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월드
유희왕의 일반 마법 카드.
1.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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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ARC-V 52화에서 사카키 요코가 사용. 이후에 아들인 사카키 유우야가 덱에 넣고 사용한다. 모두에게 미소를 주겠다는 유우야의 엔터메 정신을 상징하는 카드로 보인다. 효과를 받은 몬스터들은 얼굴이 ^^ 모양의 웃는 얼굴로 변한다.
유우야의 덱에 들어가기는 했지만 역시 효과도 영 그렇고, 듀얼 전개에 방해가 될 뿐인 카드라 이후 출연이 없었는데, 90화 바렛과의 듀얼에서 뜬금없이 재등장. 뽑고 나서 유우야는 엄마와 엔터메 정신을 떠올렸지만, 이윽고 이 카드론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다른 수단을 찾는다.
결국 92화에서 엄마와 아빠를 생각하며 고민하던 유우야가 지금의 자신은 모두에게 미소를 줄 수 없다고 인정하며, 히이라기 유즈 1명이라도 구하기 위해 패에서 마법 카드 1장을 묘지로 보내고 필드의 카드 1장을 파괴하는 매지컬 썬더의 코스트로 사용해서 묘지로 보내진다.
하지만 96화, 잭 아틀라스와의 결승전에서 재등장. 각검의 마술사, EM 래디시 호스, 레드 와이반의 공격력을 올린 뒤, EM 래디시 호스의 효과를 사용한 콤보로 레드 와이반을 파괴해 데미지를 주려고 하지만, 잭의 함정 카드 킹스 싱크로에 의해 공격이 무효화되고, 레드 데몬즈 드래곤 스카라이트가 싱크로 소환되며 콤보가 무너지고 결국 효과가 종료된다.
104화, 에드 피닉스와의 듀얼에서 자신 필드에 몬스터가 없는 상황에서 사용했지만, 실제로는 함정 카드 스마일 포션과의 연계를 위한 것이었다.
108화, 글로리아 타일러&그레이스 타일러와 태그 듀얼에서도 사용했는데 일부러 몬스터의 공격력을 올려서 다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과 맨 아래의 미라클 로켓 쇼의 효과를 극대화시켜 원턴킬을 냈다.
110화에서 사카키 유우쇼가 데스티니 히어로 디스토피아 가이에게 직접 공격을 당한 다음 턴에 발동했다. 그 이후에 에드의 남은 LP가 800이었는데 그 이후에 에드는 패배하고 말았다.
111화에서 에드와의 재듀얼에서 또 유우야가 발동했는데 이번엔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 뿐만 아니라 데스티니 히어로 디스토피아 가이에게도 가 씌인다.[* 같이 효과를 받은 '대그 대거맨', '래프메이커'는 모자로 눈이 가려져서 입꼬리만 올라갔는데 디스토피아 가이는 눈동자가 생겼다.] 한술 더 떠 배를 부여잡고 다같이 웃기까지 한다.
이후 한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126화에서 유우야가 덱을 떨어뜨렸는데 니르바나 하이 파라딘의 밑에 있었다.
134화에선 직접 사용하진 않았지만. 유우야의 분노를 조금이나마 진정시켰다.
135화에선 함정 카드 결별의 코스트로 묘지로 버려져, 유우야가 오열했다.[1] 그리고 이 화에서 유리가 이 카드와 상반되는 함정 카드 리디큘 월드란 카드를 사용했다.
또한 사카키 유우쇼가 지닌 찢어진 스마일 월드 카드가 1장 있는데, 이 카드의 찢어진 반쪽은 에드 피닉스가 들고 있었다.[2]
1.1. 비판
시리즈 후반에 들어서며 이 카드는 세뇌 월드, 빠빠가루 등 온갖 멸칭을 받으며 유희왕 ARC-V의 막장화에 기여한 '''최악의 주인공 카드'''로 취급되었다. 듀얼 외적으로 유우쇼 → 요코 → 유우야로 소유자가 이어지며, 스토리상 스마일 월드가 '아버지 유우쇼의 의지를 이어받은 유우야'를 상징하는 카드가 돼 듀얼에서 사용한 횟수에 비해 그야말로 작품을 대표하는 유우야의 중요한 키카드가 되어버렸는데 문제는 성능이 그렇게 좋다고 말할 수 없는 카드라서 나올 때마다 억지성이 강하다는 것.
초반에 스마일 월드의 진짜 의미를 이해하고 제대로 쓴 잭 아틀라스와의 2번째 라이딩 듀얼에선 유우야의 이상적인 엔터메 신념을 정확하게 드러내면서 가장 이상적인 듀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스마일 월드를 몇 번 쓰더니 악역들이 갑작스럽게 밑도끝도 없이 "아, 이게 듀얼의 즐거움이란 건가!"란 느낌으로 갑자기 선역화되는 것을 보여주는 탓에 시청자들은 스마일 월드를 거의 세뇌 혹은 마약으로 인식한다. 더군다나 적 측인 아카데미아가 세뇌식으로 소년병을 만드는데 주인공이 적이랑 똑같은 짓을 하는 것처럼 보이니 문제가 있다.
더군다나 유우야는 엔터메 듀얼을 할 때마다 대부분을 이 카드에 의지하기 때문에 작중 분위기를 망치고 몬스터들을 '''강제적으로''' 웃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억지 웃음'''을 강조하는 것으로 인해 비판받고 있다.
135화에서 하술할 마약 의혹이 강해졌는데, 이 때 유우야가 패의 스마일 월드를 '''버린 것'''으로 아버지의 환상까지 보며 엄청나게 절망하는 모습을 보여준 걸 금단증세라고 희화화하는 밈까지 생기게 되었다. 덕분에 스마일 월드와 카드의 소유자인 유우야, 유우쇼의 까임이 늘어난 계기가 됐다.
스마일 월드를 코스트로 지불한 것만으로 유우야가 심각하게 좌절한 연출 자체가 시청자들이 인정하기 힘들었다. 물론 작중 유우야의 이상향이자 존경하는 인물이었던 유우쇼가 카드로 변하거나 그의 의지를 표현하던 스마일 월드가 묘지로 가면서 유우야의 정신적 한계를 치닫게 만드는 연출로 볼 수 있으나, 문제는 이런 장면이 나오는 게 스토리 후반이었다는 점에서 "유우야는 에이스가 파괴될 때 울먹거린 이후 성장한 게 하나도 없냐?"라는 주인공 미성장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 거기에 더해 이미 이전에 유즈를 구하기 위해 스마일 월드를 패에서 버린 적이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더욱 영문을 알 수 없는 연출이다.
또 루리를 잃은 슌이나 가족을 잃은 카이토가 분노를 견디는 모습을 좋게 비춰주면서 정작 주인공인 유우야는 똑같은 상황에 처했을 때 와르르 무너진 탓에 이중잣대 논란도 생겼다. 유우야가 이성을 잃으며 울부짖을 때의 대사인 '''"버리고 말았어어어어어어어어어!!!"'''는 안 좋은 의미로 네타화가 됐으며[3] [4] 카드 또한 135화를 계기로 그저 거슬리는 카드 1에서 유우야에게 혹독한 비판거리를 안겨준, ARC-V를 말아먹은 카드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그리고 뭔가 번쩍거리는 것이 사람들에게 퍼지더니 어느새 웃고 있다는 기괴한 연출 때문에 이거 마약 아니냐는 소리가 있으며[5] , 한국에서는 이 연출이 마치 메이플스토리2에서 유행하던 빠빠가루 같다는 얘기가 퍼져서 아예 '''빠빠가루'''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특히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에 ^^를 붙인 괴이한 연출 때문에 네타/매드무비 소재로 절찬리에 사용되고 있다. 일웹쪽에선 아예 세뇌-스마일 월드-라고 부르거나 RUM-바리언즈 포스의 세뇌 장면에 합성하는 식으로 세뇌 카드 취급하고 있다.
전작에서 비슷한 포지션이었던 마법 카드로는 죽은 자의 소생과 더블 업 찬스 등이 있는데, 이 둘은 나름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었다. 죽은 자의 소생의 경우 한때는 금지 카드였고 지금도 제한일 정도로 강력한 카드이며, 무토 유우기가 봉인의 황금궤의 원작판 효과로 서로 사용 못하게 하면서 어둠의 유우기에게 '''죽은 자는 현세에 머물러선 안 된다'''고 전해주었다. 이 메세지는 원작의 후속작인 극장판 DSOD에서도 카이바에게 유우기가 전달했었다. 더블 업 찬스의 경우 객관적으로 효과도 좋은 편이고, 유마의 에이스 No.39 유토피아와의 시너지도 좋고, 최종화에서 운명의 문으로 공격이 막히자 발동해 아스트랄에게 승리함으로서 ZEXAL의 시작과 끝을 알린 카드가 되었다.
2. O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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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밴스드 토너먼트 팩에서 뜬금없이 OCG화 되었다. 첫 공개시 사람들이 상승치를 500으로 오인해 깡공격력을 만들 수 있는 카드로 사용할 수 있을 거라는 뜬소문이 퍼진 해프닝이 있었다. 실제로는 그런거 없이 원작 그대로 나왔지만. 정확히는 원작에 있던 '이 카드의 발동시에' 부분이 삭제되긴 했다.[6]
일단 상승 수치가 턱없이 낮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써먹기가 힘들다. 양 쪽 필드에 몬스터가 꽉 차있고 엑스트라 몬스터 존도 꽉 채워도 그 공격력은 겨우 1200. 게다가 상대 몬스터도 공격력이 오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이 카드의 발동 후 상대 몬스터를 치우지 않으면 말짱 도로묵이 된다.
양쪽 몬스터의 공격력'만' 오르기 때문에 상대 수비 표시 몬스터를 파괴하는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긴 한다. 그런데 그럴 바에는 차라리 필드의 몬스터의 공격력을 500 높여주는 필드 마법이나 한 놈에게 공격력을 몰아주는 장착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낫다. No.103 신장령양 라그나 제로와 쓰면 좋을지도 모르지만, 그 카드조차도 강자의 고통, 블랙 가든과 같이 다른 카드를 사용하는 상황이 더 나을 때가 많다. 이래저래 실전에서 볼 날이 요원하다. 만에 하나 보게된다면 경의를 표하고 절이라도 올려드리자. 혹은 오프닝에서처럼 패왕열룡 오드아이즈 레이징 드래곤과 같이 쓰는 방법도 있는데, 이 카드로 공격력을 올린 후에 패왕열룡으로 상대 필드의 카드를 전부 쓰러뜨리면 자신만 이득을 볼 수 있다. 물론 이것도 다른 카드를 쓰는 게 좋겠지만...
이런 이상한 카드이긴 하지만, 실전 듀얼 사용을 배제한다면, 원작에서의 기행을 재현할 수 있는 좋은 네타 소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토너먼트 팩에서 처음 수록되는 카드들은 이 카드처럼 그냥 소장용인 경우가 꽤 있다. 해당 팩이 증정 성격이 강하다 보니 일어나는 현상. 이후 스타터 덱 2016에도 재록되었다.
하지만 EM 스마일 매지션과 스마일 카드들의 발매로 쓸만한 카드가 되었는데, 자신의 공격력이 원래 공격력과 다르면 자신 필드의 원래 공격력과 다른 몬스터의 수만큼 드로우를 시켜주며 효과로 이 카드를 서치할 수가 있다. 즉, 자신의 몬스터를 잔뜩 소환한 후 이 카드를 발동시키면 드로우+공격력 강화를 전부 할 수 있다는 이야기.
'''수록 팩 일람'''
3. 관련 카드
3.1. 리디큘 월드
[1] 원래는 액션 마법을 버릴려고 했지만, 유리가 액션 마법 노 액션을 발동해 유우야가 주운 액션 마법을 파괴했기에 살려면 스마일 월드를 보낼 수 밖에 없었다.[2] 유우쇼가 아카바 레오에게 전해주라고 에드에게 건네주지만 에드가 찢어버렸다. 반쪽은 유우쇼가 주웠지만, 반쪽은 에드가 주운 것. 하지만 결국 1년 동안 계속 들고 다녔고, 그걸 안 유우야는 웃으면서 에드가 유우쇼와의 듀얼에서 웃었다는 것을 눈치챈다.[3] 따져보면 아무리 상징성이 강하더라도 듀얼에서 카드 1장을 묘지로 보냈을 뿐이다. 듀얼리스트들에게는 카드의 효과로 코스트를 지불한다는, 이전 시리즈에서는 가볍게 지나가는 아주 자연스러운 행동을 오바스럽게 연출하는 게 좋게 보이지 않았다는 것도 한몫했다. [4] 네오스 와이즈맨은 융합 소재인 엘리멘틀 히어로 네오스와 유벨 뿐만 아니라 초융합의 코스트로 날개 크리보까지 쥬다이와 가장 가까운 세 정령의 집합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차라리 유우야의 경우에도 스마일 월드를 버린 후 좌절하는게 아니라 '아버지의 힘 덕분에 살아남았다'라는 식으로 묘사하는게 더 나았을 것이다.[5] 그레이스 타일러는 이 카드를 보면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고 언급했다.[6] 해당 표현은 '발동시' 필드의 몬스터만을 세겠다는 것으로, OCG와는 달리 스마일 월드에 다른 카드가 체인되어 몬스터 수가 바뀌었다고 해도 상승치가 그대로라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