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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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image] 하애진
[image]夏愛眞(Xià ài zhēn)
거주지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1동 럭셔리 아파트
203동 190X호
학력
L.A SHY 대학교 경영학과
계급
이경(1부)
일경(2부)
상경(3부)
직책
본부소대 운전병(181화 이후)
맞선임
'''857K''' 성아라
동기
정수아, 현봄이 (1소대)
박소림 (3소대)
맞후임
868K 봉자연[1]
1. 개요
2. 외모
3. 성격
4. 작중 행적
4.1. 1부
4.2. 2부
4.2.1. 143~181화
4.2.2. 183화~238화
4.3. 3부
5. 평가
6. 어록
7. 향후 전망
8. 기타
9. 변천사


1. 개요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로 주인공 정수아의 훈련소 동기[2]이자 자대 동기. 같은 동기로 현봄이, 박소림이 있다. 이중 박소림과는 소대 동기이자 마찬가지로 같은 훈련소 동기이다. 하지만 183화에서 차하얀에게 운전병 직책을 인수인계받고 본부소대로 전출감으로써 박소림과 떨어지게 되었다. 통통한 외모와 검은색 단발머리가 특징. 민지선이 부르는 호칭은 '''뚱땡이'''.
나이는 등장 시점인 2006년 당시 22세로, 1985년생이다. 정수아의 자대 동기들 중 가장 나이가 많다. 사는 곳은 서울 서초구 방배1동 럭셔리 아파트 203동 190X호이다. 현봄이가 동기들 중 최악 최저 최하의 흙수저라면 이쪽은 동기들 중 최고의 금수저.#농사짓다 온 박소림, 편모가정인 정수아, 생계곤란으로 면제 생각했으나 안 돼서 부담 덜려고 빨리 군대를 온 현봄이와 달리, 미국 L.A SHY 대학교 경영학과에서 2년간 공부하다가 입대했다. 구김살 없이 여유로운 태도도 그렇고, 사는 곳도 그렇고, 집안이 부유한 건 확실해 보인다.

집안이 상당히 부자라서, 본인 역시 차를 가지고 있다. 해당 차는 1996년에 첫 출시된 포르쉐 박스터 1세대(코드명 986)로 대한민국 출시 당시 신차 가격이 9,570~1억 230만 원에 달한다. 옵션이 거의 필수인 포르쉐의 가격을 생각한다면, 기본 1억 4,000만 원 ~ 2억 정도. 포르쉐 박스터의 별칭은 흰색 차체답게 흰둥이.
라시현이 훨씬 더 잘 사는 다이아몬드 수저임이 드러나 존재감을 뺏겼지만[3], 그래도 수아 동기들 중에선 독보적인 금수저다.
'아버지가 의무경찰에 가라고 하셔서'가 지원 동기이다. 부모님의 결정에 순응하며 무난히 살아온 듯. 꽤 잘 사는 집인데도 아버지가 굳이 구타 쩌는 전의경에 집어넣은 것이 의문이다. 가장 일반적인 육군이 아니라 일부러 전의경에 지원시킨 걸 보면 아버지가 군대에 대한 지식이 아예 없는 건 아닌 듯한데, 미국 대학 유학경험도 있고 저 정도면 뷰군 배경 시대인 2006년에는 보통 카투사, 어학병, 공군을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4] "재력 등을 이용한 경찰 내 빽이 있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데, 그 빽 쓰느라 일부러 가혹행위 쩌는 의경을 간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좀 맞지 않는다.[5] 아니면 아버지가 "어차피 군대 가서 맞는 건 다 같다"는 생각이라, 그나마 빽 있는 전의경으로 보낸 걸지도 모른다. 애초에 빽이 있었다면 경찰서장 운전병이나 경찰청 업무보조 같은 꿀보직으로 보냈지, 기동대나 방순대 자체에 발도 안 들였을 가능성이 높다. 164화에서 하애진의 아버지가 자수성가란 사실이 밝혀졌다.
운수 더럽게 꼬여서 전입 오자마자 류다희에게 배빵 맞고 근접기수들에게 까이는 정수아, 고문관의 정수를 보여줬던 현봄이, 성깔 때문에 표정관리 못해 집단 구타 당한 박소림에 비해 별다른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 A급이라는 재평가를 받기도 한다.
3소대에 있었을때는 꼬인 기수였으나 본부 소대로 전출 오면서 기수가 완전 풀리게 되었다.
[1] 2소대 출신 취사병[2] 2화 입대 편에서 경례하는 장면, 6화에 정수아가 노래를 부르는 중 즐거워 하는 모습으로 등장.[3] 이 분은 대놓고 재벌가 출신으로 묘사된다..[4] 2014년 이후,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인재들이 전의경에 몰리고 있다. 이유는 조현오의 의경생활 전면개혁으로, 내무생활이 그 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좋아졌기 때문.[5] 장군들이 자기 아들이라고 오히려 더 심하게 갈구는 사례가 꽤 있다. 실제로 부사관/장교 전역자들중에 장군의 아들이 현역으로 왔을때 장군이 자기 아들 부대로 전화해서 내 아들 거기 전입 갔는데 내 아들이라고 봐줄 생각 말고 똑같이 대하라고 했다는 증언이 심심찮게 보인다.


2. 외모


살집이 있는 체형이라 단추가 꽉 껴 보이리만큼 가슴이 크다.[6] 중대 내에 구수란, 홍덕, 이웅란 같이 통통을 넘어 뚱뚱한 대원들도 여럿 있음에도 선임들은 "뚱땡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2부에 들어서 점점 살이 빠지는 묘사가 나오더니 3부 시점에서는 완전히 살이 빠져버려 웬만한 미형 캐릭터와 다를 바가 없게 되었다.
캐릭터 외모 모티브가 시노자키 아이였다고 팬카페에서 작가가 밝혔다.
[6] 작가 말로는 가슴 크기는 3위.


3. 성격


외모만큼이나 둥글둥글한 편. 현봄이처럼 사고는 안 치지만 사고 방식이 독특하고 좀 맹한 면이 있다. 게다가 부유한 환경에서 자라서 그런지 긴장을 잘 안 타는 듯하다. 처음 자대로 갈 때 혼자만 살랑살랑 걸어가거나, 본부소대에서 무한 대기할 때 혼자만 졸고 있질 않나, 자기소개 할 때 미국 유학을 다녀왔다고 하자 구수란이 "느네 같은 부자가 돈을 퍼 다주니깐 딸라 값이 올라가잖아!! 이런 씨!!"라고 하면서 눈 앞에서 갈구는 데도 "아~ 그랬구나~" 라는 반응을 보일 정도로 긴장감이 희박한 편이다. 2내무반으로 갈 때도, 감정 표현이 거의 없는 박소림을 제외하고 정수아현봄이는 얼굴에 감정이 드러나는데, 본인만 멍한 표정.
자기소개를 해 보라는 말에 "이예!" 하고 소리치거나 "오빠 있냐"고 물으니 남친 자랑을 하던 현봄이보단 아니지만, 눈치도 좀 없는 편. 성상정이 신병낚시를 끝내고 난동을 부릴 때도 "넌 거기 가면 안 되는데."라고 하거나 성상정공승화에게 "쟤들이 나 괴롭혔다!!"면서 자신을 지목할 때도 "이게 무슨 상황이지?"라며 사태파악이 안 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20화에서도 현봄이가 고참 말을 엿듣는 것을 본 민지선이 신병들에게 "다 따라 나오라"고 하자 혼자만 "??"라면서 눈치를 못 챈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선한 성품을 가지고 있으며, 신병 코스프레를 하던 성상정의 머리를 악의없이 쓰다듬는다던지,현봄이에게 화를 내는 박소림을 다독여 준다던지, 동기들과 마주칠 때면 먼저 손짓하거나 웃어주는 등, 모난 구석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박소림과는 크게 대비되는 성격.
박소림이 표정관리 못해 구타당해도, 원망하기는 커녕 오히려 박소림이 일경층에게 보복으로 집단구타 당했을 때 걱정해주었다. 동기지만 2살 어린 박소림이 돼지라고 갈구고 때려도 넘어가주고, 본인도 뺨을 맞았지만 맞후임 송우리가 뺨 맞아 울먹이자 걱정스레 쳐다보는 등, 상당한 멘탈갑에 대인배 기질도 지니고 있다.
꽤 여린 구석도 있는지라, 3소대에 처음 배치받고 밤에 잠을 잘 때 무섭다며 훌쩍였다. 그러다 옆에 자던 박소림이 "시끄럽다"고 "돼지시키"라고 갈구자 더 울었다.
초기의 눈새 기질이나, 울보 기질과 달리, 시간이 지나고 짬을 먹어갈 수록 그 빡센 군기의 3소대에 서서히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7] 88화에서 춤을 매우 열심히 추는 동기 정수아를 보고 '잘하긴 하는데 적당히 좀 하라'고 걱정하는 걸 보면, 긴장감이 옅고 멍한 성격의 초반과는 달리 눈치도 꽤나 늘어난 모양.
물론 본인은 '주목해주는 고참들이 하나도 없다'고 자조하고, 박소림에게 '묻어가는 년이 뭘 아냐'고 욕을 먹긴 했지만... 오로라한테 찍혀 지금까지도 고달픈 군생활을 하는 박소림과는 달리, 대체적으로 무난히 잘 묻어가며 군생활 잘한다는 평을 받는다.[8]
[7] 이건 초반에 고문관스런 모습을 보인 송우리공수진도 해당된다. 고문관 예비후보들이었던 이들도 서서히 적응할 정도로, 3소대의 군기가 그만큼 상당히 세다는 반증이다.[8] 1소대에서 이 사람보다도 더 묻어가느라 공기가 되어버린 성아라도 무난히 군생활 잘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이 처자의 경우 약간 다른 의미로 묻어가기하면서 (이쪽은 잘난 동기에게 묻어가는 케이스) 편하게 수경 시절을 보내니 사실 군대 생활 잘 할거면 어느 의미로든 튀지 않고 묻어가는게 최고라는걸 보여주는 케이스라 할 수 있겠다.


4. 작중 행적




4.1. 1부


  • 첫 등장은 2화. 입대편 끝부분 경례하는 장면으로 첫 등장.[9] 6화에서도 정수아가 부르는 노래에 맞춰 모두 즐길 때 함께 즐거워하는 컷으로 등장.
  • 15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 정수아의 자대 동기가 된다.
  • 17화에서 자기소개를 하는데 민지선에게 "뚱땡이"라 불렸다(…). 미국 L.A SHY 대학교 경영학과에서 공부하다 왔다고 하자 구수란이 대놓고 갈구는 데도 "아~"라고 할 정도로(…) 긴장감이 희박한 모습을 보여준다.
  • 18화에서 성상정의 신병 연기에 속아 성상정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귀엽다. 몇 살이니?"라고 물어보았다. 이후 박소림현봄이에게 욕을 하고 현봄이가 울자 그러지 말라며 소림이를 다독여준다. 성상정이 신병 연기를 벗어던지고 날뛰었을 때 "넌 거기 가면 안 되는데."라고 사태 파악을 못 했고(…), 현봄이가 눈치를 챘을 때도 "이게 무슨 상황이지?"라며 눈치를 못 챘다.
  • 22화에서 박소림과 화장실에 끌려가 뺨을 맞았는데, 그 와중에 수아, 봄이와 눈이 마주치자 미소를 지었다.
  • 26화에서는 시위 진압에 참가했다. 방패를 들었으나, 당황한 나머지 "야! 쒜뱅이! 이 돼지야!! 정신 차리라고!!"라며 선임으로부터 혼났다.
  • 30화에서 집합 나간 정수아가 '3소대도 집합이구나...'라며 3소대를 보는 컷에서 긴장하는 표정으로 한 컷 나왔다.
  • 34화에서 민지선의 호출로 동기들과 본부소대로 불려가는데, 동기들과 반가운 듯 눈인사를 한다.
  • 35화에서 소대 배치를 받고 처음 취침하던 당시, "무서워…"라면서 하면서 흑흑거리면서 울고 있자 박소림에게 "시끄러. 울지 마.", "돼지시끼."라고 한 소리 들었다(…). 돼지시끼라고 하는 걸 보면, 작중에서 뚱뚱한 이미지로 비춰지는 듯하다.
  • 41화에서 방범 순찰을 나갔을 때 수아, 봄이, 소림이를 불러 함께 풍경을 보며 웃는다.
  • 42화에서는 아침 구보를 뛰면서 힘들어하는 한 컷으로 등장.
  • 47화에서 사복을 입고 대기하던 중 현봄이가 들어오자 반가운 표정을 짓는다. 이후 현봄이의 전화 내용을 듣고, 당황한 듯이 봄이를 나직이 부른다. 여담으로 옷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살이 빠진 듯한 모습이다.
  • 49화에서는 고급 뷔페에서 음식을 고르는 장면으로 등장.
  • 54화에서는 동기들과 함께 불려서 피구를 하면서 즐거워하지만, 그도 잠시 3소대원 집합에서 장지희에게 맨발바닥을 체벌당한다.
  • 55화에서는 박소림이 표정 관리를 못하여 일이경들이 집합하고, 장지희에게 "니 뇬은 동기니깐 '동기야 정신 차려.' '여기는 군대야'라고 구호 외쳐."라고 지시받자 공포에 질린 채 눈물을 글썽이며 대답하는데 상당히 안타까운 부분. "동기야! 여기는 군대다!"라고 구호를 외치면서 힘들어하면서 맞는 컷으로 나왔다.
이후 박소림이 샤워장에서 일경들에게 구타당할 때, 눈을 감으며 괴로운 표정으로 서 있고, 이후 쓰러진 박소림을 걱정해주는 모습으로 나왔다.
  • 56화에서는 자고 있는 모습으로 나왔는데, 정수아박소림이 없자 어디 있는지 물어보려고 하여 깨우려고 하지만 수아가 '아… 아니지… 단순히… 화장실 간 거일 수도 있으니깐…'이라 생각하여 깨우진 않는다.
다음 날 아침엔 식당 사역에서 수아에게 어제의 자초지종(박소림이 집단 구타를 당한 일)을 얘기해 준다.
  • 72화에서 샤워실에서 3소대 일이경들 집합에서 양쪽에 뺨맞고 글썽이는 맞후임 송우리를 걱정스레 쳐다보는 컷으로 나온다.
  • 73화에서 점호에서 민지선이 예정대로 길채현을 차기 중수로 지목하자 박소림과 어두운 표정을 짓는다. 길채현이 중수가 되면 오로라가 소수가 되니 암울할 수밖에 없다.
  • 83화에서 상황 다음날 들판에 대기하면서 정수아최아랑의 활약으로 대박 신병이라는 소문이 퍼지자 뚱한 표정을 짓는 박소림과 달리 미소 짓는데, 하애진 성격상 동기 정수아가 좋은 평가 받자 속으로 기뻐하는듯하다. 그리고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동기들과 즐겁게 농구 경기를 한다.
  • 85화에서 박소림, 송우리와 캐비넷 정리하다 송우리가 옷을 잘못 정리해 소림에게 갈굼 받자 "소… 소림아… 상경 분들이 들어…"라며 말린다. 그뒤 신병 공수진이 "신병 받아라!!"를 외치며 소대에서 악마 고참 엄미선오로라의 얼굴에 더블백을 적중 시키자 박소림, 송우리와 마찬가지로 엄청 경악한 표정을 짓는다.
  • 86화에서 간미효의 집합으로 기대마 뒤에서 송우리가 구타를 당하고 나머지는 맞을 차례를 기다리던 중 이보현과 같이 있던 정수아를 보고 동기 박소림과 고개를 끄떡여 같이 인사를 해준다. 수아도 같이 맞인사를 해 준다. 박소림의 차례가 되고 수아와 이보현을 본 간미효는 둘을 쫒아낸다. 3소대 일이경들의 마지막 희망 길채현이 중수가 되어 본부소대를 가는 것을 박소림, 송우리와 쓸쓸히 지켜보다가 길채현이 돌아보며 웃으면서 손인사를 해 준다. 신병 공수진이 짐을 잘 정리하지 못하고 허둥대자 장지희의 지시로 박가연간미효가 구타하는 모습을 보고 '빨리 하란 소리지.'하고 생각한다.
  • 87화에서 과거 박소림이 근신 당할 때 '소림이… 이게 벌써 며칠째야…'라고 힐끔 쳐다보면서 속으로 걱정하고 오로라 지시로 장지희가 박소림을 구타하자 옆에서 식은땀을 흘리며 쳐다보고, 저녁점호 때 공수진의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언행(言行)을 하였다고 하여 챙받을 갈구고 폭력을 행사한 오로라를 보면서 "나왔다… 장난에서 가스로 번져가는 점호…"라고 생각한다.
  • 88화에서 먼저 정수아가 춤추는데 수아가 잘추자 '수아… 잘하긴 하는데… 적당히 좀 해!'라고 생각하는데, 하애진 성격상 수아를 견제 한다기보다는 소대 동기 박소림이 수아만큼 잘하지 못해서 분위기를 망치거나 확연히 비교되면, 1소대에 지는 것을 싫어하는 구타3소대의 열외들이 가스를 걸어버릴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10] 박소림 차례에서 속으로 '소림아! 잘해!'라고 응원하고, 다행히 박소림도 잘추고 중간에 길채현을 붙잡고 흔드는 사고를 치지만 길채현이 같이 추면서 분위기가 띄어지고, 점호가 끝난 뒤 선임, 후임들과 같이 박소림을 둘러싸고서 "소림아!"라고 환호하고 다같이 웃으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띄운다.
  • 107화에서 엄미선이 전역 소감을 말하자 떨떠름해하며 박수를 친다.
  • 108화에서 홍덕, 박가연, 박소림 등과 함께 엄미선을 둘러싸고 전역 축가 <진달래>를 부른다. 그날 저녁, 건물 뒤에서 몰래 과 함께 모여 대화를 나누며 을 먹는다. 박소림에게 "담배 피다 걸리면 어쩔 거냐"고 하지만 박소림은 "오로라 때문에 안 필 수 없다"고 한다.
이후 동기들끼리 잡담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살이 눈에 띌정도로 빠졌다. 규칙적인 생활과 훈련 때문에 점차 살이 빠지고 있는듯. 현봄이가 "요번 신병 완전 폭탄이라더라. 내 밑으로 오면 큰일이니, 3소대 니들이 데려가라."고 하자 하애진은 "내 밑으로 계속 들어온다니까 나는 좋다"고 대답한다. 정수아가 "그 신병 1소대 오면 단체 깨스 걸릴 것 같다"고 하자, 하애진은 "소대 오면 얌전히 굴 수 밖에 없을 거야"라고 안심시카다.
  • 119화에서 표지를 장식했는데 몰라보게 예뻐졌다. 의경에 있으면서 살이 빠지고 외모가 올랐다는 평. 2006년 12월이 되며 오로라가 수경으로 진급하면서 기뻐하자 이를 좋지 못한 표정으로 쳐다보는 박소림을 쳐다본다. 그리고 2006년 12월 초에 드디어 휴가를 나가게 된다. 휴가 전날 기쁜 표정으로 잠을 자며 흰둥이를 생각한다.
그리고...
드디어 휴가 당일 신고 인사를 마친 수아봄이가 약속장소인 정문 앞에서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씩씩거리는 박소림과와 함께 지친 모습으로 나타났는데 알고보니 오로라가 신고 인사를 받지 않고 시간을 끌기 위해 기대마에 숨어있다가 하애진과 박소림이 자신을 찾아내자 한 발 들고 휴가신고를 하게 하고 박소림에게 쓸데없는 소리를 하는 등, 시간을 끌며 진상을 부렸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모였으니 밥이나 먹고 헤어지자"는 수아와 봄이의 제안에 따라 중기경찰서 앞의 순대집에서 순대국밥과 술을 먹는데, 본인은 "흰둥이가 싫어한다"고 술을 마시지 않는다.
이후 이야기를 나누던중 안 그래도 오로라 때문에 열받아있는 박소림 앞에서 현봄이가 오로라 이름을 연발하며 놀리자 더 열이 받친 박소림이 현봄이 싸다구를 날려 버렸고 하애진은 휴가 나왔으니 진정하라고 박소림을 말리지만 열을 오른 박소림은 닥치라며 너 같이 묻어가는 년이 뭘 알기나 하냐며 화를 냈다 그럼에도 하애진은 웃으며 묻혀가는것도 그럴때나 좋은거지 자신은 아무도 주목해주지 않는다며 다른 사람들 모두 소림이를 좋아하는게 많이 부럽다고 말한다. 하지만 여기까지만 말했으면 좋았을것을 오로라도 결국 너를 많이 좋아해서 그런다고 말했다가 본인 역시 박소림에게 머리를 한대 맞고 운다.
이후 밥을 먹고 동기들과 함께 전철역으로 가면서 "가을 옷이라 춥다"는 정수아의 말에 '이제 패딩 입을, 아니 동잠바 입겠다.' 라고 말한다.
아무튼 이때까지만 해도 하애진네 강아지는 술냄새 싫어하나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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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는 알고 보니 포르쉐 718 박스터 986(1세대 모델)이였다.[11] 대한민국 출시 당시 신차 기준으로 9,570~1억 230만 원에 달한다. 물론 이 가격은 무옵션 깡통의 가격으로, 포르쉐는 옵션이 필수에 가깝다는 점을 감안하고 가격을 추정해보면, 기본 1억 4,000만 원 ~ 2억 정도, 이걸로 금수저 확정. 운전석에 앉아 선글라스를 낀 다음 "엔진음이 너무 듣고 싶었다"고 기뻐하며 드라이브를 즐긴다.
  • 121화에서 쇼핑백을 잔뜩 들고 으리으리한 집에 도착, 부모님께 인사드린다. 그런 다음 기뻐하면서 아버지 품에 안긴다. 카페에서는 공부 잘 하는 부잣집 아들로 보이는 한 남자와 차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마지막 날에는 피자치킨을 잔뜩 사들고 나타나 박소림, 현봄이와 함께 289중대에 복귀한다. 생활관에 들어가자 선임들은 피자치킨을 보고 좋아한다. 그러다가 곧 오로라가 단순히 본인에게 편지 안 써 왔다는 이유로 휴가 복귀한 박소림에게 강력한 싸대기를 날리자, 이를 안타까운 표정으로 쳐다본다.
  • 127화에서 설유라강경옥을 혼내는 가운데 긴장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고 앉아 있다.

4.2. 2부



4.2.1. 143~181화


143화에서 정수아현봄이가 1소대에 양말이 부족해 빌리러 왔을 때, 본인은 빌려주려 하지만 박소림이 "너희 소대 66기들[12]이 빌려간 양말을 갚을 때까지 안 빌려주겠다"고 하자 미안해한다.
박소림이 오로라에게 불려 들어가자 정수아와 현봄이와 잠깐 대화를 나눈뒤 양말을 빌려주겠다고 한다.
145화에서 낮잠도 못 자고 외부사역에 차출되어, 동기인 정수아, 현봄이와 함께 불법 오락실 기계 몇십 대를 트럭에 싣는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지금까지 작중에서 욕을 한번도 안 하고 부드러운 성격의 하애진이 '''대놓고 "ㅆ발!!"이라고 욕을 한다.'''
156화에서 기대마 안에서 벌 받는 모습으로 나온다.
157화에서는 동기들과 함께 전역한다. 1소대 동기들을 보고 빨리 오라고 손짓하고, 아이들이 사가를 부르지 않자 "뭐, 뭐야?"하면서 당황한다.
164화에서 오로라에게 싸대기를 맞고 갈굼당한 박소림이 방범근무에서 돌아오면서 하애진에게 "너네 집은 부자인데 빽 없냐"고 물어본다. 애진은 "우리 아빠는 자수성가하셔서 그런 인맥 없다"고 얘기해준다.
165화에서 소대 내 깨쓰가 걸려 각 잡고 앉아 있던 중 간미효에게 구타당하는 박소림을 안타깝게 쳐다본다.
167화에서는 오로라가 박소림을 굴복시키기 위해 소림의 동기란 이유로 간미효를 구타하라는 하극상을 강요받는다. 동기들과 정기외박을 나가는데 우울해하는 소림이를 걱정하면서 쳐다본다.
168화에서 피자를 들고 복귀 하면서 오로라가 소림이를 안 괴롭히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이미 소대는 장지희가 박소림에게 미친 짓을 하던 오로라에게 분노해 하극상을 일으키고 한판 붙어 아비규환이 된 상태. 들어오자마자 오로라가 장지희와 박소림을 제압하는 장면을 보고 경악하고, 중대장이 들어오자 놀란다. 이후 모두 방범을 나간 와중에 홍덕, 장지희, 박소림과 함께 생활관에 남아 있었다.
180화에서 차하얀이 본부소대에서 3소대로 복귀하면서 후임운전병을 뽑게 되는데 거기에 지원하고 쪽지시험에서 합격한다.
181화에서 과거사가 조금나오는데. 미국에서 지내면서 본인의 포드 머스탱 5세대[13] 그랜드 캐니언, 금문교 등 여기저기 여행하고 다닌듯하다.
쪽지시험에 통과하고 다음은 운전시험. 주차도 제대로 못한 3소대 870K 주근깨와 도로시험중 겁을 먹고 포기한 2소대 870K 세로눈과는 달리 자신감있는 운전과 운전실력으로 통과된다. 그런데 하애진 본인이 생각해보겠다며 결정을 미루자 박소림이 그런 하애진에게 왜 그런것이냐 추궁한다. 하애진은 박소림에게 "너랑 같이 지내고 싶다. 내가 군생활을 잘해서 뽑힌게 아니라 운전실력으로 뽑힌게 마음에 걸리기도 하고 여태까지 고생만한 너를 도와주면서 같이 소대생활을 하고 싶다." 답한다.
박소림은 맘대로 하라 하지만 밤이 되어 취침할때 하애진에게 기회가 있을 때 가라. 너라도 너를 지킬수 있는 곳으로 갔으면 좋겠다며 설득한다. 결국 하애진은 본부소대로 옮겨간다.

4.2.2. 183화~238화


  • 183화에서 더블백을 메고 본부소대로 옮겨가고 이를 동기송우리,공수진,황다정등이 배웅해준다. 그후 본부소대에 가서 전입신고를 하고 류다희와 선임들이 배웅해준다. [14] 이때 다희가 1소대에 누구 동기냐고 묻자 정수아현봄이라고 하는데 "아.....수아......."하는 다희의 모습이 백미. 그후 송수라와 함께 취사반에 가서 대략적인 본부생활 교양을 듣고, 차하얀에게서 운전병 교양을 듣는다.
  • 186화에서 1소대 너무하다고 투덜대는 구수란 옆에 잠깐 등장한다.[15]
  • 193화에서도 오랜만에 나오는데 용수에게 진짜 나쁜 사람이라고 비난하는 정수아에게 맞장구를 치고 박소림에게 남자 뒷바라지 할 필요없다고 귓속말을 한다.
  • 195화에서 휴가복귀한다. 이때 신병들을 보고 "이게 몇달만에 신병이지?" 하며 반가워한다.
  • 204화에서는 동기들과 함께 있으면서 우유를 마신다. 오로라가 어떻게 살았길래 그리 뒤틀렸냐는 박소림의 말에 "오로라는 대체 언제부터 그렇게 된 걸까..." 라고 독백한다.
  • 210화에서 동기들과 맞후임 기수 868K와 함께 휴가를 나간다. 최아랑이 정수아에게 심한 장난 을 하자 "전설의 이경도 아랑전설한테는 안되는구나..."라고 생각한다. 동기들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류다희가 엄청 갈구냐는 정수아의 말에 "경찰시험 준비한다고 바쁘긴 하지만 이래저래 잘해주신다"고 답한다. "1소대 챙짱이 사람 좋다"는 박소림의 말에 정수아가 "권정민 완전 좋지" 라고 하자 "권정민이 사람....좋아?"라고 당황하며, 권정민의 일짱시절 이야기[16]를 하는 박소림의 회상에서 겁을 먹은 표정으로 식은땀을 흘린다. 그후 박소림이 술에 취해서 "오로라 죽여버린다"고 술주정을 하자 옆에서 말린다. 전남친 때문에 우는 현봄이에게 "남자 소개시켜 줄테니 울지 마라"고 한다. 한편 옆에서 "돈주고 맘주는게 사랑이라고 착각하는것보단 모르는게 낫다"고 디스하는 박소림에게 "야! 박소림!"하며 심하다고 말린다.
  • 211화에서 친구로 추정되는 인물과 카페에서 이야기를 하며, "꼭 운전면허 따고 아빠 차 좀 자주 타봐라"라고 조언한다. 운전병으로 동기들중 가장 꿀빠는 사람다운 조언이다.
  • 218화에서 김가을 앞에 앉아있는걸로 한컷 등장했다.
  • 227화에서는 새로 전입 온 개떼기수 신병들을 중기서로 데려오고 "얘들아 다 왔다. 여기가 너희가 지낼 중기 경찰서다."라 알려주는 모습으로 등장하였다.[17]
  • 228화에서는 신병들의 숫자를 보고 놀라는 허정인에게 총 9명이라고 얘기해준다. 그러고는 신병들을 향해 "내일 중수께서 신병훈련 담당해주실거야. 힘내자"라 격려해준다.
  • 233화에서는 본부 운전병 선임인 차하얀이 전역소감을 말하자 구수란과 함께 환호한다.
  • 234화에서는 전역하는 차하얀을 구수란과 함께 맞이해준다.

4.3. 3부


3부에서는 1부의 구수란 포지션이다.[18]
  • 239화에서 상경으로 진급한 모습이 나왔는데 원래부터 살이 빠져가는 묘사가 있었지만, 3부부터는 완전히 다이어트에 성공해 아예 다른 사람이 되어버려서 2부와 3부 사이에 살이 쪄버린 동기 현봄이와 큰 대비가 되었다. [19] 머리도 단발 보브컷이 되었다 본부 소대로 보내진 신병들을 교육하고[20] 점호 때 한유진박소림을 보고 공포를 느껴 내려오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한유진을 1소대로 데려갔다. 받데기로서 신병들을 교육하는 입장이 됐기 때문인지 2부까지의 온화하고 다정한 모습과는 달리 상경 시절의 서서희처럼 차가운 분위기를 풍긴다. 그래도 이전의 모습이 어느정도 있긴 하다.
  • 240화에서는 새로 전입한 한유진을 동기 정수아와 현봄이에게 인계한다. 현봄이와 한유진에 대한 얘기를 나누던 중, 정수아가 '고참들이 신병 왔다고 말하는데, 본부에서 관등성명 대는 거 안 배웠냐'라고 한소리하자, 당황해서 현봄이와 그저 어색하게 웃는다.
  • 272화에서는 3소대 신병들의 소원수리 사건이 알려지자 빡쳐서 직접 교양한다. 본인이 3소대 출신인지라 신경 꽤나 쓴 모양인데도 일이 터지자 직접 나선 듯하다. 심지어 비속어까지 사용할 정도로 상당히 빡친 모습을 보여준다. 안그래도 무서운 모습을 보이는 마당에 이때 모습마저 얼핏 보면 우지영과 비슷하게 생겨서 다소 혼란(?)을 겪은 독자들도 있었다. 그래도 박소림이 "애쓰는구만..."이라고 말하는 거 보면, 송우리처럼 성격이 변했다기보단 단순히 지금은 어쩔 수 없이 화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 [21] 참고로 정수아에 따르면 챙을 달았음에도 내무반에 있는 시간이 가장 많기 때문에 신병 교육을 대부분 하애진이 맡는다고 한다.[22]
  • 277화에서 동기들과 함께 휴가를 나가서 근처 식당(순대국밥집으로 추정)에서 소주를 마시며 건배한다.
  • 278화에서 이어지는데, 오랜만에 표지모델도 차지했다. 식사가 끝난 후 동기들과 함께 전철(인천1호선)[23]을 타고 가면서 다음 중수 후보, 휴가 때의 계획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눈다.
휴가 중에 압구정 갈릴레오 명품관을 둘러보던 중 라시현과 맞닥뜨렸다.
  • 279화에서는 군대 이야기를 피하고 싶은 라시현이 그냥 무시하고 언니와 갈 길 가버려서 뻘쭘해진 뒤 수아와 봄이의 고생을 대충 짐작하게 된다. 라시현은 군대에서 모른척했지만 하애진 본인은 이미 다 알아챈듯.

5. 평가


허정인:엄맛! 애진이 짱 멋져부러!

성아라:순둥이 애진이가 빡치니까 무섭네

272화 中

867K 4명 중에서 가장 무난한 행보를 보이는 인물. 동기 중 엘리트인 정수아박소림, 동기 중 폐급인 현봄이 사이에서 딱히 특출난 능력을 보여주진 않지만, 그렇다고 현봄이처럼 사고를 일으키고 다니지는 않는다.
다만 작중에서 화를 내는 모습이 아예 나오질 않는데, 구타나 갈굼과 같은 것을 해야 하는 상황에 거부감을 강하게 드러내는 것으로 보아 한소이마리아처럼 둥글둥글하지만 모질지 못한 타입으로 보인다. 동기에 박소림이 있어 균형이 맞는 만큼 큰 문제는 없겠지만, 상경 정도의 위치에 서게 되면 후임관리와 엮여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하지만 소대 중 가장 선후임 관계도 원만한 편인 본부로 전출가게 되어 선임과의 큰 마찰은 없을 것으로 보이나 후임 중에는 문소중이 있기 때문에 속단은 힘들 듯.
다행히 3기에서 상경이 된 이후에는 애써서라도 기강을 잡는 모습이 나와, 제2의 한소이나 마리아가 되는 일은 피했다. 덕분에 영락없는 순한맛(?) 우지영이 되었다.

6. 어록


이경 하애진. 나이는 스물두 살. 사는 곳은 서울 서초구 방배1동 럭셔리 아파트 203동 190X호 입니다. 대학은 미국 L.A. SHY대학교 경영학과 공부하다 왔습니다.[24]

17화 자기소개

1소대에는 내 동기만 둘이야, 그러니깐 잘해야 된다?

240화에서 한유진을 1소대로 인계하며

진짜 3소대 막내들 미쳤어? 어? 내가 보안 교양을 그렇게 해줬는데, 소대 가자마자 전화로 그 X랄을 해? (89기 추정:아닙니다!) 아니긴, 내가 3소대 신병들은 들어갈 때 특별히 잘하라고 했어, 안했어? 다른 소대에선 단 한번도 이런 일이 없었다고! 알아들어?

272화에서 보안 미스를 낸 89기를 갈구면서

같이 살아봐서 알지만 진짜 까다로워. 나이도 어린게

278화, 동기들과 외박을 나와서 당시 중수 허정인을 디스하며


7. 향후 전망


의외로 뛰어난 군 생활 덕분에, 하애진이 잘 유지한다면, 미래의 중수 후보 구도에서 정수아박소림을 뛰어넘는 신개념 중수가 될 수도 있다. -
묻어가기를 좋아하는 하애진 성격상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받아들일 가능성이 적어 보이지만, 만약 정수아박소림 간의 미래의 중대의 노선상 대립이 벌어지고, 이로 인해 정수아박소림 중 하나를 선택하기 힘든 상황이 되어, 하애진이 중수로 지목된다면[25], 정수아와 박소림 둘 다 배려하여 걱정하는 하애진 성격 상, 의외로 수락할 수도 있다.
그러나 120화 이후 자신의 고급 포르쉐를 흰둥이라 부르며 운전 솜씨를 뽐내는 걸 보면, 본부로 가긴 가는데 차하얀의 후임자로 운전병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도 한다.[26]
박소림과 하애진의 관계는 여러모로 류다희마리아를 연상시킨다. 박소림은 동기애와 조직에 대한 충성도가 떨어지는 것 빼고는 류다희와 판박이고, 자상하며 난폭한 박소림을 잘도 받아주는 하애진은 마리아와 유사점이 많다.[27]
변수는 아직 드러나지 않은 하애진의 능력으로, '묻어간다'는 표현이 성아라 처럼 자기 할 일 하면서 그냥 눈에 안 띄는 건지, 마리아처럼 동기한테 얹혀 지내는 건데 아직 시키는대로만 하면 되는 짬이라서 표면화 되지 않은 건지 확실치 않다.[28]
성향으로 보아 구타를 싫어할 가능성이 높은데[29][30], 각각 다른 이유로 구타를 거부하는 정수아현봄이와는 또다른 후임 관리 능력을 보여줄지도 지켜볼만하다.
본부 운전병으로 뽑혀 본부소대로 소속을 옮겼으므로 중수 가능성은 낮아졌고, 대신 정수아에게 있어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1명이 된다는 예상이다. 중대장 운전병이 가장 중대장과 대화가 많을수 밖에 없는 자리인 만큼 만약 현 방순대장인 한경감이 참교육 당하고 생각이 깨어있고 전의경 부대에 대해 개혁의 의지가 강한 새 방순대장이 들어올 경우 하애진은 전역때까지 새 방순대장의 운전을 맡으니 만큼 정수아와 새 방순대장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음과 동시에 이야기 후반후에 빌런으로 예정된 문소중의 패악질을 견제할수 있다.

8. 기타


이쪽도 동기 정수아 못지않게 엄친딸이다. 특히, 집안이나 학력은 동기들 중에서 가장 돋보인다. 군 생활은 동기 정수아와 박소림이 워낙 뛰어난 엘리트고 이 둘도 가끔씩 저지르는 실수로 인해 일부 선임들에게 찍힌 점도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위에 언급한듯이 별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고 선임들에게 찍힌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사회 기준으로는 정수아보다 더 뛰어난 엄친딸일지도 모른다.
이름처럼 피부가 상당히 하얀편에 속한다.
작중 웃을 때 입이 하트 모양과 비슷하게 표현된다.
신장은 정수아와 비슷해 보이는데 살짝 더 크다. 뷰군에서 신장이 큰 캐릭터들이 많아서 그렇지, 하애진도 평균 키는 된다.
뷰티풀 군바리 인기투표에서 122표로 20위에 들었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점점 살이 빠지고 있다.[31] 실제 2011년 이전 전의경 군생활에서 살이 찔래도 찔 수가 없었기도 하고... 실제로 과거 모습이 나왔을 때는 이야기 초반부 수준으로 푸짐한 모습이 나와 군대 와서 살빠진 게 맞다는 것이 인증된다. 덕분에 3부에서 하애진이 처음 등장했을 때는 우지영이 순해진 줄 알았다는 반응도 있었으며, 272화에서 막내를 갈구는 장면이 나왔을 때에는 우지영을 쏙 빼닮은 모습에 혼란을 일으킨 독자들도 많았다. 278화에서는 오랜만에 표지모델을 차지했는데, 우지영이라고 우겨도 믿을 수 있을 정도로 쏙 빼닮은 모습으로 나왔다.
초기 연재분에서 서서희로부터 "고참들의 모습이 너희들의 미래"라고 교양을 들을 때, 컴퓨터를 다루는 모습으로 상상된다. 이걸 봤을 때, 이쪽도 초기 설정에서 변경점이 있다고 보는 의견이 많다. 즉 원래 하애진은 본부 행정반에 간다는 설정이었고 집안, 학력 스펙도 본부 행정반에 갈만한 설정이었는데, 설이, 윤성원 콤비가 극중후반에 본부쪽에도 빌런을 만들기 위해 문소중을 본부 행정반으로 가는 걸로 돌렸다는 것. 867K의 첫 휴가 편에서 하애진이 자동차 매니아에 운전광이란 설정이 뭔가 급하게 끼워넣은 느낌이라...
집안형편이 드러난 인물들 중 라시현 다음가는 최고의 금수저라는 점 때문에 팬덤에서 네타캐릭터 취급을 당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이런 식으로

9.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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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 시기
일경 시기[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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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경 받데기 시기[33]
상경 챙 시기


[9] 정수아의 친구들을 제외한 조연들 중 최초로 등장한 인물이다.[10] 같은 화 좀 더 뒤에서 홍덕이 '정수아가 잘하긴 하는데, 다음에 춤을 출 박소림이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 것과 거의 같은 맥락이다.[11] 1996년부터 2005년까지 생산, 이당시에는 포르쉐 박스터였으나 2015년에 포르쉐 718 박스터로 모델명 변경.[12] 홍이란, 주방희, 이송이. 일명 폐급 3인방.[13]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생산. 하애진이 2006년 여름에 입대했으니 입대전까지 학교가 있는 미국에서 살다가 입대를 위해 귀국한듯 하다.[14] 이때 왕비령은 류다희의 왼쪽에서 가만히 서있고, 김가을은 관심없다는 듯 가만히 앉아있다. 그리고 유예리와 서서희, 구수란은 기립박수로 환영해준다.[15] 이유는 중수도 1소대 출신인데 회식때 치킨이나 피자를 안보내줘서(...)[16] 공수진이 1소대에서 빨래를 훔치다 걸린다. 이때 3소대 일경짱이 "빨래 어차피 돌고도는거 아니냐"고 개기자 그대로 머리를 찍어버린다.[17] 여담으로 867기가 전입해올때 서서희가 맡았던 포지션을 이제 하애진이 맡고있다. 시간이 꽤 지났음을 알려주는 장면.[18] 1부에서 867기 전입 당시 교양한 받데기가 구수란이며 심지어 운전병이라는 점도 같다. 다만 성격면에선 서서희와 훨씬 유사하다.[19] 작가의 작화 변화에 장기간 휴재로 인한 잊혀짐, 2부까지와는 달리 차가운 분위기를 풍긴 것 등이 겹쳐져서 하애진인 줄 몰랐다는 반응이 꽤 많다.[20] 허정인이 신병 체력단련 중에 오만허세를 부리자 표정이 썩는 것은 덤.[21] 오히려 자신의 선에서 확실하게 혼내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해 더 강하게 나갔다고 볼 수도 있다. 실제로 정수아가 자신의 노선을 변화하겠다는 다짐을 할때 자신이 후임들에게 엄하게 대해놓아야 오히려 윗선임들한테 더 안혼나게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그런면에서 하애진도 교양을 담당했던 본인이 강력하게 혼내나야 후임들한테 확실한 경각심을 더 심어줄 수 있고 이후에도 후임들이 실수를 더 안하게 될 것이라 생각해 이런 것이라 볼 수 있다. 어찌보면 이는 정수아와 마찬가지로 하애진도 만약 유한것만이 답은 아니다라는 것을 깨달아 한츰 성장했다고 볼 수있다.[22] 교통은 다른 본부 업무들에 비해 일이 많지 않기 때문. 같은 이유로 하애진의 사수인 구수란도 수경을 달기 전까지 신병 교육을 담당했다.[23] 직접적으로 언급은 되지 않았다만 인천 2호선은 2016년에 개통되었다. 공항철도는 2007년 3월에 개통되었고 배경이 그해 11월이긴 하지만 개연성이 낮다.[24] 여기서 민지선이 "외국물 좀 먹었네, 집이 좀 사나봐"라고 하며 "없이 자라서 기분 더럽다"고 가볍게 열폭하고 구수란은 "니네같은 부자가 돈을 퍼다주니까 달러값이 오른다"고 갈군다.[25] 평화노선이냐, 구타 및 갈굼노선이냐를 두고 그로 인해 중대가 라인으로 갈라지고, 열외들끼리도 노선상 대립으로 갈라져 있다면, 둘 다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어도 특정 노선을 대표하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하기 힘들 수도 있다.[26] 183화에서 진짜로 운전병이 되었다.[27] 특히 143화에서 박소림의 성질에 눌려 뒤에서 사과하는 포즈를 취하는 장면은, 류다희의 폭주를 제어하지 못하고 뒤에 물러나 있는 마리아 그 자체.[28] 딱히 사고치고 야단맞고 하는 장면이 없는 걸로 보아, 전자일 가능성이 높다. 이럴 경우 현봄이만 안습일 따름.[29] 혹은 마리아처럼, 본인은 구타를 하지 않지만 구타의 필요성은 인정하거나.[30] 본부 전출 에피소드에서 박소림이 본부로 갈 것을 추천하면서 "너 성격 상 상경 되면 애들 못 갈굴걸"이라고 말한다.[31] 사실 군 생활은 말년 짬이 아닌 이상 아무리 먹어도 살이 빠질 수밖에 없을 정도로 빡세다. 실제로 18화의 표지와 231화의 표지를 비교하면, 얼굴이 꽤 홀쭉해졌단 걸 볼 수 있다[32] 181화에서 본부소대 전출을 생각해보겠다고 한 이유에 대해 동기 박소림과 이야기하는 장면[33] 239화에서 신병 한유진을 1소대에 인계하던 중 1소대에는 본인 동기만 둘이니 잘하라고 충고하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