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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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백종원이 세계 주요 도시를 찾아다니면서 음식을 찾아서 먹고 설명하고 먹고 설명하는 방송이다. 제목의 유래는 스트리트 푸드 + 푸드파이터이다.'''백종원의 미식 방랑기'''
8회 하얼빈 편을 끝으로 시즌 1이 종영됐다.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이 좋은 만큼 시즌 2를 방영할 가능성이 있었고, 1년 만에 확정되었다!
시즌 2는 2019년 9월 22일부터 방송을 시작하였고, 매주 일요일밤 10시 40분에 방송하였다.
2. 내용
2.1. 시즌 1
2.2. 시즌 2
3. 시청률
4. 여담
- 방영 시간이 한 시간 정도인데 백종원이 먹는 음식 종류가 엄청나다. 적절한 음악과 약간의 설명과 함께 나머지는 거의 다 먹는 내용이다. 음식을 다 먹는 장면도 드물게 나오긴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혼자 다 먹는 것은 아닌 듯. 프로그램 제목에서 보듯 길거리 음식의 비중이 상당하지만 이외에도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이나 대중적인 음식들을 포괄한다.
- 백종원만이 아는 그 지역 음식점을 가거나 그러한 음식이 생겨난 배경과 같은 요리라도 일반인들이 잡기 힘든 맛의 포인트나 차이점 등을 말해주는 것이 특이한 점이다. 그래서 다른 예능보다 백종원이 직접 출연했던 EBS의 세계견문록 아틀라스와 진행방식이 비슷하다.[123]
- 백종원의 외국어 실력이 돋보인다. 중국어나 영어의 경우는 단순 주문 이상으로 기본적인 회화에는 거의 문제가 없는 편이고 일본어도 식당에서 사용할 만한 어느 정도 의사표현은 확실히 한다. 더 나가아 태국어도 최소한 요리 재료의 이름 및 아주 간단한 회화까지도 가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백종원이 낮선 식당 메뉴판 등을 보고 주문하기 위해 외국어를 접해 배우기 시작했기 때문에 식당에서 음식을 주제로 한 회화는 웬만한 언어라도 한두 시간은 가능하다고 한다.
- 중국어의 경우 보통화 발음이 아닌 현지 발음에 더 가까운 발음으로 표기되어 있다. 사실 이 부분은 한글로 표기할 수 없는 발음도 많고, 현지인조차 보통화 발음은 권설음 등을 비롯해 제대로 발음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더군다니 하얼빈이나 하다못해 청두라면[124] 몰라도 홍콩은 표준어 자체가 광둥어이니.
- 연출이 상당히 특이하다. 백종원의 방대한 지식을 활용한 설명과 제대로 된 먹방, 그리고 영상미와 음악이 상당히 조화를 이루어 흡사 마치 BBC나 디스커버리 같은 전문 제작사에서 만드는 음식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실제로 웰메이드 음식 다큐에서나 쓰일 법한 연출기법을 예능에서 사용한다. 이 때문인지 요리인류 느낌이 나기도 한다. 음식재료에 대해 설명 시 완성부터 이를 반대로 돌려서 재료 원산지에서 수확하는 것을 보여주거나 위에서 설명한 요리하는 장면을 슬로모션 걸고 천천히 보여주는 게 그 예. 사실 영상학이나 영화 쪽 학제에서 다루는 정의대로라면 이 프로그램은 다큐멘터리 쪽에도 딱 들어맞긴 한다.
- 그러나 유투브 반응을 알 수 있듯, 사람들은 연출이 어떤 카테고리에 물려야하는지에 관해 별로 큰 개념이 없다. 스푸파의 연출에 대한 의견은 호평일색이다. 스푸파의 가장 큰 즐거움은 백종원이 음식을 맛있게 먹는 것에도 있겠지만, 연출을 보는 즐거움에도 있다.
- 그 결과 시즌1은 아시아의 에미상이라고 불리는 Asian Television Awards 2018 베스트 인포테인먼트 부문을 수상하였다.
- 가게에 자리를 잡고 먹을 때는 크게 롱샷과 정면 클로즈업의 두가지 샷으로 잡는데 마치 백종원의 바로 앞자리에 앉아서 설명을 듣는듯한 연출이다. 기본적으로는 촬영을 위해 테이블 하나를 통째로 잡지만 가게가 만석일 때에는 다른 손님들과 합석을 하는 일도 부지기수다. 어느나라에 가도 처음보는 옆자리 손님과 "맛있죠?" 등 아주 자연스럽게 회화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워낙 안좋은 상황이 많이 일어나다 보니 시청자들 중에서는 골목식당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로 푼다는 우스개소리도 있다. 실제로 방송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음식을 먹는 백종원의 모습은 그야말로 행복 그 자체.(...)[125]
- 후쿠오카에서 우동을 먹은 가게와 미소 가정식을 먹은 가게는 일드 고독한 미식가 후쿠오카 출장편에 등장했던 가게들이다.
- 후쿠오카편과 관련하여 다년간 후쿠오카에 거주하는 한 맛집 블로거가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후쿠오카 편 | 잘못된 정보"(관련링크)라는 포스트로 잘못된 정보에 대한 포스트를 게재하였다. 주로 지적된 내용은 돈코츠라멘 관련 유래 및 주문 시 표현, 후쿠오카 고등어 관련, 미즈타키, 야타이, 미야케 우동이다.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 나오는 정보에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감안하고 볼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다른 블로거도 유사한 비판이 있었다. 링크)
- 시그널곡은 Kiefer - Tubesocks, 엔딩곡은 Avicii - For A Better Day이다. 그 밖에도 에피소드에 따라 다양한 BGM을 사용했는데, 참신하고 감각적인 선곡을 보여 기존의 방송프로그램용 BGM과는 차별화를 하고 있다. 방송을 보면 음악프로듀싱 담당자의 센스와 내공이 느껴지는데, 내레이션을 제거하고 보면 한 편의 현대영상미술을 보는 듯하다.
- 1화 방영 전 프로그램 예고편에서는 풀랑크의 작품을 삽입했다. 풀랑크는 프랑스 6인조의 일원이며 프랑스 현대음악의 거두지만, 한국에서는 클래식 전공자들 이외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을뿐더러 인기도 별로 없는 것을 생각하면 음악담당자의 내공을 엿볼 수 있다.
- 2화인 홍콩 편을 여는 음악은 홍콩 영화의 거장인 왕가위 감독의 영화 2046의 메인 테마(우메바야시 시게루 작곡)이다.
- 4화 도쿄편에서는 야마노테선 소개 후 X JAPAN의 히트싱글 WEEK END 인스트루멘틀 트랙이 잠시 깔렸다.
- 5화인 하와이 편을 여는 음악은 차일디쉬 감비노의 This Is America다.
- 시즌1은 통상적인 10화 구성보다 짧은 8화로 종영되어 시청률이 기대만큼 안 나와서 조기종방된 게 아니냐는 말이 있었다.# 그러나 이듬해 2019년 시즌2 제작이 확정되었다. 시즌2 역시 박희연PD가 계속 연출하며 이번에는 통상적인 10화 구성으로 이루어졌다.
- 시즌 1에선 일본 음식 에피소드를 2편이나 만들 정도로 일본 음식의 비중이 높았지만 2019년 한일관계가 악화되면서 일본 에피소드는 재방송을 안하고 있으며 유튜브 클립영상도 일본 편은 비공개로 변경, 시즌 2에서도 일본 편은 다루지 않았다. 그나마 다음해인 2020년 하반기부턴 다시 영상이 공개되었고 재방송도 정상적으로 방영되기 시작했다.
- 시즌 1은 5화 하와이 편을 제외하곤 모두 아시아권 지역 에피소드로 제작했지만 시즌 2는 이스탄불, 뉴욕, 멕시코시티 등 비아시아권 지역 에피소드의 비중이 매우 늘었다.
- 백종원의 골목식당 '평택역 뒷골목' 편에서 시즌 2 8화에서 소개된 '몐워'를 응용한 찹쌀 튀김 솔루션이 등장했다. 기존의 레시피에 말린 새우를 첨가했으며, 몐워 전용 국자까지 중국에서 직접 공수해왔다. 한국에서 이 요리를 하는집은 아마 처음일거라고...
- 유튜브에 영상이 업로드 되면서 다시 한번 인기를 얻고 있다. 특이한 점은 주제가 되는 나라에 따라 댓글의 언어 비중도 바뀐다는 것인데, 유튜브 알고리즘 덕분인지 현지인들의 댓글이 굉장히 많이 달리는 편이다. 영어 자막을 올려달라는 댓글은 기본이며, 백종원의 음식 지식이나 프로그램의 영상미, 현지인도 잘 모르는 맛집, 자기만 알던 맛집을 어떻게 찾았냐는 등의 호의적인 댓글이 굉장히 많은 편. 최근엔 해당 프로에 나왔던 음식점의 구글 좌표도 달리고 있어 해당 지역을 여행할 사람이라면 참고해볼만하다. 다만 터키편에 나온 가게처럼 TV에 나온 뒤로 관광객을 상대로 바가지를 씌우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 코로나 19가 터진 이상 시즌3는 근 시일내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시즌2 8화에서 중국 우한을 들렀던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해야 할지...[126] 2020년 12월 31일부터 1,2시즌 전편을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내보내는데 우한편은 빠졌다.
[1] 중국 KFC나 맥도날드 등에서는 현지화된 메뉴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2] 관광지로 콴샹즈(넓은 골목) 자이샹즈(좁은 골목)을 아울러서 이르는 말[3] 지금은 문을 닫았다고 한다.[4] 정확히는 관음각은 찻집이고, 그 앞의 요리를 먹은건 관음각 근처의 식당(芸方味)이다. 그리고 이 찻집은 원나잇 푸드트립에서 이연복도 들렸던 가게이다.[5] 중간에 백종원이 밑반찬 리필을 하러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다 먹은걸로 잘못 안 직원이 그릇을 치워버리는 바람에 다 먹지 못하고 가게를 뒤로해야 했던 뼈아픈(?) 경험을 하였다. 이 일이 어지간히 기억에 남았던 모양인지 이후에도 백종원은 식사를 할때 되도록이면 다 먹기 전까진 자리를 안뜨려고 하고 어쩔수 없이 자리를 비우더라도 최대한 빨리 자리로 돌아오려고 노력하게 된다.[6] 사천에 와서 팬더를 못 봤다고...TV에서 보는게 더 잘나온다고 하더니 팬더가 나왔다...[7] 냉커피+밀크티[A] A B C 현지의 레스토랑 이름이다. 다이파이동이라 불리는, 2대까지 세습 가능한 합법적인 노천 포차 점포 중 하나이다.[8] 저민 돼지고기, 중국식 훈제고기, 소시지, 닭발, 돼지갈비[9] 홍콩이 영국의 식민지였던 영향으로 서양인의 왕래가 잦아지면서 홍콩인과 서양인의 입맛에 맞는 식사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형태의 식당이 발전했는데, 마치 경양식과 분식이 합쳐진 듯한 이러한 형태의 대중식당을 차찬탱이라 부른다.[10] 센 렉은 얇은 면을 뜻하고 남은 국물을 뜻한다.[11] 꾸어이 짭은 돌돌 말린면을 뜻한다. 참고로 미슐렝 빕구르망에 선정된 식당이라고.[12] 팍붕/모닝글로리(공심채), 파냉무(코코넛에 졸인 돼지고기), 팟까티얌카이(닭고기 마늘볶음), 무쌈(태국식 바질에 볶은 돼지고기), 쁠라투(고등어)[13] 양념 와규 갈비, 대창, 양깃머리[14] 오마카세를 시켜서 껍질, 염통, 물렁뼈, 츠쿠네가 나왔고 돼지간(레바)을 추가했다.[15] 도쿄의 부엌이라 불렸던 곳인데 2018년 10월 6일 폐쇄되고 11일부에 도요스 시장으로 이전되었다.[16] 오도로(대뱃살), 주도로(중뱃살), 아까미(등살),네기도로[17] 키아베나무으로 만든 숯에 꼬챙이에 꽂은 닭을 돌려가며 굽는 숯불구이 치킨. 훌리는 현지어로 '돌리다'라는 뜻. 꼬챙이에 닭을 꽂아 돌리면서 구운 방식에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18] 리힝 무이 파우더라 불리는 말린 자두 베이스의 파우더를 깍둑썰기한 파인애플에 무친 요리.[19] 등장한 현지인들의 언급으로는 햄, 페퍼로니, 파인애플이 올라간 조합이 '하와이안 피자'라 불린다고 한다.[20] 미국 본토를 비롯하여 하와이에서는 음식점에서의 주류 판매가 제한적이다. 이 특성상 발전한, 술을 팔지 않는 식당에서 식사할 때 자기가 마실 맥주는 식당 밖에서 사서 직접 들고 오는 BYOB(Bring Your Own Bottle) 문화를 소개했다.[21] 후리카케 팬 시어드 아히. 김과 참깨를 베이스로 한 후리카케를 입혀 팬에 구운 참치 스테이크[22] 포케는 깍둑썰기한 생선을 양념에 무친 샐러드. 이것을 밥 위에 얹으면 포케 볼(poke bowl)이 된다.[23] '코나'는 하와이에서 생산되는 커피 품종의 이름. 하와이에서 관리가 엄격해 블렌드를 할 경우 몇 퍼센트가 들어있는지 반드시 명시를 해야 한다고 한다.[24] 우리나라의 설탕 꽈배기와 비슷한 느낌으로 튀긴 설탕 도넛.[25] 토란을 으깨 물과 섞어 먹는, 죽이나 이유식과 유사한 외양의 전통 요리.[26] 토란 잎에 고기나 생선을 넣고 소금간만 한 뒤, 다시 바나나 잎으로 싸서 오븐에 찐 요리.[27] 일본의 주먹밥과 초밥의 스타일에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스팸 주먹밥. 일본의 주먹밥은 오니기리와 무스비 두 종류로 나뉘는데, 무스비는 그 중 김으로 감싸는 형태의 주먹밥을 말한다.[28] 에그 베네딕트에 잘 올라가는 햄이나 베이컨 대신, 오븐에 익혀 찢은 돼지고기를 올린 요리.[29] 피자를 먹은 후 별이 뜬 밤하늘의 이미지와 오버랩시켜 한 컷 등장하기만 하고, 그 당시에는 어떤 음식인지에 대해서는 전혀 소개가 안 됐다. 그 뒤에 커피 집에서 본격적으로 소개되었다.[30] 전통 방식으로 만드는 방식을 소개했다.[31] 직접 각 지역을 방문하지는 않고, 지역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명소를 찾아가 소개했다.[32] 이싼 음식은 단맛보다는 짜고 매운 맛이 강하고, 바다와 접해있지 않은 특성 상 바다생선 액젓인 남쁠라 대신 민물생선 액젓인 쁠라라를 사용한다.[33] 태국 북동부 이싼 지역의 사람들이 주로 만들어먹는 소스. 단맛을 선호하지 않는 이싼 지역의 입맛에 맞춰져 있다.[34] 금융가에 붙어 있는 먹자골목의 이름.[35] 소시지 안에 삭힌 밥을 넣어 살짝 시큼하다. 매운 태국고추와 함께 먹는 방법을 추천.[36] 여기에 들어간 쌀국수 역시 살짝 삭힌 것인데다, 민물생선 액젓인 쁠라라도 이용해서 쿰쿰한 맛이 있다.[37] 짜투짝 시장 옆의 식재료 시장.[38] 풋고추 베이스의 소스.[39] 이싼 소시지와 대조적으로 돼지고기 베이스에 허브가 많이 들어가 있다.[40] 자스민을 우린 얼음물에 밥을 말아 반찬과 먹는다. 왕가에서 기도를 할 일이 있을 때 만들어 먹던 음식에서 유래한 것으로, 밥, 자스민 우린 물, 반찬 모두 정성이 많이 들어간다. 송끄란에 먹는 음식.[41] 연휴 직전 마지막 영업일이라 재료가 떨어져서, '''백종원은 먹지도 못했다.'''[42] 무슬림 인구가 높은 말레이시아와 맞닿아있는 관계로 이슬람 문화권의 영향을 받은 음식 역시 많다고 한다.[43] 4월 4월 13-15일, 타이력의 새해 첫 날을 축하하는 행사.[44] 야자나무의 수액을 끓여 만든 설탕.[45] 자막으로는 닭날개 '구이'라고 소개되었지만, '가라아게'라는 이름대로 튀김 요리이다.[46] 7회의 다른 곳은 모두 후쿠오카시에 있지만 여기만 꽤 떨어진 기타큐슈시에 있다.[47] 소액의 돈을 내고 밥이 담긴 그릇을 받아,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먹고 싶은 재료를 구매해서 직접 만들어먹는 덮밥.[48] 명란젓을 샀을 시점에 이미 덮밥 그릇에 올라가 있었지만, 무슨 생선을 튀긴 것인지는 끝까지 언급되지 않았다. 심지어 완성된 덮밥을 클로즈업해서 보여주었을 때도 빠른 속도로 패스(...). 모양새는 전갱이튀김('아지후라이', 덴뿌라가 아니라, 펼쳐 손질한 전갱이를 빵가루 등을 입혀 튀긴 것)과 유사하다.[49] 고독한 미식가 시즌4 특별편에서 마루텐 우동을 먹은 그 우동집.[50] 큰 새우를 통으로 튀긴 것이 아닌, 잔새우를 넣어 원반형으로 튀긴 것. 튀김우동 큰사발면#s-2의 포장 사진에 올라가 있는 것을 연상하면 된다.[51] 본래 깨를 메인으로 한 음식을 제공하는 음식점이다.[52] 일본어로 '유즈코쇼'. 청유자 껍질과 고추를 다져 소금에 절인 양념.[53] 술을 따뜻한 물에 섞어 마시는 방식. 백종원은 큐슈 산 소주를 오유와리로 마셨다.[54] 이 가게도 고독한 미식가 시즌 4 특별편에서 나왔던 곳이다. 보다보면 익숙한 포스터가 눈에 띌 것이다.[55] 마찬가지로 튀김요리임에도 어째선지 '구이'로 소개했다.[56] 사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커피가 아니라 카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에서 판매하는 그 어떤 식품도 카페 안으로 가지고 들어와도 좋다는 파격적인 정책을 내걸었다.[57] 미소 가정식 메뉴에서 다른 요리와는 다르게 미소시루는 이 보리된장으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58] 얇게 편을 떠 찐 가지에 불린 당면과 튀긴 마늘을 얹어 구운 것. 원래는 가지 구이 전에 소개한 노점처럼 굴을 쓰거나, 전복, 가리비 등의 해산물에 많이 쓰는 조리법. 동북 지방이 가지로 유명해 이런 식으로 팔기도 하는 것 같다고 백종원은 추측했다.[59] 냉면에 달걀을 엉겨붙게 해서 얇은 부침개나 전병 피(겉 반죽)처럼 익힌 것에 여러 가지 소를 넣은 구이. 백종원은 다진 소고기와 감자를 넣은 것을 먹었다.[60] 하얼빈 관청의 수석 주방장이 외국인 접대를 위해 러시아인 입맛에 맞는 새콤달콤한 맛의 요리를 개발해서 나온 것으로 소개되었다.[61] 소고기 육수에 토마토, 당근, 비트 등 빨간 채소(중국어로 '홍차이')를 주축으로 만든 스프. 이 역시 러시아의 보르시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음식이다.[62] 정확히는 콩팥 힘줄 볶음. 하루에 2-3접시 분량밖에 판매하지 않는 메뉴라 한다.[63] 뼈가 붙은 부위를 그대로 넣기 때문에, 함부로 첫 입부터 씹었다가는 다칠 수 있으므로 조심할 것을 조언했다.[64] 중국 동북지방은 날씨 문제로 인해 채소 보관이 쉽지 않은 관계로 염장을 많이 하는데, 이렇게 염장한 배추로 끓인 찌개.[65] 밀가루 반죽을 얇게 펴 기름 없이 구운 것.[66] 춘빙과 비교해 기름지고 쫄깃한 맛이 있다.[67] 오이를 내려쳐 섬유질을 으깨 양념이 잘 배도록 만든다. 예전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백종원의 고급진 레시피때 중국식 오이안주로 한번 소개된 적이 있다.[68] 통뼈찜 집으로 가는 길에 가게 한 곳에서 애피타이저 삼아 집어먹은 것(...). 설탕을 발라 콩기름에 구운 뒤, 깨 이외에도 쯔란을 얹었다.[69] 더모리 지역의 방식으로 만든 생선찜. 먹을 생선을 직접 골라야 한다.[70] 날씨가 추운 지역이라 대개 상온에 보관한 미적지근한 맥주를 마신다고 했는데, 중국 남부지역인 운남이나 광주를 가도 맥주를 상온에 두고 먹는다. 그냥 중국인 취향이 그런거지 날씨와는 상관 없다.[71] 원래는 여행자들이 아닌 공항을 왕래하는 기사들을 위해 만들어 공항 앞에서 파는 도시락. 백종원은 건두부 볶음, 달걀 부침, 가지 고추 볶음 등이 들어간 것을 먹었다.[72] 보통 건두부를 보통 모두부를 만드는 방식대로 만든 뒤 얇게 잘라낸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실제로는 건두부는 만들 때부터 얇게 만든다는 내용.[73] 볶은 쌀에 닭육수를 넣어 밥을 지은 뒤, 찢은 닭가슴살과 함께 먹는다. 터키에서는 밀이 주식인 관계로 쌀을 이용한 음식은 간식이나 야식으로 즐기는 개념에 가깝다고.[74]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접할 수 있는 요구르트에 비해 짠 맛이 있다.[75] 밀반죽을 꽈배기로 꼬은 뒤 고리 모양으로 이어붙여 참깨 등의 씨앗류를 뭍혀 구운 빵. 터키에서 매우 대중적인 빵이라 한다.[76] 카이막은 터키의 유제품으로, 살균하지 않은 생우유를 약하게 끓여 유지방을 분리시켜 만든 크림을 말한다. 백종원은 꿀을 넣은 카이막을 에크멕에 발라 먹었다.[77] 백종원이 터키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중의 하나라고 극찬을 했는데 한국에서도 만들어 팔 생각으로 터키에 직원을 파견까지 해서 만드는 방법을 배워왔다고 한다. 하지만 타산이 안나와서(일단 제조방법이 매우 번거롭고 우유 10kg당 약 400g 정도밖에 안나오는데다 유제품 특성상 유통기한까지 짧다.) 결국 포기했다고...[78] 집밥 백선생에서도 향신료를 한국 사람들 입맛에 맞게 조정한 레시피를 선보인 적이 있다.[79] 와플 위에 아이스크림을 얹어 먹듯이, 밀가루 반죽을 실처럼 늘여 만든 것에 피스타치오 가루를 넣어 구운 후 시럽에 담가 만든 빵 위에 터키의 아이스크림(돈두르마)을 얹어 먹는 요리.[80] 채썰어 양념을 더해 볶은 쇠고기에 토마토와 파슬리를 넣어 빵으로 감싸 만든 요리. 소고기가 구워지며 나는 소리가 '탄투니'라고 들린다 하여 이것이 그대로 음식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81] 본래는 육회 느낌으로 만들어 파는 생고기 요리. 쾨프테처럼 미트볼 형태로 만들어 팔기도 하기 때문에 '쾨프테'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다만 백종원이 먹은 것은 행상 노점이 파는 변형 버전으로, 밀에 토마토, 고춧가루 등을 넣어 치대어 페이스트 상태로 만든 다음, 이를 빵에 얇게 펴발라 다른 야채와 함께 쌈을 싸거나 완자처럼 쥐어 먹기도 한다. 야외에서 더운 날씨에 생고기를 팔 수는 없는 노릇이므로 이런 식의 레시피가 생겼다는 듯.[82] '이시켐베'는 소, 양 따위의 반추동물의 내장을, '초르바'는 국물 요리를 가리킨다. 마늘즙을 시작으로 후추, 식초, 소금, 고추가루 등을 넣어 간을 맞춰 먹는다.[83] 밀전병처럼 생긴 무발효빵.[84] 바게트와 비슷한 빵.[85] 상인들이 주변의 상인을 찾는 문화, 또는 이에 따라 상인들이 많이 찾는 가게를 일컫는 말. 영상에서는 잠시 짬이 날 때 주변 식당에 들러 간단한 요기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한 숨 돌리는 느낌으로 묘사되었다.[86] 강황을 넣어 지은 찹쌀밥(쏘이)에 녹두를 뭉쳐 굳힌 덩어리를 비스듬히(쎄오) 썰어 올려 먹는 요리. 튀긴 샬롯, 고기를 건조시켜 보푸라기로 만든 '짜봉', 육류로 만든 소시지와 비슷한 가공육인 '저 루어' 등이 고명으로 들어간다. 아침 식사로 많이 찾는 요리라고.[87] 두부(더우) 튀긴 것, 얇은 면(분) 등을 맘 똠(베트남의 새우젓) 베이스의 소스에 찍어먹는, 분짜와 비슷한 스타일의 요리. 본래는 튀긴 두부 위주의 요리로, 고명으로 돼지고기, 내장, 순대 같은 것이 올라가기 시작한 것은 후대의 일이라고 한다. 소스에 꿧(깔라만시 계열의 과일) 즙, 고추, 매운 소스, 설탕 등을 넣어 간을 맞춰 먹는다. 맘 똠이라는 재료는 그 냄새로 인해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고 한다.[88] 베트남식 소고기 스튜. 백종원은 '솟'과 '뱅'이 소스와 와인을 일컫는 표현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짐작했다. 실제로 영어 번역으로 'Wine sauce'라고 적혀있는 경우도 있다. 다만 근래에는 쌀 술을 와인 대신 쓰는 곳도 있다고. 백종원은 여기에 반 미(베트남식 바게트), 마늘과 매운 고추를 시큼하게 절여 만든 소스를 곁들여 먹었다.[89] 반 미를 기름과 꿀을 발라 구운(느엉) 것.[90] 튀김빵. 하노이식 쌀국수와 호치민식 쌀국수의 차이는 쌀국수 가게에서 꿔이를 먹을 수 있느냐, 그리고 마늘식초가 제공되느냐의 차이가 크다고 한다.[91] 새우튀김. 고구마를 채썰어 넣은 반죽에 새우를 넣어 튀긴 것. 만드는 방식은 일본의 튀김 중 한 종류인 카키아게와 비슷하다. 예전에는 '서호'라는 호수에서 잡힌 새우를 많이 썼다 하여 '반 똠 호 떠이'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한다.[92] 불린 쌀을 갈아 내린 쌀반죽을 얇게 핀 다음 쪄서 만든 피에 내용물을 넣어 말아 만든 요리. 백종원이 먹은 것은 돼지고기와 버섯이 속으로 들어가 있었다.[93] 호치민 쪽으로 내려갈수록 오리를, 하노이 쪽으로 올라갈수록 거위를 많이 먹는다고 한다.[94] 거위고기를 비롯해 튀긴 마늘, 튀긴 샬롯, 거위로 만든 넴(본래의 뜻은 생선을 갈아서 찌거나 라이스페이퍼로 말아 튀긴 어묵 종류) 등이 고명으로 올라갈 것을 먹었다.[95] 토마토를 넣은 육수에 우렁이를 고명으로 얹은 쌀국수. 하노이 이외의 지방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한다.[96] 물에 불린 찹쌀과 녹두, 돼지고기 등을 섞어 바나나 잎으로 싼 다음 쪄서 만든 요리. 베트남의 설 요리 중 하나라고 한다.[97] 티본 스테이크와 유사하게 등심(서로인)과 안심(필레 미뇽)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스테이크. 티본 스테이크에 비해 안심 부위가 더 크게 잘려 있는 방식을 포터하우스 스테이크라고 부른다.[98] 컬럼비아 대학교 캠퍼스 앞에 있는 다이너에서 판매하는 세트메뉴의 이름. 베이컨, 소시지, 계란, 토스트, 팬케익 등으로 구성되었다. 럼버잭(Lumberjack)은 본래 나무꾼을 가리키는 말로, 방송에서는 소개되지 않았으나 나중에는 캐나다에서 개발된 아침 식사 스타일을 지칭하는 말로도 쓰이게 된다(Lumberjack's breakfast). 1870년대에 밴쿠버의 모 호텔에서 힘든 하루를 더 잘 시작할 수 있는 메뉴를 만들어달라는 고객의 요청을 받아 개발한 것이라 한다(참고).[99] 작은 타르트 형태로 치즈케이크를 만들어 판매하는 가게에서 플레인, 스트로베리, 블루베리, 솔티드 캐러멜, 초코릿 바나나, 망고를 주문했다. 뉴욕 치즈케이크의 주원료인 크림치즈의 유래로서, 뉴욕의 한 낙농가가 프랑스의 뇌샤텔 치즈를 만들고자 하다가 실패한 것이 최초로 상업화된 크림치즈라는 이야기를 소개했다.[100] 미국인들이 커피를 연하게 먹던 문화에서부터 '아메리카노'라는 이름이 유래했다는 설을 소개했다.[101] 유명한 로컬 크래프트 비어 양조장인 '브루클린 브루어리'의 라거를 마시면서 라거와 에일의 차이에 대해 간단히 소개했다.[102] 참깨 등의 각종 씨앗 종류를 겉에 뭍힌 베이글에 베이컨과 쪽파를 섞은 크림치즈를 발라 훈제 연어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다.[103] 맥 앤 치즈, 콜라드 그린(케일과 유사하게 생긴 양배추과 야채인 '콜라드 그린', 또는 그 야채를 육수 등으로 익혀 조리한 음식을 통칭하는 이름)을 함께 먹었다.[104] 그래피티 아티스트에게 정식으로 작업을 의뢰한 것인지, 대놓고 프로그램명을 벽에 그려 놓았다.[105] 간판의 표기는 石头饼. 원래 '스터우빙'인데 제작진이 자막을 넣을 때 발음을 잘못 알아먹었는지 이렇게 적어놨다.[106] 시안의 특산물 중 호두와 대추가 있다고 언급했다.[107] 중국어 특성상 한자 하나하나를 해석하는 식으로 자막이 달려 있다. 이하 동일 에피소드의 모든 자막에서 같다.[108] 쿠따이몐(褲袋麺) 또는 뱡뱡면이라고도 한다는 설명을 덧붙였다.[109] 돼지 대창 볶음. 직역하면 '호리병박 머리 볶음'인데 대창이 호리병처럼 생겨서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110] 난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작고 두꺼운 빵으로, 손님이 직접 뜯어서 주방에 가져가면 다른 재료와 함께 볶아준다고 한다.[111] 西凤酒: 수수로 만든 섬서 지방의 백주[112] 후추와 고추 조합 특성상 마라탕과 비슷한 맛이 난다고 표현했는데, 백종원은 이걸 '''아침식사로 먹었다'''(...).[113] 감을 갈아넣어 만든 호떡. 호두와 장미 소가 들어있다.[114] 대추로 만든 시루떡. 식감은 약밥과 비슷하다고.[115] 작두로 자른다는 뜻에서 '짜몐'이라고도 한다. 면은 한국 칼국수와 비슷한데 다진 고기가 많이 든 것이 특징.[116] 면을 삶은 물로 일종의 애피타이저처럼 제공되는데 집집마다 맛이 조금씩 다르다고 한다.[117] 모를 갈라 다진 고기를 넣은 것인데 장조림에서 단맛을 뺀 맛이라고 한다.[118] 환타 비슷한 탄산음료. 1950년대 중국의 지역별 탄산음료 산업 장려 정책으로 생겨난 것으로 타 지역 제품이 외국산에 밀려 사라졌지만 빙펑만은 살아남았다고 한다. 영어명은 Ice Peak.[119] 차갑게 먹는 면인데 지역마다 양념이 조금씩 다르고 여기 것은 고추기름과 식초.[120] 말 그대로 가루를 넣고 찐 고기. 원래는 쌀가루와 돼지고기를 썼으나 지역별로 재료가 조금씩 다르고 시안의 것은 밀가루와 소고기를 쓴다. 맛은 갈비찜에서 단맛만 뺀 맛이라고. 기름덩어리가 들어있는데 소 내장 기름이다. 백종원은 이걸 보고 '이것만 입맛에 맞으면 완전 현지인인데'라고 했고 결과는 현지인 확정...[121] 쩡가오에 들어가는 재료인데 만드는 과정을 '''역재생으로 보여줬다'''(...). '''딴 생대추를 다시 나무에 달아놓는''' 마지막 장면이 압권.[122] 본편에서 언급된 뒷자리의 어린이와의 간단한 대화 내용.[123] 프로그램의 이런 특성 때문에, 1편이 방영된 후 중화권 게시판에는 시청자들이 백종원의 중국 식문화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고 존중하고 있다고 호평받기도 했다. [124] 물론 청두도 쓰촨지방인지라 현지어가 있지만 중국에서 표준어 교육을 밀어붙인 덕분에 표준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도 꽤나 많다.[125] 다만 해당 프로에서 해외에서도 연락을 받아줬다고 이야기했는데, 그 해외 스케줄 당시의 연락이 골목식당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서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촬영 중에도 고통받았을 것으로 보인다.[126] 현재 유튜브에 올라온 우한 편 동영상들에는 코로나 관련 댓글들이 가득하다. 백종원이 우한을 다녀온지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나 사태가 터졌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