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지 신고

 

Night Kids
나카자토 타케시
쇼지 신고
[image]
庄司 慎吾
しょうじ しんご[1]
담당 성우는 후지와라 케이지(애니메이션 및 게임), 사카구치 슈헤이(신 극장판), 김환진(한국 더빙판).[2] 한국 로컬라이징 네이밍은 신동혁.
1. 차량
2. 소개
3. 기타


1. 차량


[image]
튜닝
MUGEN RNR 실버 메탈릭 타이어
MUGEN 스티어링 휠
MUGEN 버켓시트
MUGEN 프론트 엔드
Toda 고압축피스톤
배기 매니폴드
수제 머플러
sports computer ECU
혼다 도어 바이저
185마력 라이트튠
번호판
TVA판: 群馬 56 よ 46-037[3]
Battle Stage: 群馬 59 き 32-145[4]
신극장판: 妙義 56 よ 6-270


2. 소개


이니셜D의 등장 인물이며, 묘우기(妙義) Night Kids의 팀원. 나이는 20세이며, 프로젝트D가 활동할때는 21세. 차량은 5세대 혼다 시빅(EG6)의 최상위 트림인 SiR II 사양.
같은 팀이자 R32의 오너인 나카자토 타케시와 원수지간이다. 1기에서는 서로 자기가 팀의 No.1이라고 까는 행동을 보였으나,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둘이서 서로 같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서로 거리를 두고 있는지, 둘이서 배틀을 구경하다가 "누가 보면 우리 친한 줄 알겠다."라며 서로 뻘쭘해한다.(…)[5] 그러긴 해도 타케시가 케이스케와 붙었을 때 "타케시, 꼭 이겨라!"라고 속마음을 내비치는 걸로 보았을 땐, 슬슬 벽이 허물어지는 듯. 하긴, 둘 다 보통 진 게 아니고 사고로 끝났으니 둘 사이에 체면 세울 게 뭐 있을까.
테크닉 자체는 나이트 키즈의 다운힐 스페셜리스트인만큼 타케시도 신고의 주행을 인정해준다. 물론 상대도 상대고 이 인간이 짜놓은 핸디캡이 핸디캡인지라 더티플레이까지 동원하고 못이겼다는 점 때문에 굉장히 안습해 보이는 것.
1기에선 나카자토 타케시 다음으로 아키나에서 후지와라 타쿠미와 배틀을 하며, 이니셜D의 등장인물 중 엄청난 찌질이로 나온다.[6] 배틀 중 상대 차를 들이박는다던가 등으로. 그러나 타쿠미에게 진 후로 느낀 점이 많은지 타케시와 함께 타쿠미의 주행을 보러 다니기도 하고, 개과천선해 작중에서도 몇 번 등장한다. 타케시와는 잘 지내는 듯.
주특기는 '껌 테이프 데스매치'라 부르는 핸디캡 매치로, 룰은 스티어링 휠에다 손을 테이프로 고정하는 것이다. 언뜻 보면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스티어링 휠을 옮겨 잡을 수 없어 스티어링 조작이 극도로 제한되버기에 고속에서 오버스티어라도 나면 차량 제어를 제대로 못하게 되므로 굉장히 위험한 핸디캡 매치다. 특히 AE86같은 FR차의 경우 오버스티어가 일어나기 쉽기에 더욱 위험하다. 그래서 이케다니가 이 ' 테이프 데스매치'에 대해 "'''FR죽이기 데스 매치'''"라고 할 정도…
하지만 이렇한 위험성을 배제하고 본다면 ' 테이프 데스매치'란 건 최대한 작은 스티어링의 타각으로 코너를 도는 컨트롤 싸움이다. 게다가 여기에 익숙해지면 적은 타각으로 코너를 돌 수 있게 되어 코너를 돌 때 속도 손실이 상당히 줄어들며, 이상적인 드리프트가 가능해진다. 실제로 이 경험을 통해 타쿠미는 드리프트 진입과 탈출 모두 카운터 스티어링의 타각이 비약적으로 줄어들어서 전체적인 차체 안정감이 높아졌으며, 아키나 배틀 당시 이 변화를 눈치챈 료우스케는 보름 사이에 단점이 사라졌다며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의아해 한다. 나중에 이와 비슷한 걸 하는 분이 한 분 계시는데 바로 "신의 손" 죠시마 토시야. 실제로 4기 애니메이션에서 타카하시 료스케가 신고의 이름을 직접 읊어 주면서 "그런 놈이 있었지" 하는 식으로 부연 설명을 한다.[7] 신의 손과의 실력 차이는 꽤 나지만 저 쪽은 이미 운전 실력이 완성된 경지에 다다른 사람이니, 어쨌거나 작중 등장하는 20대 하시리야 중에서는 원 핸드 스티어라는 이상적인 주행에 가장 근접한 인물.
작중에선 이케타니가 주행하는 도중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이케타니의 차를 박아 미끄러트린 후 빠져나가 나중에 다시 만날 때 이케타니를 무시한다. 그러자 화가 난 타쿠미가 '정말 나에게 지면 대가리 박고 사과하겠느냐'고 묻고, 86과의 배틀이 시작된다. 이케타니는 타쿠미를 극구 말렸지만, 타쿠미는 이런 녀석에겐 죽어도 질 수 없다며 배틀을 시작. 배틀 중 타쿠미를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어떻게든 이기기 위해 리어가 미끄러지고 있는 AE86의 뒷꽁무니를 박아 스핀하게 만들어 추월한다. 이에 열받은 타쿠미는 벽턴(…), 특유의 도랑타기 등을 사용하여 신고를 따라잡는다.[8] 이에 신고는 자신이 건 배틀인데 이대로 진다면 팀 내에서 웃음거리가 될 것을 생각하며 무승부라도 거둔다면 체면은 세울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직선 주로에서 86을 따라잡은 뒤 스티어링 휠을 86 쪽으로 돌리나, 문제는 '''그 순간이 코너가 시작되는 타이밍이었다는 것'''. 결국 아슬아슬하게 타쿠미 혼자 빠져 나가는 바람에 애꿎은 시빅만 가드레일에 정면 충돌하며 심하게 망가진다. 이니셜D 작중 세번째 사고.[9][10]
타케시도 중간에 레이스를 관전하는데, 타케시는 타쿠미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었다.
충돌 사고가 나면서 핸들에 감아 놓았던 오른쪽 손목이 부러졌고, 조수석 측 차체가 제대로 나가 버린[11] 자신의 차를 보며 뒤늦게 후회하며 눈물을 흘렸다. 당연히 나이트 키즈는 피니시라인에 들어온 차가 시빅이 아닌 AE86에 '''.''' 때마침 타쿠미에게 무슨 일이 있나 해서 켄지와 함께 S13으로 뒤따라 왔다가 충돌사고가 난 것을 본 이케타니는 신고에게 자신의 차로 병원 응급실에 데려다 주겠다고 하며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여 준다.[12] 팬덤의 분석에 따르면 타케시와 비슷하게 판금왕 소리를 들을 만한 손실이라고.

3. 기타


원작에선 이케타니의 차를 박은 걸 알고 타쿠미가 홧김에 즉흥적으로(!!!) 배틀을 받아들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여자친구 태우고 대려다주는 이츠키에게 일부러 박아서 교통사고가 났다. 덕분에 이 사고로 이츠키가 크게 다치자 문병을 온 타쿠미가 열받아서 신고와 배틀을 시작한다. '''미키에게 핵주먹을 날린 적이 있는 타쿠미다.''' 즉, 신고는 타쿠미를 너무 만만하게 보았다는 것.
사고가 난 뒤로는 타쿠미 덕분인지 성격이 많이 바뀌어 찌질한 행동은 하지 않으며, 오히려 2기에서 도치기 연고의 란에보 원메이크 팀 엠퍼러와의 배틀에서 홈 에리어의 자존심을 걸고 지지 않겠다는 말을 한다. 그러나 타케시가 세이지에게 패하게 되고, 팀 스티커가 잘려 란에보의 리어 스포일러에 붙여지는 굴욕을 당한다.
원래는 EK9 Type R 모델을 타고 싶었던 모양이지만, 돈이 없어서 구형 모델인 EG6 SiR II를 타고 있는 걸로 보인다.[13] 그 때문에 게임상으로 Type R 모델인 EK9DC2 등을 타고 오면 민감하게 반응하며, 원작에서 '''"혼다에서 FR을 만들어 준다면 차를 바꿀 거야"''' [14]는 발언을 한 것 때문에 S2000을 타고 와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Extra stage에서는 사토 마코의 코드라이버인 사유키가 쇼지 신고와 소꿉친구였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서로의 단점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어서 남자사람친구/여자사람친구 수준으로만 보고 있다고 하며, 서로를 부르는 호칭도 '그 녀석'이나 '저 녀석' 수준이다. 그리고 타케시가 사유키에게 첫눈에 반해 버린 듯하나, 당시 사유키는 타케시와 신고에게 호통치고 있었다.
여담으로 이니셜D내에서 아래의 대사와 관련된 밈의 보유자이다(...)
V-TEC엔진은 해당 클래스에서 가장 잘 만든 엔진이라고 말하면서 가속 페달을 풀로 밟는다던가, "더블크래시로 가자고!"이 대사도 밈이 되었으며, 사고나는 장면마저 밈으로 사용되었다. 혼다 자동차의 특징인 V-TEC에 관련된 밈과 자주 연관되고 있다.

[1] 발음에따라 '싱고' 로도 불리기도한다.[2] 후지와라 케이지와 김환진은 노하라 히로시도 담당했다. 다만 김환진은 비디오판과 2015년 3월 이후에만 더빙했다.[3] 아케이드 스테이지에서 먼저 설정되었다가 TVA로 역수입.[4] 배틀스테이지에서 임시로 설정된 번호판.[5] 그리고 원작에서 작가가 해 놓은 코멘트는 '''그러면 떨어져 있든가!'''[6] 신고와 비슷한 찌질이로는 4기의 츠치사카에서 코너에 오일을 뿌리고, 자신들이 지게 되자 야쿠자를 부르는 이치조(란에보 6)와 아이카와(란에보 5).[7] 료스케가 대부분의 하시리야들을 꿰고 있음은 이미 1기에서도 나온 바 있는데, 나카자토를 처음 만났을 때 그가 묘우기의 리더임은 물론, 이전에는 S13을 탔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8] 이 덕분에 배틀이 끝나고 가드레일에 차체가 긁힌 자국을 본 아버지에게 죽도록 맞았다는 듯. 그리고 분타는 유이치의 주유소에 AE86을 몰고 가서 유이치에게 이 자국을 인증하기도. 유이치는 분타가 주유소를 나선 후 그 아버지도 그 아들도 크레이지하다고 중얼거린다.[9] 첫번째는 이케타니 코이치로가 연습 중에 아키나에서, 두번째와 네번째는 나카자토 타케시가 각각 86과 에보4를 상대로 아키나와 묘우기에서, 다섯번째는 모미지라인에서 스에츠구 토오루유노스 로드스터(NA6CE)가 도랑에 빠진 전복 사고, 여섯번째는 타카하시 케이스케의 FD를 타고 연습하던 도중 오일 때문에 미끄러져서 휠베이스를 말아먹은 츠치자카에서, 마지막은 사토시가 로드스터(NB8C)로 리어윙을 말아먹은 야비츠에서이다.[10] 참고로 호죠 린과 료스케의 배틀에선 브레이크 고장난 차량을 막아서 사고를 방지했기 때문에 예외, 이츠키는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사고가 났지만 원작 기준으로는 사고가 없었다. 미키 선배와의 추격전은 나츠키 납치 사건을 해결하려고 하시리야가 아닌 그냥 양아치의 뒤를 쫓은 것일 뿐. 하지만 눈길에 강하다며 AWD를 자랑하던 미키가 처박았다. [11] 그런데 후지와라와 배틀하기 직전까지만 해도 '''고물 86 따위를 폐차장의 철조각으로 만들어 주마!'''라고 말했다. 그렇게 큰소리 쳐 놓고 오히려 신고가 가드레일에 처박으며 자신의 시빅이 폐차될 뻔했다…..[12] 타쿠미와 배틀 전에 연습 중이던 이케타니의 차 뒷꽁무니를 건드려 또 사고가 날 뻔하게 했다. S13 고친 지 얼마 됐다고… 그런데도 그 신고를 응급실에 데려다 준 것이다![13] SiR2는 그 세대 중에는 최상위 트림이기는 하지만, 하필이면 바로 뒤의 EK9 Type R이 무지막지한 성능으로 중무장하고 나오는 바람에 하시리야들 사이에서는 완전히 찬밥 신세다. 그래도 하드 튜닝 베이스로는 EF~EK 모두가 비슷한 포텐셜을 지녔다고 평가받는다.[14] 단행본 기준 5권에 나오는 대사로, 당시에는 혼다에서 FR 스포츠카를 만들 거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하던 시절이었다. 공교롭게도 이니셜D 연재 도중 S2000 제작 발표가 나서 우연히 신고의 이야기가 맞아떨어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