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어린이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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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시설
3.1. 삼정더파크(구 성지곡동물원)
3.2.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3.4. 꿈나무 교통나라
3.5. 휴게공간
3.6. 가족 친수공간
3.7. 녹담길
4. 대중교통
4.1. 시내버스
4.2. 마을버스
4.3. 도시철도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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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산위에 있는건 어린이 회관 건물이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초읍동에 있는 시립대공원.

2. 상세


서울어린이대공원보다 2년 먼저 개장했다.[1] 어린이회관, 부산학생문화회관을 부속시설로 두고 있다.
성지곡수원지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신라시대 성지(聖知)라는 지관이 팔도의 명산을 찾아다니다가 이곳을 명산으로 보고 철장을 꽂았다는 데서 성지곡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과거엔 유료였으나 2005년부터 부산시설공단으로 관리주체가 이관된 이후 무료개방되여 인근 주민들의 여가공간으로 거듭났다. 한때 놀이기구가 많이 있었으나 시설노후화로 인해 전부 철거되어 자연공원이나 만남의 광장으로 탈바꿈하였다. [2] 근데 놀이공원을 철거할 때 '''동마철거부지'''(...)[3]라는 생소한 말을 써서 오랜만에 가는 가족은 거의 대부분 놀이공원이 철거된 줄 몰랐다 카더라.
백양산 자락을 중심으로 등산코스가 발달해 있어 산림욕장을 지나서 만남의 광장을 통해 북구 만덕동이나 쇠미산 등산로를 통해 동래구 사직동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
주차장과 주차시설이 굉장히 열악하다. 열심히 주차장을 증설중이긴 하지만, 그래도 턱없이 부족하다. 주말에는 등산객들로 인해 성지로를 경유하는 모든 노선들은 항상 가축수송이고 초읍/연지 일대 성지로와 새싹로의 차량교통이 마비가 되는데, 따뜻한 봄날씨에 벚꽃이라도 피는 날에는 '''부암교차로, 연지삼거리, 월드컵대로 일대까지 헬게이트가 열린다.''' 몇년째 도시철도 공사 떡밥이 나돌고 있지만 그게 언제 될지는….
성지곡수원지는 1909년에 지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콘크리트 중력식 이자 근대적 상수도 시설'''이다. 100년이 넘은 댐인데 사고 한번 일어난 적이 없을 정도로 보존·관리가 정말 잘 되어있다. 댐 중앙에 가면 당시 건설을 담당했던 일본인 기술자들의 이름이 석판에 그대로 보존되어있다. 지금은 상수도로서의 기능은 완전히 중지되고 주변 일대가 공원화되어 있다. 가끔씩 오리나 거위도 방생해서 키우고 있다. 2008년 7월 3일 문화재청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어린이대공원 입구 옆에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지부의 건물이 있다. 단체 특성 상 어딜가도 그게 그거지만 6.25 전쟁 관련 자료나 북한 규탄 관련 전시물이 압도적으로 많다. 1층 기념품점에서는 북한식품도 판다(!). 나이 많으신 지역주민들은 반공기념관이라고 부른다.
구 성지곡동물원으로 올라가는 길 건너편에 성도암이라는 조계종 사찰이 있다. 일요일마다 대웅전 문을 활짝 열고 스님께서 염불을 외우시는데, 이에 질세라 공원 입구에서 인근 교회 사람들이 십자가를 들고 선교활동을 한다. 가끔씩 제3세력이 난입하면 분위기가 꽤 험악해진다.
산책하기 제격인 곳이라 부산시민공원과는 달리 사시사철 노인층들의 방문이 많고 그래서 그런지 선거철만 되면 후보자나 유력 정치인들이 주로 들르는 곳이기도 하다.

3. 시설



3.1. 삼정더파크(구 성지곡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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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어린이대공원 입구 옆에 자리잡고 있는 부속시설. 원래 이 자리에는 야외수영장이 있었다.[4] 건물 앞에는 넓게 광장이 조성되어 있어서 평소에도 지역주민들이 산책이나 간단한 운동을 하러 자주 찾는다. 주말에는 민간단체에서 전시나 행사같은걸 자주 개최하기도 한다. 전국 노래자랑 부산 부산진구편도 학생문화회관 앞 광장에서 했었고 성지곡수원지 준공 100주년 기념식도 여기에서 했다.
이름이 너무 길어서 불편한지 지역주민들은 학생회관..이라고 불러주면 그나마 나은 편인데 보통 '''학생 뭐시기 어쩌구'''라고 부른다.

3.3. 어린이회관


해당 문서 참조

3.4. 꿈나무 교통나라


어린이회관 뒤편에 있다.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시설.
'''어린이회관까지 걸어서 올라오기도 빡센데 여기가려면 더 걸어서 올라가야한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의식에 대한 교육을 무료로 시켜주고 있다. 다만 예전처럼 많이 찾는 편은 아니어서 사전에 인터넷으로 신청을 해야된다.
외부 체험학습장에는 실제 규격의 도로시설이 크게 완비되어있어서 의외로 재밌다. KNN 교통안전 캠페인 공익광고도 여기서 촬영했다.

3.5. 휴게공간


정식 이름은 휴게공간이지만 금연테마시설이 들어서 있어서 금연공원이라고 불린다. 입구에서 저수지 방면으로 큰 길을 따라[5] 올라가다보면 오르막길이 끝나는 지점에 있다. 금연공원에는 금연테마 시설과 김정한 문학비, 벤치 등이 조성되어 있다. 생각보다 아담한 곳.

3.6. 가족 친수공간


어린이놀이터, 친수공간, 잔디광장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숲속에서 가족이나 연인들끼리 여유로운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과거에는 이 자리에 놀이동산이 있었는데, 2012년 1월에 (주)백마와의 임대계약이 끝나자마자 놀이동산 시설이 모조리 철거가 되면서 지금과 같이 되었다.
이 곳과 함께 부산의 유일한 놀이동산이었던 민락동미월드마저 철거되어 부산의 놀이동산은 정말로 멸망했다. 양산시 통도환타지아나, 경주시 경주월드까지 가야할 판. 2021년 5월 쯤 롯데월드 매직 포레스트가 개장할 예정이다.
어린이놀이터의 시설이 잘 되어있어서 한때는 어린이들을 놀이터에서 놀게 하고 부부끼리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었지만 현재는 위 항목과 같은 풍경만 볼 수 있다. 화장실은 인근의 사명대사 동상에 있다.

3.7. 녹담길


공원 입구에서 동물원 방면으로 가면 나오는 목조시설.
...녹담'''길'''인데 왜 시설이라고 표시했냐면 댐 하류시설부터 수원지 앞까지 편하게 갈 수 있도록 목재로 설치한 길이기 때문. 장애인이나 노약자들을 위한 완만한 길과 빨리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병행되어 지어져있어서 정말로 편리하다. 다만, 목재로 지어졌기 때문에 걸어갈 때마다 조금씩 바닥이 울렁거려서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2013년 1월에 댐 하류시설의 물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는 바람에 녹담길을 받쳐주고 있는 기둥 일부가 썩어서(...) 붕괴위험에 처하기도 했다. 물론 곧바로 수리되었다.

4. 대중교통



4.1. 시내버스


※ 어린이대공원/어린이대공원입구 정류장
<반여3동 - 동래시장 - 미남교차로 - 사직운동장 - 부산시민공원 - [어린이대공원] - 부암초등학교 - 당감4동>
<연산9동 - 수영교차로 - 망미주공아파트 - 연산교차로 - 사직운동장 - [어린이대공원] - 부전시장/서면 - 전포동>
<청강리공영차고지 - 해운대 - 벡스코 - 수영교차로 - 연제구청 - 부산시민공원 - [어린이대공원] - 부산진구청>
<연제공용차고지 - [어린이대공원] - 서면 - 부산진시장 - 부산역 - 국제시장 - 구덕운동장 - 서대신금호아파트>
<연제공용차고지 - [어린이대공원] - 서면(롯데백화점) - 개금삼거리 - 보훈병원 - 북구청 - 구포시장 - 신만덕>
※ 초읍삼거리 정류장(도보 약 200m)
<연제공용차고지 - [초읍삼거리] - 부산시민공원 - 부전시장 - 서면(롯데백화점) - 서부터미널 - 구포시장 - 만덕동>
<민락동 - 민락수변공원 - 경성대•부경대 - 문현교차로 - 서면 - [초읍삼거리] - 사직운동장 - 사직동>
<연제공용차고지 - [초읍삼거리] - 서면 - 초량안동네 - 부산역 - 남포동 - 신평배고개 - 장림>

4.2. 마을버스


<원당골 - 초읍중학교•부산진고 - [어린이대공원] - 초연중학교 - 삼광사 - 부산진구청(→영광도서→) - 서면(롯데백화점)>
<초읍대진아파트 - [어린이대공원] - 초읍고개 - 아시아드주경기장 - 사직운동장 - 부산교육대학후문 (←금정시장/중앙여고→) 동래역>

4.3. 도시철도


  • 부산도시철도 초읍선이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IMF로 인해 계획이 무산됐다. 이후 초읍선이 씨베이파크선에 흡수되었으나, 아쉽게도 어린이대공원역은 계획에서 빠져있다.

[1] 1971년 5월 10일 개장.[2] 수영구 민락동미월드에서도 놀이기구를 탈 수 있었으나 민락동 주거지역 한복판에 자리잡고있어 야간에는 소음 민원으로 운행에 많은 차질이 있었으며 이 곳도 적자누적으로 2013년 6월 30일에 폐업했다. 엄밀히 다지면 태종대 자유랜드는 2000년대 후반에 이미 철거되었고 동래구 금강공원에도 놀이기구 시설이 남아있긴 하지만 이 역시 시설 노후화로 동년 6월 15일에 대다수가 철거되었다. 이때문에 관광오는 외지인들 사이에서 말들이 상당히 많은 상황이다. 결국 자의든 타의든 기장군에 조성되는 오시리아관광단지에 2019년 개장을 목표로 롯데월드가 들어설 예정이다. [3] 운영사가 '''동마기업'''이라 '''동마'''철거부지라는 이름이 붙었다.[4] 지금도 건물 지하에 실내수영장이 있기는 하다. [5] 공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양갈래길로 나뉘는데 넓은 오른쪽 길로 가면 된다. 참고로 왼쪽(사실 직진에 가깝지만)방면으로 가면 동물원과 녹담길, 댐 하류시설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