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엘
'''“난 여왕이 되기 위해 너희들을 방해할 거야!”''' (1기)
'''“신경 안 써, 어차피 난 도울 능력도 없잖아... 하지만, 마법만 쓸 수 있다면...!”''' (2기)
1. 소개
플라워링 하트의 서브 주인공.
오버로드 금발머리에 보랏빛의 눈동자를 가진 플라워링 왕국에서 온 미소녀로 체스, 트럼프와 함께 마법계 출신이다. 1기에서는 선우민처럼 상징물을 지니지 않았지만, 2기에서는 머리띠 오른쪽에 상징물인 보라색 눈꽃 헤어핀이 추가되었고 상징물인 눈꽃의 꽃말이 아름다움인 것을 반영한건지 설정상으로도 매우 예쁜 설정인 듯 하다.
칸나비스 왕비를 존경하며 그녀의 친아들인 트럼프와는 약혼관계다. 인간 세계로 오기 전 칸나비스를 만나러 갈 때의 독백에 의하면 처음에는 체스와 약혼했던 사이였다. 트럼프에게 잘 보이고 그가 마법계의 국왕이 될 때 자신도 왕비가 될 목적으로 트럼프가 인간계에서 절망 에너지를 모으는 일을 돕는다. 일단 목적을 위해서라면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역으로 주인공 진아리 일행의 라이벌.
2. 변신
변신 시 원숙미가 넘치는 어른 모습이 된다. 변신 시 사용 아이템은 눈꽃 마법반지와 미스테리 퍼퓸. 아리, 수하, 민은 서로 BGM을 공유하는데 슈엘만 전용 변신 BGM이 있다. 변신 시 가명은 5화에 등장한 대로 수에이다.'''“보석처럼 차가운 어둠의 그림자여, 절망의 향기로 물들어라! 플라워링 하트! 미스테리 퍼퓸! 메이크업 체인지!”''' (1기)
'''“보석처럼 고귀한 아름다움의 신비여, 희망의 꽃으로 피어나라! 플라워링 하트! 미스테리 퍼퓸! 메이크업 체인지!”''' (2기)
26화에서 묘사된 모습을 보면 미스테리 퍼퓸은 변신뿐만 아니라 희망 에너지와 절망 에너지를 뿜어 낼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다만 미스테리 퍼퓸만 가능한 능력인지 로맨틱 립스, 샤이닝 팩트, 레인보우 섀도우 같은 다른 변신 아이템도 가능한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2.1. 빛의 마법
시즌 2에서 추가된 마법. 아리, 수하, 민, 슈엘이 다 함께 빛의 수호자로 변신하여 힐링 레이로 어둠의 마법을 정화한다. 어깨, 허리 부근에 날개 장식이 달려 있고 꽃잎과 비슷한 모양의 장갑을 착용했다. 의상과 머리에는 하트 모양의 장식이 달려 있다. 디자인은 아리, 수하, 민과 비슷하지만 보라색 계열이며 목 주변의 장식이 눈꽃 모양이다. 헤어스타일은 포니테일로 변한다.'''쥬얼백 오픈! 사랑, 지혜, 용기, 아름다움. 우리의 믿음을 쥬얼백에 모아 플라워링 하트 힐링 레이!'''
3. 작중 행적
슈엘/작중 행적 항목 참조.
4. 평가
최초 등장 이후 절망 에너지를 모으는 임무의 완수를 위해 진아리 일행을 방해하는 전형적인 악역/라이벌의 패턴을 보여주었다. 악역이자 라이벌로서는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서 일각에서는 진 히로인이라는 평가도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12화를 기점으로 절망 에너지에 눈이 멀어 양심을 버리는 짓을 점차 저지르기 시작하더니 결국 20화에서 놀이공원에 대참사를 일으킴으로서 그 악행의 스케일이 절정에 달했다. 그리고 끝내는 24화의 마지막에 아리의 애완견인 해피에게 중상을 입히는 끔찍한 사태를 만들었다. 그 때문에 슈엘을 좋아하는 팬들이 하나 둘 씩 떨어져나갔고 슈엘의 이미지는 매력 악녀에서 '''악질 악녀'''라는 나락으로 떨어졌다.[4]
그러나 25화에서 밝혀진 슈엘의 과거사로 인해 칸나비스가 '''슈엘의 타락 원인'''이라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슈엘 본인은 어렸을 적에 체스를 좋아하며 체스와 결혼해서 플라워링 왕국의 왕비가 되고 싶어하는 장래희망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러한 장래희망이 칸나비스의 함정으로 만들어지는 비극을 초래하고 말았다. 그런 슈엘을 눈여겨본 칸나비스는 슈엘을 자신의 부하로 포섭하여 절망 에너지를 모아서 차기 왕비로 만들어주겠다는 감언이설을 함으로서 슈엘의 장래희망은 욕망으로 변질되어 버렸다. 그리고 슈엘의 비양심적인 악행 역시 칸나비스와 연관되어 있으며 슈엘 본인은 악행에 대해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이 모든 사건의 원인은 칸나비스가 만악의 근원이다.
일단 원래는 악역이 아닌 선역인 점, 몰락한 귀족의 딸이라는 점, 체스와 결혼하여 왕비 등극이라는 꿈을 이루고 싶었다는 점, 칸나비스로 인해 타락되었다는 점은 어느 정도 동정이 가지만 그 장래희망과 관련하여 슈엘 개인의 처신에 문제도 있다. 몰락한 귀족이라는 가슴 아픈 사연을 떨치고 체스의 아내로 있고 싶어했던 슈엘의 소망은 순수했지만 칸나비스의 유혹이 없었더라면 슈엘은 훗날 성인으로 성장하여 욕심 없이 왕비라는 장래희망을 정상적으로 순수하게 이루었을 것이다. 칸나비스라는 존재 자체가 순식간에 모두의 인생을 망쳐버린 것으로 아리를 향한 슈엘의 질투심 역시 칸나비스가 원인이다.[5]
비록 절망 에너지를 모으기 위해 저지른 슈엘의 모든 범행들은 큰 중범죄들로 점철되어 있어서 슈엘이 갱생해도 면죄부가 되지 못하나 이것들 역시 당연히 칸나비스가 최흉의 원인이다. 슈엘의 남아있는 양심마저도 칸나비스로 인해 없어져서 결과적으로 슈엘이 모두의 이상형에서 비호감녀로 떨어진 것이고 이 행동을 칸나비스가 크게 일조한 것이다. 물론 슈엘이 크게 잘못한 것은 맞지만 슈엘을 비인간적인 악역으로 만들어놓은 칸나비스를 탓해야 마땅한데 정작 칸나비스가 받아야 할 비난을 슈엘이 더 많이 받고 있는 불편한 실정이다. 다만 이 행동들과 관련해서 슈엘이 비난받을 짓을 한 건 엄연한 사실이다.
시즌 1 마지막에 개과천선하여 선역이 되었다고 해서 그 당시에 저질렀던 모든 범죄가 모두 없던 일로 취급되지는 못한다. 칸나비스가 전체적인 원인이라고 해서 무조건 슈엘의 범행을 눈감아 주기는 힘든데 절망 에너지를 모으려는 슈엘로 인해 많은 생명들이 생명을 위협받았다. 단적으로 12화에서 저혈당증으로 고생한 허세진, 14화에서 바다에 빠진 신소미와 진아리, 20화에서 정전 사고와 대참사가 일어난 관람차에 타고 있던 사람들(아리, 트럼프 포함), 24화에서 트럭에 치여 교통사고를 당한 해피가 그 예시들이다. 물론 모두 무사했지만 아리 일행이 없었다면 이 세상을 하직했을 슬픈 일이었다. 그 외 나머지 사건들 역시 피해당한 사람들[6] 의 입장에서는 마음의 상처가 컸다. 이 역시 아리 일행 덕분에 희망을 가지게 되어서 다행이다. 어쨌든 한 마디로 말해서 칸나비스는 간접적으로 인간세계에 인명 피해를 일으키고 모욕을 준 셈이다.
결정적으로 슈엘은 칸나비스에게서 받은 사명을 완수한다 하더라도 후임 왕비가 되기는 커녕 칸나비스에게 단물이 다 빨려서 끝내 버려졌을 것이다. 칸나비스는 권력욕이 강하여 반란으로 얻은 플라워링 왕국의 현 주도권을 쥐고 있는 독재자인 만큼 슈엘에게 순순히 왕비의 자리를 물려줄 리가 없다. 즉, 슈엘의 운명은 본인의 의도와는 다르게 칸나비스의 의도대로 흘러가 나중에는 예상치 못한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을 지경이다. 즉, 칸나비스는 애초부터 슈엘을 제대로 이용해먹고 버릴 작정이었던 것으로 26화에서 슈엘을 고문하는 칸나비스의 표정을 보면 두 눈으로 한 번에 눈치챌 수 있다. 이후 슈엘이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여 아군으로 전향한 이후에는 진아리 일행과 칸나비스 일당의 기나긴 사투가 시작된다.
5. 인간 관계
5.1. 진아리
시즌 1에서는 적대관계였으나 최종화에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아리의 애완견인 해피를 소생 시켰으며, 시즌 2부터 진아리 일행과 진정한 친구가 되었다.
5.2. 우수하
시즌 1에서는 적대관계였으나 시즌 2부터 친구가 되었는데, 문제는 최종화에서 수하가 칸나비스에게 세뇌당하는 바람에 고민상담부가 위험에 처해지는 의도치 않은 일이 커지게 되었다.
5.3. 선우민
시즌 2 들어서면서 민과 주로 함께 서거나 활약하는 모습이 나온다. 민이 쪽에서도 다른 애들보다 더 슈엘을 챙겨주기도 한다.
5.4. 트럼프
시즌 2 이후로 적대 관계지만 슈엘은 친오빠와 같은 트럼프를 늘 걱정하는 여동생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1에서는 약혼관계이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사실상 관계가 끊어진 상태다.
5.5. 체스
5.6. 칸나비스
위의 평가 문단에서 설명했듯이 칸나비스는 원래 착한 소녀인 슈엘의 인격을 모조리 파탄시켰다. 그러나 진아리 일행에게 구원받고 아군으로서 희망 에너지를 모으며, 위기에 처한 인간세계와 플라워링 왕국을 구원하는데에 힘을 보태주는 슈엘에게 있어 칸나비스는 지금은 존경하는 인물이 아닌 타도해야 하는 대상이다. 슈엘을 이용한 칸나비스도 지금은 슈엘과 적대할 뿐이다.
6. 기타
마지막에 최초로 선행을 하여 칸나비스와의 관계를 청산한 후 시즌 1을 좋게 매듭지었다. 시즌 1 마지막 장면에 슈엘의 검은색 반지가 보랏빛으로 바뀌면서 정화되었기에 시즌 2부터 아리 일행과 함께 희망 에너지를 모으는 아군 포지션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슈엘의 가족인 어느 귀족의 몰락 이유는 현재까지 불명이나 현재로서는 이 인간이 원인인 것으로 추측된다.
왕비가 되려고 했다는 점에서는 같은 방송사 특촬물의 여성 전사와 비슷해보인다. 단, 여성 전사는 그저 스스로의 욕망으로 가장 아름다운 미인이 되려고 했던 반면 슈엘은 왕비가 되려고 했던 순수한 장래희망이 칸나비스 때문에 갑작스럽게 욕망으로 변해버렸다는 점이 다르다.
공식 블로그에서 나온 인적사항에 따르면 생일은 10월 27일(전갈자리), 혈액형은 AB형이다. 좋아하는 음식은 컵라면, 싫어하는 음식은 고기류이다. 신장 142cm, 체중 34kg이다.[7]
인간 세상에 대해 잘 모르는 모양이다. 1기에서 가지고 있는 마법만 믿고 있다가 유괴당할 뻔하고 2기에서 스프레이 파스를 주려고 하다가 준 게 바퀴벌레 살충제이다.(...) 여러 선행을 하고도 쑥스러워서 츤데레 성향을 띄는 것도 매력포인트이다.
이런 악역이 갱생되어 바뀌면, 주인공이나 친구들의 집에 머물러서 지내게 되는데 슈엘은 갱생된 후에도 생활 행적을 보이지 않는다. 슈엘이 어릴 적 체스에게 연애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는 묘사가 보여짐에 의해 꼬일대로 꼬인 주인공들의 러브라인에 끼어들어갈지도 모르지만 2기 후반 행적을 보면 어떻게 될지는 아직은 알 수 없다.
2기 들어서 민과의 케미가 많은 주목을 받았다.
6.1. 설정화
눈꽃 헤어핀이 모양이 달랐고 티아라와 화사한 옷이 있었을 때도 있다. 은근히 생김새가 자주 달라졌던 캐릭터이다.
전신 모습
여러 표정
5화에 나온 마법계 의상
13화에 나온 수영복
[1] 시즌2 26화에서 한정.[2] 첫 등장 자체는 오프닝부터.[3] 겨울왕국의 '''어릴 적 안나'''로 출연한 아역 배우.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에서는 루시 반 펠트 역을 맡는 등 더빙 경험은 아역 성우들 중 가장 많다. 1기 진아리 역을 맡았던 최다인 양과 함께 더빙이 괜찮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목소리에 사악함이 안 느껴진다는 평도 있다.[4] 12화 이전에도 충분이 악질이었기는 했지만 그 이후와 비교해보면 프로토타입에 불과하다.[5] 23화 ~ 24화에서 슈엘의 묘사는 '''얀데레 수준'''이다.[6] 대표적으로 최선희, 이하은, 신소미.[7] 5화 절망의 다이어트 편에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