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사(워크래프트 시리즈)

 


1. 개요
1.1. 역사
1.2. 주요 인물
2.1. 대사
2.2. 설명
2.3. 마법
2.4. 운영
3.1. 기본 정보
3.2. 대사
3.3. 스킬
3.3.3. 디보우션 오라/헌신의 오라 (Devotion Aura)
3.3.4. 레저렉션/부활 (Resurrection / R)
3.4. 특징 및 활용
3.5. 기타


1. 개요


[image]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성기사 아이콘
망치는 성기사를 상징하는 무기이다.
[image]
[image]
워크래프트 2
워크래프트 3 이후
Paladin. 성스러운 빛의 신앙을 갖는 얼라이언스사제들이 1차 대전쟁으로 큰 피해를 입자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전투 훈련을 받고 갑옷을 갖춰입은 것에서 시작됐으며,[1] 3차 대전쟁 이후 진영을 옮긴 블러드 엘프와 태양빛의 신앙을 갖기 시작한 타우렌이 등장하면서 호드에도 성기사들이 생겨났다.

1.1. 역사


아제로스에서의 성기사의 기원은 1, 2차 대전쟁 당시 오크 호드에 심각한 피해를 입던 성직자들에게 대주교 알론서스 파올이 갑옷을 입히고 전투 훈련을 거쳐 탄생시킨 1세대 성기사단에 있다. 이후 거꾸로 기사들도 성스러운 빛의 교리를 배워 성기사단에 가입하면서 그 위세가 점점 증가하였으며, 3차 대전쟁까지 이어지는 기나긴 역사에서 성기사들의 활약은 큰 축을 차지하게 된다.
1대 성기사들 중에서도 최초의 성기사 5명이 있는데, 정의의 성기사 빛의 수호자 우서, 보호의 성기사 투랄리온, 신성의 성기사 세이든 다스로한, 징벌의 성기사 티리온 폴드링 그리고 연민의 성기사 가빈라드이다. 이들이 성립한 것이 현재 유일한 성기사단인 '은빛 성기사단'이다. 인간의 토속 종교인 성스러운 빛 신앙을 기초로 했기 때문에 초창기 구성원의 대다수는 인간이었으나, 성스러운 빛에 호기심을 가지고 배웠던 일부 하이 엘프나 드워프도 소속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2]
2대 성기사들은 1대 성기사들에 의해 키워진 인물들이다.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우서의 가르침을 직접 받은 로데론의 후계자 아서스 메네실. 그러나 타락하여 죽음의 기사가 된 아서스 메네실에 의하여 대부분의 1~2대 성기사들이 희망의 빛 예배당 근처에서 사망하였고, 은빛 성기사단은 괴멸되고 만다.
이후 붉은십자군이 창립되고 이들이 훈련시킨 성기사들, 또한 스톰윈드 대성당에서 알론서스 파올 주교가 훈련시킨 성기사들이 바로 현재의 3세대이다. 스톰윈드의 성기사들은 계속 버텨내었지만, 붉은십자군은 노스렌드 진격전에서 괴멸하고 오히려 본거지인 동부 역병지대가 당한 이후로 과격한 광신도 집단이 되고 만다. 이 중 마음가짐을 바로잡은 성기사들과 사제를 비롯한 다양한 종족이 스컬지에 대항하자는 신념 아래 하나 것이 은빛 여명회다. 드레나이는 오랜 세월동안 성스러운 빛 그 자체와 동일시되는 신적 존재 나루들의 가르침을 받았기에, 얼라이언스와 무관하게 원래부터 성기사가 존재했다.
기본적으로 성기사들은 집단적인 의식을 통해 상급자에게 성스러운 빛의 권능을 배워 그 힘을 깨닫게 되지만, 극히 일부가 스스로 대단히 강력한 빛의 힘을 각성해 사용하기도 한다. 역사상 이러한 인물은 빛의 수호자 우서와 2대 파멸의 인도자 대영주 티리온 폴드링이 유이하다. 이 둘은 빛의 대척점에서 죽음의 힘을 다루던 리치 왕과 대등하게 겨루고 승리를 거둘 수 있던 인물이기도 하다.

1.2. 주요 인물


유명한 성기사로는 빛의 수호자 우서, 티리온 폴드링, 투랄리온, 노스렌드로 가기 전의 아서스 메네실 등이 있다. 오랜 역사와 신앙을 기초로 한 기반 덕에 마법사와 함께 한때나마 얼라이언스의 영웅으로 칭송받던 인물이 가장 많은 편에 속한다.

2. 워크래프트 2



[image] [image]
초상화
[1] 기사들이 빛의 권능을 배워 성기사가 된 케이스도 있다.[2] 하이 엘프는 원래 마법문명이었고, 드워프들은 고유의 티탄과 관련한 문화 때문에 성스러운 빛에 관련한 신앙이 약한 편이다.
[image]
유닛
기사 → 성기사

2.1. 대사


<color=#191919> '''유닛 대사'''


'''준비'''
Ready to serve, my lord.
섬길 준비가 되었습니다, 전하.
''준비 완료, 각하. / 준비 완료, 폐하.''[3]
'''선택'''
Your majesty?
예, 폐하?
''예? / 예?''
At your service.
분부를 내리십시오.
''무엇을 할까요? / 무엇을 할까요?''
Sire?
전하?
''폐하? / 폐하?''
What ho!
반갑습니다!
''명령 수행 중. / 명령 수행 중.''
'''이동'''
We move.
갑니다.
''이동 중. / 이동 중.''
In your name.
당신의 이름으로.
''이름을 욕되지 않게. / 이름을 걸고.''
For the king.
국왕 폐하를 위하여.
''대왕을 위하여. / 폐하를 위해.''
Defending your honor.
그대의 명예를 수호하겠습니다.
''명예를 걸고. / 명예를 지키기 위하여.''
'''반복 선택'''
I need orders.
명령을 내리시겠습니까?
''명령만 내려주십쇼.''
Give me a quest!
해야 할 일을 알려주십시오.
''명령을. / 명령을.''
Don't force me to run you through!
제가 당신을 찌르도록 강요하지 마십시오![4]
''날 귀찮게 하지 마십시오. / 저를 귀찮게 하지 마십시오.''
성우는 크리스 멧젠.

2.2. 설명


휴먼 진영의 기병 유닛으로 등장하며 팔라딘(성기사)로 업그레이드 하면 마법까지 시전 가능한 유닛이 된다. 워크래프트 2 한글판 매뉴얼에서는 '무협가'라는 의협심 넘치는 이름으로 번역된 바 있고, 한국어 더빙된 완역판에서는 ‘수도사’란 이름이 붙었다.
금 800 나무 100. 보병의 상위 버전. 오크 호드의 오우거, 오우거 메이지와 같은 위치에 있다. 즉 지상 유닛 테크의 4번째인 돌격병 겸 마법유닛. 영웅 유닛으로는 안두인 로서(나이트), 빛의 수호자 우서, 투랄리온(팔라딘)이 있다.
각각 진영의 중후반부 돌격유닛 겸 마법유닛인데, 오우거 마법사의 효율이 압도적으로 좋아서 성기사는 단박에 처발린다.[5] 아무리 손속을 빨리하며 마나를 전부 써도 오우거 마법사쪽이 허무할 정도로 2:1 쯤은 가볍게 이긴다. 시스템의 한계상 스킬의 자동 시전을 지원하지 않으며, 자동 시전이 된다고 가정하더라도 애초에 치유와 피의 욕망의 효율은 차이가 넘사벽이라 상대가 안될 정도라 의미가 없다. 사실 이 차이점 하나가 워2의 밸런스를 붕괴시킨 가장 큰 원인이었다. 각 유닛 문서들의 마법란 참조.
나이트를 만들려면 배럭 이외에도 스테이블이 필요하다. 캐슬 업그레이드 이후 교회를 짓게 되면 팔라딘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팔라딘이 되면 초상화의 눈이 빛나며 목소리가 울리는 효과가 붙는다. 기본마법은 홀리 비전이며, 힐과 엑소시즘을 마법을 추가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해금한다.
팔라딘의 포트레잇은 나이트의 포트레잇과 달리 눈에서 안광이 비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설정 상 성스러운 빛의 힘으로 눈이 빛나는 것이라고 한다.

2.3. 마법


  • 성스러운 시야(Holy Vision): 기본 마법, 소비 마나 70.
>인간의 영혼은 어디든지 있기 때문에 이 마법을 사용하게 되면 어디든지 볼 수 있다. 이 마법을 사용하면 성기사는 지형과 거기에 무엇이 있는지까지 볼 수 있다. 주문이 사라지게 되더라도 그가 본 지형은 잊혀지지 않으며 단지 그 곳에 무엇이 있는지만 알 수 없게 된다.
  • 대상 지역을 아주 잠시 동안 밝힌다. 범위는 한 화면을 약간 넘는 수준으로 매우 넓지만 지속시간이 너무 짧다. 오우거 마법사의 킬로그의 눈에 대응되는 단순 정찰용 마법.[6]
  • 단, 잠수함이나 투명마법 등으로 숨겨진 유닛 등은 발견하지 못한다.[7]
  • 치유(Heal): 개발 비용 1000, 소비 마나 6/1HP.
>고통과 상처를 치료해준다. 정신력을 집중하여 성기사들은 부상을 회복시켜 준다. 단지 한 번에 한명씩만 치료를 할 수 있지만 상처만 치료하는 것만이 아니라 체력과 용기도 회복시켜 오크와 당당히 맞서 싸울 수 있게 한다.
  • 마나 6당 대상의 체력을 1 회복한다. 효율이 지나치게 떨어지는데, 마나를 다 쏟아도 성기사 피통의 절반조차 못 미치는 회복량이다. 반면에 오우거 마법사의 피의 욕망은 공격력 3배 뻥튀기라는 압도적인 성능이라서, 어렵사리 팔라딘 여럿이 치유를 전부 성공해도 절대로 따라갈 수가 없다. 단, 컴퓨터 Ai는 버티기용으로 참 잘 쓴다.[8] 물론, 그저 버티기만 할 뿐, 피의 욕망에 비해 체력교환 효율이 압도적으로 밀려서 의미 없다.
  • 왜 넣었는지 모를 정도로 지나치게 불편하다. 자동 시전이라는 개념은 당연히 없었고, 부대 선택 중에는 개별 유닛의 특수능력을 못 쓰기 때문에, 급박한 전투 와중에 치유를 하려면 선택해제→성기사 선택→단축키→대상 클릭→다시 대상 선택… 의 악몽같은 노가다를 해야한다. 참고로, 적에게도 사용가능 하기 때문에 난전 중에 클릭미스로 적의 피를 채워줄 수 있는 변태적인 마법이었다.
  • 확장팩 캠페인에서는 영웅유닛의 유지력을 늘려주는 용도로 쓸만하다.
  • 퇴마술(Exocism): 개발 비용 2000, 소비 마나 4/1HP.
>빛과 정화의 힘을 불러 죽은 사람이 악령에 씌여 걸어다니는 것을 풀어버린다. 액막이는 또한 이들로부터 피해를 입은 아군 전체의 부상을 치료하기도 한다. 이 주문은 매우 힘이 들어 다시 이 주문을 외우려면 많은 시간을 쉬어야 한다
  • 마나 4당 대상 언데드에게 1의 피해를 준다. 언데드에게만 사용할 수 있다. 워크래프트 2의 언데드는 죽음의 기사와 소환된 해골이 전부지만, 시전시 마나를 전부 소비하므로 체력 60인 죽음의 기사를 풀마나인 255로 공격하면 한 방에 정화할 수 있다. 후반전에서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밸런스를 그나마 맞춰주는 꽤 중요한 마법.[9] 상대방의 최종테크 마법유닛을 봉쇄하는 무시무시한 성능이다.
  • 단, 죽음의 기사가 부정의 갑옷(Unholy Armor)을 걸고 있다면 대미지를 무시하므로, 귀신같이 마법을 사용하는 컴퓨터 AI 대상으로는 쓸 수 없다. 멀티에선 오크 고수들도 워낙에 잘 쓰고 다녀서 생각보다 눈치싸움이 필요하다.
보유마법은 오크 측이 죽음의 기사를 안 뽑으면 심히 잉여하다. 성기사의 라이벌 오우거 마법사의 피의 욕망은 성기사의 쓰레기같은 치유마법과는 달리, 별다른 조작없이 휴먼의 시체로 이루어진 혐짤밭을 만드는 사기적인 마법이다. 심지어, 피의 욕망은 마나도 꼴랑 50밖에 안 든다.
하지만 죽음의 기사라는 적의 최종테크를 봉인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장점이다. 덕분에, 휴먼은 마법사만 쌓이면 오크를 후반전에서 압도할 수 있었다. 단, 휴먼의 승리는 항상 성기사를 잘 쌓아둬야 한다는 전제가 붙는다. 이유는 주석참조.[10]

2.4. 운영


초보~중수까지는 오우거 메이지에게 팔라딘 '''1 대 2''' 비율로 학살 당하므로 오크들이 우세하다. 하지만 후반전에는 팔라딘이 데스나이트를 완전봉쇄 할 수 있어서, 오히려 후반전은 휴먼이 마법사를 통한 대량학살이 가능해진다. 문제는 같은 실력이면 오우거 메이지의 '''테러활동'''에 휴먼은 앞마당이 박살나서 '''자원부족'''으로 말라죽는 상황이 많았다.[11] 보통 첫번째 오우거 메이지 서넛과 그런트 예닐곱만 모여도, 광산멀티를 빼앗기는 것은 기본이오, 오크측에서 틈틈히 게릴라 병력을 잘 굴리면 팔라딘과 메이지는 첫 러시를 막기도 벅찰 정도.
'''휴먼과 휴먼이 싸울 때는 메이지와 함께 노잼대결을 만드는 원흉이었다'''. 휴먼과 휴먼 대결은 메이지와 팔라딘을 이용해서 누가 더 많은 상대편 농부를 학살하는지 겨루는 은신 테러리스트 게임으로 고착화 되었다. 사실상 휴먼의 고수 대결은 '''농부 학살을 빼면 승패를 좌우할 수단없이''' 30~40분 이상 지루한 게임으로 이어졌는데, 메이지와 팔라딘은 극도로 사용자의 신경을 소모하면서도 정면승부가 어려운 유닛들이다.[12]
여담으로, 실제 워2의 팔라딘 운용법은 설정과는 전혀 맞지 않았다. 전면전이 아닌 후방에서 얌전히 마나를 채우다가, 정찰기를 띄워놓고 데스나이트를 봤을 때만 전진해서 암살을 하거나, 메이지의 투명을 받아 적의 일꾼을 죽이는 은신 학살범(?)으로 써먹어야 팔라딘을 겨우 활용할 수 있었다. 이렇게 컨셉과는 전혀 다른 사용법 때문인지, 워크래프트 3편 이후로는 팔라딘이 오크 호드의 무적 마법을 가져오게 되었다.[13]
배틀넷 에디션에서는 같은 실력일 경우 그냥 오우거 메이지들이 블러드러스트를 단체로 걸고 어택땅을 갈기면 순식간에 휴먼 보병들이 전멸해버려서 오크들이 또 유리해졌다. 휴먼이 자원 멀티를 포기하고 우주방어에 집중하려고 해도, 헤이스트를 받아서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오크 투석기한테 메이지와 건물들이 펑펑 터진다.

3. 워크래프트 3




[image]
'''성기사'''
''Paladin''
한때 성기사들은 로데론에서 사랑과 존경을 받았지만 이들은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은빛 성기사단 전원은 치명적인 언데드 역병에 오염되었다고 믿어지는 무고한 주민들을 학살하는 것에 반대하다가 해체되었습니다. 정당성을 잃고 고향에서 버림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성기사들은 여전히 악의 손아귀에서 인류를 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빛의 힘을 부여받은 이 막강한 전사들은 전투에서 힘없고 무고한 이들을 짓밟으려는 자들에게 망치와 성스러운 불꽃을 날립니다.
[image]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

제 2차 대전쟁 이전에, 알론서스 파울 대주교는 '은빛 성기사단'이라는 기사단을 세웠습니다. 일반적으로 성기사라 불리는 성스러운 기사들은 사악한 오크들에 대항한 전쟁에서 병사들을 이끌었으며, 로데론이 잿더미가 되는 것을 막았습니다. 제 2차 대전쟁이 종결된 지 벌써 15년이 지났지만, 이들은 나날이 거대해져 가는 악의 위협에서 인류를 지키려고 꾸준히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성스러운 빛을 가진 성기사들은 무고한 자들을 짓밟으려는 이들이 나타나면, 언제라도 거대한 망치를 휘두르며 성스러운 불꽃을 발사합니다.

― 사용자 설명서 번역

휴먼의 영웅 유닛. 영웅으로 승격되고, 나이트는 캐슬 티어의 개별 유닛으로 제각기 독립되었다. 비슷한 예로는 엘프 순찰자들이 영웅 및 군입직업이 되고, 일반 아처들은 일반 보병이 되었다. 사실상 인생역전. 반면에 워크래프트 2의 팔라딘과 같은 포지션이었던 오우거 메이지는 워크래프트 3에서는 맵상의 크립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3.1. 기본 정보


<colbgcolor=#87ceeb><colcolor=#002f8f> 생산비용
[image]425
[image]100
[image]5
<colbgcolor=#87ceeb><colcolor=#002f8f> 기본속성

<colbgcolor=#87ceeb><colcolor=#002f8f> 주간시야
1800
공격타입
영웅
레벨당
힘 상승치
2.7
야간시야
800
무기유형
일반
레벨당
민첩성 상승치
1.5
이동속도
평균 (290)
방어타입
영웅
레벨당
지능 상승치
1.8
생산시간
55
공격속도
2.0
체력회복
항상
수송 칸
1
사정거리
근접
마나회복
0.01
생산 단축키
L
[3] 괄호 안 대사는 한글판 더빙이다. 기사, 성기사의 대사가 다르다.[4] 마상창시합에서 상대방을 창으로 쳐서 말에서 떨어뜨리는 것을 의미한다.[5] 워크래프트 2 클래식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이 차이를 언급하고 있다.[6] 이후 스타크래프트에서 테란의 스캐너 탐색, 워크래프트 3 선견자의 천리안 등 유사한 효과의 기술이 계승된다.[7] 디텍팅 기능은 스타크래프트에 들어와서 처음 보유하게 되고 이후로 같은 기능의 기술들에 기본적으로 적용되었다.[8] 컴퓨터는 유저의 클릭&마우스 인터페이스와는 달리 개별 유닛마다 힐을 일괄적으로 동시실행한다! 때문에 피통이 순서대로 낮은 유닛을 프로그래밍 된 즉시 힐을 돌리는지라 휴먼 컴퓨터를 만나면 정신 없이 서로 힐을 해주며 난장판을 만든다.[9] 특히, 컴퓨터전에서는 이것이 업그레이드되면 죽음의 기사는 사용금지가 되어 버린다. 죽기가 눈에 띄는 순간 만사를 제쳐두고 끈질기게 쫓아 다니면서 퇴마술만 갈겨대는 AI 때문에 죽기는 아무것도 못하고 원샷 원킬이다. 다만 캠페인에서는 가끔 죽음의 기사가 꼭 필요한 경우도 있으므로 이 때는 호위 병력을 붙여 두자.[10] 성기사의 퇴마술로 죽음의 기사를 죽이려면 255의 마나를 꽉 채워둬야한다. 하지만, 성기사 및 퇴마술 업그레이드 없이 마법사만 뽑다가 발각당하면, 오크는 죽음의 기사 2~3마리 뽑자마자, 마나없는 성기사와 마법사를 털고 휴먼을 끝장내는 상성역전도 종종 가능했다. 오크의 죽음의 기사는 마법 업그레이드를 전혀 안 하고 기본마법(죽음의 고리)만 연타해도 소수의 마법사와 기사는 녹여버릴 수 있다.[11] 오우거 메이지 두마리만 들어와도 상대방 본진을 쑥대밭으로 만들 수 있었다. 블러드러스트가 워낙 사기라서 잘 쓰진 않았지만, 룬 마법으로도 금광봉쇄 및 해상맵의 오일탱커까지도 봉쇄할 수 있었다.[12] 휴먼 대 휴먼 대결은 농부학살 대결이 될 수 밖에 없었다. 휴먼은 오크와는 달리 자원을 펌핑할 수단이 없고, 워크래프트 2는 일꾼의 몸값이 비싼 게임이다. 덕분에, 휴먼은 오크보다도 일꾼을 잃을 때마다 동력상실이 심각했다. 결국, 지독한 장기전으로 넘어가기 쉬운 휴먼 대 휴먼을 빨리 끝내려면, 상대편 휴먼의 농부학살말고는 다른 대안이 없다.(...)[13] 게임상으로는 무적 마법이 워크래프트 1의 네크로라이트, 워크래프트 2의 데스나이트가 먼저 사용했다.
<rowcolor=#002f8f> 레벨
공격력
방어력

민첩
지능
체력
마나
1
24-34
4
22
13
17
650
255
2
26-36
4
24
14
18
700
270
3
29-39
5
27
16
20
775
300
4
32-42
5
30
17
22
850
330
5
34-44
6
32
19
24
900
360
6
37-47
6
35
20
26
975
390
7
40-50
7
38
22
27
1050
405
8
42-52
7
40
23
29
1100
435
9
45-55
8
43
25
31
1175
465
10
48-58
8
46
26
33
1250
495
<rowcolor=#002f8f> 영웅 이름
* 그라니스 다크해머(Granis Darkhammer) * 구원자 요른(Jorn the Redeemer) * 현자[14] 트루스베어러(Sage Truthbearer)[15] * 복수자 말락(Malak the Avenger) * 맹위의 가빈라드(Gavinrad the Dire)[16] * 강대한 몰룬(Morlune the Mighty) * 진실의 아가만드(Agamand the True)[17] * 광휘의 발라도르(Ballador the Bright)[18]{{{#!wiki style="display:inline-table;width:50%;" * 치유사 마나다르(Manadar the Healer) * 수호자 잔(Zann the Defender) * 탐구자[19] 아리우스(Arius the Seeker) * 순수의 아우리우스(Aurrius the Pure)[20] * 탐구자 칸윌드(Karnwield the Seeker) * 담대한 부잔(Buzan the Fearless)[21] * [22]
[14] 현자(Sage)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몇몇 NPC들이 달고 있는 칭호이다. 업적 보상으로 주어지는 칭호 현자(Loremaster)와는 다르다.[15] 워크래프트 3 언데드 미션 중 안돌할에서 아서스에게 살해되었다.[16]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서 언급된 초대의 5인의 성기사 중 연민의 성기사. 아서스 메네실은빛 성기사단에 입단할 때 '빛의 복수'란 이름의 망치를 건네준 인물로, 후에 아서스가 아버지의 유골함을 찾으러 가는 길에 그를 막으려다 전사한다.[17]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티리스팔 숲에 아가만드 가문과 농장이 있다.[18] 워3 내에서는 안돌할에서 가빈라드, 현자 트루스베어러, 우서와 함께 아서스한테 살해당하는데, 워크래프트 RPG 설정에 따르면 살아남았다.[19] 탐구자(the Seeker)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칭호로 구현되어 있다. 획득 조건은 퀘스트 300개 완료.[20]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리지널 시절 스트라솔름을 통치하던 남작 리븐데어에게 도전해 그를 쓰러뜨리면서(리치 왕의 분노 이후의 낙스라마스에서 다시 나오는 걸 보면 그저 몰아내기만 했을지도) 치명적인 부상으로 자신도 사망한 뒤, 타락한 채로 부활해 스트라솔름의 보스가 된 남작 아우리우스 리븐데어가 바로 이 인물이라는 설이 있다. 그러나 와우의 아우리우스는 영어 철자로는 Aurius로 워3의 리치 모벤트 펠과 와우의 모벤트 펠의 경우처럼 차이가 있으며, 앞의 탐구자 아리우스(Arius)와 적당히 스까묵은(...) 게 아닌가 싶다.[21] 워3 에디터를 보면 캠페인용 회색 수염 팔라딘(이 모델은 '(캠페인에서의) 맹위의 가빈라드', '공작 라이언하트(Duke Lionheart)', '생명의 인도자 할락(Halahk the Lifebringer)' 등의 모델이다)의 이름으로서 '군주 니콜라스 부잔(혹은 니콜라스 부잔 경, Lord Nicholas Buzan)'이 있다. 그러나 흰색 수염 팔라딘인 '그레고리 에드먼슨 경'(Sir Gregory Edmunson; '(캠페인에서의) 현자 트루스베어러', '오크학살자 다그렌(Dagren the Orcslayer)' 등의 모델)의 경우와 같이 캠페인에 본인이 직접 등장하는 일은 없다.[22] 참고로 이 이름은 오타가 아니며, 실제로 한글패치를 실행할 시에 나오는 팔라딘의 이름 중 하나다.

3.2. 대사


<color=#191919> '''유닛 대사'''


'''클래식''' (타미 도너 해리슨)
'''리포지드''' (이규창)
'''준비'''
I live to serve all believers.
나는 믿는 자들을 위해 살지.
'''선택'''
What would you ask of me?
내게 바라는 게 뭔가?
I am not afraid.
난 두렵지 않네.
Let me face the peril.
내가 위험에 맞서겠네.
At your call.
명령만 내리게.
'''이동'''
As you wish.
그렇게 하지.
For honor.
명예를 위하여.
For my people.
내 동족을 위하여.
It shall be done.
그리 하겠네.
'''공격'''
Justice will be served!
정의는 실현되리라!
Defending your name!
자네의 명예를 수호하겠네!
Strike with great vengeance![23]
복수의 일격을 받아라!
'''영웅 공격'''
In Lightbringer's name, have at thee!
빛의 수호자의 이름으로, 각오해라!
'''반복 선택'''
It's hammer time!
망치 나가신다!
I want to be your sledge hammer!
자네의 오함마가 되어 주지!
Touch me not, I am chaste!
건드리지 말게. 난 순결하거든![24]
No? Is that your final answer?
안 돼? 정말로 그렇게 나올 건가?
I have bad brethren.
내게 나쁜 형제있어...
Is that a sword? Luxury! Is that a horse? Sloth! Is that a helmet? Vanity!
그거 검인가? 사치스럽군! 그건 말인가? 나태하긴! 그건 투군가? 허영일 뿐이야![25]

3.3. 스킬



3.3.1. 홀리 라이트/성스러운 빛 (Holy Light / T)


[image]
레벨
효과
1
대상이 아군 생명체일 경우 체력을 '''200'''만큼 회복시켜주고, 적군 언데드일 경우 '''100'''의 피해를 줍니다.
2
대상이 아군 생명체일 경우 체력을 '''400'''만큼 회복시켜주고, 적군 언데드일 경우 '''200'''의 피해를 줍니다.
3
대상이 아군 생명체일 경우 체력을 '''600'''만큼 회복시켜주고, 적군 언데드일 경우 '''300'''의 피해를 줍니다.
쿨타임
5초
마나 소모량
65
사정거리
800
''성기사는 빛나는 선의의 에너지를 모아 주변 동료들의 상처를 치료해줄 수 있습니다. 이 성스러운 빛은 주변의 언데드에게는 피해를 줍니다.''
팔라딘의 핵심 기술. 아군 유닛의 체력을 회복시켜주거나 적 언데드 유닛에게 대미지를 줄 수 있는 성스러운 빛을 내리는 스킬로 예전에는 마나 소모량이 75였으나 패치로 65가 되었다. 시전 시 허리춤에 찬 책을 펼쳐서 읽는 동작이 있다.
대응되는 기술인 데스 나이트의 데스 코일과 여러모로 비교되는데 힐링 측면에서는 사용 즉시 대상을 인스턴트로 회복시켜주면서 마나 소모량과 쿨다운도 더 적게 먹는 홀리 라이트가 아무래도 더 우월하지만, 딜링 측면에서는 언데드와 악마만 공격할 수 있다는 제한 조건으로 인해 언데드전이 아닌 이상 공격용으로는 쓸 수 없는 데다 크립들도 대부분 비언데드라 사냥 견제도 할 수 없어서 범용성은 데스 코일한테 밀린다. 팔라딘이 특정 전략 외에 선영웅으로 뽑히지 못하고 서드로만 쓰이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
아군 또는 동맹의 언데드 유닛에게는 사용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동맹이 언데드이거나 '''지옥의 군주어둠 순찰자'''를 운용할 때 힐링이 불가능하니 주의할 것.

3.3.2. 디바인 실드/천상의 보호막 (Divine Shield / D)


[image]
레벨
쿨타임
지속시간
효과
1
35초
15초
어떤 공격과 마법도 통하지 않는 무적 상태가 됩니다.
2
50초
25초
3
65초
35초
마나 소모량
25
특징
1. 무적 상태에선 적에게 타겟팅이 되지 않으므로 몸빵을 해 줄 수 없다.
2. 무적 상태에서도 회복 스킬은 모두 적용되어 체력이나 마나를 회복할 수 있다.
''성기사는 빛의 에너지로 자신을 감싸, 뚫을 수 없는 보호막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 보호막으로 보호되는 동안에는 물리적인 공격과 마법 공격에도 전혀 피해를 입지 않습니다.''
워크래프트 3 최강의 생존기로, 이것으로부터 성박휘의 전설은 시작되었다.
대응되는 기술인 데스 나이트(워크래프트 3)의 데스 팩트보다 훨씬 우월한 생존기로 다른 무적기와는 달리 이걸 쓰고 텔레포테이션 스태프를 사용해도 무적이 취소되지 않으며 기술 레벨당 지속시간이 10초씩 늘어나는 데다가 이동안은 아예 타겟팅조차 되지 않는 완벽한 무적 상태다. 이 상태에서는 일반 공격, 마법, 버프, 디버프를 모두 무시하며 오로지 생명력 회복 기술만 적용받는다. 이미 걸린 버프와 디버프도 모두 날아간다. 사용 후 딜레이는 무적이 풀린 이후 20초, 즉 사용 시작 시점을 기준으로 35/50/65초의 쿨다운을 가진다. 도중에 취소할 수 없다.
이것 역시 블리자드가 선팔라를 보기 위한 팔라딘 상향패치를 받은 스킬로 원래는 무적시간 10-20-30초에 마나소모 75, 그리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1렙부터 60초 고정(!)이었던 것이 무적시간 15-30-45초에 재사용 대기시간이 무적 풀린 후로 20초, 그리고 마나소모량을 확 줄이는 파격적인 상향을 받았다가 다시 칼질을 당해 15-25-35초로 너프되었다.
교전 시 2렙 이상의 디바인 실드를 찍은 팔라딘은 네버다이 수준이라 이쯤이면 잡을 생각은 잠시 접어두는 게 편할지도 모른다. 그나마 쿨이 20초로 긴 편이지만 이것마저도 무적 포션을 먹거나 아니면 쿨다운 동안 팔라딘을 병력 뒤로 빼두면 해결되니 별 문제가 안 된다. 물론 사용 후 30초 동안 못 쓰지만 무적 포션 있으면 사실상 끝. 고레벨 아이템이라 보기는 힘들지만 디바인 포션 하나만 있으면 쿨다운 타임을 무시할 수 있다.[26]
이 때문에 언데드 입장에선 욕이 나올 수 밖에 없다. 본진으로 유유히 들어와서 무적 키고 애콜을 학살하다가 언데드 병력이 돌아오면 풀릴 때쯤에 유유히 텔레포테이션 스태프를 타고 도망간 후 다시 돌아오는 것을 반복하니 정말 피곤해진다. 당연히 반격도 못하고 15~45초간 딴지걸 방법이 하나도 없는데 이걸 뭔 수로 잡아. 그 외에도 언데드가 휴먼의 우방을 뚫기 위해 미트 웨건을 끌고 오면 팔라딘이 무적 키고 달려와서 미트 웨건을 때려부수기도 한다. 애콜라이트로 수리를 하려고 하면 그 즉시 평타 1방 + 2렙 홀라 1방에 애콜이 하나씩 경험치로 사라진다. 그러다 1.29 패치로 2렙과 3렙의 무적 시간이 줄어드는 바람에 기존에도 특정 맵에서나 가끔 쓰이는 수준이던 휴언전 선팔라가 현재는 먼나라 이웃나라 전략이 돼버렸다.
중국의 휴먼들은 언데드전 할 때 대놓고 선팔라+투명포션+무적포션으로 상대방 언데드를 초장부터 말라죽인다. 위에 써진대로 2렙찍자마자 바로 언데드 본진으로 들어가서 일꾼을 하나죽이고 무적귀환. 그리고 무한반복. 실패할 경우 그냥 타워링. 그런고로 이 때부터 성박휘의 전설은 시작되었다고 보면 된다.
터무니 없을 정도의 무적을 제공해주는 사기 기술이지만 이걸 쓰는 영웅이 팔라딘이라 상대적으로 빛을 못 보는 케이스이다. 평타가 강한 영웅(블마, 데몬 등)이나 마법이 강력한 영웅(데나, 마킹) 등이 이 기술을 사용했다면 활용도가 훨씬 더 높았을 것이다. 선영웅으로 뽑혔다면 공격템을 전부 몰아 받아 무적 오함마질을 하는 팔라딘을 볼 수도 있겠지만, 평타가 데나보다 약간 나은 수준인 데다 선팔라를 뽑을 일이 얼마나 있을까... 현재 선팔라는 특정맵에서 날빌 정도로 사용될 때 말고는 거의 안쓰인다. 일단 팔라는 사냥속도가 매우 느리고 안정성도 너무 떨어진다. 거기다가 데나가 견제하러 왔을 경우엔 이걸 쫓아낼 방도가 없다. 멀리서 1렙 홀라 날려봤자 데나가 죽을 리도 없고 그렇다고 방치하자니 코일로 경험치 스틸이 가능해서 함부로 사냥도 못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기동성도 느려서 데나를 쫓아갈 방법이 없다보니… 그러면 외계인 사냥으로 3렙을 찍고 견제를 가면 될 거 같지만, 팔라의 느린 사냥속도와 견제 대처가 힘든 점 때문에 그 동안 언데는 이미 밴시를 생산해놓고 대비한 상태라 팔라로 견제가 안된다. 안티매직 쉘만 걸어놓아도 애콜이 안죽는다. 평타 1대 때리고 2렙 홀라 1방이면 애콜을 죽일 수가 있지만, 안티매직 쉘은 마법 피해를 300이나 흡수하고 디스펠도 안되며 45초 동안 지속돼서 무적을 키고 들어와봤자 팔라로 애콜을 잡을 방도가 없다. 그리고 더 문제는 안티매직 쉘로 인해 볼트+홀라 또는 배니쉬+홀라를 통한 유닛이나 영웅킬도 할 수가 없다. 즉, 상대 언데드가 정찰도 안하고 자기할 것만 하는게 아니라면 잘 통하지 않는 전략이라, 결국 선팔라는 특정맵에서나 가끔 쓰이는 비주류 전략이 되어버렸다.
결정적으로 2018년 7월 패치로 칼질을 당하면서 이 스킬의 전략적 활용성이 크게 퇴보해 생존기 이상의 효과를 보기가 힘들게 되었다.

3.3.3. 디보우션 오라/헌신의 오라 (Devotion Aura)


[image]
레벨
효과
1
방어력 2 증가
2
방어력 3.5증가
3
방어력 5 증가
효과 범위
900
''강력한 성기사의 존재만으로도 주변 아군에게 엄청난 용기와 힘을 불어넣어 줄 수 있습니다. 이 영적인 기운으로, 둘러싸인 성기사 주변 아군의 실질적인 방어력 또한 향상됩니다.''
1레벨부터 범위 내에 있는 아군 유닛들의 방어력을 상당량 증가시켜주는 오라로, 어택땅 싸움에서는 뱀파이어릭 오라를 제외한 모든 오라에 우위를 점할 정도로 뛰어난 편이다. 하지만 힐러로써 기용되는 팔라딘은 첫 스킬로는 홀리 라이트가 필수인 데다 발이 느리고 자가 치유도 불가능해서 두번째 스킬로는 생존기인 디바인 쉴드가 강제되다 보니 이 스킬을 찍어줄만한 여유가 없다.
그래도 1레벨부터 방어력 +2[27]라는 상당히 강력한 효과를 가진 스킬이라 팔라딘이 4레벨쯤일 때 2렙 디바인 쉴드 대신 1레벨 디보우션 오라를 찍어주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특히 오크전에서는 트롤 뱃라이더의 숏더바이더빔의 데미지를 줄여주기 때문에 하나쯤 찍어주기도 한다.
이 기술은 초창기에는 방어력 1-2-3을 올려 줬다. 즉, 블리자드는 1-2-3이면 '''충분하다고''' 계산했던 것이며, 사실 단순 전투능력만 보면 저것으로도 상당한 효과이다. 초창기의 1레벨 오라 스펙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방어력 +1짜리 스톰윈드의 라이온 뿔피리는 대부분의 종족이 괜찮게 써먹을 수 있는 아이템이었으며, 뿔피리까지 방+2로 상향된 뒤엔 더더욱 미친 효율을 보여준다.
최근 패치에서 상향을 먹은 스킬이라 휴먼의 지상 생체 유닛 중 체력이 600을 초과하는 유닛은 나이트 밖에 없기 때문에, 휴언전이 아닌데 나이트를 운용하지 않는다면, 팔라딘이 5레벨이 된다면 홀리 라이트가 아니라 디보우션 오라를 찍어 병력 전체의 유지력을 높이는 경우가 많아졌다. 선마킹이 아니라면 팔라딘 5레벨은 보기가 좀 힘들긴 하지만.

3.3.4. 레저렉션/부활 (Resurrection / R)


[image]
레벨
효과
1
최대 6기의 지상 생명체 아군 유닛 부활
쿨타임
240초
마나 소모량
200
효과 범위
900
''빛의 장엄함에 기원하여, 성기사는 최근에 전사한 전우들을 되살려내 다시 한 번 정의와 자유와 로데론의 영광을 위해 싸울 수 있게 합니다.''
아군 및 동맹군 유닛의 시체를 레벨이 높은 순으로 최대 6기까지 부활시키는 궁극기이다. 이론상으론 나이트 6기를 살려내서 데몬 헌터의 메타몰포시스에 버금가는 활약을 보일 수도 있다만 실제 활용도는 데스 나이트의 애니메이트 데드와 별 차이가 없다. 이유는 보통 서드로 나오는 팔라딘이 6레벨을 찍는 것 자체가 드물고 설령 6레벨을 찍어도 초중반 전투가 보통 한 쪽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나는 워3에선 6기의 아군을 되살리거나 말거나 한 경우가 많은 데다 팔라딘 자체가 힐러다 보니 아군 유닛이 잘 죽지도 않는다. 게다가 마나를 200 이나 먹는 스킬이라 유닛 몇 기 살리자고 썼다가 마나가 모자라 아군 영웅이 죽어버리는 대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다.
이 기술 역시 마나 250→200, 쿨타임 감소라는 버프를 받았다. 이렇게 통상기 3개 + 궁극기 1개 전부를 상향받은 영웅은 팔라딘이 유일하다.
특이한 점은 인구수 제한 상황을 넘어서도 유닛을 살려주기 때문에 가끔 관광용도로 인구수 100을 채운 뒤 자신의 유닛을 죽이고 새로 유닛을 뽑아 100을 채운 뒤 다시 살려서 최대 인구수를 넘길 수도 있다. 이론 상 6렙 팔라딘과 3영웅이 전부 리저렉션 스크롤을 들고 있을 경우, 최대 인구수가 124를 찍는 것도 가능하다. 참 같은 걸로 꼬시면 더 많을 수도 있지만 이론일 뿐.
같은 효과를 지닌 리저렉션 스크롤 역시 좋긴하지만 동렙에서 나올 수 있는 아이템이 더 좋은 게 많기 때문에 (가령 인페르날 스톤) 나오면 좀 미묘. 본인 병력 구성이 곰이나 나이트 같은 강력한 지상 유닛 위주가 아니라면 상점에 팔아서 힐스를 사는 게 더 좋은 선택이다.
또한 본인의 병력 구성이 공중 유닛 위주거나 시즈 엔진 같은 기계 유닛 위주라면 어차피 시체가 남지 않아서 살릴 수 없으니 찍어봤자 못쓰고, 상대가 언데드라면 상점에서 흔하게 파는 네크로맨시 완드로 인해 기껏 생긴 시체들이 죄다 해골로 변해서 언데드 상대로도 사용하기가 어렵다. 더욱이나 완드 아니더라도 미트웨건이 낼름 시체를 가져가거나 네크로맨서가 시체 갈아버리면 리저렉션은 한순간에 잉여가 된다.
시체 위에 건물이 있다면 부활한 유닛은 끼여서 나오지 못한다.

3.4. 특징 및 활용


'''블리자드가 휴먼의 선영웅으로 쓰이길 바란 결과 이것저것 상향 받은 건 많으나 선영웅으로 쓰기 힘든 영웅.'''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선영웅으로 쓰기에는 무리가 많으며 '''보조영웅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팔라딘은 선영웅이 갖춰야 할 미덕을 하나도 갖추지 못했다. 일단 발이 느려서 생존력이 취약하고, 힘영웅답게 평타도 구리고, [28], 마나통도 낮아 스킬을 남발하기도 어렵다. 게다가 주 스킬인 홀리 라이트는 언데드를 제외하면 힐링만이 가능해서 마땅한 공격 마법이 없는 것과 같다. '''한마디로 초반에 필요한 사냥과 견제 양면에서 매우 부실한 영웅이다.''' 때문에 그나마 등장 가능성이 있다는 언데전에서도 찬밥 신세나 다름없다.
이런 병맛스러운 효용성으로 인해 '남자라면 선팔라!'라는 워크래프트 3의 유행어가 있을 정도이다. 이종석이 오크전에서 클러류 아이템을 낀 선팔라로 견제 후 승리를 챙겨가기도 했지만, 그건 이종석이나 가능한 짓이고...
때문에 선팔라는 스타크래프트스카웃 관광이나 다름없는 굴욕의 최고봉이나 다름없다. 단 언데드 상대로는 예외로, 특정 상황에서는 종종 선팔라를 선택하기도 한다. 선팔라 전략의 요점은 밀리샤를 동원한 빠른 렙업으로 최대한 3레벨을 빠르게 찍은 후, 홀리 라이트 2스킬과 디바인 실드를 찍고 여유롭게 걸어들어와 일꾼들을 학살하고 유유히 사라지는 것이다.[29] 다만 견제 능력만큼이나 견제에 대한 대처능력도 부실하기 때문에 3렙 코스가 매우 용이한 맵에서 날빌로나 쓰이는 정도이며, 이것도 상대 언데드가 데나로 견제를 잘하면 3렙이 마냥 쉬운 것도 아니다.[30] 설령 3렙을 찍더라도 그나마도 언데드가 심시티로 팔라의 3레벨 견제를 막아내면 이후 극카운터 유닛인 밴시가 나오기 때문에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다만 팔라딘은 게임이 극후반으로 진행되었을때 최고의 보조영웅 중 하나이기에 딱히 단점이 부각되진 않는다.

3.5. 기타


브레이브 팔라딘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렉스스콜피오 오창정 선수가 유명하다. 오창정 선수가 활동한 오리지널 ~ 프로즌 초기는 그저 선아메 - 세컨마킹 - 지컬 체제였던 시절이니만큼 팔라딘을 많이 활용하지는 않았지만 팔라딘이 선봉에서 전투를 하고 '''트리를 막타치고 포탈은 거의 안타면서도 교전에서 승리를 자주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서 유명한 것이다. 그 때문에 붙은 별명이 브레이브 팔라딘.
중국의 TH000(영삼이)는 언데드전에서 팔라딘을 가장 잘 쓰기로 유명하며 선 팔라 + 세컨 블러드메이지 + 서드 마운틴 킹과 약간의 그리폰으로 야언좆이 절대 이길 수 없는 3단 공식을 만들어냈다! '''2렙 배니쉬+3렙 홀리+2렙 볼트 그리폰 다구리에 3영웅이 골로 간다! '''
아무튼 적어도 '''대 언데드 전'''에서 세컨이나 서드로서는 그 어떤 A급 영웅 못지 않은 활약을 하는 영웅이니 자신이 만약 언데드라면 암만 어정쩡해 보여도 절대 무시하지 말자. 큰코 다친다. 가령 노재욱의 경기 중에는 새 래더맵인 아마조니아에서 선팔라의 견제가 오자 홀라 몇번 쏘고 오함마질이나 하겠지...하는 마인드로 굳이 막으려 하지 않다가 '''팔라가 본진 코앞의 고블린 연구소에서 새퍼를 사오는 바람에''' 본진이 홀랑 날아가버린 경기도 있다.
확장팩인 프로즌 쓰론 나이트 엘프 7번째 미션에서 팔라딘 '수호자 마그로스(Magroth the Defender)'을 구출하는 보조 퀘스트가 있다. 타임어택 미션이므로 꺼려질 수 있지만, 베어폼 클러의 체력을 순식간에 빵빵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구출할 가치는 있다. 참고로 이 양반 로데론으로 돌아가서는 언데드 캠페인 1장부터 아서스한테 죽는다(...).
휴먼의 영웅들 중 리포지드에서 외모가 제일 많이 바뀌었다. 클래식에서는 장발머리를 하고 있었는데, 리포지드에서는 젊어지면서 단발로 깎고 마치 철권의 폴 피닉스같은 빗자루 머리를 하고있다. 오리지널 형태의 장발 팔라딘은 빛의 수호자 우서가 쓰고 있다.[31]

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옛 스트라솔름은빛 성기사단 성기사
빛의 수호자 우서
NPC들은 대체로 위 사진처럼 워2나 워3 때 모습으로 등장한다.
플레이 가능 직업에 대한 내용은 '''성기사(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문서를 참조. 성스러운 빛, 퇴마술, 천상의 보호막 등의 요소가 기술에 반영되었으며, 군마를 타고 다니는 모습은 직업 탈것으로 계승되었다. 워 3의 각 스킬은 홀리 라이트 > 성스러운 빛, 디보우션 오라 > 헌신의 오라, 디바인 실드 > 천상의 보호막으로 각각 구현되었다. 기능도 거의 같다.

5.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성기사 영웅이 둘 있다.
워3 팔라딘의 특징 대부분이 계승되어 극 보조형 스킬셋, 노딜 뚜벅이, 괜찮은 맷집, 무적을 모두 이어받았다. 워3 팔라딘 + 와우 신기의 컨셉을 띠다 보니 히오스서는 강점이 더 두드러진다. 기본적인 스킬 셋은 철저하게 아군 지원에 특화되었지만 특성에 따라 달리 적을 광역으로 기절시키고 데미지를 주는 스킬 또한 가지고 있고 홀리 라이트를 적에게도 쓸 수 있게 되는 등 공격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6. 하스스톤


성기사(하스스톤) 문서 참조.

[23] 베타 시절 팔라딘에게 존재했던 '엑소시즘/퇴마술(Exorcism)'이라는 마법 시전시 하는 대사를 압축해 재사용한 것이다, 워크래프트 2에서 언데드 유닛에게 피해를 줬던 기술. 원문은 "Strike down upon thee with great vengeance and fury!"로, 영화 펄프 픽션대사중 하나.[24] 죽음의 기사는 반대로 Don't touch me. I'm evil.(건드리지 마라, 나는 사악하다.)라는 대사가 있다.[25] 언급된 장비들은 검을 빼면 전부 전작의 성기사들이 장착했던 장비들이다. [26] 다만 실제로 디바인 포션이 생긴다면 대개는 화력이 더 좋은 마운틴 킹에게 줄 것이다.[27] 1.30.2 패치로 방어력 상승량이 1.5, 3, 4.5 >> 2, 3.5, 5로 상향.[28] 팔라의 방어력은 낮지 않다. 물론 블마보다는 낮지만 원래 '''모든 영웅'''이 블마보다는 낮으며 기본 아머가 2나 달린 영웅이라 동렙 기준 워든과 같으며 데몬 헌터와도 1렙, 0.5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1렙데몬=2렙팔라, 2렙데몬=3렙팔라, ...이며 문제는 아머가 아니라 소환수도 없는 주제에 자힐 수단이 제한적이라는 것.[29] 이 때문에 언데드는 금광 주변에 타워와 건물들로 바리게이트를 쌓아 영웅이 아예 진입을 못하게 하는데 이를 '''팔라 즐 심시티'''라 한다. 팔라 즐 심시티는 일꾼이 홀리 라이트의 사거리 안에 들어오지 않게 해야 하므로 근접 평타만 막으면 되는 블마 즐 심시티보다 훨씬 어렵다. 네크로폴리스가 충돌 크기만 정상이었어도 이렇지는 않았을 것이다.[30] 인컵에서 sok이 노재욱을 상대로 선팔라를 시도하다가 데나의 견제로 2렙에 머물렀고, 바로 노재욱이 세컨 나가씨 위치를 뽑아서 밀어붙이자 1렙 홀리 라이트로만 버티다 마나 고갈로 인해 그대로 무너졌다.[31] 비슷한 가빈라드는 검은 장발이고 발라도르가 지금의 빗자루 스타일, 대머리(…)인 트루스베어러도 있다. 아서스와 댈린은 고유 모델링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