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천역
孝泉驛 / Hyocheon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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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선의 철도역. 광주광역시 남구 효천길 5 (舊 송하동 572-4번지)에 위치해 있다. 하루 8회의 무궁화호가 정차한다. 2019년 상반기부터 이 역에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를 개업했다.[1]
원래 송암산업단지 내에 있는 남선석유/연탄공장의 화물수요를 위한 작은 역이었지만 2000년 8월 10일자로 경전선의 도심구간의 폐지로 이설되면서 현재의 역사도 완공되었다. 그리고 남광주역이 폐역되면서 일부 이용객이 이 역으로 이동하여 여객수요의 비중도 비교적 늘어났지만, 원래 이 역은 태백선 쌍룡역처럼 화물이 메인이고 여객은 곁다리 취급이었던 점 때문인지 부실한 역 접근성과 경전선의 굴곡 선형, 그리고 여객열차의 매우 긴 배차간격으로 인해 이용객은 적은 편이다. 2018년부터는 남선석유(에쓰오일) 유류화물의 취급중단으로 화물량도 확 줄었다.
2016년 현재 조성이 완료된 효천2지구와 현재 공사중인 효천1지구가 효천역을 끼고 있으며, 이제 효천역 주변이 한적한 시골동네가 아니라 아파트 촌이 될 예정이다. 근데 여기에 아파트 짓는다고 효천역 이용객이 늘어날 것 같지는 않은데, 대신 주변 인구가 증가하면 시내 대중교통이 확충될 것이니 이런 식으로 도움이 될 수는 있다.
결국 광주송정 - 순천간 경전선 개량사업 노선안이 나주혁신도시를 경유하는 걸로 결정나면서 도시철도 2호선 효천역의 개통 2년 후, 효천역은 폐역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역이 맡던 여객운송 역할은 같은 이름의 도시철도역이 대신하게 되는 것.
승강장은 2면 4선의 쌍섬식 승강장.
경전선의 보잘것 없는 작은 역에 불과하지만 2019년 3월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 건설사무소가 완공되어 이 역 안에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가 입주하게 되었다. 원래 순천역에 있었는데, 순천이 호남본부 관할구역 중에서는 동남쪽에 치우쳐있다 보니 호남지역 철도 공사가 있을 때마다 관계자들의 불편이 무척이나 컸는데 효천역에 호남본부가 들어서면서 국가철도공단 직원들의 현장공사 출장과 감독이 용이해졌다. 행정을 위한 사무소와 공단 직원들을 위한 기숙사가 있어, 앞으로 호남 지역에 철도 공사가 있을 때 관계 직원들은 이 공사 본부 건물을 이용하게 된다.
진짜 특이한 점은 경전선의 정말 작은 역에 불과한 효천역에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가 들어왔다는 사실인데, 일단 국가철도공단 발행물 내용을 보면 광주 남구에 위치해있어 호남고속선 2단계 공사를 위해 나주나 목포 그리고 무안으로의 접근이 쉽고 인근에 광주 제2순환도로가 위치해있어 호남 곳곳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좋아 교통편의를 고려해 효천역을 공사사무소 입지로 선정했다고 한다.
광주광역시에서 효천역을 크게 키울 생각이 있어서인지 효천역의 동서 양 쪽으로 역세권 주택단지인 효천지구를 개발중에 있다. 서쪽이 1지구, 동쪽이 2지구이며 먼저 개발이 시작된 2지구의 진척이 빠르다. 2지구의 입주가 시작되면 자연스럽게 진월택지지구와의 연결도로가 개통되면서 진월지구 쪽에서의 접근도 빨라질 전망. 다만 해당 지구 방면으로의 출구가 없어서 추가 건설이 필요해보인다.
화물홈이 존재하는데, 레미콘 차량이 주욱 늘어서 있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이 이 역까지 연장될 계획이 있다. 2호선 본선의 백운광장~효천역 구간의 종착역으로 엄연히 '''지선'''이 아닌 '''본선'''으로 뚫릴 예정.
아직은 한적한 외곽이라 지나가는 버스노선들의 배차간격이 짧은 편은 아니다. 역 앞 큰길의 '인성고' 정류장에서 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나주교통 999번이 가장 잘 다닌다. 단, 999번을 타면 광주시내에서 무료환승이 안 된다.
을로운수가 삼양 시절부터 사용되어 온 송하동 본사 차고지(삼양시내버스였을 때에는 현재 본사 차고지가 1차고지였고 이 건물 뒤로 좀 더 올라가면 지금은 다른 업체에 매각되었지만 대형차전용 2차고지가 있었다.)가 중형차량 증가(현대교통을 자회사로 편입하기 전부터 중형차만 계속 인수해오는 과정에서 차량이 늘어났다.) 등으로 비좁아지면서 효천역 주차장 일부를 중형노선 전용 차고지로 사용중에 있다.
효천역을 이용하는 일반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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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전선의 철도역. 광주광역시 남구 효천길 5 (舊 송하동 572-4번지)에 위치해 있다. 하루 8회의 무궁화호가 정차한다. 2019년 상반기부터 이 역에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를 개업했다.[1]
2. 역사
원래 송암산업단지 내에 있는 남선석유/연탄공장의 화물수요를 위한 작은 역이었지만 2000년 8월 10일자로 경전선의 도심구간의 폐지로 이설되면서 현재의 역사도 완공되었다. 그리고 남광주역이 폐역되면서 일부 이용객이 이 역으로 이동하여 여객수요의 비중도 비교적 늘어났지만, 원래 이 역은 태백선 쌍룡역처럼 화물이 메인이고 여객은 곁다리 취급이었던 점 때문인지 부실한 역 접근성과 경전선의 굴곡 선형, 그리고 여객열차의 매우 긴 배차간격으로 인해 이용객은 적은 편이다. 2018년부터는 남선석유(에쓰오일) 유류화물의 취급중단으로 화물량도 확 줄었다.
2016년 현재 조성이 완료된 효천2지구와 현재 공사중인 효천1지구가 효천역을 끼고 있으며, 이제 효천역 주변이 한적한 시골동네가 아니라 아파트 촌이 될 예정이다. 근데 여기에 아파트 짓는다고 효천역 이용객이 늘어날 것 같지는 않은데, 대신 주변 인구가 증가하면 시내 대중교통이 확충될 것이니 이런 식으로 도움이 될 수는 있다.
결국 광주송정 - 순천간 경전선 개량사업 노선안이 나주혁신도시를 경유하는 걸로 결정나면서 도시철도 2호선 효천역의 개통 2년 후, 효천역은 폐역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역이 맡던 여객운송 역할은 같은 이름의 도시철도역이 대신하게 되는 것.
승강장은 2면 4선의 쌍섬식 승강장.
3.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
경전선의 보잘것 없는 작은 역에 불과하지만 2019년 3월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 건설사무소가 완공되어 이 역 안에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가 입주하게 되었다. 원래 순천역에 있었는데, 순천이 호남본부 관할구역 중에서는 동남쪽에 치우쳐있다 보니 호남지역 철도 공사가 있을 때마다 관계자들의 불편이 무척이나 컸는데 효천역에 호남본부가 들어서면서 국가철도공단 직원들의 현장공사 출장과 감독이 용이해졌다. 행정을 위한 사무소와 공단 직원들을 위한 기숙사가 있어, 앞으로 호남 지역에 철도 공사가 있을 때 관계 직원들은 이 공사 본부 건물을 이용하게 된다.
진짜 특이한 점은 경전선의 정말 작은 역에 불과한 효천역에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가 들어왔다는 사실인데, 일단 국가철도공단 발행물 내용을 보면 광주 남구에 위치해있어 호남고속선 2단계 공사를 위해 나주나 목포 그리고 무안으로의 접근이 쉽고 인근에 광주 제2순환도로가 위치해있어 호남 곳곳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좋아 교통편의를 고려해 효천역을 공사사무소 입지로 선정했다고 한다.
4. 역 주변 정보
광주광역시에서 효천역을 크게 키울 생각이 있어서인지 효천역의 동서 양 쪽으로 역세권 주택단지인 효천지구를 개발중에 있다. 서쪽이 1지구, 동쪽이 2지구이며 먼저 개발이 시작된 2지구의 진척이 빠르다. 2지구의 입주가 시작되면 자연스럽게 진월택지지구와의 연결도로가 개통되면서 진월지구 쪽에서의 접근도 빨라질 전망. 다만 해당 지구 방면으로의 출구가 없어서 추가 건설이 필요해보인다.
화물홈이 존재하는데, 레미콘 차량이 주욱 늘어서 있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이 이 역까지 연장될 계획이 있다. 2호선 본선의 백운광장~효천역 구간의 종착역으로 엄연히 '''지선'''이 아닌 '''본선'''으로 뚫릴 예정.
아직은 한적한 외곽이라 지나가는 버스노선들의 배차간격이 짧은 편은 아니다. 역 앞 큰길의 '인성고' 정류장에서 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나주교통 999번이 가장 잘 다닌다. 단, 999번을 타면 광주시내에서 무료환승이 안 된다.
을로운수가 삼양 시절부터 사용되어 온 송하동 본사 차고지(삼양시내버스였을 때에는 현재 본사 차고지가 1차고지였고 이 건물 뒤로 좀 더 올라가면 지금은 다른 업체에 매각되었지만 대형차전용 2차고지가 있었다.)가 중형차량 증가(현대교통을 자회사로 편입하기 전부터 중형차만 계속 인수해오는 과정에서 차량이 늘어났다.) 등으로 비좁아지면서 효천역 주차장 일부를 중형노선 전용 차고지로 사용중에 있다.
5. 일평균 이용객
효천역을 이용하는 일반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출처: 철도통계연보
- 효천2지구가 입주가 완료되었으나, 이용객이 증가하지 않고 답보하다가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 효천2지구가 위치한 송암동의 지난 6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효덕동의 인구수 또한 효천2지구 입주에 힘입어 2014년 이후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이용객 수에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 즉, 기존에 이용하던 사람만 이용한다는 것. 서부경전전 연선에서 광주를 오가는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다 인구 감소와 배차 감편으로 이용객 수가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광주시민 입장에서 서부 경전전의 매력이 없다. 극심하게 적은 배차, 긴 소요시간 등으로 인해 버스에 비해 비교우위를 전혀 가지지 못한다. 경전선으로 갈 수 있는 순천, 부산 등은 유스퀘어가 소요 시간이나 배차 면에서 우월하다. 또한 광주 대다수의 지역에서 시외교통 이용 시 서울로 가기 위해 광주송정역에서 KTX를 탈 경우를 제외하면 유스퀘어나 광주역으로 이동하는 것이 접근성 면에서 더 편리하며, 수도권을 제외하면 철도와 버스의 소요시간이 엇비슷하거나 오히려 버스쪽이 더 빠르다.
- 이 역에서 열차로 광주송정역까지는 16분밖에 걸리지 않는 장점이 있다. 효천지구 - 광주송정역을 직통으로 이어주는 진월75번은 풍암지구로 약간 돌아서 가지만 이동시 지하철 혹은 버스로 이동해야하기 때문에 이동에 1시간 이상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큰 차이다. 하지만 무궁화호 배차가 극히 저조한 현실 때문에 외면받고 있다.
[1] 정확하게는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 소속의 광주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