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전선/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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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녀전선의 병종 중 하나로 높은 체력, 높은 화력, 낮은 명중, 낮은 회피, 극히 높은 사속을 보유한 병과. 별칭은 망가('''M'''an'''g'''a)이다. 체력이 높긴 하지만 회피가 낮고 딜러라는 특징이 있는데다 수복 비용도 매우 비싸기 때문에 탱커로 쓰지는 않는다. 타겟팅은 다른 병과와 달리 조금 복잡한데, 아래 '''목표 설정''' 문단을 참고한다.
공격 스타일은 순식간에 탄을 소모해서 적을 제압하는 형식이다. 순간 화력은 엄청나지만 대신 파트너인 샷건 병종과 같이 소녀전선에 재장전이 존재하는 병종 중 하나로, 전탄 명중만 한다면 엄청난 딜이 들어가기 때문에 전투가 끝난 뒤 정산하면 MVP는 기관총이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 거지런 승객 기관총에게 실수로 탄을 보급해줬을 때 일어나는 일
또한 현실의 기관총처럼 '''엄청난 양의 탄약을 소모''' 하는 편이고, 만족스러운 성능을 내려면 어느 병과보다 장비작이 필수인 편이라 초보 유저에게는 육성을 추천하지 않는다.[4] MG는 서로 버프를 교환할 수 있는 SG와 함께 운영되는 경우가 범용적인데, 그 중에서 1SG+3MG+1HG 조합이 가장 일반적이다. 이때 5링크 기준으로 MG 3기가 5번의 전투 동안 먹는 탄약의 양만 '''무려 420이다!''' 이런 특징 때문에 SMG, AR, RF는 부자런을 돌리더라도 MG는 엄청난 탄약 소모량 때문에 부자런을 돌기가 매우 망설여진다.
후술하겠지만 재장전이라는 페널티가 있는 MG 특성상 탄통강화, 조준경 강화를 하지 않으면 딜 차이가 엄청 나기에 초반전역에서는 어줍짢은 인형들보단 강하게 느껴질지 몰라도, 전역을 진행할 수록 다른 딜러 인형에 비해 DPS가 밀리는 느낌을 받기 시작하기 때문에 5성 장비 갖추기나 강화가 어려운 초보에게는 육성하기 꽤 까다로운 편인 인형이다.
제대 편성 이후에도 이 소모량은 만만치 않은 편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전역에 투입되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고 꼭 필요한 상황에 투입되는 결전병기의 느낌이 강하다. 장갑병과 일반병을 동시에 녹여버릴 수 있고 별다른 준비 시간이 필요하지 않으며 연속 전투를 안정적으로 해낼 수 있는 병과는 MG뿐이기 때문. 물론 마지막 장점은 MG가 아닌 SG의 장점이지만 SG에게 필요한 버프를 줄 수 있는게 바로 MG들인데다, MG가 강력한 딜로 적을 순삭해주지 못한다면 딜이 딸리는 SG들도 버틸수 없기는 매한가지다. 특히 예거가 중점적으로 배치된 철혈제대를 상대할 경우 SG는 SMG보다 조금 더 버틸 수 있을 뿐이기에 최단 시간내에 전열 탱커를 격파하고 예거를 잡아낼 MG의 댐 딜 능력이 절실해진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MG는 스킬의 선쿨이 매우 중요한 병과다.
MG는 RF에 버금갈 정도로 강한 화력과 AR, SMG 이상의 연사력을 지녔지만 명중이 대체적으로 낮고, 재장전 없이 무한히 사격이 가능한 다른 총기와는 달리 장탄 수가 제한되어 있어 장탄 수만큼 사격한 후에는 재장전을 해야 다시 공격할 수 있다. 실제 기관총은 대체적으로 1-2백발 이상이 들어가는 탄띠 급탄식 탄통을 써서 장탄수가 평균적으로 고작 3-40발 내외인 보병 화기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재장전 없이 가장 긴 지속화력을 낼 수 있다는 걸 생각해보면 굉장히 아이러니한 점. 아무래도 화력 투사 시간보다는 장전에 걸리는 시간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5초가 넘는 재장전 시간을 기다리는 상황이 생기기 때문에 1탄창 싸움을 전제로 전투를 하다보니 다른 병종에 비해서 스탯 차이가 적더라도 밸런스 문제가 가장 큰데, 10% DPS 차이면 단순히 전투시간이 10% 늘어나는 AR 병종과 달리 재장전시간만큼 전투시간이 늘어나기때문이다.
쏟아붓는 총알의 수에 걸맞게 탄약 소모량이 엄청나고 식량도 RF와 동급으로 많이 먹는다는 점도 MG의 육성과 활용을 방해하는 요소다. 이런 특징으로 인하여, 막 시작해서 자원이 비교적 적은 뉴비에게는 초반 성장 파트너로는 기피되는 병과다. 물론 초반이라도 자료추출과 같이 MG가 필요한 분야가 있기 때문에 전역에서는 사용하지 않더라도 여기에 쓰기 위한 MG는 모의작전 중 경험 모의나 구성원에 상관없이 동일한 자원이 소모되는 자율작전, 거지런으로 조금씩 키워두면 좋다.
2018년 이전에는 기관단총과 더불어 EXTRA등급 캐릭터가 없었지만, 2019년에 발할라 콜라보로 인해서 추가되었다.
2. 상세
2.1. 제대 구성의 특수성
MG는 제한된 탄창으로 고화력, 고사속을 필두로 단시간 내에 적을 진압하기 위해 쓰이는 병종이다. SG와 시너지가 나기 때문에 초장기적, 혹은 MG의 특징을 살린 초단기 화력전에 사용되는 것이 맞지만... AR이나 RF이 주가 되는 제대에 치명타 보정을 해주면 MG제대와차이가 없어 초단기전에는 지휘요정 혹은 도발요정을 세운 AR, RF제대가 추천된다. 이러한 덕에 MG는 장갑 보정이 가능한 MG가 주류이다. 주로 쓰이는 MG는 루이스와 네게브, 88식 정도.
2.2. 사속과 프레임
MG의 사속은 다른 총기들과는 상당히 다른 방식으로 작용한다. 다른 전술 인형들은 1초당 공격 횟수가 (사속/50)에 비례하는데, 기관총은 사속과 무관하게 1초당 3회[5] 를 기준으로 인형에 따라 +1 프레임으로 공격한다.
수치상의 사속이 높아지면 기본 재장전 시간[6] 만 약간 감소하므로 MG는 사속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사속이 84로 가장 낮은 PK에게 진형 버프로 사속 30%를 주는 것보다 화력 11%를 주는 편이 DPS가 항상 더 높을 정도다. 그외 사속이 빠르면 조준이 빠르기때문에 최초 사격시나 탄창을 교환시 재사격이 몇프레임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료추출[7] 을 제외하면 거의 의미가 없는 정도의 차이다.
MG 자체의 사속 수치가 높은 것과 맞물려 부속 장비의 사속 페널티가 상대적으로 심각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따라서 사속을 깎아먹는 레드 닷 사이트와 홀로그래픽 사이트를 부담 없이 쓸 수 있다. 상대하는 적의 회피와 MG의 스킬에 따라 부속 장비의 효율이 달라지니 그때그때 적절한 장비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MG 딜표 만들어봄 .jpg[8]
2.01 패치이후 Hk21은 9프레임으로 줄었고 다른 MG인형들은 10프레임으로 줄었는데 M2HB, PK, PKP, MG5는 그대로 11프레임이다. Hk21은 2018년 6월 7일 패치로 10프레임으로 복구되었다. 따라서 실제 공격속도는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예전에는 모든 MG가 프레임이 11로 동일해서 사중극점, 선전포고 MG가 어느 상황이나 좋았다. 그러나 위와 같이 사중극점, 선전포고 MG들만 상대적으로 1프레임 느려지도록 바뀌자 사중극점, 선전포고 MG가 아닌데도 빠른 화력 투사가 가능하면서 화력도 뛰어난 편인 개조 M1918가 MG계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다만, 총 누적 대미지량은 여전히 사중극점, 선전포고 MG들이 높다.
2.3. 목표 설정
기관총은 다른 병종과 다른 목표 설정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는데 적이 원거리에 있을 때에는 가장 먼 적을 타겟으로 하고 중거리[10] 이상 가까워지게 되면 중거리내의 무작위 적을 노리고 사격을 하게 된다. 따라서 적을 고위력으로 빠르게 제거하지 못하면, 원거리에서 아군을 노리는 예거나 재규어(박격포)는 후순위로 밀리게 되며 중거리와 근거리 유닛이 섞일경우 바짝 붙게 되는 브루트(통칭 질럿)나 다크틸(정규군 마인)을 우선적으로 제거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된다.
또한 사격중 목표 재설정은 적이 죽거나 이동으로 사격을 중단시켜야 재설정시키는것이 가능하며 무작위 난사 스킬을 가진 HK21은 스킬로도 목표 재설정이 가능하다.
2.4. 장전 캔슬
신클라(2.030) 이후 '''거의 모든 장전 캔슬이 완전히 없어졌다(최대 2프레임 이내).'''
기관총은 적절한 타이밍에 이동하여 장전캔슬을 하여 사격을 재개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과거 장캔이 2초대에 가능했던 시절에는 컨트롤을 즐겨하는 소전 유저위주로 기관총을 기용하면서 구사했던 테크닉. 지금도 재장전을 시작한 지 4초 뒤에 기관총을 약간 움직여주고, 제자리로 돌려보내면 즉시 사격하기 시작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5~6초대에 이르는 재장전을 4.5초 정도로 줄일 수 있게 된다. 사속이 높아져도 장전 캔슬은 더 빨라지지는 않는다. 장전캔슬을 너무 이르게 시도하면 처음부터 다시 장전하기 시작하여 오히려 장전이 늦어지므로 각자 다른 모션을 보고 최적타이밍을 재야하지만, 네게브는 'STR UP' 문구가 뜨면 장전 캔슬을 시도하면 된다. 장캔 움짤
초기에는 장캔으로 재장전 거의 전체를 생략하고 사기적인 성능을 뽑아낼 수 있었으나, 1차 장전캔슬 패치 후엔 최소 재장전 쿨타임이 개조 M1918은 29프레임(약 0.96초), HK21은 30프레임(1초), 나머지 MG는 60프레임(2초)로 지연시간이 생겼다. # 이후 난류연속 당시의 2차 장전캔슬패치로 개조 M1918과 HK21을 제외한 다른 MG들은 모두 120프레임(4초)로 변경되어 거의 장캔의 메리트가 사라지게 되었다. #
과거 장캔 테크닉은 2탄창 전투로 가면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단순히 재장전 시간을 줄이는 것 뿐만 아니라 권총 스킬의 활용 등, 다른 병종과 시너지에도 관계가 있었다. 권총이 가진 버프 스킬들 대부분이 6초의 선쿨을 가지고 있는데 장캔을 안해주면 타이밍이 맞지 않던 것을 장캔을 활용함으로 인해 2탄창 시작과 동시에 권총 스킬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허나, 이는 버그성 플레이에 가까웠고 장캔이 잔존되어야 하는가 수정되어야 하는가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2018년 8월 부터 패치로 서서히 수정되기 시작했다. 우선 2018년 8월 16일 난류연속 패치 이후 HK21과 개조 M1918(MOD2 이상) 이외에는 장캔 타이밍이 모두 4초로 미뤄진지라, #, #, 둘을 제외한 다른 MG들은 사실상 장전 캔슬을 활용할 수 없게 되었다. 저 둘은 예외 취급인 것처럼 생각되었으나, 2018년 9월 10일 카페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남은 두 MG들의 '''장전캔슬 또한 버그'''로 파악했고, 수정될 것이라는 것이 예고됐다. 결국 2018년 11월 15일 패치로 HK21의 장전 캔슬 시간대가 고쳐졌고 M1918마저도 2018년 12월 6일 패치로 고쳐지면서 4초의 장전 캔슬은 STR 표시로 정확한 타이밍을 알수 있는 네게브를 제외하면 실패시 디메리트가 너무 크기때문에 샷건 장전캔슬과 마찬가지로 크게 매리트가 없는 기술로 전락하였다.
신클라(2.030) 도입과 함께 다시 수정되어서, 대부분 장전 완료 2프레임 전에야 캔슬이 가능하게 되어서, 이동 시간을 고려하면 무조건 더 느려지게 되었다.#
3. 스킬
기관총 병종의 또 다른 특징은 통상적으로 별 개수와 성능이 비례하는 다른 병종과는 달리 스킬에 따라 성능이 좌우된다는 점이다.
스킬에 따른 분류를 요약하면, 스킬의 효과 자체보단 패시브/선쿨 타임이 1탄창 내로 발동하면 상위 티어, 일반적으로 2탄창부터 발동인 선쿨 8초 이상이라면 하위 티어로 보아야 하는, 언제 효과가 발동하냐에 따라 명확한 벽이 세워져 있다고 보면 된다. 보통 1탄창을 다 비우기 전에 전투가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 8지역부터는 1탄창을 다 쓰고도 부족한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서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2탄창 이후 스킬들의 효용성이 올라간다. 주요 MG들 DPS 그래프
- 사중극점 & 선전포고(PKP) & 전장의 마술사[11] (개조 2단계 이상의 M1918): 패시브 스킬(선쿨 없음). 1티어. 1탄창이건 2탄창 이상이건 꾸준히 최상위권을 차지한다. 다만 사중극점 & 선전포고(PKP)의 경우 공격 프레임이 11프레임으로, 다른 기관총이 10프레임으로 상향을 받았을 때 이들만 누락된 관계로 총 대미지량은 여전히 최상위권이지만 거기까지 도달하는데 다른 기관총보다 조금 더 시간이 걸리게 되었다. 개조 2단계 이상의 M1918의 경우 그런 문제가 전혀 없는 관계로 프레임 상향 이전보다 유용함이 더욱 상승했다.
- 사냥충동: 선쿨 3초.[12] 2티어. (탄통 풀강화 기준)첫 탄창의 1/3~1/2 정도를 소모한 시점에서 스킬이 발동되어, 1탄창 싸움이라면 0티어 내지 그 이상가는 딜량[13] 도 뽑아낼 수 있다. 하지만 2탄창 싸움으로 넘어가면 스킬이 발동하지 않으므로 약해진다.[14]
- 화력전개 & 준비만전 & 무차별붕괴(HK21): 선쿨 8초. 교전을 시작하는 시점에 따라 2탄창 발포 개시 시점 혹은 1탄창 막바지에 스킬이 발동[15] 된다. 1탄창 때는 스킬이 없으므로 사냥충동에게 많이 밀리지만, 2탄창째에는 1티어보다 1프레임 빠른 공격 속도, 적 회피와 아이템 세팅에 따라 사중극점, 선전포고, 2탄창부터 발동한 사냥충동을 능가하는 딜을 뽑아낼 수 있다.
- 혈류가속(네게브 전용): 일단은 패시브 스킬(선쿨 없음)이기는 한데, 스킬 조건이 탄창을 갈아줄 때마다 화력 강화다. 그래서 2탄창째까지는 다른 스킬들에 비해 나은 것이 없다. 3탄창 이후까지 전투가 지속되는 초장기전에서나 빛을 발하는 특수전의 스페셜리스트.
3.1. 1탄창 메타
출시 초기의 MG의 디버프/버프는 스킬 개편 이전에는 재장전을 감안해서 굉장히 긴 편이였고, 또 MG계통은 연사를 퍼붓는다는 특성 때문인지 전원 스킬이 버프 계열이였다. 이처럼 MG들의 스킬 최초 설계는 적재적소의 전략적 배치를 유도하고자 용도가 구별되도록 의도한 것으로 파악할 수 있지만 2017년 1월 13일의 스킬 대개편 이후에는 스킬의 자동 사용이 재장전을 감안하게 되고[16] 수동 발동이 가능해지면서 MG의 디버프/버프는 오히려 초월적으로 긴 버프 시간을 자랑하는 일부 AR 등에 비하면 꽤 짧아진 편이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오히려 짝궁인 산탄총에서도 볼 수 없는 특이한 스킬이 MG에 많이 붙은 편이다. 소녀전선 최초의 패시브 스킬이라든가, 최초의 스택형 버프라든가. 공교롭게도 전통적 디버프/버프 스킬이 유지된 캐릭터들은 개편 이후 위상이 추락한 편이고, 반대로 패시브 스킬을 수혈받은 캐릭터들은 최상위 티어로 오르게 되었다.
가성비적으로 2탄창에서야 본격적인 딜링을 하는 MG는 사용할 이유가 전혀 없는게, 2탄창에서야 강력한 샷망제대를 쓸 거면 자원을 훨씬 덜 먹는 SMG-AR제대를 쓰는 게 낫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탄식을 엄청나게 먹는 샷망제대가 2탄창 싸움을 노릴 경우 재장전 시간동안 딜을 전혀 못 넣기 때문에 남은 몹들한테 샷건이 엄청 얻어맞으므로 수리비까지 더 잡아먹을 게 뻔한데, 이런 상황에 재장전 없이 꾸준히 딜을 넣을 수 있는 AR제대를 두고 망샷을 쓸 이유가 전혀 없다.
그 결과 MG의 실전은 거의 대부분이 1탄창 내로 끝내는 '''1탄창 메타'''가 지배하게 되었고 장기전이 필요한 것은 일부 보스전등의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 예외적 상황이다. 일반적인 MG제대가 투입되는 전투에서는 1탄창 안에 끝내지 못하면 제대의 피해로 이어지는 '''공격이 최선의 방어'''로 귀결되는 것으로 1탄창째에서 적을 가능한 한 줄여놓는 것이 2탄창 이후의 전투를 바라볼 때도 제대의 생존과 전투 지속력 측면에서 유리할 수밖에 없다. 거기에 아군 탱커가 터져나가는 걸 무릅쓰고서라도 2탄창째를 기다려줄 가치가 있을 만큼 화력전개나 준비만전이 패시브류 스킬을 압도할 정도로 강력한 것도 아니다. 대충 계산해 봐도 준비만전이나 화력전개가 스킬을 발동해야 겨우 내주는 딜량은 사중극점이 상시 낼 수 있는 딜량을 약간 상회할 뿐이고, 1탄창부터의 누적 딜량을 생각하면 당연히 훨씬 부족하다. 상황이 이러한 이상 MG의 일반전은 1탄창 기선제압 메타로 굳어질 수밖에 없고, 이에 적합한 MG들에 대한 평가가 높아지는 것이다.
1탄창 기준 DPS가 중시되다보니 패시브로 발동되는 스킬인 '사중극점'과 '선전포고'가 최상위 티어, 1탄창 사격 도중에 발동할 수 있는 '사냥충동'은 +5 장탄 추가의 5성 탄통 장착시에 중간 티어, 1탄창이 끝나고 재장전한 뒤에 2탄창부터서야 발동 가능한 '화력전개', '준비만전'같은 기타 스킬들은 최하급 취급이 일반적이다. 괜히 일부에서 킹비갓전이라면서 비꼬는게 아니다. 쉽게 말해, 5성 준비만전보다 3성 사중극점, 2성 사냥충동의 평가가 더 좋다.
상황이 이러한 탓에 2.01 패치 이전 MG는 다른 총기류들에 비해 성능 차가 매우 극심한 상태였다. 4성이든 5성이든 MG에게 전혀 쓸모없는 체력, 회피나 거의 쓸모없는 사속에 스텟이 쓸데없이 많이 배분되어 있는 것들도 많고, 패시브 스킬과 사냥충동을 제외한 스킬들은 전투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아 진형 버프로 장갑 버프를 주는 몇몇만이 버프 셔틀로만 쓰이는 정도다. 때문에 당장 4, 5성에서 절반 이상이 군수과장이나 코어 취급을 받는 상황이고 2, 3성은 말해봐야 입만 아픈 수준이다. 다른 병과들이라면 성능이 구려도 애정으로라도 쓰겠지만 MG의 경우 먹는 자원량이 이만저만이 아니라 쓰기도 곤란했던 것. 그래서 기관총 10개 제대를 꽉꽉 채워야 했던 때 유저들 사이에서는 "기관총 1티어 2호기, 3호기는 무조건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퍼지기도 했다.
만약 화력전개나 준비만전이 1탄창에 발동 가능했더라면 이러한 스킬 밸런스 문제는 거의 제기되지 않았을 것이다. 사중극점은 명중이 낮아 레드닷이 강제되는 편인데, 명중이 다소 높은 MG들은 옵티컬도 자주 고려되며, 추가 명중이 필요할 경우에도 이오텍 정도나 찾지 레드닷은 잘 쓰지 않는다. 그러므로 1탄창 발동을 가정할 경우 화력전개는 사중극점보다 오히려 더 우월할 수도 있고, 준비만전은 딜량 총합만 보면 그정도는 아니지만 대신 장탄수가 훨씬 많으므로 오버 딜이 적어 잡몹전에선 더 유리할 수 있다. 오히려 사중극점 역차별이 될 수도 있다는 말. 또는 전투 시작하자마자 발동하진 않고 사냥충동처럼 1탄창 중간쯤에 발동하는 형태를 취한다면 2탄창에선 스킬이 없어 사중극점에 명확하게 밀리기야 하겠지만 상술했다시피 2탄창은 크게 의미가 없고, 또한 준비만전/화력전개 MG들이 주로 장갑 버프를 가지고 있는 편이므로 그런 부분에서 차별화를 할 수도 있다.
1탄창 메타로 인해 피해를 받은 것은 MG만이 아닌데, 진형 버프를 주고받는 SG도 쓰는 것만 주로 쓰이고 나머지들은 평이 좋지 못하다. 1탄창 메타에 맞추기 위해 후열 2칸 이상에 화력 버프를 줄 수 있어야만 하고, 스킬 역시 1탄창 내에 발동될 정도로 쿨이 짧거나 혹은 MG가 끝내 처리하지 못한 약간의 적들을 처리할 수 있는 공격형 스킬 외에는 평가가 박하기 때문. 그나마 SG는 진형 버프가 안 좋더라도 스킬과 기본 스펙이 좋으면 샷라 조합에서 써먹을 여지가 있고 하다 못해 거지런 탱커로라도 무조건 쓸 수 있기 때문에 MG보다는 사정이 훨씬 낫고, 샷건 자체가 워낙 귀하다 보니 밸런스 얘기는 별로 안 나온다. 다만 과거의 '샷건은 주절먹'이라는 말은 많이 퇴색되었다. 대표적으로 Super-Shorty는 샷건 치고 높은 회피 덕에 장갑을 못 뚫는 적에게 있어선 SG 상위권의 탱킹 능력을 보여주지만, 스킬의 선쿨이 10초나 돼 1탄창 내로는 발동할 수 없으며 공격형 스킬도 아니라서 남은 적들을 정리하는 데에 도움도 되지 않는다. 진형 버프 역시 후방 한 칸으로 아주 좁고 버프 계수도 낮은 편. 이 때문에 샷망 제대에선 쓸만한 샷건이 어지간히 없지 않은 이상 잘 기용되지 않는다.
그래도 2.01 패치에서 0티어를 제외한 다른 MG들이 1프레임씩 공격이 빨라지는 패치가 적용[17] 되었으며 극과 극의 상황, 즉 첫 탄창을 다 소모하지 않고 끝나거나[18] 아예 2탄창이 넘어가는 전투의 빈도가 점차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1탄창에 극딜을 뽑아내는 MG들이 입지가 예전 같지는 않다.
특히 난류연속과 11지역에서 추가된 제 4세력의 경우 MG의 랜덤 타겟팅 때문에 도펠쥘트너와 로델레로를 잡는데 불리한데다가 이 두 적들의 공격방식은 샷건의 장갑방식을 무시하고 스트렐치의 경우 높은 체력으로 1탄창 내 끝내는 것은 불가능한데다가 야간 랭킹전의 경우 패러데우스 유닛들이 회피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완벽히 DPS가 밀려서 더이상 1탄창으로 승부를 보는 구성은 특정 적 저격이 아닌 이상 힘들어지고 있다. MG의 수요 자체가 줄어들었고, 스킬은 둘째치고 스펙빨로나마 쓸만한 기관총들이 몇몇 추가되면서 n호기의 필요성도 많이 추락한 편.
3.2. 떡장갑 메타
딥다이브 플러스에서는 여전히 초중반의 적들은 1탄창에 녹이는 것이 가능하지만, 후반부엔 극단적으로 화력을 올려도 1탄창에 적을 섬멸하는 것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졌다. 때문에 다소 화력을 포기하더라도 안정적으로 2탄창까지 샷건 체력을 보존할 수 있는, 장갑 진형 버프를 가진 기관총들과 방패 요정의 실용성이 주목받으며 이른바 떡장갑 제대가 대두되었다.
여기에 이성질체부터 추가된 EX철혈유닛의 경우 고화력과 더불어 상당한 관통 수치를 가진 공격을 무력화하려면 장갑 50%버프에 5성 방패요정이 필수가 되었는데 EX예거의 관통공격을 무력화하려면 100대의 장갑수치가 필요하므로 이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네게브와 15%의 장갑버프를 가진 MG 두명의 기용이 필요하게 된것이다.
이전에는 100 초반대의 화력을 가진 맨티코어 대상으로 한정적으로 쓰이던 제대였지만 이성질체에 후속 이벤트인 발할라 콜라보에서도 연속으로 EX철혈이 등장하면서 추후 전역과 이벤트에서 EX철혈 대응 제대로 떡장갑 제대가 주목받고 있는 중이다.
4. 진형버프
최초 출시이후 오랜 기간 MG는 진형 버프를 권총으로부터 받기만 하고 주지 않는 입장이였지만, 저체온증 패치 이후 MG와 짝을 이루게 설계된 산탄총의 추가로[19] AR과 짝을 이루는 SMG처럼 산탄총과 진형 버프를 교환하게 되었다. 다만 샷건의 버프 진형과 동일하게 2열을 넘어가는 간접 버프인지라, 진형 버프가 추가된 이후로는 후열 배치가 강요된다.
샷건 자체의 딜량은 얼마 되지 않기때문에 샷건의 방어력을 올리는 장갑 버프가 최우선적으로 선호되며 조합에 따라 명중, 화력, 사속의 선호도가 달라진다. 샷건 병종의 의미가 탄탄한 방어력으로 아군을 감싸며 넉백 사격으로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므로 잘버티고 잘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명중이 선호되며 샷건의 넉백 발동 확률이 올라가는 것이 MG의 안정적인 사격을 보장해주기 때문이다. 단 확정 명중의 스킬을 가진 엘펠트, 사이가나 사속이 빠른 우사스 같은 경우 화력이 최우선으로 선호되기도 한다.
사속 버프의 경우 우사스는 스킬 최대 시 사속 제한에 걸리고 , 딜 스킬 SG들은 스킬 타이밍과 재장전이 꼬이는 경우가 생겨서 딜 스킬 샷건들과는 궁합이 안 맞는 경우도 발생[20] 하므로 생각보다 배치에 신경 써줘야 할 항목이다.
5. 사용 스킬별 분류
6. 진형 버프별 분류
7. 공격 스탯 순위
MG는 기본적으로 화력이 높고 장탄수가 많은 인형이 우선적으로 기용되고 명중이 그 다음으로 고려되는데, 명중은 레드 닷으로 상당량 보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속은 재장전 속도에만 영향을 미치므로 거의 무시되지만, 아무튼 높아서 나쁠 건 없다.
7.1. 발사수
7.2. 화력
7.3. 사속
7.4. 명중
8. 목록
이름 왼쪽에 있는 국기는 원본총기의 제조국, EXTRA 등급은 해당 인형이 등장하는 원작의 제작국이다.
8.1. ★★
8.2. ★★★
8.3. ★★★★
8.4. ★★★★★
8.5. EXTRA
9. 둘러보기
[1] 철갑탄만 가능[2] 야시장비, 소음기는 장착 불가[3] 탄통, 사격 통제 장치(M1918, 아멜리 전용 장비만 구현)[4] 엄청난 탄약 소모량 때문에 부각이 안 될 뿐이지, MG의 식량 소모량도 '''RF와 동일한 90'''이므로 MG를 운용하려면 식량도 어느 정도는 있어야 한다.[5] 2.01 패치 이전에는 11프레임당 1발 2.01 버전 패치이후 10 프레임 당 1 발 (1 초 = 30 프레임)[6] 재장전 시간 = 4 + 200 / 사속 (초)[7] 이 차이로 HK21이 중급자료추출에서 기용된다[8] 2.01 패치(영광의날 콜라보 패치)이후 사중극점+혈류가속 MG 이외에 다른 MG들이 1프레임씩 줄은 관계로 10% 정도 공격력을 가산하고 볼것.[9] 추가탄 발사시 1프레임 가산[10] 일반 철혈 유닛이 사격이 가능한 거리.[11] 첫 탄창을 포함하여 탄창당 첫 3회 공격의 화력 상승함과 동시에 탄창 교체 시간이 감소한다. 현재 M1918이 개장을 받아서 추가된 성능이 떡상했다.[12] 예외적으로 AEK-999는 사냥충동 N이라 8초의 선쿨을 가진다.[13] 2.01 패치이후 공격프레임이 1프레임이 줄은 혜택 덕분[14] 장기전을 각오하고 스킬을 수동 조작하여 1탄창은 그냥 넘기고 2탄창에 발동시키면 실질적인 DPS가 많이 올라간다. 1탄창 발동 시 처음 몇 발은 스킬 없이 발사되지만, 2탄창 발동 시엔 전탄에 스킬이 묻어나기 때문.[15] 물론 이렇게 될 경우 스킬이 낭비되는 것이므로 수동조작 권장.[16] 정확히는 재장전 도중에 스킬이 뜨지 않는다. 풀 탄창이 아닐 때 스킬을 사용할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17] 하위 티어 MG들의 11% 가량의 데미지 상승 효과[18] 첫 탄창에서는 패시브 스킬MG들의 발 당 기대 피해량이 더 높지만 탄창이 늦게 소모되므로 공격 속도가 빠른 MG가 유리할 수 있다.[19] 이전에는 MG가 애초에 진형버프가 없었다.[20] 수동 스킬과 무빙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추가 컨트롤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