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1. 영어 단어
- Her(she - her - her -hers): 영어 여성 3인칭 소유격·목적격이다. 대부분 R발음이 그렇듯 너무 받침ㄹ을 강하게 발음하진 말자. 그냥 '허'로 발음해도 문제없다.
- Hull: 외피, 껍질을 부르는 명사. 차량, 함선, 항공기 등의 차체, 선체, 동체를 의미하기도 한다.(관련 항목 : 헐 다운)
- Hurl: 내던지다, 호통, 잔소리 등을 퍼붓는다는 뜻의 동사.
2. 도시 이름
2.1. 잉글랜드의 도시
2.2. 캐나다의 도시
캐나다 퀘벡주에 '''있었던''' 도시로, 현 가티노의 일부. 이름의 어원은 잉글랜드의 도시이다.
퀘벡주 남서부의 중심지로 발전하였고, 오타와 강과 가티노 강의 합류점에 위치한다. 캐나다 연방 수도로 온타리오 주에 속하는 오타와와 오타와 강을 사이에 두고 있어, 수도의 위성 도시로 발전하였고, 오타와 대도시권에 포함된다.
지명은 영어식이지만, 주민은 대다수가 프랑스어 사용자이다. 2002년, 헐과 가티노 및 주변의 소도시들이 합병하여 새로운 통합시가 출범하였고, 가장 역사가 깊고 인구가 많은 헐 대신 가티노를 새 통합시의 명칭으로 정했다. 가티노 참고.
- 그 밖에 헐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도시는 영어 위키백과 링크 참조.
3. 감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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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의 다음 세대에 해당하는 단어로, 뭔가 어처구니 없어서 황당하고 맥이 빠질 때 '''헐'''이라고 한 글자 딱 써놓는다. 업그레이드(?)판으로는 '헐퀴', '푸헐' 등이 있다. 비슷한 영어 단어로는 OMG이 있다.
내뱉자마자 툭 끊어지는 느낌인 '''헉'''보다 여운을 길게 남겨주기 때문에 '헉'보다 더 많이 사용되었다. 이상하게 듣는 사람도 힘이 빠지는 마력이 있다. 지금은 흔한 단어가 되어서 사용 빈도를 따지는게 의미가 없어진 단어. 이 단어가 탄생한 지 10여년이 지난 요즘은 초딩부터 20대 중반까지 두루 쓰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용 초기에는 반발이 있었으나 지금은 그냥 많이 쓰인다.
[1]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가져올 때는 좀 의미가 변경이 되어서 나왔는데 '엽기적이다' '황당하다'라는 말대신 헐 이라는 말을 사용했다. 적절한 순간에 사용을 하면 뜻을 설명 하지 않고도 즉시 그 의미가 전달이 되는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그 원래 의미가 엽기적이거나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쓰던 말이라서 초창기에는 반발이 좀 있었다. 하지만 사실 그냥 '웃기다' 라는 말을 대체한 것일 뿐이었으므로 별 반감 없이 빠른 속도로 전파가 되어 지금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이 사용하는 말이 되었다.
당시 유행했던 1인칭 주인공 시점의 양판소에서 주인공이 뭔가 말하기 전에 한번씩 헐 하고 감탄사를 띄우고 말을 시작하는 용례도 잦았다.
심지어는 목동 행복주택의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까지 시위 목적으로 사용하기도 했다(위 사진 참조.).
[2]
방송 탄 이후 잘 못 알려진 사례.
감탄사 헐은 애초에 한자말이 아니며, ''''헐'과 '놀라달아날 헐'은 전혀 상관없는 단어다.''' 단순히 음을 '헐'로 읽는 한자라면 꽤 많다.
심지어, 써니텐 광고에도 이 단어가 나왔다. 주니엘 & EXO의 써니텐 광고에서.
4. 재밌는 TV 롤러 코스터의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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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TV 롤러 코스터 30회에서 신설된 코너. Her(그녀의, 그녀를)라 쓰고 '헐'이라 읽는다. 출연자는 윤태웅[3] , 이해인.
제목은 위의 1번과 3번 뜻에서 유래되었으며, 남자들의 어처구니 없어서 황당함을 표현하는 코너. 진짜로 냉정하게 바라봐도 진짜 남자가 여자에게 버림받는 이유가 황당할 수밖에 없다. 예를 들면, 여자 다리 조금 봤다고해서 무슨 세상 다 떠난거마냥 여자가 쏘아붙이고 화난다던가...
다만 이 코너는 재미를 위해 지어낸 이야기인 것이지 순진하게 실제 연애가 이럴거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코너 방송 당시 위산과다 '''소화불량 남성 극기드라마'''라고 광고했지만, 실상은 '''남자가 욕나올 수밖에 없는 코너다.''' 별 거 아닌 것 같고 남자를 나쁜 놈으로 매도하는 여자가 화났다에 이어서 '''남자들의 수난사.''' 볼 때마다 공감이 아닌 막장 드라마를 보는 것 마냥 그저 욕만 나온다. '''여성 시청자 입장에서 봐도 공감은 커녕 어이가 일시불로 상실되는 코너.'''
사실 초기에는 매너에 관한 이야기가 많아서 어느 정도 납득이 가긴 했지만 (물론 그래도 과장된 면이 많다) 회를 거듭할수록 아스트랄... 이건 뭐 여자가 '''딱밤맞았다고 헤어지자'''고 하니...
이해인이 하도 욕을 먹는 걸 못 참았는지, 남자가 반격하는 에피소드도 같이 나온다. 여자 입장에서 보면 기막힐 정도로 유치한(...) 윤태웅의 모습이 돋보인다.
윤태웅이 불쌍하고 시종일관 미안해하는 모습과 이해인이 개념상실한 여자로 미친듯이 쏘아붙이는 좋은 연기력이 압권이다.
대체로 싸움의 발단이 되는 말은 이해인의 "오빠 뭐야"다.
5. 빨리 밀라는 뜻의 컬링 용어
원래는 허리(Hurry)인데 모음 2개 발음하기에도 시간이 아까워 'ㅣ'가 빠진 헐이 되었다. 한국 조어처럼 설명이 되어 보이나 영어권에서 먼저 그랬다.
6. 우사미 하루의 별명
7. 블락비의 미니앨범 4집 제목 & 타이틀곡
1번과 3번 항목을 중의적으로 의미하는 제목이다.
가사 전체가 몬데그린 투성이인 곡. 대표적으로 ''''Jesus''' 무슨 말이 필요해 모두 널 '''작품'''이라고 불러'부분.
작품 대신 '''짝퉁'''으로 듣는 사람이 많다. 일부는 작붕, 장풍, 자쿰이라고 듣는 사람도 있다. 절대로 짝퉁, 작붕, 장풍, 자쿰이 아니다.
'''다 꿈'''으로 듣는 사람도 꽤 있는데 이 경우에는 앞선 예와 달리 내용이 그럴듯하게 이어져 착각하기 쉽다.
또한 'Jesus' 부분은 '치즈 소스', '뒤졌으', '지렸으'로 듣는 사람이 많다.
삼성 라이온즈 박해민의 등장곡이다.
노래 전체의 분위기가 브루노 마스의 Runaway Baby와 유사한 점이 많다.
7.1. 〈HER〉 가사
7.2. 펌프 잇 업
- 펌프 잇 업/수록곡으로 돌아가기
8. 영화 Her(2013)
'시어도어'(호아킨 피닉스)와 인공 지능 운영체제인 ‘사만다’(스칼렛 요한슨) 의 사랑을 다룬 2013년에 개봉한 SF 멜로 영화.
9. 개그콘서트의 코너
1번 항목 'her'과 3번 항목 '헐'의 중의적인 뜻이다.
10. DPR LIVE의 앨범명 HER
11. 에빌리오스 시리즈의 유전병
[1] 하지만 이는 아이템의 인벤토리에 의해서 반박되었다. 링크 요약하자면 포트리스는 1997년 출시됐는데 1996년에도 쓰였으므로 자세한 기원은 알기 어렵다.[2] 훨 혹은 월로 읽는다고 알려져 있으나, 본음(本音)은 '헐'이다.[3] 1988년 서울 올림픽의 굴렁쇠 소년이자 2008년부터 2017년 2월 상순까지 모 결혼정보회사 광고모델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