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투아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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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kswagen Touareg'''[1]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에서 2002년부터 판매하는 고급 준대형 SUV이다. 페이톤과 함께 폭스바겐이 고급차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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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에 출시된 1세대 투아렉은 폭스바겐의 PL71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이 플랫폼은 폭스바겐에서 나오는 상용 밴 트랜스포터의 가로배치 플랫폼을 세로배치형으로 개조한 것이다.[2] 실제로 도로에서 만나 보면 티구안과 비슷한 앞모습에 낚이기 쉽지만, 옆에 정차한 모습을 보면 거대한 덩치에서 나오는 우월한 포스가 느껴진다.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에 있는 폭스바겐 현지공장에서 생산된다.
세간의 평가는 합리적인 가격에 홈 그라운드인 오프로드는 물론,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온로드에서까지 괴물같은 능력을 발휘하는 SUV라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 모델 가운데는 주로 동급 대형 SUV인 모하비와 비교되는 편이다.
1세대에 있었던 V10 5.0리터 커먼레일 디젤(TDI) 엔진을 장착한 모델이 '''보잉 747 점보 제트기를 견인하는 동영상'''으로 유명세를 탔던 적이 있다.[3] 이 이벤트를 한 투아렉은 실제 판매하는 모델과 동일했다. 여기에 얹은 TDI 엔진은 5.0리터 V10 디젤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313마력에 최대 토크 76.5kg.m이라는 크고 아름다운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대한민국에는 V10 5.0리터 터보 디젤 모델(트림명은 인디비쥬얼)이 2006년에 들어왔다. 거기에 450마력 6.0리터 W12 가솔린 엔진[4] 을 얹은 투아렉이 500대 한정 판매되기도 하였다.
'''또 레오파르트 2 전차가 밟고 지나갔는데도 케이지만 파손된 채로 하체가 멀쩡히 남아 있어 '''사람들을 경악하게 했던 사건도 있다.[5] 물론 두 번째로 전차에 밟혔을 때는 그대로 쥐포가 되어 버렸지만... 이런 일련의 시위(?)를 통해 투아렉은 대중들에게 힘세고 강한 차라는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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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에 2세대가 출시되었으며, 플랫폼이 카이엔 및 Q7과 같이 PL52형으로 변경되었다. 실내에서는 자동변속기 레버가 부츠 형태로 바뀌었다. 2013년 현재 국내 판매 모델은 카이엔과 공용하는 240마력 3.0리터 V6 터보 디젤 엔진과 340마력 4.2리터 V8 터보 디젤 엔진의 2가지 모델이다. 독일에서도 디젤이 주력이고 가솔린은 V6 3.0리터 TSI 엔진을 장착한 하이브리드 모델만 있다. 전자의 경우 7,600만원 정도이며 후자의 경우 1억 800만원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 중이다. 온로드 달리기 성능도 상술했듯 굉장해서 V6 3.0리터 디젤 모델의 경우 공차중량 2.4톤(아반떼 MD 공차중량보다 2배가 넘게 무겁다!)을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시키는 데 7.6초가 걸리고 V8 4.2리터 디젤 모델의 경우 5.8초(!)에 달한다. 자동변속기는 모두 아이신 AW제 8단 팁트로닉으로 교체했으며[6] , 313마력짜리 V10 5.0리터 디젤 엔진은 340마력짜리 V8 4.2리터 커먼레일 디젤 엔진[7] 으로 다운사이징되었다.
2014 베이징 모터쇼를 통하여 2세대 투아렉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됐다. 대한민국에선 2015년 1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인기가 없어서 V8 4.2리터 커먼레일 디젤 모델은 들여오지 않고 245마력 V6 3.0리터 디젤 모델만 판매한다. 그러나 유로6 기준 때문에 2015년 9월 이후에 엔진이 유로6 대응형으로 변경될 예정이었으나, '''디젤게이트'''가 거하게 터지면서 유로6 엔진의 출시가 불투명하게 됐다. 형제차인 카이엔 디젤도 조작이 걸린 것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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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아렉의 레이스 버전이 다카르 랠리에서 3년 연속 우승과 최초 디젤차량 우승이라는 수확을 거두고 현재는 철수했다.
2018년 3월 26일 뉴욕오토쇼를 앞두고 공개되었다. 아우디 Q7, 포르쉐 카이엔, 벤틀리 벤테이가, 람보르기니 우루스 등에 쓰는 MLB Evo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기존 V8 모델에만 들어가던 에어 서스펜션을 전 모델로 확장해 낮은 트림에서도 오프로드를 염두에 두는 변화를 줬다.
대한민국에서는 2020년 2월 7일에 출시되었으며, 286마력 3.0 V6 TDI 디젤 엔진만 들여오며, 4.0 V8 TDI 디젤 엔진은 하반기에 한정판으로 들여온다.
2020년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고성능 버전 R이 공개되었다. 또한 폭스바겐의 새 로고가 적용되고 핸들 디자인도 바뀌었다.
2020년 8월, 대한민국 시장 차량가격이 인하되었다. 거기에 특별 금융 프로모션 혜택에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적용된다.
'''Volkswagen Touareg'''[1]
1. 개요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에서 2002년부터 판매하는 고급 준대형 SUV이다. 페이톤과 함께 폭스바겐이 고급차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만들었다.
2. 역사
2.1. 1세대 (2002~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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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에 출시된 1세대 투아렉은 폭스바겐의 PL71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이 플랫폼은 폭스바겐에서 나오는 상용 밴 트랜스포터의 가로배치 플랫폼을 세로배치형으로 개조한 것이다.[2] 실제로 도로에서 만나 보면 티구안과 비슷한 앞모습에 낚이기 쉽지만, 옆에 정차한 모습을 보면 거대한 덩치에서 나오는 우월한 포스가 느껴진다.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에 있는 폭스바겐 현지공장에서 생산된다.
세간의 평가는 합리적인 가격에 홈 그라운드인 오프로드는 물론,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온로드에서까지 괴물같은 능력을 발휘하는 SUV라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 모델 가운데는 주로 동급 대형 SUV인 모하비와 비교되는 편이다.
1세대에 있었던 V10 5.0리터 커먼레일 디젤(TDI) 엔진을 장착한 모델이 '''보잉 747 점보 제트기를 견인하는 동영상'''으로 유명세를 탔던 적이 있다.[3] 이 이벤트를 한 투아렉은 실제 판매하는 모델과 동일했다. 여기에 얹은 TDI 엔진은 5.0리터 V10 디젤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313마력에 최대 토크 76.5kg.m이라는 크고 아름다운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대한민국에는 V10 5.0리터 터보 디젤 모델(트림명은 인디비쥬얼)이 2006년에 들어왔다. 거기에 450마력 6.0리터 W12 가솔린 엔진[4] 을 얹은 투아렉이 500대 한정 판매되기도 하였다.
'''또 레오파르트 2 전차가 밟고 지나갔는데도 케이지만 파손된 채로 하체가 멀쩡히 남아 있어 '''사람들을 경악하게 했던 사건도 있다.[5] 물론 두 번째로 전차에 밟혔을 때는 그대로 쥐포가 되어 버렸지만... 이런 일련의 시위(?)를 통해 투아렉은 대중들에게 힘세고 강한 차라는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2.2. 2세대 (2010~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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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에 2세대가 출시되었으며, 플랫폼이 카이엔 및 Q7과 같이 PL52형으로 변경되었다. 실내에서는 자동변속기 레버가 부츠 형태로 바뀌었다. 2013년 현재 국내 판매 모델은 카이엔과 공용하는 240마력 3.0리터 V6 터보 디젤 엔진과 340마력 4.2리터 V8 터보 디젤 엔진의 2가지 모델이다. 독일에서도 디젤이 주력이고 가솔린은 V6 3.0리터 TSI 엔진을 장착한 하이브리드 모델만 있다. 전자의 경우 7,600만원 정도이며 후자의 경우 1억 800만원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 중이다. 온로드 달리기 성능도 상술했듯 굉장해서 V6 3.0리터 디젤 모델의 경우 공차중량 2.4톤(아반떼 MD 공차중량보다 2배가 넘게 무겁다!)을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시키는 데 7.6초가 걸리고 V8 4.2리터 디젤 모델의 경우 5.8초(!)에 달한다. 자동변속기는 모두 아이신 AW제 8단 팁트로닉으로 교체했으며[6] , 313마력짜리 V10 5.0리터 디젤 엔진은 340마력짜리 V8 4.2리터 커먼레일 디젤 엔진[7] 으로 다운사이징되었다.
2014 베이징 모터쇼를 통하여 2세대 투아렉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됐다. 대한민국에선 2015년 1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인기가 없어서 V8 4.2리터 커먼레일 디젤 모델은 들여오지 않고 245마력 V6 3.0리터 디젤 모델만 판매한다. 그러나 유로6 기준 때문에 2015년 9월 이후에 엔진이 유로6 대응형으로 변경될 예정이었으나, '''디젤게이트'''가 거하게 터지면서 유로6 엔진의 출시가 불투명하게 됐다. 형제차인 카이엔 디젤도 조작이 걸린 것은 덤.
[image]
투아렉의 레이스 버전이 다카르 랠리에서 3년 연속 우승과 최초 디젤차량 우승이라는 수확을 거두고 현재는 철수했다.
2.3. 3세대 (2018~현재)
2018년 3월 26일 뉴욕오토쇼를 앞두고 공개되었다. 아우디 Q7, 포르쉐 카이엔, 벤틀리 벤테이가, 람보르기니 우루스 등에 쓰는 MLB Evo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기존 V8 모델에만 들어가던 에어 서스펜션을 전 모델로 확장해 낮은 트림에서도 오프로드를 염두에 두는 변화를 줬다.
대한민국에서는 2020년 2월 7일에 출시되었으며, 286마력 3.0 V6 TDI 디젤 엔진만 들여오며, 4.0 V8 TDI 디젤 엔진은 하반기에 한정판으로 들여온다.
2020년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고성능 버전 R이 공개되었다. 또한 폭스바겐의 새 로고가 적용되고 핸들 디자인도 바뀌었다.
2020년 8월, 대한민국 시장 차량가격이 인하되었다. 거기에 특별 금융 프로모션 혜택에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적용된다.
3. 경쟁 차량
- 현대자동차 - 팰리세이드
- 포드 모터 컴퍼니 - 익스플로러
- 기아 - 모하비
- 쌍용자동차 - 렉스턴
- 지프 - 그랜드 체로키
- 혼다 - 파일럿
- 닛산자동차 - 패스파인더
- 토요타 - 하이랜더
- 쉐보레 - 트래버스
4. 관련 문서
5. 둘러보기
[1] 사막 민족인 투아레그족에서 따 왔다고 한다.[2] 포르쉐 카이엔과 아우디 Q7도 같은 플랫폼을 쓴다.[3] 해당 항공기는 보잉 747-200으로 과거 영국항공에서 운항된 기종이며 퇴역후 영화 소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등록번호 G-BDXJ. 현역시절 사진[4] 폭스바겐 그룹의 기함에 들어가는 엔진. 폭스바겐 페이톤에는 그냥 엔진, 아우디 A8에는 직분사, 벤틀리 플라잉스퍼 및 컨티넨탈에는 트윈터보가 달린 후 장착된다. A8은 6.3으로 배기량을 올렸으나 하도 안팔려서 단종. [5] 참고로 레오파르트2A6의 무게는 60톤 이상이다![6] 폭스바겐이 아무리 DSG(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거의 전 라인업에 쑤셔넣는 더러움을 뽐낸다곤 해도 상대적으로 낮은 DSG의 허용 토크 때문에 투아렉과 페이톤에는 DSG가 들어가지 못한다.[7] 카이엔은 S 디젤 모델에 들어가는 이 엔진을 382마력으로 세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