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레이 랜서
유희왕의 엑시즈 몬스터 카드.
1.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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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ZEXAL에서 카미시로 료가가 사용하는 카드.
초반에는 료가의 엑시즈 몬스터들 중에서 가장 강한 축에 속했고 No.가 없는 료가가 상대의 No.를 격파할 수 있게 해주는 효과까지 지닌 등 그야말로 '''에이스 몬스터'''라고 할 수 있는 위치였지만, 료가가 새로운 카드들을 하나둘씩 들고 나옴에 따라 점점 에이스라고 하기는 힘들 정도의 약한 카드가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중간정도는 가는 힘을 지니고 있으며, 실제로 No. 이외의 엑시즈 몬스터들 중에서 보면 상당히 자주 사용하는 편. No.32 샤크 드레이크를 얻은 후에도 여러 번 활약하며 승리에 직접 기여하는 경우도 꽤 있다.
첫 등장은 츠쿠모 유마의 2차전. 킬러 라브카로 No.39 유토피아의 공격력을 내린 후 엑시즈 소환하여 유토피아의 효과를 무효화하고 전투로 파괴한다. 이로써 넘버즈가 아니면서 넘버즈를 전투로 쓰러뜨린 최초의 몬스터로 등극한다.
유마를 파트너로 한 리쿠오&카이오와의 태그 듀얼에서는 오버레이 유닛으로 사용한 바늘 맘보의 몬스터 효과로 리쿠오의 No.인 No.61 볼카사우루스의 공격력을 낮추고 효과를 무효화하여 전투로 파괴하려 했지만 카이오의 몸빵에 의해 실패한다.
그 즉시 다음 턴에 볼카사우루스의 효과에 파괴되나 이후 유마가 죽은 자의 소생으로 되살려 료가에게 받은 카드인 아머드 엑시즈로 유토피아를 장착하고 볼카사우루스를 공격하여 파괴, 추가타를 날리는 것으로 피니시를 낸다.
III와의 듀얼에서는 일단 소환하긴 하지만 No.32 샤크 드레이크에게 완전히 관광당한다. 소환할 때의 상황으로 봐선 차라리 잠항모함 에어로 샤크를 꺼내는 것이 훨씬 나았을 텐데 왠지 그러지 않았다.
유마와의 3차전에서는 고고고 자이언트를 파괴한다. 왠지 이 때 오버레이 유닛 색이 파란색이어서 이 카드가 물 속성인 것처럼 보이는 오류가 있었다.
이후 퍼스트 3기 내내 등장이 없다가 세컨드에서 다시 등장. 스포츠 듀얼 대회에서 테츠오에게 한방 먹인다. 근데 이 때 하고 있던 스포츠는 배구.
유마와의 5차전에서 간만에 다시 소환. 모처럼의 재등장으로 엑시즈 소환대사도 추가되고 강화도 되는 등 그간 No.32 샤크 드레이크에게 뺏겼던 에이스 자리를 간만에 만끽했다.
스타 피시와 드릴 바너클을 소재로 엑시즈 소환되어 효과로 고고고 골렘의 효과를 무효화해 잠항모함 에어로 샤크가 전투로 파괴하자 유마를 직접 공격한다. 다음 턴 장착 마법 "샤카이저"를 장착하여 공격력이 2500으로 오르고 샤크로 취급되어 '''블랙 샤크 랜서'''로 진화(?)한다. 또 다시 자신의 효과로, 되살아난 고고고 골렘의 효과를 무효로 하고 고고고 자이언트를 전투 파괴한다. 직후 샤크 포트리스의 효과로 창이 바주카로 바뀌며 2회 공격이 부여되어 유마를 직접 공격하나 가가가 가드너에게 막힌다.
카미시로 리오와의 남매 듀얼에서는 풀 아머드 엑시즈의 효과로 잠항모함 에어로 샤크를 장착해 FA-블랙 레이 랜서가 되어 영조수 실피네를 격파한다. 이후 영조희 리오트 할퓨이어의 반격으로 장착된 에어로 샤크가 파괴되고 열세에 몰리지만, 그래도 끝까지 파괴당하지 않고 살아남아 엑시즈의 보관을 장착하고 아교제 샤크 카이젤의 오버레이 유닛이 된다.
료가와 어비스와의 대결에서도 처음부터 당당히 소환되지만 마치 이 카드를 비웃기라도 하듯 완전히 상위 호환스러운 효과를 지닌 고르고닉 가디언의 효과로 파괴되고 만다. 하지만 이후 죽은 자의 소생으로 되살아나 풀 아머드 엑시즈의 효과로 No.94 극빙희 크리스탈 제로에 장착, FA-크리스탈 제로 랜서가 되어 No.73 격롱신 어비스 스플래시를 격파하는데 기여한다.
그 뒤로 벌어진 어떤 반전으로 인해 료가의 에이스 자리는 어떤 다른 카드에게 빼앗기는가 싶었는데, 놀랍게도 그 어떤 카드로부터 '''이 카드의 진화체라 해도 좋을 모습을 한 카드'''가 출현해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고.
143화에서는 낫슈의 함정 카드 세븐스 어라운드의 효과로 특수 소환되고, 유토피아와 대결한다.[2] 그 후 세븐스 어라이벌의 효과로 잠항모함 에어로 샤크와 같이 릴리스된다.
공격명은 '''블랙 스피어(Black Spear)'''. 창을 던져 상대 몬스터를 꿰뚫는다. 효과명은 '''패럴라이즈 랜스(Paralyze Lance)'''. 왠지 랜스라고 해놓고 바람을 날린다.
2. O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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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만 말해 소재에 조건이 생겼을 뿐인데 취급하기가 심각하게 힘들어진 카드. 효과 자체만 보면 나쁘진 않은 편이지만 속성과 종족, 소재의 매치가 지나치게 안 맞는 점으로 봐선 별다른 생각 없이 소재에 제약을 붙였을 지도.
더 좋은 값으로 이 카드보다 우수한 엑시즈 몬스터는 수도 없이 많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물 속성 계통 덱에서 소환할 조건이 되고 효과를 무효화할 필요가 있을 때에나 나올 기회가 생길 것이다. ZEXAL 코믹스에선 바하무트 샤크의 효과로 특수 소환되는 장면이 나왔지만 정작 OCG화된 바하무트 샤크는 물 속성 몬스터만 불러낼수 있기에 어둠 속성인 이 카드는 불러낼 수 없게 되었다(...) 저 무효화 효과를 상대 턴에도 발동할 수 있었다면 그래도 어느 정도 인기는 있었을지 모르지만 지금으로선 그저 계륵일 뿐.
ZEXAL 방영 종료 후 3세대 후 발매된 이터니티 코드에서 이 카드의 리메이크 카드인 밸리언트 샤크 랜서가 발매 되었다.
강화 형태로는 풀 아머드 엑시즈로 에어로 샤크를 장착했을 때의 모습을 하고 있는 FA-블랙 레이 랜서가 존재한다. 문제는 소환 조건이 이 카드의 속성과 안 맞아서 정작 이 카드를 FA-블랙 레이 랜서로 파워업시킬 수가 없다. 그러나 3세대나 지난 후 발매된 엑시즈 리바이브 스플래시의 효과로 묘지에서 소생되면 물 속성으로 바뀌어 FA-블랙 레이 랜서로 진화시키는 것이 가능해졌다!
마찬가지로 이 카드를 장착한 형태를 나타낸 FA-크리스탈 제로 랜서 역시 이 카드 역시 딱히 이 카드와 연계해서 쓸 방법이 없었으나 엑시즈 리바이브 스플래시로 부활시킨 이 카드를 FA-블랙 레이 랜서로 체인지 한 후 엑시즈 리바이브 스플래시의 2번 효과로 FA를 랭크 5의 밸리언트 샤크 랜서로 랭크 업하면 거기에 겹쳐 FA-크리스탈 제로 랜서를 소환할 수 있기에 어느 정도 연계가 가능하게 되었다.
'''수록 팩 일람'''
3. 기타
물 속성도 아니고 카이저 씨호스나 암흑의 해룡병 같은 외형과는 다르게 어류족 / 해룡족 / 물족도 아니다.
이름의 'ray'는 주로 빛이라는 뜻으로 쓰이나 여기서는 '''가오리'''라는 뜻으로 쓰인 것이다. 속성과 종족이 이상하긴 해도 해산물 덱이라는 컨셉은 지켜지곤 있다. 참고로 가오리는 상어와 함께 연골어류를 대표하는 생물이라 상어와 아예 무관계한 것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