건설


1988년, 백운로터리
1989년, 건설 중인 백운고가차도[2]
1989년에 백운교차로에 고가도로가 가설되었다. 2000년에 이설되기 전까지, 경전선은 광주 시내 구간(광주역~효천역)을 지나갔고 평면교차가 아주 많아 시내 교통에 불편을 초래했는데, 특히 백운교차로는 광주-나주 간의 통과교통에 철도 평면교차까지 더해져 불편이 가중되었다. 또한 80년대부터 백운교차로와 연결되는 주월동, 진월동, 봉선동 지역이 새롭게 개발되면서 교통량이 더욱 늘어났으므로 교통을 개선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러한 이유로, 철도를 입체교차하고 1순환로의 원활한 교통을 보장하기 위해 건설된 것이다.
그런데 설계 당시부터 문제점이 많았다. 경전선 철길과 백운광장-주월교차로 간의 거리 문제 때문에 고가도로가 급경사(6.4%)로 설계되었다. 또한 1순환로의 선형 때문에 고가도로 정상부가 급커브로 되어 있었고, 중앙분리대는 커녕 유도봉 조차 없이 "급경사, 급커브 주의"라는 경고판만 부착되어 있어 해마다 크고 작은 사고가 일어났고 ‘마의 도로’라는 별명이 붙기에 이른다.

2.3. 고가 철거


고가 철거 이전의 모습[3]
2020년 6월 3일[4]
위에 적힌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통행량이 많은 도로에 철길까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고가도로를 존치시키고 있었지만, 경전선 철길이 2000년에 서광주역 방향으로 이설되자 본격적으로 철거 논의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철거 예산 문제와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이 백운광장을 경유하는 것으로 계획된 상황에서 2호선이 어떤 형태로 건설할지 결정하지 못한 이유 때문에 실제로 철거하지는 못하고 시간이 계속 흐르다가,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이 착공함과 동시에 철거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그리고 2호선이 저심도 공법으로 건설하는 것으로 확정되어 안전상 백운고가차도를 철거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계획대로 2호선 착공과 함께 철거하기로 계획하였다.

  • 2020년 5월 말부터 교통섬에 있는 소나무와 가로수를 철거하는 작업이 진행되었다.
  • 6월 4일 0시를 기해 고가차도 차량이 전면 통제되었다. 고가차도를 지나는 시내버스 노선 중 매월06수완12백운우체국을 지나지 않도록 노선이 일시적으로 바뀐다.
  • 9월 22일 밤에 상판이 철거되며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11월까지 마무리 공사를 진행한다고 한다.

  • 11월 30일기존도로가 재개통 하였다
  • 2021년기존의 고가도로를 대체하기 위한 지하차도를 착공할 예정이며, 공사 기간동안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우회도로로 유도하는 등 통행이 일부 통제될 예정이다.

2.4. 지하차도 건설


원형 육교
남구청 미디어 파사드
고가차도가 지하차도로 대체되면 "백운광장"이라는 이름에 맞게 지상은 완벽하게 광장화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남구에서는 이 일대의 상권 활성화와 단절된 푸른길 공원을 잇기 위해 랜드마크인 원형육교와 남구청사 미디어 파사드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3. 주변 정보



3.1. 대중교통



3.1.1. 도시철도


  • : 2023년 개통 예정. 지하차도 공사와 병행하여 공사하게 된다. 지하차도 하부에 세워질 예정이라 평균 지하깊이가 4.3m인 다른 역보단 다소 깊게 건설될 예정이다. 또한 교차로 특성상 출입구가 3곳으로 다른 역보다 많다.

3.1.2. 버스


* 백운우체국 * 백운초
* 남구청

3.2. 시설


  • 관공서: 남구청, 백운우체국, 남구보건소 등
  • 푸른길공원

4. 도시재생


사업개요도
'백운광장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라는 이름으로 도시재생을 추진하고 있다. 백운광장 주변의 백운동, 주월동, 봉선동 지역과 푸른길공원 등을 연계하여 진행된다. 청년 창업 지원, 신혼부부 임대주택, 상권 활성화 등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1] 1933년부터 1944년까지 잠깐 벽도역이라는 간이역이 운영하기도 했다.[2] 백운고가차도 옆으로 보이는 철길은 경전선이다.[3] 사진 이름에서 2019년의 모습이라고 설명되어 있었으나, 아직 제석산 호반 힐하임아파트가 건설 중인 모습으로 보아 사진이 찍힌 시기가 2014년 이전임을 알 수 있다.[4] 고가 철거 시작 전날에 찍은 사진이다. 철거공사를 위해 교통섬에 있던 수목들이 전부 옮겨진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