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벤테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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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1세대 (2016~현재)
2.1. 상세
2.2. 파워트레인
2.3. 성능
2.4. 페이스리프트 (2020~현재)
3. 여담
4. 경쟁 차량
5. 둘러보기

'''Bentley Bentayga[1]'''

1. 개요


영국의 최고급 자동차 제조사인 벤틀리에서 2016년부터 생산하는 4WD 대형 SUV이다.[2]

2. 1세대 (2016~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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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상세


2010년대 중반 들어 럭셔리 SUV 시장이 커지는 추세에 맞추어 벤틀리도 자체 브랜드를 내놓겠다고 선언하며 내놓은 차량. 폭스바겐 그룹의 W형 12기통 6.0L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을 사용하며, 투아렉, Q7, 카이엔, 우루스와 동일한 폭스바겐 그룹의 PL73 플랫폼을 사용한다. 플랫폼을 공유한다고 하지만, 80%의 부품들은 벤틀리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것이라고 한다.
벤테이가는 2012년에 공개되었던 컨셉트카 EXP 9F를 바탕으로 한 모델이다. EXP 9F를 공개한 이후로 '몇년후에는 벤틀리에서도 SUV를 내놓는다.'라는 루머가 끊임없이 이어졌었다. 그러다가 2015년 9월, 프랑크푸르트 오토쇼에서 정식으로 공개했다.
SUV 중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608마력 W12 6.0L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을 사용했다.[3] 컨티넨탈에 들어가는 것과 같은 엔진으로 추정된다.[4] 전면부 디자인은 컨티넨탈 후기형과 약간 비슷하다.
시트 배열은 2열 또는 3열 구성의 4~7인승이 가능하고, 옵션 선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가격은 2억 8,500~3억 4,400만원. 벤틀리와 협업하기로 유명한 고급 시계 브랜드 Breitling SA에서 다이아몬드와 백금으로 만든 시계를 옵션으로 넣을 수 있는데, 가격이 2억원정도 한다. 풀옵션이라면 차값이 5억을 가볍게 넘는다.
현재 연간 생산대수를 4,000~5,000대 정도로 잡고 예약을 받는 중이지만 워낙 인기가 폭발적이라 지금 주문하면 인도받기까지 대기시간이 1년이 넘는다. 벤틀리 측의 언급에 따르면 다른 벤틀리 차량에 비해 수작업이 많이 요구되어 작업시간이 2~3배 긴 130시간 + 협력업체들이 납품하기 벅차해서 대기시간이 길어졌다.
대한민국에서 인증이 취소되어 판매가 전면 중단된 벤틀리가 5월부터 판매재개를 하자 보다 빨리 벤테이가의 출시를 위해 정식 인증을 마친 모양이며, 국내 정식 출시가격은 V8 모델이 2억 8,500만원, W12 모델이 3억 4,400만원이다.

2.2. 파워트레인


벤테이가는 새롭게 튜닝된 벤틀리의 트윈터보 W12 엔진을 처음으로 사용하는 모델이다. W12 트윈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608마력, 최대토크 91.8kg.m이라는 엄청난 스펙을 자랑한다. 쉐보레 콜벳의 V8 엔진처럼 즉각적인 힘이 필요하지 않을 때는 6개의 실린더를 사용하지 않는 기능을 탑재했다.[5] 제로백은 4.1초, 최고속도는 301km/h로 당시에는 빠른 SUV였으나 람보르기니 우루스를 공개 하면서 빠른 SUV 타이틀을 빼앗겼었지만, 후에 635마력에 91.8kg.m 제로백 3.9초를 내는 벤테이가 스피드가 추가로 나오게 되어 세계에서 가장 빠른 SUV 타이틀을 재탈환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에서 벤테이가 V8, W12 모델들은 복합연비 6.1km/L로 인증받았다.
폭스바겐 그룹의 V8 디젤 엔진을 올린 버전도 있는데[6] '''벤틀리 최초이자 세계 3대 명차 최초의 디젤차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다.'''
8단 자동변속기가 엔진의 힘을 60%는 뒷바퀴로, 40%는 앞바퀴로 보낸다.
2018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벤테이가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공개됐다. 아우디와 포르쉐가 공동개발한[7] V6 2.9L 트윈터보 엔진에 전기모터가 결합한 형태이며 전기로만 갈 수 있는 거리는 NEDC 기준 50km다. 2018년 하반기부터 일부 선택된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되었다.

2.3. 성능


벤테이가의 최고속도는 무려 W12 기준 301km/h로 전세계에서 제일 빠른 SUV로 등극하였었고, 람보르기니 우루스가 305km를 찍으면서 가장 빠른 SUV 2위로 밀려났었지만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635마력[8]에 제로백 3.9초, 최고속도 306km/h의 벤테이가 스피드가 새로 공개되었다.
48V짜리 전자 시스템으로 안티-롤(EWAS) 시스템이 작동한다.

2.4. 페이스리프트 (2020~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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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위장막을 걸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포착되었고, 2020년 7월 1일에 공개되었다. 외형은 3세대 컨티넨탈 GT와 3세대 플라잉스퍼와 같은 벤틀리의 최신 디자인 무드를 반영하여 전면과 후미의 패널을 갈아치워 리어 테일게이트가 넓어졌고 번호판 또한 범퍼로 내려갔다. 실내에는 스티어링 휠을 시작으로 도어트림, 시트, 10.9인치 스크린을 적용한 센터페시아까지 모두 고급스럽게 바뀌었다. 또한 2열에는 공조 기능 조작을 위한 태블릿 스크린이 따로 추가되었으며, 다이아몬드 패턴의 대시보드 디자인과 우드 패널이 럭셔리한 감각을 극대화했다. 파워트레인은 V8 4.0은 542마력 71.4kg.m에 연비는 7.5km/L이고 제로백 4.5초에 최고속도는 290km이고 W12 6.0은 626마력 91.8kg.m에 연비는 7km/L이고 제로백 3.9초에 최고속도는 306km이다.
최근에는 뒷좌석 공간을 좀 더 넓고 호화스럽게 만든 롱휠베이스 모델 스파이샷이 포착되었다.

3. 여담


래퍼 Dok2가 이차의 오너였고, 오프셋도 소유한 적이 있다.
SUV 중에서 최고 속도와 제로백 타이틀 가진 지 얼마되지 않아 람보르기니 우루스에게 타이틀을 뺏겨 각각 2위로 밀려났는데 롤스로이스에서 컬리넌이 출시되면서 최고 럭셔리 SUV의 타이틀도 빼앗겼다. 그러나 최고 속도의 경우 재탈환에 성공했다. 즉 세 차종은 SUV의 기록 하나씩을 갖고 있는 것.
2018년 1월부로 두바이 경찰차 중 하나로 벤틀리 벤테이가가 추가됐다.
벤틀리가 1994년에 브루나이 국왕을 위한 SUV 도미네이터(Dominator)를 단 3대만 제작한 적이 있었으나, 벤테이가는 이와 다르게 정식으로 출시한 SUV이다. 도미네이터는 어디까지나 개인 특별 주문 제작 모델이다.
2018년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 대회에 양산형 SUV부문 최고 기록 수립을 위해 도전할 예정이다. W12 엔진 버전 일반 모델과 동일하게 주행 성능 면에서 수정 하나 거치지 않은 상태로 도전한다고 한다. 리스 밀렌(Rhys Millen)이 10분 49.9초의 기록에 평균속력 107km/h를 기록하며 SUV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

4. 경쟁 차량



5. 둘러보기




[1] 유라시아 대륙에서 북아메리카를 동서방향 띠모양으로 둘러싼 침엽수림인 '타이가'에서 유래된 이름이다.[2] 단, 기반이 되는 차량인 Q7은 준대형이다. 경쟁 차량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가 대형 SUV인 메르세데스-벤츠 GLS 기반인 것과는 차이가 있다.[3] 그 전에는 투아렉이 W12 6.0L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을 이용한 적이 있었다.[4] 여담이지만 폭스바겐은 이 W12 엔진을 페이톤A8 등에도 썼다. 다만 걔들은 저가형(...)이므로 A8에는 직접분사(FSI), 페이톤은 직분사도 아닌 그냥 자연흡기 MPI. 반면 벤틀리는 트윈터보. 그래서 플라잉스퍼가 정말 날아다니는 속도를 내는 것이며 최고속도가 320km/h를 넘는다. 하지만 이 엔진은 정작 폭스바겐 그룹의 최고급 대형 세단이자 벤틀리의 기함인 뮬산에 안 들어가는데, 이는 뮬산 항목 참조. 뮬산은 V8 6.75L 가솔린 터보 엔진이 달린다.[5] 최근의 환경친화 추세에 따라서 고배기량 다기통 엔진들이 다들 이런 기능을 탑재한다. 하이브리드의 연비가 9km 나온다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램(RAM) 1500 픽업트럭 등의 미국차량들도 이 기능이 달려 나오는 중.[6] 이 엔진은 아우디 SQ7에도 들어가는 엔진이다.[7] 아우디의 입김이 더 컸다. 하지만 같이 개발한 V8 4.0L 트윈터보 엔진은 포르쉐의 입김이 더 셌다.[8] 제동 626마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