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 라이브즈(Fate 시리즈)
1. 개요
헤라클레스의 보구. 그가 지닌 최고의 보구이자 가장 신뢰하는 보구. 국내팬덤에서는 사살백두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져 있고, F/sF에서도 이쪽을 차용했다.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에서는 '''사살하는 온머리 - 나인 라이브즈'''로 번역되었다.[1] Fate/Grand Order에서는 '''사살하는 백개의 머리'''로 번역.
베이스가 된 무구와 그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무술 유파, 두 가지가 있으며 이름은 동일하다. 게이 볼크가 마창 그 자체뿐만 아니라 마창술(인과역전)을 의미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는 모양. 거대한 헤라클레스가 특이하게 어새신 적성이 있는 것은 무도가를 어새신으로 클래스를 부여하는 성배 시스템상 나인 라이브즈가 '''무술'''이기 때문이라고.
나인 라이브즈란 이름은 생전에 이 보구로 상대한 불사신 괴수들이 목숨 여러 개를 가지고 있었기에 붙은 것. 헤라클레스는 목숨이 여러 개인 괴물들을 상대하기 위해 몇 번이나 살아나도 몰살하는 전법을 써먹었고 그것이 보구로 승화되었다.
페스나에서 버서커 헤라클레스는 광화한 상태라 나인 라이브즈(무기랑 기술 둘 다)를 사용할 수 없다는 설정이었으나, RPG인 페그오에서는 여러 사정상 버서커 헤라클레스가 나인 라이브즈(기술)를 보구로 사용한다. 다만 후지마루 리츠카의 역량이 너무 후달려서, 갓 핸드를 아주 못 쓴다고 한다.
2. 종류
2.1. 무구
헤라클레스의 '''무구형 보구'''.
히드라를 쏘아죽인 그 활과 화살이다. 헤라클레스가 히드라 퇴치를 끝내면서 이 보구의 능력을 다른 무구로도 적용할 수 있게 되는 유파 사살백두를 완성했기에, 사실상 활로 사용하는 유파와는 구별하는 의미가 없다. 헤라클레스가 보구로 따로 쓸 일은 없다고 봐도 될듯.
그리고 이 화살에는 히드라의 독이 묻어있는데 그 위력은 바슘 다음가는 최악. 작중에선 모드레드가 버틸 수 없어 쓰러지고 절규만을 외치면서 "몸 안에 황산이 부어진 듯한 고통"이라고 표현할 정도다.[2] 랭크 책정으로는 최상급인 A랭크이다. 심지어 그리스 신화의 영웅에 한해서는 A+까지 늘어난다. 그 고통은 신조차 불사를 포기하고 불사의 영웅조차 자비를 구할 정도다. 독 중에서는 그야말로 특급 독. 헤라클레스의 12개의 목숨조차 전부 깎아내버릴 수 있다.
2.2. 유파
위의 활과 화살의 능력을 모방해 쓰는 만능 '''기술형 보구'''.
검, 창, 활[3] , 도끼, 방패 등등 어떤 무구로도 사용 가능. 심지어 평범한 바위를 집어던질 때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맨손으로도 사용가능. 게다가 대인, 대군, 대성버전까지 위력과 범위를 조절해서 사용할 수도 있는 모양이다. 나이트 오브 오너처럼 현대무기로도 사용할 수 있는지는 사용 전적이 없어서 밝혀지지 않았다.
GO 마테리얼에서 드러난 바로는 검이라면 검, 창이라면 창, 활이라면 활의 최대 공격을 가하는 기술이라고. UC와 GO에서 사용하는 대검 버전은 단숨에 '''백 번''' 베어버리는 러쉬 공격이라고 한다.[4]
설정상 생전이나 아처 클래스의 헤라클레스가 주로 사용하는 것은 활로 사용하는 버전. 드래곤과 같은 형상의 호밍 레이저 9발을 동시 발사하며, 그 위력은 히드라의 머리 100개를 전부 날려버릴 정도다. 대 환상종용 필살기. 이 드래곤 형상은 헤라클레스의 신성, 즉 신기를 구체화시킨 것으로, 알케이데스가 되어 신성이 사라졌을 때에는 진흙으로 대체되었다. 즉 단순히 기량만으로 성립한 것이 아니라, 헤라클레스의 혈통이 있기에 발동 가능한 사용법.
요약하자면 나인 라이브즈라는 기술 자체는 초고속 연격에 기반을 둔 기술이라는 것.
Fate/strange Fake 4권에서 위 버서커가 보구로 200마리가 넘어가는 악마로 변신했을 당시 진 아처는 사살백두로 상대할까 생각했지만, 그냥 박살낼 정도로 가치없는 것이 아니라 빼앗을 가치가 있기 때문에 사살백두를 사용하지 않고 찬탈의 보구 리인카네이션 판도라로 보구강탈을 시전했다.
5권에서는 활로 사용. 길가메쉬의 온갖 보구 투척을 요격하기 위해 사용했으며 진흙의 마력을 휘감고 쏘는 호밍 레이저 9연격이 묘사되었다. 사살백두를 요격하기 위해 추가로 전개하려 했던 보구들을 이슈타르가 저지해준 덕분에 길가메쉬의 보구들을 돌파해 화살이 그대로 팔다리에 직격한다.
5권에 나온 묘사는 아래와 같다.
2.2.1. 나인 라이브즈 블레이드 워크스
에미야 시로가 구사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보구.[7]'''
투영, 장전. ''' '''전 공정 투영
완료. 이는, 쏘아 죽이는 백 머리. ''' ▶ HF 루트, vs 흑화 버서커
Heavens Feel 루트에서 첫 등장. 아처의 팔을 통해 무한의 검제에서[8] 적합한 보구를 검색한 결과 버서커의 부검을 투영하고 근력을 복제해서 '''검술로써''' 사살백두를 시전, 이를 '''나인 라이브즈 블레이드 워크스'''라고 칭한다. 또한, 서양에서는 문법문제로 인하여 '''나인 불렛 리볼버'''라는 표기도 사용되며 이는 스프링 송 2주차 특전에서도 명시되었다.
아홉 군데를 거의 동시에 날려버리는 연격의 검술.[9] 초고속으로 날리는 9연격으로 표현된다. 다만 이후 Fate/GO 마테리얼에서 '''백번'''베는 기술이라고 나온다. 설정 변경인지, 아니면 원래 사용자인 헤라클레스는 9연격을 넘어 100연격이 가능한것인지 불명. 다만 Fate/unlimited codes에서 시로의 나인 라이브즈 블레이드 워크스는 9콤보로 설정되어 있는 반면 헤라클레스의 나인 라이브즈가 100콤보를 치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는 것을 보면 헤라클레스는 이를 100연격으로 쓰는 것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 다른 인터뷰에서는 검으로 레이저를 날리는 기술도 있다고 표현된다. 아마 같은 무기라고 해도 여러가지 사용법이 있는 모양.[10]
극장판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 필 제3장 스프링 송에선 빠르다는 걸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버서커와 시로가 충돌 직전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른 8번의 검격이 버서커의 육체를 도륙내고 그 여파로 땅이 여덟 갈래로 파였다. 그리고 마지막 일격(9연격째)은 버서커의 복부를 꿰뚫었는데, 원작과는 달리 시로는 한 발자국도 물러서지 않고 오히려 내딛으며[11] , 버서커도 관자놀이가 아닌 정수리 한가운데를 찍으려 들었다. 물론 이리야 보고 멈춘 것 아니었으면 죽었을 정도로 아슬아슬했던 건 마찬가지.
처음에 버서커와 1합을 겨루고 버서커의 몸을 베는데, 베는 부위는 상완, 쇄골, 목젖, 정수리, 명치, 늑골, '''고환''', 대퇴이다.[12] 이를 맞은 헤라클레스는 몸의 8할이 날아가버렸...지만 그럼에도 그 상태로 역습했다.[13] 이후 이리야를 보고 멈춰서 그 사이 사망.
2.3. 분파: 나인 라이브즈 로마
그랜드 랜서로 소환된 로물루스, 로물루스 = 퀴리누스가 소유한 보구. 헤라클레스의 유파를 인상깊게 본 마르스가 기억해 둔 것을 로물루스에게 넘겨 주었다. 오리지널과 달리 상시 발동형 보구로, 인게임에선 3번째 스킬로 기능함과 동시에 3차 영기재림 이래 엑스트라 어택의 난타기술로 묘사된다. 입고 있는 갑주나 사용방법이나 세인트 세이야의 페가수스 유성권 패러디라는게 뻔히 보인다.
3. 기타 연출
- Fate/unlimited codes - 나인 라이브즈(GIF)
버서커의 성배개방 초필살기로 사용한다. 공식매체에서 처음 등장한 헤라클레스의 오리지널 나인 라이브즈로 이후로 매체에서 등장하는 헤라클레스의 나인 라이브즈 근접전 타입은 모두 이를 기반으로 한다.
- Fate/unlimited codes - 나인 라이브즈 블레이드 워크스
에미야 시로의 성배개방 초필살기로 등장. 게임 상의 연출인지 아처의 팔 없이 그냥 사용하며, 사용 후 격통을 느끼는 묘사가 추가되었다. 사정거리가 매우 짧아 초근접에서 사용하지 않으면 빗나가는 일이 태반이다. 코토미네 키레이 한정으로 연출이 원작의 아조트 검 찔러박기로 변경된다. 아조트 검으로 바뀔 시에는 사정거리는 여전히 짧지만 나인 라이브즈보다는 길어진다.
- Fate/Grand Order - 나인 라이브즈(GIF)
헤라클레스(버서커)의 보구로써 나인 라이브즈가 등장.
4.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설정
프리즈마 이리야는 설정미공유 스핀오프이기에 본편 설정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다만 묘사 형태 자체는 비슷하다.
4.1. 진 나인 라이브즈
스핀오프 코믹스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꼬마 길가메쉬가 GoB에서 꺼낸 원전. 이리야가 버서커의 클래스 카드로 사용한 나인 라이브즈에 대응해 길가메쉬가 사용. 복제품으론 오리지널을 이길 수 없다는 대사와 함께 이리야의 짝퉁 나인 라이브즈를 개발살낸다.
헤라클레스가 신화 속에서 히드라를 죽인 활과 화살의 원전으로, 활로 거대한 화살을 발사하는데, 발사 직후 화살이 9갈래로 분리되면서 9발의 호밍 레이저포처럼 날아간다.
4.2. 나인 라이브즈
인클루드로 부검을 불러낼 수 있다. 그러나 유파 나인 라이브즈를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
2wei에서는 돌격하는 것까지는 나오지만 직후 진 나인 라이브즈에 박살난다.
[1] 온은 100을 뜻하는 순우리말이기에 의미상으론 딱히 달라진 것은 없다. 요즘은 거의 폐어지만.[2] 참고로 모드레드는 생전에 겪은 수많은 고통의 경험과 서번트로서의 높은 독 내성을 가지고(서번트는 독에 내성이 높아 자바니야(망상독신)의 키스를 두 번 맞아야 죽는다.) 전투속행 B랭크까지 지녔음에도 이러하다.[3] 앞서 언급한 무구 나인 라이브즈와는 별개의 능력이다[4] 다만 위에 나오는 바위에 대한 언급과 아래에 나오는 레이저 언급도 있는걸 보면 단순한 연격 이외에도 다양하게 활용될 여지가 있다.[5] 9번 베기인데 8번만 있는 이유는 맨 처음 버서커와 겨룬 한 번은 CG가 없기 때문이다.[6] 버서커의 갓 핸드를 뚫고 대미지를 주어 죽였기 때문에 최소 A랭크 이상이라고 추측할 수 있지만 그 상태의 버서커는 상처 회복이 안 되는 등 갓 핸드가 완전하게 기능하지 않는 걸로 묘사되기에 확신은 할 수 없다. 다만 후술할 '에미야 시로 최대의 보구' 운운하는걸 보면 A랭크 이상은 맞을 듯.[7] 일단 투영할 수 있는 수준만 보면 칼리번, '''무한의 검제, 엑스칼리버, 아발론'''도 있었지만, 아발론은 방어형 보구인데다 세이버가 있어야만 투영이 가능하며, 칼리번과 엑스칼리버는 이를 다루는 시로의 기량 및 마력이 너무 낮아서 제대로 된 사용이 불가능하다. 무한의 검제는 애초에 나인 라이브즈를 복제한 헤븐즈 필에선 심상변화로 무검자체가 봉인된 상태였다.[8] 무한의 검제는 이미 아처와는 심상 세계가 달라져 사용할 수 없었다. 이유는 '모두를 지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 시로와 아쳐의 심상세계가 무한의 검제이므로, '''사쿠라만을 구하기로 한''' 시로로서는 불가능해지기 때문. 다만 그와 별개로 마술회로는 그에 특화되었기 때문에 보구를 투영하거나 검색하는 것 정도라면 가능하다.[9] 이렇게 보면 3연격을 내보내는 5차 어새신의 기술인 츠바메가에시의 상위호환처럼 보이지만, 나인 라이브즈는 '''거의''' 동시에 베어버릴 뿐, 완전히 동시에 베는 것은 아니다. 애초에 나인 라이브즈는 위력에, 츠바메가에시는 회피가 불가능 하다는 점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니 비교가 불가능하다.[10] 사살백두를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선 헤라클레스의 혈통, 즉 '신성' 이 필요하다. 아마 제대로 구현된 사살백두의 검술은 단순한 초고속 구연격에 그치지 않고 화살로 사용한 것처럼 헤라클레스의 신성이 깃든 9줄기의 검기가 적을 사방에서 난자하는 형태일 것으로 추정된다.[11] 단, 마지막 한방을 찌르기 전에, 버서커가 눈 앞에서 내리찍고 있는데도 3바퀴를 도는 것이, 긴박감을 깨는 옥의 티로 지적 받고 있다.[12] 참고로 실제 그리스(스파르타 쪽)에서 사용하던 베기용 도검인 팔카타는 '''눈, 목, 고환을 주로 노리는 검이다.'''[13] 심지어 죽기 직전에 대검을 시로를 향해 휘둘렀고 재빨리 공격을 중단하고 온 몸을 회피해 전념함에도 불구하고 시로의 관자놀이를 아슬아슬하게 스쳐서 즉사에 이르게 만들 공격이었다. 사실상 다른 방해요소가 없었다면 시로의 패배인 전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