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 LTE A
1. 개요
팬택이 2013년 8월 6일에 공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약칭은 '''베누타'''[1] 또는 '''베티아'''[2] . 모델명은 IM-A880S, 프로젝트명은 EF56S이다.
2. 사양
3. 상세
갤럭시 S4 LTE-A와 LG G2와 함께 캐리어 어그리게이션 최초 지원 모델 중 하나.
팬택에서 처음으로 제작한 'LTE Cat.4의 속도를 지원하는 캐리어 어그리게이션(CA) 지원 LTE 스마트폰'이다. 베가 LTE처럼 SK텔레콤 전용으로 출시되었다.
베가 레이서 2를 포함한 그 이후 기기들은 전부 소프트 키를 채택했지만 다시 하단 터치 키로 회귀했는데, 이에 대한 커뮤니티의 반응은 엇갈리는 편. 화면 면적 낭비를 없앤 것을 반기는 사람도 있지만, 이전 모델들에서 쌓아올린 소프트 키 개선을 위한 노력 + 세련된 디자인을 모두 포기하면서까지 이래야 하냐는 목소리도 크다.
출고가는 '''878,900원'''. 갤럭시 S4 LTE-A의 출고가가 955,000원, LG G2의 출고가가 954,800원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국내에 출시한 LTE-A 기기 중에서는 저렴한 수준이다. 다만 전에 출시한 '''베가 No.6 의 출고가가 849,000원''', '''베가 아이언의 출고가가 829,400원'''이라는 점을 볼 때 LTE-A 가 된다고 가격을 불려먹는 것 아니냐는 논란도 있다. 출고가를 550,000원으로 내려버리는 명불허전 베가운수로 인해 진정한 모두의 LTE A가 되어버렸다.
화면 면적은 5.6인치로, 5.5인치의 옵티머스 G Pro와 갤럭시 노트 II와 0.1인치 정도 큰 크기를 가졌다. 하지만 기기 자체의 면적은 비슷한 수준이다. 대신 몇몇 LG 제품들처럼 이너 베젤이 존재한다.[3] 디스플레이 패널은 베가 No.6와 동일한 샤프 디스플레이의 Natural IPS Pro TFT-LCD을 사용했으며 해상도는 Full-HD 이다. 이너 베젤을 제외하면 디스플레이는 깔끔하고 훌륭한 축에 속한다.
디자인이나 그동안 꾸준히 넣었던 소프트 키를 버리고, 뜬금없이 전면 터치 키를 넣은 점 때문에 베가 LTE의 후속작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그리고 이 제품을 기점으로 베가는 소프트키를 버리고, 물리 홈키를 넣게 된다.
베가에서 나온 폰답게 나온지 얼마 안돼서 한 자릿수 가격이 난무했으며, 2013년 10월 세티즌에서 할부원금 0원, LTE 34 이상 요금제 3달 유지라는 충격적인 가격으로 푼 적도 있었다. 이후에도 간간이 0원으로 나왔으며, 팬택의 최적화와 스냅드래곤 800 버프로 인해 스냅드래곤 800을 사용한 폰들 중 가성비가 최고라는 평을 받고 있다. 게다가 소프트 키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국내의 상황상 기존의 폰들보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베가 시크릿 노트와 베가 시크릿 업과 같이 후면에 지문 인식 센서를 달았다. 팬택에서 최초로 지문 인식을 도입한 스마트폰이다. 스와이프 방식이며, 최대 2개의 지문 등록이 가능하다. 추가적으로 인식률 향상을 통해 등록한 지문의 인식률을 높일 수 있으며, 인식률 향상을 끝낸 후에는 훌륭한 인식률을 보여준다. 하지만 배터리 충전 중에는 인식률이 약간 떨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2014년 설날 연휴 할부원금 0원 가무 유무 35 요금제 3달 유지에 별사탕#s-2 5~10개라는 충격적인 가격[4] 에 풀리면서 역시 아낌없이 주는 팬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번이 조건 만큼은 아니지만 할부원금 29만원이라는 기기변경 조건으로 기존 고객들에게 어느정도 숨통을 틔어주는 가격으로 후속타를 날리기도.
출시 당시 SK텔레콤에서 LTE-A 폰들 중 5.6인치로 가장 큰 사이즈라는 점으로 마케팅하기도 했다. 실제로 갤럭시 노트3가 출시되기 전까지는 국내 출시된 LTE-A 폰들 중 화면 크기가 가장 컸다.
2014년 2월 15일, 양판점(하이마트, 디지털프라자 등)에서 신규 7만 가유 유유 35 요금제 4달 유지 조건으로도 풀리기도 했다.
처음에는 3통신사 동시 출시를 계획했지만 중간에 변경되어 SK텔레콤 단독으로 출시되었는지 사내에 잔여 부품이 대량으로 남아 돌았고 이 부품들은 베가 시리즈가 끝날 때까지 우려먹혔다고 한다.
3.1. 스마트 플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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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 LTE A를 발표하면서 동시에 발표한 스마트 플립. 출시하자 마자 예상했던 대로 S뷰 커버, 퀵 윈도우 케이스와 유사한 모습을 보여 까이고 있다. 더욱이 퀵 윈도우 케이스와는 정말 판박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닮았다. 논란은 피할 수 없는 듯.
더욱이 LG G2와 마찬가지로 효율성 논란이 일고 있다. 베가 LTE A 또한 아몰레드가 아니라 배터리 소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나, 이는 결국 사용자의 패턴에 따라 갈라진다.
3.2. '''충격과 공포의 추노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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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사진이 유출되자 마자 갤럭시 노트 II 미국 버라이즌 모델처럼 전면 홈버튼에 SK텔레콤의 LTE-A 로고가 박혀있는 것 때문에 충공깽을 제대로 선사했다.
처음에 유출 될 때는 센서의 위치와 전작 베가 아이언의 깔끔한 디자인 때문에 '''합성일 것이다'''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지만, 저렇게 확정을 지어버리니 유저들의 반응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5]
모바일 커뮤니티의 전체적인 평가는 부정적. 베가 R3, 베가 No.6, 특히 베가 아이언 으로 세워왔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완벽하게 무너트렸다는 평가가 대다수.
개발자의 해명으로는, 베가 LTE A의 경우 SK텔레콤에서 자사의 LTE-A 전용 모델로 개발해 달라는 요구로 인해 출시 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통신사의 입김이 많이 작용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SK텔레콤용 팬택 제품에만 유독 갑질이 심하다.
본체에는 광고판이라고 부를수 있을 정도의 로고들이 박혀있는데, 전면에 LTE-A 로고와 후면에는 LTE-A로고 퀄컴 로고와 베가 로고가 박혀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스마트 플립 커버를 씌울 시 퀄컴 로고는 제거 되지만 앞쪽 플립에 LTE-A 로고가 추가된다! 후면 커버에서는 베가 로고가 SK텔레콤의 LTE-A 로고보다 작게 박혀있다(...).
4. OS 업그레이드
4.1. 4.4 킷캣
2014년 4월 29일, 베가 업데이트 창에서 4.4.2 킷캣 업그레이드가 확인되었다. 이로써 베가 시리즈 중에서 2번째로 킷캣을 먹게 되었다.
터치감과 지문인식 기능, 카메라 기능이 최적화 되고, 듀얼 모니터 기능이 탑재되었다.[6]
스마트 플립을 이용하는 위젯이 늘어났다. 기존의 미디어 재생, 시계기능, 문구 삽입 기능, 전화 받기 기능, 문자 미리보기 기능에 전화 바로 걸기 기능과 사진 촬영 기능. 달력은 물론 시계 테마가 변경되었는데 그 중에서 현지 위치 공유로 날씨까지 볼 수 있는 모드가 탑재 개선되었다. 그리고 플립을 닫은 상태에서도 동영상 재생 여부와 DMB 시청 계속 여부를 설정할 수 있게 되었다. 베가 시크릿 노트이나 베가 아이언에서 제공한 기프트팩을 적용시킨 것과 다름이 없는데, 베티아를 킷캣으로 업그레이드 할 때 이러한 기프트팩을 적용시키기로 한 듯하다.
키보드 설정에서 숫자 모드와 일반 자판 입력 모드를 다르게 분리할 수 있는 모드가 사라졌다. 즉 키보드 위에 숫자키가 있는 상태로만 존재하고 숫자키 모드를 분리는 할 수없게 되었다. 대신에 기기를 살짝 좌나 우로 한번 흔들면 숫자키패드로 넘길 수 있다.
시크릿 키의 동작에서 V 포커스 타입이 세분화되어서 베가 모드가 추가되었다.
카메라 앱에서 양방향 사진 기능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듀얼샷 모드를 지원한다.
구글 정책으로 인터넷 브라우저 엔진을 크로미움으로 바꾸게 되면서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글꼴을 바꾸면 바뀐 글꼴로 적용되던게 나눔고딕으로 고정되었다. 상단바에도 마찬가지로 글꼴이 나눔고딕으로 고정되어 있었으나, 추가 패치로 상단바의 글꼴은 설정 시 지정한 글꼴로 표시되도록 수정되었다. 상단바가 홈 화면, 잠금 화면, 킷캣 전용 앱에서 반투명으로 변했는데 모 회사의 모 제품처럼 이 상단바를 두번 빠르게 터치하면 화면을 끌 수 있다.
추가로 탑재된 앱으로는 금융정보나 사생활 정보 등이 담긴 콘텐츠를 숨길 수 있는 '시크릿 박스'와 특정 연락처와 연락 내용을 숨길 수 있는 '시크릿 전화부' 가 있다. # #2 전체적으로 본다면 베가 시크릿 업의 킷캣 버전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킷캣으로 업그레이드 시 다시 젤리빈으로 돌리는 것은 불가능하고, 업데이트 후 Wi-Fi를 통한 PC연결은 불가능해진다. 이 부분은 업데이트 시 안내하고 있으니 업데이트 수락을 누르기 전에 한 번 정독한 후에 업데이트 여부를 판단하기 바란다.
2014년 10월 1일 추가 업데이트가 나왔는데, 인터넷 브라우저의 글꼴이 시스템의 글꼴과 일치하도록 패치되었고 카메라 앱의 성능과 터치감이 향상되었다. 그런데 V 터치 기능이 거의 삭제[7] 되면서 유저들의 반발이 일었다.
5. 기타
호두까기 인형 삽입곡인 '사탕요정의 춤'을 덥스텝으로 리믹스해 삽입한 TV 광고를 내보냈다. 직접 편곡한 듯. 후면 컨트롤 편, 지문 인식 편
베가 LTE-A 소개영상
전원 구동이나 종료시 나는 소리가 굉장히 큰 편이다. '''내 폰 지금 켜진다/꺼진다.'''라고 동네방네 광고한다 싶을 정도로...
몇몇 기기에서 홈버튼을 비롯한 화면 상하단의 충격 혹은 초기불량으로 인해 화면을 껐다 켤 시 세로줄/가로줄이 나와서 재부팅을 해야만 사용이 가능해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소프트웨어적 오류가 아닌 하드웨어적 손상으로, 설계상의 결함으로 메인보드와 디스플레이를 연결해주는 부품 중 하나인 EMI 필터가 충격에 취약해져서 이것이 손상되면 나오는 현상이라고 한다. 액정 자체는 멀쩡하지만 EMI 필터가 액정과 메인보드를 연결하는 케이블과 일체형으로 만들어진 구조이기 때문에 액정 교체 이외엔 수리 방법이 없으며 수리 비용은 14만원이다. 디스플레이 EMI 필터의 내구성이 불안정한 결함은 베가 LTE-A 외에도 베가 No.6, 베가 시크릿 업, 베가 시크릿 노트, 베가 팝업 노트도 가지고 있는 결함으로, 그냥 베가 Full-HD IPS 디스플레이 채용 폰들의 종특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사실 팬택은 이미 베가 레이서 2 시절부터 디스플레이 품질은 좋지만 내구성은 좋지 않은 '''설탕액정'''으로 유명했다. 유일한 예외가 있다면 아예 메탈 프레임으로 내구성을 높인 베가 아이언, 베가 아이언 2 정도뿐이다.
이 문제로 인해 센터를 가면 무상 기간 내에는 무상으로 교체해 주지만, 무상 기간이 지났거나 소비자 과실로 의심되어서 유상 수리를 청구받았다면 유상수리를 받기보다는 공기계를 하나 새로 사는게 낫다. 베티아의 액정 수리가격은 약 14만원, 2016년 6월 현재 중고 시세는 약 7~8만원(...) 이기 때문.
그리고 이어폰, micro USB 단자가 생각보다 많이 약하다.
[1] LTE를 세로로 두면 눝이 되니까(...) '''VE'''GA '''LTE(눝)''' '''A'''[2] '''VE'''GA L'''T'''E '''A'''[3] 화이트 모델에서는 눈에 띄게 이너베젤이 보이지만 블랙 모델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4] 별사탕 15개도 있었으나 극소수 지인 특이 조건이라서 일반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5] 버라이즌보다 더하다. 갤럭시 노트 II의 홈 버튼은 물리 버튼이라 스티커로 가릴 수 있기라도 하지, 저건 터치 키라서 가릴 수도 없다. 거기다 불도 들어온다(...). 거기에 뒷 면에는 퀄컴 스냅드래곤의 로고까지 박혀있다. [6] 끄는 방법은 뒤로가기 버튼을 2초 가량 누르면 된다.[7] V 터치키 더블 클릭으로 기능 실행하는 것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