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워크래프트 시리즈)
1. 개요
Priest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사제, 성스러운 빛을 믿는 종교인으로서 아군을 치유하고 보조하는 마법을 쓴다.
워크래프트 1의 성직자는 인간, 워크래프트 3의 사제는 하이 엘프, 블러드 엘프다. 워크래프트 2에선 설정상 성기사가 역할을 대신한다.
워크래프트 세계관에는 종족별로 여러 부류의 사제들이 있다.[1]
2. 워크래프트 1
'''Cleric(클레릭)/성직자''' 이름으로 등장하며, 지원 마법 유닛으로 오크 네크롤라이트와 대응된다.
- 성스러운 창(Holy Lance): 기본 공격. 사거리 1.
- 치유(Healing): HP 회복. 사거리 8. 난전중일 때 클릭을 잘못하면 적을 회복하는 충공그깽한 상황이 벌어지니 주의. 그래도 상당히 유용하다.
- 머나먼 시야(Far Seeing): 특정 지역의 전장의 안개를 걷어내 볼 수 있게 해준다. 한 번 걷어내면 계속 해당 지역을 관찰할 수 있으므로 유용성이 매우 높다.
- 투명화(Invisibility): 사거리 8. 최종 개발기.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공격 행동을 하면 투명화가 풀린다. 내가 쓰면 별로인데, 상대가 쓰면 엄청나게 짜증나는 기술로, 오크로 플레이할 경우 후반에는 이 기술 때문에 무조건 다리나 길 막기 및 본진 경비 병력을 갖춰놓지 않으면 안 된다.
3. 워크래프트 3
3.1. 능력치
[2] 원문: Despite the high elves' official departure from the Alliance, some elves still remain true to their former human and dwarven allies. The altruistic priests of Quel'Thalas refused to abandon their roles as healers and agreed to remain in Lordaeron despite the edicts from their reclusive masters in Silvermoon. The high elven priests use their Light-given powers to heal the wounded and bolster the spirits of Lordaeron's fighting elite.[3] 270 → 330(중급 훈련 시) → 370(고급 훈련 시)[4] 200 → 300(중급 훈련 시) → 400(고급 훈련 시)[5] 프리스트 훈련마다 30%씩 증가, 최대 1.167
3.2. 대사
3.3. 상세
소서리스, 아크메이지와 함께 매지컬 휴먼의 한 축. 기본적으로 힐 능력을 갖고 있고, 업그레이드를 통해 디스펠 매직과 이너 파이어를 사용할 수 있다.
소서리스가 적 유닛의 방해에 특화되어 있다면, 프리스트는 아군의 보조와 적 유닛의 마법 해제에 특화되어 있다. 소서리스보다는 스탯 자체에 영향을 주는 마법들을 지녔다. 덕분에 소서리스가 특정한 카운터, 상대를 엿먹이는 트릭형 마법유닛이라면, 리스트는 주로 전투용으로 불려다닌다.
3.3.1. 힐/치유
기본적인 힐링 능력.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의무관과 의료선의 힐처럼 생산 시 기본적으로 자동 시전이 켜져있다.[7] 힐을 하는 순간 유닛에게 짦은 시간 '힐'이라는 버프가 생기는데 이 버프는 중첩될 수 없어서 의무관의 힐과 마찬가지로 프리스트 여러명이 동시에 같은 유닛을 치료할 수는 없다. 힐의 HPS가 웬만한 유닛들 DPS보다 높기에 슬로우로 이동속도와 연사력이 느려진 유닛 앞에서 힐을 써대면 휴먼의 유닛을 죽이기가 쉽지 않다. 특히 힐은 마나가 매우 싼 편이라 아크메이지와 함께 있으면 마나 떨어질 일이 없다.[8]
휴먼의 병력 운영을 전체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하며, 프로급 경기에서는 일점사 받은 유닛, 영웅에게 일일이 지정해서 넣어주는 강제 힐 컨트롤로 죽을 유닛을 살려가기도 한다. 힐 대상을 지정해주지 않으면, 영웅이나 고급 유닛같이 중요한 대상이 아니라 자신(프리스트)이나 소환물 같이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은 유닛들도 힐을 해주기 때문.
3.3.2. 디스펠 매직/마법 무효화
이름 그대로 디스펠의 표본. 범위가 적당하며 아크 메이지의 지원을 받아 무한에 가깝게 사용할 수 있어 상대방의 모든 버프를 날려버리는 걸로 악명 높았으나, 확장팩 들어와서 휴먼의 허리를 책임지게 된 스펠 브레이커 때문에 휴먼전엔 매지컬을 배제하는 게 기본이 돼서 쓸 곳이 없어졌다.
휴먼 상대로 투윈드탈론을 쓰기가 힘든 이유다. 아메의 지원만 받으면 프리스트가 사이클론 따위는 마음놓고 그냥 지워버리는지라 투윈드탈론 체제에는 스펠보다 프리스트가 위협적이다. 페어리 파이어? 스뷁으로 그냥 스펠 스틸로 옛다하고 역관광시켜준다.
1.30 버전에서 너프당했다. 주문 사거리가 100 늘어난 대신 쿨다운이 5초나 생겼는데, 주문 반경도 아닌 주문 사거리만 늘어난데다가 쿨다운만 길어졌다. 오크의 워커에 비해 훨씬 저렴한 유닛이 적은 마나로 여러번 난사하는 것이 원인인듯.[9]
3.3.3. 이너 파이어/내면의 열정
오크 샤먼의 블러드 러스트처럼 자동 시전이 가능한 버프 스킬로 60초 동안 아군의 공격력을 10%, 방어력을 5 올려준다. 힐의 자동 시전을 켜놓은 상태에서 이너 파이어의 자동 시전을 켰다면 힐은 자동 시전이 꺼진다. 한번에 4기가 걸리는 버프 마법인 스피릿 링크나 범위 내에 들어온 모든 유닛에게 버프를 거는 로어, 언홀리 프렌지와 달리 일일히 하나하나 걸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마나 소모가 35로 매우 저렴하고 쿨다운이 없다. 마스터 트레이닝을 마친 프리스트 1기의 마나통은 400이므로 1기의 프리스트만 자동 시전을 켜놓고 사냥을 해보면 어느샌가 병력 전체에 이너 파이어가 걸리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크게 불편한 점은 없다.
높은 방어력을 상징하는 휴먼답게 버프류 스킬도 방어력을 대폭 상승시켜주기 때문에 상술된 힐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스킬이다. 자동 시전을 켜놨다가 DPS가 낮은 샤닥같은 매지컬 유닛에게 들어가게 된다면 일반적인 전투 유닛에 들어가는 것보다 훨씬 비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는 블러드 러스트와는 다르게 이너 파이어는 방업이 불가능한 프리스트와 소서리스의[10] 생존력을 대폭 올려 줄 수 있는 스킬이라서 자동 시전을 켜놓았는데 공격력이 허약한 매지컬 유닛에게 들어갔다고 전혀 아까울게 없는 마법이다. 탈론이 휴먼전에서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이너 파이어의 방어력 증가 폭이 나이트 엘프의 드루이드 오브 탈론이 사용하는 페어리 파이어의 방어력 감소 수치(4)보다 더 높은지라 페어리 파이어의 효과를 상쇄하는 스킬이기도하다.
% 수치로 올라가는 공격력은 모탈팀이나 그리폰 같이 깡뎀이 높은 유닛에게 더 효율적으로 작용하므로 공3업 + 조각 파편 + 이너 파이어가 갖춰진 모탈 팀이나 스톰 해머 업글된 그리폰이 유닛이 뭉쳐 있는 곳에 공격을 하게되면 웬만한 영웅의 AOE 스킬은 부럽지 않은 수준이고 나이트는 방3업 상태에서 이너 파이어를 받으면 방어력이 무려 16이나 되기에 썬더링 블레이드 업글이 된 나이트가 마자드라 상대로 활약하기 좋다. 제 아무리 드라가 많더라도 이너 파이어의 마나 소모보다 어볼리쉬의 마나 소모가 훨씬 크기 때문에 위습을 동원하지 않는다면 디스펠 하다가 지친다는 말을 몸소 실현해 줄 수 있다. 기계류에도 걸 수 있으니 시즈 엔진에도 걸어주면 좋다. 물론 상대가 언데드인데 디스트로이어를 운영한다면 디스트로이어의 포션이 되므로 힐을 자동 시전으로 전환해주자.
이너 파이어와 스톰윈드의 라이온 뿔피리의 오라 효과를 받고 방어력이 7이 된 프리스트가 하울 오브 테러에 걸린 적 모탈 팀의 공격을 직격으로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눈꼽만큼 피해를 받는 모습 #
3.4. 기타
레인 오브 카오스에서는 하이 엘프 유닛으로 등장하지만 확장팩에서는 블러드 엘프 유닛으로 등장한다. 자세히 보면 오리지널과 확장팩에 나오는 프리스트의 복장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오리지널에서는 흰색 계통의 복장을 하고 있는데 반해, 확장팩에서는 검은색과 붉은색 계통의 복장을 하고 있다. 이는 소서리스도 마찬가지이다.
레인 오브 카오스에서는 일반 유닛들 사이에서 나름 미남에 속했으며, 확장팩에서는 같은 엘프인 스펠 브레이커나 드래곤호크 라이더가 나왔음에도 미남 일반 유닛 자리를 꿋꿋이 지켰다. 하지만 블러드 메이지한테는 밀렸다(…) 소서리스와는 거의 커플취급. 또 목소리도 부드러운 미성이어서 목소리 좋다는 말도 많이 들었다.
일단, 설정상으로는 얼라이언스의 정규군까지는 아니다. 메뉴얼의 유닛 소개에서는 '하이 엘프들은 공식적으로는 얼라이언스를 탈퇴했고 이후 외부의 하이 엘프들에게 귀환 명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이들 프리스트는 쿠엘탈라스의 귀환명령을 거부하고 얼라이언스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라고 소개되어 있는 걸 볼 때 일종의 자원봉사자(?) 같은 느낌도 준다. 또한, 프로즌 쓰론 듀로타 건국 캠페인에서는 모델을 수정한 인간 프리스트들이 나오기도 했다.
3.5. 중립 유닛
트롤 등 다양한 크립한테도 사제가 등장한다.
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image]
옛 스트라솔름이나 하이잘 산 전투에서는 워크래프트 3의 하이 엘프 사제를 직접 볼 수 있다.
플레이어블 직업이 되었다, 사제(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참조. 치유 능력을 가진 건 기본이고, 공격력과 방어력을 올려주는 내면의 열정, 디스펠인 대규모 무효화 등 능력도 계승되었다.
5.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화이트메인(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안두인(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첫 번째 사제 캐릭터로 '''샐리 화이트메인'''이 참전했으며, 두번째로 '''안두인 린'''이 나왔다.
6. 하스스톤
사제(하스스톤)
[6] 토이 스토리 외계인들의 대사 패러디, 또한 휴먼의 마우스 커서 디자인이 금속제 손이며, 'chosen' 은 사명을 받았다고도 볼 수 있지만 말 그대로 플레이어가 마우스를 클릭하여 프리스트를 선택했다고 볼 수도 있다.[7] 반면 이들과 달리 자기 자신도 치유할 수 있다.[8] 프리스트가 쓰는 힐은 마나 5를 소모하여 25를 회복한다. 용병으로 뽑을 수 있는 트롤 프리스트는 마나 5에 15.[9] 래더에서 디스펠 매직을 가진 유닛이 프리스트만 있는건 아니다. 핏 로드의 둠 가드와 판다렌 브류마스터의 스톰이 프리스트와 동일한 디스펠 매직을 갖고 있는데 이들도 프리스트의 디스펠과 동일하게 패치가 적용되었다.[10] 또는 각종 용병 유닛, 워터 엘리멘탈 같은 소환 유닛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