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노티카/생물/동물군
1. 개요
서브노티카에 등장하는 생물 중 '''동물군(Fauna)'''으로 분류되는 종들. 부유충과 고대 부유충, 아메바, 사망한 개체를 제외하면 자체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다.
특정 생물은 '''게임 스토리에 크게 관여'''하기 때문에 스포일러에 유의 바란다.
작중 등장하는 동물종은 난생 동물로부터 진화되었다고 한다. 또한 모든 동물종들은 성별의 구별이 없으며, 짝을 이루면 두 개체 전부 번식과 산란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2. 분류
파란색은 공격을 하지 않는 무해한 종류, 주황색은 비선공이지만 위협을 당하면 반격하는 종류, 붉은색은 플레이어를 보면 선공하는 종류이다.
2.1. 소형 초식동물
주로 작은 물고기처럼 생긴 생물들이나 중립 성향을 지닌 동물들이 여기에 포함된다. 작은 물고기 형태(?)의 동물들은 잡아서 섭취하거나 아이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종종 작은 어종이 대량으로 무리지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잘 보면 제대로 폴리곤으로 만들어진 어종이 아니라 납작한 2D 물고기다. 이 군체 어종은 잡을 수 없으며, 정지장 소총으로도 느려지지 않는다.[6]
2.1.1. 피퍼(Pee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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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눈이 특징인 어종. Peeper란 단어는 찍찍우는 짐승[7] 과 눈알, 안경 이란 뜻으로도 쓰인다. 부리처럼 생긴 턱이 4조각이다.
시작 지점인 얕은 여울 지역과 해초 숲에서부터 흔히 볼 수 있으며, 일종의 튜토리얼용 생물이기 때문에 처음 시작할 때 피퍼를 발견하면 잡으라고 뜬다. 얕은 여울과 해초 숲뿐만 아니라 외계 배수기관이 있는 곳이라면 어느 지역이든지 나타난다.
밤낮 구분없이 나타나며, 날치처럼 물 위로 뛰어오르는 재주를 가졌다.
무언가가 가까이 다가온다던가 근처에서 충격파를 느낀다든가 위협을 느끼면 물갈퀴를 낀 플레이어보다 훨씬 빠르게 도망가기 때문에 씨글라이드를 써야 쉽게 잡을 수 있다. 타 어종보다 잡기 어렵지만, 잠을 자거나 표면에 붙어 자고 있는 놈은 쉽게 잡히고, 무리지어 다닐 때 정지장 소총을 쏘면 만선의 꿈을 이룰 수 있다.
다만 AI의 한계인 건지 행동양상이 똑같은 모습을 보인다. 이는 어느 정도 플레이하다보면 알 수 있는데, 위협을 느끼면 추적자를 앞서서 빠르게 도망가다가 오른쪽으로 급선회를 하는 고정 이동 패턴이 있기 때문에 일부러 오른쪽으로 조준하고 있으면 잡기 상당히 쉬워진다.
밤이 되면 물 밖으로 점프를 한다든가 하지는 않으며, 종종 느리게 수영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위협을 느끼면 도망가는 건 여전히 같다.
부레고기와 마찬가지로 초보에 대한 배려심이 가득한 어종으로, 지역 전체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어종임에도 요리해 먹으면 레지널드보다는 못해도 높은 양분을 채워준다. 날것으로 먹어도 양분 보충률이 꽤 높지만 잃는 수분도 상당해서 추천하지 않는다.
다른 식용어종과는 달리 스캔 시간이 꽤 길다. 그 주제에 잽싸기까지 하므로 인내를 갖고 스캔하자. PDA에서는 피퍼에는 특별한 용도가 보이지 않는 거대한 비강과 배출관을 가지고 있다고 하며, 이에 따라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한 특수종으로 분류를 하고 있다.
몇몇 피퍼들은 움직이면서 반짝이는 가루를 흩뿌리는데, 이녀석들은 따로 스캔이 가능하다.[스포일러]
다른 어종과 다르게 눈꺼풀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종종 눈을 깜빡이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나이프로 공격하거나 탈것으로 칠 경우 눈을 감은 채로 사망한다.
흔하기도 하고 생김새가 귀엽기도 해서 인기가 많은 어종. Subnautica의 마스코트격 생물이라 아이콘으로 쓰이기도 한다
서식지 : 얕은 여울, 해초 숲, 대산호
2.1.2. 부레고기(Bladderfish)
피퍼와 마찬가지로 일종의 튜토리얼용 생물이라 주로 얕은 여울 및 해초 숲 등 다양한 지역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초반 플레이어의 생존에 지대한 공헌을 하는데, 이 녀석 한 마리로 여과수 한 병을 만들 수 있기 때문.[8] 설명을 보면 신체에 달린 투명한 막으로 바닷물을 여과하는 것으로 보이며 지역 곳곳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어종이니만큼 물고기 잡는 요령을 익힌다면 물 걱정은 없다. 구워먹을 시 양분 스탯은 높은 편은 아니니 구워 먹기보다는 물 만들 때 쓰자. 또한 부레의 재료로도 쓰이며, 산소가 별로 없을 때 이걸 먹으면 약간의 산소가 찬다.
부레고기는 후반에도 식수 확보 용도로 쓸모가 많은데, 그냥 여과수보다 효율이 좋은 대용량 여과수를 만드는 담수기는 전기 먹는 하마라서 돌리기가 어렵고, 소독수는 제작할 때 표백제 먼저 거쳐야 하기 때문에 만들기가 귀찮고 제작기를 사용할 때 전력도 어느 정도 들기 때문에 외계생물 격리시설에 부레고기를 양식하는 식으로 물을 때워도 좋다.
젤리버섯처럼 이름이 두 번씩이나 변경되었다. 개발 초기에도 부레고기라고 불렸는데 이후 업데이트로 에어색(Airsack)이란 이름으로 변경되었다가 또다시 현재의 이름으로 되돌아왔다.
로드킬이나 칼질 등으로 부레고기를 죽이면 왜인지 눈동자가 네모나게 변하는 버그가 있다.
서식지: 얕은 여울, 해초 숲, 초원 평야, 수중제도, 버섯 숲, 대산호, 해저보행자의 이동로
2.1.3. 부메랑(Boome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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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그대로 부메랑처럼 생긴 어종으로 상하 대칭으로 생겼다. 나름 준수한 양분 스탯을 가지고 있다. 굉장히 날쌔보이는 외관과는 달리 쉽게 잡을 수 있어서 물갈퀴가 없는 극초반에도 쉽게 잡을 수 있다. 주로 얕은 물에서 자주 보인다.
PDA 데이터 뱅크에 따르면 지느러미가 연골 조직으로 되어 있으며 이것이 빠른 추진력을 제공하지만 한 번 손상되면 복구하기 힘들다고 한다. 또한 지느러미 말단부위까지 소화계가 뻗어 있는데, 지느러미 말단부위가 빛나는 것은 아직 소화되지 않은 산호의 발광물질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서식지: 얕은 여울, 해초 숲, 초원 평야, 수중 제도 및 그 밑바닥, 전구 지대, 모래 언덕, 대산호, 마운틴 섬 주변
2.1.4. 마그마랑(Magm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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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WN 업데이트로 추가된 용암 지대에 서식하는 부메랑의 아종이다.
제작기의 설명을 보면 왠지 매운맛이 난다고 한다. PDA 데이터 뱅크에 따르면 몸 색깔은 용암 지대에 의태하기 위해 어둡고 붉게 진화되었으며, 지느머리 끝 부분은 용암이 흐르는 듯이 밝게 빛나서 이것으로 포식자에게 경고를 한다고 한다.
서식지: 용암 지대
2.1.5. 눈눈이(Ey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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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알이 헤엄치는 듯한 눈깔괴물 소형 어종. 해초 숲이나 동굴 내부에 서식한다. 덩치는 작고 속도도 느린 편이지만 양분 스탯은 나쁘지 않은 편. 그리고 날것으로 먹어도 수분이 감소하지 않아 기지에서 멀리 떨어진 상태에서 배고픔 수치가 낮을 때 급한 대로 이놈을 잡아서 먹을 수 있다. 덤으로 구울 경우 다른 물고기보다 많은 양인 6의 수분을 제공해준다. 얕은 여울에서는 좀 발견하기가 어려운 것이 흠이나 젤리버섯 동굴이나 전구 지대 등의 지형에서 많이 서식하고 있다.[9]
PDA 데이터 뱅크에 따르면 '''신체 구성물 90%이상이 안구로 구성되어 있으며''',피퍼와 조상을 공유하고 있다고 한다. 피퍼와의 공통 조상인 가칭 '알파 피퍼'에서 기동성을 포기하고 대신 시력을 강화시킨 쪽으로 진화했다고 한다.[10]
서식지: 해초 숲, 젤리버섯 동굴, 전구 지대, 대산호
2.1.6. 붉은눈눈이(Red Ey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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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WN 업데이트로 추가된 눈눈이의 용암 지대 버전. 일반 눈눈이처럼 날로 먹어도 수분이 떨어지지 않는다.
제작기의 설명에 따르면 굉장히 맵고 매콤한 맛을 가진 액체로 가득 차 있다고 하며, PDA 데이터 뱅크에서는 화산 환경에 녹아들기 위한 붉고 검은 보호색과 화산 지대에서 포식자를 구분해내기 위한 열화상 시야를 가지고 있다고 적혀있다.[11]
서식지: 용암 지대
2.1.7. 개리고기(Garry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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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얕은 물에서 주로 출몰하는 어종으로, 노란 쏠배감펭 같은 몸에 길쭉한 꼬리를 가졌다. 평소에도 느리지만 도망을 쳐도 느리기 때문에 잡기 쉬운 물고기다. 그 때문인지 양분 스탯이 상당히 낮다. 몸이 얇아서 잡으려다가 놓치는 경우도 빈번하다. 주로 얕은 지역 동굴 입구에서 보인다. 물고기 중에 가장 맛있는데 양이 적다고.
PDA 데이터 뱅크에 따르면 포식자를 피하기 위해 몸에 있는 무늬를 바꾸고, 튀어나온 눈으로 모래 속에서 포식자를 살필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인게임에서는 실제로 그렇게 하진 않는다. 또한 먹었던 먹이를 숨어서 소화시키기 위해 내장이 몸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한다.
서식지: 얕은 여울, 수중 제도, 모래 언덕
2.1.8. 고리고기(Hoop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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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청색 몸에 형광 녹색 띠가 위아래로 있는 어종. 양분 스탯은 그럭저럭 낮은 편. 설정화에서 전류장어를 피해 다니는 것으로 봐서 추후에 관련 패치가 있을 듯 하였는데, 이 콘셉트는 녀석의 아종인 척추고기가 대신 가져갔다.
PDA 데이터 뱅크에 따르면 의외로 지능이 있는 편이며 몸의 고리를 이용해 '''해수의 밀도를 바꿔서''' 수영을 한다는 특이한 특징이 있다고 한다. 심해 해파리들의 섬모에서 모티브를 딴 듯 하다. 또한 몸의 고리는 절대 먹지 말라고 하는데, 게임에선 그 이유를 설명해 주지 않는다.
몇몇 초보 플레이어들은 이걸 보고 신기하게 생각하여 채집한 다음 손전등 대신 사용하려고도 하는데 사실 아무런 발광 효과가 없다.
서식지: 얕은 여울, 해초 숲, 초원 평야, 대산호
2.1.9. 척추고기(Spine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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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빛해초 숲에서 서식하는 고리고기의 아종. 해당 지역의 분위기답게 흉측하게 생겼으며, 고리고기와 마찬가지로 식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전류장어의 먹이라는 설정이 있다. 흉측하게 생기긴 했지만 일부러 무섭게 만든 것으로 유명한 핏빛해초 숲에서는 그나마 좀 보기 괜찮은 물고기다. 생긴 것과 다르게 요리해서 먹으면 양분 23과 수분 3의 준수한 수치를 자랑한다.
PDA 데이터 뱅크에 따르면 생긴 모습 덕분에 바닥에 누워 죽은 척을 하면 포식자들이 그냥 지나칠 수 있다고 한다.
2016년 1월 업데이트 이전에는 "블러드 훕피시(Blood Hoopfish)"라고 불렸다.
서식지: 핏빛해초 숲, 잊혀진 강
2.1.10. 구멍고기(Hole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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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동굴 속에 서식하는 소형 어종으로, 몸에 구멍이 나 있다. 양분 스탯은 평균적.
PDA 데이터 뱅크에 따르면 몸의 반 이상이 연골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며, 몸에 있는 구멍의 크기와 모양을 변화시켜 변칙적인 움직임 패턴을 보일 수 있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가장 잡기 어려운 물고기 중 하나다. 피퍼와는 달리 끝없이 선회를 해대서 손으로 잡기엔 조금 벅차다.
서식지: 얕은 여울 동굴, 버섯 숲 동굴, 추락 구역
2.1.11. 부유고기(Hover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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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초 숲에서 자주 보이는 어종으로, 다리 여섯 달린 도마뱀 혹은 개구리처럼 생겼다. 실제로도 어류보단 도마뱀에 더 가깝다고. 낮에는 매우 활발하지만 어차피 느려서 쉽게 잡히며, 그 때문인지 양분 수치는 평균 이하. 밤이 되면 해초 숲 밑바닥에 붙어서 자고 있다. 밤 중에 해초 숲에 있다면 부유고기를 많이 잡을 수 있다.
손에 쥐고 얼굴을 보면 꽤나 귀엽게 생겼다. 외계생물 격리시설에 풀어놓고 키우다 보면 플레이어를 보며 좌우로 흔들흔들거리며 춤을 추는 경우도 있다.
PDA 데이터 뱅크에 따르면 6개의 다리 비슷한 기관으로 바닷물을 이온화시켜 몸을 고정, 미역을 먹거나 잠을 잘때 떠내려가지 않게 한다고 한다. 또한 소금을 뿌려 먹으면 짭잘한 다리부위가 일품이라고 한다.
서식지: 해초 숲, 추락 구역
2.1.12. 오큘러스(Ocu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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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버섯 동굴의 어두운 곳에 서식하는 어종으로, 피퍼와 매우 유사하게 생겼다. 차이점은 입이 보이지 않고 꼬리가 지느러미 대신 촉수처럼 생겼으며 눈동자가 다르게 생겼다.
보통 3~7마리 정도 몰려 다니며, 때때로 구석에서 30마리 가까운 군집을 이루기도 한다. 친척 관계에 있는 피퍼와 다르게 플레이어가 근처에 와도 잘 도망가지 않아 매우 쉽게 잡을 수 있다. 다만 빛을 보면 도망가니 유의하자. 양분 스탯이 좋은 편이다.
PDA 데이터 뱅크에 따르면 외모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피퍼와 가까운 친척이며 동굴 환경에 고립된 일부 피퍼 개체군이 환경 적응을 하기 위해 진화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피퍼는 얕은 여울의 산호초를 뜯어먹기 때문에 부리가 있지만 오큘러스는 부드러운 젤리버섯이 주 먹이라 부리가 퇴화했다는 모양.
'''생체 반응로에 넣을 경우 연료로 사용가능한 모든 생물들 중에 가장 효율이 좋다.''' 단순히 가장 많은 전력을 생산하는 생물은 840을 생산하는 산호등 레비아탄이지만 16칸을 차지하고 치트를 사용해서 알을 얻을수밖에 없기때문에 효율이 매우 낮다. 반면에 오큘러스는 1칸밖에 차지하지 않으면서 전력을 무려 630이나 생산한다.
서식지: 젤리버섯 동굴
2.1.13. 레지널드(Regin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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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 평야에 출몰하는 개복치 형태의 어종으로, 굽거나 절여서 먹으면 '''양분 수치가 44로 식용가능한 모든 생물 중에 허기가 가장 많이 회복된다.''' 또 느린 건 아니지만 선회를 자주 하진 않아 쉽게 채집 가능하다. 주로 초원 평야의 바위 탑이나 뾰족바위가 많은 곳에 빙글빙글 돌며 생활한다.
PDA 데이터 뱅크에 따르면 아가미 같은 4개의 검은 홈으로 조류를 걸러 먹는다고 한다. 날것으로 먹으면 수분이 상당히 많이 감소하는 것을 보아 장난 아니게 짠 모양. 그래서 가뜩이나 짠데 염장까지 하면 "매우 짬(Over salty)"이라는 설명이 나온다. 다만 염장하였다고 수분 손실이 생으로 먹었을 때보다 많이 깎이는 것은 아니고, 다른 염장 음식처럼 그냥 2 정도만 깎인다. 구워 먹으면 자극적인 맛에 훈제향이 난다고 한다.
생체 반응로에 넣으면 한 칸만 차지하고 490의 전력을 생산하기 때문에 연료로써 효율이 높은 편이다. 생체 반응로에서 가장 효율이 좋은 생물은 무려 630을 생산하는 오큘러스지만, 레지널드가 좀 더 흔하고 잡기 쉬워서 연료로 쓰기 좋다. 외계생물 격리시설에 두 마리 이상 풀어놓고 기르면 음식 겸 연료로 사용 가능.
서식지: 초원 평야, 심해 암초 지역, 마운틴 섬 주변, 대산호, 잊혀진 강, 험준한 바위 지역
2.1.14. 삽머리고기(Spade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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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 평야, 버섯 숲, 동굴 등에서 출몰하는 삽처럼 생긴 외눈박이 어종으로, 구워 먹으면 양분을 평균 수준 채워준다. 이름 그대로 트럼프 카드의 스페이드(♠) 모양을 닮았다. 출몰하는 개체수도 많고 잘 도망가지 않아 쉽게 잡을 수 있다. 다만 눈이 위쪽에 있기 때문에 자기 위로 무언가가 지나가면 겁을 먹고 도망가는 행동을 보인다.
식용 어종 중에서 유일하게 부화 가능한 알이 존재하는 생물으로, 다른 식용 생물들은 대형 수족관에 4마리 정도 가둬놓으면 알 없이 저절로 번식하는데 비해 이놈들만 알이 보인다. 삽머리고기 알의 텍스처는 산호등 레비아탄의 알과 공유한다.
제작기의 설명에 따르면 이쪽도 레지널드 못지 않게 짠 모양. 특히 염장을 할 경우 일일 섭취 권장량의 염분을 한마리로 다 때울 수 있다고 한다. PDA 데이터 뱅크에 따르면 얼룩덜룩한 녹색으로 식물들 사이에 숨어 위장하기 좋게 진화했으며, 작은 무리를 짓는 습성이 있다고.
여담으로, 시모스로 이녀석을 로드킬하면 다른 소형 어류랑 다르게 묵직한 쾅소리가 나면서 시모스의 내구도가 8~11% 정도 상당히 많이 닳으니 주의.
서식지: 초원 평야, 버섯 숲, 대산호, 심해 암초 지역
2.2. 대형 초식동물
2.2.1. 토끼가오리(Rabbit 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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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장하게 생긴 가오리형 생물. 토끼가오리라는 명칭답게 토끼귀 같은 것이 나 있다. 사진처럼 피퍼마냥 물 위로 가끔 튀어오르며 오로지 얕은 여울과 해초 숲에서만 보인다. 토끼가오리가 사는 지역을 훑어보면 토끼가오리의 알을 비교적 쉽게 찾아볼 수 있다.
PDA 데이터 뱅크에 따르면 살코기에 독이 있는 생물이기 때문에 토끼가오리의 고기는 플레이어나 다른 포식생물이 먹을 만한 것이 못 된다고 한다. 또한 이동 방식은 지구의 가오리류와 비슷하지만 유전적으로는 전혀 상관이 없는 종이라고 한다.
서식지: 얕은 여울, 해초 숲, 추락 구역
2.2.2. 젤리가오리(Jelly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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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리와 해파리가 섞인 듯한 어종으로, 느릿하게 헤엄쳐 다닌다. 빛을 비추면 접근하며 밤중에도 은은하게 빛나기 때문에 쉽게 보인다. 가까이 다가가면 "샤아아아~" 하는 소리를 낸다. Habitat 업데이트 이후 서식지가 늘어났다. 이전 버전에서는 젤리버섯 동굴과 버섯 숲에서만 살았지만 지금은 젤리버섯 동굴에서 자취를 감췄고, 대신 대산호에서 살고 있다. 초기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는 지금의 모습과 달리 물 밖으로 잠시 튀어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 때에는 게임 설정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토끼가오리의 먼 친척이다. 그래서인지 토끼가오리처럼 독이 있는 표피 때문에 식용이 불가능.
마치 빛나는 바다의 천사처럼 생긴 생김새 덕분에 은근히 인기가 많은 어종이다. 외계생물 격리시설에 이 녀석을 넣으려고 알을 찾는 사람들이 꽤 많을 정도다.
서식지: 대산호 깊은 지대, 버섯 숲
2.2.3. 유령가오리(Ghost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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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gerous Creatures 업데이트로 추가된 가오리형 생물. 토끼가오리, 젤리가오리와 진홍가오리의 가까운 친척인데 덩치는 젤리가오리보다 더 크다. 피부가 투명하기 때문에 신체의 장기가 다 보일 정도다. 역시 이것도 표피에 독을 품고 있다.
잊혀진 강의 일부분인 '나무 만(Tree Cove)' 지역에서 살고 있는데, 그곳에 있는 거대만나무 근처에 여러 마리씩 무리지어 있다. 가뜩이나 해당 지역의 분위기 덕분에 몽환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서식지: 잊혀진 강
2.2.4. 진홍가오리(Crimson 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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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gerous Creatures 업데이트로 추가된 가오리형 생물. 유령가오리의 가까운 친척인데 유령가오리와 달리 몸이 투명하지 않으며 진홍색을 띠고 있다. 용암 지대에 서식하고 있으며 소규모로 무리를 짓는 경우도 있다.
PDA 데이터 뱅크에 따르면 앞으로 돌출된 안구는 진홍가오리의 조상이 한때 포식자였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한다. 그리고 용암 지대 바닥의 식물을 먹는다고 하는데 물풀처럼 생긴 식물이 용암 지역 외곽 쪽에 있는 것을 보면 이런걸 먹고 사는 듯 하다.
서식지: 용암 지대
2.2.5. 가소포드(Gasop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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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공 비슷하게 생긴 생물로, 얕은 물에서만 서식한다. 이름의 Gas 부분과 연관이 있는지 방독면을 덮어쓴 듯한 머리 모양이 특징이다. 가끔 물 위로 급부상하여 호흡을 하는 모습이 목격된다.
주로 해초 숲 외곽의 경계 부근에서 2~3마리 정도로 무리를 지어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꼬리에 독가스 농축액 포낭[12] 이 있는데 위협을 받으면 이 포낭을 퍼뜨리고 잠시 후에 포낭이 폭발하여 독 대미지를 준다. 2015년 5월 업데이트까지만 해도 포낭을 아낌없이 흩뿌리는 생물병기 수준이었지만 이후 업데이트로 적당히 퍼뜨리는 수준으로 변경되었다. 가소포드의 알은 주로 얕은 여울의 움푹 파인 곳에서 찾을 수 있다. 포낭 대미지가 워낙에 강해서, 가끔 추적자 몇 마리와 모래상어까지 포낭 독을 들이마시고 무슨 마약 굴에서 모여있는 것처럼 한 곳에 모여 거꾸로 누워 버르적대고 있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가소포드의 포낭은 터지기 전에 집으면 수집해 인벤토리에 넣는 것이 가능한데, 손으로 채집이 가능하지만 중력 건을 이용해서 얻는 방법도 있다. 이 방법을 이용한다면 아깝게 회복 킷을 들고 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포낭을 시모스 강화 콘솔에서 살상용 가스 어뢰로 만들 수 있다.
이 포낭은 주운 다음에 버려도 패치 전에는 터졌는데 패치로 안 터지게 됐다 인벤토리에 정지 소총 한정과 포낭으로 가득 채운 다음 사신 레비아탄을 정지 소총으로 박제시키고 가까이 가서 모든 포낭을 재빠르게 버리고 뒤로 물러나면 포낭이 농축돼서 안 터지며 10초도 안 돼서 캐릭터가 죽어버릴 수 있다.
PDA 데이터 뱅크에 따르면 꼬리 끝의 포낭 분비선에는 조류가 살고 있으며, 가소포드는 이 조류가 축적한 독이 모인 포낭을 흘려서 자신을 보호한다고 한다. 일종의 공생관계를 이루고 있는 셈.
서식지: 얕은 여울, 모래 언덕, 추락 구역
2.2.6. 하늘가오리(Sky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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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bitat Update 이후 추가된, '''서브노티카 최초의 비수중 생활 동물.''' 이름에 가오리(ray)가 들어가긴 하지만 생긴 모습은 영락없는 바다 조류.[13] 주로 부유섬과 마운틴 섬에서 서식하며 구명포드 근처에서 날아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플레이어가 가까이에 없을 때는 섬 바닥으로 내려와 앉아서 쉬는 소소한 모습도 관찰 가능하다. 또, 넵튠을 타고 탈출할 준비를 마치고 조종석에 앉으면 천장에 하늘가오리들이 앉아있다가 깜짝 놀라 날아간다.
물 속에서 치트로 소환하면 바둥바둥거리다가 익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익사할 때 피를 흘린다.
가끔 운이 좋다면, 정지장 소총으로 잡아놓고 올라타면 날아다니는 것이 가능하다.
서식지: 얕은 여울[14] 마운틴 섬, 부유섬
2.2.7. 껴안고기(Cuddle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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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동글한 외모를 가진 조그마한 생물. 애완용으로 기를 수 있는 생물이다. 이름의 유래는 cuddle(커들, 껴안다)와 cuttlefish(커틀피시, 갑오징어)인듯.
정식 출시를 앞둔 9월 업데이트에서 대산호의 버려진 기지와 잊혀진 강의 질병 연구 시설, 버섯 숲 동굴에 알이 추가되었고, 이름이 큐트피시에서 커들피시로 바뀌었다.[15] 알은 격리시설에서 부화시킬 수 있다. 격리시설 안에선 별거 없으나 밖에 풀어줄 경우 기본적으로 플레이어를 졸졸 쫓아다니며, 먹이를 주거나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의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스포일러2][16]
초기 설정화를 보면 폭파고기처럼 자폭하는 생물로 기획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껴안고기는 폭파고기보다 먼저 디자인된 생물인데 원래는 설정화처럼 자폭 생물로 구현하려다 대부분의 개발자들이 자폭시키기엔 너무 귀엽다며 따로 폭파고기를 만들었다.
몸 뒤쪽으로 난 다섯 개의 촉수 때문에 '''해룡 레비아탄과 바다 황제 레비아탄의 친척'''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더 극단적으로는 두 종 중 하나의 새끼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는데 이건 개발진이 아니라고 단언했다. 물론 원래는 자폭 콘셉트의 생물이었기에 처음부터 유사성을 노리고 만들어진 디자인은 아니다.
계획상으로는 얼리 엑세스 때 구매한 사람과 상위 버젼인 "스페셜 에디션"을 사는 사람들만의 특전이 될 예정이였지만 정식 발매일까지 따로 스페셜 에디션을 만들 시간이 부족해 그냥 모두가 껴안고기를 볼 수 있게 풀었다고 한다.
2.3. 육식동물
위협을 느끼면 반격하거나, 플레이어를 먼저 공격하는 종류.
2.3.1. 메스머(Mez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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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을 거는 능력을 가진 생물. 전구 지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당신의 최우선 지시사항은 저 아름다운 생물에게[17]
가까이 접근하는 것입니다... 좀 더 가까이 가세요... 더 가까이..... 저 아이는 참 친근해 보입니다... 저항하지마세요... 몸부림치지 마세요... 더 가까이...'''"It is your primary directive to swim closer to that beautiful creature... Swim closer... Swim closer now... It looks so friendly... Do not resist... Don't struggle... Go closer...
- 메스머가 최면을 걸 때 나오는 환청. 실제 음성
최면을 거는 메스머(GIF 파일)
4개의 화려한 날개를 가진 육식 수중생물. 평소에는 지느러미를 접은 채로 물속을 부유하면서 헤엄쳐 다니고, 가끔 주위에 있는 물고기에게 최면을 걸어 잡아먹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접근하면 4개의 꽃잎 같은 지느러미를 펼쳐 플레이어에게 최면을 건다. 레드선하듯 그냥 최면을 거는 정도가 아니라 '''최면 대상의 신경에 교란을 주는''' 수준의 최면을 거는데, 최면에 걸리는 순간 화면 가장자리에 일렁이는 효과와 위처럼 PDA의 음성이 내는 듯한 환청이 들리면서[18] 아무 조작을 하지 않아도 플레이어가 점점 메스머에게 가까이 접근하는데, 마우스를 돌려서 눈을 피하거나[19] 방향키를 눌러 뒤로 가면 빠져나올 수 있지만 너무 가까워지면 몸이 갈라지며 4개의 기다란 촉수가 나와서 30의 대미지를 주고 도망친다. 크기가 딱 식용 물고기보다 약간 큰 수준이기 때문에 처음 보면 잡으려고 하다가 큰 소리와 함께 대미지를 입고 놀라기 일쑤다. 이렇게 아무것도 모른 채 메스머에게 다가가 봤다가 소름끼치는 경험을 한 플레이어들이 많다. 메스머의 최면은 의외로 먼 거리에서도 걸릴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
시모스 같은 잠수함을 타고 있으면 매우 가끔 잠수함에 달라붙지만 무해하다.
PDA 데이터 뱅크에 따르면 날개 표면에 달린 작은 렌즈들이 움직여 희생자를 유혹하는 최면을 건다고 하며, 이 최면 무늬의 위력을 쓸데없이 충실하게(...) 잘 구현해 놓았는지 최면 무늬에 대한 설명을 하다가 중간에 에러가 뜨면서 '''저항하지 마시고 가까이 오세요...'''라는 설명문으로 바뀐다. [20]
모티브는 갑오징어의 일종인 '문짝갑오징어(Broadclub cuttlefish, ''Sepia latimanus'')'인 것으로 보인다. 무늬를 변칙적으로 바꾸면서 먹잇감에게 최면을 거는 행동이 문짝갑오징어의 사냥 방식과 비슷하다. 영상 참고로 PDA 설정까지 "가까이 오세요"라고 써있는다.
서식지: 해초 숲 동굴, 전구 지대, 버섯 숲, 잊혀진 강
2.3.2. 폭파고기(Crash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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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은 여울 동굴 속과 해초 숲의 깊은 동굴에 서식하는 외눈박이의 수중생물. 유황말미잘 속에 숨어 있다가 플레이어가 가까이 접근하면 탈칵 소리를 내며 뚜껑을 열고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때 조금만 더 접근하면 날카로운 소리를 내면서 유황말미잘에서 '''고속으로 튀어나와 자폭한다'''. 초보 플레이어를 황천길로 보내는 일등공신이다.[21] 초반에 얕은 여울 근처의 동굴에 들어가서 뭣도 모르고 주변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석영과 광석만 파밍하다간 어느 순간 이 폭탄같은 물고기가 괴성을 지르며 날아올 수 있으니 주위를 잘 경계하면서 다니자.
대미지는 거리에 따라 다른데 가까이 있다면 최대 45의 피해를 주지만 4m 이상 떨어져 있다면 펑 소리가 나면서 피해가 없다. 돌진 속도는 '''씨글라이드보다 빠르지만''' 선회력이 높지 않으므로[22] 씨글라이드를 착용한 상태라면 살짝 원을 그려주듯이 피하는 방식으로 어렵지 않게 피할 수 있다. 아니면 씨글라이드보다 압도적으로 빠른 것은 아니므로 그냥 폭파고기 특유의 사운드가 들리자마자 뒤로 내빼도 데미지없이 피할 수 있다. 하지만 어느 방식이던 씨글라이드 없이는 피하기 어렵다. 극초반 장비 없이 대미지를 받지 않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둥지 쪽으로''' 돌진하는 것. 폭파고기와 정면으로 마주보지 말고 살짝 우회해서 뒤로 가는 게 아니라 오히려 앞으로 닥돌하면 폭파고기는 집으로 복귀를 못하기에 그대로 터져버리고 자신은 아무 피해가 없다. 하지만 제일 안전한 방법은 '''척력건으로 밀어버리거나 중력건으로 먼 곳으로 던지면 된다'''. [23] 직격 당하면 한 번에 빈사 상태로 떨어질 수 있으니 조심하자. 특히 시모스를 타고 있다면 굉장히 위험한데, '''일격에 시모스를 고철 덩어리로 만들 수 있다.'''
스캐너로 스캔할 때 조심하자. 플레이어를 향해 날아오는 '''본체'''만 스캔 판정이 있다. 팁을 주자면 달칵 소리를 내며 막 뚜껑을 열었을 때 스캐너를 들면 딱 스캔이 가능하다. 껍질처럼 보이는 부분은 아예 별개의 생물인 유황말미잘이며, 이 또한 스캔이 가능한 생물이다.
이 놈들이 나오고 남은 빈 유황말미잘에서 동굴 유황을 채취할 수 있다. 동굴 유황은 유황말미잘을 파괴한다고 나오는 것도 아니므로 분말을 찾을려면 끈질기게 유황말미잘을 찾아보자. 일단 가까이 가지는 말고 정지장 소총으로 유황말미잘을 사격한 다음 다가가면 폭파고기가 튀어 나오지만 바로 멈춰서 자기 둥지에서 터져버린다. 튀어나오자마자 정지장 소총으로 쏘거나 정상적으로 다가오는 놈을 척력건으로 모르고 둥지에 쏴버리면 둥지가 박살이 나는데, 이 경우 안에 있던 동굴 유황은 파밍이 가능하지만 이후 폭파고기가 젠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버전업이 됨에 따라 폭파고기의 알이 추가돼서 이놈도 외계생물 격리시설 내에서 기르는게 가능해졌다. 시설 내부에서 기른 폭파고기는 공격적이지 않아 자폭하지 않고 그냥 평범하게 돌아다니는데 복어를 닮아서 나름 귀여운 편. 폭파고기를 스캔하기가 어렵다면 알을 부화시킨 다음에 스캔을 해보자. 바다에 풀어줄 경우에도 터지거나 하진 않으나 곧장 어딘가로 헤엄쳐선 사라지기 때문에 주위를 돌아다니게 할 순 없다.
사라지는 폭파고기를 따라가 본 결과 얼마가지 않아 스스로 자폭한다.
참고로 프론 슈트는 대미지를 입지 않으며 주먹으로 죽일 수 있다.
서식지: 얕은 여울 동굴, 해초 숲 동굴
2.3.3. 공간도약자(War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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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도약''' 능력을 가진 생물. 다른 생물들이 야생 생물 정도의 능력을 보여주는데에 반해 이쪽은 공간도약 능력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신기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지능 또한 상당히 뛰어난 것으로 보이는데, 근처에 사이클롭스나 해저 기지의 통신중계기, 혹은 잔해 안의 PDA 데이터 수신기를 통해 그들의 대화를 들을 수 있다. 이 때 들을 수 있는 대화 소리와 야생에서 만날 수 있는 공간도약자들이 내는 소리에는 기계음 같은 것이 섞여있기 때문에 다른 생물들에 비해서 상당히 이질적이다. PDA 설명문에서도 행성의 다른 토착생물들과의 유전적 유사성이 보이지 않는, 심층적 연구가 필요한 정체불명의 생물로 소개하고 있다."''■▖┗▛ 아홉 개의 새로운 살아있는 실험체 지정됨. 모드 ▄▖▜▚┣ : 사냥/분석. ###7000 실험체의 위치를 다른 요원들과 공유함.###1000'''"
"'''▀▖┗▛실험체 11783 처리함. 모드▄▖▜▚┣ : 정찰. ###3000 미확인 대상: 1개'''"[스포일러1]
- 통신 중계기로 들을 수 있는 공간도약자의 대화.
자기 자신을 순간이동시키거나, 순간이동 투사체를 쏠 수 있다. 공격을 당할 시 즉시 다른 곳으로 순간이동해버리며, 플레이어가 너무 가까이 와도 순간이동해버린다. 평소에는 공격을 하지 않지만 가끔씩 주변에 있는 생명체를 공격해 사살하는 모습을 보이며, 특히 플레이어에게는 무차별적인 공격을 가한다.(하단 '''스포일러''' 문단 참조)
목표를 발견할 시 순간이동 투사체를 쏘는데, 이것에 맞으면 5% 대미지와 함께 '''공간도약자의 앞으로 강제 순간이동을 당한다'''. 이 빔은 시모스나 PRAWN 슈트를 타고 있는 채로 맞아도 얄짤없이 '''강제로 사출당한다'''. 이렇게 끌어당긴 후에는 근접공격을 시도하는데 대미지는 '''65'''. 플레이어뿐만 아니라 시모스나 PRAWN 슈트에게도 대미지를 줄 수 있다. [24][25] 심지어 정지장 소총을 맞추면 효과 범위 밖으로 순간이동해서 나와버리는 등 그야말로 마주치면 발암유발 0순위인 생물.
대처 방법은 공간도약자에게 대미지를 가하는 것이다. 이 녀석들은 대미지가 가해지면 '위험하다.' 라는 명령이 주어져 바로 다른 곳으로 순간이동해버린다. 그나마 플레이어를 공격할 땐 등 뒤로 순간이동하려는 경향이 강하고 사이클롭스나 기지 안에 들어가면 공격하지 않으니 참고하자. 또한 타이밍을 잘 맞춰 프라운 슈트의 양 주먹을 동시에 맞추면 일격사 시킬 수 있다고 한다.
[ 스포일러 ]
이후 플레이어가 바다 황제 레비아탄을 만나면서 카라 치료에 성공하게 된다면 더 이상 플레이어를 공격할 이유가 없어진 공간도약자들은 그 즉시 적대적 행동을 멈추게 된다. 플레이어가 일부러 다가가면 다른 지역으로 재빨리 순간이동을 할 뿐 공격을 하지 않는다.}}}
서식지: 모든 곳에서 출현하며 주로 선구자들의 기지에 많이 출현한다.
2.3.4. 외계 로봇(Alien Ro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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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말해서 생물이 아닌 로봇이고, 스캔하면 생물 카테고리에 들어가지 않지만 편의상 이 문서에 서술한다.
용암 지대의 선구자 주 격리 시설에 들어가면 볼 수 있으며 동굴벌레와 비슷하게 생겼다. 걸어다닐 때 특유의 따각따각하는 기계음이 들리며 건물의 벽을 타고 다니기도 하면서 특정 영역 내부를 순찰하며 플레이어나 다른 생물이 그 안에 들어올 경우 입 부분에 달린 용접기로 공격한다. 중력건 등으로 벽에 내동댕이치면 산산조각으로 부서지는 걸 볼 수 있다. 단단해 보이는 외형과 다르게 발열 나이프 3방에 터진다.
PDA 데이터 뱅크에 따르면 선구자 기지 내부를 돌아다니면서 기지를 수리하거나 방어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하며 만들어진 기술에 비해 단순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동굴벌레는 플레이어를 공격하려고 달려드는 반면, 외계로봇은 달려들지는 않는다. 하지만 너무 가까이 들이대면 공격하기는 한다.
같은 로봇인 PRAWN 슈트를 신기하게 여기는지 PRAWN 슈트를 탄 채로 외계 로봇에게 가까이 다가가면 졸졸 따라다니고 정면에 계속 기어올라오기도 한다. 그래서 종종 포탈을 이용할 때 같이 딸려 이동되기도 할 정도. 유저가 타고 있지 않아도 주차시켜놓은 PRAWN 슈트 옆에 와서 만지작거리기도 하지만 별 해는 입히지 않는다.
2.3.5. 추적자(St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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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초 숲과 추락 구역에서 서식하는 현실의 바라쿠다를 닮은 생물로, 낮에는 해초 숲 밑 쪽에 머물거나 드물게 얕은 여울까지 나와 피퍼를 잡아먹는다.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거나 모아놨던 고철을 훔쳐가면 공격한다(동족도 포함). 그러나 밤이 되면 먹이사냥을 위해서 수면까지 올라온다. 수동적이었던 낮의 모습과는 달리 밤에는 매우 적극적인 사냥꾼의 면모를 보이며, 인식 범위도 꽤 넓어지므로 해초 숲을 밤에 맨몸으로 지날 땐 조심해야 한다. 게다가 추적자는 이 게임에서 어떠한 빛도 발하지 않는 정말 몇 안 되는 동물 중 하나기 때문에 밤에는 추적자를 눈으로 보기 힘드므로 특히 위험하다. 밤중에 채집하러 해초 숲 돌아다니다 입 벌리고 닥돌하는 추적자를 만나는 것 만큼 초반에 위협적인 놈은 시야 밖에서 달려오는 폭파고기 외엔 없다. 게다가 한번에 대미지가 30이나 된다. 특히 플레이어를 일단 인식하면 얕은 여울까지 죽어라 쫓아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맨몸으로 돌아다니는 초반에는 정말 조심해야 한다. 기껏 힘들게 모은 자원들을 한순간에 날려먹을 수 있다.
주변의 고철을 주워서 자신의 보금자리에 모아놓는 독특한 습성을 가지고 있다. 고철을 물어가는 행동을 할 때 일정 확률로 추적자 이빨을 떨어뜨리는데 이 아이템은 강화 유리(Enameled Glass)의 재료이므로 발견했다면 어느 정도 모아두자. 이빨을 10개만 모아 두어도 대강 필요한 모든 제작품은 다 만들 수 있다. 추가로 스캐너 룸의 카메라로 이녀석에게 접근을 하면 추적자가 카메라도 고철로 인식하고 물어간다. 물어갈 때 데미지는 없기 때문에 파괴될 걱정은 안 해도 되지만 거리가 예상치 못하게 멀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 이걸 이용해서 추적자가 고철을 모아놓는 곳을 찾아서 고철, 추적자 이빨을 얻을 수도 있다.
손에 물고기를 쥐고 접근하면 그것을 먹고 선물로 고철을 한 조각 가져다 주는 습성도 있다.[26] 고철을 모으기 귀찮을 때 이 방법을 활용하면 좋다. 자세히 보면 물고기를 주었을 때와 고철을 주었을 때의 행동 양상이 다르다는 것 알 수 있다. 물고기를 주었을 때는 선물을 받고 고철을 주어 답례하는 양상이고, 고철을 주었을 때는 단순히 관심을 고철에 돌리고, 고철을 줍기 위해 공격을 멈추는 것이다. 물고기를 주면 잠시 공격을 하지 않고, 고철을 주면 둥지까지 갔다온 뒤에는 다시 공격하는 것도 다르다. 꼭 고철을 가져다 주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그래도 꽤 오랫동안 공격을 받지 않으니 초 중반부쯤에 기지도 짓고 물고기도 썩어 넘칠 정도로 많이 증식시켜 놨으면 은과 금을 위해서 열심히 먹이를 주자.
자연적으로 떨군 이빨을 찾거나, 고철과 1대 1로 교환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때문에 몇 마리 정도 모여있는 장소에 고철 한덩이를 떨어뜨리는 것이 효율적이며, 자기들끼리 쟁탈전을 벌이면서 지속적으로 이빨을 떨군다. 떨구지 않으면 고철 몇 개를 들고 가서 주위에 더 떨어뜨리든가, 그럴 인벤토리가 없다면 추적자가 가져간 고철을 훔쳐서(?) 다시 떨어뜨려보자. 몇 분만에 5~6개의 이빨을 모을 수 있다. 다만 고철 어그로가 풀리면 그대로 물려 사망할 수 있으니 언제든 도주할 채비를 갖추고 작업하자. 안전한 방법은 시모스를 타고 추적자가 고철을 모아놓는 근처에서 가만히 지켜보고 있으면 알아서 고철을 물어뜯으며 이빨을 떨군다.
PDA 데이터 뱅크에 따르면 추적자가 고철을 물고 다니는 이유는 아직까지 불명이며,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한다. 게다가 이 행성에 오로라 호가 떨어지기 전까지는 이 고철을 줍는 습성을 얻지 못했을 것이라고 한다. 추적자 이빨을 스캔하면 추적자는 고철을 물고 뱉는 도중에 금속을 흡수, 이빨의 강도를 높인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또한 지능이 은근 높다고 하며 피퍼를 주면 고철을 주워다 주는 일종의 거래 비슷한 습성도 이로부터 기인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추적자 알을 주워서 아성체가 될 때까지 수족관에서 기른 후, 야생으로 방출하면 주위의 떨어진 아이템이나 고철을 주워다가 자기를 키워준 플레이어에게 가져다주는 행동을 잠깐동안 반복한다. [27]
서식지: 해초 숲, 추락 구역
2.3.6. 용암도마뱀(Lava Li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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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 구역에서 출현하는 생물. 추적자와 비슷한 골격을 쓰고 있으며, 실제로 개발 초기에는 추적자 대신에 나올 예정이었던 생물이다. 개발 초기 때의 사진. 물렸을 경우 대미지도 추적자와 동일한 30이다.
이 생물은 1,500m 지역에 있는 활성 용암 구역, 비활성 용암 구역에서 등장한다. 초고온 환경에 적응한 결과인지 용암으로 살짝 들어간 뒤 등짝에 용암 갑옷을 두른 채로 나온다. 이 용암 갑옷은 한 번 입으면 칼질을 여러 번 해야만 벗겨진다. 또한 반쯤 식은 용암 덩어리를 물어 플레이어에게 던지기까지 한다.
이 놈들의 먹이는 자기들 외에 모든 생물, 즉 붉은눈눈이, 마그마랑, 용암벌레까지 전부 먹어치우는데[28] , 진행하다보면 플레이어의 탈것에 달라붙은 용암벌레들을 먹어치워 주는 고마운 짓도 한다. 또 이놈들은 선공형이긴 하나 애초에 개체수가 그렇게 많지 않고, 용암지대 자체가 규모가 상당해서 플레이어와 부대낄 일도 적다.
초기 버전에 등장했을 당시에는 사이클롭스를 적극적으로 공격하여 단 몇 분 만에 사이클롭스를 고물로 만들 만큼 위험한 생물이었지만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사이클롭스를 공격하지 않도록 수정되었다. 뼈상어도 이점은 마찬가지. 하지만 PRAWN 슈트에 대한 적대성은 현재 버전에서도 변함없으니 PRAWN 슈트를 운용할 땐 조심하자. '''2마리 이상의 용암도마뱀에게 어그로가 끌리면 PRAWN 슈트가 얼마 안 가 부숴진다.'''[29]
알을 외계생물 격리시설에서 부화시킨 다음, 기지 근처에 풀어 놓으면 탈것과 플레이어를 지속적으로 공격하므로, 풀지 않는 것이 좋다.
서식지: 용암 지대
2.3.7. 뼈상어(Bonesh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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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절지동물처럼 단단한 마디로 되어 있는 호전적인 생물로, 버섯 숲, 전구 지대, 수중 제도 등 굉장히 다양한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시작 지점인 얕은 여울, 초원 평야, 해초 숲을 벗어나는 순간 이놈들이 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30] 평상시에는 몸을 흐느적거리면서 돌아다니다가 플레이어가 접근하면 다짜고짜 입을 벌리고 닥돌해서 매우 성가신 상황이 된다.[31]
씨글라이드를 쓰든 시모스를 쓰든 여러가지 방법으로 빠르게 벗어나야 물러간다. 아니면 의외로 체력이 200으로 낮은 편이라 [32] 불칼을 만들어놨으면 쫄지말고 불칼로 다섯번만 쑤셔주자. 금방 배를 보이며 드러눕는다. 사이클롭스를 건조했다면 몰고 냅다 역으로 들이박아주자. 꿈틀거리면서 움찔거리다 곧 축 늘어져서 해수면으로 올라간다.
Silent Running 업데이트 이전엔 이놈이 엄청 성가시게 됐는데 3~4마리만 붙어있어도 가만히 냅두면 순식간에 사이클롭스 선체 내구도가 내려갔다. 생물 유인책을 발사하거나 후술한 플레어를 뿌리던가 정숙 항해 모드로 바꿔야 잠잠해졌고,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말그대로 사이클롭스가 '''순삭'''당했다. 하지만 사이클롭스 상향 업데이트로 뼈상어는 사이클롭스를 공격하지 않게 되었다. 용암도마뱀과 마찬가지로 이젠 그런 거 없으니 뼈상어 역시 로드킬로 복수해주자.
빛에 이끌리는 습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 때문에 사이클롭스 주변에 자주 서성인다. 플레어의 빛에도 이끌리기 때문에 뼈상어를 피하고 싶을 때 조명탄을 저 멀리 던져서 관심을 돌릴 수 있다.
덩치는 크면서도 몸 둘레는 사람만큼이나 날씬하기 때문에 잔해 탐사 시 쫓아서 들어올 수도 있으니 어떻게든 잔해 탐사할 땐 뼈상어들을 저 멀리 쫓아내고 작업하자. 쫓아들어오면 좁아터진 잔해 내부 특성상 물리기만 하다가 죽을 수도 있다.
서식지: 수중 제도, 버섯 숲, 전구 지대, 험준한 바위 지대
2.3.8. 모래상어(Sand Sh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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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처럼 모래 속을 헤엄쳐 다니는 험상궂게 생긴 생물. 주로 모래밭이 많은 초원 평야나 모래 언덕에서 서식하며 호랑이풀 동굴에서도 가끔씩 모습을 보이며, 모래 위로 튀어나온 지느러미나 모래바닥에서 갑자기 모래바람이 일어나는 것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접근하면 모래 위로 튀어올라 공격한다. 물릴 경우 대미지는 30.
아랫배를 보면 물고기보다는 아무리 봐도 애벌레처럼 생겼다. PDA에 의하면 애벌레 다리 같이 생긴 다리 때문에 수영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하는데, 실제로 평상시 움직임이 썩 빠르지 않고 헤엄을 제대로 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서 가만히 앉아있지 않는 한 피하기는 쉽다. 다만 플레이어를 포함한 먹잇감을 인식하는 순간 쫓아오는 속도는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이 점은 주의해야 한다.
이 녀석은 모래바닥의 크기가 아무리 작아도 상관없다는 듯이 숨어 들어갈 수 있다. 때문에 손바닥만큼 좁은 모래톱에도 잘만 끼어 들어간다. 초원평야의 몇몇 장소에 위치한 버섯동굴로 통하는 수직통로로 내려가다보면 울긋불긋한 벽면에 파인 홈에 얇디실하게 모래가 쌓여있는데, 갑자기 여기서 2m짜리 맹수가 튀어나와 턱주가리를 들이댈 때의 기분이란 참 이루말하기 힘들다. 또한 먹잇감을 쫓아갈 때의 속도가 상당히 빨라서 가끔 플레이어를 쫓아 '''해초 숲까지 오기도 한다'''. 이후 플레이어가 죽어라 벗어나면 마침 그 자리에 있던 추적자와 싸우기도 한다. 얕은 여울 근처에 사는 개체의 경우는 가소포드를 공격하다 추적자에게 협공당한다.
서식지: 안전한 여울, 초원 평야, 모래 언덕, 추락 구역[33]
2.3.9. 전류장어(Ampeel)[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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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 전류가 흐르는 생물로 길이는 좀 긴 편이다. 핏빛해초 숲과 전구 지대에 출몰하며, 주로 척추고기를 먹고 산다고 알려져 있다.
플레이어나 다른 어종이 접근을 하면 물거나 전류를 내보내어 공격하지만 일부러 접근하지 않는 이상 공격을 가하지 않는다. 문제는 덩치가 한 덩치 하는데다 굉장히 활발해서 쉽게 가까워진다는 것. 또한 전기를 사용하는 생물이다보니 시모스의 근접 방어 시스템 모듈로 쫓아낼 수 없다. 뼈상어보다도 더 큰 놈이라 이놈은 사이클롭스로 박아도 잠깐 움찔거릴 뿐 멀쩡하다. 체력이 '''레비아탄''' 급이라 죽이려면 별짓을 다 해야 되며, PRAWN 슈트로 갈고리를 걸어 패려고해도 전류 때문에 슈트가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어서 오히려 레비아탄들보다 잡기가 귀찮은 녀석.[35]
참고로 얼마나 쎄냐면 이 녀석을 4마리 정도만 풀어놓아도 '''그 사신 레비아탄이 죽어버린다.''' 사신 레비아탄이 무섭다면 이 녀석을 활용하면 된다. 위에서 말했듯, 체력이 하도 많아서 7~8번 정도는 버틸 수 있다. 충분한 수를 모으지 않으면 사신 레비아탄이 얉은 여울로 도망가버리는 경우가 있기때문에 충분한 수를 데리고 와야한다.
PDA 데이터 뱅크에 따르면 훨씬 강하고 공격적인 생물들 일지라도 전류장어를 쉽게 공격하진 않으며 영역성을 띈다고 한다. 그런데 사신 레비아탄은 잘도 공격한다.
격리시설에서 부화한 후 방사한 뒤 다시 잡아서 인벤토리에 넣을수 있다. 다만 당연하게도 모든 생물이 되지는 않으며 사양이[36] 다소 낮을때 발생하는 버그로 추정된다.
서식지: 전구 지대, 핏빛해초 숲.
2.3.10. 강변포식자(River Prowler)[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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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강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장어형 생물. 척추가 보일 정도로 투명한 피부를 가지고 있는데 어째서인지 장기는 보이지 않는다.
공격을 할 때 머리 쪽에 붙어있는 4개의 촉수를 앞으로 내세워 상대방을 붙잡고 끌어당겨서 공격한다. 이전 버전에서는 뼈상어와 용암도마뱀처럼 사이클롭스를 공격하였지만 업데이트 이후로는 공격하지 않도록 수정되었다.
서식지: 잊혀진 강
2.3.11. 깨물고기(Biter)[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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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쌍의 눈과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사나운 어종으로, 올챙이+초롱아귀+피라냐가 컨셉인 듯하다. 연안 산호 지대와 해초 숲, 대산호 등 비교적 평화로운 지역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등장하며 초원 평야에서는 곳곳에서 우글거리며 모습을 비춘다.
크기는 웬만한 식용 어종들과 비슷하지만, 플레이어를 인식하고 쫓아오는 순간 '''일반 어종들을 상회하는 재빠른 속도'''로 다가와 플레이어를 물어 버린다. 데미지는 7로 매우 낮지만 공격 속도도 빠르고 물량으로 오는 경우가 '''매우''' 많아 잘못 걸리면 그대로 탈출 포드로 직행하게 된다. 작은 몸집에 걸맞지 않게 등장 전에 끼에에엑 하는 괴성을 내니 무슨 소리가 들리면 일단 물러나는 게 좋다. 깨물고기는 호전적이고 올라가서 도망가도 끈질기게 쫓아오기 때문에 상대하기가 상당히 피곤한 녀석들이다.
플레이어뿐만 아니라 근처에 서식하는 다른 생물들한테도 호전적인데, 삽머리고기나 레지널드 같은 소형 생물을 물론, 심지어 자기보다 덩치가 큰 모래상어까지 공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단 깨물고기가 공격하는 우선순위는 플레이어가 아니라 다른 생물들이기 때문에 플레이어 주변에 다른 생물들이 꽤 많이 있다면 깨물고기에게 공격당할 일이 약간 줄어든다. 또한 플레이어가 가지고 온 시모스한테도 공격적인 반응을 보여준다.
체력은 크기에 걸맞게 호구라서 칼 한두 번 그으면 죽는다. 또한 시모스를 타고 있다면 그대로 로드킬을 할 수가 있는데 선체는 멀쩡하면서 깨물고기는 한방에 피를 뿜으며 죽는다. 혹은 중력건이 있다면 멀찌감치에서 당겨서 끔찍한 면상을 한번씩 구경한 후 바닥에 던지거나 다른 깨물고기에게 던져주자. 소형 생물이라 어떻게든 죽는다.
PDA 데이터 뱅크의 설명에 따르면 신체는 94%의 근육, 4%의 기타 조직, 그리고 2%의 뇌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사실 2%면 매우 높은 수준으로, 거의 사람과 맞먹을 만큼 높은 것이다. 뇌 용적 비율'''만''' 사람보다 큰 지구 생명체도 여럿[39] 있다는 반례를 감안한다고 해도, 조기어강 어류 대부분의 두뇌 비율이 0.1%를 밑도는 걸[40] 고려하면 지구산 생선들보단 지능이 훨씬 높을 가능성이 크다.
서식지: 초원 평야, 마운틴 섬, 젤리버섯 동굴
2.3.12. 해악고기(Blighter)[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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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빛해초 숲에서만 서식하는 깨물고기의 아종. 깨물고기보다 더 험상궃게 생겼지만, 대미지는 깨물고기와 동일하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깨물고기와 다르게 무리지어서 만나는 일이 드물다는 것이다.
PDA에 의하면 깨물고기의 사촌격 생물이지만 단독행동을 선호하고, 머리에 달린 촉수로 사냥감을 자신의 둥지로 유인한 후 덮치는 사냥 방식을 선호한다고 한다. 또한 눈은 거의 퇴화되어 명암 구분만 할 수 있게 되었지만 대신 빛에는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원래 이름이 블러드 바이터(Blood Biter)였으나 단어를 합쳐 현재 이름이 되었다.
서식지: 핏빛해초 숲
2.3.13. 집게뱀(Crabsn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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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과 갑각류를 섞은 듯한 모습을 가진 위험 생물. 젤리버섯 동굴에 살던 젤리가오리를 대체했다. 젤리버섯 동굴에 있는 젤리버섯 내부에서 숨어 지내며, 알도 젤리버섯 안에 낳는다. 플레이어가 가까이 오면 젤리버섯 바깥으로 머리를 내밀다가 플레이어를 입에 붙은 게 다리 모양의 무언가로 붙잡아서 공격한다.[42] 가끔씩 젤리버섯 바깥으로 완전히 나오다가 다시 젤리버섯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도 관찰 가능하다.
PDA 데이터 뱅크에 따르면 젤리버섯과 공생관계를 이룬다고 한다. 집게뱀은 젤리버섯 줄기 안으로 들어가 매복 사냥을 할 수 있으며, 젤리버섯은 이 집게뱀이 있는 것만으로도 자신을 뜯어먹는 오큘러스와 같은 소형 초식 생물들을 퇴치할 수 있어서 젤리버섯에게도 이득이 된다고 한다. 또한 집게뱀이 먹다 남은 잔여물들을 양분으로 쓴다고 한다.
업데이트로 알의 모델링이 변경되었다. 변경 이후 모델링은 부모를 훨씬 연상시키는 편. 알을 키워서 풀어주면 주변 물고기를 모두 다 잡아먹으니 풀지 않는 것이 좋다. 미관상으로 그리 좋지 않기도 하고. 더군다나, 주인공이 탑승한 시모스는 공격하지 않지만, 아무도 없는 시모스는 공격해서 파괴시켜버린다. 알 상태에서 부화시켰는데 방생하고 싶다면, 멀리 떨어트리는 편이 좋다. 그러고 싶지 않다면 매번 시모스를 문풀에 둬야한다.
개발자 모드로 플레이를 하더라도 플레이어를 인식하고 다가오며, 입 근처로 접근하게 될 경우 붙잡는 모션이 발동되어 플레이가 익숙치 않은 초보 플레이어들이 "개발자 모드니까 죽진 않겠지" 하며 돌아다니다가 붙잡는 모션 때문에 깜짝 놀라기도 한다.
서식지: 젤리버섯 동굴
2.3.14. 게오징어(Crabsq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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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각류와 문어를 합친 듯한 모습을 가진 거대 생물. 뒤통수가 동글동글해서 얼핏 E.T를 연상시킨다. 본 문서의 사진에서는 비교대상이 없어 별로 안 크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정말 크다.''' 실제 크기는 시모스보다 훨신 크고, 게오징어의 다리 하나 길이가 플레이어 캐릭터의 키보다 더 길다고 생각하면 대충 감이 온다.
핏빛해초 숲 지역과 400m 이하의 깊은 대산호 지역에서 서식하며, 주로 두 마리가 동시에 서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플레이어가 접근하면 이빨과 다리로 공격하며, 뼈상어처럼 빛에 이끌리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이름에 괜히 게(Crab)가 들어간 게 아니라서 뿌리친 뒤 위에서 멀찍이 보다 보면 다리가 몸 둘레에 방사형으로 나 있는데도 게처럼 굳이 옆으로 걸어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심해생물이라 그런지 수평방향이 아니라 얕은 곳으로 도망가면 더 이상 쫓아오지 않는다. 시모스에 대한 관심이 지대해서, 전조등을 켰든 껐든 가까이 몰아서 가만히 있으면 저 눈 두쌍으로 빤히 플레이어를 쳐다보거나, 몸으로 부딪친다. 전속력으로 부딪히면 안전수심이어도 내구도가 20%나 까이고, 그냥 가만히 있는데 게오징어가 닥돌해도 5%나 까이므로 얼른 근접방어 모듈 등으로 쫓아내든가 하자.[43]
공격력은 40으로 상당히 높아서 되도록이면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한다. 우라니나이트 등 자원을 굳이 캐겠다면 정지장 소총이나 척력건으로 무장하고 나가자.
시모스나 PRAWN 슈트를 탔거나 전자 장비를 든 채로 접근하면 '''EMP 공격'''을 한다. 빛나는 녹색 고리 형태로 방출되며 EMP 공격을 맞을 경우 전자 장비와 탈것의 에너지가 0%가 되면서 일시적으로 마비되었다가 잠시 후 종전의 수치로 회복된다. 이 EMP 공격은 심지어 근처에 있는 바다 기지의 전력까지 마비시킬 수 있다. 괜히 기지 주변에 풀어놓았다가는 이런 봉변을 당하는 수도 있다.
덩치가 꽤 크기 때문에 척력건으로 밀쳐내도 조금 밀리고 이동속도도 생각보다 빨라서 여러 번 쏘면서 도망가야 한다.
플레이어에 따라서는 사신 레비아탄보다도 더 무서운 생물로 꼽기도 하는 생물. 사신 레비아탄이 무서운 이유는 거대하고 강력한 괴수가 언제 어디서 튀어나와 잡아먹을지 모른다는 공포인지라 출몰장소와 대처법을 익히고 사이클롭스에 타면 그 두려움이 많이 줄어드는 반면, 게오징어는 순전히 생긴 게 징글징글해서 두려움을 사고 있다. 그래픽이 만화풍인 서브노티카에서 이질감이 느껴질 정도로 섬세하고 징그럽게 디자인된 외모와 상당히 소름끼치게 생긴 4개의 눈에 극혐반응을 보이는 플레이어가 많으며, 출몰장소도 주로 어두컴컴한 곳이고 EMP 공격도 골치 아파서 더욱 혐오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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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산호 깊은 곳에 있는 데가시 생존자들의 해저 기지를 탐사할 때 계속 안을 들여다보며 네 눈을 들이미는 게오징어는 정말이지 공포 그 자체. 손전등이나 스캐너만 들고 있어도 자꾸 걸어오는 EMP 공격까지 더해진다. 사신 레비아탄은 초중반 플레이어를 괴롭히는 공통의 적으로서 일종의 마스코트적인 위치도 있고 또 그나마 간지나는 괴수기라도 해서 나름대로 인기도 있는 반면 게오징어는 그조차도 없다. 다만 사신 레비아탄에 비하면 게오징어는 붙잡기 공격도 없고 HP도 별 볼일 없으니 정지장 소총을 만드는 순간 그저 성가실 뿐인 몹 A로 전락할 것이다.
업데이트로 알이 추가되었다. 알을 외계생물 격리시설에서 부화시킨 다음, 해초 숲 근처에 풀어두면 추적자를 공격하는 성향이 있다. 처음 방생할 때, 1회에 한해서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버섯 숲과 핏빛해초 숲의 이어지는 장소에서 두 마리가 발견된 사례가 있다. 해당 지역은 수심이 180m지만 버섯 숲으로 도망치는 플레이어를 계속 따라와 공격하는 모습이 관찰되었으므로 만나면 조심하자.
대산호 지역에서 공간도약자를 공격하려는 행위가 발견되었다.
울음소리가 무토와 굉장히 유사하다. 비교영상 거기다 EMP공격을 할수있다는 것도 동일.
격리시설에서 부화한 후 방사한 뒤 다시 잡아서 인벤토리에 넣을수 있다. 다만 당연하게도 모든 생물이 되지는 않으며 사양이[44] 다소 낮을때 발생하는 일종의 버그로 추정된다.
서식지: 대산호 깊은 지대, 핏빛해초 숲, 잊혀진 강
2.4. 레비아탄급
'''어마무시하게 거대한 덩치를 지닌 생물들.''' 사실상 이 게임의 '''보스'''격 되는 존재들이다. 레비아탄은 이름이 아닌 크기의 단위이다. '''사신 레비아탄''', '''해룡 레비아탄'''은 '''소리'''에 민감하다.
2.4.1. 산호등 레비아탄(Reefback Levia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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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스와 크기를 비교해보면 얼마나 거대한지 실감이 잘 된다. 심지어 저 개체는 아성체다.
매우 거대한 가오리 + 해파리[45] + 갑각류 같은 생물. 이름은 혹등고래(Humpback)가 유래일 수 있다. 특유의 우는 소리나, 인간에게 무해한 생활사가 비슷할 뿐더러 등에 무언가 나있다는 공통점이 존재한다. 외국에서는 혹등고래를 부를 때 whale을 안붙이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는 걸 생각하면 일종의 언어유희일지도.
Bones Update 업데이트 후 게임에서는 총 2가지의 형태를 지닌 산호등 레비아탄들을 볼 수 있는데, 하나는 등짝에 아무런 장식이 없는 15m 짜리 아성체 산호등 레비아탄[46] , 다른 하나는 30m짜리의 등짝에는 산호초가 자라나고 있으며, 수십 마리의 치어떼가(가끔 진짜 물고기도 있다) 주위를 돌아다니는 성체 산호등 레비아탄이 있다. 상단 스크린샷에서 볼 수 있듯 한 눈에 봐도 크기나 외형에서 차이가 난다. 또한 산호등 레비아탄에게 가까이 다가가면 마냥 무시하며 헤엄치던 이전과는 달리 플레이어를 향해 다가오는 등 어느 정도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 천천히 유영하기도 하지만 가끔 몸을 위아래로 뒤집거나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돌기도 한다. 단지 노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 성체 산호등 레비아탄은 등짝에 여러 식물과 산호 등이 자라고 있으며, 주변에는 물고기 떼들이 헤엄쳐 다니기도 한다. 개체마다 등짝에 자라고 있는 생물의 종류가 다르며, 산성버섯이나 원반산호처럼 유용한 자원이 자라고 있는가 하면, 호랑이풀처럼 위험한 식물까지 자라는 경우가 있다. 또한 따개비처럼 생긴 생물도 붙어 있는데 어째서인지 이 따개비를 채굴하면 구리 광석이나 은 광석이 나온다.
일반적인 생물들과의 크기 차이가 압도적이기 때문에 처음 대면할 때의 충격도 엄청난데다 초원 평야만 가도 이놈의 울부짖는 소리가 다른 생물과의 거리에 비해 크게 울려퍼지기 때문에 공포가 배가 된다. 하지만 위험하진 않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등 위에 올라타도 유유히 헤엄쳐간다. 만약 부유충을 붙여서 수면 위로 띄우고 위에 타면 유유히 대양을 항해할 수도 있다. 그런데 이 녀석이 워낙 크기 때문에 한 10~16마리 정도는 붙여야 대양을 항해할 수있다.
아주 가끔 사신 레비아탄에게 공격받아 죽기도 한다. 칼로 탈수증 걸릴 정도로 계속 베면 죽긴 죽는다.
Power Nap 업데이트 이후 PDA에 어린 개체는 사신 레비아탄에게 잡아먹힐 수도 있다는 내용이 추가되었는데, 마침 오로라 호 뱃머리 쪽의 초원평야에 산호등 레비아탄들이 몇마리 있고, 이쪽 평야에도 낮게나마 사신 레비아탄이 스폰되므로 정말 운이 좋다면 볼 수도 있다. 기다리기 귀찮다면 PRAWN 슈트 등으로 평야로 유인한 뒤 도망가 보자. (하지만 성체는 사신과 거의 같은 크기로 추정된다.)
성체 주변에 사신 레비아탄 10마리를 스폰시켜 2시간동안 지켜본 결과 성체는 공격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됨
또한 원래 거대한 생명체를 칭하는 말이 레비아탄이므로 산호등 레비아탄 또한 레비아탄 급 생명체에 해당한다. 인게임에서도 레비아탄급 항목에 소속된다. 실제로 레비아탄급인지 알아보기 힘들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는지, 베타버전 PDA 항목 제목에는 '레비아탄' 명칭이 포함되었다.
PDA 데이터 뱅크에 따르면 초식생물 피라미드 중에 맨 꼭대기에 있다고 한다.
삭제된 기능도 있다.
먼저 리프백 레비아탄은 쉬기 위해 모래 속에 파묻혔다. 이로써 소형 생물이 위에 있을 수 있었다.
그리고 중형 동물이 5마리 이상 오면 혼란에 빠지고 모래에서 나와 조용한 곳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탈 수도 있었다. 엄밀히 따지면 꼬리를 잡고 동물로부터 자신을 숨길수 있었다.
서식지: 초원 평야, 버섯 숲, 전구 지대, 심해 암초 지대, 수중 제도, 대산호, 험준한 바위 지역[47]
2.4.2. 해저보행자 레비아탄(Sea Treader Levia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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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Nap 업데이트로 정식 추가된, 2개의 다리 + 다리 대용으로 쓰이는 주둥이를 가진 거대 생물. 성체는 산호등 레비아탄과 비슷한 거대한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아성체, 새끼도 존재한다. 체력은 산호등 레비아탄보다 약간 낮은 편.
대산호 지역, 그 중에서도 부유바위가 없는 평평한 300m 이하 심해지대(해저보행자의 이동로)에 출몰하며 모래로 된 이동경로를 따라 무리지어 이동한다. 지나가는 길에 기반으로 장벽을 깔아두면 단체로 우왕좌왕한다. 크긴 해도 재빠르진 않으니 시모스를 타고 지나가면 된다. 주둥이나 발 근처에서 깝죽대거나 공격하면 주둥이를 들어올렸다가 내려찍는 모션으로 플레이어를 공격하는데 대미지는 20 정도다. 그리고 정지장 소총을 풀 차지로 쏴도 통하지 않는다.
걸어다니면서 땅을 판다는 설정 때문인지 지나가는 길에 종종 광맥이 생긴다. 과거에는 리튬과 구리, 그리고 현무암[48] 을 생성했으나, 현무암이 삭제된 이후에는 셰일 광맥만 나오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셰일 광맥에서 나오는 다이아몬드는 딱히 소모성 자원이라고 보기 힘들고 금은 한단계 밑의 광맥인 사암만 깨뜨려도 신물나게 모을 수 있으니 파밍에 도움이 되는지는 미묘.
가끔 가다가 평소보다 더 우렁찬 소리를 내며 자세를 고쳐잡고 부르르 떠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냥 대변을 보는 것이다. Ghost 업데이트 기준으로 이 대변을 생체 반응로에 집어넣을 수 있지만 식물의 비료로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딱히 연료 효율이 좋은것도 아니라 심심풀이로 한두번 넣어보는 정도의 요소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 원래 거대한 생명체를 칭하는 말이 레비아탄이므로 해저보행자 또한 레비아탄 급 생명체에 해당한다. 인게임에서도 레비아탄급 항목에 소속된다. 실제로 레비아탄급인지 알아보기 힘들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는지, 베타 버전 PDA 항목 제목에는 '레비아탄' 명칭이 포함되었다.
서식지 : 대산호, 심해 암초 지역(깊은곳)
2.4.3. '''사신 레비아탄(Reaper Levia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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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에 성공하면 PDA 정보창에 뜨는 문장 중 하나. 위의 문장으로 이놈의 위험성을 한방에 설명 가능하다.동기 부여 노트: 이 생물에게 스캔이 가능한 거리까지 접근하고도 생존해서 이 결과를 열람하게 된 것을 축하합니다!
Motivational note: Congratulations on getting close enough to scan it and living to see the results!
첫번째로 만나게 될 보스격인 존재. 몸 길이가 사이클롭스와 비슷할 정도로 크고 55m나 되는 신장 길이를 가진 흉악한 괴물이다. 이 사진의 사신 레비아탄 바로 옆에 있는 사이클롭스와 비교해보자.
오로라호 전면부에 넷 후면부에 넷 그리고 마운틴섬 대공포 아래에 한마리가 돌아다니고 있어서 초중반 플레이어의 자원 파밍을 방해하는 큰 원인이다. 하필이면 이 지역들이 초반에서 중반으로 테크타기 위한 주요재료들과 파편들이 널려있는 곳이다보니 이제 갓 시모스를 만든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상당한 골칫거리이다. 다행인건 모래언덕에 상당수가 서식하는데 이 지역에는 중요한 파편이 없다는것 정도이다.
오로라 호에서 보급상자 파밍을 하는 데 애로사항을 만드는 주요 원인 중 하나. 게다가 업데이트로 마운틴 섬 근처에서도 나타나게 되어 서식 지역이 더 넓어졌다. 나타나면 특유의 울림 있는 괴성이 같이 나오므로 꼭 주변을 둘러봐야 한다. 또한 플레이어에 상당히 근접하게 되면 울음소리가 흐려질때 진동이 느껴진다.
이놈의 출현시 포효 패턴은 두 가지인데, 첫째는 멀리서 스폰될 때의 "쿠오오오오"하는 메아리치는 소리. 그나마 멀리 떨어져 있으므로 씨글라이드가 있으면 위치파악을 한 후 맨몸으로라도 벗어날 수 있다. 그러나 소리만 듣고 위치를 인지 못한 상태로 뭣도 모르고 접근하면 두 번째 포효가 들리는데, '''역대급 포효 소리'''를 내면서 등장한다. 별다른 장비 없이 오로라 호에 갈 땐 이만한 호러가 없다. 게다가 사신 레비아탄은 덩치와 다르게 '''굉장히 날렵하고 빠르다.''' 전속력으로 튀는 시모스도 순식간에 붙잡혀 탈탈 털릴 정도. 거기에 서식 범위도 상당히 넓어서, 오로라 충돌구역은 물론이고 마운틴 섬 주변, 모래 언덕 지대 등 맵 외곽지역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고, 로밍 범위도 상당히 넓은지라 인접지역인 버섯숲이나 수중 제도, 블러드켈프 지역에서도 뜬금포로 튀어나오는 경우가 가끔 있다. 게다가 레비아탄을 격퇴시킬 수단을 여럿 갖추는 중후반부가 오더라도 사신 레비아탄 특유의 역대급 포효 소리는 막을 방법이 없으니 더욱 스트레스 요인. 그나마 다행인것은 마운틴 섬을 제외한 주 서식지는 파밍을 위해 굳이 찾아갈 이유가 없는 지역이고, 마운틴 섬도 깊숙히 내려가지만 않는다면야 레비아탄을 만날 가능성은 낮으니 버섯숲이나 수중제도 탐색시에만 정신을 곤두세워서 사신 레비아탄의 멀리서 메아리치는 괴성을 경계하기만 한다면 딱히 마주칠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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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스를 타고 돌아다니는 도중 사신 레비아탄를 멀리서 목격하는 상황. 머리 부분에 특유의 촉수 4개가 선명히 보인다.
하지만 사신 레비아탄에게 붙잡힌 직후 전기방어 모듈을 사용하면 사신이 시모스를 버리고 저 멀리 도주해버리니 그 틈을 타 재빠르게 도망가면 된다. 물론 문 풀을 만들고 전기방어 모듈의 재료를 파밍하기 전까진 그저 울음소리와 스폰 방향을 잘 파악하고 반대쪽으로 튀는 것밖에 별다른 대책이 없는 게 문제.
동영상 '''소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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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력은 80으로, 풀피의 플레이어를 한방에 죽이진 못한다. 단 20이라는 체력은 돌아다니다가 여기저기에서 긁히면서 깎일 수 있는 체력이고 따로 채우기도 애매한 수준의 체력인지라 체감상 한방에 죽는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체력이 80 이하인 상태에서 공격당하면 목에서부터 뻗어있는 네 개의 촉수로 주인공을 낚아채 한입에 삼켜버리는 킬캠을 보여준다. 시모스를 발견하면 촉수로 붙잡은 후 장난감 같이 흔들다 던지기에 시모스를 탑승한 상태에서 이 장면을 보면 위의 움짤과 같이 위압감이 굉장하다.[49] 붙잡고 흔들 때마다 초당 5%씩 시모스에 총 75%의 대미지를 준다.[50] 다시 말해 두 번 잡히면 박살난다.
유독 사신 레비아탄은 시모스에게 이상하리만치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위의 이미지처럼 시모스를 타고 있으면 바로 공격하는 것은 물론이고, 씨글라이드로 돌아다닐 때에는 안전 범위였던 지역을 시모스를 타고가면 귀신같이 덮쳐오기도 하며, 플레이어가 시모스에서 나와 있을 때 발견되면 플레이어 대신 시모스를 물고 가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당장 죽는 건 피할 수 있지만 시모스 없이 도망치기도 힘든지라 잘못하면 사신 레비아탄의 다음 목표가 될 수 있다.
오로라 호 근처에 있는 4번 구명 포드는 파손된 채 수면에 뒤집어져 있는데, 이 포드의 PDA 데이터를 회수하면 생존자가 생물 유인책을 이용해 사신 레비아탄의 주의를 끄는 동안 오로라 호까지 헤엄쳐 보려고 한다는 기록이 담겨 있다. 생물 유인책의 유효 시간보다 자신이 도망치는데 걸리는 시간이 더 길게 걸린다고 추측한 걸 봐서는 아마 사신 레비아탄의 뱃속으로 들어갔을 것이고, 혹여 탈출에 성공해서 오로라호에 도착했다고 하더라도 이후 오로라호가 폭발할 때 거기에 휘말려서 죽었을 것이다. 오로라 호에 처음 방문하면 주변 생물체의 소화계에서 승무원의 생체 조직이 발견되었다는 것도 알려주는데, 동굴벌레와 모래상어, 그리고 사신 레비아탄들이 승무원들의 시체나 생존자들을 죄다 잡아먹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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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났을때의 보여준 행동과 압도적인 크기 때문에 상당히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지소총을 얻고 난 후부터는 호구로 전락한다. 물론 정지소총으로 호구가 되지 않는 생물이래봐야 공간도약자 뿐이긴 하다.
Dangerous Creatures 업데이트로 추가된 생물인 해룡 레비아탄이 등장하게 되면서 최강 생물의 자리를 내어줬지만, 제한된 지역에서 서식하는 해룡과는 다르게 사신 레비아탄은 비교적 다양한 지역에서 서식하는데다가 갖출것 다 갖추고 내려가서 만나는 해룡과 다르게 게임 초중반부터 부대끼고 살아야 하는 만큼 체감 위험도는 사신 레비아탄이 더 클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공격성이 그리 심하지 않은 해룡과 달리 이쪽은 보이면 죽어라 쫓아오기까지 해서 더더욱.
PDA 데이터 뱅크에 따르면 이 생물은 크기가 레비아탄 급으로 분류되며 50m를 훌쩍 넘는다. 몸의 대부분이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뇌는 아주 작다.[51] 가상실험에 따르면 시모스가 받을 수 있는 최대압력을 넘게 선체에 피해를 가할 수 있다. 또한 사신 레비아탄 특유의 괴성은 소나의 역할을 하며, 사신 레비아탄의 괴성이 들린다는건 '''사신 레비아탄이 당신을 탐지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한다.
데가시 호 생존자들은 정체불명의 질병에 감염되고, 이에 마가릿이 어떻게 했는지는 몰라도 레비아탄을 반쯤 죽인 상태로(...)[52] 기지로 돌아오는데, 이에 다른 레비아탄이 기지를 습격, 기지를 파괴하여 생존자 그룹을 흩뜨리는데, 보이스 로그를 보면 레비아탄의 울음소리가 리퍼와 비슷하다. 바트는 레비아탄의 습격 전에 기지를 나가서 살았고, 폴은 기지에서 빠져나와 헤엄치다 죽었으며, 마가릿은 레비아탄에게 달려들어 싸우다가 행방불명되었다.[53]
용암 지대를 둘러보면 사신 레비아탄의 유해가 나오는데 이는 해룡 레비아탄이 사신을 주 먹이로 먹는다는 설정 때문이다.
최근에 모델과 텍스처가 개선되었다. 링크 원래 추적자 정도의 크기였던 것을 레비아탄급 크기로 부풀린 탓에 모델과 텍스처가 크기에 비해 정교하지 않은 편이었는데 이 때문에 개선된 듯. 헌데 눈이 시커멓게 변해서 얼굴이 묘하게 두개골을 연상시키는 등 더 호러스럽게 변했다.
물론 위협적이고 강한 생명체이긴 하지만 이녀석은 조금 호구 같은 면이 있는데 선회력이 조금 느려 사신이 플레이어에게 돌진할 때 사신의 입 밑쪽으로 피하면 방향을 못꺽고 그냥 전진한다. 당연히 다시 오긴 하지만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싫증이 났는지[54] 10초 정도 도망갈 시간을 준다. 씨글라이더가 있다면 도망치기엔 충분한 시간이다. 씨글라이더가 없다면 그냥 죽어야 된다. 못 도망친다. 플레이어가 헤엄쳐서 움직이는 속도랑 이녀석 돌진속도랑 엄청 차이난다. 애초에 씨글라이더 없이 레비아탄의 공격을 몇회 피한다는것 자체가 어렵다.
또한 추적자와 같이 피퍼를 직접 먹이로 줘 공격을 일시적으로 멈출 수 있으므로 초반에 시모스 없이 오로라 호를 수리할 경우,[55] 몇 마리 준비해서 한 마리씩 주면서 슬슬 순찰범위에서 벗어나거나 오로라 호에 탑승하면 쉽게 따돌릴 수 있다.
주의할 점으로 레비아탄급 생물체 중 속력이 빠른 생물체들은 가끔씩 바닥의 지형지물을 뚫고 다니는 경우가 있다.[56] 사신 레비아탄이 플레이어의 시모스를 물고 벽 지형이나 땅속으로 들어가서 놓아주는 경우엔 영영 회수할 수 없게 되어버린다.
플레이어를 위협하는 공포의 대상이었으나 PRAWN 슈트가 나온 뒤로 공식 샌드백이 되었다. 눈에 보이면 그냥 갈고리 팔로 달라붙고 다른 팔로 계속 패면 된다. 시모스마냥 잡고 흔드는 모션이 나와도 PRAWN 슈트의 몸빵을 믿고 계속 때리자. 적당히 맞으면 도망간다. 아니면 아예 남자답게 양손을 다 기본 주먹으로 맞춘 후 사신 레비아탄 주변에서 점프를 하면서 어그로를 끌면 사신 레비아탄이 냅다 달려들어 무는데, 이때 쫄지 말고 죽빵을 양손으로 계속 때려주면 생각보다 금방 죽는다. 사신 레비아탄이 한번 물때 PRAWN 슈트에게 20의 데미지를 주고, 그 물고 흔드는 시간동안 PRAWN 슈트는 사신 레비아탄에게 1000정도의 데미지를 줄 수 있으므로, 이론상 풀딜을 넣기만 하면 PRAWN 슈트가 터지기 전에 사신 레비아탄을 황천으로 보낼 수 있다. 물론 안전하게 하려면 반피 이하로 깎였을때 적당한 위치에 숨은 후 수리를 하고 다시 덤비는게 좋다.
모든 공격성이 있는 레비아탄의 공통사항으로, 레비아탄의 몸은 가슴 살짝 아래정도까지가 진짜 몸이고 그 뒤의 긴 꼬리는 허상이다. 갈고리팔을 걸던 정지장 소총을 쏘건 머리나 그 아래의 배쪽을 노려야 맞출 수 있다.
가끔 해수면 위로 뛰어오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서식지: 오로라 호 주변, 모래 언덕, 마운틴 섬, 전구 지대 외곽, 버섯 숲 외곽
2.4.4. 해룡 레비아탄(Sea Dragon Levia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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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gerous Creatures 업데이트로 추가된 레비아탄급 생물. Subnautica를 플레이하는 사람들에게 공포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사신 레비아탄보다 '''더욱 크고 강력한 생물이다'''. 사신 레비아탄의 크기가 공식적으로 55m인데 해룡의 몸길이는 설정상 그 두 배나 되는 '''112m'''다.[57] 줄여서 "'''해룡'''"으로 불린다. 콘솔로 소환하려면 seadragon만 처야 한다.스캔된 개체는 몸길이가 112미터에 이릅니다.
행성 4546B 에서 발견된 생물 중 유일하게 앞다리가 있는 레비아탄급 생명체로 이는 오래 전에 유전적으로 분리되었음을 암시합니다.
고온 지역에 극단적으로 적응한 결과 도망치는 먹이에게 용암 분출물을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 같습니다.
PRAWN 업데이트로 추가되었던 용암 지대에 서식하고 있는데, 용암 지대에 진입하면서 들리는 해룡의 울음소리는 괴수의 울음소리같이 들린다. - PDA 데이터 뱅크에 따르면 초고온 지역에 완벽히 적응하도록 진화하였다고 한다.
바다 황제와 신체구조가 거의 똑같지만 머리와 팔, 가슴이 다르게 생겼다. 바다 황제가 갑각류, 거북, 오징어를 합친 것 같다면 이쪽은 더 파충류 같은 모습을 보이는 편. [58] 특히 다른 레비아탄급 생물과 비교되는 특징이 있다면 지느러미로 진화되지 않은 채로 남아있는 앞다리를 가지고 있다. 이 앞다리를 이용하여 개헤엄치듯이 움직이거나, 플레이어를 포함한 특정 물체를 밀어내기도 한다. 밀어낼 때의 데미지는 40.
그리고 체내에 저장한 '''마그마 덩어리'''를 브레스처럼 입 밖으로 발사한다. 총 두 종류의 발사 패턴을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거대한 마그마 덩어리를 한 번에 발사하는 패턴, 나머지 하나는 작은 마그마 덩어리 여러 개를 흩뿌리는 듯이 발사하는 패턴이다. 작은 브레스는 발당 20의 데미지를 가지고 있고, 큰 덩어리는 맞으면 '''80'''의 데미지를 준다.[59] 해당 개발 영상에서는 화염 브레스를 쓰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아직까지 인게임에 추가되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바닷속이다보니 브레스는 쓰기 영 애매했던 모양. 댓글에도 적절치 않다는 반응이 있다.
사신 레비아탄처럼 시모스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덩치가 덩치인지라 사신 레비아탄과 다르게 시모스를 '''앞다리로 붙잡고 바로 입 안으로 쑤셔 넣어버린다'''. 입에 물린 시모스는 바로 파괴된다. 다만 애초에 1300~1500m 수심에서 최대 900m가 최대인 시모스를 들고 올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보기는 힘든 광경.
사이클롭스보다 더욱 덩치가 커서 그런지 사이클롭스에게도 공격적인 반응을 보여서 이리저리 툭툭 건드리는 모습을 보인다. 9월 업데이트 기준으로는 사이클롭스에 대미지를 주지 않았으나 Silent Running 업데이트 이후 사이클롭스를 말 그대로 '''순삭'''해버린다. 용암 지대가 더 살기 어려워진 이유.
게다가 운이 없어 공격이 한번 있은 뒤 사이클롭스 수리를 하러 나올때도 위험한것이, 만약 상황이 잠잠해진줄알고 수리하러 나오는 순간 해룡이 또 사이클롭스를 건드리면, '''해룡이 아니라 휘둘러지는 사이클롭스에 맞아죽는 수가 있다.'''[60]
그리고 해룡 또한 즉사킬 패턴을 가지고 있는데, 사신 레비아탄처럼 입 근처로 접근하게 되면 플레이어를 '''말 그대로 삼켜버린다'''. 이쪽은 남은 체력이고 자시고 얄짤없는 일격사. [61]
하지만 다른 레비아탄류에 비해서 공격성이 높은 편이 아니라서 엔진을 끈 사이클롭스는 그냥 배경취급하고 PRAWN 슈트나 맨몸인 상황에서 마주해도 어지간한 거리에서는 용암 한 번 뱉고 제 갈길 가기 때문에 시모스 근접방어 모듈을 달기 전까진 재앙과도 같았던 사신이나 악마적인 공격성을 지닌 유령 레비아탄에 비해서 그렇게 위험한 상대는 아니다.[62] 맨몸일 땐 횡이동으로 용암만 피하면 그만이고 PRAWN 슈트는 어차피 맞아봤자 내구도가 얼마 깎이지도 않기 때문.
그러나 잡아죽이려고 마음을 먹은 상황이라면 제일 귀찮은 레비아탄으로 돌변하는데, 일단 발열 나이프에 면역이기 때문에 정지장 소총을 맞추고 칼질을 한다고 해도 일부러 티타늄 나이프를 따로 준비해야 하는 수고 + 티타늄 나이프 데미지는 발열 나이프의 절반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다른 레비아탄보다 두배의 칼질을 해야 죽는 체력 괴수로 등극하게 되고, 갈고리 팔을 걸어도 어지간히 좋은 위치에 걸지 않는 이상은 두 팔을 계속 휘둘러 PRAWN 슈츠에게 데미지 압박을 가하고 멀리 밀어내서 딜타임을 방해하는데다가 두 팔에 맞아 이리저리 휘둘리다가 입 주변으로 다가가면 입에 와작 하고 깨물리는 모션과 함께 PRAWN 슈트의 체력을 30이나 깎아버리기 때문에 갈고리를 걸고 주먹으로 딜을 하기에도 마땅치 않은 상대로 변하기 때문.
개선된 배경 스토리에 따르면 행성 4546B에서 연구를 하는 외계 종족 선구자들이 해룡의 알을 실험용으로 채집하여 자신들의 기지 중 하나인 질병 연구 시설에 격리시켜 놓았는데 이 일로 인해 잔뜩 화가 난 어미 해룡이 '''기어이 잊혀진 강까지 찾아와''' 알을 되찾기 위해 깽판을 치게 된다. 이 사건으로 연구 시설은 거의 반파 수준으로 박살나 버리며 실제로 잊혀진 강 지역에 있는 질병 연구 시설을 보면 전력 케이블이 끊겨있는 등 많이 파손된 모습을 보인다. 문제는 어미 해룡의 난동 때문에 연구 시설에서 선구자들이 연구하고 있었던 '''카라'''의 표본이 유출되면서 행성 전체에 카라가 퍼져버리게 된다. 어찌 보면 행성 4546B를 이 사단으로 만들어버린 만악의 근원이라 할 수도 있지만 행성 4546B의 생명체들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소홀히 다룬 선구자들도 잘못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 결국 난동을 피운 어미 해룡은 연구 시설의 파편에 의해 머리를 크게 다쳐서 사망하고 말았다. 질병 연구 시설 근처에 있는 유골이 바로 이 어미 해룡의 것이다. 사건의 원인이 되었던 알은 폐허가 된 질병 연구 시설에 그대로 방치되어 있으며, 생명 신호가 감지되지 않는다는 PDA의 안내를 보면 결국 어미 해룡은 알 회수에 실패한 듯 하다.
설정상 사신 레비아탄의 포식자라고 하며 가끔씩 사신을 사냥하기 위해 얕은 수심으로 올라와 포획해간다고 한다. 용암지대 바닥과 전구 지대 부근 잃어버린 강 진입로[63] 에 사신 레비아탄의 유골이 보이는 것도 이 때문. 참고로 이 뼈다귀들은 동물군 중 사망한 개체 카테고리로 스캔 가능하다. 오로라 호 입구 쪽 해저에 용암 구역으로 통하는 거대한 동굴이 있는데 여기로 나가는 듯. 하지만 그 덩치에 맞게 사신 정도가 아닌 이상 마땅한 먹잇감이 적기 때문에 멸종 직전이라고 한다.
2017년 2월 시험판 기준으로 잊혀진 강의 질병 연구 시설 근방에 유골이 하나, 용암 성채(라바 캐슬) 주위를 배회하는 개체가 지열 발전시설 입구쪽과 반대쪽인 주 격리 시설로 가는 구멍쪽에 하나씩 두마리, 주 격리 시설 부근을 돌아다니는 개체가 하나 출현한다. 파일을 건드리지 않는 이상 리젠은 따로 하지 않는다.
해룡이 발사하는 브레스는 정지장 소총으로 요격할 수 있다. 할 수만 있다면 해룡을 가지고 노는 게 가능하다. 정지장 소총은 차지샷을 하지 않으면 연사할 수 있으므로 해룡과 에네르기파 대결을 펼칠 수 있다.
모든 공격성이 있는 레비아탄의 공통사항으로, 레비아탄의 몸은 가슴 살짝 아래정도까지가 진짜 몸이고 그 뒤의 긴 꼬리는 허상이다. 갈고리팔을 걸던 정지장 소총을 쏘건 머리나 그 아래의 배쪽을 노려야 맞출 수 있다.
크기가 크기이다 보니 앞에 사신에서 말했던 씨글라이더로 도망치는 방법이 불가능하다. 실제로 돌진할때 밑으로 달려도 이미 먹힌상태가 되어버린다 그러니까 씨글라이더 타고 싸울생각은 하지 말자.
서식지: 용암 구역
2.4.5. 유령 레비아탄(Ghost Levia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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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반투명하고 은은하게 빛나는 몸을 가진 레비아탄급 생물이다. 길이는 성체가 해룡 레비아탄보다 길고 아성체도 사신 레비아탄보다 조금 긴 정도.[64] 거대만나무에 있는 빛나는 알들이 다름 아닌 유령 레비아탄의 알이라고 한다. 유령 레비아탄은 유년기를 잊혀진 강에서 보내며 성체가 되면 분화구 외곽으로 이주한다는 설정이다.[65] 이러한 설정에 맞게 잊혀진 강에서 아성체가, 대산호와 핏빛해초 숲, 분화구 외곽에서 성체가 스폰된다.[66]
위의 두 레비아탄과 달리, 지느러미도 매우 작고 이빨도 가지고 있지 않다. 이것은 이들이 포식자가 아닌 여과섭식자이기 때문인데[67] ,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것도 포식, 즉 먹기 위해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영역을 방어하기 위한 영역성으로 추측된다. 현실에서도 코뿔소나 하마 등은 자기 영역에서는 매우 공격적으로 반응하니 현실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PDA 데이터에 따르면 아성체는 육식성으로, 자신의 동족까지도 잡아먹는다고 한다. 정작 성체가 되면 여과섭식자가 되는 걸 생각하면 신기한 부분.[68]
달려들 때는 3갈래로 나누어진 입을 벌리고 몸을 8자 모양으로 흔들며 추격한다. 속도도 굉장히 빠르다. 색으로 유령 레비아탄이 추격을 포기한 걸 알 수 있는데 유령 레비아탄은 침착한 상태일 경우 몸 전체 색이 반투명하지만 공격할 때에는 머리 부분의 색이 밝은 연보라색으로 변한다.
로스트리버 안에는 고스트 레비아탄 아성체가 3마리 존재한다. 체력은 5000에 공격력은 플레이어 기준 55로, 다른 레비아탄에 비해 약하지만 지형 자체가 협소한 지형이라 피할곳이 적은데다가 원체 고스트 레비아탄의 AI가 공격적이라 훨씬 위협적으로 다가온다. 감지 범위를 피해서 돌아가기도 어려운데다가 속도가 빨라서 공격주기가 다른 레비아탄보다 훨씬 빠르고, 다른 레비아탄이면 쫒아오지 않을 거리까지 쫒아와서 기어코 한대 더 때린 후 돌아가기 때문에 여기쯤이면 됐겠지 하고 안심하던 플레이어를 기겁하게 만드는 경우가 제법 있는 편.
블러드 켈프 숲과 대산호 지역에는 성체 레비아탄이 3마리 [69] 서식하며, 분화구 외곽으로 진입 시 성체 유령 레비아탄이 '''지속적으로 3마리씩 스폰'''되며 극도로 흉포하다. 게임상 맵 바깥으로 진입하는 걸 막으려는 역할로 나온다. 공격력은 85에 체력은 8000인데다가 속도도 매우 빨라서 씨글라이드나 시모스의 전속력도 가볍게 넘고 공격 쿨타임이 10초 정도로 상당히 짧고 공격력도 한 방에 사이클롭스 체력의 20%가 까인다. 공격 우선 순위가 플레이어기 때문에 내려서 수리하려고 하면 플레이어를 우선 공격해 풀피여도 일격에 빈사상태가 되고 두번째 공격에는 죽는다. 그나마 사이클롭스의 체력은 괜찮은 편이라 한마리만 있을때에는 맞으면서 도망치기가 가능하고 사이클롭스 방어막 모듈을 껴 방어막을 켜두기만 하면 유령 레비아탄이 몇마리가 되건 웃으며 돌아올 수 있지만 만약 방어막 모듈이 없는 상태에서 분화구 외곽으로 너무 깊이 들어가 유령 레비아탄이 두마리가 스폰되게 된다면... 사이클롭스 폐차를 각오해야 한다. 마운틴 섬이 맵 경계에 거의 딱 붙어있기 때문에 이 부근에서 길을 잘못 들면 마주칠 위험이 크다.
PRAWN 슈트 갈고리 팔만 있다면 의외로 리퍼보다 쉬운 상대가 된다. 갈고리 팔을 잘 걸어도 사신 레비아탄은 자기 꼬리도 물 수 있는 특유의 유연성으로 PRAWN 슈트를 흔들어서 입쪽으로 가져온 후 데미지를 지속적으로 가하고, 해룡 레비아탄은 팔로 밀어냈다 입으로 깨물었다 하면서 계속 반항을 하지만, 유령 레비아탄은 몸에 잘 붙기만 하면 PRAWN 슈트를 뗴어낼 수 있는 수단이 없기 때문에 아무 제약없이 찰싹 달라붙어서 계속 주먹을 박아넣으면서 데미지를 누적시킬 수 있다.
모든 공격성이 있는 레비아탄의 공통사항으로, 레비아탄의 몸은 가슴 살짝 아래정도까지가 진짜 몸이고 그 뒤의 긴 꼬리는 허상이다. 갈고리팔을 걸던 정지장 소총을 쏘건 머리나 그 아래의 배쪽을 노려야 맞출 수 있다.
테라리아 Calamity Mod의 미니 보스 중 하나인 유령 고룡이 이놈과 심히 닮았다, 실제로도 이놈을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서식지:잊혀진 강(아성체), ''' 핏빛해초 숲(성체)''', '''대산호(성체)''', '''분화구 외곽(성체)'''
2.4.6. 바다 황제 레비아탄(Sea Emperor Levia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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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황제라는 이름은 선구자들이 남긴 자료에서 이 생물의 이름을 인간의 언어로 얼추 번역한 것. 그 이름에 걸맞게 서브노티카 세계관에서 인류에게 존재가 확인된 현생 생물 중 가장 거대한 생물이다. PDA에 "이 생물을 포함하기 위해 크기별 분류법이 상향 조정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들어가는 것에서 알 수 있으며, 얼마나 크냐면 사신 레비아탄이 55m고 해룡 레비아탄이 그 두 배가량인 112m인데 해룡과 황제의 크기를 비교해보면 황제가 2배 정도 더 크고, 실제 길이는 불명. 플랑크톤과 같은 미세생물을 먹고 사는 여과섭식자라고 한다. 사신 레비아탄이 지구의 백상아리와 역할이 비슷하다면 바다 황제 레비아탄은 지구의 대왕고래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해룡과는 혹등고래와 대왕고래 정도의 유전적 연관을 가지고 있을것으로 보이는데, 생김새가 비슷하고 혹등고래와 대왕고래도 몸길이가 두배 정도 차이난다.
지적 생물이며, 서브노티카의 스토리에 가장 관여를 많이 하는 생물이다. 플레이어가 격리 집행 플랫폼을 비활성화하려고 하다가 자신이 카라에 감염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이벤트가 벌어진 뒤 게임 내 시간으로 하루가 지나면 바다 황제가 '''텔레파시로''' 플레이어에게 접촉하며 자신의 존재를 드러낸다. 바다 황제의 텔레파시를 받으면 시야에 일렁이는 효과가 나타나고 하얀색으로 빛나는 네 개의 눈을 가진 얼굴이 흐릿하게 보이며 신비한 울음소리에 이어 "당신은... 누구인가요?"라는 여성의 목소리가 들리게 된다. 이후 파란색 선구자 유물을 손에 얻었을 때 다시 "여기로 오세요. 나에게로."라고, 마지막으로 활성 용암 지대에 들어가면 "내가 바로 당신이 찾는 것. 당신을 돕고 싶어요."라고 텔레파시로 말을 건다. 실제로 게임상에서 만나게 되면 화면을 가득 채우는 그림자의 모습에서 오는 무게감과 나긋하고 무게있는 저음의 목소리에 압도당한다.
잊혀진 강, 용암 지대를 거치며 선구자의 자료를 얻다 보면 바다 황제에 대한 정보도 조금씩 알 수 있다. 우선 바다 황제는 (적어도 일부 개체들은) 카라 박테리아에 면역력을 가진 종족이며, 이들이 분비하는 효소가 카라 치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였기에 선구자들은 바다 황제 한 마리를 포획해 연구했지만 바다 황제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카라 증상을 일시적으로 되돌리는 수준의 효과밖에 없는 효소만 생산했고 따라서 별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한다. 선구자들은 황제의 자식들을 통해 항체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알들은 좀처럼 깨어나질 않았고, 절박해진 선구자들은 알을 강제로 열어 태아를 해부해서라도 항체를 만들려고 했지만 이마저도 실패했다.[70] 바다 황제는 이들과의 소통을 통해 자신의 알들을 부화시킴과 동시에 이들이 얻고자 하는 효소를 주고 싶어 했으나, 선구자들에게는 주인공과 다르게 텔레파시를 통한 소통이 불가능했거나 바다 황제 레비아탄의 말이 들림에도 불구하고 무시했던 것으로 것으로 보인다. 결국 행성 4546B 전역에 카라가 퍼지자 선구자들은 떠나고, 바다 황제는 버려진 선구자 시설 안에 무려 천 년 동안 갇혀 있게 되었다.
활성 용암 지대 안에 있는 선구자 주 격리 시설을 찾아 안의 수조로 뛰어들면 마침내 직접 대면할 수 있다.
이 수조에는 행성 4546B 바다의 각종 생태계를 부분부분 구현한 환경이 마련되어 있고, 바다 황제뿐 아니라 다양한 동식물들이 함께 살고 있는데 뼈상어와 추적자 같은 포식자 동물들도 바다 황제의 영향으로 비정상적으로 온순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또 수조 안에는 바다 황제의 알들이 놓인 부화기와 격리 집행 플랫폼 바깥으로 통하는 비활성화된 게이트가 있다. 여기에 각각 이온 결정을 넣으면 바다 황제가 알들이 깨어날 수 있게 하는 효소를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플레이어가 이 재료들을 모아 제작기로 부화 효소를 만들어 부화기에 넣으면 마침내 알들은 부화한다. 바다 황제는 자신의 아이들과 잠깐 동안 시간을 보낸 뒤 힘이 다해 쓰러지고[71] 새끼들은 게이트를 통해 바다로 나가게 된다.당신은 여기 놀러 왔나요? 다른 이들도 왔지만 그들은 이 벽을 지었어요.. 그들은 그들끼리만 놀았어요.. 절 지루하게 했죠..이젠, 그들은 사라졌어요, 대신 우리는 당신이 있어요. 우리는 당신이 그냥 흘러가거나 그들처럼 맞서 싸울지 궁금해요.
부화한 뒤 새끼들을 보고 있으면 이따금 반짝거리는 치약 비슷한 느낌의(?) 액체 덩어리를 뱉어내는 걸 볼 수 있는데, 이게 바로 카라 항체를 담은 바다 황제 종족 특유의 효소. 이것을 사용하면 여기에 손을 넣어봤다가 손에 들러붙자 당황하지만 곧이어 피부 병변이 가라앉으면서 카라 감염이 치유되는 애니메이션이 재생되며, 뿐만 아니라 이것으로 4546B 행성 자체가 카라에서부터 구원받을 희망이 생겨난 것이다.
시설을 떠난 뒤 다시 돌아와 보면 황제가 수조 안에 누워 가쁜 숨을 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때 완전히 죽지는 않으며, 죽는 건 플레이어가 행성을 벗어남과 동시에 죽는다.
설정상 행성 4546B의 생태계가 카라에 의해 전멸하지 않고 그나마 살아남을 수 있게 한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바다 황제 레비아탄이 선구자들에게 의해 가둬졌을 때 이미 카라 때문에 행성 4546B의 거의 모든 생명체가 사라진 뒤였으나, 수족관 파이프를 통해 드나드는 피퍼들을 훈련시켜 불완전하게나마 만들수 있는 카라 항체 효소를 행성 전역에 퍼트린 것이 바로 바다 황제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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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들은 마운틴 섬 아래 바닷속의 게이트로 나오고 나서 다른 곳으로 떠나는데, 시간이 한참 지나면 바다에서 희귀하게 바다 황제의 아성체를 만나볼 수 있다. 만나기가 아주 힘드니 만나면 하던 거 미루고 구경부터 해주자. 만나면 정말 반갑다. 주로 수중 제도나 모래 언덕, 부유섬 아래 쪽에서 볼 수 있다. 성체 바다 황제는 스캔이 불가능하지만 이들은 스캔이 가능하다.
넵튠 로켓의 모든 부품들을 완성해 발사에 성공하여 워프를 시작하면 몽환적인 노래가 함께 흐르며 떠나는 주인공에게 텔레파시로 마지막 인사를 보낸다."파도가 없는 바다를 상상할 수 있나요, 끝이 정해지지 않는 시작과 같을까요?"
"그들은 분명 다르지만 함께 합니다."
"이제, 당신은 별들 사이로 떠나고 나는 해변의 모래 속으로 사라질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 또한 분명 다르지만... 항상 함께 할 것입니다."
워프를 타고나와 아성체가 된 바다 황제 레비아탄의 서식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음) : 수중 제도 외곽, 대산호, 험준한 바위 지역, 심해 암초 지역
2.5. 사망한 개체
잊혀진 강 등지에서 나오는 유골과 화석들.
2.5.1. 고대 유골(Ancient Skele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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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강의 선구자 은신처 근처에서 볼 수 있는 뼈의 주인. 거대한 갑각 애벌레 같은 모습이며 스캔해 보면 약 7000년 전의 화석이고 지금까지 조우한 어떤 살아있는 생물보다도 크다고 추측된다는 정보가 나온다. 자세히 보면 땅 위에 드러난 부분이 전부가 아니라 머리 부분 뒤로는 땅 속에 묻혀 있어서[72] 실제로는 눈에 보이는 것보다 더 클 것이다. 여기서 "지금까지 조우한 생물들"이 정확히 어디까지 포함하는 건지 확실치 않은데, 일반적으로 진행했다고 가정할 때 이 화석보다 앞서 만날 수 있는 생물 중에는 핏빛해초 숲과 대산호 지역에 있는 성체 유령 레비아탄이 가장 크기 때문에[73] 길이도 기존의 유령 레비아탄보다 길고, 몸의 구조상 덩치도 더 컸을 듯하다. 화석들 중 제일 상태가 좋은 화석이다. 다른 놈들은 여기저기가 잘려있거나 부서져있다.
2.5.2. 실험체 잔해(Remains of Research Speci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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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강의 질병 연구 시설에서 볼 수 있는 생물의 유골. 정식 명칭은 없지만 PDA 스캔 자료에 의하면 깨물고기와 골격구조가 유사하다고 나오기 때문에 "깨물고기 레비아탄"이라는 비공식 명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1000년 전의 화석이라고 하며 사인은 영양부족이나 외부의 간섭이 유력하다고 하는데, 수조 안에 있는 것도 생각해 보면 질병 연구 시설이 해룡 레비아탄에게 공격당했을 때만 해도 살아있는 표본이었으나 공격 이후 시설이 파괴되고 선구자들이 철수하면서 버려져 아사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
생긴 게 무척 해괴한데, 평범한 물고기를 닮은 외모에 내골격과 외골격을 둘 다 가지고 있으며 심지어 앞다리까지 달려 있다. 이 앞다리 때문에 해룡 레비아탄과의 유전적 관계성이 의심된다. 사실 해룡과 깨물고기는 친척관계였을 수도...?
2.5.3. 가르간투안 화석(Gargantuan foss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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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강의 한가운데에 있는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초대형 포식자의 화석. 300만 년 전의 화석이라고 하며, 두개골의 길이만 60m가 넘어 사이클롭스가 입 안에 들어갈 수 있을 만큼 크고 유골의 아주 일부분만 해도 200m를 넘는 상상을 초월하는 덩치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유골의 대부분이 어디로 갔는지 사라져 있다. 역시 정식 명칭은 없기에 초대형 유해라는 뜻의 Gargantuan Skeleton이라는 가칭으로 불리고 있다. 일부 팬들은 아예 Gargantuan을 이 생물의 이름으로 취급해 가르간티아 혹은 가르간투안 레비아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두개골이 파충류 같은 모습이라 해룡 레비아탄의 근연종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있지만 확실한 건 아무것도 없다.
PDA 정보에 따르면 선구자들도 이 위엄있는 초대형 포식자의 존재에 관심을 가졌는지 뼈에서 표본을 채취해간 흔적이 있다고 한다.
유령 숲에 이 해골의 조금 더 작은 버전이 또 발견된다.
여담으로 거대한 가르간투안 화석 크기를 바탕으로 팬들이 만든 비공식 가르간투안 레비아탄 모드가 있다
2.6. 청소 및 기생동물
몸집이 작은 종류들로 이루어진 집단.
2.6.1. 부유충(Flo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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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끌미끌한 분홍색 풍선 비스무리한 생물로 수면에 뜨는 성질 + 표면에 들러붙는 성질이 있다. 귀여워 보이지만 칠성장어를 빼다박은 입을 보면 곧 생각이 바뀔 것이다. 채집해서 인벤토리에 집어넣을 수 있지만 식용이나 아이템 제작에 사용되지는 않는다. 현재까지는 채집해 두었다가 다른 물체에 붙여 두둥실 띄우는 것만 가능하며, 이때문에 플레이어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이득을 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생물이다.
부유충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예를 뽑자면, 플레이어를 보면 무조건 공격하는 어종에게 붙여 무력화하는 식으로도 사용 가능한데, 의외로 이 방법이 굉장히 효율적이다. 사용 시 근처에 생물이 있다면 자동으로 추적해 붙으므로 붙이기 어렵지도 않다. 단, 반경 2~3m 이하 정도되는 거리에서 붙여야 한다. 또한 동굴을 막고 있는 작은 바위를 떼어내고 싶을 때 부유충 몇 마리를 붙여서 해결할 수도 있다. 설정상 이들은 이렇게 아무 것에나 달라붙다가 생물에게 달라붙어 수면 위로 띄워 질식사시키고, 남은 사체를 천천히 청소하며 영양분을 얻고 다시 이 과정을 반복한다고 한다.
조그만 주제에 경악스러운 부유력을 가지고 있는데, 위의 사진처럼 플레이어 몸 크기만한 바위를 들어 올리고, 시모스나 사이클롭스는 물론 '''산호등 레비아탄도 띄울 수 있다'''. 처음에는 그냥 생물들마다 중량 수치를 넣지 않아서 생기는 게임 내적 현상 때문에 한 마리로 충분했으나 현재는 사이클롭스를 띄우려면 한 마리로는 안 되고 대여섯 마리를 붙여야 서서히 뜨기 시작한다. 충분히 컨트롤에 자신있다면 요놈 대여섯 개를 들고 사신 레비아탄에 붙여버려 무력화시키는 방법이 있다. 정지장 소총을 이용하면 쉽게 붙일 수 있다. 해저보행자 레비아탄에게는 10마리를 붙여봤지만 뜨지 않았다
간혹 사이클롭스 탑승 시 앞쪽이나 뒤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져 수평이 안맞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버그가 아니라 선체 외부에 부유충이 붙어있어서 그런 경우이니 나가서 떼어내면 원래대로 돌아온다. 경악스러운 부유력인 건 사실이다. 또한 부유섬과 수중 제도도 거대한 부유충들이 하중을 받치고 있다. 산호등 레비아탄을 띄울 수는 있지만 올라가는데 시간이 상당히 걸린다. 덤으로 잘못 붙이면 미친듯이 회전하기 시작하므로 주의. 사신 레비아탄에게 붙이려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게 좋다.
이 녀석들은 플레이어에게도 달라붙는 성질이 있어서, 부유충을 아무것도 없는 곳에 풀어주면 플레이어에게 달라붙으려고 하면서 피해를 입힌다. 다만 실제로 달라붙진 않고 피해만 입힌 뒤 혼자 수면으로 띄워진다.
설정상 이 부유력의 근원은 이 녀석들의 외부막에 헬륨 가스가 채워져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크리에이티브 모드를 처음 시작할 때 다섯 마리가 기본적으로 주어진다. 이유는 아마도 뭘 띄우면 걸리적거리는 걸 치울 수 있으니(?).
서식지: 안전한 여울, 초원 평야
2.6.2. 고대 부유충(Ancient Floater)
2.6.3. 북실벌레(Shuttlebug)[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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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에서 서식하는 생물로, 헤엄쳐 다니거나 지면을 걸어다닌다. 다가가면 까가가각 하는 돌 쪼는 듯한 위협하는 소리를 낼 뿐 무해하다. 칼질을 5번 정도 하면 죽어서 축 늘어지며 떠오른다.
PDA 데이터 뱅크에 따르면 이 생물은 부레고기와 위험도 수치를 공유한다. 또한 생태계의 분해자라고 한다. 지느러미처럼 헤엄쳐다니는 기관이 사실은 턱이라고 한다.
추후 업데이트 이후 이녀석도 알이 생겼다. 서식지로 봐선 얕은 여울과 심해 암초 지역에 있을 것 같지만 불명이다.
서식지: 얕은 여울의 동굴, 심해 암초 지역, 초원 평야, 모래 언덕, 마운틴 섬 동굴
2.6.4. 바위유충(Rockgr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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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으로 약하게 빛나는 애벌레처럼 생긴 생물. 발광을 할 때 마치 반딧불이처럼 빛의 세기가 반복적으로 변화한다. 과거 개발자 트렐로에서는 록 펀처의 먹이라는 설정이었다가 이후 록 펀처의 유충이라는 설정으로 설정되었던 적이 있었는데, 정작 본편 정식 발매 이후로 볼 수 있는 PDA 데이터 뱅크에서는 바위유충이 분류학적으로 모래상어와 더욱 가까울지 모른다는 내용이 추가되어 록 펀처의 유생이라는 설정이 무시되었다. 거기에다 후속 DLC인 Subnautica: Below Zero에서 록 펀처가 정식적으로 나오면서 해당 생물의 PDA 정보를 볼 수 있게 됐는데 여기서는 록 펀처가 '밝게 빛나는 애벌레' 즉 바위유충을 잡아먹는다는 내용이 나오면서 사실장 바위유충이 록 펀처와 동종이라는 설정은 갈아엎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 녀석은 서식지가 분명하지 않아서 찾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다.[75] 프로펄전 캐논으로 잡을 수 있긴 한데 너무 작아서 잡은 건지 안 잡은 건지 착각이 들 정도다. PDA 정보에 따르면 대략 엄지 손가락만한 크기라고 한다.
서식지: 모래 언덕, 전구 지대, 마운틴 섬 동굴, 심해 암초 지역, 초원 평야 동굴
2.6.5. 용암벌레(Lava Lar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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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WN 업데이트로 정식 추가. 용암 구역에서 출현한다. 영어명칭을 보면 알겠지만 언어유희가 쓰였다.[76] 용암 지역에서 유기물을 먹고 사는 생물로, 용암도마뱀과 같은 지역에 서식한다.
플레이어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진 않지만 시모스나 PRAWN 슈트 또는 사이클롭스에 반응하며 즉시 달라붙는다. 그리고 달라붙으면서 전기를 조금씩 갉아 먹는다.
만약 탈것에 용암벌레가 붙게 된다면 PRAWN 슈트 같은 경우에는 중력건 팔로, 시모스는 전기방어 시스템으로 직접 떼어낼 수 있다. 물론 이 장비들을 장착하지 않은 채로 용암벌레가 붙었다면 직접 탈것에서 나와 칼로 떼어내는 번거로운 일을 감수해야 한다. 사이클롭스 같은 경우는 쉴드 방어 시스템을 잠깐 켰다 끄면 싸그리 전기충격을 주면서 떼어버릴 수 있으나 쉴드 모듈이 없으면 일일이 하나씩 떼어내야 한다.
'''의외로 용암지대에서 제일 성가신 생물이다.''' 마그마랑과 붉은눈눈이는 그냥 식량 취급이고, 용암도마뱀은 의외로 개체수가 그렇게까지 많지 않은데다[77] 애초에 이 용암 지대 자체가 굉장히 넓어서 굳이 플레이어를 인식하고 돌격하는 놈은 별로 없다. 하지만 용암벌레는 개체수가 진절머리나도록 많고, 열기칼 기준 3방을 베어야 죽는다. 더 귀찮은 건 탈것에 달라붙은 걸 칼로 떼어내려면 1방 베야 하는데 정작 이렇게 베놓고도 안 죽고 그냥 도망가기만 한다. 즉 베고 또 달라붙는 짓을 당할 수밖에 없다. 결국 편하게 제거하려면 척력건으로 멀리 날려 보내는 게 특효약이다.
또 사이클롭스에서 내려서 탐사할 때도 조심해야하는 게 아무 생각 없이 탐사하다가 사이클롭스로 돌아와보면 '''이놈들이 전기를 다 빨아먹어서 연료가 바닥나는 일이 생긴다!''' 전기가 아예 없는 경우는 상관없으니 탐사 시 파워 셀을 뽑아놓고 나가는 것도 방법이다.
달라붙을 때 특유의 울음소리를 내므로 소리가 난다 싶으면 바로 탈것에서 내려서 족쳐주자. 사이클롭스의 경우 하도 덩치가 커서 앞 유리창은 물론이요 위, 스크류 쪽, 아래, 레이더 등 별별 부위에 달라붙어 성가시기 짝이 없다.[78]
이런 경우엔 두 눈으로 사이클롭스 전기 털리는 모습을 보고만 있어야 하기 때문에, 무조건 이 지역에 방문할 땐 중력건이나 척력건을 들고 오자.[79] 척력건으로 이 녀석을 한번 쏘면 영영 돌아오지 못할 거리까지 날아가버린다.
Dangerous Creatures 업데이트 이후에는 개체수가 크게 늘어났다. 정확히는 용암 지대의 지형이 꽤나 디테일해지고 복잡해지면서 용암벌레들이 좀 더 옹기종기 모여있게 되었는데, 이게 좀 심해서 사이클롭스를 타고 잠시 한눈 팔면 거의 수십 마리가 여기저기 달라붙는 수준이 되었다. 용암도마뱀은 여전히 개체수가 적고, 해룡 레비아탄의 등장으로 용암지대가 굉장히 위험해져서 사이클롭스를 주기적으로 청소해주기도 어려워졌다.
용암 구역에서 발암을 담당하는 노답 생물이었으나 패치가 되면서 사이클롭스가 상당히 강력해져 이전과 같이 귀찮지는 않다. 쉴드 모듈이 있으면 몇 십 마리가 붙어있던 0.1초 모듈을 켰다 끄면 모조리 떼어낼 수 있으며 열 발전 모듈이 있다면 한두 마리 붙어도 무시하고 돌아다닐 수 있다. 설령 오랜 방치로 전기가 모조리 빨아먹히는 불상사가 발생해도 모듈 덕에 시간만 있으면 전기는 도로 찬다. 이곳에 왔다면 보통은 게임 후반부일 텐데 그때쯤이면 사이클롭스는 거의 풀업이 되어있는 게 보통이기에... 단, 열 발전 모듈은 용암벌레가 출몰하는 지역에서만 얻을 수 있는 재료가 필요하므로 처음 왔을 땐 무조건 성가실 수밖에 없고, 그게 아니더라도 상기 두 모듈이 없으면 발암은 보장되기에 업글을 하고가든가 용암 지대 앞에 주차해두든가 하자.
여담으로 한번 붙은 용암벌레는 떼어내지 않으면 얕은 곳까지 끌고 올수 있다. 심지어 대충(멀리 날리지 않고) 떼어내면 돌아가지도 않고 다시 붙는다.
서식지: 용암 지대
2.6.6. 흡혈충(Blee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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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머리 내지는 칠성장어 콘셉트의 생물로, 플레이어든 다른 생물이든 시체든 앞에 붙은 촉수 4개로 달라붙어 피를 빤다. 플레이어와 시체가 우선 순위.
빙글빙글 돌면서 이동하며, 플레이어에게 붙으면 팔에 들러붙게 되는데, 대미지를 계속 주면서 양분 수치를 저하시키니 반대편 손으로 잡아뜯어야 한다. 맨손 또는 도구를 잡은 채로 마우스 클릭을 연타하면 된다. 좌클릭이 안 되면 우클릭을, 우클릭이 안 되면 좌클릭을 써보자. 잡아뜯지 않으면 피를 점점 빼내어 탈출 포드로 직행하게 된다. 2015년 5월 빌드부터 굉장히 공격적이고 위협적인 생물이 되었던지라 해초 숲 파밍 난이도를 대폭 높이는 원흉이 되었으며, 이 때문에 실험판에서는 아예 삭제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업데이트를 거치면서 개체수도 상당히 적어졌기 때문에 이전 빌드보단 덜 위협적이게 되었다.
주로 해초 숲, 초원 평야에서 오로라 호 내부의 전력 공급실에도 출몰하므로 수리할 때 조심하자. 생긴 모습처럼 체력이 매우 약해서 선회하면서 칼로 한 대 긁어주면 날카로운 비명을 지르면서 죽는다.
칼을 들고 공격하면 찌르고, 중력건을 들고 공격하면 이것을 잡아다 던질 수 있다.
치트로 피 무한을 설정 하고 물리면 안 떨어져나가고 피 무한을 풀어도 죽을 때까지 안 떨어지니 주의하자.
서식지: 오로라 호 내부 수몰된 지역(특히 엔진 룸), 해초 숲
2.6.7. 동굴벌레(Cave Craw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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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다리에 황토색 몸과 몸체의 중간에 커다란 눈을 가진 갑각류형 생물로, 폴짝폴짝 뛰며 공격한다. 하지만 대미지는 5로 그렇게까지 아프진 않고 웬만큼 접근하지 않는 이상 공격하지 않는다. 다만 오로라 호에서 떼거리로 몰려나오니 다굴 주의. 중력건으로 전부 바다에 던져버리거나 열기칼로 회를 뜨자. 최초 추가되었을 땐 오로라 호 주변에서만 나타났지만 추후 업데이트로 깊은 협곡 내부나 동굴 속에서도 나타나게 되었다.[80] 흡혈충과 함께 방사능 구역에서 잘만 산다.
2015년도 업데이트 이후로 푸른빛이 감도는 색[81] 에서 황토색으로 모델링이 변경되었다.
서식지: 오로라 호 뱃머리 부분, 수중 제도 깊은 동굴 내부, 마운틴 섬, 모래 언덕, 부유섬
2.6.8. 핏빛벌레(Blood Craw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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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첩하게 해저를 가로지르며 이동하는 텃세가 강한 청소 동물로 양서생활을 하는 동굴벌레와 근연 관계가 있지만 핓빛벌레는 심해환경에 적응하였다. 일단 동굴벌레와 가장 큰 차이점은 몸통으로부터 1미터 이상 확장된 4개의 다리가 있어 해저바닥뿐만 아니라 벽에서도 놀라운 속도로 움직일 수 있다고 하며, 실제로 벽을 기어다니는 모습도 보인다. 핏빛벌레는 포식자를 피하기 위해 기동성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몸 전체를 내려서 먹이로 삼은 썩은 고기에 턱을 갖다댈 수 있다고 한다. 이녀석들은 주로 동굴에 서식해서 블러드 켈프 숲에는 그리 흔지 않다. 앚혀진 강에도 유령 숲에만 서식한다.
PRAWN 슈트로 광물을 채취하다 보면 가끔 이것들이 양쪽으로 들러붙어있을 때가 있다. 호기심이 많은건지 플레이어를 공격하려는지는 자기 생각에 달렸다.
서식지: 핏빛해초 숲, 잊혀진 강
2.6.9. 아메바(Amoeb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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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A 정보에 따르면 단순하고 지각없는 유기체로, 화석화된 유기물이 많은 땅에 들러붙어있다고 한다. 이 아메바는 적당히 성숙해질 때까지 이 유기물들을 섭취하며, 특정 순간에 유전적으로 동일한 두 개체로 분열되고 그렇게 순환이 계속된다고 한다. 이 녀석들은 식물로 착각하기 쉽지만 동물이다.
서식지: 잊혀진 강
3. 생명체 알(Eggs)
주워서 대형 수족관에 넣으면 부화시킬 수 있다. 대형 수족관에서 부화한 생물은 식용 생물을 제외하면 필드 상에서 볼 수 있는 생물보다 크기가 작은데,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커지게 된다. 또한 공격성이 있는 생물들은 먼저 공격하지 않으면 플레이어나 다른 생물들을 공격하지 않으므로 안심해도 된다. 차후 DNA 채취 기능이 업데이트되면 기술발전의 주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알을 발견할 확률은 해당 생물의 개체 수에 대체로 비례한다. 간혹 코드만 있고 게임에선 등장하지 않는 알도 있다.
모든 알의 크기는 정사각형이며, 아래 표기된 크기는 부피값이다. (예: 9=3x3)
이 외엔 미사용 각 지역들의 알들이 있다.
지역의 이름의 알은 부화하지 않는다.
4. 삭제된 동물
- 꽃송이 플랑크톤
- 총알 물고기
이 생물도 폭파고기와 행동이 비슷한데 1:구멍에 숨어 기다린다. 2:플레이어가 오면 빠르게 추적한다.
3: 약 10초 가량 추적 후 공격에 실패할 경우 다시 구멍으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