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창
1. 개요
대한민국의 법조인, 정치인이다.
2. 생애
1967년 2월 14일생으로 경상북도 대구시 출생으로, 그 이후 성장기는 부산광역시에서 보냈다. 부산동고등학교, 인하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변호사로 활동하였고, 변호사 시절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에 가입하여 활동하기도 했다.
2007년 7월 1일 군가산점 제도를 주제로 한 심야토론에서 군가산점 제도 반대측에 패널로 나왔다.[1] 하지만 군복무에 대한 보상은 동의하지만 군가산점보다 더욱 실질적인 보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전 민주통합당에 입당해 당시 경기도 과천시-의왕시 선거구에 전략공천을 받아 출마하면서 새누리당 박요찬 후보를 꺾고 당선되는 이변을 일으켰는데, 당선된 지 불과 6개월 만에 탈당을 했다. 당시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 사이에 단일화 논의가 오가는 상황이었는데 본인이 난데없이 탈당을 선언하고 안철수 캠프에 합류한 것. 당시 당 안팎에서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에서부터 자신을 전략공천해 준 당과 당원, 유권자들을 배신한 행위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대선이 끝난 후에도 계속 안철수의 새정치연합에 몸담았다가 2014년 민주통합당과 합당하면서 자연스럽게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이 되었고, 총선을 앞두고 2015년 12월에 탈당한 안철수와는 달리 더불어민주당에 잔류하였다. 다만 본인도 자신의 뜻에 맞지 않게 당이 돌아간다면 탈당할 수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다.
2016년 2월 26일 더불어민주당에서 발표한 '하위 20% 컷오프' 명단에 송호창 의원이 포함되었다. 관련 기사 이후 이의신청을 하지 않은 채 연락이 두절되어 국민의당 입당설이 제기되었으나, 2016년 3월 7일 더불어민주당 잔류 의사를 밝혔다.
한동안 외부활동을 자제했으나 2018년 6월 23일 KBS 엄경철의 심야토론에 제주도 예멘 난민 주제의 토론 패널로 출연했다. 이 토론에서 그는 난민 수용에 있어 법무부가 난민 인정을 하고 있지만 그 인정비율이 매우 낮고, 사용 예산도 작년 기준 연간 8억 정도라고 전한 뒤 난민 문제에서 과도한 불안감을 버리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러한 행보를 볼 때 다시 방송활동을 통해 2020년 총선에 출마를 준비하는 건 아닌지 주목하는 시선도 있었지만, 2016년 총선 당시 컷오프가 된 후 안철수를 따라 국민의당에 합류하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자신을 컷오프한 더불어민주당에 적극적으로 항의하지도 않았기에 본인이 다시 정치를 할 생각이 있는지 자체가 현재로서는 계속 불투명하다. 혹여나 설령 본인이 그런 의사가 있다고 하더라도 과거의 전력과 더불어 국회의원 재임 당시의 낮은 의정평가로 볼 때 당에서 다시 공천을 받기가 앞으로 쉬워보이지 않는다.
3. 기타
전현직 국회의원 중에서도 홍정욱, 안희정 등과 같이 젊고 잘생겼다는 말이 나왔었고, 장률과 친분이 있는지 영화 경주와 춘몽에 카메오로 출연한 이력이 있다.
금태섭과 함께 원조 친안으로 분류되었던 사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