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세인트☆영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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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캐릭터성
2.1. 능력
2.1.1. 동식물에 사랑받는다
2.2. 성격
2.3. 주변관계


1. 개요



나카무라 히카루의 만화 세인트☆영멘의 주인공.
애니판 성우는 배우 겸 뮤지션 호시노 겐.[1]
실사 드라마 배우는 소메타니 쇼타.
예수와 함께 하계로 바캉스를 왔다. 만화 특성상 츳코미와 보케를 번갈아가며 맡는다. 가사일을 좋아한다. 빨래와 요리는 거의 전담해서 하는 것 같고, 슈퍼마켓 타임세일도 자주 참가하는 듯. 고통도 잘 참는다. 사실 별별 상황에서 다 고행 스위치가 들어가서 예수가 참는다 말고 다른 커맨드도 입력해보라고 말릴 정도.[2]

2. 캐릭터성



2.1. 능력


운동도 잘하고 요리와[3] 가사에도 능숙하다. 이때문에 9권에서 류지의 아내 시즈코가 아이코에게 여자력을 높여서 좋은 데로 시집가라고 하자 예수와 붓다가 여자력이 뭔지 묻는데, 시즈코가 설명하는 것들이[4] 하나같이 붓다의 행동과 매치가 되자 예수가 붓다의 신통력 중 하나가 '''여자력'''인가 하는 추측을 내놓는다. 이에 시즈코는 아이코가 붓다네 집에서 신부수업을 받으면 여자력이 길러질지도 모르겠다고 한다.
상당히 운이 좋다. 그래서 예수가 상점의 경품추천을 붓다가 하도록 부탁해서 마지못해 추첨룰렛을 돌렸는데 2등이 당첨되었고, 그 경품은 대형불상이었다. 처음엔 우상같은거 금지시켰어야 한다며 떨떠름해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친동생처럼(...)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천부에서 경품을 당첨시켜주는 경우가 왕왕 있다.
수영을 잘해서 갠지스 강의 럼블피쉬란 이명이 있다.
예술에 재능이 있다. 실크 스크린이 취미로 1권 시점에서 예수와 부처가 입는 셔츠의 3분의 1은 부처가 직접 문구를 새긴 자작품.[5] 그 후로도 계속 실크 스크린을 하고 있단 묘사가 있었으니 지금은 셔츠 거의 대부분이 부처의 작품일듯. 데즈카 오사무의 만화 붓다를 보고 운 이후 만화를 즐겨 보고, 예수가 사다 준 만화입문세트로 그려 본 '깨쳐라!! 아난다!!' 시리즈가 천계에서 대히트했다.
그리고 있는 만화가 하계에서도 통하게 그림을 배우러 그림 교실에 나갔지만 천재화가의 경지인 모델의 근육이나 뼈를 보는 것을 넘어선 뱃속의 화장실에서 배출하는 그것(...)만 보여서 누드 모델이 화도 못내고 자신을 뭘로 보는지 무서워하는 상황을 만들었다. 그리고 인체를 그릴 때 '''깨달음을 얻지 못한 사람의 관절이 어디까지 꺾이는지 헷갈려서 문제'''라고 한다.(...)
이처럼 그림은 잘그리는 편이지만 이상하게 사진을 못 찍어서, 인증샷을 죄다 지옥에서 찍은 것처럼 무서운 분위기로 찍었다.[6]
스스로 뭘하든지 작심삼일이라고 하는데 하다가 질려서가 아니라 3일이면 전부 깨달아버려서라고 한다.[7] 요가의 나라 출신이니만큼 신체개조가 특기로, 예수와 같이 운동하였는데 홀로 3일만에 몸짱화했다.
예수가 기뻐하면 물건을 빵으로 만들어버리듯, 붓다도 스위치가 올라서 설법을 하면 사물이 출가를 하거나 사명감에 취해 변신해버린다. 히나 인형 중 임금 인형이 출가를 해서 승려인형이 된다거나, 놀이터에서 붓다가 타고 놀던 동물모양 놀이기구가 신수 형태로 변신해버린다거나...
붓다가 타악기를 치면 소리 영향권 내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한 달 치 번뇌가 사라진다고 한다.
향을 피워놓으면 향이 꺼질 때까지 명상 모드가 돼서 움직이지 않는다고 한다.

2.1.1. 동식물에 사랑받는다


입주한 맨션은 애완동물 금지인데, 뭔가 일이 생길때마다 동물들이 알아서 잡아먹히려 온다. 비가 오는 날 집에 먹을것이 없자 고양이 무리가 왔으며[8] 예수를 위해 요리를 할 때 예수가 칠면조가 먹고 싶다고 하니 문 앞에 칠면조가 대기하고[9], 붓다가 아플 때 자라가 스스로 끓는 물에 입수하려 하기도. 낮잠을 잘 때 동물들이 열반에 드는 줄 알고 날아오거나 들어오기도 하고[10], 감기로 병원에 갈 때 사슴이 병원까지 데려다주고 새들이 날아와 깃털이불을 대신해주기도 한다. 꼭 잡아먹히는게 아니더라도 붓다가 나타나면 동물들이 말씀을 듣겠다고 몰려드는데, 오키나와에 스쿠버를 하러 갔을 때에는 초롱아귀를 비롯한 심해어들까지 수면으로 죽음을 무릎쓰고 기어올라왔다.[11] 낮잠을 자려 할 때도 동물들이 몰려와 우는 바람에....

식물들에게도 엄청나게 사랑받는다. 화분 하나 새로 샀다가 집 안의 모든 식물들, 심지어 다다미도 질투해서 붓다몸을 돌돌 말 정도. 새로산 화분에게 나는 말그대로 초식남이기 때문에 널 먹어버릴수 있다고 나쁜남자 흉내도 냈지만, 붓다라면 나 상관없다는 반응만 나왔다. 예수는 이 무슨 미연시 같은 상황이냐며 경악. 결국 이런 식물들의 붓다 쟁탈전은 자타공인 붓다의 정히로인(...) 보리수(붓다가 깨달음을 얻은 나무)가 있는 절에 가서야 끝...나는가 싶다가 보리수와 함께 불교 성목인 반얀나무(그를 가장 오랫동안 지켜온 것은 나야...!)[12]와 사리수(그의 마지막을 함께 했던것은 나야..!)가 참전하는 아수라장이 벌어졌다[13]. 게다가 식비 고민에는 복숭아나무가 알아서 복숭아를 열리게 하는데 휠체어에 있던 복숭아나무 주인이 이를 보고 "요 몇해만에 첫 열매가 열렸다!!!"라며 일어서는 기적을 선보이고 "만세!!×3"한 뒤 두 발로 걷는 기적까지 선보인다.
워낙 동물들이 순순히 따라주는 탓에 고양이를 만질 때 '캿!' 하고 앙탈부리는 걸 당해보고 싶다고 한다. 이건 다른 동물들 전반에도 적용되는 건지, 닌텐도에 애완동물 게임에 대해 투고한 내용은 '사나운 들개 길들이기' 게임. 작중에서 닌텐도가 이걸 실제로 발매하기도 했다. 예수 왈 붓다 취향에 핀포인트라고. 때문에 축제에서 동물기르기 게임과 함께 사격대회의 경품으로 나온 DS Lite를 고행 시의 관절뽑기 기술을 사용하여 따냈지만 DS Lite가 아니라 DS Light라는 이름의 플래쉬라는 사실에 좌절. 나중에 예수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진짜 DS Lite를 주긴 했다.

2.2. 성격


자비롭지만 돈에 관해서는 엄격하다. 세계에서 가장 큰 세력과 재력을 가진 종교들 중 둘이라지만 안타깝게도 '''불전과 헌금은 자신들에겐 돌아오진 않는단다.''' 그러니까 기본적으론 둘다 무일푼. 이러니 아끼지 않을 수가 없다. 유급 휴가 중이라 천계와 천국에서 월급을 받기는 하지만 액수가 그리 크지는 않다. 둘이 합쳐 26만엔 정도. 특히 예수가 충동구매를 저지르거나 뻘짓을 하면 웃는 얼굴로 손가락 세 개를 들어보인다. 이른바 '부처의 미소도 세 번'. 손가락 세 개를 다 접으면 인내심의 한계가 온다. 가끔 자비로운 말을 하거나 예수의 뻘짓& 과소비에 인내심의 한계가 오거나 하면 머리에서 후광이 비친다. 이것 때문에 조금 곤란하다. 아니, 많이 곤란하다. 이 후광 대책으로 집에는 두꺼운 암막 커튼을 달았고, 예수가 "사람이 많은 곳에서 자비로운 이야기 하지 말라니까!" 하고 말린다. 평소엔 반말을 하지만 화가나면 존대를 하기 때문에 후광 말고도 현재 심리 상태를 알 수 있다.
살이 찌는 것에 대해 굉장히 신경쓰고 있다. 예술가들이 뚱뚱한 자신의 모습만 묘사하여 예술품으로 남기는 것이 스트레스. 살이 쪘을 때가 흑역사란다. 단식으로 살을 빼려 하면 살찐 모습이 좋다며 천녀나 범천 등이 강제로 땀구멍으로 영양공급을 시켜줘서 마른 체형을 좋아하는 본인으로선 고민. 예수가 Jr(부처상)에게 무겁다고 하자 무겁다고 하지 말아달라며 정색을 하기도 한다. 살이 잘 찌는 체질인지 천인들이 초콜렛[14]을 먹이자 부처상처럼 통통해졌다.[15][16]
인도 출신이라 그런지 볼리우드식 맛살라 영화가 감성에 딱 맞는 모양. 천계 PV영상 만들기에 전형적인 맛살라 영화를 제시하자 대만족하며 받아들였다. 예수는 종교보다도 국경보다도 넘어서기 어려운 뭔가를 느낀 모양.[17]
사소한 일에서도 깨달음을 얻는지라 가끔은 살짝 곤란하기도. 과거 4컷 만화를 모래로 그렸을 때는 그림이 바람에 지워지는걸 보고 제행무상을 깨달아 버리는가 하면, 겨울에 자신의 긴 귓불 때문에 귀가 시려운 걸 보고 예수가 귓불을 귓구멍에 집어넣어주자 귀가 안 들리게 되면서 '무(無)'의 경지를 새삼 깨닫거나 해버린다.

2.3. 주변관계


천계의 트롤링에 영원히 고통받고 있다. 천계에서는 붓다를 프로듀싱하여 캐릭터를 만들고 있는데 그 센스가 평범한 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수준.
외출할 때마다 이마의 백호(白毫)[18][19]를 동네의 초딩들이 노리곤 해서 곤란해한다. 맞으면 아프다고 한다. 마을 축제 때 사격장에서 이에 대해 얘기하다가 인근 야쿠자들에게 '어딘가의 2대째의 친구이자 엄청난 실력의 무투파 킬러'로 오인받게 되었다.[20] 하지만 자비로운 부처님답게 초등학생들을 미워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자비심을 발휘하자 후광이 비쳐서 한 초등학생이 방학숙제로 관찰일기를 쓰려고 들고 가던 나팔꽃을 개화시켜 버린다. 예수는 "원수를 사랑하라 했거늘..."이라며 붓다를 나무란다.
마라는 붓다를 괴롭히고 타락시키려고 애쓰는 위치지만 은근히 츤데레 느낌. 붓다는 친구가 없는 마라를 불쌍해한다. 마라가 붓다에게 보여주는 환상은 생생한 사운드와 화면의 호러라고 한다. 팬들 사이에선 아마 야동도 보여줬을 거라는 설이 있다.(…)[21][22] 그게 안 먹히자 그 뒤로는 개그로 도발해서, 이 때문에 붓다가 하이개그를 익혔다고 한다. 그 외에도 마라는 심심하면 메일을 보내서 도발하고 있다.
예수의 초대로 블로깅을 시작했는데 예수의 블로그 이웃 중에 유다라는 사람이 이웃신청해서 곤란해 하고 있다. 이 유다는 예수의 제자인 배신자 유다가 맞는데, 사진은 북두의 권유다다.
아무래도 왕족 출신이니만큼, 무의식중에 왕자님스런 발언이 나오곤 한다. 부동산에 집을 알아보러 다닐 때의 궁전 3개(우기, 여름, 겨울용), 4만 댄서, 문지기 7명 이야기[23]나, 선물로 받았던 망고밭 가격[24], 승마 같은 원래 취미 등. 예수가 가끔 '나왔습니다, 왕자님 발언!'이라면서 놀릴 때도 있다. 여담으로 붓다의 제자들 중에는 같은 왕족 출신들이 많아서 최고급 호텔 로비에서 '''"우리집 현관 같아서 잠결에 출가해버릴지도"'''라며 농을 주고받았다. 이에 예수는 "역시 초 셀레브리티들"이라며 기겁.
최대 약점 중 하나는 가족 관련 이야기. 특히 아내와 자식. "자식이 있다면서 같이 놀거나 하지 않나"라는 물음에 "출가했다"라고 대답하자 "가출이랑 다른 게 뭔데?"라는 물음에 극히 당황하거나 시즈코가 "아이코는 좋은 남자 만나야 돼, 요즘에는 자식에게 이상한 이름을 지어주거나, 아이를 돌보지도 않고 집에도 안 들어가고, 밥벌이도 안 하는 남자도 있으니까" 같은 말에 당황해서 자기설법 모드에 들어간 적도 있다. 아니 뭐 결국 다들 출가했고 열반에 들어 잘 된 일이었지만 앞뒤맥락 빼고 보면…[25]
야쿠자인 류지 씨네 가족과 친하게 지내고 있다. 같이 소풍도 나가고 집에도 자주 불려간다. 12권에서 시즈코에게 '세이 씨'라고 불린다. 시즈코에게 바느질을 가르쳐주기도 한다.
그리고 깨다라이트라는 가상의 방송 같은 잠꼬대를 DJ말투로 매일 30분가량 한다고 한다. 불경 히트차트 발표나 가상의 투고엽서 낭독까지 할 정도. 예수는 4대천사들에게 가상의 투고엽서 낭독만 차단해달라고 요청했다. 참고로, 고행 스위치가 켜지면 '찰칵'소리가 난다.
설날에 대천사 가브리엘이 찾아왔을 때 가브리엘이 '은총이 가득하신 붓다여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하시니 이번 설날에도…'라 말했는데 마침 이 때가 정월이라(…)[26] 뱃살을 잡으며 안에 뭐가 들어앉았는지 고민하던 터에 엄청난 오해가 생길 뻔 했다.

[1] 또한 애니메이션 주제가도 호시노 겐이 불렀다.[2] 고행스위치가 들어가면 예수가 태클역이 된다. 10권에선 단식 고행 얘기가 나오니 무지하게 기뻐하며 역대로 망가진 표정을 지으며 베드로들에게 어떤 식으로 단식고행하며 어떤 영향이 오냐고 묻기도...[3] "고기는 안 되지 않아?" 하고 예수가 물으니 "콩으로 대체(콩고기나 두부 등)해 볼게."라고 대답하긴 했지만 초기 불교에서는 고기도 먹었다. 무분별한 살생을 자제시키기 위해 자기가 먹을 고기는 잡지 못하게 했을 뿐이다. 당시 출가자들의 식사는 100% 탁발로 이루어져서 그 중에서 육고기만 가려내는 일은 불가능했다. 물론 상좌부불교는 아직도 고기를 허용하지만 대승불교 한정으로 양무제의 살생 금지 조항 확대해석으로 육식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4] 호감상에 상냥하고 아이를 좋아하고, 부지런하고 깔끔하지만 너무 나대지 않고, 요리까지 잘하면 남자를 뱃속부터 잡을 수 있다(요리솜씨가 뛰어난 여자한테 남자가 헤어나오지 못한다는 일본 관용구).[5] 셔츠에 새겨져있는 문구도 종교에 대해 아는게 있다면 쏠쏠한 재미를 준다. 예수의 셔츠에는 '성부성자성령' 부처의 셔츠에는 '나무아미타불'이라고 적혀있는 식. 매번 바뀐다.[6] 심지어 셀카도 잘 못찍는지 셀카를 즐겨찍는 예수가 잘 찍도록 조언을 해줬는데도 괴상한 표정만 지어서 엽사만 잔뜩 나왔다.(…)[7] 예수가 말하기를 "그거 참 '''재수없는 작심삼일'''이네."라고.[8] 한 고양이가 울면서 접시에 올라가자 다른 고양이가 울면서 성냥을 건네주었다.(...) [9] 입에 성냥을 문 채 벌벌 떨고 있다.(...)[10] 물론 와불상은 열반상만 있는 건 아니다.[11] 물론 이는 만화적 묘사이고 실제로는 수압차 때문에 터져 죽는다. 작중에서도 다 죽어가고 있다.[12] 붓다가 깨달음을 얻고 그 그늘에서 설법을 한 나무.[13] 정작 무우수는 없다. 붓다의 탄생을 알린 존재이나 그 직후 마야 부인이 죽어서 죄책감이 있는 듯.[14] 발렌타인 데이 밤에 부인에게 초콜렛을 갖다달라고 부탁받았다고 하는데, 안 먹을 시에 '''땀구멍으로라도''' 집어넣어 먹이라는 명을 받았다며 억지로 먹였다.[15] 심지어 천인들은, 예수가 붓다와 같이먹기 위해 자판기에서 이온음료를 뽑으려고 하자 단팥죽만 나오게 했다.(...)[16] 물론 간다라 미술 조각 중에는 고행하느라 굶어서 거의 비쩍 마른 석가의 모습을 새긴 것도 있긴 한데 그리스 문화의 영향을 받아 '''극사실주의를 특징으로''' 하는 간다라 미술의 특성상 그야말로 '''뼈대 위에 거죽만 씌워놓은 것 같다'''는 말이 뭔지를 제대로 보여준다. [17] 붓다도 미카엘이 프로듀스한 예수가 캘리포니아의 햇살을 받으며 상큼하게 레몬을 깨문다거나, 리트리버와 함께 서툰 척 스케이트보드를 탄다거나 하는 '''전형적인 아이돌 그라비아 비디오'''를 보고 '''"기원전에 태어난 수염난 아저씨가 할 짓인가…??"'''라고 중얼거렸다. [18] 항목에도 나와있듯이 부처의 상징 중 하나. 128화에서 수염을 기른 부처를 면도해주던 예수가 실수로 밀어버렸는데, 깨달음이 리셋되어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기 시작하자 다시 깨달음을 얻기위해 출가할 준비를 했다. 다행히 사도 요한에게 부탁하여 만든 부분 가발 백호를 붙였더니 다시 깨달은 상태로 되돌아왔다.[19] 당연히 털이 말려있는 거라서 부처가 가끔 머리를 자르기위해서 말려있던 머리카락을 해방하면 이것역시 풀어져서 한줄기 털로 변한다.[20] 젊은 시절에는 무예의 달인에다 코끼리를 수십리 밖으로 집어던질 정도로 힘이 셌다는 전승을 감안하면 틀린 말은 아닐지도.(…)[21] 불교에서 마라는 욕계의 지배자이며, 전승에 의하면 마라의 딸들이 부처를 유혹하기 위해 미인계를 썼다고 한다. 사실 부처를 타락시킬 의도였으니 확실히 그런 걸 보여주긴 했을 것이다.[22] 8권에서 언급하길 나중에는 아얘 입멸한 사람들의 설문조사 데이터, 각종 통계, '입멸의 진실'이라는 르포자료등을 가져와서는 '입멸의 단점'을 줄줄이 프레젠테이션까지 했다고 한다. 하필 수행 도중 흔들릴때 마라가 찾아와서 그걸 끝까지 참고 봐주다 보니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고...[23] 붓다의 출가를 막기 위해 붓다의 아버지인 석가족의 왕 숫도다나가 실제로 붓다에게 선물한 것이다.[24] 붓다가 열반에 가까웠던 말년에 유녀(遊女) 암마팔리(Ambapali)가 공양하였다. 이 전 주석에서는 '''기원정사(祇園精舍)'''라고 되어 있었으나, 본 작품에서 붓다가 사무실 운운 한 것을 오해한 것이다. 참고로, 기원정사는 '''기'''수급고독'''원정사'''('''祇'''樹給孤獨'''園''''''精舍''')의 줄임말로, 급고독 장자(給孤獨 長子, 어려운 사람들을 먹이는 부자)라는 별명을 가진 수달(須達, Sudatta)이 사위성(舍衛城, śrāvastī)의 왕자 기타(祇陀, Jeta)에게 사서 붓다에게 바친 곳이다.[25] 비록 출가로 인해 가족들과는 거의 남남에 가까운 길을 걷게 되었지만 가족에 대한 정만큼은 진심이였는지 붓다의 아들 라훌라가 자기는 아버지에게 있어서 걸림돌(라훌라의 이름 뜻 자체가 장애물이란 뜻이다...)이였다고 자책하자 '''"출가를 망설이게 할 정도로 소중한 아들이다."'''라고 말했다.[26] 우리처럼 일본도 명절, 특히 정월되면 살찐다는 소리를 한다. 특히 일본식 떡국인 오조니는 들어가는 떡이 찹쌀인데다, 남자들은 손바닥만한 그 떡을 오조니에 두세 개 넣어먹고, 간식으로 또 설탕간장이나 콩가루를 묻혀 대여섯 개씩 해치우는 경우도 많다. 칼로리는 상상에 맡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