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칠이
1. 개요
삼칠이 유튜브
삼국지 관련으로 주제를 정해 인물 순위를 매기거나 삼국지 사건이나 인물을 다루는 역사 리뷰 유튜버로 '삼국지'의 '삼'을 숫자 '3'으로 바꾸고 끝 글자 '전'의 ㅓ를 빼고 7로 바꿨는데 줄여서 '삼칠' 이다.삼국지 랭킹전
2. 상세
정사를 위주로 삼국지에 관해 설명을 해주는 컨텐츠를 주로 삼고 있으며[1] 영상에 나오는 인물들을 직접 그리는데 삼국전투기 마냥 컨셉을 정해 놓고 캐릭터 디자인을 정했는지 캐주얼 하고 코미디스럽다.본문을 시작하기에 앞서, 제 채널의 영상은 오로지 사서의 기록을 바탕으로 한다는 걸 알려드립니다. 이건 제가 뽐내고 뭐고 하는게 아닌 것이, 전 항상 팩트를 전달해야 한다는 중압감을 느끼고 여러분들께 혹시나 잘못된 지식을 알려드리는게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있어요.#
캐릭터 디자인처럼 컨텐츠 진행도 진지하게 설명하는 것보다는 이미지를 이용해 개그와 적당히 저울질을 한다. 그래서 연의만 알고 있거나 정사에 대해 다 파악하지 못한 삼국지 팬들을 고려해서 그런지 삼국지 대해서 어느 정도라도 알고 있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3. 특징
삼칠이는 영상 내에서 딱히 크게 촉빠, 위빠, 오빠 성향을 보이지 않는다. 유비를 영악한 정치러인 동시에 자신의 사람들을 다루는 법을 잘 알고 있는 이상으로 꿰뚫고 있다고 생각하고 조조는 서주 대학살이나 불륜 같은 인격적으로 하자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동시에 카리스마 있고 군주로써의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오나라 쪽에서는 주유 같은 무서운 인재들이 많다고 평가하고 있다. [2]
삼국전투기 작가 최훈의 완벽한 안티테제, 삼국지에서 나오는 인물들을 성격이나 그 특징에 알맞게 캐릭터를 디자인하지만 나관중급으로 본인 뇌피셜에 가까울 정도로 설정붕괴급으로 삼국지인물들을 표현한 최훈작가와 반대로 삼칠작가의 캐릭터들의 특징은 삼국지 정사에 나오는 인물들의 민낯을 제대로 표현 하려고 한다.
3.1. 조비
조비는 조조의 차남으로[3] 문서를 보든 정사를 보든 알겠지만 어떻게 보면 대단한 사이코패스다. 그 때문인지 심심하면 영상에서 조비를 깐다. 디자인부터 미친놈이라고 조커(2019) 복장을 입혀놨으며, 조커 댄스 역시 조조 사망 후 신명나게 즐기는 모습으로 패러디(...)
예를 들면, 삼국지 랭킹전 #4 '미래를 예측한 삼국지의 현인들 TOP 10'에서는 '조비는 스스로 자신의 군사적 재능을 꽤나 높이 평가했던거 같습니다.'를 시작으로 조비의 말대로 유비가 육손에게 패하자 놀랍지 않냐면서 ''''조비는 이후 대국 위황제의 이름으로 국력을 총동원하고 오나라로 매번 친정을 하면서, 단 한번도 이긴적이 없어요.'''', ''''조조의 장남이라 후계자가 되어놓고, 자기는 아비 발끝에도 못미치는데 아비를 이긴적도 있는 유비를 평가하냐''''고 했으며 조비가 태자에 임명되자 신나서 신비를 껴안고 날뛰자 '''신헌영'''은 얼탱이가 나가
라고 말했는데, 이걸 인용해서 조비의 예비 군주로써의 모습을 깠다.태자라는 중한 자리에 올랐으면 근심걱정과 함께 국가를 두려워해야 할 것이지, 오히려 기뻐하다뇨 위나라가 오래가긴 틀렸습니다!
-신헌영
'삼국지 랭킹전 #5 삼국지 최고의 스나이퍼. 명사수 TOP 10'에서는 TOP5인 조진의 내용에서 '''그거 아시나요? 조비는 사냥에 거의 미친 인간이어서 아비의 상중에도 사냥을 나갈 정도 였어요.''' 라며 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위왕을 물려받을 예정인 자로써 장례식에 참여도 안하고 쳐 놀고 있는 조비의 패륜을 깠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조진에게'''"조비의 친구지만 굉장한 명사수"'''라는 말로 역시 친구는 잘 사귀어야 한다는 교훈을 남긴다.
'삼국지 랭킹전 #7 삼국지에서 가장 어이없는 최후 TOP 10' 에서는 바로 어이없는 최후 중 TOP10 양준의 죽음이 조비 때문에 생겼기 때문이다. 양준이 어느 날 조조의 앞에서 조식이 아름답다고 했다고 황제가 되고 이 일을 떠올라 "저잣거리의 열기가 가득하지 않다고"태수였던 양준을 잡아들여서 사마의와 왕상, 순위 등이 말리는데 양준은 자결을 하게 만들어서 죽였는데 이 사건에 대한 삼칠이의 평가는
'삼국지 랭킹전 #13 망한 자식 농사 TOP 10' 에서는 조위가 꼴랑 조조부터 시작해 6대 만에 망한[4] 이유를 조비가 황제된 것 자체를 들어 '''"스타트를 잘못끊었어요!"'''라고 한다. 그리고 한때 조비가 조조의 재능을 다 물려받아 전성기를 이끈 성군으로 평가된 적도 있는데, 이걸 듣고 '''개뿔 나라가 46년밖에 못갔는데 무슨 전성기''' 라며 반박한다. 그리고 조조를 극찬한 정사저자 진수의 조비의 평을 보는데'''인성종결자 조비가 오늘도 한 건 했습니다.'''
'''<문제(조비)는 천부적인 문학적 소질과 넓은 지식을 갖추고 있었고 기억력이 탁월해 다방면으로 재능을 갖추엇다. 만일 여기에 도량이 약간만 더 크고 공평한 마음 씀씀이에 힘쓰며 도의의 존립에 노력을 기울이고 마음에 덕망이 가득했다면 그 옛날 명군이 그리 멀지 않았을 것이다.>'''
{{{#!wiki style="text-align:right
-정사저자 진수의 조비평}}}
를 보고 '''<조비는 도량도 작고 치졸하고 도리도 모르고 덕망도 요만끔도 없어 명군이라 불리기 멀었다.>'''며 진수가 쓴 조비의 평가의 의미를 꿰뚫어 본다.그리고 심지어 조비가 인성질을 주제로 랭킹전을 기획하니 열개를 넘는 희대의 사이코인데 정말 아쉬운건, 조비 말고 다른 아들들은 멀쩡 했다고 하면서 장남 조앙은 완에서 조조에게 자기 말을 주고 대신 죽었다라며 황제치곤 너무 수준미달이라며[5] 조비를 적자로 낳은 조조는 순위에 이름을 올리기 충분하다고 한다.
3.2. 나관중
일단 기본적으로 정사를 바탕으로 설명해 주는 유튜버로써 삼국지연의 대해서 회의적이다. 일단 삼국지연의 라는 것은 나관중이 정사를 기반으로 스토리화 시킨 '''소설'''이다. 그렇기 때문에 원래 역사와 다른 점이 있고 나관중 자신이 촉빠 라는 것을 자랑하듯이 썼기 때문에 위빠나 오빠들로써는 뒷목 잡을 내용들이 많다.제가 만약 편집장이었다면 나관중한테 원고를 집어던지며 다시 써오라고 했을걸요.
- 연의에서 서황이 맹달에게 죽는다는 전개에 관해 남긴 평.
물론 삼칠이가 나관중을 나쁜 놈이라고 비난하거나 씹으면서 저평가하는 것은 아니고, 나관중이 연의 집필을 위해 많은 조사를 했으며, 탑티어급 소설가임은 인정하나, 연의의 재미를 위해 실제로는 능력자인 인물들을 촉한 인물들을 띄워주기 위한 용도로 소비 혹은 너프된 것을 아쉬워하며 삼국지연의는 재미있는 명작소설이지만, 정사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는 입장. 영상에서 삼국지연의의 피해자들을 들먹일 때 나관중의 뻥카를 웃음벨이나 개그소재로 삼는 정도다. 웬만해선 연의의 말도 안되는 뻥카 그 자체보다는 '''그런 뻥을 그럴싸하게 풀어내는 나관중의 필력'''에 헛웃음 섞인 감탄을 보내는 정도. 따라서 삼칠이의 나관중에 대한 평은 '''이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이자, 희대의 주작러'''다(...)
예를 들어 #48 연의의 최대 무리수에서 주유는 제갈량에게 열등감을 품은 적이 없고 연의에서만큼 관심을 두지 않아 했으며 천하이분지계를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었지만 젊은 나이에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안타까운 능력자 임에도 불구하고 연의에서는 제갈량에 대한 열등감에 빠진 찌질한 놈으로 만들어서 주유라는 인물의 가치를 퇴색 시켰다는 점을 비판했다.
3.3. 역사관
삼칠이에게 삼국지에서 제일 중요한 사건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서주 대학살과 적벽대전과 한중 쟁탈전이라고 할 것이다. 서주 대학살은 조조가 부친인 조숭이 서주에서 도겸의 부하인 장개에게 죽어서 복수 한답시고 민간인들을 학살시킨 당대나 현대나 천인공로할 대형사건이다. 이로 인해 서주는 영원히 반조조의 기반이 되었고 이로 인해 나비효과가 발생하게 됐는데 삼칠이는 대표적으로 유비의 오른팔인 제갈량과 동오의 노숙을 꼽는다. 둘은 모두 서주 출신으로 서주대학살을 눈으로 지켜봤기 때문에 조조에 대한 악감정이 없다고는 절대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나비효과로 적벽대전과 한중 쟁탈전을 만들어 냈으며 적벽대전은 천하삼분지계의 기반을 만들었고 한중 쟁탈전은 조조의 은퇴식을 만들었다고 평하고 있다.
나비효과를 떠나서 서주 대학살을 옹호하는 일부 사람들의 의견을 전혀 동의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단 당대 중국에서도 쇼크를 받을 만큼의 천인공노할 엄청난 사건이었고 사람과 동물 등의 시체들로 강을 매워버렸다는 기록이 있으며 위빠들조차도 동의할 수 없을 만큼의 학살이었다. 그렇기에 삼칠이는 서주 대학살을 조조의 전략적인 묘책이었다는 사람들의 주장을 '도겸과 유비일파를 몰아내지 못하고 애꿏은 백성들만 죽여놓고 무슨 전략이냐? 결과적으로 서주를 먹기라도 했냐?[6] '로 반박했다.
그래서 해당 영상에서 보듯 서주 대학살을 전략적 선택이라고 한 적이 있는 임용한을 간접적으로 비판하는 모습을 보이고[7] 유선을 현군이라는 내용을 서술하고 천하삼분지계를 만들어낸 적벽대전의 의미를 퇴색시킨 삼국지 해제를 매우 싫어한다.끔찍한 잔혹행위이자, 분노조절장애가 일으킨 실패한 복수극, 그것이 서주 대학살의 본질인 것입니다.
4. 기타
- 거의 모든 삼국지에 대한 내용이 정사 위주이다. 연의를 언급할 때도 있지만 연의를 언급할 수 밖에 없는 내용인 경우나 멀쩡한 인물을 너프시킨 나관중을 디스하기 위한 경우다.
- 순위를 매기는 기준이 어떻게 되는 지는 영상들마다 다르고 짧게 설명해 주지만 크게 보면 역사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고 얼마나 개 같은 짓을 했는가? 이다.
- 유비의 귀가 크긴 큰데, 뾰족하고 큰 귀를 가진데다 이쁘장한 엘프로 묘사된다. 인터넷에서 한때 우스갯소리로 돌았던 유비 엘프설를 반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비 외에도 관우, 장비, 유비의 모친도 뾰족한 귀를 가진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1] 연의와 관련이 있을 때는 연의 내용을 풀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정사.[2] 그래서인지 삼국지의 대표 영웅 혹은 군주를 보여주는 장면에는 유비와 조조만 그려져있다.[3] 장자는 조앙이지만 조조의 형주 공략에 따라 갔을때 조조가 항복한 장수의 숙모를 건드리는 병크를 저질러 분노에 휩싸여 반란을 일으킨 장수군에게 전사했다.[4] 사마 가문에게 실권을 빼앗긴 이후를 빼면 조방까지 4대다.[5] 얼마나 수준미달이면 조조는 조앙의 죽음 이후 후계자 문제에서 조비와 그보다 동생인 조식사이에서 후계자 고민할 정도.[6] 도겸이 있을 때는 서주를 점령하지 못 했고 여포가 있을 때나 서주를 먹을 수 있었다.[7] 직접적으로 이름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임용한은 유비가 잘 살았다는 정서 어디에서도 나오지 않는 주장을 한 적이 있다. 실제로 유비는 가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