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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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2. 상세
18화에 첫 등장하여 91화에서 전역했다. 837K 꼬맹이 세 자매 중 하나. 맞선임은 밝혀지지 않았고 맞후임은 838K 엄미선. 대체기수는 869K.
제대한 836K 강승희와 비슷한 시기에 말년 휴가를 다녀와서 강승희의 동기이자 같은 중대 왕고라고 알려졌으나, 강승희가 전역한 후에도 등장하여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87화에서 말년휴가를 당겨 썼다는 이야기와 함께 당시 말년휴가를 나간 상태인 김현리와 동기임이 밝혀졌다. 참고로 이 성상정의 대체자가 869K 공수진이다.
본부소대는 나름 군 생활 열심히 또한 잘하고 있는 사람이 운이 좋다면 갈 수 있다고 서서희가 설명한 바 있다. 이를 봐선 과거 군 생활은 나름 잘한 모양. 그러나 104화에서 현봄이와 최아랑의 대화에 "왕비령 상경님이 취짱이 된 후로 밥이 맛있어졌다"는 언급이 나온 걸로 보아, 요리 실력이 후임보다는 떨어지거나 말년에 의욕이 다 증발했던 모양.[3]
이름의 유래는 조선시대 궁녀 종 6품 직인 '상정'에서 따온 듯하다.
3. 성격 및 능력
외박 다녀온 중대 왕고로 '전 여러분들의 후임입니다' 타입의 신병 놀리기를 시전한다. 당시 입고 있던 옷에 군번과 이름이 없는 걸 보면, 미리미리 준비해 둔 모양이다. 물론 이건 신병이 선임에게 먼저 말을 걸었다는 상황에서 이미 낚시임을 알 수 있다. 어디까지나 말년병장의 장난이기 때문에, 다른 선임들도 정수아를 제외한 나머지에 대해서는 별 반응을 보이진 않았다. 그리고 정체를 드러낼 때 한 대사와 액션은 군대 진상이 뭔지 아주 제대로 보여준다.
등장 횟수가 많지 않음에도 '''육근옥에 버금가는 진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4] 육근옥이 구타와 내리갈굼 등의 부조리에 특화되었다면, 성상정은 짬 안 되는 애들을 상대로 큰 파장을 일으킬 법한 행동을 주도시키며 신병들을 굉장히 난감하게 만들고 그 결과를 보고 시시덕거린다. 그녀가 한 행동 중에 근거를 갖춘 건, 류다희가 막무가내로 취사장에서 신병들 빼가서 설유라를 털었을 때 한번 뿐이다.[5][6]
음어 및 각종 암기사항 등을 빨리 외웠다고 언급된 바 있고, 나름대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부 취사반까지 간것도 모자라 전역 후에는 고급 레스토랑에 취직[7] 했다는 이야기를 보면, 의외로 능력은 출중한 편이다. 요리자격 혹은 경력이 있으면서 암기 및 숙지능력이 뛰어나 선택받은 걸로 보인다. 물론 왕비령보다 실력이 떨어지지만 왕비령이 누굴 모티브로 했는지 생각하면, 그녀보다 실력이 떨어진다고 해서 실력이 없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너무 섣부르다.
4. 작중 행적
- 18화
구수란의 안내를 받으며 신병 행세를 하면서 첫 등장.
이후 점호에서 캡틴 플래닛을 패러디한 과한 리액션 과 함께 정체를 드러내며 자신에게 반말을 한 정수아, 현봄이, 하애진의 이야기를 까발려 고참들에게 털리게 만든다. 박소림은 눈치를 채고 가만히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똘똘하다며 칭찬(?)까지 받았다.
이후 점호에서 캡틴 플래닛을 패러디한 과한 리액션 과 함께 정체를 드러내며 자신에게 반말을 한 정수아, 현봄이, 하애진의 이야기를 까발려 고참들에게 털리게 만든다. 박소림은 눈치를 채고 가만히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똘똘하다며 칭찬(?)까지 받았다.
- 29화
송미남이 암기사항에 대한 교양을 할 때, 조리사 복장으로 본부소대 인원과 같이 등장함으로써 음어 및 각종 암기사항을 빨리 외운 사람 중 한명이라는 언급과 함께 본부소대 취사병임이 밝혀졌다. 이때의 표정이 쓸데없이 귀엽다.
- 44화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3컷 등장. 정수아를 식당사역에서 억지로 빼내어 데리고 나가는 류다희를 아니꼽게 보고 있다가, 나중에 설유라한테 한소리 했다는 게 드러났다. 이때 기가 차다는 표정을 짓는 장면이 나오는데, 입가의 주름 때문에 확 늙어 보인다. 그리고 스토어에서는 이 장면이 컬러였으나 공식연재분에서는 흑백화. 이외에도 과거 회상형 장면은 전부 흑백처리.
- 85화
다시 갑작스럽게 등장. 쓰레기짓은 여전해서 이번에도 3소대 신병 공수진[8] 에게 장난질을 하는데, '소대 생활관 문을 박차고 들어가서 신병 받아라를 크게 외친 후 더블백을 집어던지고 나서 방가방가~ 라고 인사할 것' 을 강요한다. 공수진은 "정말 해도 되냐"고 주저주저했으나, 성상정의 연이은 강요를 그대로 이행해서 3소대 생활관 문을 발로 쾅 박차서 열어젖히며 큰소리로 "여봐라!! 신병 받아라!!" 하고 외치더니, 엄미선과 오로라의 얼굴에 더블백을 패대기친 후 "방가방가~! 난 수진이라고 해~! 앞으로 잘 부탁해잉~!" 이라고 말한다. 이를 보고 성상정은 일이 커지나 싶어 구수란에게 덮어씌우고 는 도망친다.
이때는 성상정의 출신 소대와 기수가 알려지지 않았는데 바로 다음화, 다다음화에서 원래 3소대였으며 엄미선보다 고참이라는 것이 나왔다. 대체 도망은 왜 친 건지… 가능성 중 하나로, 더블백 던지기는 성상정이 구수란 몰래 주문한 것 아니냐는 추정이 있다. 공수진이 제아무리 눈새라도 그런 짓까지 굳이 나서서 할 정도로 개념없는 인물은 아니며, 받데기 기수 중 막내급인 구수란이 그런 짓까지 주문할 확률도 없다. 즉, 구수란까지 엿먹이려고 저런 거 아니냐는 거. [9]
이때는 성상정의 출신 소대와 기수가 알려지지 않았는데 바로 다음화, 다다음화에서 원래 3소대였으며 엄미선보다 고참이라는 것이 나왔다. 대체 도망은 왜 친 건지… 가능성 중 하나로, 더블백 던지기는 성상정이 구수란 몰래 주문한 것 아니냐는 추정이 있다. 공수진이 제아무리 눈새라도 그런 짓까지 굳이 나서서 할 정도로 개념없는 인물은 아니며, 받데기 기수 중 막내급인 구수란이 그런 짓까지 주문할 확률도 없다. 즉, 구수란까지 엿먹이려고 저런 거 아니냐는 거. [9]
- 86화
원래 3소대 출신이라는 게 밝혀졌다. 18화에서 공승화가 "말년 우리 소대로 복귀하시지 말입니다" 하고 말해서 2소대 출신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게 "3소대 가지 말고 그냥 우리 소대로 오라"는 뜻이었다. 86화에서 언급된 3소대의 역사를 보면, 엄미선과 함께 이경 시절부터 고생을 엄청나게 하긴 한 모양.
- 87화
강승희와 비슷하게 휴가를 다녀 온 이유가 밝혀졌다. 할아버지가 위독하시다 해서 말년 휴가를 당겨 썼으나, 나가서 뵈니 쌩쌩하셨다고. 이후 심심하다며 새로운 중수 길채현에게 신병 장기 자랑을 요청한다. 엄미선이 "말년 휴가나 처 나가지 이게 뭐유?"라고 하는 걸 보면 기수는 엄미선보다 위일 테니, 현재 말년휴가를 나간 1소대 김현리와 동기인 837K 확정.[10] 새로 온 신병 문소중, 홍주예, 공수진에게 춤을 요구한다. 공수진이 손을 들자 "마음에 들었다"며 좋아하다가, 공수진이 "춤 말고 노래를 하면 안 되겠냐"고 하자 "어머, 어머 3소대 많이 좋아졌다야~. 개판 다 됐네."라며 비웃는다.
- 88화
- 91화
다른 꼬맹이 3자매(김현리, 김미윤)와 함께 전역한다. 더불어 표지모델까지 장식했다. 본인은 반쯤 잘려나갔지만… 역시나 자신이 부렸던 진상질 때문에 후임들이 원한이 많이 맺혔는지 몽둥이를 든 장지희, 모포로 그녀를 감싸는 홍덕 등 3소대 후임들에게 무자비하게 구타당한다. 그녀의 전역 이후 왕비령이 취사반 왕고가 된다. 홍덕이 언니라고 부르는 걸 보면, 겉모습과는 달리 나이가 제법 많은 모양. 단 설유라도 처음엔 육근옥을 언니라고 했다가 나중에 이름으로 부른 걸로 봐서는, 그냥 친근하게 부를 때의 언니라는 의미일 수도 있다. 일단 홍덕의 나이를 알수없으니(송수라가 성상정을 언니라고 칭한 거 보면 송수라가 정수아랑 나이가 같다고 가정시에는 민지선과 비슷한 나이인 듯.
- 104화
직접 등장하진 않고, "왕비령 상경님이 취하나 된 뒤로 밥이 더 맛있어졌다"고 최아랑에게 말하는 현봄이의 대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후임보다 요리 실력이나 신경 쓰는 게 못했던 모양. 다만 이걸 성상정이 실력이 없다는 걸로 생각해선 안 되는 게, 왕비령의 모티브가 된 캐릭터는 그 요리왕 비룡이다.
- 115화
송수라의 말에 따르면, 전역하자마자 좋은 레스토랑에 취직했다고 한다. 의성어로 짜잔 이라고 표기되고 입맛 다시는 얼굴로 브이질을 하는 장면으로 나오는데, 군대물이 빠져서 그런지 평범한 일반인 여성으로 보인다. 군대에서는 짬으로 왕노릇도 해봤지만 사회에서는 완전 초년병이니, 주방에서 상당히 고생할 것으로 보인다.
5. 기타
- 워낙 진상이 심하다 보니, 전역식을 제외하면, 성상정이 등장한 화는 분위기가 반드시 험악하다.
- 뷰티풀 군바리 인기투표에서는 총 2표를 얻어 66위를 차지했다. 200회 인기투표에서는 전번 인기투표보다 2표를 더 얻어 총 4표를 득표하여 50위에 랭크되었다. [▲2표 △16위]
[1] 성씨 성, 오히려 상, 맑을 정.[2] 김현리, 김미윤과 동기이다. 맞선임은 밝혀지지 않았고 맞후임은 838K 엄미선.[3] 근데 성상정 본인도 좋은 레스토랑에 취직할 정도의 능력자긴 하니 밥을 그닥 못 만들었을 가능성도 없다. 그리고 수아가 들어온 시절은 성상정에게 있어선 말년이니 왕비령이 지나치게 능력자거나 성상정이 말년이라고 의욕없이 만들었거나 둘 다 콜라보됐을 수도 있다.[4] 그러나 쌍팔년도 군대에서도 했다가는 쓰레기 취급을 받는 금품갈취까지 저지른 육근옥과 비교하는 것은 지나친 감이 있다.[5] 취사장에서 경력 빼가면서 취짱, 그것도 자기보다 한참 선임인 사람에게 양해는 고사하고 말 한 마디 안한 채 동기 왕비령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성상정의 인격 이전에 조직생활에서 지양해야 할 행동이었고 1소대의 장인 설유라에게 뭐라 안 할 수는 없었다.[6] 그러나 보통 이런 일이 생길 때는 챙짱을 부르지 수인에게 다이렉트로 지적을 하는 일은 드물다. 더군다나 두 사람의 기수가 2기수 밖에 차이나지 않아서...[7] 다만, 송수라가 일손 채울려는 목적으로 정수아를 끌어들이기 위해 약간의 허풍을 가미했다는 가능성도 배재할 순 없다. 기본적으로 선후임 관계였으니 연락이 닿았긴 했지만, 군대이다보니 바깥 소식에 대해 받아들이는 정보는 다소 한정적이고 군대 선후임 사이라 해서 100% 진실만 알려줬다고 보장할 수도 없기 때문.[8] 참고로 공수진은 성상정의 대체자다. 즉, 뷰티풀 군바리에서 유일하게 전임기수 - 대체기수 간 접점이 생긴 기수다![9] 실제로 민지선과 동기인 만큼 기수 차이도 얼마 안 나고 성상정 본인의 전역도 코앞이니 벌써 말 놓고 스스럼 없이 지낼 가능성이 높다. 또 꼬맹이 삼총사의 일원인 성상정과 엄 미선의 체격 차이는 실로 어마무시하다. 그런 엄미선이 제대로 빡돌면 제아무리 취사 왕고라도 감당하기 버거울 수 있다. 그리고 해당 회차에서 도망치는 성상정의 모습을 보면 계획대로 장난을 치고 빠지는 모습이라기에는 무리가 많다. 명백히 식은땀을 흘리며 헐레벌떡 도주하는 모습으로 묘사되었기 때문.[10] 상술했듯 말년휴가를 당겨써서 자신의 대체자인 공수진과 접점이 생길 수 있었던 것이다![11] 정준하의 유행어 "후비고~!"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