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비평

 



1. 개요
2. 황교익의 인터뷰
2.1. 이에 대한 반론
2.2. 문화일보 칼럼과 그에 대한 비판, 반론
2.3. 소결
3. 강레오의 인터뷰
4. 자질 논란
5. 대패삼겹살 특허 논란
6. 골목상권 침해 논란


1. 개요


2015년 7월 경, 한창 마리텔로 인한 백종원 열풍이 불었을때 이에 대한 비평이 처음으로 올라왔고, 그에 따라 생긴 논란을 정리한 문서다.
하나의 기사만을 다루는 문서가 아니라 날짜 순서대로 확인하는 게 좋다.
  • 2015년
    • 6.30 한국일보- 인터뷰 황교익#[1]
    • 7.03 한국일보 - [뒤끝뉴스] 황교익을 위한 변호#
    • 7.08 요리전도사냐 사업가냐, 백종원을 향한 시선들#
    • 7.09 요리에 대한 황교익의 시선, 백종원의 시선#
    • 7.19 백종원의 정크푸드에 환호하는 대중의 굴복이 참담하다- 황교익의 팟캐스트 발언에 관한 반응 댓글#
    • 7.20 백종원 레시피의 이면에서 그리스 경제 위기가 보인다는 헤럴드경제 신문 사설#
  • 2016년
    • 01.19 '설탕수저' 물고 나온 20-30대는 "태생적인 단맛 중독"#@
  • 2019년
    • 01.17 '골목식당'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제작진과 백종원의 답[2]

2. 황교익의 인터뷰


며칠 후 맛 칼럼니스트인 황교익이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백종원이 보여주는 음식은 모두 외식 레시피에 따른 것, 외식업체들은 싸구려 식재료로 맛낼 수 있는 방법을 잘 알며, 백종원 식당의 음식도 다 그 정도이고, (평론가 기준에서) 맛있는 음식은 아니다' 라고 공개적으로 비평을 하였다#이에 대해 백종원은 "그 분은 비평가로 당연한 일을 한 것이고, 그것에 불만을 갖지 않는다. 또한, 제가 방송에서 하는 음식은 자전거로 얘기하면 '세발 자전거'다. 누구나 탈 수 있는 시작 단계를 의미한다. 셰프가 사이클 선수라면, 전 자전거포 주인이다. 많은 분들이 자전거를 잘 탈 수 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라고 하였다.# 사실 황교익은 2014년 3월에 이미 ize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백종원 씨를 셰프로 보지 않고 사업가로 본다. 그에게는 식재료가 중요하지 않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음식평론가 이용재는 직접 백종원의 식당을 방문한 뒤 동일한 ize에 반박글을 기고했다. #

'맛있다’는 표현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캐비어에 푸아그라도, 공장 간장에 설탕도 맛있을 수 있다. 중요한 건 맥락이고, 현대 사회에서 그 맥락은 가격이 좌지우지한다. 백종원은 자신의 맥락 안에서 맛을 잘 낸다. 그만큼 알고 있다는 게 맛에 보인다. 따라서 방송에 등장하는 그 어떤 고급 양식 셰프보다 그가 더 셰프다. 애초에 논란거리조차 아니었다.

논란에 앞서 미리 염두에 두어야 하는 점은 황교익의 맛에 대한 생각이 일제시기 식문화 내지는 일식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 황교익은 여러 인터뷰에서 일본식의 요리법과 먹는 문화를 강조했고 이에 벗어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날 선 비판을 해왔다.[3] 이러한 관점에서 보자면 백종원의 프렌차이즈 음식이나 방송에서 보여주는 조리법에 대한 황교익의 평가는 매우 부정일 수밖에 없다.
또한 황교익은 백종원을 요리사나 요리 연구가보다는 프랜차이즈 사업가로 평가한다.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도 백종원 관련 부분은 '맛칼럼니스트'로서 황교익이 '외식 사업가' 백종원을 평가한 것이다. 해당 인터뷰에서 "한국음식의 지형을 움직이는 대표적인 권력자로 이영돈, 백종원씨가 꼽힌다. 어떻게 보나"라는 질문을 하였고 이에 대한 황교익의 대답은 "백종원은 전형적인 외식 사업가다. 그가 보여주는 음식은 모두 외식업소 레시피를 따른 것이다. 먹을 만한 음식 만드는 건 쉽다. 백종원 식당 음식은 다 그 정도다. 맛있는 음식은 아니다" 였다. 그가 비평하고 있는 포인트는 외식 사업가 백종원과 외식 업소에나 어울리는 조리법이다.
황교익의 비평은 '주로 외식업체들이 질이 나쁘거나 본인들의 선전에 못미치는 재료들을 맛있게 포장하기 위한 편법'들을 비판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이는 그의 블로그에서 시종일관 확인 가능한 부분이다. 이점은 해당 인터뷰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뒤이은 질문 "먹을 만한 음식을 만드는 게 쉽다고?"에 황교익은 "싸구려 식재료로 맛낼 수 있는 방법을 외식업체들은 다 안다. 그 정도 수준의 음식을 백종원씨가 신나게 보여주고 있는 건데 그게 통하는 건 젊은 세대가 요리를 못 배웠기 때문이다. 단순하다는 점이 먹혔다. '만능 양념장' 같은 건 인터넷 뒤지면 다 있다"이다. 이 대답에선 황교익이 외식사업가로서 백종원과 황교익은 이전부터 시종일관 과도한 설탕 사용이나 '갖은 양념' 같이 양념의 강한 맛에 의존하여 재료의 저급함을 숨기거나 재료 본연의 맛을 망치는 것을 비판해왔다. 평론가인 황교익 입장에서 볼 때 백종원의 레시피에도 이런 편법이 반영되어 있으며 따라서 비판적으로 말한 것뿐이라는 주장이다.

2.1. 이에 대한 반론


하지만 황교익은 인터뷰에서 식당음식의 평과 백종원 열풍(방송에서의 백종원)을 교묘히 섞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당장 한국일보의 인터뷰 '''원본'''만 보더라도 "한국 음식 지형을 움직이는 대표적인 권력자로 이영돈, 백종원 씨가 꼽힌다. 어떻게 보냐"는 질문에서는 "백종원씨는 전형적 외식 사업가다. 그가 보여주는 음식은 모두 외식업소 레시피를 따른 것이다. 먹을 만한 음식 만드는 건 쉽다. 백종원 식당 음식은 다 그 정도"라고 외식사업가로서의 백종원을 이야기하면서 "먹을 만한 음식을 만드는 게 쉽다고?"라고 하는 인터뷰어의 질문에는 "적당한 단맛과 적당한 짠맛, 이 두 개의 밸런스만 맞으면 인간은 맛있다고 착각한다. 먹을 만한 거다. 싸구려 식재료로 맛낼 수 있는 방법을 외식업체들은 다 안다. 그 정도 수준의 음식을 백종원씨가 신나게 보여주고 있는 건데, 그게 통하는 건 젊은 세대가 요리를 못 배웠기 때문이다. 단순하단 점이 먹혔다. ‘만능 양념장’ 같은 건 인터넷 뒤지면 다 있다"고 하면서 '만능간장'을 예로 들며 외식사업가로서의 백종원과 TV 속의 백종원을 교묘히 뒤섞는다.
황교익은 "싸구려 식재료로 맛낼 수 있는 방법을 외식업체들은 다 안다. 그 정도 수준의 음식을 백종원 씨가 신나게 보여주고 있는 건데"라고 단언했지만 백종원은 분명 가정에서 쉽게 구비할 수 있는 식재료로 레시피를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손쉬운 레시피를 외식업체들의 싸구려 식재료 맛내기처럼 다 시든 야채를 이용해서 무침하는 법이나, 돼지 모돈 맛내는 법, 물 안 좋은 생선의 약점을 커버할 수 있는 편법과 같은 수준이라고 할 수 없다. 게다가 '만능 양념장'에 이르면 TV 속의 백종원을 언급하는 게 분명해진다. 황교익은 백종원의 무엇을 비판하고 있는 것인지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었다. 백종원은 분명히 성공한 외식사업가로 현재 한국 외식 산업에 큰 지분을 가지고 있고, TV에서 '요리선생님' 또는 '요리잘하는 옆집 아저씨'의 모습으로 종횡무진하고 있으니 황교익이 비평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당연하다. 이 경우 황교익은 백종원을 비평대상으로 삼을 때 따로 따로 비평하거나, 아니면 양자를 공히 비평하거나, 종합해서 비평하는 것이 옳다. 지금처럼 이를 교묘히 섞어서 비평하는 것이 그의 글이 설득력이 떨어지는 요인이다.

2.2. 문화일보 칼럼과 그에 대한 비판, 반론


황교익의 문화일보 인터뷰에 대해 많은 비판이 쏟아진 이유는 본인의 주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으로 남을 비판했기 때문이다. 먹방이나 쿡방에 대해 '''요리 포르노'''라고 폄하하였다. 요리 포르노라는 용어는 해외에서 먹방, 쿡방을 다룰 때 쓰는 용어이기는 하다.[4] 그러나 국내에서는 '포르노'라는 용어를 사용하면 그런 뉘앙스로 받아들여지기 어렵다. 이는 백종원이 방송에서 보여준 엄마같은 푸근함과 강한 대비를 일으키면서 더욱 크게 반발을 일으켰다. 이후 황교익은 자신의 백종원 비평이 여러 논란을 불러 일으키자 문화일보 칼럼을 통해 "내 일과 내 뜻을 알아준 백종원 씨에게 감사하다"면서 백종원의 인기 원인을 '어머니의 부재'에서 찾았다. 백종원을 '대체 엄마'이며 자기가 그런 백종원을 비판했으니 '엄마'를 디스한 듯한 느낌을 대중에게 준 것 같다고 주장했고, 그러면서 ‘백종원 엄마’의 음식을 두고 자신이 “맛없다” 했으니 여기에 화를 낼 바에야 진짜 엄마한테 진짜 엄마 손맛을 배우는 게 낫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자신을 비판하는 글에 귀를 기울이고 근거를 갖추어 반박하는 것은 잘한 부분.
이에 대한 반론이 이어지자 황교익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경향신문에 올라온 노정태 기고가의 글에 대하여 "글쟁이이면 적어도 글 읽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 이 정도이면 기레기이다. 경향신문도 딱 그 수준인 것으로 알겠다"고 비판하며 자신은 맞벌이 부부에게 죄책감를 지적한게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조선일보의 기사#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기레기는 대중의 눈치를 본다. 대중이 ‘좋아라’ 하는 딱 그 수준으로 기사를 날린다. 어떤 기레기는 두려움에 아예 언급하지 않는다. 가끔은 이렇게 언론인을 본다. 그것도, 무려, 조선일보에서!"라는 글을 올렸다.[5] 조선일보 기사는 "백종원에게서 이상하게 ‘돈냄새’가 난다" “나 우리 애들 그렇게 안해멕였다!” 등의 논거가 제시되지 않은 기자의 지나친 감정 표현이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하여 서울신문은 "1960~70년대 초등학생들은 아이를 탁아소에 맡기고 맞벌이를 하는 북한의 실상에 대해 가족의 가치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배웠다. 전업주부인 아내나 엄마가 절대 가치였으니, 결혼하거나 아이를 낳으면 퇴직이 미덕이었다. 그래서 ‘경단녀’(직장경력이 단절된 여성)가 양산됐는데, 황교익은 1970년대식 고리타분한 편견을 끌고 들어와 백주부 현상을 분석한 것 아닌가 싶다. "마치 사람이 침대보다 길면 자르고 짧으면 늘리는 ‘프로크라테스의 침대’처럼 분석한 것은 아니냐" 고 반박했다.# [6] 한겨레신문의 김태규 기자는 육아웹진에서 황교익의 페이스북 글에 대하여 "백종원을 비판하지 않으면 기레기가 된다는 수준으로까지, 논쟁은 저급하게 흘러가버렸다. 그래 나 기레기다. 설탕을 쓰고 종이컵 계량을 한다고 해서 내가 만든 요리에서 사랑이 빠져나가는 건 아니다" 라는 글을 올렸다.#
이렇듯 황교익이 ‘백종원’의 음식을 두고 “맛없다” 해서 화가 난 게 아니다. 어린 너희들의 판단은 틀리고 내가 맞다는 식의 가부장적 권위주의에 염증을 느끼는 것이다. 논의와 비판에 성역은 없다. 백종원을 비판할 수도 있고, 당연히 그 비판을 또 비판할 수도 있다. 자신의 평론을 비판적으로 평했다고 해서 기레기라고 칭하는 것은 감정적이며 권위적이다. 집밥 백선생에 대한 비판이 왜 문제인가
하지만 황교익이 자신의 의견을 고집하는 건 맞지만 무조건 비판언론을 기레기라 한 것은 아니다. 우선 위에도 밝혔듯이 최초에 논란을 야기한 인터뷰에 대한 2차보도부터 왜곡된 편집들이 있었고 이런 왜곡들이 논란을 부추겼다. 그리고 황교익이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분명히 기레기라고 꼭 집어 비판한 언론기사는 위에 링크된 노정태의 칼럼과 경향신문인데, 이에 대해 황교익은 블로그에서 맞벌이부부 현상을 언급한 것과 그들로 하여금 죄책감을 느껴야 한다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라며 나름 비판근거를 제시했다. 황교익이 백종원 열광 분석에 비판의 여지가 많은 것은 사실이나 그가 무조건 자기 평론에 반대한다고 기레기라 비판한다는 지적은 지나친 감이 있다.

2.3. 소결


황교익의 백종원 비평에 대한 논란은 여러 논거가 뒤섞여 있으며 타당한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다. 가령 위에 링크된 서울신문의 기사가 황교익의 가부장주의적인 시선을 비판한 것은 충분히 일리가 있다. 황교익은 백종원에 대한 열광을 쉽고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레시피들을 알려주기 때문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근거로 인터넷에서 비슷한 레시피들은 이미 수없이 많고 쉽게 그것들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한다. 가령 위의 서울신문 칼럼은 백종원이 복잡하고 어려운 계량컵이나 계량 수치를 빼고 종이컵, 밥 한 숟가락 등의 표현으로 전문가인 척하지 않는데서 백종원에 대한 열광의 원인을 분석했다.
실제로 백종원 이전부터 이미 인터넷에는 평범한 주부나 요리가 취미인 블로거들[7]이 비슷한 방식으로 올린 레시피들[8]이 인기를 모았고 관련 요리책이 많이 출판되었다. 이를 일반화시켜 셰프들도 방송에서 종이컵을 활용한 계량 방법으로 시청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레시피를 소개한 계기를 만든 사람이 백종원이라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인터넷이 대중화된지 10년이 넘어가고 그동안 온갖 사람들이 자신의 레시피를 올려왔다. 다시 그로부터 온갖 사람들이 레시피를 시험해본 레시피들이 파생해 왔고, 주부방송, ebs 교양에서조차 전문 조리인들이 나와 편리한 단위의 강연을 해왔다. 매체의 자극성이 높은 예능에서 캐릭터화된 이미지의 재창작으로 방송의 트랜드를 만들었다고 해도 그 안에서 국한된 내용일 뿐이다. 현실의 업장과 대중식당에서 프랜차이즈가 아닌 이상 반드시 정확한 계량을 통해 음식을 만든다고 볼 수도 없다. 즉 세프들이 간편 계량법을 쓰고 말고는 백종원의 영향이라고 보긴 힘들다.
서울신문 칼럼과 함께 같이 링크된 한겨례신문 김태규 기자의 웹진 글에는 논란을 소모적으로 만드는 부분도 있다. 해당 웹진에서 "내 손으로 쉽게 요리해도 가능한 걸 굳이 백종원 가게 가서 돈 써가며 먹어야 할까"란 질문은 사람들이 식당에 가는 이유를 지나치게 단순화한 시각이다. 사람들은 결코 단순히 자신들이 요리할 수 없는 걸 먹기 위해서만 식당에 가지 않는다. 시간이 없거나 친한 사람들과 '집과 다른 분위기'에서 식사를 곁들여 즐기기 위한 것도 식당을 찾는 중요한 이유다. 특히 집에 사람들을 초대하는 서양식 문화보다는 바깥 식당이나 술집에서 모임을 갖는 일이 잦은 한국에서 식당은 단순히 "내가 하기 번거로운 음식을 대신 해주는 곳"이 아니기 때문이다. 전업 주부나 조리 자격이 있는 사람 등 조리에 능숙한 사람들도 자주 나가서 사 먹는다. 사실 음식을 대신 해 주는 곳이라는 것도 충분히 이유가 된다. 돈만 주면 재료 준비도, 설거지도 안 하고 분위기 있는 데서 갖다 주는 음식을 편히 먹을수 있는데? 맛이 직접 만든 것보다 아주 못하지만 않으면 충분히 돈을 내고 먹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조리를 취미니 작업으로 하는 사람들은 식당을 찾아 여러가지 음식을 먹어보는 것으로 본인의 실력과 감각 향상, 레시피 개발에 큰 도움을 받기도 한다. 심지어 맛이 형편없는 가게에서도 배울 것은 있다.
시사In의 고재열 기자는 "백종원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비판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비판은 그가 지금 보여주고 있는 것에 대해서 정면으로 해야 할 것이다. '왜 음식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그런 식으로 하라고 하느냐'에 대해서 비판하고 '이렇게 해야 한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면 되는 일" 이라며 "만인을 위한 소박한 미감을 주장했던 야나기 무네요시처럼 백종원이 '먹을만한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자고 주장할 때 사람들은 그를 화려한 기타오지 로산진과 같은 요리사와 비교하며 그의 요리는 별 거 없다고 타박한다. 비유하자면 이것은 전국민에게 등산 붐을 일으켜 등산 인구를 두 배로 늘린 사람한테 '너는 엄홍길, 박영석보다 떨어지는 등산인이다.'라고 타박하는 일이다. 이런 비교는 그가 정상의 요리사를 자처했을 때 해주는 것이 맞다"고 비판의 논점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했다.
아울러 '''"백종원은 '나를 요리사로 만들어주는 요리사'이며 그의 역할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라면에 김치만 넣을 줄 알았던 사람에게 그 김치로 다른 것을 만들어보게 만드는 사람'이다. 이 '동기부여'라는 측면에서 그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어때요? 참 쉽쥬?'는 바로 맛의 채찍질이다. 그의 대한 평가를 여러 가지 측면에서 할 수 있겠지만 일단 이 측면에서 평가해줄 필요가 있다. 비유하자면 '등산을 왜 하나? 내려올 걸 왜 올라가나?' 생각하는 사람에게 일단 동네 뒷산부터 오르게 해주는 사람"이라고 기고했다. 또한 백종원의 손쉬운 레시피는 '내가 해도 이보다 잘 하겠다' 싶은 허술한 음식점이 많은 대한민국 사회에서의 자극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돈을 받고 음식을 파는 사람은 더 철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기고했다.
한편 이용재는 다시금 ize에 글을 기고했다. #
"백종원은 '대체 엄마'라서 인기를 누리는 게 아니다. 그는 좋은 선생님이다. 배워야 할 사람이 모르는지조차 모르는 것들을 미리 짚어 좌절과 실패를 막아 준다. 모성애와는 아무 상관 없다. 오히려 ‘집밥=누구나, 그래서 나도 할 수 있는 밥’으로 패러다임이 바뀌면 결국 엄마가 해주는 밥의 가치는 더 높아진다. 자가 요리는 역지사지의 근간을 마련해주며, 엄마의 부담을 덜어주어야 모두가 행복하다."
조리명인이자 한국조리사회 중앙회 대전, 충남, 세종지회 부회장을 역임 중인 한스브레드의 오너 셰프 한송철은 자신의 블로그에 백종원 씨 논평을 보며라는 제목으로
"백종원 씨에 대해 '백종원 씨는 요리사가 아닌 사업가다'라는 요리에 대한 비평의 논평을 보았고 그에 대처하는 백종원 씨의 글도 보았다. 난 백종원 씨야말로 진정한 셰프라 생각한다. 난 예전에 조리 1세대의 최수근 선배님을 존경하고 그분의 책을 보며 서양요리 소스를 배우며 성장했고 지금은 감히 백종원 씨와 최현석 씨를 존경한다. 난 조리사란 최현석 씨처럼 노력하고 백종원 씨처럼 쉽게 음식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라고 기고했다. 관련기사
2018년 9월 경부터 황교익의 이미지가 수직으로 추락하면서 황교익이 백종원에게 열폭하는것 같다는 여론이 많아졌다. 자세한 내용은 황교익/논란/백종원 문서 참조.
10월 2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서 "황교익과 부딪치다니? 내게 좋은 말 해준 것"이라며 겸손하고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본의아니게 황교익의 추악함만 더 부각되어버렸다.

3. 강레오의 인터뷰


강레오가 자신의 에세이 출간을 기념한 인터뷰에서 "평범한 김치찌개를 왜 TV로 넋 놓고 봐야 하는지 모르겠다. 그런 모습을 볼 때는 씁쓸하다"는 발언이 백종원을 겨냥했기 때문에 굉장히 큰 논란이 되었다.
이런 강레오의 발언에 대해 대중문화 평론가 배국남은 '요리와 요리사에 대한 다양한 시선이 존재할 수 있는데도 자신의 생각만 옳다는 독선적 태도와 요리사와 요리문화에 대한 서열주의, 그리고 자가당착적 행태 등으로 시청자와 대중의 비판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 성격이나 출연자의 역할에 따라 다양하게 볼 수 있음에도 강레오는 자신의 획일적, 독선적 잣대로 일부 요리사에 대한 편견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시청한 사람들까지 '넋놓고', '씁쓸하다' 라고 평가한 내용이라 논란이 증폭되었다.
왜 배국남이 저런 비판을 했냐면, '''강레오만 셰프가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셰프는 전문적인 재료로만 만든 요리사들만 셰프라 칭하는 게 아니다. 냉장고를 부탁해에 나오는 사람들도 어지간하면 다 셰프들이다. 최현석이라던가, 이연복이라던가, 레이먼 킴이라던가.. 그럼 거기서 15분 만에 요리를 만드는 사람들은 게스트들의 냉장고로만 음식을 만드니까 셰프가 아닌가? 참고로, 한식대첩에서 최현석 셰프와 백종원은 심사위원을 맡은 적이 있다.

4. 자질 논란


이 항목은 상단의 고재열 기자의 발언처럼 "지금 보여주고 있는 것에 대해 정면으로 하는" 것들로, 황교익 논란과는 무관하게 여러 매체에서 백종원이 보여줬던 전문가로서 면모와 충돌하는 부분들을 다룬다.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후쿠오카 편에서 전문가로서 설명한 내용들이 무수한 오류를 담고 있어 지적을 받은 적이 있다. 몇몇 군데의 사소한 오류 정도가 아니라 한 편이 통째로 잘못된 수준이라 재방영과 VOD 때는 아예 일부 자막과 백종원의 말이 수정되거나 삭제되었다. 만약 백종원이 일반 연예인이고 이 프로가 단순히 해외의 맛집을 탐방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라면 크게 문제는 되지 않았겠지만, 해당 방송은 다큐의 포맷을 일부 차용해 요리 연구가로서 해박한 지식을 지닌 백종원이 해외의 유명 맛집과 관련 음식의 역사 등을 설명해주는 교양 프로그램의 측면이 강했다. 실제로 백종원은 한식대첩에도 출연하는 등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전세계의 모든 요리를 잘 아는 듯한 요리 연구가로서 면모를 어필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어냈다. 이렇듯 정말로 전문가라면 나올 수 없는 틀린 정보들, 그것들을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 설명하는 장면 때문에, 지금껏 방송에서 내비쳤던 요리 연구가로서 자질, 나아가 "자기 지식처럼 말하던 내용들이 실은 대본이었던 건가"에 대한 의혹을 사는 계기가 되었다.
실제로 백종원은 아시아 맛기행이란 프로그램에 참여했을 때 호불호가 갈리는 향토음식인 취두부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거나, 한식대첩에선 여러 지역의 고유한 식문화에 통달해 있는 등 지역 간의 다양한 개성과 차이점을 잘 이해하는 듯한 면모를 내비쳤다. 그러나 엄연히 경상도, 거제도 고유의 식문화에 해당하는 식초를 넣지 않은 미역무침미역비빔밥을 두고선, 자기 입맛에 안 맞는다며 '이렇게 먹는 데는 없다, 지역별 입맛 차이는 없다'는 요지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는 지역마다의 특산과 식문화의 고유성을 무시함은 물론, 상술한 면모들과 모순되는 태도라 할 수 있다.
집밥 백선생에선 고기 한 근을 600 g이 아니라 500 g으로 잘못 알고 있어 김구라에게 핀잔을 받는 장면이 있었다. 반응을 보면 잠깐 착각을 한 정도가 아니라 정말 그렇게 알고 있었던 건데, 전문 요리인이 아니라곤 해도 외식 프랜차이즈의 CEO로서 납품과 단위에 누구보다 철저해야 하는 입장인 백종원이 이런 식이면 곤란하다.[9] [10] 게다가 백종원은 이런 기본상식선부터 삐끗하는 상태에서 고기 관련 전문 서적을 발간한 적도 있다. 뿐만 아니라 크기와 중량에 따라 분류되는 닭의 호수 중 7~9호가 외식업계에서 치킨용으로 사용하는 종류라고 밝혔는데 이는 전혀 맞지 않은 소리다.@# 이건 중국 핑계조차 댈 수 없어 빼도박도 못한다.
자신이 출연 중인 방송에서는 외식 산업 전문가라면서 같은 제품을 판다는 이유로, 컵밥 가게에게 '''노량진'''도 안 가봤냐고 답사를 해보라는 장면이 나왔었다. 항목들을 살펴보면 알겠지만 노량진 컵밥은 고시생들이 근처에서 싸고 간편하게 한 끼 때우기 좋아 흥했을 뿐인, 그 퀄리티로는 노량진 밖에서 아무 의미도 경쟁력도 없는 저질스러운 음식이라는 게 정설이다. 무엇보다 컵밥은 이미 하나의 개념일 뿐이라 컵밥이란 틀보다 안에 담기는 요리의 수준이 중요하다.[11] 그런데도 단순히 원조에 저렴하다는 이유로 노량진에서 배워봐야 한다는 요지의 힐책을 해서, 요식업 전반의 사정에 밝다면 나오기 힘든 조언이라며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이 나왔다.[12] 다만 이 부분은 반박도 존재하는 것이, 해당 가게에서 팔던 컵밥과 백종원의 지시로 새로 개발한 컵밥 모두가 노량진 컵밥과 가격은 비슷하거나 비싼데 퀄리티는 그만도 못했기 때문이다. 물론 가게를 임차한 방송 출연자와 컨테이너에서 만드는 노량진 컵밥의 차이는 있겠지만, 적어도 최소한의 수준은 맞춰야 하기 때문.
프랜차이즈 업체의 대표로서도 논란이 될 만한 언행을 보인 적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가맹점의 수가 많아졌다고 자신의 손을 떠났다는 발언이 있다. 자신의 역할은 조직 관리이며 개선 방향 및 지침과 모범적인 사례는 방송을 통해 점주들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뒤에 덧붙이기는 했다. 그러나 이는 결국 백종원의 역할이 조직 관리를 통해 가맹점과 연관되는 기관들로 하여금 지점들이 잘 돌아가게 만드는 것이며, 그만큼 점주들의 관리와 책임에 백종원이 최고 권한을 지녔다는 소리다. 그런 지위에 있으면서도, '가맹점의 문제는 자신이나 본사와는 무관하게 점주들의 소관 하에 있을 뿐이며 이에 대한 개선도 전적으로 점주들의 재량에만 맡기겠다'는 무척 무책임하고 방만한 태도로 보인다고 논란이 되었다.[13] 실제로 여기만 하더라도 뛰어난 퀄리티와 가성비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지점차와 관리 미비가 프랜차이즈의 단점으로 꼽히기도 하며, 본사와 지점을 구분하지 않고 그 책임을 프랜차이즈 자체에 두는 걸 볼 수 있다. 체인점에 문제가 생겼을 때 본사가 나서서 대응하는 건 물론이다. 외식 프랜차이즈 회사가 가맹비만 받고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을 시 얼마나 문제가 되고 비판 받는지는 이 기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14]
그래선지 몰라도 백종원이 운영하던 매장 중 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이 있었다. 그 뒤에도 가맹점 관리 부실로 음식에서 유충이 나오는 일까지 발생했다. 위생 문제는 결코 본사와 CEO가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변명의 여지가 없다.

3대 천왕 출연 당시에 닭고기 '''알레르기'''였을지 모를 부하 직원에게 몰래 닭고기를 먹이는 '''만행'''을 저지른 적이 있었음을 밝혔다. 저게 얼마나 위험하고 몰지각한 행각인지는 항목을 참조해보면 알 수 있다. 말 그대로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 게다가 백종원은 요식업 종사자에 연구가를 자칭하고 방송에서 전문가로서 면모를 어필하는 만큼, 누구보다 해당 위험성에 대해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어야 하는 입장이다. 괜히 여러 식품이나 식당에 알레르기 관련 주의문이[15] 명시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네티즌들의 반응도, 기사가 이 문제를 상당히 가볍게 치부하고 백종원에게 마냥 옹호적으로 작성되어 있는 것과 달리 매우 싸늘하고 비판적인 걸 볼 수 있다.

5. 대패삼겹살 특허 논란


과거 TV프로에서 백종원이 자신이 대패삼겹살을 개발했다고 특허까지 받았다며 주장하였고, 본인의 프랜차이즈 식당에서도 그렇게 주장하고 있으나, 이미 그 이전부터 대패삼겹살은 존재해왔다.[16]
백종원이 주장한 대패삼겹살에 대한 특허[17]라 주장하는 것은 단지 상표권일 뿐, 말 그대로 상표에 대한 권리이지 창작성을 요하지 않는다는 것을 고려하면 거짓말이다. 당장 나이 지긋하신 도축업자 분들 한테만 물어도 전부터 있어왔고 자기가 개발했네 마네 할 정도.
음식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하는 것과 단순히 가게를 차리기 위해 상표를 취득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원조논란이 왜 발생하고 정리가 되지 않는지 생각해보자.[18] 그래도 백종원이 대중화에 기여하진 않았냐는 의견이 있는데, 그것은 원조 논란이나 허위 광고를 통한 이득 취득과는 아무 관련 없는 사안이다. 어찌 됐든 결론적으로 말하면 백종원은 대패삼겹살 특허권이 아니라 상표권을 가지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대패삼겹살이란 명칭의 상표권을 등록했을 뿐이지, 특허권 같은 건 처음부터 없었다. 이걸 전부 감춘 채 원조라고 허위광고하는 것은 기업윤리 위반이자 명백한 거짓말이다. 그런데도 방송에서 특허 보유인 마냥 거짓말을 한다는 것은 시청자 기만이자 백종원의 허영심이다.
'''그밖에 쌈밥 같은 것들도 원래 조상들이 먹던 음식인데 원조라 포장하거나 스타벅스 표절 등, 자신이 다 베껴놓고 원조인 척하는 거짓말은 백종원의 고질적인 문제점이다. 이걸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은 좋은 태도가 아니며 방송을 통해 이미지 메이킹을 할 뿐, 단순히 이익만 생각하는 사업가 마인드라는 비판은 피할 수 없다.'''
정작 이렇게 원조 포장, 상표권 침해 논란을 일으켰던 백종원은 자신의 해물떡찜이 그대로 도용 당했을 때는 "하도 화가 나 표절 업체측에게 직접 따지기까지 했다"고 밝힐 정도로 민감하게 반응하였다.[19]
이외에도 백종원의 원조집착은 은연 중에 엿보이는데, 출연 중인 방송에서 솔루션으로 크림치즈가 들어간 붕어빵을 선보일 때도 "'''브랜드뉴''' 붕어빵"이라 지칭하며 마치 자신이 개발한 신제품인 것처럼 표현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크림치즈나 기타 다양한 속재료가 들어간 붕어빵은 이미 2014 년부터 있어 왔으며, 아예 주력으로 내세우는 프랜차이즈도 이전부터 존재하고 있었다.

6. 골목상권 침해 논란


2018년 10월 12일, 국정감사 3일차 중기부 국정감사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풀영상# 사실 백종원은 1993년부터 20년 넘게 요리를 했던 사람인 데다가, 외식 경영이나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바닥부터 시작해 현장에 뛰어다니면서 올라왔던 사람이고, 그런 지식은 절대로 책으로 공부한다고 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 방대한 지식을 풀어서 국회의원들에게 강의를 하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든 덕분에 '''백교수'''라는 별명이 붙었다.
하지만 자신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회기동 상권이 먹자골목이냐 죽은 상권이냐는 논란이 일자 '죽은 상권이 맞다'는 의견을 피력했는데, 거기에 역전우동0410빽다방이 진출해 있어 말과 행동이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았다. 백종원이 앞서 국정감사에서 했던 말대로라면 백종원은 골목상권에 진출해 영세업자와 자영업자들의 입지를 위협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는 뜻이 되기 때문. 실제로 백종원이 자영업자들과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는 논란은 과거부터 꾸준히 다루어지던 이슈다.12345 그리고 이와 관련된 논란은 2020년 1월 16일까지도 꾸준히 제시되고 있다.@.#

[1] 인터뷰의 원본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2] 이때까지 백종원에게 마냥 호의적이던 여론이 뒤집히기 시작한 사건. 자신참여 중인 프로그램의 문제와 의혹이 점차 심화되자, 제작진을 비호하며 시청자들을 향해 고발드립쳐서 논란이 되었다. 심지어 백종원은 제작진이 투명한 행보를 보이지 않으면 자기가 고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방송의 진정성과 검증을 강하게 호소한 적이 있었다. 그러다 정작 의혹이 심화되자 이전과 다른 엄포를 시청자를 향해 놓은 것이다.[3] 다만 본인도 정작 전통 요리법에 관한 지식이 얇다... 한식대첩을 보면 오히려 백종원이 전통요리에 관한 지식을 깊게 가지고 있다.[4] porn이라는 단어가 눈호강, 귀호강의 과격한 비유로 쓰이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ASMR도 porn에 비유할 정도.[5] 어떤의미에서는 역설적인것이, 황교익은 기자로써 신문에 음식 관련 칼럼을 작성하는것을 시작으로 맛 칼럼니스트를 자칭하게 되었다. 음식관련 칼럼을 작성하는것이 맛 칼럼니스트라고 한다면, 황교익 자신이 노정태 기고자의 동종업계 종사자라고 봐도 되는것.[6] 프로크루스테스의 이름을 잘못 인용하였다.[7] "나물이의 생존전략"사이트를 운영하며 간편한 레시피를 실은 요리책을 여러 권 낸 화가 출신 김용환씨기 대표적 요리 블로거였다. 2015년 사망하였지만 사이트는 가족이 운영하고 있다.[8] 종이컵이나 밥 한 숟가락 등의 표현을 사용한 간단하고 쉬운 요리법[9] 이에 대해서 "나 정도 위치가 되면 시장에 잘 안 간다"는 말로 무마하려 했는데, 고기 한 근은 백종원이 대표이사에 취임했던 시점과 상관없이 옛날부터 항상 600g이었다. 이 때문에 기초적인 것도 몰랐으면서 권위로 덮으려 한 거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10] 다만 후에 중국에서의 근 단위와 헷갈렸다고 말하기는 했다. 실제로 중국은 1근이 500g이고, 백종원은 중국에서도 요식업을 하고있기에 납득할만한 이유이기는 하나 해당 프로그램은 요리 선생자격으로 출연했으므로 비판받을만 하다.[11] 쉽게 말해 도시락이라곤 하지만 결국 중요한 건 도시락통이나 도시락 형태 자체보다 안의 요리인 것처럼 말이다.[12] 이는 부대찌개의 근본에 꿀꿀이죽이 있으니 제대로 배우려면 꿀꿀이죽 맛을 알아야 한다는 수준의 논리라 할 수 있다.[13] 예를 들어 체인점 이용으로 고객이 본사에 클레임을 넣었을 때 '가맹점이 너무 많이 늘어서 우리는 이제 손을 뗐고 점주들 각자가 알아서 처리할 문제다, 여기에 대해 우리 대표가 방송에 나와 얘기한 내용들을 점주들도 보고 배울 테니 스스로 고칠 것이다'라는 답이 돌아왔다고 생각해보면 된다.[14] 요점을 짚어 본다면 ''''어떻게 본사와 가맹점 관계가 한번으로 끝이라는 거냐, 프랜차이즈라면 최소한의 정기적인 맛과 위생 관리가 필요하지 않느냐''''라고 할 수 있다.[15] ex) 이 제품은 XXX를 사용한 제품과 같은 제조시설에서 제조하고 있습니다.[16] 보통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 사이에, 값싼 수입 냉동육 등을 팔기위해 얇게 썰어 싼 가격에 제공했던 것이 원조였던 것으로 보고있다. 즉 뭔가 새로운 식감이나 요리법으로서 개발한 것이 아니라 그냥 상대적으로 육질이 떨어지는 고기를 팔아먹기 위해, 또는 적은 양을 푸짐하게 보이기 위해서 고기 모양을 가공하다 나온 산물에 가까운 것으로 추측중이며, 백종원이 상표권 등록을 하기 전부터 등장했던 스타일이다. 그래서인지 백종원 본인도 잡식남들의 히든카드 M16의 57화 '가성비甲 스트릿푸드' 편(2017년 2월 13일 방영분)에서 전화연결로 등장했을 때 "(상표등록은 1996년에 했지만) 개발 자체는 1992년인가 1993년에 했다"라며 상표등록보다 한참 전으로 개발시기를 말하고 있다.[17] 특허청에 등록되어있지 않다. 문서, 사진, 영상 등 기록과 증거에 의한 발명 우선주의가 아닌 신고 우선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국내 특허 심사에서는 신고 당시를 기준으로 심사하므로 발명자가 맞다고 해도 "이미 널리 알려진 방법"이라는 이유로 거절 사유가 된다.[18] 참고적으로 독창성은 특허 취득을 위한 조건으로 명시되어 있지는 않다. 특허법은 발명의 정의에서 ‘창작’일 것을 요하고 있고, 심사과정에서 진보성을 판단한다. 판례에 따르면, 특허심사에서는 ‘발명의 성립성’, ‘산업상 이용가능성’, ‘신규성’, ‘진보성’의 순서로 심사를 진행해야 하는데 대패삼겹살의 경우 이미 공지 등이 된 발명이므로 적어도 신규성 심사단계에서는 거절결정이 내려졌을 것이다. 이와 별개로, 특허는 결국 공개해야 하므로 조리법과 같은 노하우는 영업비밀로 관리된다. 영업비밀 등의 노하우를 보호하는 법은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으로 특허법과 별개다.[19] 링크의 기사는 백종원의 카피는 웃음을 주는 패러디처럼 표현하면서, 백종원이 당하는 표절은 그만큼 브랜드, 상표권 인식이 후진국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행태라고 표현하는 이중잣대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