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1. 사전적 의미


變異, variation. 같은 종의 생물 개체에서 나타나는 서로 다른 특성을 의미하는 말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은, 어떤 생명체가 자연적으로는 절대로 변할리가 없는 무언가의 비정상적인 모습으로 변하는 형태에 가깝다. 그리고 이 바닥에서는 주로 SF 작품 도는 SF요소가 가미된 창작물 등에서 세균병기, 바이러스 등의 개념을 등에 업고 자주 언급된다. 국내 온라인 게임에 다소 조예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터널시티 시리즈의 변이 바이러스가 익숙할 것이다.
이렇게 창작물에서 등장하는 변이현상은, 대개 변이된 대상이 매우 흉포해진다거나, 육체적으로 눈에 띌 정도의 큰 변화를 일으키는 등 상당히 과장된 묘사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또는 초자연적인 능력을 각성하는 과정도 변이의 이름을 빌리는 경우가 잦다.
갈라파고스땅거북은 갈라파고스 제도에 맞는 환경에 따라서 목이 길어지는 변이가 되었다.
2020년 12월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영국에서 변이되었다.

2. 스타크래프트 2의 변이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변이 참조.

3.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법


제이나: 이 "변이"라는 주문 말이죠, 어차피 한 가지로밖에 안 변할 거, 이름을 좀 더 구체적으로 바꾸면 안 되나요? 뭐, "양변"이라든지, "사람을 양으로 바꾸는 주문"이라든지?

메디브: 주문 이름이 왜 "변이"냐고? 왜냐하면 조금만 연습하면 대상을 어떤 동물로든 변신시킬 수 있으니까. 대부분의 마법사들은 도전도 안 해보고 너무 의기"양양"하단 말이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Polymorph. 전통적으로 인간 측에서 사용한다. 기병이나 일꾼 같은 생체 유닛들에게만 사용 가능하나, 버전별로 차이가 있다.

3.1. 워크래프트 2


휴먼족의 마법유닛인 메이지가 사용하였다. 적 모든 생물체 유닛 하나(용, 그리핀 포함, 거북이는 제외)를 해당 지형의 중립 동물(, 멧돼지 등)으로 바꾸어 버리는 마법이었다. 던전 앤 드래곤식 폴리모프로 즉사기로 이때는 한 번 걸면 다시는 원상복귀가 불가능했기 때문에 사실상 즉사기였다. 심지어 데스윙조차 한 방에 없애버릴 수 있었는데, 블리자드도 이런 점을 감명깊게 봤는지 카드가가 데스윙의 아다만티움 판금 갑옷을 변이시켰다는 설정이 공식으로 추가되었다. 비행 유닛이 숲이나 물 위에서 양이 되면 그냥 사라져 버린다.

3.2. 워크래프트 3


[image]
효과
적군 유닛 하나를 60초동안 양으로 변이시킵니다. 대상으로 지정된 유닛은 체력은 유지하지만 공격할 수 없습니다.
쿨타임
없음
마나 소모량
220
사정거리
50
지속시간
60
연구 비용
[image] 100 [image] 150
요구 사항
소서리스 마스터 트레이닝
특징
1. 영웅과 소환된 유닛, 6레벨 이상의 크립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2. 같은 대상에게 한 번 더 시전할 경우 지속시간이 초기화된다.
3. 대상 유닛의 방어 타입을 미디움으로 바꾼다.
여마술사의 기술로 등장하며, 역시 적 생체 유닛을 동물로 바꾼다. 다른 점이 있다면 무조건 양으로만 변한다는 점, 또한 비행 유닛에게 걸면 날개 달린 양이 된다는 점,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시간이 지나면 풀린다는 점. 이전작보다 너프되어 대상을 일시적으로 무력화시키는 용도가 되었다. 또한 양이 되어도 공격 능력만 사라질 뿐 방어력과 체력은 유지된다. 그리고 워크래프트 3에서부터는 영웅 유닛이 특별한 별개의 유닛이 되면서, 폴리모프에 걸리지 않는다. 술자의 도움이 필요한 형식으로 둔갑술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실제로 오크 캠페인에서 여마술사가 쓴 방법이다. 다만 문제는 눈치빠른 스랄 상대로 했기에 바로 발각되어 작전 실패.

3.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변이 (Polymorph)기본 마나의 4%{{{#!wiki style="float:right;"유효 거리 30미터{{{#!wiki style="clear:right;"시전 시간 1.5초
적을 1분 동안 양으로 변이시켜, 행동 불가 상태가 된 채 주변을 떠돌게 만듭니다. 대상은 떠도는 동안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못하지만 매우 빠른 속도로 생명력이 회복됩니다. 대상이 피해를 입으면 효과가 취소되며, 동시에 한 대상만 변이시킬 수 있습니다.

야수, 인간형, 동물에게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법사의 기술로 등장하는데, 야수, 인간형, 동물 대상 하나를 1분간 양으로 만든다. 워크래프트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변이 중 가장 성능이 나쁜데, 일단 양으로 변한 상태에서는 체력이 급속도로 회복되고, 워크 3와 유사하게 체력과 방어력도 그대로 유지되고, 거기에 더해서 피해를 1이라도 입으면 바로 풀린다. 추가로 마법 해제 효과에도 풀리고 플레이어가 대상이라면 지속시간도 8초로 짧아진다.[1] 그러나 활용도는 뛰어나서 메즈기의 기본, 표준적인 스킬로 활약한다.
마법사는 양 말고도 여러 동물의 변이 기술을 쓸 수 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다른 변이 기술을 배운 뒤, 마법책의 '변이 변형' 항목에 있는 외형 변경 목록 중 하나를 드래그해 기술창에 추가하면 된다. 배울 수 있는 변이 동물은 아래와 같다.
  • 돼지: 달라란의 굉장한 잔조가 가르쳐 준다.
  • 호박벌: 깨어난 폭풍 평판 매우 우호일 때 스톰송 계곡 브렌나담의 수녀 릴리아나가 판매한다. 얼라이언스만 배울 수 있다.
  • 검은 고양이: 달라란의 엔도라 무어헤드(38, 55)가 판매한다.
  • 아기 북극곰: 용의 안식처의 북극 회색곰이 아주 낮은 확률로 마법서를 드롭한다.
  • 원숭이: 온갖 원숭이 몬스터가 낮은 확률로 마법서를 드롭한다.
  • 토끼: 귀족의 정원 이벤트 기간에 이벤트 상인이 초콜릿 100개에 판매한다.
  • 거북이: 대격변 지역에서 낚시를 하여 낮은 확률로 마법서를 획득할 수 있다.
  • 공포뿔: 잔달라 제국 평판 매우 우호일 때 다자알로의 나탈하카타가 판매한다. 호드만 배울 수 있다.
  • 호저: 판다리아 지역의 모든 호저 몬스터가 아주 낮은 확률로 마법서를 드롭한다.

3.4. 기타


메커니즘이 동일한 형태로 어둠사냥꾼이나 주술사(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등이 헥스/사술이라는 마법으로도 쓴다.
하스스톤에선 워크래프트 2와 같이 영구적으로 1/1 양으로 바꾸어 버리는 무서운 마법으로 다시 변모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는 빛나래의 기술로 나온다. 상대방을 1.25초간 느려지게 만들고, 다람쥐, 돼지, 게 중 하나로 바꿔버린다. 메디브의 궁극기 '변이 폭탄(Poly Bomb)'로도 등장하는데, 변이 시간은 2초로 더 짧아졌지만 효과 만료 시 주변으로 전이되는 효과 가 추가되었다!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에서는 카드가#s-2.3스톰윈드 지하감옥 경비병에게 이 마법을 시전하는 장면이 나온다. 카드가의 말에 따르면 원래는 하등한 생물들에게만 걸리는 것이라고 한다.
[1] 원래 마법사에게 주어졌던 스킬은 슬립이었으나, 마법사들이 재우고 때리고 재우고 때리고를 반복하며 모든 클래스를 농락하자 피를 채우는 변이로 바꾼 것. 화염구에 작은 도트가 붙은 것 역시 원래는 슬립을 너프하기 위함이었으나 이걸로는 답이 안 나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