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유희왕)

 


유희왕의 일반 마법 카드.



1. 설명


[image]
한글판 명칭
'''번개'''
일어판 명칭
'''サンダー・ボルト'''
영어판 명칭
'''Raigeki'''
일반 마법
'''①: 상대 필드의 몬스터를 전부 파괴한다.'''
유희왕/OCG 금지제한
'''제한 카드'''
유희왕/TCG 금지제한
푸른 눈의 백룡의 전설부터 수록되었던 유서깊은 카드.
한국에선 '번개'란 이름으로 나왔으나 일본명은 '썬더 볼트' 이다. 정작 영문명은 당시의 변역 추세에 따라 '뇌격(雷擊)'의 발음을 알파벳으로 적은 'Raigeki' 다.
맨 처음 나왔을 땐 텍스트가 '''상대 몬스터를 전부 파괴한다.'''로, 다소 성의없는 텍스트였다. 이렇게만 써버리면 '''패나 덱'''에 있는 몬스터까지 전부 파괴시킬 수 있다고 해석할 수 있었기에 텍스트가 바뀌었다.
간단명료하면서도 강력한 효과. 유희왕에선 짧은 텍스트가 강력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카드 중 하나이다. 그냥 '''노 코스트'''로 상대 필드의 몬스터들을 싸그리 지져버리니 이쯤 되면 자비고 뭐고 없다. 덕분에 '''최초의 금제리스트에 올라온 3신기'''이자, '''최초의 금지 카드'''들 중 하나로 지정된 카드.
자신 몬스터까지 파괴하는 하위 호환 블랙홀만 해도 오랫동안 제한 카드였다가 2018년에 무제한이 됐으며, 블랙홀도 금지였던 시절에 쓰이던 다른 하위 호환 라이트닝 보텍스[1]도 한때 제한 카드까지 올라갔었다. 지금으로 치면 "상대 필드의 몬스터를 전부 '''뒷면''' 표시로 제외한다" 수준의 위상이었다.
굳이 라이트닝 보텍스까지 안 가더라도 거의 모든 몬스터 파괴 카드는 이 카드의 하위 호환이다. 요즘 현역 카드들은 대부분 코스트를 요구하거나 몬스터 하나만 파괴한다.[2]
그러다가 스타더스트 드래곤부터 시작해서 '파괴'만 전문적으로 막는 카드들이 우후죽순으로 나와준 덕에 단순 파괴 카드의 가치가 많이 떨어졌고, 필드가 쓸려도 1턴만에 복구시킬 수 있는 파워 인플레가 심각하게 진행된 탓에 2ch 등지에서 가끔 올드팬들이 이 카드의 이야기를 꺼내면 이 카드는 그냥 풀어도 된다거나 심지어 '''니 덱에 번개가 3장 투입되어 있어도 두렵지 않다.'''고 소리치는 사람들이 나오기도 했다.
이후 TCG에서 2014년 10월에 제한으로 내려왔다. OCG에서도 2019년 4월에 제한으로 내려왔고, 스타터 덱 2019에 재록됐다. 듀얼 환경상 필드가 밀리는 게 그리 드문 일도 아니고, 1턴만에 빌드를 다시 세우는 게 매우 쉬워졌다. 그렇기에 해피의 깃털처럼 풀릴 때가 됐다는 반응. 하필이면 메타도 파괴 내성이 있는 몬스터가 많이 쓰이다보니, 메인은커녕 사이드 덱에조차 들어가지 않고 있다.
그래도 노코스트로 상대 필드의 몬스터만 전부 파괴하는 효과 자체는 상당히 강력하기때문에 이후 제재가 더 완화되지않고 계속 제한카드로 머물고있다.
몬스터 파괴 카드의 전설격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카드를 의식해선지 이후로도 몬스터를 대량 파괴하는 카드는 번개와 관련된 이름을 갖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길포드 더 라이트닝이나 라이트닝 보텍스만 해도 그렇고 썬더 크래시, 썬더엔드 드래곤, No.91 썬더 스파크 드래곤 등도 몬스터를 싹 쓸어버리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또 1체 제거이긴 하지만 썬더 브레이크 역시 영어판 명칭은 이 카드의 이름인 Raigeki가 들어가 있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마리크 이슈타르에게 세뇌된 죠노우치 카츠야무토우 유우기와의 듀얼에서 사용한 것으로 처음 등장했다. 원작에서 발동한 라이트닝 보텍스를 대체해 나왔으며 효과도 일치한다. 이 세계관에서도 '''금지를 먹은 카드라고 한다'''.[3] 그러나 마리크 이슈타르는 카드 불법 복제&조작으로 듀얼 디스크에서도 써먹을 수 있게 마개조해서 어둠의 유우기의 몬스터를 번개로 지져버렸다.
실제로 발매되지 않은 상호 호환으로 환마의 문이 있다. 이쪽은 유희왕 태그 포스에서 쓸 수 있지만 사이 좋게 금지를 먹었기에 금지 카드 해방 후에나 쓸 수 있다. 또 닌텐도 DS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에선 라이딩 듀얼용으로 Sp 마법 카드 버전인 'Sp-썬더 볼트' 가 생겨나면서 나름대로 부활을 이루었다. 효과는 같지만 이땐 스피드 카운터를 12개 제거한다는 코스트가 생겼기에 원본만큼 강하지는 않다. 하지만 원래 TCG란 게 이만큼의 리스크는 있어야 한다. 리스크를 주면서도 유희왕스러움을 잃지 않는 것이 사실 높게 평가되어야 할 카드. 물론 현실은 훨씬 더 가벼운 코스트로 비슷한 짓을 할 수 있는 카드들이 있어서 묻혀버렸다.
유희왕 진 듀얼몬스터즈에선 게임을 클리어하기 위해 필수적인 카드 중 하나로, 초기 덱엔 이 카드나 블랙홀 중 하나가 포함되어있지만 공략본에선 이 카드가 나올 때까지 리셋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2. 관련 카드



2.1. 블랙홀


번개와는 달리 필드의 몬스터 전체를 파괴하는 마법 카드.

2.2. 해피의 깃털


번개처럼 상대의 마법 / 함정 카드를 전부 파괴하는 마법 카드.

2.3. 피뢰침


[image]
한글판 명칭
'''피뢰침'''
일어판 명칭
'''避雷針'''
영어판 명칭
'''Anti Raigeki'''
일반 함정
상대가 "번개"를 사용했을 때, 자신 몬스터 대신에 상대 몬스터를 전부 파괴한다. 발동 후 이 카드를 파괴한다.
번개 전용 안티 카드지만, 이 카드를 쓰느니 스타라이트 로드대혁명 반전을 쓰는 게 더 낫다.
텍스트만 보면 '번개' 의 효과를 바꿔버리는 카드같지만 단순히 옛날 카드라 텍스트가 이상한 것뿐으로 재정상으론 '상대 번개를 무효화한 후 상대 필드의 몬스터를 전부 파괴하는 효과'이다. 즉 파괴의 주체는 이 카드이므로 번개를 반사했을 때 상대 필드의 몬스터가 2체 이상일 경우 스타라이트 로드가 걸린다.
일반 함정이면서 '''발동 후 이 카드를 파괴한다'''는 이상한 효과가 붙어 있는데, 초창기 유희왕에선 발동한 마법 / 함정이 묘지로 간다는 룰 자체가 없었기에 일일이 저런 텍스트를 붙여줘야 했다. 이 카드의 효과를 9기 이후 텍스트 포맷으로 작성하면 "①: 상대가 "번개"를 발동했을 때 발동할 수 있다. 그 효과를 무효로 하고, 상대 필드의 몬스터를 전부 파괴한다."가 된다.
이후 피뢰신이라는 몬스터로 리메이크되었는데, 번개가 일반 마법이라 그런지 메인 페이즈 1에 마법 카드 발동을 막는 효과를 얻었다.

2.4. 썬더 크래시



2.5. 라이트닝 보텍스


원작에서 번개의 효과를 가졌던 마법 카드. OCG에서는 번개의 하위 호환으로 나왔다.

2.6. 썬더 보틀


[image]
한글판 명칭
'''썬더 보틀'''
일어판 명칭
'''サンダー・ボトル'''
영어판 명칭
'''Raigeki Bottle'''
지속 함정
자신 필드 위에 존재하는 몬스터가 공격 선언을 할 때마다, 이 카드에 번개 카운터를 1개 놓는다. 번개 카운터가 4개 이상 얹혀 있는 이 카드를 묘지로 보내는 것으로, 상대 필드 위에 존재하는 몬스터를 전부 파괴한다.
이름은 번개의 원래 이름 サンダー・ボルト(썬더 볼트)에서 뒤의 두 글자 위치를 바꾼 애너그램이다. 한국어로도 ㄹ의 위치를 옮겨주면 그대로 재현 가능.
비슷한 효과를 지닌 욕망의 조각과는 달리 능동적으로 카운터를 쌓을 수 있지만 문제는 요구하는 조건이 자신의 공격 선언이기에 이 카드의 효과와는 잘 맞물리지 않는다. 공격 선언을 마음껏 할 수 있다는 상황 자체가 상대 필드에 거리낄 게 없는 상황이기 때문. 다만 원본과는 달리 파괴 효과 자체는 스펠 스피드 2의 프리 체인 효과라 미리 카운터를 쌓아둔 다음 전세가 역전될 것 같을 때 상대 필드를 쓸어버리는 식의 플레이는 가능하다.
일렉처럼 직접 공격을 주축으로 하는 덱에선 잘 어울리는 카드이다. 직공으로 번개 카운터를 마음껏 쌓으면서도 이 카드로 파괴할 상대 몬스터가 사라지지 않기 때문. 이 카드를 견제하기 위해 상대가 제거 카드를 쓴다면 그만큼 다른 방어 카드들을 파괴로부터 지킬 수 있다. 물론 지금와서는 번개도 잘 안쓰이는 판국이니 이 카드는 나설 자리가 아예 없다.
'''수록 팩 일람'''
'''수록 팩'''
'''카드 번호'''
'''레어도'''
'''발매 국가'''
'''기타 사항'''
제너레이션 포스
GENF-KR079
슈퍼 레어
한국
한국 최초 수록
GENERATION FORCE
GENF-JP079
슈퍼 레어
일본
세계 최초 수록
Generation Force
GENF-EN079
울트라 레어
얼티밋 레어
미국
미국 최초 수록

2.7. 라이트닝 스톰


[1] 이 카드는 사실 원작에서 나온 카드를 OCG화 한 것인데, 그땐 번개와 효과가 같았다.[2] 예외가 있다면 VWXYZ-드래곤 캐터펄트 캐논같은 상대 몬스터를 제외하는 카드들은 특성상 하위 호환으로 들어가진 않는다.[3] 정확히는 이 카드가 나온 대회 배틀 시티편에서의 슈퍼 익스퍼트 룰에서의 제한. 파이어 볼처럼 상대의 라이프나 몬스터를 직접 공격하는 마법 카드가 금지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