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키 요코
[clearfix]
1. 개요
[image]
금발머리의 여성. 사카키 유우야의 어머니이자 사카키 유우쇼의 아내로, 본인 또한 부자와 마찬가지로 엔터테인먼트 듀얼리스트이기도 하다.
남편 유우쇼의 행방불명 이후, 어린 시절의 유우야를 3년동안 홀몸으로 꿋꿋하게 키워온 강인한 어머니. 그러면서도 유우쇼처럼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듀얼리스트를 목표로 하는 유우야를 따뜻하게 지켜봐주며, 때로는 조언해주기도 한다. 유우야가 소속된 '유우쇼 학원'의 원장 히이라기 슈조와는 남편과 함께 오래 알고 지내는 사이이며, 딸인 히이라기 유즈와 학원 아이들과 함께 유우야를 응원해주고 있다.
키가 175cm 정도로 상당히 큰 편. 아줌마들이 다 그렇듯이 젊고 예쁘다는 말에 약한데, 중학생 아들을 둔 어머니라 보기에는 외모가 젊은 편인데다 몸매도 뛰어나다. 또한 묘하게 사와타리 신고를 연상시키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다.
시운인 소라 말로는 그녀가 만드는 요리가 맛있다는 듯 하다. 또한, 소라가 자신이 만든 정어리 구이에 초콜릿 소스를 끼얹는 것을 봐도 동요없이 담담히 받아들이거나 유우야가 마이아미 챔피언십에서 갑자기 선수로 지명되었을 때, 불안해하던 슈조에게 걱정 말라고 단언하는 등 꽤나 담력이 강한 성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배고파 보이는 아이를 보면 주워오는 습관이 있다고 하며, 이로 인해 유우야네 집에는 그녀가 주워온 수많은 개와 고양이들이 지내고 있다. 사람도 예외는 아닌지 집앞을 서성이던 시운인 소라를 주워오기도 해서 유우야가 태클을 걸기도.
자기 아들과 같은 또래 한정으로 귀여운 남자아이를 보면 꺄악꺄악대는 주책스러운 면도 있다. 유행에 잘 휩쓸리는 일면도 있어서 주부들에게 인기만점인 쿠킹 듀얼리스트 모코타 미치오의 왕팬이기도 하다.
2. 작중 행적
1화에서 부터 등장. 유우야와 스트롱 이시지마의 듀얼을 관람했다.
5화에서는 유우야의 제자를 자청한 시운인 소라에게 팬케이크를 대접해주었고, 소라가 누나라고 하자 얼굴을 발그레하며 좋아하면서 유우야의 팬케이크까지 줘버렸다.
16화 초반에서 밋치의 레시피대로 요리하겠다며 밀푀유 돈가스라는 괜히 손이 많이 가는 메뉴를 골랐다가 요리를 망쳤다. 그러나 17화에서 밋치의 돈가스를 팬케이크로 감싼 샌드위치를 아들에게 전해줬으며, 덕분에 이걸 먹은 유우야는 기력을 회복할 수 있었다. 후반부에서 밋치의 대접을 받게 되자 좋아라하는 반응을 보인다.
27화에서는 대회장에 가지 않는 유우야를 격려하며 대회장으로 보냈다. 38화에서는 히이라기 유즈와 함께 유우야를 간호하고 호츈 미에루를 설득할때 서로 콤비를 보여주었다. 41화에서 선수 소개에서 모코타 미치오가 나올 때 하트를 발산하며 좋아하고 아들이 듣는 곳에서 "나로선 밋치도 우승했으면 좋겠는데……." 라는 말을 하는 등 노골적으로 빠심을 보여주었다(…). 44화에서도 인터뷰 때 유우야도 좋지만 데니스 군이나 밋치도 더 보고싶다며 빠심을 불태우면서 남의 말버릇을 따라했다.
46화에서는 회선이 끊겨 관람객들의 불만이 빗발치는 가운데 밋치를 보는 것도 좋지만 데니스도 보고 싶다며 아쉬워 했고(…), 마지막에 가서는 할릴에게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그래도 주인공의 엄마답게 미에루가 유우야를 언급한 것을 날카롭게 캐치하나 싶더니, '''밋치에게 단체로 밥을 얻어먹으러 간다는 망상으로 빗나갔다'''(…).
52화에서는 아들 유우야가 히이라기 유즈를 납치한 융합 차원 아카데미아를 증오하는 반응을 보이고는 그들을 쓰러뜨려서라도 유즈를 구해내려 결의를 드러내자, 엄한 논조로 '그 중에 소라도 포함되는 거냐'는 질문을 꺼낸다. 말을 흐리며 망설이는 유우야에게 그녀는 갑자기 특공복 차림으로 갈아입더니 '''다짜고짜 바이크를 타고 듀얼을 신청한다.'''[3]
[image]
그리고 여기서 그녀가 한때 우는 아이도 뚝 그치게 만드는 레이디스(여폭주족) '마이아미 퀸즈'의 리더였으며, '유성 요코'라는 별명으로 마이아미 시에서 유명한 불량 듀얼리스트였다는 사실도 밝혀진다. 유우야한테 이 사실을 밝힐 떄는 갑자기 목소리와 말투가 여깡패처럼 거칠게 돌변하기까지 했다.
레이디스 시절의 그녀는 지금 이미지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난폭하고 호전적인 성격이었으며, '듀얼은 힘이고, 자신의 힘을 깨닫게 해주는 수단'이라는 사고방식을 품어왔다. 그 만큼 자신의 듀얼 실력에도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었으며, 본인 말로는 '''프로 듀얼리스트에게도 이길수 있는 실력'''이었다는 듯 하다. 듀얼로 상대를 때려눕히는 것을 좋아하여 적대하는 불량 팀이나 끈질기게 달라붙는 남정네들을 비롯한 수많은 듀얼리스트들을 밤낮 안가리고 듀얼로 이겨왔다고 한다.
하지만 그만큼 상대에게 원한을 사는 일도 많아서, 어느 날 적대하던 불량 서클로부터 자기가 이끌던 팀의 후배가 인질로 잡히게 되었고, 요코는 일대다수라는 불리한 조건에서 듀얼을 도전받게 된다. 위기에 처한 그녀였으나, 도중에 아직 보지 못한 사이던 사카키 유우쇼가 갑자기 난입하여 엔터메 듀얼을 선보인다. 상대에게 상처주지 않고 인질을 구출해내며 승리하는 그 모습에 감화된 그녀는, 듀얼로 상대를 무릎꿇게 하기보다 서로가 즐거운 듀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 일을 이후로 레이디스도 싸움 듀얼도 은퇴하고, 후에 유우쇼와 결혼한 끝에 현재에 이르게 된 것이었다.
53화까지 걸친 모자간의 듀얼에서도 그 듀얼 실력은 녹슬지 않았는지, 한 턴만에 유우야의 몬스터들의 컨트롤을 빼앗아서 라이프를 900으로 만드는 실력을 보였다. 하지만 유우야의 반격으로 패배.
굳이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면서까지 유우야에게 듀얼을 도전한 것은, 힘을 고집하는 현재의 유우야 모습에 듀얼로 힘을 드러내려 했던 레이디스 시절의 자기자신을 겹쳐보고서 자신의 과거를 전하는 형태로 유우야에게 엔터메 듀얼리스트로서의 본질을 떠올리게 해주려 했던 것이다. 듀얼 후에는 유우쇼가 사용했던 스마일 월드를 물려주고, 랜서즈로서 다른 차원으로 떠나는 유우야 일행을 배웅한다.
133화에서는 과거 회상을 통해 유우야가 어릴 때 유우쇼의 듀얼을 관람하러 오는 모습을 보였다.
141화에선 히이라기 슈조 원장이 오지를 않자 신경쓰인다는게 뭐냐며 타츠야에게 화를 낸다.
142화에선 유즈가 없다는걸 알게 된다.
3. 기타
츠쿠모 미라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름이 공개된 주인공의 어머니로, 어머니 캐릭터 중에서는 최초의 듀얼리스트이기도 하다.
바이크를 모는 듀얼리스트지만 싱크로 차원 출신이 아니라 라이딩 듀얼과는 인연이 없다.
남편 및 아들까지는 아니어도 본의 아니게 유희왕 ARC-V의 평가를 나락으로 떨어트린 계기를 제공하였다. 다만 비판 문단이 생겨난 남편 및 비판 문서까지 생겨난 아들에 비하면 그나마 덜 욕을 먹는 편이라는 것이 위안... 이라고 했지만 '''그 스마일 월드를 준 장본인'''이라는 점에서 이 사람도 욕을 피해갈 수 없다.
코믹스판에서는 설정 변경으로 인해 등장하지 않는다. 따라서 유우야의 어머니는 다른 인물로 대체되었다.[스포일러]
캐릭터의 이름은 감독 오노 카츠미의 부인 세리자와 요코(芹澤洋子)에서 따왔다는 의혹이 있다.
4. 사용 카드
4.1. 몬스터 카드
4.1.1. 폭주천녀 특공 레이디스
[image]
사이버 드래곤, 여섯 무사의 노인과 동일한 효과.
4.1.2. 폭주미신 전설총장 레드퀸
[image]
효과가 가히 충공깽인데, 이 효과로 몬스터의 컨트롤을 뺏는 것에 대한 조건이 뺏은 몬스터의 공격력을 100으로 하는 것이 고작. 뺏어간 뒤 어떻게 치우든 상관없단 소리.
4.2. 마법 카드
[1] 遊井亮子. 성을 유이로 읽어선 안됨. 장음이다. 본디 이 성우의 유일한 애니메이션 참여 작품이었으나 2019년 다른 작품에 참여하게 되었다.[2] '''미엘과 같은 성우다.'''[3] 유희왕 역사상 최초로 주인공의 어머니가 듀얼하는 장면이다. [스포일러] 코믹스에서 유우야의 어머니이자 사카키 유우쇼의 아내가 되는 인물은 다름 아닌 '''히이라기 유즈'''. 대신이랄지 후일담에서 나오는 외모나 옷차림 등은 요코와 비슷하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