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철도 초읍선
釜山都市鐵道 草邑線 / Busan Metro Choeup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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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S건설컨소시움에서 건설하고 운영하게 될 예정이던 경전철 노선.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 사직여중에서 출발해 부산진구 부전동 구 경남공고에 종착하는 부산 도시철도 계획이다. 그러나 2025년 장기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의해 부산 도시철도 C-BAY-Park선으로 통합되어 초읍선은 폐기되었다. 그러나 현재 다시 재추진 중이다.
2. 상세
'''1995년 첫 계획을 세운 이래 약 20년동안 계획만 세우다 끝난 노선'''
사직여중에서 시작하여 종합운동장역∼초읍∼연지∼부전역을 지나 구. 경남공고에서 종착할 계획이었다
2.1. 안습의 역사를 딛고 다시 부활의 날개를 펴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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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읍/연지 일대는 5만명 이상의 주민이 살고있는 부산진구의 대표적인 업타운 중 하나이다. 그런데 이 동네는 '''왕복 3차선'''인 새싹로[2][3]와 부산 내 거의 유일한 유원지인 어린이대공원 때문에 출퇴근 시간이나 주말만 되면 정기적으로 헬게이트가 열리는 동네다. 거기에 어린이대공원 내 주차시설로는 각지에서 몰려오는 차량을 감당해낼 수가 없었기에 부산시에서는 초읍선을 신설할 계획을 세웠다.
'''하야리야 부대의 태클'''
도시철도 노선의 사업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하야리야 부대 아래를 '''관통해서''' 서면까지 가야했는데 미군 측에서는 보안이나 안전사고 등을 이유로 도시철도 노선이 지나가는 것을 거부해온 것. 결국 시에서는 미군들을 설득할 방법이 없다고 판단하고 부암로터리 방면으로 우회해서 서면으로 가는 노선을 다시 계획한다.
'''IMF크리'''
사상 최악의 경제위기가 터져버리면서 초읍선 계획은 기타 다른 노선들과 해상신도시 등 부산의 어지간한 계획들과 함께 모조리 중단크리를 맞고 말았다. 그렇게 흐지부지 되나 싶었는데… 2000년에 교통정비기본계획에 초읍선을 포함시키면서 다시 계획이 시작되었다. 1년뒤 부산시는 초읍선 계획을 세우고 중앙정부에 예산을 신청했는데 빠꾸 크리를 맞고 말았다. 거기에 하야리야 부대는 '통과 절대 불가'를 내세우며 또 버티기에 나섰고 초읍선은 또 그렇게 묻히는가 싶었는데…
'''하야리야 부대 이전과 GS건설의 뒷통수'''
2004년에 하야리야 부대를 다른 지역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이 발표되면서 사실상 노선 신설의 최대 걸림돌이 사라지게 되었다. 부산시도 광역전철계획에 포함시키면서 계획만 주구장창 세우고 약속을 안지킨다는 지역민심을 달래주기 위해 상당한 의욕을 보였다. 그러나 GS건설컨소시엄에서 사업성을 이유로 이래저래 계획만 바꿔가며 공사를 할 의욕을 보이지 않은 것. 그렇게 GS건설이 허송세월 보내는 동안 2010년에 하야리야 부대가 부산시에 반환되고 그 자리에 부산시민공원이 들어서고 있지만 여전히 사업성을 이유로 계획만 짜는 중이다. 2014년 4월에는 어린이대공원 내 성지곡동물원이 재개장할 예정이고 인근의 대형 주차시설도 이에 대비해 11월부로 폐쇄되고 공사중인데 일대 교통이 더더욱 악화될 것은 불보듯 뻔하다.
'''지친 초읍 주민과 GS의 사업중지를 원하는 철도 동호인'''
그래서 최근에는 많은 철도 동호인들이 GS에게서 사업권을 뺏은 다음(...) 4호선 직결 연장을 원하고 있다. 2호선과 연계되지 않고 길이도 짧은 4호선의 확장 도 할 겸 아예 4호선과 연결하는 것이 낫다는게 그 이유인데 실제로 4호선을 직결 연장하면 효율 면에서 더 좋은 점이 많은건 사실이다. 환승 불편도 덜고 노선이 복잡해지는 것도 줄어들고 추가적인 차량기지 건설이 필요없다는 점.
대체로 철덕들이 주장하는 경로는 미남역-쇠미로-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어린이대공원(초읍동)-새싹로-진구청(or 부전역)-서면(or 경남공고).
하지만 4호선과의 연장노선으로 건설되게 되면 되면 미남에서 초읍까지 구간을 어떻게 놓을지 애매하다는 단점도 있다.
부산서면포럼과 초읍·당감선 지하철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 등 일부 시민단체들은 4호선의 초읍 및 당감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이로써 초읍선은 거의 백지화 된 거나 다름없다(...). 결국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초읍선을 폐기하고 그 대신 씨베이파크선을 신규노선으로 세우기로 결정되었다.
2.1.1. 재추진
- 2019년 12월 부산진구가 초읍선을 재 추진 한다고 밝혔다. 타당성 용역의 결과는 2020년 3월 나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직역~부전역 잇는 ‘초읍선’ 다시 추진, 25년 숙원사업 부산 초읍선 부활하나 코로나 등 사정으로 미뤄져 8월 발표 될 예정이다. 코로나 악재에 주춤했던 ‘도시철도 초읍선’ 재탄력
- 2020년 1월 현재 초읍선 재검토를 위한 시민 청원이 진행 중이다. 초읍선 재검토를 희망하는 위키러들은 공감 한번씩 눌러주러가보자.#
- 시민 청원 답변 요건을 충족하여 답변을 받았으나 아쉽지만 원론적인 이야기로 답변으로 받았다. 그 답변은 초읍 지역은 시민공원, 어린이대공원, 국립부산국악원, 시립의료원, 종합운동장등 여러 공공시설이 위치하고 그 어린이대공원과 시민공원을 연결하고 서면이나 사직동으로 접근할 수 있는 도로는 왕복 5차로의 성지로와 왕복 2차로의 새싹로 2개뿐인 열악한 교통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나, 예타통과를 위한 경제성 분석 등 여러 검토가 필요하기에 이미 19년 3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재정비용역(2019.3.26.~2020.3.25.)을 달라진 교통상황, 주변 여건변화를 반영해 용역에 착수하여 진행중에 있고 이를 통해서 초읍선이 정부에서 정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기준을 만족하게 된다면 시 도시철도망 반영과 조속한 건설이 되도록 정부와 적극 협의하겠다는 답변을 했다.
2.2. 진행상황
- 진행상황은 미래철도DB의 내용을 참고함.
- 1995.6.1~1996.5.31 신교통수단 도입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 1998.1.12 시설사업 기본계획 고시
- 1998.5 사업계획서 접수
- 1998.6 사업계획서 평가
- 1998.6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1998.12 협상개시
- 1999.10 수정사업계획서 접수
- 1999.12 협상개시(LG건설(LG산전, 금호건설) 컨소시엄)
- 2000.6 협상중단
- 2000년 부산광역시 교통정비기본계획에 포함
- 2001년 미군 하야리아부대 통과문제와 재정지원 문제로 사업추진이 지연중
- 2001.12 제1차 지방5대도시권 광역교통5개년계획에 포함
- 2003.5 "부산시 도시철도기본계획(KOTI)"에 "경제성이 높은 노선"으로 포함(초읍선, 용호선, 송도선, 영도선, 다대포선: 총 5개)
- 2004.8 하야리아부대 조기반환이 가시화되면서, 협상 재개
- 2004 2020년 부산권 광역도시계획에 포함
- 2005.5 '부산발전 2020비전'에 2011년 목표로 포함
- 2007.11.21 건설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에 추진사업으로 포함
- 2010년초 하야리아부대 부산시에 반환
- 2010.6.10 부산광역시 2030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안)에 포함 (공청회)
- 2010.7.15 부산시 > ‘도시철도 기본계획 재정비안’ 최종 보고회
- 2016.5.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씨베이파크선으로 통폐합
- 2020.6 초읍선 재추진 #
3. 논란
초읍선을 대체하는 씨베이파크선의 계획은 부산시민공원 남쪽에서 시작하여 중구로 가는데 이 계획대로 뚫는다면 연지동조차 안 오는것이 문제다.
20년 가까이 첫 삽도 못뜨고 있는 노선답게 여러가지 논란과 수많은 떡밥들이 많다.
4. 교통체증
이 노선의 개통으로 교통체증이 풀릴 듯 했으나 앞서 얘기 했듯이 계획만 세우다가 끝났다.
일단 서면~연지동~초읍동~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까지의 교통체증은 어마어마하다. 그 쪽으로 들어가려면 큰 길이 단 두개밖에 없고 부산교대, 동래, 연제구 등 부산에서 손꼽히는 교통체증의 중심지 부산시청 근처를 지나간다. 왕복 4차선이지만 불법 주차, 버스까지 생각하면 왕복 1차선의 기적의 교통체증을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출퇴근 시간에는 사직동, 초읍동, 연지동으로 오가는 차량이 많다보니 더욱 심하다. 위와 이 상황을 합친다면 동서고가로보다 더욱더 심한 헬게이트를 만날 수 있다. 결정적인 것은 제3만덕터널이 곧 개통하고 연지동과 부전동을 빠르게 이어주는 도로도 곧 개통이 된다. 따라서 교통체증은 더 심각해 질 것이므로 부산시는 초읍선의 대체선인 씨베이파크선을 연장해야 한다. 상기했듯 초읍선 대신 4호선 연장을 요구하는 의견도 있으므로 아예 4호선 - 초읍선 - 씨베이파크선을 직결하여 하나의 노선으로 만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씨베이파크선이 트램으로 건설되는 게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라 씨베이파크선의 계획을 엎지 않는 한 실현은 불가능할 듯하다.
5. 역 목록
- 역명은 모두 가칭임.
- 환승계획 등은 모두 계획이므로 언제든지 바뀔 수 있음.
[1] 도시철도건설규칙(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해진 고무차륜 경전철의 궤간이다.[2] 서면교차로에서 어린이대공원 앞까지의 도로. 서면로터리에서 출발할때는 나름 차선이 넓지만 부산진구청을 지나서부터 점점 도로가 좁아지더니 부암로터리에서는 아예 왕복3차선이 되어버린다. 그 이후로는 어린이대공원까지 이어진다.[3] 노선을 설계하던 그당시 하야리야삼거리도 새싹로와 별 차이 없었고 초읍고개는 '''왕복 2차선이었다.''' 물론 지금은 도로확장이 되어서 잘 안막히는 도로가 되었지만 '''지금도 새싹로가 막히면 그 여파가 두 도로에까지 미친다는게 문제다.''' [4] 다만 1호선과 동해선은 직접환승이 아닌 간접환승이다.[5] 위치상으로는 서면로터리 근처이기 때문에 환승하게 하는것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