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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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image] 설유라
[image]薛幼羅[1]
거주지
불명
가족
불명
학력
불명
계급
수경(~129화)
전역(130화 이후)
직책
1소대 수인(~90화)
열외(91화~129화)
전역(130화 이후)
맞선임
838K 민지선, 육근옥
동기
이운정 (2소대->타 중대)
맞후임
844K 라시현
1. 개요
2. 상세
3. 성격
6. 평가
7. 기타
8.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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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직책은 내무반장 겸 소대 수인. 86화에서 수인을 내려놓고 열외가 되었다. 130화에서 전역하였다. 시작 시점의 계급은 수경. 갈색 단발머리에 머리핀을 하고 있다. 사람 좋아보이는 인상을 하고 있으며, 여유롭게 웃고 있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이어폰을 귀에 꽂고 있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2. 상세


매일 운동과 공부를 하는 등 자기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으며 몸매도 상당히 좋다.[2] 건강미에 자신감을 더해 슴부심도 충만하다. 23화 수경편에서는 1소대는 글래머 1소대라고 한 데다가 29화 목욕탕 씬에서 슴부심을 부리기까지 한다. 64화에서는 중수 민지선에게 "가슴도 작은 게…"라고 꿍시렁대다 프로레슬링 기술 로메로 스페셜로 쥐어 짜였다.
29화에 나온 기수표를 보면 정수아보다 훨씬 꼬인 군번이다. 정수아에게는 동기들[3]과 근접 기수 후임들[4] 이라도 있지, 설유라는 2소대 동기 1명이 전부였고[5] 그나마도 오정화 사건으로 전출되면서 '''유일한 839K가 되었다.'''[6] 정수아는 맞후임 최아랑이랑 1기수 차이지만 설유라는 맞후임들은 5기수, 개월수로는 4개월 이상 차이난다. 게다가 개중 1명은 지독한 악연으로 얽히고 기수열외 당한 오정화다.
작품이 현실의 전의경 입대 날짜를 따른다는 가정하에[7] 844K 라시현-오정화와 설유라가 4개월 훨씬 넘게 차이나는데 845K 오덕희라시현-오정화는 겨우 1주일, 오덕희와 846K 류다희-마리아-임향희는 1달, 다시 그녀들과 847K 송미남-박율은 1주일 차이다. 이건 곧, 설유라가 혼자서 막내노릇 할 때는 고참들이 덕지덕지 붙어서 바글바글 했다는 소리다.
수경 제대 시즌에 정수아 기수가 들어왔는데, 정수아 앞에 근접기수가 8명이었고, 그 뒤에도 후임들이 들어왔다. 정수아의 근접기수를 설유라의 근접기수에 대입해 계산해보면 설유라의 앞에 대략 8기수에 한 기수에 1~3명까지 있으니 적어도 설유라의 앞에 적어도 10명은 훨씬 넘는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열외도 늦었고, 수경 달 때까지는 적잖게 고생했다.[8]
많이 치이며 군 생활을 했고, 동기도 없고, 강하게 나가는 걸 꺼리는 성격 탓도 있어, 3소대 수인 엄미선과 비교하면 소대 영향력이나 파워가 적었다.[9] 그래도 이렇게 기수가 꼬여도 소대 수인을 맡는 거 보면 능력은 있다.
다만 이는 설유라의 꼬인 군 생활을 생각해보면, (능력도 있지만) 설유라밖에 수인을 할 사람이 없었던 상황도 감안해야 한다. 기수상으로는 설유라의 맞선임 육근옥이 수인을 맡는 게 가능했으나 육근옥은 성격 문제 이전에 838기 최고 폐급으로 너무 무능력해서 수인을 줄 수 없었다. 그리고 맞후임 라시현은 개월수로 4개월이나 차이가 나는데, 설유라가 수경을 달자마자[10] 누군가 소대 수인을 받을 상황이었다고 해도, 이제 고작 상경 2~3개월인 라시현류다희 등에게는 수인을 주려야 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제 상경 2개월이 수인을 잡으면 내무반 서열상 챙이 받데기는 일경급까지 내려간다.(수인들끼린 말을 놓기 때문에 타 소대와 형평성 균형 문제도 있을 것이다.) 전형적인 고생만 하다 가는 군 생활.
마리아의 과거회상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3. 성격


남는 시간에 공부[11]나 운동을 하는 등 자기관리가 매우 철저하며, 수경인데도 후임들에게 잘해주는 등 기본 바탕은 좋은 사람이다. 군기 잡는 역할은 민지선이나 육근옥이 도맡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갓 들어온 신병인 정수아현봄이에게도 친절하게 대해주었다. 25화에서는 처음 나간 시위에서 울어버린 수아를 위로하고 달래주기도 하였다. 2006년 당시 상황을 감안하면 기본 바탕은 확실히 좋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맞선임들처럼 수시로 집합 걸고 구타하기보다 말로 타이르는 걸 선호한다.[12] 개인의 흥미를 위해 후임을 괴롭히는 면이 거의 없으며, 어지간한 상황이 아닌 한 집합이나 깨쓰도 없는 편. 집합 후에도 구타는 자제하고 깨스도 리스크가 적은 사지방, 전화, PX 깨쓰를 걸고(44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고통이 심한 물깨쓰나 화장실 깨스, 담배 깨스 같은 건 걸지 않았다. 이런 점은 후임들이나(43화) 맞선임 민지선(48화)이 공통적으로 인정하는 부분.
또한 내리갈굼을 막기위해 방어진을 뚫리게 한 정수아를 직접 찾아와 야단쳤다.[13] 보통 엄하기로 유명한 선임들이 후임들을 더 심하게 혼나게 하려고 별 사소한것도 관리 기수를 조져서 내리갈굼을 조성한다는 걸 보면, 쓸데없는 내리갈굼으로 후임들의 사기 저하를 막고 잘못한 당사자를 혼낸다는 소기의 목적도 달성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온 것이다. 물론 이는 육근옥의 쓸데없는 트롤링으로 무용지물이 되었지만, 적어도 설유라는 내리갈굼을 좋게 보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다.
선임들 중 안하무인 육근옥을 제외한 강승희, 김현리, 민지선도 이런 점을 알고, 설유라를 수인으로서 존중해줬다.[14] 수경 선임들과 사이가 좋고, 수인으로서 지나치게 강경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아예 놓아버리지도 않은 채 적당히 완급을 조절해서 '''사공이 너무 많아 산으로 가기 쉬운''' 1소대를 무난하게 이끌었다. 민지선 같은 카리스마나 라시현 같은 권모술수가 없어 둘 사이에서 희미한 인상이지만, 그 덕분에 지나치게 색이 강한 그녀들을 모두 끌어안고 소대를 무난히 이끌 수 있었다. 마리아오덕희가 쓴소리를 못하는 것과는 달리, 설유라는 쓴소리도 해야할 땐 확실하게 하기에 선임으로서의 위엄도 갖고 있다.
즉, 당근을 줄때는 당근을 주고 채찍을 휘둘러야할땐 단호히 채찍을 들어서 적절하게 소대를 이끌어나간 좋은 리더다. 이는 142화에서 중대장이 수인들을 모은 자리에서 "설유라 때도 마음에 안 들었는데 그나마 그게 나았던 거였구만." 이라고 평가한 걸 보면 알수 있다.
문제는 정이 많은 성격 때문에 '''휘둘리는 일도 많다는 것.''' 민지선, 라시현, 이운정 등 자신이 정을 준 사람들에게 한없이 무른데, 이 때문에 대인관계에서 감상적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중대수인 선출 때 '전역 때까지 같이 있고 싶다'는 마음으로 라시현을 1소대에 남기려다, 아끼고 좋아하는 라시현이 "중수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의견을 피력하자 바로 입장을 바꿨다. 단셋과의 충돌 때는 라시현에 대한 애정에 눈이 가려져서, 누가 봐도 악어의 눈물을 흘리고 있는 라시현을 보고 "성장했구나!!"라며 기뻐했다.
이런 결점이 최악의 형태로 발현된 게 오정화 사건. 이운정의 전출 이전에는 그다지 심하게 미워하는 기색은 없었는데, 동기가 기동대로 전출가버리고 그 원인이 정황 상 오정화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되자 일말의 의심도 없이 오정화만을 원망하고 미워했다.[15] 오정화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민지선이 설득해보려 하자 "저 지금 너무 힘들어 죽을 것 같습니다! 제 편을 들어 주십시오!"라고 울면서 떼를 썼다. 하지만 이운정에 대한 정에 휘둘려 벌인 일이라, 막상 오정화가 타 중대로 떠나버리자 죄책감에 휩싸여 벙어리 냉가슴 앓다가, 중대연합훈련에서 이운정을 다시 만난 이후에는 멘탈이 완전히 갈려나간다.[16][17]
수인 교체 이후론 감정기복이 심하고 타인에게 정신적으로 의존하는 경향도 굉장히 강하게 드러난다. 일반적으로 생활이 고달픈 군생활 초기에 동기에 대한 의존이 강하고 중후반부터 생활에 여유가 생기면서 의존도가 낮아지는 것과 달리, 설유라는 역으로 말년이 다 되어서 맞선임 민지선과 맞후임 라시현 두 사람에게 정신적으로 의존하였다.
결국 말년휴가 나가기 1주일 전, 안 그래도 이운정을 만나서 착잡한 기분인데 밑의 후임들이 자기 앞에서 제대로 하지 않자 대폭발한다. 그리고 이제껏 한번도 걸지 않은 물깨스와 담배 깨스를 걸어버린다. 그만큼 유라가 제대로 열받은 것.

4. 인간관계


설유라/인간관계 참고.

5. 작중 행적


설유라/작중 행적 참고.

6. 평가


곧 제대할 그녀는 그 어떤 기수보다 높은 곳에 있어서 그런지 직원들의 끊임없는 견제가 있었지만

내가 봤을 땐 '잘 하고 있는 설유라에게 괜히 어거지를 부리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쓸모없어 보였다. '''왜냐면 그녀는 늘 잘했으니깐.'''

아무튼 직원들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그녀에게 다들 깍듯했으며 '''그녀를 아끼고 보호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특별 대우를 해 줬던 것 같다.

아마도 이러한 이유는 설유라가 '''최악으로 꼬인 기수에서 꿋꿋이 버티고 군 생활에 좋은 평가만 이끌어낸 모두의 '워너비''''이기 때문이지 않을까?[18]

모두에게 친절하지만,

후임에게 어느 정도의 군기와 엄격함을 요구하는 설유라는 누구를 괴롭히거나 공포로 조장하는 방법을 배제함으로써 모두에게 존경받는 고참이 된 거라 생각한다.

물론 후임에게 무관심한 것이 처음에는 걸렸지만...

오히려 후임에게 지적질 안 하고, 신경 끄고, 찔 안 부리는, 사회에 나갈 준비만 하는 설유라는 정말로 '''최고의 고참'''이었다.

- 125화에서 정수아의 나레이션 -

설유라: 제가 잘못 들은 거 아니지 말입니다?

민지선: …

설유라: 하아… 어떻게… 어떻게… 오정화 그 X, 편 들어 주고 계시는 겁니까?

민지선: …

설유라: '''어제 그 X이 방범 나가서 울고 불고라도 했나 봅니다?'''

민지선: 유라야.

설유라: '''내가 가장 믿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고참이! 어떻게 그 X을 변호할 수 있는 겁니까?!'''

민지선: 아무리 생각해도 오정화…

설유라: '''민지선 상경님! 저 지금… 죽을 거 같습니다… 저 지금 죽을 거 같은데 이 악물고 참고 버티고 있습니다. 그러니깐 제발… 저 진짜… 민지선 상경님은… 민지선 상경님만큼은 제 편 들어주셔야 합니다…'''

- 98화에서 -[19]

초반부는 착한 고참의 예시로 자주 언급되었지만... 오정화 사건에서 심각한 위선을 보이는 등 '''큰 문제점'''을 드러내며 평가가 급하락했다. 설유라가 어떻게 평가되든 '''그 사이에 오정화가 빠질 수는 없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이경들에게도 친절한 천사 고참으로 평가받았으나, 허정인라시현오정화에게 가하는 폭력을 묵인하고 있었던 게 드러나면서, 인간쓰레기이자 위선자라는게 드러났다. 이 때부터 설유라에 대한 설왕설래가 팬들 사이에서 오고 가기 시작했다. 이후 상경 단체집합 에피소드를 통해 대체적으로 소대를 어떻게 이끄는지가 드러났다.
군 생활에 대한 평가 자체만 놓고 보면 매우 좋다. 2006년 전의경 현실과는 별개로 바탕이 좋은 사람임을 알 수 있다. 일각에서는 전의경 개혁이 시작된 2011년 이후로도 좋은 고참이라고 평을 내릴 정도였다. 시위대 앞에서 울어버린 막내 정수아를 다독여주고, 특박 복귀한 박현정을 크게 걱정하는 모습, 강승희민지선의 제대 때 보여준 눈물을 보인 것처럼, 동료들에 대한 관심과 전우애가 깊다. 하지만 바로 그 정 때문에 주변인에게 심적으로 너무 매달리고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거기에 상단 정수아의 나레이션에선 폭력 없이 소대를 통솔한 점을 높게 평가했지만,[20] 이는 민지선, 육근옥 등의 맞선임과 라시현, 류다희 같은 후임들에게 폭력적인 역할을 떠넘겼기에 가능한 부분이였다. "육근옥이 대신 군기잡아 주니 내가 뭐라 하기도 그렇다"는 대사나, 챙이 받데기들을 집합시켜 막내들을 빠릿하게 행동하도록 만들지 않았다던지 하는 이유로 갈구는 것을 보면, 폭력이나 억압 자체를 반대하는 성향은 결코 아니다. 게다가 다른 수경들과 마찬가지로 '짬먹고 고생했으니 그에 대한 대가가 있어야되는 게 아니냐'는 보상심리를 지니기까지 했다. 즉 군 생활에 있어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부분도 많지만, 설유라 역시 흔한 옛날 고참이자 한계점이 뚜렷한 인물.
그래도 온갖 부조리와 구타를 밥먹듯 행해온 다른 고참들과는 달리 별다른 찔도 부리진 않았기 때문에, 전체적인 평은 매우 좋은 선임이'''었'''다. 그러나 이 에피소드가 나온 이후 그 때까지의 평가가 역전되어 버렸는데, 그게 바로 오정화기수열외. 이 기수열외 사건 하나 때문에 설유라의 인물평이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지금도 천사선임인가 아닌가를 판단할 때 발목을 붙잡는 족쇄가 되고 있다. 설유라 본인에게도 부메랑으로 돌아와서 말년을 대차게 꼬아놓은 요소 중 하나가 된 건 덤이다.
다른 수경들과는 달리 후임들에게 잘 대해주던 면이 겹쳐져서, 후임들도 그녀를 편하게 대하는 경향이 있는 편이다. 아무리 말년 수경이 1명 남았다 해도 잘못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질러버리는 민지선, 육근옥 같은 인물이었다면 절대 하지 않았을 행동들을 상경들이 해왔다는 점에서, 후임들이 그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문제는 설유라의 제대가 얼마 안남았다는 이유로 너무 안일하게 태도들이 풀어졌던 것. 결국 제대로 폭발한[21] 설유라에 의해서 전역 전까지 상경 깨스의 후폭풍을 맞이하게 되어버렸다. 각 소대 챙받들도 그 설유라가 그럴 줄 몰랐다는 어리둥절한 반응들을 보이면서 순순히 따랐다.[22] 설유라에 대한 호불호와는 별개로 군필자들에게 '전역이 얼마 남지 않은 말년병장들을 화나게 하면 후폭풍이 거세다'는 부분에서 의외의 공감을 많이 받고 있는 편.[23]
129화에서 라시현과의 대화에서, 타 중대로 떠나버린 오정화에 대해 후회감과 죄책감에 눈물을 흘리지만 이는 비겁한 변명에 불과하다는 혹평이 많다. 설유라를 두둔하는 쪽은 "그동안 착하게 군 생활을 잘 해왔고, 뒤늦게라도 자기 잘못을 깨닫는 모습을 인정해줘야 한다"라는 말을 위주로 설유라를 동정 또는 옹호하지만 "오정화가 289중대에 있을 때는 기수열외 유지의 분위기를 주도해온 주제에, 이제 와서 무의미하고 비겁한 참회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라는 평가도 훨씬 많다. 마지막에 후회하고 자책해봐야 오정화의 잃어버린 1년[24]은 어떻게 돌려주나? 무엇보다 피해자 오정화에게 한 말이 아니고, 같은 가해자인 라시현과의 대화에서 나온 말이라 모양새가 더 나쁘다. 피해자는 아무것도 모르는데 가해자끼리 서로 용서해주는 어이없는 전개가 나와버렸다. 정작 이전에도 이후에도 오정화한테는 사과 한 마디도 안 했다.
결론적으로 설유라는 흠잡을 데 없는 능력과 인격을 지니긴 했으나 '''그건 다 겉만 그럴싸한 위선자에 인간 쓰레기이다.''' 군대 때문에 가해자가 된 피해자의 형태를 띄게 된 입체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정도로 성공적이게 입체적인 인물은 작중에도 민지선 외에는 찾기 힘들다.
계속 말하지만 인격은 개쓰레기. 기본적으로 부조리에 관한 보상심리가 생기는건 누구나 그렇겠지만 그걸 없앨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면서도[25] 없애려고 하기는 커녕 인정해 버린다는 점에서 인격자라고 볼수는 없다. 정말 능력과 인격 훌륭한 고참/간부들은 옛날부터 자기가 겪었던 부조리/가혹행위를 없애기 위해 애썻다.[26] 소대 내 기수열외를 암묵적으로 조장/방치했다는 점에서 이미 볼장 다본셈이다.
238화에서 오정화의 근황이 공개된 후 평가가 더 떨어졌다. 1년넘게 왕따를 당하면서 정신과 상담까지 받아야하는 상황에 놓였을 정도로 사람이 망가지는 것을 방관 및 동조해놓고 본인은 아주 여유롭게 민지선과 커피마시며 라시현 빠순이 모습이나 보이고 있었으니 충분히 그럴만 하다. 이걸로 보아 전역 전날 오정화에게 미안하다며 울었던 것도 진심으로 미안했던 게 아니라 일시적인 감정에 불과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27][28]

7. 기타


배우 김혜수를 모티브로 했다고 보는 팬덤들이 많은 탓에, 트위터에서는 민지선라시현을 또 때렸을 때 김혜수의 얼굴을 합성한 듯한 그림이 나오기도 했다.
정수아가 토끼이빨인 윗니를 강조해 그려지듯이, 설유라는 윤기 도는 아랫입술이 부각되어 그려진다. 캐릭터의 개성을 드러내기 위한 작화적 의도. 그리고 류다희가 봉 잡는 실력이 최고라면 설유라는 방패를 매우 잘 잡는다.
역대급으로 꼬인 군번인 탓에 동정여론도 많이 나오는데, 불행히도 이 설유라가 제대하면 설유라의 대체자로 들어올 1소대 신병 역시 설유라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막내생활을 징하게 해야 하는 운명이다.
최근에는 이름이 똑같은 어떤 인간 한 명 때문에 본의 아니게 피해를 받고 있다. 댓글란을 보면 이걸 이용한 말장난이나 육근옥박근혜의 '''근''' 자만 가지고 박근혜 드립을 치거나 최순실과 엮어서 베댓에 가려는 만화 내용과 전혀 관련없는 댓글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에 불쾌감을 표출하는 독자들이 많으니 자제하도록 하자.
라시현돌체 앤 가바나 팬티만큼은 아니지만 고가의 캘빈 클라인[29] 속옷을 입는다거나 유학을 준비한다는 것을 보면 라시현처럼 재벌까진 아니더라도 집안이 어느정도 넉넉한 편인 모양.
까마득한 후임인 공승화보다 어리다.[30] 130화에서 밝혀진 사실로는 라시현은 물론 류다희, 홍덕과 동갑으로, 2006년 기준 22세 정도로 추정된다.[31]
뷰티풀 군바리 1차 인기투표에서 325표를 얻으며 10위에 올랐다. 그런데 이상하게 '''2차 인기투표때는 아예 등장하지 않았다!''' 비중이 공기에 가까운 김현리 유경미도 2차 인기투표에 등장했는데 말이다! 상식적으로 표를 안받았을 리가 없으니 작가들이 실수로 누락했을지도.

8.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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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 시기
상경 시기[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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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 시기
말년 시기

[1] 성씨 설, 어릴 유, 벌일 라[2] 작가 공인으로 주인공 정수아 다음으로 가슴 크기가 2위에다 11자 복근까지 있다.[3] 1소대에 현봄이, 3소대에 박소림하애진.[4] 868K 최아랑, 870K 주희린, 871K 고효원김세이.[5] 현재 설유라를 대체하는 후임 기수인 고효원, 김세이도 자신들 입장에선 동기가 3명인 셈이니, 이들보다도 더 상황이 나빴던 것.[6] 사실 꼬인 정도로만 따지면 전 3소대 수인인 엄미선이 더 훌륭하게 꼬인 군번이다. 이쪽은 소대에 839기가 배치되지 않아 그 악독한 3소대에서 막내노릇을 839기가 막내노릇한 기간보다도 1달이나 더 오래 했다.[7] 이게 계급마다 다르다. 주인공 정수아나 시작시점 상경 라인은 현실의 전입, 전역 날짜와 일치하거나 상세하게 알 순 없더라도 대강 들어맞는데, 등장시점 수경들은 현실 기수와 다르다.[8] 왕고참이었던 강승희가 "유라도 고생했으니 열외를 달아주자"고 의견을 제시해서야 겨우겨우 열외가 되었다. 작중에서 열외 논의를 할 때 강승희가 제일 위인것으로 묘사되었으니 수경 3호봉때 합류한듯.[9] 열외수경에 소수까지 단 상태에서, 임향희가 신병 정수아를 식당사역 보낸 것 때문에 말년휴가 다녀온 취사반장 성상정에게 털린다.[10] 전역일로부터 역산하면 2004년 12월 군번, 2006년 6월에 수경이 되었다.[11] 공부를 엄청 열심히 했는데, 시위 진압 나가서도 기대마 안에서 틈틈히 토익책을 잡고 공부했다.[12] 작중 설유라가 직접 구타한 사람은 오정화뿐이다. 그나마도 하나뿐인 동기인 이운정을 전출시킨 장본인이 오정화라고 여겨 '''감정이 격앙된 상태로 뺨을 때린 정도에서 그친 것이고,''' 곧바로 민지선에게 제압되었기에 여타 인물들이 행하는 구타와는 성격이 다른 면이 있다.[13] 야단치는것도 허정인이나 나주리 처럼 욕세례를 속사포처럼 퍼부어대는 것과 달리 가볍게 언제까지 신병이라는 방패 아래에 있는게 아니라는식으로 한마디 하고 끝냈다.[14] 류다희 근신 때 민지선이 보여준 태도나, 상경 단체집합 때 안하무인으로 날뛰는 육근옥을 말리는 김현리의 모습에서 알 수 있다.[15] 물론 오정화가 가장 의심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런 반응을 보였던것도 아예 말이 안되는 건 아니다. 문제는 중대원 대부분이(심지어는 자신과 제일 친한 맞후임도) 오정화가 그랬다고 믿고 있으니 오정화의 편은 거의 없는거나 마찬가지인데, 고작 자신의 맞선임이 아예 편을 들어준 것도 아니고 의문 좀 가졌다고 울고 불고 떼쓰는 듯한 태도였다. 게다가 시간이 지난 후에도 하극상을 벌이는 허정인의 태도를 문제삼지도 않고 오히려 오정화를 여전히 폭탄 취급했다. 이운정을 다시 만난 이후에는 일말의 의심도 갖지 않았던 스스로를 자책하긴 했지만.[16] 기본적으로 설유라는 독기가 있는 사람이 아니어서, 냉대해 온 오정화가 막상 다른 부대로 떠나자 '나 때문에 그런 건 아닌가??' 하는 찝찝함이 남아 있었는데, 민지선이 전역하고 이운정으로부터 그 당시 상항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접한 이후로 이 찝찝함이 죄책감으로 변해 멘탈이 갉아먹히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된다.[17] 군대의 나쁜 점이 여기서도 드러나는 데, 증오라는 감정은 사랑만큼이나 휘발성이 강한 감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유라가 오정화에 대한 증오를 계속 가지고 있었던 것은, '''눈만 뜨면 오정화가 보였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만약 설유라가 혼자 차분히 생각할 시간을 갖고 있었다면, 오정화와의 사이가 이렇게까지 틀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에 오히려 진실 여부와 관계 없이 모양새상으로 오정화에게 찔려 날아간 모양새가 된 이운정은 그후 오정화를 대할일이 없었고 짬이 차고 시간이 지나면서 오정화에 대해 전혀 나쁜감정을 가지지 않게 되었고 오히려 그때 당시 상황에서 정화가 자신을 찔렀을까에 대해 위화감까지 느끼고 있었다.[18] 특히 이정도급 미사여구는 누구에게도 하지 않았다.[19] 이 에피소드를 본 사람들 중 "누가 보면 오정화가 설유라의 동기를 패 죽이기라도 한 것처럼 보인다"던가, "자기 가족을 죽이기라도 한 것처럼 보인다"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베댓 중 하나는 "와 근데 누가 보면 진짜 설유라하고 그 전출 간 애가 피해자인 줄 알겠 ;;"라는 베댓이다. 실제로는 설유라, 이운정, 오정화 모두 2소대 쓰레기한테 놀아난 피해자들이다.[20] 그런데 유념해야 할 점이 있다면 정수아는 폭력 없는 선임이라는 것 외에도 자기에게 그닥 나쁘지 않게 했던 선임들은 좀 호평하는 경향이 있다. 당장 자기에게 폭력 쓴 권정민도 좀 잘해주니까 바로 평가 뒤집고 좋아하는 기색을 보였다. 게다가 뷰군은 정수아의 시점에서 회고하며 에피소드가 진행되기 때문에 본인의 주관이 들어가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21] 물론 단순히 상경들의 태도 때문에 폭발한 건 아니었다. 직원들의 지속적인 갈굼, 꼬인 기수로 인한 본인의 보상심리, 이운정의 등장 등으로 마음이 한참 심난해져있었는데, 갓 경찰병원에서 퇴원한 강경옥이 후임 하나 잡겠답시고 설유라를 무시하는 태도를 취한 게 결정타가 되어 버린 것.[22] 장지희는 "그 설유라가 그럴 정도였으니, 우리도 무슨 잘못을 했겠지"라고 짐작했으며, 김소리는 "그렇게 착한 설유라 수경이 깨쓰를 걸 줄 몰랐다"고 놀란다.[23] 실제로 말년 병장은 병사계의 행보관이라 할 만하다. 짬을 먹을대로 먹어서, 한 번 발동이 걸리면 오만가지 사유로 탈탈 털어버릴수 있기 때문.[24] 이운정이 전출간 일경 초 부터 오정화 본인이 전출가는 수경 초 까지[25] 물론 한명의 노력으로는 굉장히 힘들고...289중대가 중대장부터 선임 부관까지 그럴 생각이 없으니 불가능 하다 봐야한다만[26] 당장 작중에서도 빠따 엄미선 밑에서 군생활 했으면서도 중수가 되어 289에 만연한 비리를 뿌리뽑기 위해 끝까지 노력한 길채현이 있다.[27] 물론 설유라가 라시현 마냥 타인의 근황을 캐기는 힘들 것이다. 게다가 딱히 라시현과 연락이 닿지 않는 듯하니 그녀에게 부탁할 수도 없고. 만나면 사과할 의향이 있지만 마주칠 길이 없어서 그냥저냥 지내는 모습일 수도 있다.[28] 애초에 군생활 하면서 누구랑 어떤 트러블이 있었건 전역 후 사회물좀 먹으면 머리속에서 싸악 리셋되거나 좀 짜증나는 선임이었어도 '''"어우 그런 새끼 있었지"'''하면서 넘기는 경우가 많은 편이기도 하다, 다만 '''이렇게 잊어먹는건 트라우마가 새겨질 만한 피해자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비판에 대한 반론은 되지 못한다.[29] 육근옥박율에게 전역 선물로 강요했던 브랜드.[30] 공승화는 108화에서 민지선에게 전역빵을 때릴 때 "지선아! 그 동안 신세 많았다!"고 동년배 또는 동생 대하듯이 말한 반면, 설유라는 124화에서 중대연합훈련 중 만난 동기 이운정과 대화할 때 민지선을 '지선 언니'라고 칭했고, 이운정도 '지선 언니'라고 칭했다. 육근옥에 대해서는 둘 다 그냥 '근옥이' 취급.[31] 839기는 실제론 2005년 1월 군번이지만, 작중에서는 2004년 12월 군번으로 오류가 있으며 1학년을 마치자 마자 입대했거나 혹은 유학을 준비중이라며 영어 공부를 굉장히 열심히 하던 모습을 보면 교환학생이 아니라 아예 해외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국내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조금 일찍 입대했을 가능성도 있다.[32] 219화 과거 회상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