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더 월드
1. 개요
피의 발렌타인으로 파괴된 플랜트의 콜로니 유니우스 세븐을 자프트군 탈영병들이 지구 괴멸 목적으로 테러를 시도한 사건.
우주세기의 브리티시 작전의 오마주가 다분히 보인다.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의 5화, 6화, 7화는 이 전투를 다루고 있다.
2. 당시 상황
안정 궤도에 있어야 할 유니우스 세븐이[2] 궤도를 벗어나 지구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는 온건파가 주가 된 플랜트 최고 평의회에 불만을 품고, 패트릭 자라의 강경노선을 지지한 자프트군 탈영병 집단이 지구에 거주하려는 내추럴들의 전쟁 분위기를 이끌어내기 위해 콜로니를 지구에 낙하시키려 테러를 도모하게 된 것.
3. 작중 전개
유니우스 세븐으로 향하는 나스카급 전함 2척이 급파. 자프트는 파쇄를 우선시하여 행동으로 옮겼으나 작업 도중에 자프트군 탈영병들의 선제공격에 인해 전투가 진행되었다. 중간에 난입한 지구군 팬텀 페인의 방해로 작업에 차질을 빚게 된다.[3]
그러나 그 사이 유니우스 세븐은 지구와 충돌직전 상황에 놓여지게 되었으며, 어쩔 수 없이 미네르바가 대기권에 돌입하며 탄호이저를 이용해서 유니우스 세븐 파괴를 시도하였다. 하지만 전체를 파괴하지는 못하고, 파편이 지구에 떨어지는 상황이 되고 만다.
4. 결과
지구 각지에 낙하 파편으로 인한 대규모 참사가 발생[4] , 군제 긴급사태 관리기구는 지구 전체에 비상사태를 선언과 더불어 대서양 연방 측에서 동맹조약을 맺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 과정에서 유니우스 세븐 전투와 관련된 영상이 유포되었으며 플랜트도 이 점을 인정했기 때문에 지구에서는 반 코디네이터 정서가 다시 고조되기 시작한다. 유니우스 세븐 낙하를 실행한 테러리스트들은 전원 현장에서 사망했지만, 파쇄 작업 방해를 위해 탑승했던 진 하이메뉴버 2형과 유니우스 세븐을 움직이기 위한 플레어 모터 등 테러리스트들이 대규모 장비를 충분히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부터 플랜트에도 그들을 지원한 협력자가 있다고 판단됐기 때문에 사건 이후에도 조사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