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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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성(三星) 계열 전산업체로, 삼성의 IT서비스와 물류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뒷글자만 다른 삼성SDI와 혼동하기 쉽다. 매출이나 이익면에서 국내 IT서비스/SI 업종에서 단연 최고라 할 수 있다.
SDS는 Samsung Data System의 준말이지만, 사측은 고유명사라고 홍보하고 있다.
2. 역사
1985년 '삼성데이타시스템'으로 설립되어 초기에는 삼성그룹 내 전산망 구축을 담당했다. 창립 첫 해 기술연구소를 세우고 1992년 과천정보네트웍크센타를 연 후, 1994년 삼성정보기술아카데미를 세웠다. 1996년 PC통신 '유니텔'을 런칭하고 이듬해 인터넷 검색엔진 '웹글라이더'를 개발하고 삼성멀티캠퍼스를 연 후, 현 사명으로 변경했다. 2000년 정보통신본부를 (주)유니텔로 분사하고 2001년 멕시코 티후아나에 e-데이터센터를 설립했다. 이후 터보리눅스와 합작해 '터보리눅스시스템즈'를 세웠다. 2010년 삼성네트웍스, 2012년 EXE c&t, 2013년 삼성SNS를 각각 합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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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한국거래소 기업공개 상장 기념식.
2014년 기업공개를 해서 주식시장에 상장한 이후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단행되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와 삼성SDS, 삼성SDI 세 회사의 합병이 추진되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SDS와 삼성SDI가 절대 작은 회사가 아니고 시가총액도 수십조원씩 하지만 삼성전자가 너무 커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처럼 주주총회의 의결이 필요없이 이사회 결의만으로 합병결의는 가능하다고 한다.기사 이건 그냥 삼성전자가 겁나게 큰 대기업이라 그렇다.(...) 일단은 삼성그룹 측에서는 2015년 내 합병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주식시장에서는 전혀 안 믿는다.
2015년 내에 합병은 없을 것 같다. 삼성 SDS 또한 덩치를 부풀려서 삼성전자와 합병해야 오너 일가의 주권율을 최대한으로 확보할 수 있기 때문. 삼성 SDS 사측에서 2020년까지 물류 산업과 SI 산업 등의 확장을 통해 매출을 60조 원까지 끌어올리겠다고 했는데..........
2016년 6월, SDS 매출의 큰 축인 물류사업 부문을 분할한다는 공시를 발표하였다. 기사
가뜩이나 공모가에서 지속적인 추락을 시도하던 주식은 더욱더 내려가게 되었고, 이로 인해 소액주주들이 반발에 나섰으나, 결과는....
2017년 전체적인 회사분위기는 합병은 이슈화가 재작년, 작년보다는 주춤한 상태였다. 주식가격은 꽤나 회복된 상태이며 공모가에 가까워졌다. 블록체인과 AI 관련해서 힘을 쏟는 상태여서 이에 대한 시장에서의 가격반영이 어느정도는 되고있는 상태라 볼 수 있다.
3. 특징
삼성그룹의 IT서비스와 물류사업 크게 두가지 사업부로 나누어져있다. IT서비스 사업은 SI[2] , SM[3] , 정보통신[4] 으로 나눌 수 있으며, 삼성그룹 내의 소프트웨어 사업을 이쪽이 한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공공SI 대기업 참여 제한으로 SI쪽은 타격을 입었으며, 이것때문에라도 물류사업에 뛰어들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5] . 물류사업 역시 삼성그룹 내부의 중개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6] . 모바일 부문도 일정 볼륨은 되는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와 협업하는 사례가 많다[7] .
1990년대 중후반에는 PC통신 유니텔로 인지도를 올린 바 있고 네이버 주식회사가 본사 사내벤처로 발족했다가 독립하였으며, 2002년 NHN의 주식시장 상장 이후 완전히 지분관계 및 인사관계도 끊어져 관련없는 기업이 되었다.
4. 지배구조
2019년 7월 기준 기준.
5. 역대 대표이사
- 전상호 (1985 ~ 1989)
- 임경춘 (1989 ~ 1991)
- 이명환 (1991 ~ 1993)
- 남궁석 (1993 ~ 1998)
- 김홍기 (1998 ~ 2003)
- 김인 (2003 ~ 2010)
- 고순동 (2010 ~ 2013)
- 전동수 (2013 ~ 2015)
- 정유성 (2015 ~ 2017)
- 홍원표 (2017 ~ 2019)
- 황성우 (2019 ~ 현재)
6. 하이패스 업무방해 건
관련 판례
하이패스 기술 선정 당시 경쟁사 입찰을 방해하기 위해 방해전파로 교란한 사례가 있다.
하이패스 기술 (ETCS기술) 을 가지고 최초로 한국에 들어올려고 했던 회사는 사장이 한국인 2세인 미국의 한 기술회사로, 토탈솔루션으로 삼성을 선택하여 사업제휴를 제안했다. 이 때 삼성에서는 일시불로 기술료와 특허료를 지불할테니 기술을 통째로 넘기라고 제안했다. 이 때, 미국의 회사는 이미 시스템 다 완성했고 시제품 생산중이며 전세계에 판매할 계획이기 때문에 당신들과 계약 못하겠다고 응수했다. 이에 삼성의 반응이...
결국 ETCS의 기술을 가진 미국의 그 회사는 포스데이타와 제휴를 했고, 포스데이타는 로열티 퍼센티지를 다 쳐주고 칩 가격 다 쳐주며 계약을 하였다. 이후, 포스데이타는 솔루션을 가지고 한국도로공사를 찾아갔지만 한국도로공사는 원래 이런 큰 사업은 전통적으로 삼성SDS와 한다고 하였다. 당시 삼성SDS도 급하게 일본에서 기술을 사왔지만 포스데이타에 비해 기술력이 훨씬 떨어져서, 한국도로공사는 입찰경쟁상대인 포스데이타와 삼성SDS 양측을 불러서 쓰지 않는 도로에서 필드테스트를 시행하여 하이패스 기술을 평가하는 성능테스트를 시행하였다. 그 당시 객관적으로 포스데이타의 기술력은 삼성을 압살하는 수준이였고(시속 150km/s기준 인식률 99.98%) 삼성SDS는 훨씬 떨어지는 수준이었으나, 필드테스트 시 포스데이타 기술을 부착한 차량이 톨게이트를 통과하는순간 말도 안되는 수준의 낮은(60%) 인식률이 나왔다.삼성 : 당신 담당자분이 누구신지는 모르겠는데, 당신이 삼성하고 거래안하고 한국에서 장사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냐? 아직 들어온지 얼마 안 돼서 한국사회의 실정을 잘 모르는 것 같다
포스데이타 직원들은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주변을 살펴보다 시험도로 옆 정상도로에서 계속 같은 구간을 맴도는 차량을 발견하여 그 차량을 추격하여 멈춰 세웠고, 차량의 운전자는 처음에 아무관계도 없는사람이라고 부인했지만 결국 그 운전자의 신원은 삼성SDS직원이란게 밝혀졌다. 이 차량은 전파방해장치를 싣고 삼성차량이 통과할때는 가만히 있고, 포스데이타 차량이 통과할 때는 전파방해장치를 쏘며 방해를 했던 것이다.
삼성과 포스데이타 측은 결국 재판에 들어갔고, 그 차량은 삼성SDS의 직원 명의로 빌린 렌트가 차량으로 밝혀졌다. 그 직원들은 징역 2년을 선고받았지만, 하이패스사업권은 결국 삼성SDS에 넘어간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1] 재향군인회 소유의 향군타워 건물에 입주해있으며, 삼성물산과 사옥을 일부 공유한다.[2] System Integration, 정보시스템 구축. 대한민국 국민 입장에서는 전자정부시스템을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었으며(2013년 공공/금융SI 철수로 현재는 LG-CNS, SK C&C가 개발/운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현재는 희대의 괴작 NEIS가 있다. 항목 참조. [3] System Management, 정보시스템 운영. 주로 삼성 계열사 정보시스템 유지보수. 서울 근무만 생각했다 이쪽에 배치되면 피눈물을 흘리며 전국 각지 삼성 계열사 전산실(CI그룹)로 뿔뿔이 흩어진다. 사업장 배치 경쟁이 군 훈련소에서의 자대 배치 경쟁을 방불케한다. 거제 중공업으로 배치받으면 낚싯대 하나쯤은 챙겨 가자. 지방 사업장이니까 술값은 쌀거라고? 천만의 말씀. 술집 종업원 수준은 지방이지만 술값 수준은 서울이다(삼성 계열사 주변이 다 이렇다). 제주 호텔신라에도 T/O가 있다. 과연 파라다이스일까? 인원이 딸랑 두명 정도라 고객사 문의전화받느라 하루가 다 간다.[4] 90년대 히트쳤던 영화 '접속'에 등장했던 바로 그 유니텔(2015년 현재는 분사되었다가 다우정보통신에 합병되어 명맥만 유지 중)과 그룹내 네트워크 구축/운영 및 유지보수, 그리고 그룹내 사설 전화망 구축/운영 및 인터넷 전화(Wyz070) 관련 서비스[5] 최소 수년간 준비해 온 것으로 보임[6] 현재는 삼성전자 물류 위주임[7] MDM,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삼성페이, 모바일 프레임워크인 SEMP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