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유
複乳
multiple brea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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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레니즘 시대, 에페수스의 아르테미스 여신상. 가슴에 달린 포도송이 같은 게 전부 유방이다. 무슨 생각으로 만들었는지 심히 의심스럽지만 저 동네는 눈이 왕창 달린 괴물도 있었으니 뭐... 황소의 고환(...)이라는 설도 있다.
2개를 초과하는(즉 3개 이상의) 유방(젖가슴), 또는 이에 대한 모에속성을 나타내는 단어.
여성의 신체에 대한 것이라 기본적으로 페티쉬즘 모에이고 사람이라면 유방이 2개인 게 당연하기 때문에 비정상적인 걸 추구하는 업노멀 모에에도 해당된다. 대체로 동물 및 수인물과 자주 엮인다. 즉 후타나리#s-1.3와 매우 유사한 계열의 모에속성이지만 아직까지 전문 작가들이 널려 있는 후타나리에 비해 컨텐츠가 거의 생산되지 않고 있는 초×2 마이너 속성. 관리・보호 없이는 사라질지도 모르는 속성이다.
사실 複(복)이라는 한자는 '2 초과' 가 아니라 '2 이상' 을 뜻하지만 대체할 단어가 마땅치 않으므로 그냥 편의상 복유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영어에서도 복유는 'multiple breasts' 라고만 표현한다.
매우 드물지만 자매품으로 단유(單乳)가 있다. 슴가가 하나밖에 없다!
현실의 사례는 다유방증으로.
사실 복유는 모에속성 이기 이전에 몇몇 신화에서 등장했었다. 위의 에페수스의 아르테미스 여신상도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상세히 말하자면 현재 중국의 소수민족 중 하나인 이족의 신화에 아헤시니모라는 여신이 등장하는데 젖가슴이 '''24개'''라고 묘사되어 있다. 그런데 터키 신화의 아데미 여신이나 위의 에페수스의 아르테미스 여신도 똑같이 묘사되고 있다. 그래서 아르테미스는 이족 신화에서 터키를 거쳐 그리스 로마 신화로, 즉 아헤시니모→아테미→아르테미스가 되었다는 설도 존재한다.
이족 신화의 아헤시니모는 '''창조신'''이다. 사람을 포함한 천지만물을 만들어냈고 자신의 24개나 되는 젖으로 모두를 먹여 키웠다고 한다. 즉 복유는 '풍요, 생명, 모성애' 등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기독교 문명 등 다른 문명이 들어오면서 '음탕함' 을 나타내는 것이 되어버렸다. 2개만 있어도 사람을 유혹하는데 24개나 되는 것은 음탕하다고...
포유류의 유방 수는 일반적으로 한 번에 몇 마리의 새끼를 낳는지에 비례한다. 인간은 새끼를 많이 배지 않기 때문에 유방도 1쌍(2개)밖에 없지만 소는 2쌍(4개), 개는 4쌍(8개), 돼지는 7쌍(14개)이 되는 등 포유류 전체적으로는 인간의 경우가 오히려 특이하다.
여기까지는 그냥 학술적인 설명이고 실상은 수인물을 다룰 때 복유와 엮는 사람이 가끔 나오는 것뿐이니 너무 깊이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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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프로젝트에는 고양이도 있고 여우도 있고 토끼도 있지만 2차 창작물은 99.9%를 넘는 확률로 이들의 유방이 2개인 것으로 표현되어 있다(사실 공식 설정에는 얘네들 슴가가 몇 개라는 언급이 없기 때문에 복유로 그린다고 원작파괴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묘사에 반발해 2005~6년경 2ch의 동방계 스레에서 복유 네타를 마구 쏟아냈던 것이 바로 복유단 세력.
결국 복유단은 주류 동프빠들의 탄압으로 복유판이라는 곳으로 쫓겨난 후 자연소멸됐다. 복유판 자체는 현재도 남아있지만 말 그대로 폐허 상태. 당시에 생산됐던 복유 AA를 찾고 싶으면 그냥 구글링하는 게 낫다.
인체개조물의 한 분야. 수인이 복유인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일이기 때문에 순수하게 업노멀함을 바라면서 복유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이쪽이 더 인기 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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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RO는 빛의 세계에서 만화를 그리면서 애니화까지 이루어낸 비교적 성공한 작가지만 상업지를 그리던 시절에는 '복유만화가' 라는 악명을 가지고 있던 복유 특화 인체개조 작가였다. 특히 단행본 A LOT OF는 작가의 단편 복유물을 집대성한 작품으로 성년 마크도 안 찍혀 있고 표지도 귀엽지만 내용은 대단히 하드하다(...)
당시에는 꽤 화제를 끌었음이 분명한데 이제 와서 자료를 찾으려면 난감한 작가. 전연령에서 인지도를 쌓은 후 과거 행적을 묻어 버리려는 모종의 세력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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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그로[1] 만화의 거장 마치노 헨마루는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인체개조를 다룬 작가답게 '''당연히''' 복유에도 손을 댔다. 또 다작이었기에 복유 관련 작품도 자연스럽게 많아졌다.
사실 마치노의 경우 복합 개조가 워낙 많기에 유방이 몇 개인지 못지않게 어디에 달렸는지도 중요하지만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마치노는 2007년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중단했으나 TAGRO와 달리 아직 자료를 찾기 어렵지 않다. 애초에 인체개조물 쪽에서 워낙 높은 지명도를 가진 데다 기존 작품 공개도 유료 다운로드 사이트를 통해 계속하고 있기 때문인 듯.
역시 애호가는 존재하나 대부분이 합성사진 수준에서 그치고 창작물이라 할 만한 것은 찾아보기 어렵다.
영화 등의 매체에서도 복유를 주제로 삼은 작품은 극히 찾아보기 어렵지만 복유 자체는 의외로 자주 보인다. 가장 유명한 경우는 토탈 리콜의 화성 매춘부로 서양권에서의 복유 애호를 논할 때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요소인 듯.
아쿠아의 cartoon heroes 뮤직비디오에도 중간에 플레이에일리언(...)이라는 잡지에 복유 외계인이 그려져 있는 게 나온다.
대부분 위에서 설명한 신화에서 등장하는 복유의 영향을 받은 것들. 딱히 모에하진 않다.
multiple brea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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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레니즘 시대, 에페수스의 아르테미스 여신상. 가슴에 달린 포도송이 같은 게 전부 유방이다. 무슨 생각으로 만들었는지 심히 의심스럽지만 저 동네는 눈이 왕창 달린 괴물도 있었으니 뭐... 황소의 고환(...)이라는 설도 있다.
1. 개요
2개를 초과하는(즉 3개 이상의) 유방(젖가슴), 또는 이에 대한 모에속성을 나타내는 단어.
여성의 신체에 대한 것이라 기본적으로 페티쉬즘 모에이고 사람이라면 유방이 2개인 게 당연하기 때문에 비정상적인 걸 추구하는 업노멀 모에에도 해당된다. 대체로 동물 및 수인물과 자주 엮인다. 즉 후타나리#s-1.3와 매우 유사한 계열의 모에속성이지만 아직까지 전문 작가들이 널려 있는 후타나리에 비해 컨텐츠가 거의 생산되지 않고 있는 초×2 마이너 속성. 관리・보호 없이는 사라질지도 모르는 속성이다.
사실 複(복)이라는 한자는 '2 초과' 가 아니라 '2 이상' 을 뜻하지만 대체할 단어가 마땅치 않으므로 그냥 편의상 복유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영어에서도 복유는 'multiple breasts' 라고만 표현한다.
매우 드물지만 자매품으로 단유(單乳)가 있다. 슴가가 하나밖에 없다!
현실의 사례는 다유방증으로.
2. 역사
사실 복유는 모에속성 이기 이전에 몇몇 신화에서 등장했었다. 위의 에페수스의 아르테미스 여신상도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상세히 말하자면 현재 중국의 소수민족 중 하나인 이족의 신화에 아헤시니모라는 여신이 등장하는데 젖가슴이 '''24개'''라고 묘사되어 있다. 그런데 터키 신화의 아데미 여신이나 위의 에페수스의 아르테미스 여신도 똑같이 묘사되고 있다. 그래서 아르테미스는 이족 신화에서 터키를 거쳐 그리스 로마 신화로, 즉 아헤시니모→아테미→아르테미스가 되었다는 설도 존재한다.
이족 신화의 아헤시니모는 '''창조신'''이다. 사람을 포함한 천지만물을 만들어냈고 자신의 24개나 되는 젖으로 모두를 먹여 키웠다고 한다. 즉 복유는 '풍요, 생명, 모성애' 등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기독교 문명 등 다른 문명이 들어오면서 '음탕함' 을 나타내는 것이 되어버렸다. 2개만 있어도 사람을 유혹하는데 24개나 되는 것은 음탕하다고...
3. 모에속성으로서의 복유
3.1. 수인물과 관련된 복유
포유류의 유방 수는 일반적으로 한 번에 몇 마리의 새끼를 낳는지에 비례한다. 인간은 새끼를 많이 배지 않기 때문에 유방도 1쌍(2개)밖에 없지만 소는 2쌍(4개), 개는 4쌍(8개), 돼지는 7쌍(14개)이 되는 등 포유류 전체적으로는 인간의 경우가 오히려 특이하다.
여기까지는 그냥 학술적인 설명이고 실상은 수인물을 다룰 때 복유와 엮는 사람이 가끔 나오는 것뿐이니 너무 깊이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다.
3.1.1. 복유단(複乳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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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프로젝트에는 고양이도 있고 여우도 있고 토끼도 있지만 2차 창작물은 99.9%를 넘는 확률로 이들의 유방이 2개인 것으로 표현되어 있다(사실 공식 설정에는 얘네들 슴가가 몇 개라는 언급이 없기 때문에 복유로 그린다고 원작파괴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묘사에 반발해 2005~6년경 2ch의 동방계 스레에서 복유 네타를 마구 쏟아냈던 것이 바로 복유단 세력.
결국 복유단은 주류 동프빠들의 탄압으로 복유판이라는 곳으로 쫓겨난 후 자연소멸됐다. 복유판 자체는 현재도 남아있지만 말 그대로 폐허 상태. 당시에 생산됐던 복유 AA를 찾고 싶으면 그냥 구글링하는 게 낫다.
3.2. 인체개조물과 관련된 복유
인체개조물의 한 분야. 수인이 복유인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일이기 때문에 순수하게 업노멀함을 바라면서 복유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이쪽이 더 인기 있을 수도 있다.
3.2.1. TAG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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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RO는 빛의 세계에서 만화를 그리면서 애니화까지 이루어낸 비교적 성공한 작가지만 상업지를 그리던 시절에는 '복유만화가' 라는 악명을 가지고 있던 복유 특화 인체개조 작가였다. 특히 단행본 A LOT OF는 작가의 단편 복유물을 집대성한 작품으로 성년 마크도 안 찍혀 있고 표지도 귀엽지만 내용은 대단히 하드하다(...)
당시에는 꽤 화제를 끌었음이 분명한데 이제 와서 자료를 찾으려면 난감한 작가. 전연령에서 인지도를 쌓은 후 과거 행적을 묻어 버리려는 모종의 세력이 있는 것 같다.
3.2.2. 마치노 헨마루
[image]
에로그로[1] 만화의 거장 마치노 헨마루는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인체개조를 다룬 작가답게 '''당연히''' 복유에도 손을 댔다. 또 다작이었기에 복유 관련 작품도 자연스럽게 많아졌다.
사실 마치노의 경우 복합 개조가 워낙 많기에 유방이 몇 개인지 못지않게 어디에 달렸는지도 중요하지만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마치노는 2007년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중단했으나 TAGRO와 달리 아직 자료를 찾기 어렵지 않다. 애초에 인체개조물 쪽에서 워낙 높은 지명도를 가진 데다 기존 작품 공개도 유료 다운로드 사이트를 통해 계속하고 있기 때문인 듯.
3.3. 서양권에서의 복유 애호
역시 애호가는 존재하나 대부분이 합성사진 수준에서 그치고 창작물이라 할 만한 것은 찾아보기 어렵다.
영화 등의 매체에서도 복유를 주제로 삼은 작품은 극히 찾아보기 어렵지만 복유 자체는 의외로 자주 보인다. 가장 유명한 경우는 토탈 리콜의 화성 매춘부로 서양권에서의 복유 애호를 논할 때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요소인 듯.
아쿠아의 cartoon heroes 뮤직비디오에도 중간에 플레이에일리언(...)이라는 잡지에 복유 외계인이 그려져 있는 게 나온다.
4. 기타 캐릭터 디자인으로서의 복유
대부분 위에서 설명한 신화에서 등장하는 복유의 영향을 받은 것들. 딱히 모에하진 않다.
- Warhammer 40,000 : 쾌락의 신 슬라네쉬의 부하 악마들, 그 중에서도 핀드 오브 슬라네쉬. 하지만 악마답게 모에하다기보다는 굉장히 잘못되었다고 생각되는 찝찝한 느낌이다. 그러나 슬라네쉬의 악마들은 설정상 환각으로 자신의 모습을 감출 수 있다고 하니, 플레이어들이 아닌 현장에서 이 악마들을 보는 이들의 눈에는 충분히 모에해보일지도.
- 날아라 슈퍼보드 : 저팔계. 만화책의 세얼굴 여섯팔 에피소드에서 아기를 낳고는 젖 여섯개를 내보이는 장면이 있었다. TV 애니메이션에는 아기를 낳는 대신 탈수증에 걸리는 것으로 묘사되었기에 그 장면이 없다.
- 여신전생 시리즈 : 사탄(여신전생 시리즈), 인안나[2] 이쪽은 악마여서 그런지 인간형과는 거리가 멀다.
-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엑센트리카 갈룸비츠. 에로티콘 제6행성의 가슴 셋 달린 창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서 지구 항목 바로 다음 항목. 성감대가 몸의 4마일 밖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설이 있다. 저서로는 <개인적인 관점에서 본 빅뱅이론>[3] 이 있다.
[1] エロ+グロテスク. pixiv적인 표현으로는 R-18G. 성인만화에 괴기하거나 폭력적인 성향을 접목한다. 내성이 없는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기겁하겠지만, 이런쪽이 그렇듯 소수의 수요층은 항상 존재한다.[2] 이쪽은 지모신으로 숭배받기 때문에 나름대로 고증에 맞는 편.[3] bang은 성교라는 뜻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