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키 유우야/비판
1. 개요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역대 시리즈 중 가장 실패한 비운의 주인공이라고 볼 수 있다.
모두에게 미소를 전한다는 포부를 지닌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심적인 면에서 불안정한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은 작품 초반부터였다. 듀얼은 모두를 즐겁게 하는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고 이를 실천하려는 생각도 있지만, 그러한 시도가 주변 환경에 의해 자주 무너졌기 때문이다. 작중 모습을 보면 유우야는 어린 나이라 정신적으로 미성숙한데다 성장기에 굵직한 어려움과 핍박을 많이 겪고 살아서인지 상당히 감정에 잘 휘둘리는 편이다.
또한 유우야는 듀얼을 시작하거나 유리할 때, 그리고 역전할 때에는 듀얼은 모두를 즐겁게 하는 것이라며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인 'Ladies & Gentlemen!'을 외치지만,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갈 때엔 그러한 연기자의 모습을 잊고 이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를 보인다. 첫 듀얼인 스트롱 이시지마의 듀얼에서부터 시작해 시운인 소라와의 2차전, 아카바 레이지와의 2차전, 잭 아틀라스와의 듀얼 등 실력자들을 상대로 한 굵직한 듀얼에서 유우야는 본인의 원래 스타일에 맞지 않게 진지했다. 유우야의 이런 이중적인 면모는 처음에는 연출 미스라기보다는 제작진들이 그 만큼 주인공의 심리 변화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졌다.
결국 유우야는 선배 격 엔터테인먼트 듀얼리스트인 잭에게 상술한 문제점들을 지적당하면서 압도적으로 패배하고, 잭의 '''"너의 듀얼은 독선에 불과하다."'''라는 쓴소리를 듣는다. 그 후 유우야는 잭의 듀얼과 자신의 듀얼을 비교하며 장점과 단점을 깨닫고, 싱크로 차원에 자신의 말을 퍼뜨리기 위해선 우선 승리하는 수밖에 없다며 대회에서 우승할 것을 결의하게 된다. 여기까지의 유우야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이 캐릭터가 '훗날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모았으며, 시청자들은 초반의 여리여리하고 줏대 없는 모습과 유열 전개도 당연히 이러한 변화를 위한 발판이었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후의 메인 각본이 뒤틀리면서 줄거리가 망가졌고, 작품의 얼굴인 주인공의 캐릭터 역시 붕괴하기 시작했다. 성장하기는 커녕 주인공이 고통받는 시련 줄거리.'''
2. 상세
2.1. 불안정한 엔터메 듀얼
'''"너의 듀얼은 독선에 지나지 않는다!"'''
2.1.1. 화려한 연출만 중시
[image]
우선 유우야가 듀얼로 미소를 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 자체에는 문제없다. 작품 전체에 걸쳐서 쭉 "듀얼은 이겨야 하는것 vs 듀얼은 즐겨야 하는것"을 대립시키는 것도 꽤 좋은 주제 선택이었다. 강하고 효율 좋은 카드를 모아 승리를 추구하는 승률 덱과, 밸런스가 무너지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카드를 쓰며 재밌는 듀얼을 추구하는 예능 덱 사이의 간극과도 닮은 면이 있어서 OCG 유저들이 몰입하기도 아주 좋은 소재였고, 이를 잘 사용하면 충분히 좋은 내용을 만들 수 있었다.
'''그런데 정작 미소를 주겠다는 유우야의 듀얼은 재미가 없다.''' 시청자들이 대부분 공통적으로 생각하는 내용인데 제작진들이 즐거운 듀얼이라는 걸 단순히 화려한 쇼로 인식하고 있는지 유우야의 듀얼에선 항상 펑펑 폭죽 같은 게 터지는 연출만 나올 뿐 정작 듀얼 내용은 형편없다. 억지로 스마일 월드를 끼워맞추거나 펜듈럼으로 우르르 쏟아내서 한방에 끝내버리는 게 고작이다. 작중에서 또 다른 엔터테인먼트 듀얼리스트로 묘사된 사와타리 신고, 데니스 맥필드, 사카키 유우쇼 등은 상황에 따라 진지할 땐 진지하게 듀얼하며 특히 5D's와 이번 작에서 출연한 잭 같은 경우는 아예 진지한 모습으로 듀얼은 엔터메라면서 '무조건 웃고 떠든다=엔터메'가 '''아님'''을 이미 증명하며 '''듀얼 자체를 재미있게 이끌어 가는 모습을 보이나''' 유우야는 단순히 '''화려한 연출만 중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마이크[1]
: 그러니까 이번에도 듀얼 아카데미아에서 하는 이벤트인데 말인데, 어떤가? '''분장 쇼를 하거나 마술을 집어넣어서...''' : 마이크, 몇 번을 말해야 알겠어? 난 듀얼리스트야. 코믹 스타가 아니라고.마이크: 그래도말야, 요즘 시대에 듀얼만으로는 안 먹혀.
에드: '''듀얼의 힘을 못 믿겠으면, 듀얼 방송 같은 거 때려쳐!'''
(유희왕 GX 165화에서의 대화)
게다가 자기가 질 때는 찡그린 표정, 안절부절, 당황 등을 보여주며 어떻게든 이겨야 한다고 발악하는 주제에 이길 때는 "레이디스~앤~젠틀맨~"을 줄창 외치며 연출만 중시하는 태도가 치졸해 보인다고 시청자들에게 적지 않은 욕을 먹고 있다. 질 거 같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겨야 돼" 이길 것 같으면 레이디스~ 앤 젠틀맨을 읊으니 인성질로밖에 보이지 않는 것. 물론 초반에 언급했듯 이런 모습이 주인공의 성장 전의 모습을 강조하기 위함이라면 상관 없겠지만, 문제는 '''이게 작품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고쳐지지 않았다는 것.'''
또한 유우야는 모두를 미소짓게 하고 싶다는 목표는 확실하나, 그 실천에 대한 방법론이 모호하다. 이 문제는 극이 진행될수록 조금씩 부각되는데 카치도키와의 듀얼을 시작으로 소라, 아카바 레이지를 거쳐 레이라, 시큐리티 등 진정 웃음이 필요한 상대에게 제대로 된 엔터메를 보여주지 못했다. 1화에서 억지로 웃기려는 유우야에게 곤겐자카가 일침했듯 유우야는 유우쇼처럼 진정으로 웃게 하는 방법을 아직도 모르고 있다.
게다가 사실 이 "웃게 만들어야 한다"라는 것부터가 문제인게, 유우야는 상대가 웃으면 장땡인데 피해자인 하트랜드 사람들은 못 웃고 가해자인 아카데미아 사람들은 즐겁게 듀얼을 하고 있다. 더구나 웃는다는 건 단순한 표정인데 그것만으로 선역화가 이루어지는 전개는 시청자들이 받아들이기 어렵다. 작중에서 제작진들의 의도를 표현하려고 했다면 "듀얼은 모두를 미소짓게 만드는것"이 아니라 "듀얼은 싸워서 누군가를 슬프게 하는것이 아니라 승패에 관계없이 즐기는 놀이"가 유우야의 생각이어야 했으며, 이랬다면 유우야가 전력으로 상대를 쓰러뜨리려고 해도 욕먹지 않고(놀이에서 지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당연히 없으니까)[3] 오히려 이렇게 서로 전력으로 듀얼한 결과 상대가 듀얼은 즐거운 놀이라는것을 깨닫고 선역화해도 대다수가 수긍했을 것이다.[4] 유우야의 '질때는 당황, 이길때는 엔터메 듀얼'이라는 태도가 욕을 먹는 이유도 유우야에게 이기고 싶어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없는데 계속 이기려고 발악하는 모습이 눈에 거슬리기 때문이다.[5]
2.1.2. 상황 파악 능력의 부재
유우야의 듀얼이 본격적으로 까이기 시작한것은 싱크로 차원부터로, 그 전에는 연출이 유치하다는 점 정도를 빼면 큰 비판은 없었다. 이때까지는 스마일 월드에 쓸데없는 상징성이 부여되지도 않았고 듀얼 내용도 제법 괜찮았기 때문이다. 또한 유우야가 무작정 엔터메 듀얼을 추구하다가 폭주해서 날뛰는게 아니라, 상황을 보고 엔터메 듀얼과 진지한 듀얼을 골라서 했다. 소라를 선역화시킬 때도 단순히 화려한 연출만 보여주는게 아니라, 액션 듀얼의 특성인 액션 카드에 더해 폭주의 위험을 감수하고도 패왕흑룡 오드아이즈 리벨리온 드래곤까지 동원한데다, 대처가 조금만 늦어져도 승부가 갈릴 수 있는 치열한 듀얼을 하면서 우정을 강조하고, 이렇게 즐거운 듀얼을 할 수 있는데 왜 우리가 적이어야 하는 거냐고 외치는 등 비교적 역대 주인공과 비슷한 방식의 듀얼을 했었다.
그런데 싱크로 차원에 들어선 뒤 유우야는 자신들을 붙잡으려는 시큐리티를 상대로 엔터메 듀얼을 하려고 들거나, 겁먹은 레이라에게 웃음을 강요하는 것 같은 말을 하는 등 상황 판단이 미흡한 모습과 함께 여러 상황을 무리하게 엔터메로 극복하려 하는 행동만 보인다. 무조건 엔터메 듀얼을 하는 게 아니라 상황에 따라 자연스럽게 엔터메 듀얼을 할 수 있는 분위기로 이끌어가는 것이 중요한데 유우야는 이걸 전혀 하지 못한다.
또한 유우야는 듀얼을 도저히 즐길 여력이 되지 않는 다른 차원 사람들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본인이 생각하는 엔터테인먼트가 다른 사람에게도 즐거운 것으로 받아들여질지 고민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듀얼을 전쟁의 도구로 쓰는 융합 차원과 엑시즈 차원, 듀얼이 출세를 위한 수단으로 취급되는 싱크로 차원의 듀얼리스트들 앞에서도 유우야는 그들을 설득하는 과정 없이 오직 엔터메만 고집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싱크로 차원에서 듀얼로 웃음을 주겠다는 말에 커먼즈인 크로우가 반박하고 이 때문에 두 사람이 다투게 되는 모습인 것을 보면 유우야의 엔터메는 사실상 공허한 이상론에 지나지 않는다.
2.1.3. 악역 옹호 논란
'모두를 미소짓게 해야한다'라는 유우야의 이상이 각본의 강박증으로 표현되어 나타난 결과, '''피해자들은 물론 전쟁을 일으켜 수많은 사람들을 카드로 만든 가해자들도 미소짓게 한다'''는 끔찍한 혼종(...)이 탄생했다.
애초에 아카데미아는 엑시즈 차원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하고 시민들을 카드화시킨 자들이다. 엑시즈 차원 사람들 입장에서는 웬수도 이런 웬수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즐겁게 웃는 것이 가능할 리 없다. 물론 악역과의 전쟁을 끝내고 전쟁의 아픔을 지우면서, 악역들도 똑바로 속죄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으면 어느 정도의 불만은 있더라도 사상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진 않았겠지만, 작중에선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고 그냥 무작정 다 같이 웃자는 식의 연출이니 문제가 생기는 것.
2.1.4. 유우키 쥬다이와의 비교
아이러니하게도 이 작품이 나오기 한참 전부터 이미 듀얼로 모두가 즐기는 것을 지향하던 캐릭터는 존재했으니, 바로 유희왕 GX의 주인공 유우키 쥬다이다. 상기한 문답에서도 나오듯 이미 유우키 쥬다이는 '''유우야가 고민만 하는 엔터메 듀얼을 진작에 실천하고 있다.''' 유우키 쥬다이는 작중 내내 듀얼은 즐거운 것이고, 자신과 상대가 함께 즐겨야만 하는 것이며, 설령 목숨이 걸려 있더라도 눈 앞의 듀얼을 즐기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6] 이러한 쥬다이의 신념이 3기에 시험받고, 4기에 초심을 잃었다 최종화에 되찾아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것이 GX의 큰 줄기이다. 즉, '''쥬다이야말로 유우야가 지향했어야 하는 진정한 엔터메 듀얼리스트의 표상이다.'''"당신의 기술은 확실히 판도 크고 화려해. 계속 봐도 질리지 않아. 그런데, '''당신 진심으로 듀얼을 즐기고 있어?'''"
"뭣이? '''즐기는 것은 손님이지 이몸이 아니다.''' 프로란 그런 것이다!"
"'''그렇다면 이 듀얼, 내 승리라고!'''"
GX 당시 쥬다이는 수많은 듀얼을 통해 "나, 상대, 그리고 응원해주는 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듀얼이 진정한 듀얼이다", "최고의 전술과 플레잉을 보여주는 것이야말로 듀얼 상대에 대한 최고의 존중이다", "최고로 즐거운 듀얼을 했다면 승패는 이미 중요하지 않다" 등 다양한 주제를 전달했었다. 엔터메 듀얼에 대한 정답은 이미 GX 시절에 완성돼 있던 거고 그걸 그대로 재활용하면 됐었다. 그런데 아크파이브 제작진은 '엔터메 듀얼 = 폭죽과 서커스가 마구 튀어나오는 화려한 쇼'라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전혀 공감되지 않는 방식으로 해석했고 결국 모든 설득력을 잃어버렸다.[7]
다시 강조하지만 '듀얼은 즐거운 것'이라는 신념을 가진 유우야와 '듀얼은 분쟁과 침략의 수단'이라는 신념을 가진 아카데미아의 대립은 분명 괜찮은 선택이었다. GX의 교훈을 그대로 재탕한다면 그저 아류작에 멈출 테니 이러한 주제를 부각시킬 새로운 구도가 필요했고, 초창기에는 이런 구도를 강조하면서 시선을 끌어모으는 것도 성공했다. 정작 정답을 내는 과정에서 전혀 설득력이 없었기 때문에 이런 참사가 난 거고. 가장 큰 차이점은 쥬다이는 패왕이 된 후 융합 카드를 쓰지 못하는 트라우마를 겪었고 이겨냈지만 유우야의 경우 내면의 인격의 폭주가 너무 강하다 보니 옆에 있어줄 멘토나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제어 못했다는 점과 너무 스마일 월드 카드가 없으면 불안해 하고 의존했다는 점.
2.2.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한 카드들
기존까지 대부분의 주인공들 같은 경우는 각자 자신의 에이스 카드와 그것을 주축으로 한 전술이 돋보이는 듀얼이 다수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카드풀도 넓어지고 듀얼판도 빨라졌지만, 공통적으로 '''쓰던 카드와 신규 카드의 적절한 밸런스'''가 있었다.
어둠의 유우기는 블랙 매지션을 에이스로 데몬 소환,암흑 기사 가이아,버스터 블레이더 같은 헤비 몬스터를, 하급으로 초반엔 그렘린, 실버 팽, 엘프 검사, 방어로 홀리 엘프와 암석 거인, 후반엔 퀸 킹 잭 삼기사나 마그넷 워리어 등을 사용, 크리보로 데미지를 막거나 증식을 이용한 콤보를 써서 조커로 활용했다. 애니에선 마지막에도 삼환신을 빠르게 꺼내고, 그게 무너졌음에도 듀얼을 장기전으로 이어가는 저력을 보였다.
무토우 유우기는 비록 듀얼 횟수는 적었지만[8] 블록맨, 가제트 시리즈, 조용히 강해지는 사일런트 몬스터들로 듀얼을 이끌고, 일발역전용 카드 파괴룡 간드라를 비장의 패로 사용했다.
유우키 쥬다이는 초반엔 융합으로 강해지는 각종 엘리멘틀 히어로를 다루었다. 기본은 특이한 전용 카드가 많은 페더맨과 버스트 레이디, 하급 전투는 스파크맨, 상급 전투는 에지맨, 방어는 클레이맨, 함정 돌파는 와일드맨, 드로우는 버블맨, 버블샷과의 콤보는 버블맨 네오, 상급 소환엔 네크로 다크맨, 타점 부족은 스카이스크레이퍼로 보충 등, 네오스가 등장하기 전까지 이 역할 하면 이 카드 하는 이미지를 확실하게 잡아놨었다. 그리고 마지막엔 그 익숙한 히어로들을 융합시켜 상황에 맞는 효과로 역전승을 거두며 에이스 역할을 고루 나누어줬다. 여기에 날개 크리보도 방어를 담당할 뿐만 아니라, 가끔씩 진화하는 날개를 통해 대활약을 했다. 파트너급 정령이라 자주 얼굴을 비추기까지 했다.
빛의 결사 시즌부터 쓰게 된 엘리멘틀 히어로 네오스와 네오 스페이시언의 경우도 머릿수가 적기 때문에 각자 개성을 확실하게 했다. 특히 이 때는 둘의 비중이 커지며 원래 히어로들의 비중이 감소했지만, 그 때에도 네크로 다크맨이나 오버 소울, 기존에 쓰던 카드들을 적절히 가져와 밸런스를 맞췄다. 그리고 최후반부에도 레인보우 네오스, 네오스 와이즈맨, 엘리멘틀 히어로 갓 네오스 등의 최종진화형들을 선보이며 변화와 성장을 잘 보여줬다. 특히 갓 네오스는 소환대사부터가 '''"내가 쌓아올린 유대의 모든 것"'''이다.
후도 유세이는 여러 약한 몬스터들의 효과를 연결하여 강력한 싱크로 몬스터를 부르는 전략을 썼다. 스피드 워리어가 공격력 2배 효과로 선봉에 나선 뒤 다음 턴 파괴되는 건 과로사라 불릴 정도로 유세이의 정석적인 패턴. 정크 싱크론과 볼트 고슴도치, 레벨 스틸러도 특유의 효과로 몇 번이고 싱크로 소환을 도왔다. 그 외에도 다양한 싱크로 워리어를 불러 상황을 돌파했다. 동료를 지켜주는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에이스로 삼아 진화시키면서도, 다른 카드들도 어느 정도 비중을 부여받았다. 마지막 듀얼에서조차 대다수의 개근 카드들이 등장하며, 이 때 구경하던 동료들이 '''유세이와 함께 싸워왔던 몬스터'''라고 놀란다. 그리고 최종적으론 오버 톱 클리어 마인드에 도달해, 우정이자 진화의 증표 슈팅 퀘이사 드래곤을 탄생시켜 미래를 바꾸기에 이른다.
츠쿠모 유마&아스트랄는 가가가, 고고고, 도도도, 주바바 등의 몬스터를 중심으로 다루었다. 특유의 말장난을 비롯해 각 카드군마다 특이한 특징을 갖고 있었으며, 후반에 빠른 엑시즈 소환으로 몰아붙이는 듀얼 특성상 이들의 역할도 비트와 전개, 방어 등 매우 컸다. 실용성이 모자란 간바라 나이트조차 초반부터 최후반부까지 잊을만하면 나타나 얼굴 도장을 찍었다. 진지한 듀얼에선 No.39 유토피아를, 그 외에는 마인 엑시즈 몬스터를 꺼내 전개했다. 비록 다른 넘버즈를 거의 쓰지 않는다는 점이 지적받지만, 그에 못지 않게 다양한 No.39 유토피아의 강화형들을 써서 에이스의 입지를 확고하게 했다. 그리고 사실상 영혼의 카드인 더블 업 찬스도 첫 듀얼부터 중요한 순간마다 나타나 큰 존재감을 선보였다. 그리고 마지막 듀얼에서 아스트랄은 넘버즈의 정점인 No.99 희망황룡 호프드라군, 유마는 '''유마 그 자체'''인 FNo.0 미래황 호프를 꺼내며 기나긴 여정의 마지막에 어울리는 듀얼을 선보였다.
후지키 유사쿠&아이 또한 스피드 듀얼은 몬스터 존 제한에 따른 페널티를 고려하고 그에 맞춰 스피드 듀얼에 최적화된 링크 3 코드 토커 시리즈로 풀어가며, 마스터 듀얼에서는 몬스터 존 제한 해제로 페널티가 없어졌으니 빠른 소환 및 강력한 효과를 양립한 파이어월 드래곤을 사용해 풀어나갔다.[9] 2기의 마지막엔 모든 이그니스들을 암시하는 링크 5 몬스터 파이어월 드래곤 다크플루이드를 탄생시키고, 마지막 듀얼에서도 아이는 모든 이그니스가 결집한 디 어라이벌 사이버스@이그니스터를, 유사쿠는 코드 토커 시리즈의 최종형인 액세스코드 토커를 보이며 듀얼의 상징성을 극대화시켰다.
그러나 위에 나열된 것들처럼 본인의 대표적인 카드라 할 수 있는 스마일 월드는 유우야의 엔터메 듀얼의 상징이기는 하나 정작 유우야가 이 카드를 제대로 이용해 승리한 적이 거의 없다. 전작 주인공 유마의 상징인 더블 업 찬스처럼 특정 상황에서 사용하기 좋아 역전의 키 카드가 되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스마일 월드, 혹은 파생카드를 한 번 쓰니 악역들이 밑도 끝도 없이 "아, 이게 듀얼의 즐거움이란 건가!" 하면서 갑자기 선역화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탓에 대부분의 시청자들에게 스마일 월드는 거의 '''세뇌 혹은 마약''' 취급받고 있다.
엔라이트멘트 파라딘은 싱크로 차원에서 유우야가 처음으로 익힌 싱크로 몬스터인 동시에 쓸모없는 카드는 없다라는 전전작의 주제 의식을 떠올리게 하는 의미있는 카드로 묘사되었고, 성능도 제법 강력한 카드였다. 그러나 정작 처음 등장했을 때의 작화는 매우 떨어졌고[10] 사용 횟수는 단 2번뿐.
그 진화체인 니르바나 하이 파라딘은 딱 1번 나온데다가, OCG의 묘지의 마법 카드를 패로 되돌리는 효과와 전투로 상대 몬스터 파괴시 상대 LP 반토막 효과가 애니판에는 없고 펜듈럼 존에서 펜듈럼 효과만 쓴 게 전부라 파동룡기사 드래고에퀴테스의 재림이 되었다.[11]
패왕은 폭주의 상징이며 승률마저 매우 낮다. 패왕열룡은 한번 출연할 때마다 인상 깊은 활약을 하며 유우야의 최종병기라는 느낌을 주기는 했지만 가장 중요한 출연횟수가 너무 적으며[12] , 패왕자룡과 패왕백룡은 나온 시기도 최종화 근처에서인데, 나오자마자 전투로 파괴되었다. 그나마 비중이 높은 패왕흑룡은 사실상 샌드백 취급.
그렇다고 다른 카드들 중 인상깊은 카드가 있었냐면 그것도 아닌데, EM과 마술사는 카드들이 지나치게 많이 나와서 주목할 만한 비중을 가진 카드가 없었고, 하다못해 특정 카드군에 속하지 않은 카드들 중에서라도 인상깊은 활약을 한 카드가 있었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초기에는 유우야의 몬스터, 그리고 펜듈럼 몬스터로서 처음으로 드러난 별을 읽는 마술사와 시간을 읽는 마술사, PV 영상에서 존재감을 발휘한 EM 디스커버 히포, 하급 어태커로서 활약한 EM 윕 바이퍼, 융합/싱크로/엑시즈 소재로 많이 활용되었던 EM 실버 크로우 등이 주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으나 2기 이후로 간간히 등장만 하고 라스트 듀얼에서는 문자 그대로 증발(...)해버렸다.[13]
더군다나 패왕룡 즈아크에 대응하는 유우야만의 오드아이즈 최종 몬스터가 없다는 점에서 안습함이 배가 된다. 패왕흑룡, 패왕자룡, 패왕백룡은 그나마 라스트 듀얼에서 나와서 최종 몬스터로 취급받는 정도다. EM 오홍의 마술사는 라스트 듀얼을 말아먹은 효과로 안티만 가득할 뿐. 쿠로사키 슌과의 듀얼에서 등장한 오드아이즈 랜서 드래곤 또한 오드아이즈의 최종 진화체가 아니며 사실상 오드아이즈 세이버 드래곤과 같은 바리에이션에 불과하다.
그나마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은 처음부터 끝까지 듀얼에 등장하고 피니시도 도맡아 유우야의 에이스로 취급받고 있다.
2.3. 성장 리셋
유우야의 성격은 지금까지의 주인공들과 전작의 츠쿠모 유마와 비교해도 심하게 소심하다.[14] 초반 유우야는 시운인 소라와의 첫 듀얼에서 에이스 몬스터인 오드아이즈가 파괴된 것만으로 울음을 터트렸을 정도였는데, 유우야의 멘탈이 약하다는 이런 평가는 결국 이후 작품 내내 이어졌다. 또한 유우야는 그런 카드를 계속 의지하니 네가 안 되는 거라는 잭의 일침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인 사카키 유우쇼의 뒤만 바라보며 아버지의 카드인 스마일 월드를 계속 쓴다.
3기, 아니면 많이 봐줘서 5기 초반까지도 시청자들이 유우야의 이러한 단점을 어느 정도 용인한 이유는 '''유우야가 성장형 주인공으로 기대받았기 때문이다.''' 시청자들은 유우야가 닥쳐오는 많은 시련을 극복하며 불안정한 엔터메를 발전시켜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했던 것이다. 게다가 전작 주인공 유마가 역대 주인공 중 가장 어린 나이에도 훌륭한 성장을 보여주며 작품을 마무리지었기에 팬들은 당연히 유우야가 멋진 성장형 주인공이 될 거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싱크로 차원 라스트 듀얼인 잭과의 듀얼에선 그 성장한 모습을 단편적으로 보여줬다.
그런데 유우야는 이 싱크로 차원의 라스트 듀얼 이후 '''성장이 리셋되는 게 반복되다가 어정쩡하게 끝나버렸다.'''
2.3.1. 버리고 말았다
사카키 유우쇼를 카드로 만든 후 유우야와 듀얼을 하는 유리의 '결별' 카드 효과로 스마일 월드를 묘지에 버리자 유우야가 멘붕을 하며 절규하기 시작했는데, 아버지를 잃은 직후 아버지의 듀얼을 상징하는 카드를 묘지에 보내서 괴로워하는 것 까지는 연출을 위한 오버였다고 이해를 해줄 수 있으나 문제는 이 장면이 나온 건 135화, 즉 작품의 종반부(...)라는 것이었다. '''게다가 이미 싱크로 차원에서 세르게이와 듀얼할 때 유즈를 위해 '매지컬 썬더'의 발동 코스트로 스마일 월드를 자기 손으로 묘지에 버렸었다.''''''스마일 월드를…! 아버지에게서 받은 카드를…버리고 말았다!! (捨ててしまったあああああ)'''
더군다나 ARC-V는 148화짜리인데, 유우야는 완결 약 10화 전까지도 아버지와 헤어지지 못한 채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이 파괴당하자 울먹거리더니 아버지의 말을 떠올린다. 이렇게 6화에서의 모습과 달라진 게 전혀 없었다는 점에서 유우야의 성장을 위한 시즌이었던 싱크로 차원편은 결국 무의미한 시간 때우기용 스토리가 되어버렸으며, 이는 유우야의 성장을 지켜보던 팬들에게 대체 뭘 위해 3년간 이 애니메이션을 봤는가 하는 환멸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한 탓에 '''이 장면은 유우야의 성장 리셋 관련 비판이 본격적으로 수면 위에 떠오르게 한 장면이 되었다.'''
초대 주인공인 무토우 유우기는 패에 5장 모이면 승리할 수 있는 무적의 카드이자 할아버지에게 받은 초 레어 카드인 엑조디아를 인섹터 하가가 바다에 던져버렸지만 카드를 건지려고 바다에 뛰어든 죠노우치를 더 걱정했고[15] 끝내 엑조디아 없이 전설의 듀얼리스트 자리에 이르렀다. 거기에 판도라와의 싸움에서 블랙매지션을 사출시킨 것을 보아 세계관 내에서도 게임을 위해 버리거나 제물로 바치는게 카드에 대한 모욕이 아니라는 묘사는 이미 나와있다.[16] 게다가 주인공은 아니지만, 아버지의 카드를 가지고 있던 카지키 료타는 안티 룰에 따라 그 카드를 죠노우치 카츠야에게 줬다.[17] 또 GX의 주인공 유우키 쥬다이는 초융합의 코스트로 유우기에게서 받은 날개 크리보를 버렸다.[18] 다음 후속작 5d's에서의 유세이는 잭에게 에이스 카드인 스타더스트 드래곤[19] 을 작중시점 이전부터 강탈당한 상태였었고, 잭이 옛다하고 그냥 돌려주려고 했을 때에도 듀얼로 결착을 내서 되찾겠다며 거부했다. 게다가 극장판 시공을 초월한 우정에선 패러독스에게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완전히 뺏긴 것도 모자라서 패러독스가 만들어낸 Sin 스타더스트 드래곤이라는 모습으로 나타나 자신의 에이스카드가 농락당하는 엄청난 굴욕을 맛보았다. 그런데 아버지에게서 받은 스마일 월드가 당시 유리에게 뺏긴 것도 아니고, 찢어진 것도 아니고, 하다못해 제외당했으면 또 모를까 단순히 코스트로 묘지로 보냈을 뿐인데 마치 세상을 잃어버린 것마냥 절규하는 모습은 전작의 주인공들과 너무나 비교된다.
[image][20]
어쨌든 오노 켄쇼의 목이 갈라질 듯한 명연기와 어처구니 없는 장면의 조화로 "버리고 말았다~!"는 급속도로 네타화되었으며, 아카바 레오의 "너 따위가 사카키 유우야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お前ごときが榊遊矢に勝てると思うな)"[21] 와 함께 ARC-V의 명대사로 취급되고 있다. 유희왕 OCG 트위터 공식 계정에 스마일 월드 소개가 올라오면 밑으로 버리고 말았다~~!!! 가 줄줄 달릴 정도.
2.3.2. 업적의 미부각
지금까지의 유희왕 시리즈의 주인공들은 완결 직전에 큰 업적을 세워서 지금까지의 고생이 헛된 건 아니었다는 걸 보여줬다.
그리고 이들의 업적은 후세에도 기록되어 미래에서 온 패러독스는 이들을 '''역전의 듀얼리스트들'''이라 칭하였다.[22]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 DM부터 5D's까지의 주인공들의 결말을 보자면 다음과 같다.
- 무토우 유우기와 어둠의 유우기: 듀얼리스트 킹덤 편과 배틀시티 및 KC그랑프리에서 우승하여 초대 듀얼킹의 자리에 오르고 도마, 대사신 조크 네크로파데스를 쓰려뜨려 세계를 구했다.[23]
- 유우키 쥬다이: 낙제생으로 아카데미아에 입학했음에도 불구하고 3년동안 학생들이 지켜보는 앞에서만 해도 굵직한 상대들을 꺾어 학교 안에서 명성을 얻고 수많은 후배들의 지지를 받았으며, 큰 스케일로는 세븐 스타즈, 삼환마, 파멸의 빛, 다크니스로부터 아카데미아를 지킨 전설적인 듀얼리스트가 되었다[24] .
- 후도 유세이: 듀얼 오브 포츈 컵과 WRGP를 우승하고, 명계의 신과 아크 크레이들의 추락으로부터 네오 도미노 시티를 지켜낸 영웅이자 모멘트 제어 장치인 '포츈'을 만든 과학자가 되었다.
- 츠쿠모 유마와 아스트랄: 월드 듀얼 카니발의 우승을 차지한 것은 물론이며 돈 사우전드와 낫슈를 차례로 이긴 이후 아스트랄 세계와 인간계를 구한 영웅이 되었다.
- 후지키 유사쿠: 하노이의 기사와 싸워 링크 브레인즈를 수호하는 영웅 'Playmaker'로서 이미 충분한 인지도를 지니고 있는 상태로 극이 시작되었고, 링크 브레인즈를 작중에서 3번이나 구해냈다.[25]
요약해보면 역대 다른 주인공들은 작품 속 등장인물들의 눈으로 봤을 때, 대외적으로[27] 세상을 지킨 영웅(유우키 쥬다이,[28] 후도 유세이,[29] 츠쿠모 유마&아스트랄,[30] 후지키 유사쿠[31] ), 거기에 더해 유명 대회에서 여러 강호들을 제치고 우승한 챔피언인 경우(무토우 유우기&어둠의 유우기,[32] 후도 유세이,[33] 츠쿠모 유마&아스트랄[34] )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이는 충분히 '업적'이라고 내세울 수 있는 사안들이다.
유우야도 주니어 유스 선수권과 프렌드쉽 컵이라는 두 대회에서 우승하긴 했지만 전자는 프로가 되기 위한 시험의 개념이니 이전 시리즈의 주인공들이 우승한 대회들과는 격[35] 이 다르며 후자는 애초부터 외부인이 개입한 부정 대회였다.[36]
다만 외부인이 끌어들인 대회인지라 부각이 되지 않을 뿐이지 결국 싱크로 차원의 최강자로 군림하던 잭의 전력을 끌어내고 그걸 자력으로 격파한데다가 그 듀얼로 시티의 통합을 이끌었으니 제대로 된 업적이 아예 없지는 않다. 이는 엑시즈, 융합차원에서도 마찬가지며 자크로 변한 유우야를 구하려고 했던 동료들은 전부 유우야에게 감화된, 사실상 유우야의 행적의 결정체였다. 그러나 그 과정도 '화려하게 몬스터로 서커스했더니 모두가 웃었다.' 수준에 불과한데다가 그 동료들도 '''아무런 실속도 챙기지 못하고 무너졌으며''' 결정적인 순간에 모든 걸 레이와 레이라에게 맡기더니, 원래대로 된 이후 한 듀얼들이 다 끝나고 유우쇼에게 프로의 길은 험난할 거라는 말이나 듣는 처지가 되니 시청자들이 분개할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게다가 잭과 전력으로 맞붙어 승리했다는 것도, 엄밀히 따지면 로제 등의 외부인 개입으로 크고 작은 이득을 보면서 사실상 로제가 자신의 계략을 위해 결승까지 올려놓은 것이었기에, 애초에 잭과의 맞대결까지 가는 과정부터 문제가 있다. 이렇다보니 순수 유우야의 실력으로만 대회를 치뤘다면, 그리고 '액션 마법'이라는 '실력과는 전혀 관계없는 요소'가 작용하지 않았다면 과연 그 험난한 토너먼트를 모두 뚫고 잭과 맞붙을 가능성이 있기는 했는지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다.
역대 주인공들 중, 외부인의 개입으로 대회의 챔피언에 오른 사례는 유우야 외에는 단 한 명도 없다. 어둠의 유우기가 듀얼리스트 킹덤에서 페가수스의 마인드 스캔을 친구들의 도움으로 대처하고, 배틀시티 결승전에서는 죽다 겨우 살아난 리시드를 본 어둠의 마리크가 동요하다가 원래 인격에게 육체의 주도권을 빼앗긴 후 그대로 원래의 마리크가 서렌더를 선언하면서 우승한 적이 있기야 한데, 전자는 엄밀하게 따지면 외부인 개입이라기보다는 응원이라고 봐야하며, 얼마 못 가 이마저도 페가수스에 의해 봉쇄됐다. 무엇보다 당시 페가수스는 천년 아이를 이용해 '상대의 패를 모두 꿰뚫어본다'는 ''''부정행위'를 실시간으로 하는, 사실상 사기도박을 하고 있었다.''' 오히려 유우기는 그런 상황조차 극복했기에 실력을 인정받는 것이다. 후자 역시 외부인 개입보다는 참가자가 멘탈붕괴를 일으켜 항복했다고 보는 게 정확하다. 결국 어느쪽도 유우야의 사례와 비교가 불가능하다.
결국 유우야는 다른 역대 주인공들과는 달리 '''애초부터 만악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었던 최종 보스의 분신이였고''' 그를 이겨내기는 커녕 집어삼켜져서 최종 보스가 되어 다시 파괴를 시작하였다. 그리고 이를 막아낸 것은 사실상 레이와 레이라였으니 세상을 지킨 영웅이라고 볼 수 없고, 대회 우승 경력들도 이전 주인공들과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초라하거나 논란의 여지가 있으며, 마지막에는 얼마 안되는 그 동안의 업적들조차 일개 프로의 길보다 못하다는 듯이 말하는 장면탓에 전부 무의미하게 보이게 되었다.
똑같이 아무런 업적이라고 내세울 게 없는 후속작 유희왕 SEVENS의 주인공 오도 유가처럼 전세계에 거대한 영향을 일으킨 파급력을 선사했다고 할 수 있냐면 그 또한 아니다. 일단 펜듈럼 소환을 창시한 것은 스탠다드 차원에만 한정하여 파급력을 일으켰고, 이마저도 주인공인 유우야가 아닌 그의 본체인 자크가 창시했다고 밝혀졌기에, 앞서 언급된 주인공들의 업적들처럼 순수 본인의 업적이라고 말할 수도 없다. 반면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유가 본인이 스스로 창조해낸 러시 듀얼은 비록 불법으로 듀얼 디스크를 뜯어서 설치하느라 여러 잡음이 있었지만 최종적으로는 정식 시스템으로 인정받아 모든 듀얼 디스크에 정식 프로그램으로 인스톨되면서 세븐즈 세계관 내의 듀얼 게임에 대격변을 불러일으켰다.[37][38]
결국 유우야는 어떠한 유형으로도 제대로 된 업적을 남기지 못한 주인공인 셈이다.
2.3.3. 아버지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함
주인공들은 대부분 자신들의 첫 목적을 달성했다. 무토우 유우기는 오랜 시간동안 자신이 동경했었던 대상인 어둠의 유우기를 넘어섰고, 어둠의 유우기는 자신의 옛 기억을 되찾았다. 후도 유세이는 잭을 쫓아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돌려받았고, 유마는 듀얼 킹이 되었다. 예외로 유우키 쥬다이는 유마와 마찬가지로 듀얼 킹이 목표지만 아직 학생 신분이라 세계적인 듀얼 대회에 나갈 수 없었다. 최후반부에는 학생 신분에 막 졸업한 시기였다. 하지만 그 대신 어둠의 유우기에게 오시리스의 천공룡을 소환할 정도의 상대[39] 라 인정받으며 유우기를 뛰어넘을 수 있는 성장의 가능성을 남겨두었다.
반면 유우야는 이미 세계관 최강자급의 실력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인 사카키 유우쇼를 마지막까지 뛰어넘지 못한 것으로 표현돼버리고 말았다.''' 유우쇼는 유리에게 탈탈 털리고 카드화됐고 유우야는 그 유리를 나중에 이겼다. 이 시점에서 아버지는 뛰어넘고도 남은 건데 유우쇼는 유우야가 아직도 자신보다 아래인듯이 말하고 넘어갔다.
2.4. 유즈보이, 파파보이
팬들이 작중에서 유우야에게 딴 사람에게 피해가 왔는데도 그것에 아무렇지도 않고 정작 유즈와 아버지인 유우쇼가 신변이 무슨일이 생기자 미쳐날뛰거나 유즈가 와서야 분노가 진정되는 모습에 붙여준 별명이다. 실제로 왜곡이 아니라 작중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사실이라는 것이다. 이 모습을 보면 유우야의 '''안전우선이 유즈와 유우쇼 뿐이다.'''
2.4.1. 이중잣대 논란
작중에서 카드화는 죽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배틀 비스트 전에서 츠키카게와 크로우는 카드화당했지만 유우야는 정상이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동료의 죽음과 세뇌 중에서 동료가 죽는 것이 더 충격적인데, 유우야는 125화에서는 닥터에게 유즈가 세뇌됐을 때 '''역린 상태가 되었다.''' 팬들은 유우야의 이런 모습에 "다른 동료보단 여친이 더 중요한 거냐?"라고 비꼬고 있고, 동시에 "유우야의 행적에서 유즈 이외의 사람들은 아무것도 아니냐?"라며 유우야의 행동을 지적했다.'''"히이라기 유즈만 무사하면, 넌 다른 사람은 어찌돼도 상관없다는 거냐?"''' - 아카바 레이지
당장 카이토와 쿠로사키 슌과의 듀얼만 보더라도 유우야는 가족과 친구를 잃은 채 아카바 레오에게 분노하는 슌에게 듀얼로 미소를 주고는 이해시켰다. 하지만 정작 유우야는 이전에 유우쇼가 카드화 되자마자 역린 상태로 분노했다. 마치 유우야 외 다른 인물들은 피해를 입어도 분노하면 안 된다는 식으로 나오면서 정작 본인은 아버지와 유즈의 신변에 해가 생긴 걸 알자 미쳐 날뛰었으며, 그럼에도 마지막에는 아버지와 유즈가 그대로 돌아오는 쾌거까지 이뤘다. 그러나 슌과 카이토는? 곁에 아무도 없으나 얻은 건 미소라는 어처구니 없는 결말을 맞았다.
2.4.2. 자크 전의 동료들의 설득
에드, 소라, 카이토, 슌, 잭, 곤겐자카, 크로우, 사와타리가 필사적인 외침에도 불구하고 '''유우야는 전혀 반응조차 없었다.''' 자크가 엔터메라는 말을 하였지만 그것만으로 시청자들에게 유우야의 인격이 나왔다는 것에 공감이 가지 않았다. 근데 여러 명의 동료들이 그렇게 고생하면서도 반응하지 않더니 '''유즈의 말 몇마디로 바로 깨어났다는 점이다.''' 이러면 앞서 설득한 '''동료들은 개고생한 꼴이 되었다.'''
2.5. 사와타리 신고와의 관계
오노 감독은 인터뷰에서 '''아마 사와타리는 일방적으로 유우야를 친구라고 생각하지만 유우야는 '(사와타리를)이 녀석 바보 아냐'라고 생각하면서'''라는 말을 했다. 즉, 유우야는 사와타리를 바보라고 생각하고 있다. 사와타리의 작중 취급의 비참함을 나타내려던 것 같지만 이 인터뷰로 인해 유우야의 인성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유우야는 사와타리와 함께 엔터메 듀얼을 보여주었는데, 사와타리는 유우야를 친구라 생각하지만 그런 사와타리를 바보라고 생각한다는 유우야의 사와타리에 대한 태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거디가다 작중에서 보여준 모습은 정 반대인데[40] 자기성찰 좀 하라면서 비판받고있다.
웃긴 건 이 인터뷰가 나왔을 때 앜파 애니는 '''사와타리가 자크(안의 유야)를 설득하던 139화를 방영하고 있었다는 것'''.
2.6. 나야말로 자크
이 대사에도 문제가 있는데 자크는 애초에 '''세계를 멸망시키려 했던 악마였다.''' 근데 자신을 '''그 악마라고 주장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 말 때문에 자크전 이후의 유우야는 사실 정화된 자크가 유우야의 모습을 하고 있는거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우리는 원래 하나 악한 마음은 빠져나갔지만 네 분신이 합쳐진 난...나야말로 자크"'''
2.6.1. 자크 옹호
이 전개로 인해 많은 시청자들이 역겹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심지어는 드래곤볼/미래 트랭크스 편의 악역 자마스 같은 내로남불의 위선자와 별 다를 바 없는 놈이라는 소리가 나올 지경.
사실 이 장면만 따로 떼어 놓고 보면 최종 보스가 악당이 된 계기를 설명하는 장면이라서 전혀 문제 될 장면이 아니다. 진짜 문제점은 바로 '''온갖 설정 충돌과 답도 없는 스토리 전개의 결과 및 연출이 이 장면'''이라는 것.
2.7. 실력
2.7.1. 액션 카드 남발
유우야의 경우 위기일 때마다 액션 마법으로 회피한다. 액션 카드가 없는 일반 듀얼에 유우야의 듀얼로그를 그대로 대입하면 대부분 유우야의 패배인 경우가 많다.
어느 주인공들이고 위기의 순간에 카드를 이용해 패배를 간신히 벗어나는 전개는 많으나 적어도 데미지 무효계 카드나 크리보 같은 방어용 패 트랩 카드, 또는 함정을 통해 극복했지 '''유우야처럼 자신의 덱에 없는 카드를 주워서 무성의하게 넘기지는 않았다.''' 카드 창조와 패 조작으로 밑장빼기라며 욕먹는 제알도 공격 무적화나 하프 언브레이크에 많이 의지하며, 라이딩 듀얼이라는 같은 특수 룰인 유세이도 고철의 허수아비가 있었다. 특히 후도 유세이는 Z-one과의 결전에서 고철의 허수아비와 다른 몬스터 카드들의 효과를 이용해 그 악랄한 시계신의 공격을 계속해서 막아내며 버텼었고 후속작의 후지키 유사쿠는 패와 묘지를 남발한다고 해도 자기덱에 있는 카드들로 버텼다. 아예 성스러운 방어막 거울의 힘이나 네크로 가드너/히어로 베리어와 같은 캐릭터를 상징하는 방어 효과가 있는 유우기와 쥬다이는 말하기도 입아프다.
이렇듯 유우야가 데미지를 피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 EM 카드[41] 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듀얼에서 액션 마법인 회피, 기적에 의존하느라 유우야의 듀얼은 재미가 없고 날로먹는다는 악평을 불러왔다.
이는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펜듈럼 소환의 문제점과 연관이 있는데, 스케일 세팅하고 대량 소환을 하면 남는 패가 없다는 문제 덕분이기도 하다. 실제로 후반부로 갈수록 유우야는 선턴에 스케일 세팅 후 3장 소환으로 패를 전부 쓰는등, 마법, 함정 카드의 사용을 거의 하질 않게되니 당연히 적의 공격을 막을 수단이 없기에 액션 카드만 주우러 다니는 것. 적어도 EM 펜듈럼 몬스터 간의 연계로 아드를 보충하여 방어 카드를 얻거나 펜듈럼 효과로 공격을 막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이렇게까지 액션 카드 남발로 욕을 먹진 않았을 것이다.
또한 애니메이션 내에서는 액션 카드의 사용이 랜서즈의 무기 중 하나라는 언급도 있었듯, 액션 카드 사용 역시 듀얼리스트의 실력 중 하나라는 설정이다. 즉 이는 유우야 자신의 문제라기보단 이런 설정을 만들어내고 제대로 연출도 못한 제작진의 잘못이 더 크다.
2.7.2. 전작 & 후속작의 주인공들과의 비교
아템(어둠의 유우기)은 처음부터 세계관 최강자급의 실력자였고, 그에 걸맞게 같은 카드들을 다양하게 활용해 승리해왔다. 최종전에선 '''자신이 이미지한 카드를 드로우'''하는 수준에 이르러, 듀얼리스트가 갈 수 있는 최고의 경지에 다다랐다. 무토우 유우기 또한 아템과 함께하며 점차 성장하여 그 어둠의 유우기마저 듀얼로 이긴다. 특히 애니판의 경우 마지막에 아템이 소환한 '''삼환신 전원을 카드 콤보로 1턴만에 격파'''한 실력자다[42] .
유우키 쥬다이는 입시 시험에서의 첫 듀얼부터 듀얼 실기 담당 교수 크로노스 데 메디치를 꺾으면서 재능이 있는 것을 보여주었고, 입학 후에도 수많은 강적과 싸워 이겼다. 자신의 선배인 마루후지 료와 동급생 에드 피닉스에게 한번씩 패배한 전력이 있지만 전자는 오히러 즐거웠다며 고마워했고 후자는 잠시 패닉상태였지[43] 오히려 이것이 새로운 카드를 얻는 성장의 발판이 되었다. 유우기에게도 패배했지만 겨우 듀얼 학교를 졸업한 아이가 전설의 듀얼 킹과 호각으로 맞붙은 것도 모자라, 어둠의 유우기로부터 '''신으로 상대하는 게 어울린다'''는 최고의 칭찬을 받아, 그간의 성장을 제대로 입증받았다.
후도 유세이는 마법 카드가 제한되어있는데다 스피드 카운터의 갯수에 영향을 받는 SP(스피드 스펠)을 사용하는 라이딩 듀얼에서 자신의 실력으로 싸웠고, 새로운 경지인 클리어 마인드에 이어 동료들과의 우정으로 한 층 더 높은, 오버 톱 클리어 마인드에 도달하며 미래를 바꾸는 저력을 선보였다. 듀얼도 또한 과거 회상을 포함해 단 1번 패배했다. 키류 쿄스케와의 듀얼에서는 D휠 고장으로 인하여 패배 직전에 듀얼이 중단됐지만, 그걸 포함해도 겨우 2번이다. 게다가 라이딩 듀얼뿐만 아니라 마스터 듀얼에도 강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실력 면에서 논란 거리는 없다.
츠쿠모 유마와 아스트랄은 DM과 비슷한 설정이었는데, 아스트랄은 처음부터 최강급이었지만, 유마는 초반은 "나는 패에서 함정 카드를 세트!"로 정리되는 그야말로 초심자 수준의 미숙함을 보인다. 하지만 이후 성장하면서 라스트 듀얼에선 그 아스트랄에게 페이크를 걸고, 아스트랄이 한 턴 만에 촤르륵 깔아놓은 5장의 유토피아를 전부 쓰러트릴 정도의 실력자가 되었다. 그리고 자력으로 '''샤이닝 드로우'''에 성공하여, 작중 최강의 듀얼리스트 아스트랄과 동등한 수준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입증했다.
후속작의 주인공 후지키 유사쿠는 아예 세계를 지키는 영웅 'Playmaker'로서 활동하고 있었으며, 어렸을 적 로스트 사건 때의 강제 듀얼에서의 패배를 제외하면 '''완결까지 끝내 무패'''를 기록했다.
분명 카드 성능으로만 본다면 마스터 룰 3 기준으로는 역대 주인공들 중에서도 매우 강한 편에 속함에도[44] 연출 부족, 카리스마가 부족한 성격, 그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액션 카드를 남발하는 억지 듀얼 로그로 인해 역대 최약으로 보인다는 평이다. ARC-V의 파워 밸런스가 워낙 들쭉날쭉한 것도 유우야가 약하게 보이는 것에 한 몫 했다.
2.8. 최종 보스와의 결전
유우야가 결국 자크가 되는 것까지는 떡밥도 잔뜩 뿌렸고 스토리 진행도 잘 해놨으니 대부분의 팬들도 예상할 수 있는 전개였지만, 문제는 '''유우야가 최종 보스전에서 한 게 아무것도 없었다'''는 점이다.다수의 팬들은 랜서즈를 비롯한 동료들이 현실에서 싸우는 동안 유우야를 중심으로 한 유우야즈들이 자크와 가장 가까운 존재인 유리나 자크의 정신과 싸우는 전개가 나오거나[45] 유우야만이라도 자크에게서 탈출해 자크와 대결하는 전개를 예상했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유우야가 최종전에서 활약한 게 별로 없는 것으로 그냥 넘어가 버렸다.
게다가 어이없게도 결전 후에 유우야가 자크와 쉽게(?) 직접 대결할 수 있는 여건이 나왔다. 자크의 영혼이 다른 육체에서도 부활할수 있다고 말해진 것.[46] 이렇게 보면 자크와 레이의 듀얼로 유우야즈에게서 자크를 몰아내는 것을 자크와의 1차전으로 하고 누군가의 육체를 차지한 자크와 유우야가 최종결전을 치루는 것도 가능했다.
물론 가면라이더 류우키의 키도 신지처럼 최종 보스와 대결 하지 못하고 끝난 주인공이 몇몇 작품에도 있기는 한데 문제는 류우키는 대놓고 사도를 걷기로 작정한 작품에서 이런 전개가 나온 경우였고 ARC-V는 대놓고 사도를 걷던 작품은 아니였다. 게다가 류우키에서는 신지의 의지를 이어받은 아키야마 렌이 대신 최종전에 나서서 어찌됐던 이기고 이후 최종화는 칸자키 남매가 마지막으로 평행세계를 남겨 가면라이더와 라이더 배틀이 소멸되면서 신지의 소망인 '싸움을 멈추고 싶다'가 이뤄졌지만, 아크파이브에서는 유우야의 의지를 이어서 싸운 캐릭터가 누가 있냐고 한다면 딱히 나올 캐릭터가 없던 상황이다.
2.9. 펜듈럼 소환과 펜듈럼 목걸이
펜듈럼 소환은 엄연히 유우야의 힘으로 생각되었으나 자크의 힘이라고 밝혀지면서 비판을 받았다. 펜듈럼 소환은 작중에서는 유우야가 만든 길로 표현되었으나 사실은 원본인 자크의 힘으로 밝혀지면서 유우야가 만든 힘이 아니게 되었고, '''결국 유우야는 원본에게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으로 비쳐지게 되었다.''' 심지어 작중에서는 딴 사람도 쓸 때는 다 쓴지라 유우야만의 능력으로 이용한다 실드를 칠수도 없는 노릇.
'''유우야 만의 상징적인 주제를 보여줘야 되는데 자크에게도 주제를 빼앗겼다.'''
2.10. 분신들과의 관계
유토는 일단 하나가 되면서 시간이 지나며 대화하는 동료 관계가 되어서 문제가 없지만, 유고는 대화는 커녕 존재만 대충 알고 있을 정도고, 유리는 악연에다 아버지인 사카키 유우쇼를 카드화시킨 원수나 다름없는 놈이였다.
그런데 자크 사건이 끝난 146화에서야 '''개연성 없이 소꿉친구처럼 친한 듯이 대화를 하고 있는 장면이 지나가 어색한 분위기로 보일 수밖에 없다.''' 초반에 만났고 중후반부부터 영혼상태로 교류를 하면서 사실상 동료나 마찬가지었던 유토는 다들 이해하는 상태니까 상관없고, 존재만 알고 있는 유고의 경우, 친구마냥 대화해도 사실 유고가 나쁜 녀석이 아니라 '아 친해졌구나' 할 수도 있겠지만, 유리는 아버지를 카드화시킨데다가 자크의 부활을 가속시킨 원흉이라서 이런 장면 자체가 나오는게 굉장히 개연성이 없으며 불쾌감을 준다.
2.11. 전작 주인공들의 에이스 몬스터 관련 말말말
'''"오~~!! 싱크로 몬스터다!!"'''
듀얼 학원에서 나온 역대 주인공들의 에이스 카드들을 보고 히이라기 슈조와 나눈 대사에서 나온 말들로 언뜻 그냥 지나칠 수 있으나 유희왕을 상징하는 카드 중 하나인 블랙 매지션을 보고 썩은 표정을 지으며 '''일반 몬스터라서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인다.[47] 이는 유희왕 ARC-V/비판 항목의 '전작 능욕' 부분과 연결된다.''쿠로사키처럼 엑시즈를 사용하는구나!"
네오스나 유토피아 같은 경우에는 비교적 무난한 반응이지만[48] 스타더스트 드래곤은 대사가 굵은 글씨로 강조까지 되며 굉장히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다.
다만 이는 단순히 캐릭터만의 문제[49] 가 아니라 작품에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감독의 5D's에 대한 지나친 편애 같은 작품 전반적인 문제로 봐야 한다.
3. 결론
- 쪽대본 수준의 각본 → 패왕룡이 되지 않아도 강하다는 말을 한 후 스타브 베놈과 클리어윙을 각각 패왕자룡과 패왕백룡으로 진화.
- 종잡을 수 없는 주제 → 미소를 지나치게 강요하며, 악역들의 어이없는 개심 과정.
- 망가지는 캐릭터 → 기수마다 성장이 리셋되는 주인공.
- 영원히 고통받는 주인공 → 악마의 분신이라는 족쇄를 평생 지게 된 영고라인이자 유희왕 시리즈의 최악의 안습 주인공.
- 무성의한 듀얼 로그 → 액션 카드에만 지나치게 의존[50] 하며 인상이 강렬하거나 활약이 많은 카드가 존재하지 않음.
- 엔터메 듀얼, 듀얼리스트 → 겉만 화려하고 정작 시청자들에게는 듀얼이 재미있게 다가오지 않음.
- 대표적인 상징 → 마술사 카드를 내놓은 건지 드래곤 카드를 내놓은 건지 EM카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게 떠오르지 않음.
실력이 뛰어난 일본 성우 오노 켄쇼와 한국 성우 홍범기의 더빙은 나쁘지 않았으나, 이 때문에 '''성우의 명연기로 쓰레기같은 줄거리를 풀어내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면서 역시너지를 일으켰다. 한국 더빙판의 유우야는 후반부 76-148화가 자막 방영되면서 분량 '''절반'''을 조기종영하고 끝나게 된 원판보다 비운의 주인공이 되었다.
(홍범기 성우의 첫 유희왕 시리즈 주인공 역할이었는데, 더빙을 마무리 할 수 없는, 안 좋은 결과가 되었다.)[51]
작품 외적으로도 그다지 이미지가 좋진 않은데 다름 아닌 OCG 환경의 밸런스 붕괴 때문. EMEm이 저지른 깽판이 워낙 심해 전성기 시절에는 덤탱이로 욕을 먹고, EM는 주인공을 대표하는 카드군이지만 작품 내에서 애니판 쥬다이의 엘리멘틀 히어로를 뛰어넘는 번식력을 가졌다.
그나마 엘리멘틀 히어로는 패 보충 요원은 버블맨, 하급 어태커는 스파크맨, 벽 몬스터는 클레이맨, 최상급 어태커는 에지맨, 위기 극복은 네크로 가드너와 네크로 다크맨으로 있던 걸 샐비지도 하고 보조 카드도 쓰는 등 여러 모로 돌려가며 알뜰살뜰 썼고 덕분에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카드들은 후반이 되면 아 얘구나! 하고 이해가 잘 되지만, EM는 어느 한 카드에 정이 들려고 하면 금방 새로운 몬스터가 튀어나온다. '''정말 몸 속에 카드 인쇄공장이라도 차린 것마냥 한도 끝도 없이 튀어나온다'''. 융합 효과 내재 몬스터만 해도 트럼프 위치, 트럼프 걸, 맘모스플래시, 유 골렘, 디졸버 다섯 체나 된다.[52] 그래서 나중에 가면 대체 뭐가 이리 많이 나오는거냐? 라는 말을 듣기에 충분했다. 여기서 우리는 초반에 스피드 워리어급 몬스터인 줄 알았던 EM 윕 바이퍼의 비중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워낙 양산을 많이 한 탓에 '제발 팩에 EM를 낼 바에는 다른 캐릭터(혹은 다른 시리즈)의 OCG화 되지 않은 카드를 내달라'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평가가 박하다. 실제로 마술사를 포함한 유우야 덱의 유저들이 스케일 때문에 일말의 기대를 한 EM 오홍의 마술사조차 의미불명한 효과로 출시돼서(...) 울트라 레어 자리를 차지하는 초특급 지뢰라는 말까지 들었다.
엄밀히 말해 전자는 애니에서는 멀쩡한 카드를 OCG에서 과하게 버프하고 마구잡이로 출시하는 코나미가 잘못한 거고 후자는 듀얼로그를 기록한 각본가가 잘못했고, 오홍의 마술사는 링크 소환을 주축으로 하는 듀얼 환경의 변화와 후속작 유희왕 VRAINS가 밸런스 조절을 잘못한 거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유우야는 작품 내에서는 구르고 작품 외에서도 쓴 소리를 듣는 정말 비참한 주인공이 되어버렸다. 그렇다고 애니 내에서 취급이 좋으면 몰라도 작품 내에서도 대우가 매우 안 좋아서 '진짜 즐거움은 지금부터다' 같은 캐치프레이즈 대사 외에는 바로 떠오르는 유우야만의 명대사조차도 전무한 상황. 유희왕 시리즈는 커녕 다른 애니메이션들을 둘러봐도 이 정도까지 비참한 주인공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이다. 남은건 조롱과 네타뿐.
또한 유희왕 아크파이브가 정말 안 좋은 부분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이 됐기에 자연스레 그 오명은 주인공인 유우야가 뒤집어쓰게 됐는데, 일본에서는 망애니 척도로 사카키 유우야를 이길 수 있냐 없냐로 논하는 풍조가 생겨버려서 케모노 프렌즈 2기가 마지막회에서 제대로 폭망하자 헤이세이 최악의 애니메이션 왕좌가 아크파이브에서 케모노 프렌즈 2기로 넘어갔다며 일본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아크파이브가 아닌 사카키 유우야라는 캐릭터 이름이 올라갔다.
사실 2~3기 후반부에 들어서 유우야의 팬픽이나 일러스트가 '''패왕의 영향으로 미쳐가는''' 모습을 여럿 묘사했는데,[53] 지금 보면 박수가 나올 지경이다.
또한 코믹스에서의 사카키 유우야는 코믹스의 비판점을 감안해도 '''진정한 엔터테인먼트를 보여주었으며, 먼치킨적인 활약을 뽐냈다.''' 애니메이션의 유우야와 구분하기 위해 코믹스의 유우야를 '''팬텀 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 다른 코믹스인 최강 듀얼리스트 유우야에서도 충실한 성장을 보여주었다.
[1] 에드 피닉스의 방송 프로듀서 겸 만죠메 쥰의 스폰서. 이후 의견이 맞지 않는 에드를 몰아내고 만죠메를 코믹 스타로 내세워 뜻대로 주무르려다 다 들통나서 쫓겨났다.[2] 아이러니하게도 유희왕 ARC-V에서 이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누군가는 끝내 작중의 유야의 듀얼 방식에 감화되었다.[3] 초반의 유우야는 레이지의 '듀얼은 이기기 위한 것'이라는 생각을 부정했던 적이 있지만, 이건 '즐기는 것 없이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는 것'을 부정한 것이지 '승리하고 싶어하는 욕구 자체'를 부정한 것은 아니었다.[4] 이를 잘 보여줬던 것이 유희왕 GX 1~2기, 그리고 4기 끝부분의 쥬다이다. 목숨이 걸린 듀얼에서도 그 자체를 즐기면서 대부분 이겼다. 카게마루와 사이오 남매가 선역화된것도 이 상황과 비슷했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5] 유우야가 듀얼을 승부하며 즐기는 놀이라고 인식했다면 이기고 싶어하는게 당연하지만, 그런 모습이 전혀 없이 무조건 웃으라고만 하는 주제에 또 자기는 이기려고 발악을 하니...[6] 다만, 쥬다이도 초창기인 세븐 스타즈 편에서는 목숨을 거는 '어둠의 듀얼'에 매우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있었으나, 카이바맨과의 듀얼 이후, 카이바맨의 일갈로 '패배나 후퇴를 두려워하면 안된다'는 교훈을 얻었고, 저러한 신념이 더욱 강해졌다.[7] 당장 코믹스판에서 사카키 유우쇼를 통해 그 답을 말했었고.[8] 원작 기준으로 제대로 듀얼한 상대는 어둠의 바쿠라와 어둠의 유우기 뿐이다. 그나마도 후자는 최종결전에 대비하느라 덱을 재구축하여 어둠의 유우기가 쓰던 카드 일부가 섞여있다.[9] 파이어월 드래곤이 금지를 먹어서 주인공의 에이스가 강판을 당한다는 전무후무한 문제가 생겼지만 코드 토커의 비중이 더 늘어났으며, 그 외에 다른 4종 특수 소환들과 링크 소환을 섞어 쓰며 이겨나갔다.[10] 아예 백김치 워리어라는 별명을 얻었다.[11] 사실 드래고에퀴테스 쪽은 라이딩 듀얼에선 스피드 퓨전이 없으면 소환 자체가 매우 까다롭기 짝이 없어서(스피드 스펠이라 이름이 붙은 마법 카드가 아닌 통상적 마법 카드를 사용할 경우 LP의 절반인 2000을 상실한다. 따라서 융합 카드 자체를 사용할 수 없다.) 어쩔 수 없는 면도 있지만... [12] 세뇌된 루리&세레나 전에서 1번, 아카바 레오전에서 1번 나와서 2번만 나왔다.[13] 별읽기와 시간읽기는 아스트로그래프 매지션과 관련된 떡밥이 있었지만, 그 이상의 설명이 없어 어중간한 맥거핀이 되어버렸다.[14] 그나마 유마는 대인배 캐릭터이지만 유우야는...[15] 이후 어둠의 유우기가 하가를 듀얼로 털어버려 듀얼리스트 킹덤 첫 탈락자라는 굴욕을 안겨주기는 했다.[16] 오히려 '카드를 희생하지 않고 싸운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던 도마편의 라펠과의 듀얼 자체가 비판을 받았고, 결국 그러한 라펠의 전략도 2차전에선 자신만의 정공법으로 당당하게 돌파했을 정도로 DM에선 게임을 위한 카드의 희생이 모욕이나 잘못된 일이 아님을 꾸준히 어필하고 있다.[17] 그 카드는 진짜로 돌아가신 아버지의 유품이었다. 그래서 전설의 어부가 전투 파괴당하자 전의를 잃고 기권하려고 했고, '''이 카드만은 묘지에 두고 싶지않다'''는 마음에 요새 고래가 아닌 전설의 어부를 소생시켜 패배하기도 했을 정도. 죠노우치도 그런 카드를 어떻게 받냐며 거부했지만 '아버지의 카드를 갖고 있기엔 나는 과분하다'며 '''본인의 의지'''로 넘겼다.[18] 게다가 초융합은 지난날 이차원 세계에서 친구들을 잃게 만든, 그리고 본인의 어두운 인격이 만들어낸 트라우마까지 있었던 쥬다이에게 있어 오만가지 감정이 들 법한 카드였다.[19] 덧붙여 후에 밝혀지길 스타더스트 드래곤도 위의 전설의 어부처럼 '''아버지, 후도 박사의 유품'''이었다.[20] 위에서부터 '버리고 말았다 유우야', '버리고 말았다아아아', '버리고 말았다 유희왕', '버리고 말았다아아아아아아아'이다.[21] 주로 망한 애니 얘기가 나올 때 "아무리 그 애니가 망해도 ARC-V와 비교하지 마라"라는 식으로 쓰인다.[22] 정확히 말하면 패러독스는 개변되지 않은 5D's의 미래에서 온 인물이므로 그가 온 미래에는 명계의 신 이후의 유세이의 행적은 본편과는 다를 것이다. 하지만 다크 시그너의 싸움은 분명히 필연이었을 테니 유세이가 세계를 구한 영웅이라는 사실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23] 여담이지만, 패러독스가 어둠의 유우기가 이름없는 파라오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을 보면, 미래에 그런 세세한 역사까지 기록되었거나 Z-one이 알려준 듯 하다.[24] 1학년 때는 오시리스 레드라며 무시당하는 취급이었지만 3학년 때는 쥬다이와 졸업 듀얼을 하고 싶어하는 후배들이 줄을 서고 다크니스를 이기자마자 현실세계에 돌아온 듀얼 아카데미아의 학생들이 다들 쥬다이의 이름을 외치며 쥬다이를 반긴 것을 보면 얼마나 위상이 커졌는지 알 수 있다.[25] 하노이의 기사로부터 1번, 라이트닝 일당으로부터 1번, 그리고 아이로부터 1번.[26] DM 세계관으로 따지면 듀얼 몬스터즈를 창시한 페가수스 J. 크로포드나 솔리드 비전과 엑스퍼트 룰로 듀얼의 비약적인 발전을 일으킨 카이바 세토 수준의 영향력이다.[27] 시청자가 아닌 '작품 속 등장인물'로, '대외적으로'라는 단서조항이 붙은 이유는 모든 걸 볼 수 있는 시청자가 아닌 주인공과 같은 세계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 그중에서도 주인공 일행뿐만 아니라 주인공과 관계가 없는 일반 시민들도 인정할수 있어야 제대로된 '업적'이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28] 다크니스로부터 세상을 지켜냈으며, 이를 듀얼 아카데미아 전교생이 지켜봤다.[29] 아크 크레이들을 네오 도미노 시티에 낙하시키려던 Z-one을 막았으며, 이를 네오 도미노 시티 주민들이 지켜봤다.[30] 돈 사우전드를 포함한 바리안 세력으로부터 인간계를 지켜냈으며, 이를 인간계와 아스트랄 세계의 주민들이 지켜봤다.[31] 하노이의 기사로부터 링크 브레인즈를 지켜냈으며, 이를 수많은 유저들이 지켜봤다.[32] 듀얼리스트 킹덤, 배틀시티, KC 그랑프리 우승.[33] 듀얼 오브 포츈 컵, WR-GPX 우승.[34] 월드 듀얼 카니발 우승.[35] DM 시즌의 배틀 시티에서 유우기가 우승하여 듀얼킹의 칭호를 인정받았으며, 이후 KC 그랑프리에서도 세계의 유명 듀얼리스트들의 참전, GX는 학원 배경인데다 제넥스 컵 당시 프로 듀얼리스트들이 등장하는 것으로 볼 때 충분히 위상이 높은데다 비록 쥬다이는 다른 일로 스스로 기권했으나 그가 승리했던 만죠메가 우승함으로써 거의 우승권에 들었다고도 볼 수 있었고, 5D's의 포츈 컵과 WRGPX은 말할 것도 없는 권위 높은 대회이다.[36] 행정 평의회는 프렌드쉽 컵에 로제가 개입했음을 알고도 묵인했으며, 레이지는 원래 레이라가 참가해야했던 것을 츠키카게로 바꿨다. 심지어 츠키카게에게 일부러 패배하라고 지시한 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고는 해도 빼도 박도 못하는 외부인 개입 & 승부 조작이다. 로제는 길게 말할 것도 없고. 그간 여러 대회에서 여러가지 일이 터지긴 했어도 아예 제 3자가 남의 듀얼에 끼어들어 방해질은 하지 않았다.[37] 기존보다 짧은 게임 시간으로 라면 주문 후 심심풀이 듀얼, 수업 종료 후 쉬는 시간 기다리면서 다음 수업 시간 이전까지 듀얼 같은 것이 가능해졌다.[38] 심지어 유가 이상의 프로그래밍 실력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사이온지 네일도 러시 듀얼을 없애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맥시멈 소환이라는 새로운 소환법을 추가시키는 정도에 그쳤다. 심지어 그 추가마저도 바꿔버린게 아니라 유가가 가능성을 위해 추가하고자 일부러 남겨두었던 것에 추가한 것이다.[39] 다시 말해 유우기의 최대 라이벌 '''카이바 세토'''에 맞먹는다고 인정받은 것이다.[40] 초기 gx의 만죠메와 쥬다이를 생각해보면 유우야가 사와타리를 바보라고 취급한다는것이 말이 안된다는것을 알수있다.[41] 예: EM 레인고트, EM 베리어 벌룬 바쿠[42] 바로 직전에 카이바가 이건 더 볼 것도 없다며 사실상 끝난 듀얼 취급했던지라 더 돋보인다. 그리고 원작의 후속작인 극장판에서는 카이바까지 격파했으니 사실상 최강의 듀얼리스트라고 할 수 있다.[43] 이건 료와 달리 에드는 상대를 깔보는 성향이 강했던 것도 있고,(카이저vs에드 전은 말할 것도 없고, 이전에 에드가 적당히 만든 덱으로 쥬다이에게 졌을때 쥬다이는 잘해보자고했는데 에드는 잡어라고 비웃었다) '''사이오에 의해 카드가 안보이게 되어버린 것의 영향이 강했다.'''[44] 특히 DM의 유우기와 유우야의 카드 성능 차이는 말도 못할 정도다. 펜듈럼 소환과 일반 소환을 무기에 빗대면, 유우기는 맨손 돌팔매, 가끔씩 뾰족하게 깎은 돌멩이나 조금 크다 싶은 돌멩이를 던지는 정도, 유우야는 탄약이 충분한 2010년대에 나오는 현대식 RIS까지 장착된 돌격소총을 그것도 온갖 옵션들을 덕지덕지 붙여서 싸우는 격이다. [45] 사실 유희왕이 직접격투가 아니라 몬스터를 소환해 싸운다는 걸 생각하면 자크 내부에서 제대로 최종결전을 치루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 물론 가능성이다. 정신세계라 쳐도 인간내부에서 몬스터를 소환해도 괜찮을지는 모르니까. [46] 참고로 혹시 이렇게 보면 자크의 분신들이 합쳐질 필요도 없다고 할지 모르지만 육체뿐 아니라 자크의 영혼 또한 넷으로 나눠져 있었기에 완전한 부활을 위해서 합쳐지기는 해야 한다.[47] 이 말을 한 직후 슈조의 지적을 받긴 한다.[48] 사실 네오스도 "또 일반 몬스터! 그래도-"라는 대사 때문에 여전히 일반 몬스터를 깔보는 뉘앙스가 남아있고, 유토피아도 유우야에게 있어 엑시즈가 쿠로사키가 쓰는 소환법이라는 정도의 인식밖에 없는 것처럼 묘사돼서 미묘하다. 본인도 패왕흑룡 쓰면서 이런 말을 한다는 건 엑시즈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49] 본편에서의 모습과 비교했을 때 캐릭터 붕괴에 가깝다.[50] 회피, 공격력 뻥튀기 계열 카드, 무효화 카드 등등...[51] 어째보면 사실상 대원방송에서도 외면당한 케이스다.사실 유희왕 시리즈의 국내 취급이 방송사 시청률 문제로 조기종영이 많았는데 그럼에도 이전작들은 자막방영은 하지 않고 파이브디즈,브레인즈 같은 특수 상황이 아닌 경우에는 그대로 더빙판이 끝나버린다.후반부 50화가 넘는 횟수가 전부 자막으로 때우고 끝나버린 원작의 경우를 보면 대원에게도 버림받은 케이스다.[52] 냉정히 말하자면 다른 작품의 주인공들도 현실에서 매우 쓸데없는 일회용 몬스터와 마함을 굉장히 많이 사용했지만, 이것이 여러 카드군과 기타 카드들로, 여러 팩들로 분산되어있어 어그로를 많이 끌지 않았다. 하지만 유우야의 경우는 마함까지 EM 펜듈럼 몬스터에 편입하여 하나로 묶였고 일반적이라면 듀얼리스트 팩에 수록되어야 할 카드들이 정규팩에 수록되었기 때문에 그 수가 엄청난 편.[53] 광대 모습으로 울면서 웃는 역린 유우야나 아버지를 카드화시키는 패륜 등의 팬아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