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두
1. 개요
ハイ・ドゥ / Hi - do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보스 유닛. 더불어 시리즈 '''최초의 최종 보스'''다. 일본어 정식 명칭은 '''이차방출공격헬기「하이 도」'''(二次放出攻撃ヘリ「ハイ・ドゥ」).
모델은 CH-47 치누크 헬기. 로시첸 연방에서[1] 만들었던 '오레나와 ka-42h 더 키시' 라는 텐덤 로터 수송 헬기를 사들여 여러가지 개조를 통해 중무장을 한 상태였다. 더 키시 Ⅱ와 더 키시 Ⅲ의 선조격이라고 할 수 있는 기체.
2. 메탈슬러그 1
보스 난이도: ★★★★★
본작의 최종 보스.
최종 보스답게 모덴군의 사령관인 모덴 원수가 직접 탑승해 전투를 벌인다. 다리 위에서의 모덴군의 방어선을 뚫고 들어올려는 정규군 부대를 막기 위해 바주카로 다리를 파괴해 버리며, 플레이어 또한 휩쓸려 바다에 떨어질 뻔한다. 다행히 바다의 방어선[2] 을 뚫고 온 미들선이 도착한 덕분에 겨우 목숨을 건진다. 이후 미들선은 본진에 도착하는데 성공하며, 본진의 격납고에서 다시금 모덴 원수와 만나 전투를 펼치게 된다.
체력은 레벨 8 기준으로 900, 레벨 4에서는 700으로 이는 메탈슬러그 2, 메탈슬러그 X의 최종 보스인 라그네임보다 더 높다.
2.1.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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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덴 원수가 바주카를 쏜다. 폭주 상태 이전에는 1~2발씩 발사하며 속도도 느린 편이나, 폭주할 경우 3발을 연속으로 쏜다. 게다가 하이두의 속도도 빨라져 플레이어에게 붙은 다음 쏘는 경우도 있으므로 갑자기 하이두의 속력이 빨라진다면 빨리 떨어져 있는 것이 좋다. 헤어버스터 리버트 때처럼 모덴을 공격하면 윽윽대면서 바주카를 쏘지 못한다. 바주카의 체력은 5이기 때문에 핸드건보다는 수류탄으로 부수거나 피하는 게 더 낫다.
2. 해치를 열어 열감지 유도로켓을 발사한다. 하이두 하면 생각나는 대표 패턴. 폭주전에는 숫자도 적고 속도도 느리지만 폭주하면 로켓이 10발로 늘어나고 유도력도 상승해 난이도가 엄청 어려워진다. 그나마 파괴가 가능하긴 하나 '''총알 자체가 빗나갈 수도 있어서 로켓에 총알을 맞아도 로켓이 파괴되지않고 계속 쫓아오기도 한다.''' 문제는 이 보스가 가장 자주 시전하는 패턴이라는 것. 한가지 팁을 주자면 오른쪽 구석에 박혀있는것. 로켓이 반 바퀴 돌아서 올 정도의 놀라운 성능까지는 아니기 때문에, 반 이상의 로켓은 그냥 바닥에 떨어진다. 그나마 일부가 오긴 하지만 점프로 가볍게 피하면 된다. 단 보스 또한 오른쪽에 붙은 상태라면 통하지 않으니 주의할 것.
3. 하단 해치를 열어 오른쪽 천장으로 향하더니 왼쪽으로 빠르게 움직이면서 항공폭탄을 투하한다. 슬러그 회피로 피하거나 구석에 틀어박혀 내려오는 항공폭탄을 부수면 피할 수 있다.[3] 폭주시에는 빈틈없이 융단폭격을 깔아주지만 역시 구석에 박혀서 자기 위의 것만 부수면 끝. 그런데 가끔 위의 것 하나만 부수다가 옆에 있는 폭탄에 맞아 죽는 일도 있으므로 여유있게 두 개 정도는 부숴야 안전하다. 레벨 8의 경우에는 이 패턴 역시 매우 악랄하게 변하는데 폭탄의 맷집은 그다지 변하지 않았고 1번 패턴의 로켓과 달리 크기가 커서 총알이 빗나가진 않으나 '''떨어지는 속도가 끔찍하게 빠르다.''' 헤비머신건이면 그나마 떨어지기 전에 파괴가 가능하다만 권총이면... 행운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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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래 부분의 개틀링을 이용해 지상 부분을 싹 훑으면서 사격한다. 플레이어가 땅에 있어야만 발동되는 패턴이다. 빈틈이 없기는 하지만 바닥에 있을 때만 피탄 판정이 유효하기 때문에 점프로도 피할 수 있다. 폭주 전에는 느린 편이나 폭주하면 말 그대로 광속으로 쏴버리는 탓에 이 패턴이 보이면 바로 올라가자. 레벨 8에서는 어마무시하게 공격속도가 빠르므로 주의할 것![4]
2.2.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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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를 상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샷건+폭탄조합으로 샷건과 폭탄을 연달아 발사하는 것. 이러면 바주카도 발사되는 순간 샷건에 파괴되며 로켓 또한 한 두개를 제외하면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터진다.
다만 샷건 얻는 방법이 조금 골때리는 편. 첫 구간에서 기리다를 격파하고 상단의 바위를 격파하면 포로가 나오는데 이 포로가 샷건, 플레임 샷을 주거나, '''먹튀'''를 한다. 다른 것은 몰라도 먹튀면 이후 구간에서 고생이 심해진다. 또한 다리의 두번째 구간에서 두 명의 포로가 있는데, 한 명은 헤비머신건을, 다른 한 명은 샷건을 지급한다. 마지막으로, 다리 마지막 구간의 한 포로가 샷건을 준다. 단 이 경우 두번째 구간에서 아이언 이소를 제거해야만 샷건을 주는 포로가 나오니 주의. 이 외에도 조건이 있는 듯 하나 확실한 정보가 없다. 폭탄의 경우 곳곳에서 자주 나오는 편이기 때문에 죽지만 않는다면 최소 40개는 모아갈 수 있다. 파이널 미션 특유의 극악한 난이도 때문에 모으기가 어려운 뿐이다.
아니면 그냥 슬러그를 가져가는 방법도 있다. 메탈슬러그에서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마법의 비기 슬러그 회피만 이용해도 대부분은 피할 수 있기 때문. 어떻게든 끌어오기만 한다면 맨몸으로 왔을 때보다 난이도가 내려간다.
하이두를 격파하면 모덴 원수는 단말마를 지르면서 땅으로 떨어지며 하이두는 폭발 소리를 내며 오른쪽으로 천천히 움직이다가 화면 끝에 다다른 순간 완전히 폭발한다.
2.3. 기타
타 시리즈의 최종 보스가 대체로 화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크고 아름다운 거대병기인데 비해, 거의 잡몹 수준의 텐덤 로터 헬리콥터이다. 그러나 일단 폼으로 최종 보스에 배치된 게 아니므로 상당히 까다로운 난적. 다른 건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2번 공격 패턴은 상당히 까다롭기 때문에 크기만 보고 방심했다간 '어... 어?'하다가 흑백화면 보기 십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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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사령관이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만큼 총으로 쏴 맞출 수 있긴 하다. 그런데 어째 죽진 않고 그냥 윽윽 거리기만 한다. 권총 뿐만 아니라 샷건이나 심지어 메탈슬러그의 127mm 고폭탄에 직격해도 윽윽거리기만 하는(...), 이미 인간의 능력의 수준을 넘어선 내구력을 보이고 있다. 또한 모덴이 바닥에 쓰러졌을때 하이도가 완전히 폭발하기 전까지 모덴에게 칼질을 할 수가 있는데 이때도 윽윽거리기만 한다.
3. 메탈슬러그 3
보스 난이도: ★★★☆☆
본작의 페이크 최종 보스.
체력은 레벨 8에서는 700, 레벨 4에서는 510으로 전보다 하향되었다.
공중전에서 헤어버스터 리버츠에 탑승한 알렌 오닐까지 격파하고 나면 핵미사일이 있을것으로 추정되는 위치에 도착하며, 알렌마저 예상치 못하게 당하자 다수의 모덴군이 도망감과 동시에 소총병들이 무더기로 나와 플레이어를 막으려고 한다. 이들까지 뚫고나면 메탈슬러그1와 동일하게 하이두를 타고 모덴 원수가 다시금 등장한다.
패턴은 메탈슬러그 1과 동일하다. 다만 최종 보스였던 1과 다르게 여기선 중간 보스가 되어버려서인지 로켓이나 폭격등의 위협적이고 빠르던 패턴이 속도가 매우 느려지고, 2번 패턴의 유도 로켓이 메탈슬러그 3에선 총알이 빗나가지 않게 되는 등 1에 비해서 난이도가 대폭 하향되었고 지형도 뒤의 배경만 다르지 다 똑같다. 차이점은 메탈슬러그 대신 대공포를 타고 공격하는 것인데, 대공포야 부서질 일이 없기 때문에 슬러그 회피도 매우 쉽다. 거기에 폭탄을 투하할 때 여전히 무적 상태라서 고의 미스 점수 먹자도 가능. 왠만해서 대공포만으로도 꺨 수 있으니 무기를 최대한 아끼자.
격파하게 되면 모덴은 다시 바닥에 쓰러지고 모덴군이 달려와 상태를 확인한다. 총을 그렇게 맞고서도 아직 살아있는 모덴이 다시 일어나려는 순간, 우우윽하는 소리와 함께 정체를 드러낸다. 모덴군과 플레이어는 당황하며 모덴군은 도망치고, 마즈피플은 플레이어를 납치, 모덴과 함께 마즈피플의 모선인 라그네임으로 끌고 간다.[5] 이후 모든 진실을 깨닫게 된 새로운 플레이어와 모덴군은 각자의 동료를 구하기 위해 다시 동맹을 맺고 아스트로 슬러그가 탑재된 로켓에 탑승한다.
이후의 전개는 다이만지를 참고.
여담으로 여기서 타고 있는 모덴 원수는 1의 모덴 원수보다 맷집(?)이 약하다. 1의 모덴은 헤비머신건이나 슬러그의 발칸포로 5~6발을 때려야 한 번 '으윽'거리는 수준이나 3의 모덴은 대공포로 때려보면 '으억으억으억으억으억으억'대는 걸 볼 수 있다. 여기서 등장한 모덴의 정체가 사실 마즈피플이라는 걸 생각하면 가짜라서 버티기 힘든 거였을지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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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메탈슬러그 4에서는 하이두가 등장하지 않지만, 오브젝트 해킹을 통해 더미 데이터로 남아있는 걸 확인 할 수 있다.(1:08:31에서부터 보자) 기존 하이두와 달리 모덴 원수가 타고 있지 않고, 모덴군 병사들을 사출, 로켓 포드, 폭격 패턴을 사용한다. 기존 하이두가 가지고 있던 개틀링 건은 제거되었다.
원작 메탈슬러그4에서는 실행이 가능할 정도로 구현되었음에도 더미 데이터로 남아서 등장하지 않으나, 일부 메탈슬러그4 개조판에서는 싸울 수 있는 보스로 등장하기도 한다.
5. 메탈슬러그 서바이버즈
미션3의 보스로도 등장하는데 난이도가 더 하향되었다. 모덴 원수가 탑승하지 않은 양산형이어서 모덴 원수의 바주카 패턴, 그리고 제일 위협적이던 유도 로켓 패턴이 아에 삭제되어 매우 쉬운 보스로 전락해버렸다. 그나마 두번째로 위협적인 항공폭탄 폭격 패턴이 남아있지만 그마저도 똥줄탈 정도로 빠르고 빼곡히 폭격을 내리 부었던 초기작과 달리 심하게 너프되어 보고 대충 피할 수 있을 정도로 느리고 띄엄띄엄 쏴대는 형식이라 정말 쉬워졌다. 아무래도 양산형의 한계인듯.
6. 메탈슬러그 디펜스
상점에서 메달 400개로 살 수 있다. 자세한건 메탈슬러그 디펜스/유닛/모덴군(메달) 참고.
7. 메탈슬러그 어택
어택에서도 등장하였는데, 괜찮은 성능과 더불어 아군의 모덴군 유닛을 강화시켜주는 일명 '어시스트' 기능도 탑재되었기 때문에, 상당히 쓸만한 유닛이었다. 현재는 파워인플레에 밀려 자체 성능은 영 좋지 않지만, 특유의 이중토템 기능은 건재한지라 무/소과금 유저들에겐 나름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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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슨크답게 색놀이 버전으로 등장. 아마데우스 군에 의해 개조된 기체라고 하며, 도널드 모덴 대신 로보 모덴이 탑승하고 있다. 탑승자를 지킬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적극적인 공격이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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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덴군이 자체적으로 업그레이드한 MK 2 버전도 존재한다. 폭격 성능이 강화됐는지 빠른 속도로 강력한 광범위 폭격을 하는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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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덴군이 자체적으로 업그레이드 한 MK 3 버전도 존재한다. 폭격 성능이 여기선 이번 MK 3은 무기 파괴에다 광역 침묵을 더하여 스턴이 발생하는 폭탄을 투하한다.
8. 그 외 등장
하이두의 원본이 판매하는 물건이라서 그런지 정규군도 사용하는 모델이다. 메탈슬러그 4에서 미션 시작과 끝에 등장하는데, 정규군은 전면전에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한 수송기 정도로 사용하고, 소속 구분을 위해서인지 푸른색으로 도색했다. 메탈슬러그 디펜스와 메탈슬러그 어택에서의 공격방식을 봤을때, 기본 무장은 유도 로켓 정도가 전부인것으로 추정된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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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슬러그 6에서는 모덴군도 수송기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 시점에서는 대량생산이 진행된 모양으로 도색은 녹색이고 동체가 좀 더 길어졌으며 문이 2개로 늘어났다. 메탈슬러그 7, 메탈슬러그 XX에서는 정규군에서도 같은 모델을 사용. 아이카와 루미가 탑승하고 있으며 엔딩에서 용암에 빠질 위기에 처한 주인공들을 구해준다. 정규군과 모덴군이 동일한 모델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후기 생산형은 저 모델로 양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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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슬러그 3D에서도 NP-20 수송헬기라는 명칭으로 나오며, 마르코 롯시와 타마 로빙이 정찰용으로 타고 있던 것이 첫 등장으로 조종사가 모덴군의 대공사격에 당해 마르코가 단신으로 공격하는 동안 타마가 조종하여 귀환한다. 이후에는 아이카와 루미가 지원용으로 타고 나타나 메탈슬러그를 공수해주며 엔딩에서는 주인공 일행과 메탈슬러그가 있는 기체와 정규군 사병들이 탄 기체까지 총 2대가 정규군 본부로 귀환한다. 문의 크기가 상당히 넓어진 것이 특징.
[1] 러시아가 모티브인 가공의 나라로 보이지만 이후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그냥 러시아로 불린다.[2] 바다에 수많은 기뢰가 깔린 상황이었다.[3] 참고로 투하 해치를 다 열었을때부터 투하가 끝날 때까지는 하이두가 무적이라서 이걸 가지고 점수 먹자를 할 수 있다. 거기에 메탈슬러그 3에서는 라이프 2개 고의 미스를 이용한 점수 불리기도 가능.[4] 때문에 최고 난이도에서는 눈으로 보고 피하기보다 해당 패턴 시전시에 '''위잉~''' 하는 개틀링 기동음에 맞춰서 점프를 해주자.[5] 진짜 모덴은 다이만지에 묶여 있고 몸부림을 치고 있다.[6] 설정에서도 언급되듯이 메탈슬러그 1이나 3에서 등장하는 하이도는 모덴군이 무장을 추가로 달아놓은 마개조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