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브 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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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Ctrl CV 설명
왼쪽부터 아이언 노카나, 라그네임, 헤어버스터 리버트, 하이두
1. 개요
Brave Guerrier
보스 난이도:★☆☆☆☆
메탈슬러그 4 미션 1의 보스. 명칭은 프랑스어로 Brave Guerrier(용감한 전사).
원래는 가칭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월간 아르카디아 2002년 5월자에 정식 명칭으로 표기되어 있다.
체력은 레벨 4일때는 86(첫번째), 101(두번째), 151(세번째).
2. 미션 1
미션 1에서 오토바이 루트 혹은 지하 루트의 종착점인 도로에서 멈춰서면 화면이 스크롤되면서 거대한 비행선이 등장한다. 아마데우스군의 군용 비행선. 함교 부분에 기관포와 로켓 런쳐, 미사일 발사대가 장비되어 있으며, 2문의 포를 장착하고 있는 2개의 유인 포탑과, 폭탄을 투하하는 폭탄창으로 무장하고 있다. 이 비행선이 도시에 출현하여 이를 저지하러 가는 것이 미션 1의 임무.
다른 보스들과는 다르게 이 보스는 '분노' 모드가 없다. 대신 한 구역을 파괴하면 비행선이 이동하면서 다른 구역에서 공격을 해오는 방식으로 공격한다.
2.1. 패턴
2.1.1. 제 1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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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른쪽에서 거대한 드롭 샷을 투하한다. 이 드롭샷은 플레이어 방향으로 점점 다가오며, 파괴가 가능하므로 멀리서 헤비 머신건 등으로 쏴주면 된다. 다만 이 드롭 샷마다 점프하는 높이나 가는 속도가 달라 파괴하지 않고 피하겠다면 상당히 어려운편. 하지만 2번째 유인포탑과 폭탄창의 사이로 공격하면 이 구간은 쉽게 클리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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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병사가 탑승한 포탑에서 하단으로 포탄을 발사한다. 이때 포탄은 단순히 아래로 천천히 가다가 폭발하며, 포탑의 가운데에 있으면 전혀 맞지 않는 잉여로움을 보여준다.
2.1.2. 제 2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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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자가 그려진 부분[1] 이 열리더니 헤어버스터 리버트가 쏘던것과 똑같이 생긴 로켓을 발사한다.[2] 로켓 자체는 느리지만 유도성은 좋으므로 빠르게 파괴하는 것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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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로켓 포탑의 왼쪽의 문에서 모덴군 보병이 3명씩 투하된다. 괜히 놔두면 점점 쌓여 귀찮아 지므로 빠르게 처리하는것이 편하다. 그러나 3명을 처리하면 바로 문에서 또 3명씩 나오므로 상당히 귀찮은 패턴. 이들은 무한 리젠이 되며 처리해도 점수를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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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화면의 왼쪽 및 오른쪽에서 모덴군 소총병이 한 명씩 오며 위에서 투하되는 3명의 모덴군이 처리될 때마다 나타난다. 소총탄을 피하면서 미사일을 피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소총병도 빠르게 처리해 주자. 이들은 처리하면 점수를 얻을 수 있으며 계속 제거해줄 경우 보통 타이머가 약 27~28 정도가 되면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2.1.3. 제 3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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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틀링포에서 개틀링이 발사되고, 로켓 포대에서 유도 로켓이 발사된다. 즉 하이도가 쓰던 두개의 패턴을 같이 섞어서 쓰는것. 같이 쓰는 만큼 각각의 패턴은 하향되어 로켓은 플레이어를 제대로 못따라오고, 개틀링도 상당히 천천히 움직일뿐더러 일정수 이상을 쏘면 잠깐 가만히 있다가 다시 발사한다.
2.1.4. 공략
제 1구역의 경우 포탑과 폭탄창이 별개의 판정을 가지고 있으며, 부분적으로 파괴할 수 있다. 설정화에서 보이듯 원래는 회전이 가능한 포탑이지만 인게임 그래픽상에선 포탑이 회전되지 않아서 다각도로 공격하지 않고 오직 바로 아래의 하단만 공격한다. 1스테이지다운 굉장히 잉여로운 패턴으로, 포탄이 닿지 않는 포탑의 정중앙 지점에서 사격하면 한대도 맞지 않고 간단히 파괴할 수 있다. 또한 폭탄창에서 투하되는 드롭 샷은 공격으로 파괴할 수 있다. 이때 포탑과 드롭샷 사출 부분만 파괴하면, 본체가 체력을 1 남긴 상태로 남게된다. 공격 수단이 파괴된 상태이므로 아무 것도 안하니 그냥 마저 딱총을 갈겨주고 다음 페이즈로 넘어가자.
첫번째 구역을 파괴시키면 플레이어가 아니라 친히 비행선이 이동해주면서 함교의 뒷부분이 나타나 공격을 해온다. 이때 모든 비행선 부분이 피격 판정이 되는지라 어디서든 위로 쏘면 다 맞아주기에 맞추기는 쉬운편. 로켓이 시도때도 없이 날아오고 모덴군 보병과 소총병이 계속 지원을 와주기 때문에 이들을 제거하면서 로켓도 피해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로켓 발사구역을 파괴하면 비행선이 다시 이동하면서 함교가 나타난다. 로켓 포대에서 쏘는 로켓은 파괴가 가능하다. 특히 오른쪽에서 계속 포로가 와 헤비머신건을 주기 때문에 로켓이야 잘 쳐내면 되고, 개틀링도 바닥에 생기는 이팩트에만 공격 판정이 있어 개틀링의 방향을 잘 보고 점프해 주면서 공격하면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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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탑과 폭탄창, 후방 함교와 전방 함교 3개 구역을 다 파괴시키면 브라브 게리에는 후진해서 사라지기 시작하고,[3] 임무를 마친 주인공 일행은 트럭을 타고 다음 미션으로 간다.
3. 미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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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함교가 파괴되고 조종사들이 다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비상용 인공지능이라도 탑재된건지 여전히 작동하고 있어서[4] 미션 5 보스인 씨 데빌전에서 배경으로 나와 거대 로켓을 쏴서 화물선을 침몰시키고[5] 씨 데빌과 함께 플레이어에게 협공을 가한다. 이 로켓도 부술 수 있다.
이후에는 연료가 떨어져서 추락한 듯 하다.[6]
4. 시리즈 최초의 거대 보스?
메탈슬러그 4의 광고 동영상에서 브라브 게리에를 가지고 '한 화면에 채울 수 없는 초 거대 BOSS 등장!'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탓에 팬들에게 엄청나게 까였다. 다만 브라브 게리에도 좀 억울한 점이 없잖아 있는데, 몇몇 사람들에 의해 상기의 문구가 확대 해석되어 메탈슬러그 최초의 초거대 보스로 홍보되었다는 누명을 썼다. 메가 엔터프라이즈의 캐치프레이즈는 브라브 게리에가 한 화면에 다 채울 수 없는 보스라는 말이었지 브라브 게리에가 메탈슬러그 최초의 초거대 보스라는 소리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다만 그 광고 동영상에서 나오는 형태를 보면 아무리 봐도 '''최초 등장'''이라고 쓰려다 만 티가 팍팍 나며 한 화면에 채울 수 없는 초거대 보스라는 말도 우스운 것이, 메탈슬러그 1의 미션 1 보스 테츠유키부터 한 화면에 다 안 들어가는 것[7] 은 물론이고, 메탈슬러그 2의 애시 - 네로[8] 나 라그네임[9] 역시 한 화면에 전부 들어가지 않는 사이즈의 보스였다. 보스 전투의 페이즈에 따라 여러 화면에 걸쳐서 등장하는 보스는 확실히 브라브 게리에가 최초이긴 하지만, 캐치프레이즈 문구가 오해하기 쉬운 면이 없잖아 있었던지라 까임을 자초하였다고 볼 수 있다.
설정상 천재 해커인 마르코가 전투를 뛰고 컴퓨터와는 전혀 인연이 없는 타마와 에리가 바이러스 백신 제작을 위해 일선 전투에서 물러나 주인공 요원들을 보조한다는 초기 설정 및, 3편에서 등장한 탈취 슬러그인 레벨 아머가 있음에도 시리즈 최초의 탈취 슬러그라고 홍보한 메탈 크로우와 브래들리를 비롯해서, 제작진들이 원작의 설정을 전혀 안 보고 대충 만들었다는 듯이 기존 설정을 엿바꿔먹은 부분이 산재해 있는 메탈 4에서 기존 팬들에게 있어 괘씸죄로 필요 이상으로 까인 점이 강하다고 볼 수 있다.
5. 기타
아무리 첫번째 보스라지만 난이도가 거의 없다시피 해서 참 쉽죠? 소리가 누구나 나올 정도. 그런데 이 녀석, 원래는 '''5단계 보스로 나올 예정이었다.'''
디버그로 확인해보면 메탈슬러그 4의 더미데이터 중에는 미션 5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파괴된 브라브 게리에의 정상 상태의 그래픽이 있다. 아무래도 미션 4에서 씨 데빌이 먼저 등장하여 협공한 이후 미션 5에서 브라브 게리에가 등장할 예정이었던 듯으로 보인다. 이는 개발 도중 미션 순서가 바뀌어 생긴 해프닝으로 추정된다. 또한 보스 스테이지는 지형과 배경이 따로 나뉘어져 있는데 원래는 오토바이를 타고 추격하려던 것으로 보인다.
도트 짜집기 투성이인 메탈슬러그 4 답게, 이녀석의 공격 대부분은 기존 스프라이트의 재탕이다. 포탑의 그래픽은 아이언 노카나의 하단 포탑을 교묘하게 짜집기했고, 폭탄창의 그래픽은 라그네임의 구조물을 짜집기했다. 함교 자체는 새로 찍은 그래픽이지만 공격 이펙트는 모조리 전작의 재탕이다. 기리다-O의 포탄, 헤어버스터 리버트의 로켓, 하이두의 유도 로켓과 벌컨이 재탕되었다. 짜집기라 그런지 디자인 역시 상당히 해괴한데, 설정화상으로나 인게임상으로나 후방 함교는 거대한 폭탄창에 가려져 후방 시야가 엉망이다.
이 녀석은 기계 보스임에도 불구하고 기갑 판정이 적용되어 있지 않아서 로켓 런처나 수류탄 등의 스플래시 데미지가 먹힌다. 실제로 해보면 약간의 로켓런쳐로도 쭉쭉 파괴되며 디버그로 확인해보면 메탈슬러그의 캐논도 관통된다.
또한 이 녀석의 두 번째 구간에는 점수가 중복되어 들어가는 부분이 있다. 미사일을 발사하는 A마크가 그려진 부분을 둘러싸고 있는 파란 테두리의 맨 왼쪽 가장자리 부분이며 점수는 중복되지만 데미지는 중복되지 않기 때문에 스코어링에 도움이 된다. 단 그냥 쏜다고 맞는 부분이 아니라 점프로 직접 총을 갖다 대면서 쏴야 하며 매우 좁은 구간이기에 조금만 빗나가도 중복 점수를 얻을 수 없다.
자세한 것은 이 영상의 후반부를 참고.
메탈슬러그 X의 여러 엔딩 중에는 브라브 게리에로 추정되는 비행선이 나오는 엔딩이 있다.
6. 메탈슬러그 어택
메탈슬러그 어택에도 참전. 다만 직접적이지는 않고, 아마데우스 박사의 특수공격용으로 간접 출연한다.
그리고 최근 골든 아마데우스 박사(TYPE:G)의 특수기로 골드버전이 등장. 조종실에서 미사일과 발칸을 날리고 객실에서 바주카병을 꼬리 부분에서 바운드 탄을 연사한다.
[1] 아마데우스군의 상징이다.[2] 로켓의 불꽃 이펙트가 약간 다른데, 쓰이지 않았던 더미 데이터를 활용한 것.[3] 자세히 보면 아주 조금씩 추락하고 있다.[4] 조종사가 없는데 멀쩡히 작동힌다는 것도 문제지만 또다른 문제가 있는데, 실제 비행선은 불에 타면 몇초도 못버티고 바로 홀라당 타서 추락한다. 다만 자세히보면 저 비행선의 풍선으로 생각되는 부분에 나사같은 걸 촘촘히 박은 것 같은 것으로 보아 풍선이 아니라 저 기체 안에도 특수한 기술로 만든 것으로 유추해낼 수 있다.[5] 이게 또 막장인 게 모덴군과 동맹 해적들이 화물선에 타고 있었다. 즉, 팀킬.[6] 사실 더미데이터로 평범한 모습의 스프라이트가 있었다.[7] 우측 날개만 화면상에 등장하고 좌측 날개는 나오지 않는다.[8] 사람들이 자주 잊는 사실이지만 우리가 본 애시-네로는 그냥 입부분 뿐이다. 실제로는 대충 코브라 모양으로 뒤에 더 길게 몸통이 있다.[9] 이 녀석은 아예 메탈슬러그 3에서 '''중후반부 플레이 무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