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흐마스트라(Fate 시리즈)
1. 개요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보구.
인도신화 창세신 브라흐마의 힘을 담은 보구로, 아처 클래스라면 활로, 다른 클래스라면 그에 맞는 장거리 무기로 현현한다.
2. 브라흐마스트라(범천이여, 땅을 뒤덮어라)
Fate/EXTRA CCC에서 카르나가 사용하는 스킬. Fate/Grand Order에서는 엑스트라 공격으로 등장한다. Fate/Apocrypha에서는 미사용. 보구는 아니고 브라흐마스트라의 사용법 중 하나인 듯 하다.
간단히 말해 눈깔빔. 빔처럼 보이지만 진짜 레이저는 아니고 안력이다. 애초부터 브라흐마스트라가 기본이 화살이고 다른 무기나 무언가에 힘을 실어 쓸 수 있는 건 마하바라타에서부터 그렇기도 하고. 처음 등장한 엑스트라에서의 연출이 컬트적인 인기를 끌어서 팬덤에선 눈에서 빔을 쏜다는 네타가 깊숙히 자리잡아 후속작에선 전부 빔을 쏘는 연출을 한다. 빔을 쏘는 눈은 오른쪽의 붉은 눈.[1]
아포크리파 마테리얼을 보면 아포크리파에서도 나올 수도 있었다. 5권 클라이맥스의 점보제트 전투씬에서 만반의 준비를 한 적의 랜서가 창을 지면에 꽂고, "뭐하는 거야!"라고 묻는 적의 어새신에게 '''"무구 따윈 필요 없다. 진정한 영웅은 눈으로 죽인다…!"'''라며 눈깔빔을 쏴 점포제트를 대량 격추시키는 전개도 준비해뒀었지만, 너무 개그스러워서 뺐다고 한다.
FGO 5장에서는 주인공 일행에게 사용한다. 마슈의 보구가 막아냈지만, 그 여파만으로 전원이 실신해 생포당한다.
FGO 인게임에서는 브레이브 체인에서 엑스트라 어택시 마지막으로 한방 먹여준다. 이 모션은 원래 기획에 없던 것이나 제작자들이 한마음으로 제작했고, 여기에 감격한 나스가 성우인 유사 코지에게 부탁해 녹음해 완성한 것이다. 이후 카르나 모션개편을 하면서 빔도 아포크리파처럼 얇은 레이저 쏘듯 변했다.
페엑CCC 코믹스에서는 가웨인이 엑스칼리버 갈라틴의 파생기인 충의의 검섬으로 흘려냈다.
아포크리파 애니메이션에서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눈이 빛나면서 빔이 나가는 듯한 연출이 딱 이것. 용고령주로 변신한 지크에게 사용. 고개를 돌려 빔의 궤도를 바꾸고 대폭발을 일으켜 지형까지 변모하지만 지크는 머리카락만 조금 잘리고 가뿐히 돌파한다.
아포크리파 코믹스에서는 흑의 랜서와 대결 중 사용. 랜서의 옆구리에 맞지만 별 타격은 없다.
Fate/EXTELLA에서는 일부 커맨드에 따라 브라흐마스트라가 나오며, Fate/EXTELLA LINK에서는 액티브 스킬로 변경됐다.
컴플리트 마테리얼 4권 기획설정에서는 전승에 따라 저주 때문에 자신보다 강한 상대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거나, 상대방을 쫓아가서 필중하는 호밍 기능이 있는 것 같지만, 작중에서 딱히 이에 관련된 묘사를 찾을 수 없어 사실상 없어진 설정으로 판단되고 있다.
페그오에서도 "눈에서 빔"을 쓰는 캐릭터가 늘어나면서 카르나가 멍때리는 패러디가 나오기도 한다. 또한 아르주나 운운하는 대사와 달리 눈에서 빔은 카르나만의 특징인 듯 하다(...).
슈퍼 카르나는 페그오 게임에서 눈 대신 손에서 빔을 쏘지만 아르주나 얼터의 대결 CG를 자세히 보면 여전히 눈에서 브라흐마스트라를 쏜다.[2]
3. 브라흐마스트라 쿤달라(범천이여, 나를 저주하여라)
랜서 클래스로 나온 카르나가 사용하는 보구. 또 다른 이명은 '불멸의 칼날'. 초기 기획에서는 '비장의 수'였으며, 이 때문인지 작중에서도 '비장의 칼날'이라고 언급한다.
투창에 염열의 힘을 실어 사용하는 브라흐마스트라다.[3] CCC에서는 창을 빙글빙글 돌리다가 하늘 멀리 던져버리면 적의 머리 위에 떨어져 폭발한다. Apocrypha에서는 화염을 담은 투창으로 묘사된다.
위력은 아포크리파에 나온 같은 A+랭크인 발뭉, 클라렌트와 동급이다. CCC에서는 난이도 문제로 핵병기는 커녕 평타급 위력 정도.
공중정원에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해 전력으로 쏘지 않았지만 위력이 발뭉과 동급이어서 서로 상쇄[4], 하지만 지크가 무반동으로 진명개방을 연사하기 시작하자 브라흐마스트라 쿤달라로는 3분 내로 결판을 내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 하겠다고 판단하여[5] 비장의 수인 바사비 샤크티를 발동한다.
아포크리파 애니메이션에서도 발동해서 발뭉과 상쇄되지만 지크가 발뭉을 연사시키자 바사비 샤크티를 사용하기로 결정한다.
Fate/EXTELLA에서 일부 커맨드에 따라 쿤달라를 발동할 수 있다. Fate/EXTELLA LINK에서는 브라흐마스트라와 마찬가지로 액티브 스킬과 드라이브 스킬로 발동할 수 있다. 액티브 스킬은 연출이 비교적 심심하나 드라이브 스킬은 그 명성에 걸맞게 화려하고 강력하다.
FGO에서는 나오지 않다가 2부 4장 스토리 업데이트와 함께 개편된 카르나의 버스터 모션 중 하나로 등장한다. 공중에서 진명개방과 함께 투창하는 게 아포크리파 애니메이션과 판박이다. 물론 평타인 만큼 애니메이션처럼 일대가 불바다가 되지는 않는다.
CCC에서의 사용 대사 중 '''"아르주나를 따라하는 것은 아니다만…"'''이라는 대사가 있다. 아르주나의 데뷔작인 FGO에서는 보구를 파슈파타 하나밖에 사용할 수 없으므로 추가 설정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무엇인지 확인할 수 없다. 아르주나 또한 카르나처럼 브라흐마스트라 쿤달라와 비슷한, 브라흐마스트라의 강화형 보구로 지니고 있는것으로 추측되며 실제로 전승에서 아르주나는 브라흐마시라스트라라는 아스트라를 지닌 것으로 나오며 브라흐마스트라보다 강한 폭풍신의 권능을 담은 라우드라스트라 또한 사용할 수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길가메쉬의 보물고에 있다는 고대 핵무기와 동일시되기도 한다. 나인 라이브즈처럼 이 핵병기를 모티브로 하는 기술이 아니냐는 추측.
보구명에 붙은 '쿤달라'는 힌디어로 귀고리란 뜻이다. 자신의 힘으로 어레인지한 것이기에 귀(카르나)의 것인 귀고리(쿤달라)를 붙인 것 아닌가 추측된다.
게임 기획 당시의 초기설정은 다음과 같다.
4. 브라흐마스트라(나찰을 꿰뚫는 불멸)
'''나찰왕마저 쓰러뜨린 불멸의 칼날, 그 몸으로 받아보거라. 먹어라, 『
나찰을 꿰뚫는 불멸 』!'''
세이버(라마)가 사용하는 브라흐마스트라. 본래 원거리 보구인 브라흐마스트라를 개조해서 검으로 쓴다. 그러나 카르나의 보구에서 언급된 대로 애초에 원거리 형태로 사용하는 보구인지라, 진명개방해서 사용할 때에는 칼을 띄운 다음 회전시켜 적에게 날린다.
카르나의 보구와 진명이 같지만 상세한 효과는 다르다. 인게임 성능도 그렇고, 레인지와 최대포착도 그렇고, 작중 사용묘사도 그렇고 대인보구에 가까운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런 차이가 나는 이유는 원전인 라마야나에서 라마가 사용한 브라흐마스트라는 라바나 한 명을 죽이려고 사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발뭉이 파프니르를 죽였기 때문에 용살의 힘을 얻었듯이, 마왕 라바나의 목을 날린 전승에 의해서 대마보구의 특성을 띄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
쿠 훌린 얼터에게 사용하지만 역으로 게이 볼그에 당한다. 죽기 직전까지 약화된 상태에서 기습적으로 베오울프에게 날리기도 하는데, 말 그대로 당장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이기에 위력이 다운돼서 베오울프에게 큰 피해를 주진 못 했다. 최종전에서는 쿠 훌린 얼터에게 사용해 그를 끝장내려고 하지만, 메이브가 대신 맞았다. 보구에 맞은 메이브는 즉사하지 않고 28 마신주를 소환하며 퇴장.
설명에는 개그스럽게 적혀있지만, 마테리얼에 따르면 시타의 클래스가 아처인 걸 고려해 자신이 아처로 소환되면 시타가 아처로 소환될 수 없기에 화살을 검으로 만들어 억지로 자신을 세이버 클래스에 끼워넣은 것이다.
[1] CCC에 등장하는 카르나는 오른쪽 눈만 붉은색인 오드아이다. 이를 반영해서 페그오에서도 3차 영기재림 때 오드아이로 바뀐다.[2] 아르주나 얼터가 쏜 파란색 빛은 갑옷에 막히지만 카르나의 눈에서 쏜 노란색 빛은 아르주나 얼터를 향해 나아간다.[3] 즉, 브라흐마스트라에 불꽃의 마력방출이 더해지고, 여기에 매개체가 되는 신창에 카르나의 투창 실력 등이 결합된 복합적인 기술인 셈.[4] 브라흐마스트라 쿤달라는 공중정원의 피해를 우려해서 전력으로 쏘지 않았다고 나오지만, 발뭉을 뚫고 들어가도 죽이지는 못한다고 한다. 이후 전력을 다하는 상황에서 최대의 위력을 자랑하는 쿤달라로도 상쇄될 것이라 보았다. 대국보구의 특성이 범위라는 걸 고려하면 전력으로 쓰지 않는다 함은 범위의 이야기였을지도.[5] 그 당시 변신시간이 거의 남지 않았다. 정확하게 바사비 샤크티 사용 후 지크의 변신시간은 3초가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