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주역
南光州驛 / Namgwangju Station
1. 개요
광주 도시철도 1호선 103번. 광주광역시 동구 제봉로 지하 1 (학동)[1] 소재.
2. 역 정보
역명은 이 역 위에 있는 옛 경전선 역인 남광주역에서 따왔다. 참고로 경전선 남광주역은 오래 전 폐역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진 상태.[2] 과거 역 부지에 기차모양 카페와 양림동 방면으로 내려가면 광주천에 철교를 이용해 만든 도보용 다리가 남아있는데, 과거 열차가 다녔다는 흔적을 남기고 있다. 또한 남광주역 지하 1층에 옛 남광주역과 역 부근을 촬영한 작은 전시관도 있다.
당초 3호선과의 환승이 예정되있다가 3호선 계획이 날아갔으나, 다행히도 2호선이 경유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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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광주역 조감도와 2호선 계획도
2020년 7월 2호선 남광주역 공사가 시작되었다. 2호선 지하 구조물은 현재의 남광주 기차공원 하부에 위치할 것이다.
참고로 이 역을 이용할 때 소태 (녹동) 방면으로 갈 것인지, 평동 방면으로 갈 것인지 반드시 확인한 후 교통카드를 태그해야 한다. 역 구조상 횡단할 수 없기 때문에 무심코 개찰구를 먼저 통과하여 잘못 들어가 교통카드를 찍고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면 이중납이 된다. 광주 지하철은 5분 재개표 제도[3]가 없기 때문에 만약 잘못 들어갔을 경우 역무원에게 부탁해 관리원 통로를 통해 횡단해야 한다. 다만, 늦은 시간에는 역무원이 잘 안 보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미리 위치를 파악한 후 교통카드를 태그하는 게 여러모로 좋다. 추후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되면 횡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농성역[4]과 평동역도 횡단이 불가능하다.
이 역도 광주송정역과 마찬가지로 소태, 녹동 방면에 열차진입 안내방송에 증기기관차음이 나온다.
2.1.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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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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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안내도
3. 역 주변 정보
역 주변은 저밀도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역 인근에 전남대학교병원과 조선대학교병원이 있다. 광주, 전남에서 대형 병원으로 꼽히는 병원들이며, 역 인근에 구급차가 요란한 사이렌 소리를 내며 병원을 오가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도 이 역 근처에 있으며, 조선대학교 일부와도 가깝다.[5]
광주광역시에서 비교적 규모가 큰 재래시장인 남광주시장도 이 근처에 있다. 역 밖으로 나오면 고가도로와 교차로, 많은 방향으로 난 길들과 차량/버스 때문에 교통이 혼잡한 걸 느낄 수 있다. 역 1번 출구에 무등산 아이파크[6]가 2017년에 완공되어 입주 완료가 되었다.
2호선 남광주역은 지하 3층 규모이며 기존 1호선 출입구 시설을 활용할 예정이기에, 2호선 남광주역의 별도의 출입구 신설은 없다.
2020년 4월 1일 학동시외버스정류소가 1번 출구로 이전하였다. 과거엔 학동시장 인근에 정류소가 있어 지하철과의 환승이 다소 불편하였으나 1번 출구 인근에 시외버스 정류장이 옮겨져 시외버스와 지하철 간 환승이 편리해졌다. 화순, 고흥, 보성, 장흥 방면의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정류장에 발권기가 갖춰져 있고, 버스타고 앱을 통해서도 예약이 가능하다[7].
시기 미상으로 역 내부 지하1층에 피아노가 생겼다. 남광주역에 가볼 일이 생기면 한번씩 쳐보길 바란다.
4. 하루 평균 승차량
- 2016년 이후 자료는 승하차량 합.
- 2019년 부터선 통계청 자료를 기입함. 이전 자료는 광주도시철도공사 자료로 하차량이 집계가 되어있지 않아 실제와 오차가 있을 수 있음.
- 승하차량 수 1위인 금남로4가에 이어 광주1호선 승하차량 2위였으나 호남고속선 개통과 광주송정역 발달로 2018년 광주송정역이 2위, 남광주역이 3위가 되었다.
- 경전선 광주 도심구간 이설로 폐역한 남광주역(경전선)을 계승한 역이다. 남광주역이 있는 곳 자체가 많은 버스와 자동차들이 모이는 교통의 요지여서 그런지 1호선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이용률이 상당히 높다. 현재 남광주는 환승허브나 교통의 중심지 역할로 자리잡은 상태. 실제 봉선동을 포함 남구 지역으로 들어가는 승객들이 1호선 및 시내버스 등을 이용하기 위해 이 역을 많이 이용하며, 화순교통과 광주광역시 시내버스가 이 부근부터 모두 만나 남구와 동구, 화순군 방향으로 가는 주요 환승역으로 통하고 있다.
- 남광주역 바로 앞에 전남대학교병원과 조선대학교, 광주지방병무청 등이 있어서 이들 시설을 이용하는 이용객들도 많이 이용한다.
- 남광주역 옆에 예전부터 경전선을 타고 온 시골 상인들이 농산물을 팔면서 형성된 재래시장인 남광주시장이 있는데, 남광주역 폐역 후 약간 쇠퇴했지만 아직도 성업 중이다. 전남대학교병원 앞 버스정류장 옆까지 채소를 판매하는 할머니들 좌판이 이어질 정도.
- 역 남쪽에 바로 붙어있는 무등산 아이파크가 2017년 1월부터 입주하여 이용객 수 증가 폭이 더욱 커졌다.
- 화순, 고흥, 보성, 장흥행 시외버스 정류장이 1번 출구로 이전하여 시외버스와 지하철 간 환승객도 늘 것으로 보인다.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구간 환승역으로 확실시 됨에 따라 광주송정역과 함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역이다. 정부에서 실시한 2호선 남광주역 수요예측 결과 일평균 승차가 무려 12,502명으로 전체 역들 중에서도 압도적 1위를 먹을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대전 지하철 역들 중 가장 많은 승객을 자랑하는 대전역(도시철도)보다도 많은 수치이다. 다만 남광주역은 2호선 출입구가 만들어지지 않을 예정이라, 2호선 승객은 1호선 게이트를 공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따라서 승하차 집계는 모두 1호선의 이용객으로 계산될 예정. 2020년엔 새로운 이동 모형을 적용한 예측 모델로 재조사가 이루어졌다. 새 조사로는 전구간 개통시 하루 평균 20,593명이 승차할 것으로 예측된다.
[1] 학동 904번지[2] 약 2000년 즈음에 경전선 도심철도부지 이설 과정에서 사라졌다.[3] 5분 이내 같은 호선, 같은 개찰구에 한하여 교통카드를 태그할 경우 무료로 재승차할 수 있는 제도로 현재 수도권 전철과 부산 도시철도에서만 시행 중이다.[4] 90년대 2호선이 남북선이던 시절의 계획에서 3호선 환승역이었고, 그에 대비하려고 의도적으로 횡단 불가로 만든 듯하다. 참고로 그 당시 3호선 계획상으로 이 역에서 1호선과 한 번 더 만난다.[5] 조선대학교 간호대학과 공과대, 의과대와는 가깝지만, 그 외는 꽤 멀다. 조선대학교 정문이나 치과병원으로 가려면 2번 출구에서 시내버스로 환승하거나, 문화전당역에서 동구청 방면으로 약 10분 정도 걸으면 된다. 요즘은 교내까지 시내버스가 운행하므로 금남로나 문화전당역에서 교내로 들어가는 시내버스로 환승하는 게 여러모로 편하다.[6] 약 1,200세대 규모이다.[7] 지하철을 타고 있는 상태라면 이 역보다 소태역에서 시외버스를 탑승하는 것이 좀 더 편리하다. 소태역시외버스정류소는 역 내에 위치해 있어 기상여건에 관련하여 덜 불편하고, 대합실이 학동정류소보다 넓어 편하게 기다릴 수 있다. 또한 편의시설(TV, 와이파이 등)이 잘 갖춰져 있는 데다 시외버스가 학동정류소를 경유하여 소태역정류소에 도착하기 때문에 버스가 약 5분 늦게 도착하여 시간을 벌 수 있다. 그리고 소태역까지 가면 버스요금이 약간 더 저렴하다. 학동정류소와 소태역정류소는 시외버스 노선이 동일하며, 이용이 편리한 정류소에서 시외버스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