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즈 미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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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덴마크의 국민 배우.
2. 상세
선과 악을 모두 아우르는 연기를 선보이는 실력있는 배우라고 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선이 굵고 터프한 이미지지만, 묘하게 피곤한 듯한 느낌의 마스크를 지니고 있는 배우. 그래서인지 마초적인 역할과 지식인 역할을 모두 소화해내기도 한다. 그리고 특유의 '묘하게 피곤한 듯한' 마스크가 섹시하다는 의견이 있어, 자국 덴마크에서는 섹시한 남자 상위권에 뽑히기도 했다. 길게 찢어진 입과 깊은 눈두덩이가 매우 남성적이다. 이 독특한 외모 때문에 사극에도 많이 나오는 편이다. 전형적인 북유럽 외모로 전사 이미지가 매우 강하기 때문. 《발할라 라이징》, 《삼총사》, 《킹 아더》, 《타이탄》을 보면 알 수 있다.
머리가 길고 수염 길렀을 때와 면도하고 머리를 짧게 하였을 때와 이미지가 완전히 다르다. 신장은 프로필에서 보다시피 183cm. 덴마크 남성의 평균 키다. 그래서인지 영어권 남자 배우들과 같이 있을 때는 평범해보이나, 북유럽계 남자 배우들과 같이 있으면 쪼꼬미하게 보이는 신기한 현상을 볼 수 있다. 당장 친형만 해도 192cm다. 그래서인지 북유럽권 출연작들과 할리우드 출연작들에서 맡은 역할을 비교해보면 상당히 다른 점을 보인다.
사생활에서는 2000년에 한느 제이콥슨과 결혼해 2명의 아이를 두고 있다. 원래는 코펜하겐에 살았으나 《한니발》을 촬영할 당시 토론토로 이사갔다.[3] 《한니발》 촬영 당시 토론토에서 6개월간 살았고 현재는 자녀들의 학교 문제와 더불어 본인 스케줄이 바빠서 가족들은 코펜하겐에 남고 영화 일정에 따라 옮겨 다닌다고 한다. 바쁜 와중 시간이 며칠이라도 나면 가족들을 보러 코펜하겐으로 날아간다고.
2.1. 연기자가 되기까지
처음부터 연기자로 데뷔한 건 아니고, 원래는 댄서였다. 덕분에 맵시가 아름답다는 찬사를 받았다. 유년기에 기계체조를 했으나 고등학생 때 키가 급격히 자라는 바람에 19살 때 스웨덴의 발레학교[4] 로 진학해 댄서로 전향했다. 그 당시 남자 무용수는 거의 다 게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그렇다면 내가 들어가서 여자들 많이 만나야지!'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고 한다.[5] 이후 1996년에 연기 학교에 가 연기를 시작하기 전까지 프로 댄서로 10년 가까이 활동했다. # 맨 왼쪽 사람이 매즈 미켈슨이다.
데뷔작은 니콜라스 빈딩 레픈의 데뷔작였던 《푸셔》. 여러모로 빈딩 레픈 감독과 인연이 각별해 《발할라 라이징》이라는 영화도 같이 찍기도 했다. 사실상 라이언 고슬링 이전에 빈딩 레픈의 페르소나였다.
2.2. 연기자가 된 후
덴마크에서 TV 드라마와 영화로 차근차근 인지도를 올리던 도중 덴마크의 히트메이커였던 감독 수잔 비에르의 눈에 띄어 페르소나로 활약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04년 《킹 아더》의 트리스탄 역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했으며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고, 《카지노 로얄》의 르 쉬프르 역으로 단박에 자리를 굳히게 된다.
그리고 국내에서도 개봉한 《더 헌트》[6] 와 TV 드라마 《한니발》에서 좋은 연기력을 선보여서,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졌다.
2010년 4월 26일에는 본국 덴마크에서 기사 작위는 아니지만 훈장[7][8] 을 받았다.
2016년 4월 28일에는 프랑스 문예공로훈장 슈발리에(Ordre des Arts et des Lettres, Chevalier)를 받았다.[9]
2016년 7월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으로 선정되었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로그 원에서 진 어소의 아버지인 겔런 어소 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그의 친형 라스 미켈슨은 스타워즈 반란군에서 쓰론 제독 역의 성우를 맡았다.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악역 케실리우스를 맡았는데, 본 영화의 주인공이 셜록에서 이 배우의 친형인 라스 미켈센[10] 과 대결한 적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라 훌륭한 배우개그로 작용하고 있다.
코지마 프로덕션의 게임 데스 스트랜딩에서 클리프 역으로 등장한다.[11] 이전까진 코지마를 전혀 몰랐다가 빈딩 레픈을 통해 알게 되었다고.[12]
2020년 11월 11일 가정폭력 소송 건으로 신비한 동물사전 3에서 하차한 조니 뎁을 대신해 겔러트 그린델왈드 역을 맡는다는 루머가 돌았는데, 정작 배우 본인은 모르는 일이 었으며 그린델왈드 역에 대한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후 11월 26일 워너 브라더스의 발표로 그린델왈드 역을 맡는 게 확정됐다. # 그리고 조니 뎁과 앰버 허드 둘 다 잘 되길 바란다는 말을 했다.
3. 활동
3.1. 영화
3.2. 드라마
3.3. 게임
3.4. 광고
4. 수상
5. 기타
- 포커를 굉장히 잘해 덴마크 국가대표로 대회에 나간 적도 있다. 카지노 로얄의 르 쉬프르 역할과 맞물리는 조합이다. 매즈 미켈슨은 실제로 포커 프로 자격증이 있고 2006년도에 Bet24가 주최한 포커 토너먼트에서 덴마크의 프로 포커 선수를 상대로 '올인'을 해서 이겼다고. 재밌는 점은 포커 토너먼트에서 이긴 패가 이 영화에서 본드에게 이겼을 때의 그 패(pocket Jacks) 였다. 한 번은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로 이겼을 땐 너무 좋아서 상을 끌어안고 울며 잤다고 한다.
- 로얄 어페어 촬영을 했을 때 캐롤라인 왕비 역을 맡은 알리시아 비칸데르에게 포커 게임을 져서 3일 동안 삐져있었다고 한다. 매즈는 본인이 삐졌다는 사실을 티내지 않으려고 엄청 노력했지만 정작 알리시아는 삐진 티가 엄청 많이 났으며 덩치 큰 어린애 같았다고.
- 오토바이를 매우 좋아한다. 한 번은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승용차와 교통사고가 났는데 승용차와 부딪힌 순간 매즈 몸이 붕떠 날라가 순간 기계체조 선수처럼 공중돌기로 두 발로 착지했으며, 부상은 없었다고 한다.
- 상당한 애연가이다,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부터 담배를 물고 있는 사진이며 , 페이스북에 흡연이나 음주에 대한 사진이 꽤 올라와 있고, 축구 경기 쉬는 시간 도중에도 담배를 피우는 등 상당한 애연가이다. 후일 데스 스트랜딩의 클리프 역을 맡을 때에도 이 점을 감안해 캐릭터 또한 헤비스모커로 설정이 변경되었다.
- 5개 국어(영어, 스웨덴어, 덴마크어, 프랑스어, 독일어)가 가능하다. 스웨덴어를 배운 이유는 댄스 트레이닝 때문에 스웨덴에 갔을 때 자기가 덴마크어로 이야기하면 다 웃으면서 끄덕끄덕만 하고 대답을 안 해줘서 답답해서 배웠다고.
- 유독 필모에서 애꾸눈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발할라 라이징의 원 아이, 카지노 로얄의 르 쉬프르, 삼총사의 로슈포르 모두 애꾸눈이다. 넷플릭스에서 서비스하는 폴라에서도 애꾸눈이다.
- 국내 웹상으로 미켈센이 덴마크에서 출연했던 영화[17] 가 공개됐는데 일명 게이판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 스토리와 소재가 막장의 극에 달했다. 작중 매즈는 다른 여자와 바람피우는 게이 역을 맡았다.
- 마스 미켈센의 친형인 라스 미켈슨(Lars Mikkelsen) 역시 배우이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영국의《셜록》 시즌 3의 최종보스인 찰스 오거스터스 마그누센 역, 미국의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 3의 러시아 대통령 빅토르 페트로프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또한 스타워즈 반란군에서 쓰론의 성우로 활동하며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실사화 인물로도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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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XN Korea에서 방영한 《한니발》 시즌 3 포스트모뎀에서의 인터뷰에 따르면,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한니발 렉터의 끔찍한 죽음은 한니발이 한 손에 라지 사이즈의 다이어트 콜라를 손에 든 채 먹고 있던 치즈버거가 목에 걸려서 질식사하는 것"이라고 한다.
- 심사위원을 맡은 2016년 칸 영화제에서 <단지 세상의 끝>으로가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으나 언론의 혹평을 받고 칸이 노골적으로 편애한다는 논란이 일었던 자비에 돌란 감독이 감격에 겨워하며 수상소감을 말하는 것을 바라보는 매즈 미켈슨의 표정이 밈이 되어 퍼졌다. 물론 후에 인터뷰에서 자신은 프랑스 영화 광팬이고 자비에 돌란의 단지 세상의 끝을 좋아한다 밝혔다. 같이 작업을 하고 싶지만, 자신은 퀘백 사람이 아니므로 불어 연기를 할 수 없다고 했다. 물론 사람들 반응은 "그 표정이 그 표정이 아닌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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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코믹콘 서울에 공식으로 방한했다. 첫 한국 방문이라고. 그리고 kbs에서 방영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코믹콘에 방문한 샘 해밍턴, 윌리엄 해밍턴과 함께한 모습도 공개되었다. 감격하는 샘의 모습과 덤덤한 윌리엄의 모습이 재미있다. 매즈의 팬이라면 한번 찾아보자. 세상 달달한 매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배우 인생 처음으로 게임에 직접 모션 캡쳐 및 성우로 참여한다. 소니에서 제작지원을 하고 코지마 프로덕션에서 제작하는 데스 스트랜딩이다. 매즈 미켈슨 외에도 노먼 리더스, 레아 세두 등 헐리웃 배우들과 감독들이 캐릭터로 출연한다.
[1] [mas ˈmiɡ̊l̩sn̩\]. 발음기호만 참고하면 '마스 미글슨' 정도로 표기할 수 있으나 국립국어원의 덴마크어 표기세칙에서는 자음의 무기음화나 묵음화를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마스 미켈센'으로 표기하게 된다. 참고로 Mads는 마태오의 덴마크어식 이름이다.[2] 닥터 스트레인지&로그원 출연당시 키다.[3] 여담으로 그가 한니발 렉터로 출연했을 때, 일부 미국팬들이 영어 발음이 웅얼거려서 거슬린다고 비판하자, 덴마크의 미켈센 팬들이 "원래 덴마크인의 영어 발음은 그렇다"고 두둔했다고 한다.[4] Balettakademien (ballet academy) Göteborg[5] 우리나라도 댄서나 모델, 디자이너 등은 여자들이나 하는 직업으로 여겼고 남자가 하면 무조건 게이라고 여기는 편견이 존재했다.[6] 이 영화에서 주인공인 루카스 역을 맡았으며, 이 역으로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7] 다네브로 훈장 6등급(Ridder af Dannebrog)을 받은 것이다. 다네브로 훈장(Dannebrogordenen)은 총 7개 등급으로 나뉘고, 'Ridder'는 그 중 6번째 등급이다. Ridder를 번역하면 기사(Knight)라는 이유로 이것이 기사 작위라고 잘못 알려졌지만, '기사 작위'라고 하면 가장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영국의 기사 작위는 5개 등급 중 1~2등급 훈장을 받거나 Knight Bachelor를 받은 사람에게 붙는 특전이다. 무엇보다, 다네브로 훈장 수훈자에게는 '경(Sir)'과 같은 별도의 칭호가 붙지 않는다. 필요한 경우 이름 뒤에 훈장의 약자를 표기할 수 있도록 할 뿐이다. 따라서 이 훈장을 '기사작위' 혹은 '작위'라고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8] 형도 2011년에 같은 등급의 훈장을 받았다.[9] 덴마크에서 받은 훈장과 마찬가지로, 이것도 3개 등급 중 마지막 3번째 등급이지 기사작위는 아니다.[10] 셜록 시즌 3에서 악역인 찰스 오거스터스 마그누센 역을 맡았다[11] 제작에 참여한 이후 코지마 히데오의 초대로 일본을 방문하여 관광을 하거나 같이 술자리를 갖기도 하는 등 친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2] 사족으로 데스 스트랜딩에 참여하기 전에 해본 게임이라곤 팩맨밖에 없었다고...[13] 덴마크어 더빙에 참여했다.[14] 원래 개봉 전 까지 밝혀지지 않을 예정이었지만 배우 본인이 직접 밝혔다.[15]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국내 개봉은 2019년 3월 27일.[16] 울리히 톰센과 공동수상[17] 2001년에 나온 En kort en lang 라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