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고 모텐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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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ggo Peter Mortensen, Jr.'''[1]
덴마크-미국의 배우, 사진작가, 시인, 화가, 음악가. 1958년 10월 20일생. 키 179.7cm.
아버지는 덴마크인이고, 어머니는 영국 혈통의 미국인으로 덴마크와 미국의 이중국적자이다. 미국인이지만 북유럽인 같은 외모를 지녔다.[2] 본래 미국 출생이나 여행을 좋아하는 부모님과 베네수엘라, 덴마크, 아르헨티나에서 살다가 부모가 이혼하고 어머니를 따라 다시 미국으로 건나갔다. 여러 나라에서 살았던 덕인지 영어, 덴마크어, 스페인어[3] 에 능통하며, 프랑스어와 이탈리아어도 어느 정도 말할 줄 알고, 노르웨이어와 스웨덴어도 알아들을 수 있다. 카탈루냐어도 약간 안다. 이 외에도 음악작업도 능숙하며, 시화도 화가 수준으로 잘 그린다.
유럽에서 살면서 트럭 모는 일을 하다가 돌아와 배우일을 시작했으며 영화 《위트니스》에서 단역으로 나오면서 영화배우로 데뷔했다. 그러나 단역만을 전전하며 긴 무명시절을 보내야 했다. 그 뒤로는 《크림슨 타이드》의 미사일 장교 웹스 역 등 그저 그런 배역을 맡으면서 지내다가 데미 무어가 주연한 《G.I. 제인》에서 혹독한 교관 '존 어게일' 역으로 처음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뒤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빛나는 영화의 주연을 맡게 되는데, 다름아닌 《'''반지의 제왕'''》의 '''아라고른''' 배역이었다. 그는 주연급 이 배역을 훌륭하게 해내며 할리우드의 대스타로 떠올랐고,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는 그의 배우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가 되었다. 그런데 정작 모텐슨 본인은 배역을 맡기 전까지 반지의 제왕에 대해 잘 몰랐다고 한다. 톨키니스트였던 아들의 추천으로 배역을 맡았다고 하니 연기력도 뛰어나지만 운도 좋은 케이스. 게다가 아들이 한 번 더 영화계에 큰 결정(?!)을 내린 사건이 추후에 밝혀졌는데, 브라이언 싱어감독이 울버린 역으로 비고 모텐슨을 점찍어두고 그와 만남을 가졌을 때 모텐슨은 아들과 참석했는데, 울버린의 연출이 마음에 안 든 아들이 극구반대를 하는 통에 모텐슨은 울버린 역을 고사하고[4] 브라이언 싱어는 다른 배우를 섭외했어야했다. 그것이 바로 휴 잭맨. 이후 모텐슨은 아라고른 배역을 맡게 됨으로 모두 해피엔딩.
《반지의 제왕》 이후로 《폭력의 역사》, 《이스턴 프라미스》, 《더 로드》, 《캡틴 판타스틱》 등 작품성으로 승부하는 저예산 영화의 주연을 맡으면서 지내는 중이다. 아쉬운 점이라면 《반지의 제왕》 이후로는 흥행면에서 대박을 거둔 영화가 딱히 없다는 것. 하지만 배우 본인의 취향은 상업성보다는 철저히 영화의 만듦새와 메시지를 보고 판단한다고 한다. 그런고로 작품 보는 눈이 굉장히 좋다는 평을 받는 배우 중 하나. [5] 명감독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후기 페르소나 배우로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2018년 그린북으로 흥행 및 작품성 모두를 잡았다.
일년에 서너 번씩 덴마크에 가며, 《반지의 제왕》의 흥행으로 덴마크에서도 국민 배우로 추앙받고 있다. 실제로 톨키니스트로도 유명한 덴마크 여왕 마르그레테 2세[6] 에게서 훈장[7] 도 받았다.
펑크 밴드 X의 전 리드 싱어이자 시인인 이그젠 케르벤카와 1987년에 결혼에 1998년에 이혼했으며, 사이에 아들 헨리가 있다. 현재 아리아드나 힐과[8] 애인으로 사귀며 같이 동거하고 있다. 아들과의 관계는 매우 좋은데 아들이 졸업할때까지 학교에 데려다주었고 아들이 나오는 행사는 반드시 참석한다고 한다. 아들도 아버지처럼 배우이며 키가 188로 장신이다. 참고로 반지의 제왕 캐스팅 당시 비고 모텐슨은 반지의 제왕이 뭔지도 모르고, 원고를 받아보곤 '나보고 이런 요정과 난쟁이가 나오는 영화에 나가라고?'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때 톨키니스트였던 아들이 적극적으로 추천해서 받아들였다고 한다.
미청년-미중년-미노년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미남배우다. 반지의 제왕 시절에[10] 비하면 주름도 많이 생기고 어느덧 60대에 접어들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잘 생긴, 은발이 근사한 배우다.
이스턴 프라미스, 캡틴 판타스틱, 그린 북으로 '''세 번이나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었지만 수상에 실패했다.'''
반지의 제왕 : 두개의 탑 촬영 중 발가락 골절을 당했다. 피핀과 메리를 잡아간 오크 일당을 추적하던 아라곤 일행이 에오메르와 그들의 추종자들이 태운 오크들 시체더미에서 둘의 타버린 소지품을 발견하게 되고, 이에 아라곤은 분노해 바닥에 널린 오크 투구를 걷어차는 장면이다 . 문제는 이 투구가 꽤나 묵직했던 것(...) 덕분에 그의 발가락은 부러져버렸지만 즉각 찾아온 고통에 따른 비명을 동료를 상실한 분노의 고함으로 승화시키는 애드립을 선보였다. #
이스턴 프라미스와 캡틴 판타스틱에서 성기와 함께 올 누드를 선보였다.
언어능력자이다. 7개국어를 무리없이 소화해낸다.
'''Viggo Peter Mortensen, Jr.'''[1]
1. 개요
덴마크-미국의 배우, 사진작가, 시인, 화가, 음악가. 1958년 10월 20일생. 키 179.7cm.
2. 생애
아버지는 덴마크인이고, 어머니는 영국 혈통의 미국인으로 덴마크와 미국의 이중국적자이다. 미국인이지만 북유럽인 같은 외모를 지녔다.[2] 본래 미국 출생이나 여행을 좋아하는 부모님과 베네수엘라, 덴마크, 아르헨티나에서 살다가 부모가 이혼하고 어머니를 따라 다시 미국으로 건나갔다. 여러 나라에서 살았던 덕인지 영어, 덴마크어, 스페인어[3] 에 능통하며, 프랑스어와 이탈리아어도 어느 정도 말할 줄 알고, 노르웨이어와 스웨덴어도 알아들을 수 있다. 카탈루냐어도 약간 안다. 이 외에도 음악작업도 능숙하며, 시화도 화가 수준으로 잘 그린다.
유럽에서 살면서 트럭 모는 일을 하다가 돌아와 배우일을 시작했으며 영화 《위트니스》에서 단역으로 나오면서 영화배우로 데뷔했다. 그러나 단역만을 전전하며 긴 무명시절을 보내야 했다. 그 뒤로는 《크림슨 타이드》의 미사일 장교 웹스 역 등 그저 그런 배역을 맡으면서 지내다가 데미 무어가 주연한 《G.I. 제인》에서 혹독한 교관 '존 어게일' 역으로 처음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뒤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빛나는 영화의 주연을 맡게 되는데, 다름아닌 《'''반지의 제왕'''》의 '''아라고른''' 배역이었다. 그는 주연급 이 배역을 훌륭하게 해내며 할리우드의 대스타로 떠올랐고,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는 그의 배우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가 되었다. 그런데 정작 모텐슨 본인은 배역을 맡기 전까지 반지의 제왕에 대해 잘 몰랐다고 한다. 톨키니스트였던 아들의 추천으로 배역을 맡았다고 하니 연기력도 뛰어나지만 운도 좋은 케이스. 게다가 아들이 한 번 더 영화계에 큰 결정(?!)을 내린 사건이 추후에 밝혀졌는데, 브라이언 싱어감독이 울버린 역으로 비고 모텐슨을 점찍어두고 그와 만남을 가졌을 때 모텐슨은 아들과 참석했는데, 울버린의 연출이 마음에 안 든 아들이 극구반대를 하는 통에 모텐슨은 울버린 역을 고사하고[4] 브라이언 싱어는 다른 배우를 섭외했어야했다. 그것이 바로 휴 잭맨. 이후 모텐슨은 아라고른 배역을 맡게 됨으로 모두 해피엔딩.
《반지의 제왕》 이후로 《폭력의 역사》, 《이스턴 프라미스》, 《더 로드》, 《캡틴 판타스틱》 등 작품성으로 승부하는 저예산 영화의 주연을 맡으면서 지내는 중이다. 아쉬운 점이라면 《반지의 제왕》 이후로는 흥행면에서 대박을 거둔 영화가 딱히 없다는 것. 하지만 배우 본인의 취향은 상업성보다는 철저히 영화의 만듦새와 메시지를 보고 판단한다고 한다. 그런고로 작품 보는 눈이 굉장히 좋다는 평을 받는 배우 중 하나. [5] 명감독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후기 페르소나 배우로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2018년 그린북으로 흥행 및 작품성 모두를 잡았다.
일년에 서너 번씩 덴마크에 가며, 《반지의 제왕》의 흥행으로 덴마크에서도 국민 배우로 추앙받고 있다. 실제로 톨키니스트로도 유명한 덴마크 여왕 마르그레테 2세[6] 에게서 훈장[7] 도 받았다.
펑크 밴드 X의 전 리드 싱어이자 시인인 이그젠 케르벤카와 1987년에 결혼에 1998년에 이혼했으며, 사이에 아들 헨리가 있다. 현재 아리아드나 힐과[8] 애인으로 사귀며 같이 동거하고 있다. 아들과의 관계는 매우 좋은데 아들이 졸업할때까지 학교에 데려다주었고 아들이 나오는 행사는 반드시 참석한다고 한다. 아들도 아버지처럼 배우이며 키가 188로 장신이다. 참고로 반지의 제왕 캐스팅 당시 비고 모텐슨은 반지의 제왕이 뭔지도 모르고, 원고를 받아보곤 '나보고 이런 요정과 난쟁이가 나오는 영화에 나가라고?'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때 톨키니스트였던 아들이 적극적으로 추천해서 받아들였다고 한다.
3. 영화 출연작
- 폴링[9] (TBA) (2020) - 존 패터슨
- 그린 북 (2018) - 프랭크 "토니 립" 발레롱가
- 캡틴 판타스틱 (2016) - 벤
- 파 프롬 맨 (2014) - 다루
- 도원경 (원제 Jauja, 2014) - 군나르 디네센
- 1월의 두 얼굴 (2014) - 체스터 맥팔랜드
- 누구나 계획이 있다 (2012) - 어거스틴/페드로
- 온더로드 (2012) - 올드 불 리
- 데인저러스 메소드 (2011) - 지그문트 프로이드
- 더 로드 (2009) - 남자
- 굳 (2008) - 할더
- 아팔루사 (2008) - 에버렛 히치
- 이스턴 프라미스 (2007) - 니콜라이
- 알라트리스테 (2006) - '대위' 디에고 알라트리스테
- 폭력의 역사 (2005) - 톰 스탈
- 히달고 (2004) - 프랭크 홉킨스. 아라비아의 사막에서 4800km에 달하는 장거리 레이스에 참가한 카우보이의 실화를 다룬 영화. 보고 나면 반지의 제왕 시리즈 이후 말을 타고 싶어서 찍었나 궁금해질 정도로 승마 실력이 뛰어나다.
- 반지의 제왕 - 아라고른 2세
- 28일 동안 (2000) - 에디 분
- 워크 온 더 문 (1999) - 워커
- 싸이코 (1998) - 샘 루미
- 퍼펙트 머더 (1998) - 데이비드 쇼어
- La pistola de mi hermano (1997) - 후아니토
- 지 아이 제인 (1997) - 존 제임스 `잭` 어게일
- 배니싱 포인트 (1997) - 지미 코왈스키
- 데이라이트 (1996) - 로이 노드
- 알비노 앨리게이터 (1996) - 가이 포카드
- 여인의 초상 (1996) - 캐스퍼 굿우드
- Gimlet (1995) - 남자
- 블랙 벨벳 팬츠수트 (1995) - Worthless Junkie(...)
- 다크 눈 (1995) - 클레이
- 크림슨 타이드 (1995) - 피터 '웹스' 인스
- 신의 전사 (1995) - 루시퍼
- The Crew (1994) - 필립
- Gospel According to Harry (1994) - 웨스
- Floundering (1994) - Homeless Man(...)
- 아메리칸 신디케이트 (1993) - 닉 데이비스/데이비드 브랜드
- 칼리토(영화) (1993) - 랄린
- 영 아메리칸 (1993) - 칼 프레이저
- 머니 맨 (원제 Boiling Point, 1993) - 로니
- 베일 속의 카이로 (1993) - 존 E. '조니' 파로
- 인디언 러너 (1991) - 프랭크 로버츠
- 리플렉팅 스킨 (1990) - 카메론 도브
- 영 건 2 (1990) - 존 W.포
- 텍사스 전기톱 학살 3 (1990) - 에디 '텍스' 소여
- A.T.F의 학살 (원제 Tripwire, 1989) - 한스
- Fresh Horses (1988) - 그린
- 킬 나이트 (원제 Prison, 1987) - 버크
- Salvation!: Have You Said Your Prayers Today? (1987) - Jerome Stample
- 위트니스 (1985) - 모세스 호클라이트너
4. 그 외
미청년-미중년-미노년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미남배우다. 반지의 제왕 시절에[10] 비하면 주름도 많이 생기고 어느덧 60대에 접어들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잘 생긴, 은발이 근사한 배우다.
이스턴 프라미스, 캡틴 판타스틱, 그린 북으로 '''세 번이나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었지만 수상에 실패했다.'''
반지의 제왕 : 두개의 탑 촬영 중 발가락 골절을 당했다. 피핀과 메리를 잡아간 오크 일당을 추적하던 아라곤 일행이 에오메르와 그들의 추종자들이 태운 오크들 시체더미에서 둘의 타버린 소지품을 발견하게 되고, 이에 아라곤은 분노해 바닥에 널린 오크 투구를 걷어차는 장면이다 . 문제는 이 투구가 꽤나 묵직했던 것(...) 덕분에 그의 발가락은 부러져버렸지만 즉각 찾아온 고통에 따른 비명을 동료를 상실한 분노의 고함으로 승화시키는 애드립을 선보였다. #
이스턴 프라미스와 캡틴 판타스틱에서 성기와 함께 올 누드를 선보였다.
언어능력자이다. 7개국어를 무리없이 소화해낸다.
[1] 실제 덴마크어 발음은 비고 모든슨 viːɡo ˈmɒːdn̩sn̩에 가깝다.[2] 덴마크인 배우인 매즈 미켈슨과 분위기가 비슷하나 닮지는 않았다. 특유의 북유럽 외모 때문인지 할리우드에서 악역을 많이 맡아서 지겨웠다고 했을 정도. [3] 덕분에 스페인 영화 알라트리스테의 주연을 맡기도 했다.[4] 사실 아들이 아니었어도 모텐슨 본인이 같은 배역을 매우 오랫동안 맡아야한다는 사실에 거부감을 느끼고 거절하려는 마음이 있었다[5] 예를 들어 리산드로 알론소의 "도원경"같은 경우, 원래 철저히 영화광들과 비평가들의 지지만을 받던 감독인지라 (심지어 비고 모텐슨이 첫 메이저 배우 캐스팅이였다.) 화제가 되기도 했다.[6] 소설 반지의 제왕 덴마크판의 번역과 삽화에 직접 참여했다.[7] 다네브로 훈장(Dannebrogordenen)은 모두 7개 등급으로 나뉘는데, 그 중 6등급(Ridder af Dannebrog)을 받은 것이다. Ridder를 번역하면 기사(Knight)가 되는 탓에 기사 작위로 잘못 알려졌지만, 다네브로 훈장을 받은 자에게는 '경(Sir)' 같은 별도의 칭호가 주어지지 않으며 이름 뒤에 훈장의 약자를 표기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질 뿐이다. 따라서 이 훈장을 '기사작위' 혹은 '작위' 라고 부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8] 스페인 배우로 판의 미로에서 오필리아의 어머니인 까르멘 역으로 유명하며, 이혼하여 2명의 자식이 있다.[9] 감독 데뷔작[10] 참고로 이때 나이가 무려 43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