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 시티 FC/2015-16 시즌
1. 개요
2. 1군 스쿼드
3. 프리 시즌
4.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4.1. 전반기
4.1.2. 2R / vs 토트넘 홋스퍼 FC (원정) 2-2 무
4.1.4. 4R / vs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홈) 0-1 패
4.1.9. 9R / vs 스완지 시티 AFC (원정) 1-0 승
4.1.11. 11R /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원정) 0-0 무
4.1.15. 15R / vs 맨체스터 시티 FC (홈) 2-0 승
4.1.16. 16R / vs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원정) 0-0 무
4.1.17. 17R / vs 크리스탈 팰리스 FC (홈) 1-2 패
4.1.18. 18R /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홈) 2-0 승
4.2. 후반기
4.2.1. 이적 시장
4.2.3. 20R / vs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원정) 1-2 패
4.2.7. 24R /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원정) 0-3 패
4.2.11. 28R /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홈) 1-0 승
4.2.15. 32R / vs 스완지 시티 AFC (홈) 2-2 무
4.2.17. 34R / vs 토트넘 홋스퍼 FC (홈) 0-4 패
4.2.18. 35R / vs 맨체스터 시티 FC (원정) 0-4 패
4.2.20. 37R / vs 크리스탈 팰리스 FC (원정) 1-2 패
4.2.21. 38R / vs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홈) 2-1 승
4.3. 경기 결과
5. 컵 대회
5.1.4. 5R / vs 셰필드 웬즈데이 FC (홈) 2-0 승
5.1.7. 경기 결과
1. 개요
스토크 시티 FC의 2015-16 시즌에 대한 문서.
2. 1군 스쿼드
3. 프리 시즌
3.1. 이적 시장
주전 골키퍼 아스미르 베고비치는 상위권 클럽으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 이미 스토크에서도 "베고비치는 이적 협상을 하는 중"이라 인정했다. 이적시장 루머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다비드 데 헤아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할 수 있기에 이에 대책으로 베고비치를 영입하려 한다"는 말이 제일 많다. 한편 첼시 FC에서도 페트르 체흐의 이적이 확정 되어 베고비치를 영입하기 위해 협상 중 루머도 나오고 있다.
스티븐 은존지, 조나단 월터스등 기존 전력에 뛰고 있던 선수들의 협상도 시원찮다고 한다. 은존지는 직전 시즌 전경기를 뛰었던 미드필더, 월터스는 디우프에 이어서 팀 내 득점 2위 선수로서 이들의 이탈은 팀 전력 손실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한 편, 스토크는 우크라이나의 공격수 예우헨 코노플랸카를 주급 10만유로의 적지 않은 금액으로 영입하려는 의사를 표했다. 메트로지 등에서는 스토크의 영입 근접 기사까지 올라왔으나, 끝내 코노플리얀카 측에서는 거절한 듯. 스토크에서 큰 금액을 불렀으나 이를 거절 한 것으로 보아 다른 이유가 있는 것 같다. 한편 코노플리얀카는 세비야 CF의 입단이 유력하다. 아무래도 빅 클럽을 원했는 듯 하다.
5월 21일, 직전 시즌 중반 임대로 데리고 온 필립 볼샤이트의 완전 이적이 확정되었다. 타팀의 반응은 남자의 팀답다는 영입. 평균 키가 190이 넘는 스토크 수비진에서 또 다시 장신 수비수가 스토크 선수가 되었다.
5월 28일, 덴마크 청소년 대표팀 출신인 23세 골키퍼 야콥 하우가르드를 영입 했는데, 이미 수준 높은 골키퍼 유망주인 잉글랜드의 잭 버틀란드가 있음에도 젊은 골키퍼를 한 명 더 영입한 것은 아무래도 베고비치의 이적을 대비하는 영입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6월 16일, 하노버 96의 주전 공격수 호셀루의 영입을 확정했다. 백 넘버는 11번. 직전 시즌 리그 골 8개 포함 총 10골을 넣은 선수라 스토크 공격진에 더욱 활력을 불어줄 것이라 기대하는 중. 다만 하노버 96에 비해 몸값이 2배 정도 올라간 상태라 걱정하는 팬들도 있다.
6월 24일, 레스터 시티 FC로 임대 갔었던 로베르트 후트가 완전 이적으로 떠나게 되었다. 시즌 중반 임대 되었던 후트는 레스터의 수비진을 잡아주며 막판 강등을 면하게 하는 활약을 펼쳤고 이에 레스터는 후트에게 완전이적 제의를 했던 것으로 보인다.
계약만료로 토마스 쇠렌센, 앤디 윌킨슨, 윌슨 팔라시오스가 팀을 떠났으며 스토크 U-21에서도 9명의 선수가 계약 해지 되었다.
7월 1일, 인터 밀란 소속의 제르단 샤치리의 영입이 근접했으나 무산 되었다. 스토크와 인테르는 이적료 합의[1] 까지 보면서 이를 BBC등 공산력 있는 언론사에서도 뉴스로 발표 되었지만 끝내 선수측에서 거절하면서 없던 일이 되었다. 샤치리는 이를 "cold rainy day"라 표현 했는데 이것이 "잉글랜드의 변덕스런 날씨가 싫다", 아니면 "스토크는 자신 급이 아니라 우울할 것 같다" 라는 의견인지에 대해서는 분분하다.
7월 9일, 끝내 스티븐 은존지의 세비야 FC로의 이적이 확정되었다.# 이적료는 7M유로. 그래도 적지않은 이적료를 얻은 만큼 핵심자원이였던 스티븐 은존지의 대체자원을 뽑아내는 것이 급선무라고 보인다.
7월 10일, 아스톤 빌라 FC 소속이였던 골키퍼 셰이 기븐을 영입했다. 또, 첼시 FC에서 네덜란드의 젊은 미드필더인 마르코 판힝컬을 임대로 데려왔다. 셰이 기븐은 베고비치의 이적과 이로 인해 남는 골키퍼가 전부 20대 초반임을 감안해 영입한 베테랑 골키퍼이며, 첼시에서 얻은 판힝컬은 아마 베고비치를 내줄 때 생긴 조건을 충족 시킨것으로 보인다.[2] 리버풀 FC에서 계약 만료로 방출된 풀백 수비수 글렌 존슨도 스토크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 중이라고 스카이스포츠가 뉴스로 전했다. 한 편, 이전부터 스토크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던 제이미 니스는 3부리그인 "스컨소프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되었다.
7월 12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글렌 존슨의 입단이 발표되었다. 14-15시즌에도 리버풀서 양호했고, 스토크도 풀백자원이 없던 차 데리고 오게 된 선수라 팬들의 기대가 크다
7월 13일, 아스미르 베고비치의 첼시 FC로의 이적이 확정 되었다. 스토크팬은 "아쉽지만 선수의 뜻을 따르겠다", "잭 버틀란드가 빨리 수면 위로 올라왔음 좋겠다"는 반응, 타팀팬은 "주전을 먹어도 될 실력인데 쿠르투와를 키우는 첼시로 갔다", "결국 자신의 주전 보장보다는 타이틀을 선택했다"는 반응이다. 발표로는 8m 유로의 이적료지만 이전까지 11m 유로까지 장전을 했었기 때문에 알려진것 보다는 더욱 큰 돈을 이적료로 지불 했을 가능성도 있다.
7월 15일, FC 바르셀로나 청소년 팀인 후베닐 A에 소속된 모로코/스페인국적을 가진 만 19세 윙어 모하메드 엘 오리아치를 영입했다. 이전부터 팀에 있던 마르크 무니에사나 보얀 키르키치랑 인연이 있던 선수이며 루머로는 몇 달 전부터 이미 합의가 되어있었고 한다. 마침 윙어자원이 부족했던 스토크로써 매우 기대하고 있는 자원이다. 엘 오리아치는 바로 1군 스쿼드에 합류 될 예정이라 한다.
7월 20일, 블랙풀 FC에서 뛰고 있던 유망주 2명을 영입했다. 이름은 "돔 텔포드"와 "마크 와딩톤".
7월 27일, FC 바르셀로나에서 올림피아코스 FC로 임대중이였던 이브라힘 아펠라이의 영입을 확정했다.
8월 4일, 레알 마드리드의 유망주인 세르히오 몰리나를 영입했다. 몰리나는 레알 유스시절부터 주장자리를 얻어내며 주전을 차지하기도 했다. 기대되는 자원이다.
8월 12일, 제르단 샤치리의 영입이 발표되었다. 이적료 1200만 유로에 5년 계약. 1라운드 리버풀전을 관전하고 마음을 굳힌 듯 하다.
3.1.1. IN
3.1.2. OUT
3.2. 바클레이스 프리미어 리그 아시아 트로피
프리미어 리그 아시아 트로피는 2년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팀 3개와 개최지의 한 팀이 모여 열리는 친선 컵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며 스토크 시티는 이 대회의 첫 출전한다. 스토크 시티 이외에는 아스날 FC와 에버튼 FC가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1라운드는 에버튼을 만났다. 둘 다 위협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박스 안까지 찔러 들어왔지만 슛 갯수는 양 팀 모두 적었다. 풀 타임 스코어는 0:0, 승부차기로 경기는 이어졌으며 결과는 4-5로 패배. 스토크는 3위전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3위전의 상대는 예상대로 싱가포르 올스타. 낙승이 기대되는 만큼 1라운드때 만큼의 답답함을 많이 줄여나가는것이 필요할 것이다.
3.2.1. 경기 결과
대회는 4강 단판 토너먼트이며 경기는 연장을 제외해 승부차기가 포함된다.
3.3. 친선 경기
3.3.1. 경기 결과
3.4. 콜로니아 컵
이번에 새롭게 독일에서 열리는 친선 컵 대회이다. 스토크 시티, 1.FC 쾰른, FC 포르투, 발렌시아 CF 총 4팀이 참가하며 풀리그가 아니라 각 팀이 두 번씩만 경기를 치르고 끝난다.
3.4.1. 경기 결과
4.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13-14시즌 클럽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탑 10에 들어 온 것에 이어 직전 시즌에도 9위로 마무리 하면서 하위권을 전전하는 팀이 아님을 보여주게 되었다. 팬들은 올 시즌 더욱 호성적을 기록해서 내친김에 유로파 리그까지 올라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스토크는 10-11시즌 FA컵 준우승 자격으로 유로파 리그를 간게 최근 기록이다.[12]
4.1. 전반기
4.1.1. 1R / vs 리버풀 FC (홈) 0-1 패
답답한 경기. 답답한 결과. 경기 막판, 쿠티뉴의 행운이 넘치는 골로 리버풀이 겨우겨우 이길 수 있었다. 공격은 전체적으로 답답했고 기대가 컸던 중원자원인 아펠라이와 판힝컬의 활약은 미미했다. 그래도 수비만큼은 좋았다 할 수 있겠다.
경기 전, 보얀의 복귀가 임박된 한편 핵심 수비수 쇼크로스가 부상으로 2개월 결장할 것이란 기사가 뜨며 포터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 경기 이후, 제르단 샤치리의 영입이 공식 발표 되었다. 방송도중에도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관전중이였던 샤치리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4.1.2. 2R / vs 토트넘 홋스퍼 FC (원정) 2-2 무
샤치리의 EPL 데뷔전이 이 경기로 예상 되었으나, 샤치리가 인테르에 있던 시절 코파 이탈리아 때 받은 징계가 남아 이번 경기에는 출장하지 못한다.
- 라인업 : 버틀란드 / 존슨 - 캐머런 - 무니에사 - 피에터스 / 아르나우토비치(90'+1, 아담) - 판힝컬(59', 아일랜드) - 월터스(59', 호셀루) - 웰런 - 아펠라이 / 디우프
- 경기 요약
- 전반전 : 가히 최악. 부상으로 빠진 보얀과 쇼크로스의 부재는 공격루트 형성과 수비라인 조율의 어려움을 몰고 왔고, 경기 초중반에 토트넘에게 꾸준히 세트피스를 허용하더니 이내 3번째 코너킥때 토트넘의 에릭 다이어에게 헤더를 허용하고 만다. 선제골을 허용 한 이후에도 스토크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각성되지 못했고 겨우 잡아낸 기회들도 꾸준히 골키퍼 위고 요리스에게 무산되었다. 특히 디우프에겐 암이 걸릴지도 모를 신들린 선방을 보여줬다. 판힝컬이 전혀 허리를 고정시키지 못하면서 가히 공기급의 활약을 했고, 전반종료 직전에는 수비 집중력까지 흐트러져 가벼운 크로스로 다시 한 번 골을 내주고 만다. 사실 아르나우토비치가 전후방을 힘들게 지원하면서 만들어 낸 기회가 많았고, 버틀란드의 세이브가 없었으면 전반전에 이미 경기는 끝났다.
- 후반전 : 후반전이 시작되면서 스토크가 본격적으로 공을 돌리기 시작했다. 전반때는 제대로 토트넘의 페널티 박스로 침투하지도 못했지만 후반엔 전방압박도 더욱 적극적으로 하면서 전체적으로 앞으로 당겼고 결과적으로 성공했다. 스토크가 박차를 가하기 시작 한 것은 59분 호셀루와 아일랜드의 투입때 부터였다. 호셀루를 왼쪽으로 위치시키고 디우프를 우측 윙으로 바꾸면서 공격의 활로를 더욱 확장 시켰고 아일랜드도 판힝컬이 하지 못한 전방 플레이메이킹을 훌륭하게 수행하면서 경기 분위기를 점차 스토크 쪽으로 몰고 왔다. 호셀루가 78분 침투 도중 상대방의 반칙을 얻어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이후 그것을 아르나우토비치가 넣으면서 추격에 시작한 스토크는 5분이 지난 83분에 아일랜드의 짧은 크로스를 디우프가 다이빙으로 마무리 하는 환상적인 골로 동점을 만드는 것에 성공한다. 경기 종반에는 아르나우토비치를 빼고 아담을 넣으면서 추가골이 절실한 토트넘의 발목을 걸어잠구는 것에 성공했고, 무기력하게 질 수 있던 경기를 최종적으로 분위기를 잡아내 승점 1점을 사수하며 시즌 첫 승점을 획득하게 되었다.
4.1.3. 3R / vs 노리치 시티 FC (원정) 1-1 무
샤치리의 데뷔전.
- 라인업
- GK : 버틀란드
- DF : 피에터스, 무니에사, 캐머런, 존슨
- MF : 아르나우토비치(56' 호셀루), 웰런, 아펠라이(56' 아일랜드), 판힝컬(78' 아담), 샤치리
- FW : 디우프
- 골 : 디우프 (10') / 러셀 마틴(27')
샤치리가 첫 경기부터 잘 뛰어다니면서 눈정화를 시켜준 모습은 앞으로 보얀이 참여할 2선 라인업에 더욱 힘을 보태줄 것이라 생각된다. 다만 또다른 이적생인 아펠라이가 몇 경기째 살아나질 못하기 때문에 그것은 고심을 해봐야 할 듯.
4.1.4. 4R / vs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홈) 0-1 패
보얀의 복귀전으로 예상되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벤치에만 앉고 출전하지는 않았다.
- 라인업
- GK : 버틀란드
- DF : 존슨(63' 윌슨), 캐머런, 무니에사, 피에터스
- MF : 샤치리, 웰런, 아담, 판힝컬, 아펠라이
- FW : 디우프(81' 아일랜드)
- 골 : X / 살로몬 론돈(45')
꽤 큰 건더기라 생각했던 이적생 4인방중에서 제 몫을 해주는건 샤치리 정도이다. 샤치리가 종횡무진 뛰면서 활약하지만 나머지 3인 (아펠라이, 판힝컬, 존슨)은 폼이 전혀 살지 않고있다. 기존 스토크의 스쿼드였던 아일랜드, 아담, 피에터스 등이 오히려 고평가 받고 있는게 현재 스토크의 상황이다. 팀워크가 살아서 전술 융화가 완료된다면 충분히 훌륭한 시즌진행이 가능하겠지만... 지금은 썩...
4라운드까지 끝난 결과 복병이라 예상되던 토트넘, 스토크, 뉴캐슬 이 예상외로 하위권에 처져있다. 물론 38개의 경기가 완료 되어야 시즌이 끝나지만 시즌 초반에 이런 불상사까지 겪으면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 시즌 전체에 생각치 못한 위기가 찾아 올 수도 있을것이다.
4.1.5. 5R / vs 아스날 FC (원정) 0-2 패
- 특이사항
- 징계 : 이브라힘 아펠라이(2경기), 찰리 아담(3경기)
- 국가대표 : 이브라힘 아펠라이, 셰이 기븐, 조나단 월터스, 글렌 웰런, 마크 윌슨, 제르단 샤치리, 잭 버틀란드,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이상 유로 2016)
- 부상 : 라이언 쇼크로스, 마메 디우프, 글렌 존슨,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 라인업
- GK : 잭 버틀란드
- DF : 필 바슬리, 제프 캐머런, 마르크 무니에사, 에릭 피에터스
- MF : 제르단 샤치리, 마르코 판힝컬, 마메 디우프(75', 보얀), 글렌 웰런,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 FW : 호셀루(57', 아일랜드)
- 경기 요약 : 버틀란드 혼자 축구한다.
- 공을 받게 되면 유지하는 능력이 전혀 떨어졌고, 골에리어 근처에서 프리킥도 자주 내주면서 아스날에게 29개의 슈팅을 허용했다. 버틀란드가 기록한 세이브만 10개. 축구 통계 사이트 전부가 버틀란드를 팀 내 최고점으로 평가했다. 점유율도 68:32로 압살당했고 패스성공률이 떨어진건 당연하거니와 이전 스토크의 강점이였던 공중볼 다툼마저 아스날한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 이 외에도 공격의 루트가 좌편향이였고 아스날의 수비가 단단하다보니 골에리어 근처가 아닌 중장거리 슛을 남발하면서 기회를 여러차례 날려 먹었다.
- 5라운드동안 점점 개선되는 모습이 보이지 못했고, 5라운드에서 기어이 최악의 경기가 나오고 말았다. 다음 홈 2연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면 스토크는 정말로 강등권을 걱정해야하는 처지가 될지도 모른다.
4.1.6. 6R / vs 레스터 시티 FC (홈) 2-2 무
- 특이사항
- 징계 : 이브라힘 아펠라이(1경기), 찰리 아담(2경기)
- 부상 : 라이언 쇼크로스
- 라인업
- GK : 잭 버틀란드
- DF : 에릭 피에터스, 마르크 윌슨, 제프 캐머런, 글렌 존슨
- MF :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74' 피터 크라우치), 마르코 판힝컬(78' 스티븐 아일랜드), 보얀 키르키치(81' 피터 오뎀윙기), 글렌 웰런, 제르단 샤치리
- FW : 조나단 월터스
- 골
- 스토크 : 보얀 키르키치(12'), 조나단 월터스(19')
- 레스터 : 리야드 마레즈(50', PK), 제이미 바르디(68')
- 경기 요약 : 쇼크로스의 복귀가 절실하다.
- 3라운드의 토트넘전과 거의 비슷한 양상이였다. 전반에는 이기는 쪽이 압도했으나, 지고 있는 쪽의 추격 득점이 PK로 나온 것, 이후 기세를 밀어붙여 동점으로 끝낸 것까지. 다만 이번에는 스토크가 당하는 쪽이였다. 전반에 힘있게 밀어붙여 레스터의 돌풍을 잠재우나 했지만 후반전에는 공격이 끊기고 시즌 문제점이였던 수비가 다시 허술한 모습을 보이면서 동점까지 허용하고 말았다.
- 마크 휴즈의 용병술에 아쉬움이 드러난 경기. 동점이 허용되자 부랴부랴 3개의 교체카드를 쓰는 모습, 이중에도 수비 보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교체, 토트넘전 신의 한수라 평가받던 아일랜드의 무리한 반복기용이 가장 큰 문제점이였다.
- 보얀의 선발 복귀전. 전반 12분만에 환상적인 골을 넣었고 전반전에는 최고의 활약을 보였으나 후반전에는 체력이 회복이 안된건지 급격히 폼이 저하되어 결국 교체 아웃되었다. 샤치리와 보얀의 연계 플레이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 중거리 슛이 자주 나왔으나 정작 득점은 골문 앞에서의 두 개였다.
- 6라운드 연속 무승. 한 편 상대방인 레스터는 6라운드 연속 무패 기록중이다.
4.1.7. 7R / vs AFC 본머스 (홈) 2-1 승
- 특이사항
- 부상 : 라이언 쇼크로스
- 라인업
- SUB : 셰이 기븐, 마르크 무니에사, 마르코 판힝컬(75'), 이브라힘 아펠라이(45'+8), 호셀루, 마메 디우프(62'), 피터 크라우치
- GK : 잭 버틀란드
- DF : 에릭 피에터스, 필립 볼샤이트, 제프 캐머런, 글렌 존슨
- MF :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찰리 아담(75'), 보얀 키르키치(62'), 글렌 웰런, 제르단 샤치리(45'+8)
- FW : 조나단 월터스
- 골
- 스토크 : 조나단 월터스(32'), 마메 디우프(83')
- 본머스 : 댄 고슬링(76')
- 경기 요약 : 마지막까지 불안했지만, 달콤하게 쟁취한 첫 승.
- 점유율은 43:57로 밀렸지만, 본머스가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얻어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막판 아르나우토비치의 역습등 점유율이 밀림에도 본머스를 흔드는것에 성공했다.
- 다만 이번에도 경기는 지배하지 못해 상대방이 골에리어 근처 들어오는것을 자주 허용했는데, 때문에 상대방보다 슛의 숫자가 적었고 이번에도 버틀란드는 고생해야했다.
- 마메 디우프는 3골로 현재 팀 내 득점 1위다.
- 샤치리는 전반 추가시간(9분)에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4.1.8. 8R / vs 아스톤 빌라 FC (원정) 1-0 승
- 특이사항
- 부상 : 라이언 쇼크로스, 제르단 샤치리, 마크 윌슨
- 라인업
- SUB : 셰이 기븐, 마르크 무니에사, 마르코 판힝컬(69'), 스티븐 아일랜드, 이브라힘 아펠라이(58'), 호셀루(86'), 피터 크라우치
- GK : 잭 버틀란드
- DF : 에릭 피에터스, 필립 볼샤이트, 제프 캐머런, 글렌 존슨
- MF :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69'), 찰리 아담, 보얀 키르키치(58'), 글렌 웰런, 조나단 월터스
- FW : 마메 디우프(86')
- 골
- 스토크 :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55')
- 아스턴 : X
- 경기 요약 : 후방에서 탄탄히 잠궈낸 수비가 아스턴의 발목을 잡다.
- 오히려 적은 숫자와 약한 점유율 속에서 결정력을 잘 보여주었다. 신기하게도 결승골은 후반전에 나왔지만 스토크가 주도했던 시간은 전반전이였다.
- 특히 이번 경기는 거의 수비가 이끌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집요하게 따라 붙고 뭉치면서 아스턴의 기화를 자주 날리게 만들었다. 윙백이였던 피에터스와 존슨은 지원과 수비 두 부분에서 모두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존슨은 이전의 불안했던 모습은 확실하게 지우는 클래스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중원의 웰런과 아담도 제 몫을 다해줬다.
- 공격진에서는 아르나우토비치가 단연 뛰어났다. 팀 내 최다 드리블로 상대방 골에리어를 종횡무진 하면서 수비를 계속해서 흔들었고, 55분 존슨의 수비를 뚫는 패스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전반 막판에도 보얀의 낮은 크로스를 받아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아슬아슬하게 오프사이드.
- 롱 패스의 성공률이 좋았다. 아르나우토비치의 결승골도 존슨의 그라운드 롱 패스로 어시스트 되었다.
- 아르나우토비치와 디우프는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특히 디우프는 들것까지 들고와 실어갈 정도였다.
4.1.9. 9R / vs 스완지 시티 AFC (원정) 1-0 승
- 특이사항
월터스, 아르나우토비치, 캐머런이 A매치에서 득점을 성공하며 대포를 예열했다. 버틀란드도 비록 약체인 리투아니아를 상대로 했지만 성인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루었다.
쇼크로스의 복귀가 임박된 상황에서, 지난 경기 부상을 입었던 디우프는 갑작스러운 모친상까지 겪게 되어 이번 경기를 결장하기로 했다.
쇼크로스의 복귀가 임박된 상황에서, 지난 경기 부상을 입었던 디우프는 갑작스러운 모친상까지 겪게 되어 이번 경기를 결장하기로 했다.
스완지 시티도 스토크 만큼이나 홈에서 강하기로 유명한 팀이다. 스토크도 18번의 스완지 원정길에서 승리를 거둔적은 단 한 번 뿐이였다. 다만 스완지도 이번 시즌에 출발이 원활하지 않은 편이라, 점점 조직력이 올라오는 이 시점에서 승리를 거둘수 있을지도 모른다.
- 라인업
- SUB : 야콥 하우가르드, 마르크 무니에사, 마크 윌슨, 마르코 판힝컬(69'), 스티븐 아일랜드(74'), 이브라힘 아펠라이(78'), 피터 크라우치
- GK : 잭 버틀란드
- DF : 에릭 피에터스, 필립 볼샤이트, 제프 캐머런, 글렌 존슨
- MF :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74'), 글렌 웰런, 보얀 키르키치(78'), 찰리 아담(69'), 제르단 샤치리
- FW : 호셀루
- 골
- 스토크 : 보얀 키르키치(4', PK)
- 스완지 : X
- 경기 요약 : 스토크가 잘 한게 아닌, 스완지가 더 못해서 이긴 경기.
- 최악의 조직력을 보여주던 스완지에게 거저먹기로 승리를 거두었다. 오히려 스토크도 조직력이 훌륭했던 편은 아니기 때문에 둘 중 그나마 나았던 팀이 이겼던 것으로 보인다.
- 아르나우토비치는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여주면서 이번 경기에서도 공-수 할 것없이 종횡무진 활약하였다. 오히려 체력적 안보를 위해 교체를 해줬을 지경. 반면 보얀과 샤치리는 폼을 끌어 올리고는 있다 하나 아직까지는 부족함이 많이 느껴진다. 보얀은 PK 결승골 이후에 보여준 기회가 전혀 없었고, 샤치리도 탐욕적인 플레이를 하면서 기회를 조금씩 날려먹었다. 그럼에도 여러 번 클라스를 보여주는 패스 또는 행동으로 존재감이 없어졌던 것만은 또 아니였다.
- 경기의 승리는 수비진의 활약 덕분이였는데, 특히 윙백이였던 존슨과 피에터스의 활약이 훌륭했다. 각자 자신 앞에 있던 윙어들에게, 또는 직접 공격 가담을 하면서 수비수로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것을 이 경기에서 해냈다. 센터백인 볼샤이트와 캐머런도 중앙에 오는 공, 그리고 (오늘 폼이 안좋았던) 고미스를 완전 봉쇄했고 골키퍼인 버틀란드도 한 번의 아찔한 실수가 있었지만 안정적인 볼 캐치 능력을 보여주었다.
- 중원 듀오인 웰런과 아담. 웰런은 공격보다는 수비조율에 집중하면서 자칫 비게 되는 공간이 생기면 재빨리 그 공간을 매워주었고, 아담은 특유의 넓은 시야를 통해 롱패스를 넘겨주면서 기회를 창출해 내었다.
- 교체카드를 후반에서 3장을 썼지만, 후반전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스완지의 분위기였기 때문에 이 교체선수들이 별다른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 이 경기로 스토크는 스완지 원정 8경기 연속 무승 기록을 깼으며, 월요일 경기 연승기록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또 원정 경기 2연승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4.1.10. 10R / vs 왓포드 FC (홈) 0-2 패
- 특이사항
- 부상 : 라이언 쇼크로스, 마메 디우프, 셰이 기븐
- 라인업
- SUB : 셰이 기븐, 마크 윌슨(9'), 마르코 판힝컬, 스티븐 아일랜드, 이브라힘 아펠라이, 조나단 월터스(61'), 피터 크라우치(61')
- DF : 에릭 피에터스, 필립 볼샤이트, 제프 캐머런(9'), 글렌 존슨
- MF :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찰리 아담, 보얀 키르키치, 글렌 웰런, 제르단 샤치리(61')
- FW : 호셀루(61')
스토크가 왓포드보다 먼저 프리미어 리그로 입성한 탓에 08년 이후로 맞대결 전적은 없다. 다만 그 이전의 상대전적을 보면 오히려 왓포드가 스토크를 압도했다. 왓포드와의 입성 직전 5경기 전적은 2무 3패 무득점. 스토크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안정적으로 위치를 잡아서 이제는 위치가 달라졌지만, 이전부터 스토크로부터 강했던 왓포드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이번 경기에 승리하면 스토크는 약 4년만에 4연승을 하게 되며 3일 뒤 리그컵 4라운드에서 강적 첼시와의 대결에 좀 더 기대를 걸 수 있는 순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골
- 스토크 : X
- 왓포드 : 트로이 디니(43'), 알멘 아브디(69')
- 경기요약 : 최악의 효율로 이겨야 정상인 경기를 놓치다.
- 이번 경기는 상대에 비해 2배 이상의 패스, 70:30의 경기를 0:2로 패배했다. 결국 경기를 좌우하는 것은 골임을 증명했다.
- 시간이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졌다. 경기를 우위를 점하고 있음에도 단 한 번도 결정을 짓지 못한 탓이였을까, 사실 전반전에도 말이 우위를 점했다지 왓포드에게 역습을 여러번 내주면서 가슴을 철렁이게 만들었고, 끝내 전반 43분에 트로이 디니에게 실점을 내주면서 분위기에 찬물이 끼얹져지고 만다.
- 호셀루는 이번 경기 증발한 듯 했고 아르나우토비치와 샤치리는 주위에 옮겨줄 사람을 찾지 못하면서 결국 먼거리에서 무리한 슈팅을 날리는 등 탐욕스러운 플레이를 했으며, 보얀은 옮겨주는 공 마다 상대방에게 잘렸다. 전반전 까지만 해도 윙어인 아르나우토비치와 샤치리는 잘 뛰어줬다 할 수 있으나 후반전에는 공을 자주 상대방에게 넘겼다.
- 웰런과 아담도 전반전에서는 썩 나쁘지 않은 활약이였으나 후반전부터는 허리로서의 역할을 해주지 못하면서 왓포드의 공격을 너무 자주 허용했다.
- 캐머런이 경기 초반 부상으로 교체 되면서 급하게 출전한 윌슨은 결정적인 실수을 하면서 왓포드의 쐐기를 박는 골을 허용해주고 말았다.
- 지난 경기의 피드백이 전혀 안되었기에 어떻게 보면 "축구에게 심판을 받았다"고 할만한 경기였다. 스완지전에서의 결정력 부족과 후반전 집중력 부족을 이번 경기에서도 여지없이 보여줬고, 스완지전은 그때 스완지가 고맙게도 져 주었으나 이번 왓포드는 알아서 멍석을 깔려주는 스토크를 맛나게 잡쉈다고 할 수 있겠다.
- 왓포드는 6년만에 맞대결에서 스토크를 상대로 또다시 클린시트를 기록한다.
4.1.11. 11R /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원정) 0-0 무
- 특이사항
- 부상 : 셰이 기븐, 제프 캐머런, 마르크 무니에사
- 라인업
- SUB : 야콥 하우가르드, 마크 윌슨, 마르코 판힝컬(88'), 이브라힘 아펠라이(60'), 스티븐 아일랜드, 마메 디우프, 피터 크라우치(90')
- GK : 잭 버틀란드
- DF : 에릭 피에터스, 필립 볼샤이트, 라이언 쇼크로스, 글렌 존슨
- MF :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88'), 찰리 아담, 보얀 키르키치(60'), 글렌 웰런, 제르단 샤치리(90')
- FW : 조나단 월터스
- 골
- 스토크 : X
- 뉴캐슬 : X
- 경기요약 : 노잼. 핵노잼.
- 정말이지 "지루하다"는 말로만 표현 가능했던 경기였다. 후반전에는 뉴캐슬에게 여러번 위협적인 기회를 내주면서 버틀란드의 경험치를 쌓게 해주는데 공헌했다.
- 전반전에는 70:30으로 점유율을 압도 했으나 풀타임이 지난 시점에는 48:52로 밀렸다. 이는 후반전에는 오히려 압도당했음을 이야기 한다. 스토크는 전반전에 공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찬스 메이킹을 전혀 하지 못했던 반면, 뉴캐슬은 후반전때 여러번 공습을 하면서 스토크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 공격진을 형성하던 2선과 월터스는 잠이라도 자는 듯 했으며, 전반전때는 점유율속에서 기회를 못잡는게 다급했는지는 몰라도 여러번 흐름을 끊어먹는 오프사이드가 나왔다.
- 공중볼 다툼에서 약점이 많이 노출되었다. 스토크가 프리미어 입성후 강점을 두던 부분임을 생각하면 매우 예상외의 상황이다.
- 후반전이 매우 밀림에도 불구하고 60분에 아펠라이를 투입하고 30분동안 교체의 움직임이 없었다. 반전의 기미를 잡지 못한다면 찾을수 있도록 해야하는데 루즈한 경기가 거의 끝나는 상황에서야 긴급하게 2인을 투입하는 장면은 좋은 장면이라고는 볼 수 없다.
4.1.12. 12R / vs 첼시 FC (홈) 1-0 승
- 특이사항
- 부상 : 셰이 기븐, 마르크 무니에사
- 라인업
- SUB : 야콥 하우가르드, 마크 윌슨, 제프 캐머런(71'), 이브라힘 아펠라이(79'), 스티븐 아일랜드, 마메 디우프(82'), 피터 크라우치
- GK : 잭 버틀란드
- DF : 에릭 피에터스, 필립 볼샤이트, 라이언 쇼크로스, 글렌 존슨
- MF :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글렌 웰런, 보얀 키르키치(71'), 찰리 아담(79), 제르단 샤치리(82')
- FW : 조나단 월터스
- 골
- 스토크 :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53')
- 첼시 : X
- 경기 요약 : 삼각편대 아담, 쇼크로스 그리고 볼샤이트가 삼국지를 찍다.
- 근래 들어 최악의 성적을 찍는 상황에 설상가상으로 무리뉴도 FA의 징계로 이번 경기에 경기에 참여하지 못하면서 여유를 가질 수 없던 첼시를 상대했다. 스토크는 선제골 이후 보얀을 빼고 캐머런을 넣으면서 일찍이 걸어잠그기에 들어갔고, 이를 성공하면서 첼시를 16년만의 리그1 3연패에 빠지게 만들었다.
- 공격진에서는 양쪽 윙이였던 아르나우토비치와 샤치리의 활약이 훌륭했다.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첼시를 흔들었고, 아르나우토비치의 원더골은 모두가 칭찬하기에 적합했다. 샤치리도 측면에서 돌파해 여러번의 크로스를 올리면서 첼시의 수비진을 지치게 만들었다. 다만 아르나우토비치의 탐욕적인 모습은 이번에도 여실없이 드러냈다. 경기 막판 쐐기골을 욕심내면서 완전히 비어있던 아펠라이를 보지 않고 무리하게 뛰어들었던 것이 그 것.
- 중원에서 웰런과 아담은 이번에도 자신들의 몫을 충분히 해냈다. 다만 존재감이 빛났던건 수비 가담이 훌륭했던 웰런 쪽.
- 수비진은 이번 경기 승리의 1등 공신. 쇼크로스는 원 톱 코스타를 완전히 잠재웠다. 인터뷰에서도 매우 뿌듯해 했을 정도.
- 스토크는 리그 컵을 포함해 첼시에게 2연승을 거두었고, 프리미어 리그에서 첼시를 상대로 승리한 것은 2년 만이다.
4.1.13. 13R / vs 사우스햄튼 FC (원정) 1-0 승
- 특이사항
- 국가대표 : 잭 버틀란드(국제 친선경기), 셰이 기븐, 마크 윌슨, 글렌 웰런, 조나단 월터스(이상 유로 2016 플레이오프)
- 부상 : 마르크 무니에사
- 라인업
- SUB : 야콥 하우가르드, 마크 윌슨, 제프 캐머런(70'), 스티븐 아일랜드, 이브라힘 아펠라이(64'), 마메 디우프(86'), 피터 크라우치
- GK : 잭 버틀란드
- DF : 에릭 피에터스, 필립 볼샤이트, 라이언 쇼크로스, 글렌 존슨
- MF :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글렌 웰런, 보얀 키르키치(70'), 찰리 아담, 제르단 샤치리(64')
- FW : 조나단 월터스(86')
- 골
- 스토크 : 보얀 키르키치(10')
- 사우샘프턴 : X
- 경기 요약 : 오랜만에 승리다운 승리.
- 보얀이 경기 시작 후 10분만에 피에터스의 크로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하면서 초반 분위기를 확실하게 잡아내었고, 이를 전반전동안 잘 끌고 갔다.
- 후반전은 사우샘프턴이 매우 공격적으로 나왔지만, 정작 사우샘프턴의 유효슛은 2개 뿐이였다.
- 이번 경기에서 스토크는 실수를 지난 경기에 비해 매우 줄였고 이는 사우샘프턴에게 주도권을 넘겨주지 않는 역할을 해냈다.
- 버틀란드는 직접 슈팅을 세이브한 횟수는 적었지만, 날아오는 공에 대한 판단력은 훌륭해 여러번 사우샘프턴의 기회를 잘랐다.
- 풀백과 윙은 그라운드 전체를 활용하면서 사우샘프턴 골문의 측면을 침투하였다. 수비진을 뚫어내는 스루패스의 성공률이 눈에 띄게 늘었으며, 특히 스토크 팬들이 기대했던 아르니-보얀-샤치리 3인방이 수비진을 흔드는 플레이가 어느정도 실현되었다. 이번 경기에서 샤치리는 플레이가 개인주의적이여서 빨리 교체되었지만.
- 양측 풀백 피에터스와 존슨은 이번 경기 수비와 지원 측면에서 풀백의 정석을 보여줬다. 센터백 볼샤이트는 골 에리어안 깨끗한 슬라이딩을 통해 사우샘프턴의 공을 여러번 잘라냈다.
- 결승골을 넣은 보얀은 이번 경기에서 체력이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시금 폼을 끌어올리고 있음을 증명했다. 다만 수비 강화를 위해 70분만에 교체되었다.
- 역습을 하고 사우샘프턴의 골문을 자주 위협한것에 비해 결정력은 부족했다. 16개의 슛에 득점은 1개 뿐이였다.
- 월터스는 플레이오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득점하지 않았다. 다만 스트라이커임에도 불구하고 수비랑 최전방을 왔다갔다 하면서 금일 팀 활동량 3위를 기록했다.
- 이번 경기를 통해서 승점은 19점이 되었고, 13라운드만에 승수가 패수보다 더 많아졌다.
4.1.14. 14R / vs 선덜랜드 AFC (원정) 0-2 패
- 라인업
- SUB : 야콥 하우가르드, 마크 윌슨, 제프 캐머런(50'), 마르코 판힝컬, 이브라힘 아펠라이(86'), 마메 디우프(64'), 피터 크라우치
- GK : 잭 버틀란드
- DF : 에릭 피에터스, 필립 볼샤이트, 라이언 쇼크로스(퇴장 47'), 글렌 존슨
- MF :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글렌 웰런, 보얀 키르키치(50'), 찰리 아담(86'), 제르단 샤치리(64')
- FW : 조나단 월터스
- 골
- 스토크 : X
- 선덜랜드 : 패트릭 반 안홀트(82'), 던컨 왓모어(84')
- 경기요약 : 쇼크로스의 퇴장부터 시작된 머피의 법칙.
- 전반전 때의 분위기를 그대로 끌고 갔으면 이겼을 수 있는 경기였다. 쇼크로스의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석연찮은 판정으로 받게 된 레드카드부터 스토크의 경기는 꼬이기 시작했다.
- 수비 보강을 위해 캐머런을 50분 부터 투입했지만 숫자의 열세 때문에 선덜랜드에게 주도권을 내줄 수 밖에 없었다. 여러 번 선덜랜드의 골문을 위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그 때마다 팀워크가 맞지 못했다. 여차저차해서 잘 버텨냈지만 결국 프리킥 상황에서 골을 내준다. 페널티박스 밖을 견제 할 인원이 없어서 열린 공간에 있던 안홀트에게 멋진 중거리 슛을 내주면서 선덜랜드가 기어코 득점을 만들어 낸다. 이후 스토크는 완전히 무너졌으며 그 느슨해진 때를 틈타 쐐기골 까지 넣게 된다.
- 이길 수 있던 경기 였지만, 사실 선수 개개인의 컨디션은 좋지 않았다. 보얀은 전반전동안 공격을 주도하지 못하며 공을 얻는 족족 뺏기게 되었고, 샤치리는 수비수와의 1:1은 잘 이겨냈지만 정작 공을 피해다니면서 수비수와 붙는 장면 자체가 적었고 웰런과 아담은 이전까지 잘 지켜왔던 중원의 안정감을 이번 경기에서는 많이 보여주지 못했다. 피에터스는 경기 내내 잘 뛰었지만 막판 결정적인 실수를 해서 빛이 바라게 되었다.
- 쇼크로스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이번 심판의 판정자체가 일관적이지 못했다. 스토크에게도 불리한 판정을 내린 한편 선덜랜드도 받아야 할 파울을 주지 않았었다.
4.1.15. 15R / vs 맨체스터 시티 FC (홈) 2-0 승
- 특이사항
- 부상 : 셰이 기븐, 마르크 무니에사, 피터 오뎀윙기, 피터 크라우치
- 라인업
- SUB : 야콥 하우가르드, 마크 윌슨, 찰리 아담, 마르코 판힝컬(76'), 조나단 월터스(84'), 마메 디우프, 호셀루(71')
- GK : 잭 버틀란드
- DF : 에릭 피에터스, 필립 볼샤이트, 라이언 쇼크로스, 글랜 존슨
- MF :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글렌 웰런, 이브라힘 아펠라이(84'), 제프 캐머런, 제르단 샤치리(76')
- FW : 보얀 키르키치(71')
- 골
- 스토크 :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7')(15')
- 맨시티 : X
- 경기 요약 : 창과 방패의 대결. 하지만 정반대의 결과가 나오다.
- 팀 득점 1위였던 맨시티를 상대로 클린시트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경기 초반 역습으로 얻어낸 두 개의 골로 스토크의 분위기를 계속해서 잡아낼 수 있었다.
- 샤치리, 보얀, 아르나우토비치, 아펠라이의 빠른 발의 공격진을 내세워 역습시 맨시티의 수비를 흔들게 만드는것이 주효했다. 최고의 효율을 달성한 역습축구로 강적을 무너뜨린 것이다. 특히 공격이 막히면 재빨리 수비에 합류하며 맨시티의 공격라인을 봉쇄하면서 공수전환이 매우 빠르게 잘 되면서 언더독 축구의 진수를 보여줬다.
- 이번 경기의 MVP는 샤치리. 국내 중계를 한 SBS에서도 샤치리의 활약상을 충분히 이야기 했다. 맨시티의 넓게 벌어진 수비를 뚫어버리는 스루패스가 인상적이였고, 아르나우토비치도 이를 제대로 파악하며 샤치리의 택배를 두 번이나 제대로 수령했다. 샤치리는 15라운드 이전 BBC에서 워스트 11에 선정되는 굴욕을 겪기도 했는데, 스토크 팬들이 기대했던 모습이 비로소 이 경기에서 나오게 되었다.
- 클린시트를 지켜낸 수비수들도 잘 해냈다. 존슨은 날쎄게 파고드는 스타일의 스털링을 상대로 계속해서 침착한 모습을 보여주며 스털링의 공격 전개를 방해했고, 볼샤이트와 쇼크로스의 떡대는 보니를 지워버렸고 피에터스는 좌측 라인에서 기계마냥 공을 따라다니면서 상대 하프와 스토크의 하프를 건너다니며 공격과 수비에 모두 도움되었다.
- 지난 시즌에 이어 맨시티하고의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고, 때문에 맨시티의 발목을 다시 한번 붙잡게 되었다. 또 최근 리그 10경기중 6승 2무 2패에 클린시트 6회를 기록하며 수비 조직력이 확실히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1.16. 16R / vs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원정) 0-0 무
- 특이사항
- 부상 : 셰이 기븐, 마르크 무니에사, 제르단 샤치리, 피터 오뎀윙기, 피터 크라우치
- 라인업
- SUB : 야콥 하우가르드, 필 바슬리, 마크 윌슨, 찰리 아담, 조나단 월터스(64'), 마메 디우프, 호셀루
- GK : 잭 버틀란드
- DF : 에릭 피에터스, 필립 볼샤이트, 라이언 쇼크로스, 글렌 존슨
- MF :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글렌 웰런, 마르코 판힝컬, 제프 캐머런, 이브라힘 아펠라이
- FW : 보얀 키르키치
- 골
- 스토크 : X
- 웨스트 햄 : X
- 경기 요약 : 극한체험 골키퍼 편 :"버틀란드"
- 버틀란드의 광렙이 실현된 경기였다.
- 맨시티전과 같은 선수일까 싶을정도로 보얀과 아르나우토비치, 아펠라이는 아무것도 못했다.
4.1.17. 17R / vs 크리스탈 팰리스 FC (홈) 1-2 패
- 특이사항
- 부상 : 셰이 기븐, 마르크 무니에사, 제프 캐머런, 제르단 샤치리, 피터 오뎀윙기, 피터 크라우치
- 라인업
- SUB : 야콥 하우가르드, 필 바슬리, 마크 윌슨, 찰리 아담(74'), 조나단 월터스(64'), 마메 디우프, 호셀루
- GK : 잭 버틀란드
- DF : 에릭 피에터스, 필립 볼샤이트, 라이언 쇼크로스, 글렌 존슨
- MF : 이브라힘 아펠라이, 글렌 웰런(64'), 마르코 판힝컬(74')
- FW :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보얀 키르키치, 제르단 샤치리
- 골
- 스토크 : 보얀 키르키치(75, PK)
- 팰리스 : 코너 위컴(45, PK), 이청용(87')
- 경기요약 : 잠자고 있던 청룡에게 얻어맞은 한 방, 스쿼드에 대한 의구심을 만들다.
- 4-3-3 전술을 사용하며 수많은 패스와 슛을 기록 한 것 까지는 좋았지만 전체적으로 슛이 매우 남발되었고, 그에 따라 결과가 안 좋아져 분위기도 끊겼다. 때문에 최악의 효율을 보인 축구를 보여주게 되었다.
- 전반전에 좋았던 분위기를 잡지 못하면 알아서 말려버리는 문제점이 드러나는데, 스토크에서 거의 매경기 출장중인 웰런은 이번 경기에서 치명적인 PK 허용을 보여주는 등 체력 저하로 인해 활약이 매우 안 좋았다. 이 PK로 팰리스가 보다 확실하게 후반전으로 임했고 보얀이 PK를 얻기 전까지 팰리스는 단단하게 골라인을 지켜냈었다.
- 경기 후반 보얀이 PK 득점을 성공하며 스토크가 총공세를 하던 시점 조커로 투입된 이청용의 원더골로 한 방에 박살나버렸다.
4.1.18. 18R /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홈) 2-0 승
- 특이사항
- 부상 : 셰이 기븐, 마르크 무니에사, 제프 캐머런, 스티븐 아일랜드, 피터 오뎀윙기, 피터 크라우치
- 라인업
- SUB : 야콥 하우가르드, 마크 윌슨, 찰리 아담(74'), 마르코 판힝컬(46'), 조나단 월터스, 마메 디우프(64'), 호셀루
- GK : 잭 버틀란드
- DF : 에릭 피에터스, 필립 볼샤이트, 라이언 쇼크로스, 글렌 존슨
- MF :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글렌 웰런(46'), 이브라힘 아펠라이, 제프 캐머런(74'), 제르단 샤치리(64')
- FW : 보얀 키르키치
- 골
- 스토크 : 보얀 키르키치(18'),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25')
- 맨유 : X
- 경기 요약 : 반 할에게 날린 직격탄. 조급한 맨유를 요리하다.
- 여러모로 맨시티전하고 일맥상통한 경기였다. 분명 강팀이지만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상대의 옆구리를 강하게 찔러서 승리를 얻어냈다.
- 보얀과 아르나우토비치는 자신들의 클래스를 보여주며 한 골씩을 넣었고, 2선을 같이 담당했던 아펠라이와 샤치리도 자신들의 장점을 여지없이 발휘했다. 특히 아르나우토비치는 풀타임동안 전혀 지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매우 고무적. 경기를 지켜보던 모든 중립팬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 수비 상황에서 공중볼 다툼에서 압승했다. 같이 공중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펠라이니를 상대로 쇼크로스, 볼샤이트, 캐머런이 공이 뜰때마다 집중 견제하며 펠라이니에게 전혀 기회를 주지 않았다. 골키퍼 버틀란드의 경기 막판 선방쇼는 맨유의 일말의 희망마저 지워버렸다.
- 교체 선수들도 존재감이 어느정도 있었는데, 후반전 밀어붙히기 시작하던 맨유를 상대로 수비를 보강하지 않고 디우프를 꺼냈는데 디우프가 공격 선봉장을 맡으며 맨유의 수비를 흔들어 맨유의 조직력 강화를 방해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판힝컬도 임대 이후 스토크에서 별 활약이 없었지만 이번 경기 후반 45분동안 수비와 지원 모두 매끄러웠다.
- 강팀에게 강하고, 약팀에게 밀리는 기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만약 강팀을 잡는 고춧가루 능력이 정착이 된다면, 이제 과제는 약팀에게 역공을 허용하지 않는 것이다.
4.2. 후반기
4.2.1. 이적 시장
마크 휴즈 감독은 1월 이적시장 시작 이전에 스쿼드에 만족하며 많은 소비를 하지 않을것이라 밝혔다. 하지만 1월 막판 성적이 하락하는 스토크 상황속에서 수준급 선수의 영입은 불가피해보였고, 시장이 막바지로 다가올수록 스트라이커와 중앙 미드필더 자원을 물색했다. 이 중 링크가 떴던 공격수인 안드리 야르몰렌코, 사이도 베라히노, 시모네 자자등은 직접 문의를 했으나 전부 소속 구단에게 거절당했다.
이적시장 종료 1시간 전, FC 포르투로부터 지아넬리 임불라 영입을 확정지었다. 이적료는 18m 파운드로 반년 전 샤치리를 영입 했을때의 클럽 레코드를 갱신했다. 임불라는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의 활약속에 여름 시장에서 포르투로 왔으나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반년만에 스토크로 둥지를 트게 된다. 여름에는 스토크 뿐만 아니라 아스널, 맨유등 다른 강팀들도 눈여겨본 자원이였다. 이적시장이 1주일 이내로 남았을 때, 포르투에서는 임불라의 가격을 50m유로 (약 38m 파운드)로 잡아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지만, 마지막 날 제시금액의 반값으로 영입 할 수 있었다. 사실 포르투도 반년 전 약 15m 파운드에 영입한 선수라 이정도만 해도 충분히 이득을 본 셈.
임불라의 영입으로 자리가 없어진 마르코 판힝컬은 1년 임대 계약이 반년만에 조기 종료 되었고 첼시로 복귀, 판힝컬은 이후 PSV 아인트호벤으로 이적한다. 이 외에 스티브 시드웰, 다니엘 바흐만등이 임대로 이적되었다. 시드웰은 계약기간이 반년 남은 상태에서의 이적이라 사실상 스토크하고의 인연은 이번 시즌까지일듯 하다.
한 편, 기존 전력중 자리를 못 잡는 피터 크라우치, 마메 디우프는 유럽 곳곳에서 문의가 들어왔지만 결국 구단 또는 선수들이 전부 거절했다. 보얀 키르키치,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라이언 쇼크로스등 핵심 멤버들의 링크도 떴지만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4.2.2. 19R / vs 에버튼 FC (원정) 4-3 승
- 특이사항
- 부상 : 셰이 기븐, 마르크 무니에사, 제프 캐머런, 스티븐 아일랜드, 피터 오뎀윙기, 피터 크라우치
- 라인업
- SUB : 야콥 하우가르드, 마크 윌슨, 찰리 아담, 마르코 판힝컬(87'), 조나단 월터스(79'), 마메 디우프, 호셀루(64')
- GK : 잭 버틀란드
- DF : 에릭 피에터스, 필립 볼샤이트, 라이언 쇼크로스, 글렌 존슨
- MF :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글렌 웰런, 이브라힘 아펠라이, 제프 캐머런(79'), 제르단 샤치리(87')
- FW : 보얀 키르키치(64')
- 골
- 스토크 : 제르단 샤치리(16')(45'), 호셀루(80'),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90'+1, PK)
- 에버튼 : 로멜루 루카쿠(22')(64'), 헤라르드 데울로페우(71')
- 경기 요약 : 모든 전문가들이 극찬한 훌륭한 화력전.
- 경기 마지막까지 알 수 없었던 이번 시즌 스토크의 최고의 명경기중 하나였다. 아르니-보얀-샤치리의 라인업이 경기력을 뽐내며 2일만에 열린 원정경기에서 연승을 따내게 되었다.
- 이전 경기까지 스토크가 탄탄한 수비로 경기를 풀었다면, 이번 경기는 그야말로 난타전이였다. 90분동안 스토크가 쏜 슛은 8개지만 이중 유효슛이 5개였고 득점이 4개였다. 평소 스토크 팬들이 걱정한 골 결정력 부분에서 완벽히 해소시킬 수 있는 경기였다.
- 다만 공격이 활발한 만큼 수비는 또 그러지 못했다. EPL 상위 수비진을 유지하던 스토크가 에버튼의 에이스 루카쿠를 상대로 완전히 고전했고, 루카쿠의 멀티 골 이후 루카쿠에게 수비가 몰리게 되어 데울로페우에게 역전골을 허용했기 때문. 전체적으로 수비의 불안감이 있었으며 때문에 기회창출은 에버튼 쪽이 더 많았다.
- 스토크 시티의 첫 3득점 이상의 경기였고, 샤치리와 호셀루는 이번 경기에서 마수걸이 골을 넣었다. 특히 호셀루는 보얀을 빼고 투입 된 것이 적절한 한 수가 되었다. 또 이번 경기의 승리로 19라운드 만에 골 득실차 점수를 양수로 만들었다.
4.2.3. 20R / vs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원정) 1-2 패
- 특이사항
- 부상 : 셰이 기븐, 마르크 무니에사, 제프 캐머런, 스티븐 아일랜드, 피터 오뎀윙기, 피터 크라우치
- 라인업
- SUB : 야콥 하우가르드, 마크 윌슨, 찰리 아담(85'), 마르코 판힝컬, 조나단 월터스(68'), 마메 디우프, 호셀루(64')
- GK : 잭 버틀란드
- DF : 에릭 피에터스, 필립 볼샤이트, 라이언 쇼크로스, 글렌 존슨
- MF :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글렌 웰런(68'), 이브라힘 아펠라이, 제프 캐머런(83' 퇴장), 제르단 샤치리(85')
- FW : 보얀 키르키치(64')
- 골
- 스토크 : 조나단 월터스(81')
- WBA : 스테판 세세뇽(60'), 조니 에반스(90'+3)
- 경기 요약 : 전 감독의 전술에 완전히 씹혀버린 스토크.
- 스토크가 성공했던 제로톱 전술을 WBA에게 완벽히 읽히면서 패배했다. 수비적인 전술을 쓰는 토니 풀리스에게 무리하게 역습 축구로 승부를 걸다가 낭패를 봤다. 공격의 열쇠인 아르니-보얀-샤치리는 이번 경기에서 집중마크를 당하며 손쓸수가 없었다.
- 패배할때의 경기 패턴이 비슷해지는건 큰 문제점이다. 특히 이번 경기는 상대 수비수를 방해할 원톱의 중요성을 느끼게 했는데, 중앙 공격수인 보얀은 발재간으로 수비를 따돌리는 타입이지만 약한 몸싸움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매우 고전했다. 샤치리도 협력 수비속에 자신의 개인기를 맘껏 뽐내지 못했고, 아르나우토비치도 마찬가지였다. 그나마 윙백인 피에터스와 존슨이 공을 옮겨주긴 했지만 탄탄한 수비벽에 공을 WBA의 골대에 집어넣지 못했다. 그리고 역습 한번으로 패배.
- 경기 수가 많은 주간임에도 불구하고 "로테이션을 사용하겠다"는 휴즈 감독의 말과는 달리, 전혀 로테이션이 되지 않고 있다. 이미 몇 경기 째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꾸리고 있으며 이는 선수 체력에도 매우 부담이 된다. 장기적인 시즌을 치루어야 하는데 "충분히 4강권도 가능하다"라고 휴즈가 말하긴 했지만 이러한 전술과 선수 관리로는 10위 이내에 드는 것이 최선책일 것 같다.
- 주심 리 메이슨을 비롯해 이번 경기에서도 미심쩍은 판정이 자주 나왔다. 캐머런은 비신사적인 행위로 퇴장당했고, 월터스의 동점골은 사실 그 이전 상황이 오프사이드였으며, 경기 막판에는 경기 중단 이후 스토크의 공격이 아닌 드롭볼을 선언하는 등 의아한 장면이 꽤 있었다.
4.2.4. 21R / vs 노리치 시티 FC (홈) 3-1 승
- 특이사항
- 부상 : 셰이 기븐, 필 바슬리, 마르크 무니에사, 제프 캐머런, 스티븐 아일랜드, 제르단 샤치리
- 라인업
- SUB : 야콥 하우가르드, 마크 윌슨, 찰리 아담, 마르코 판힝컬(76'), 피터 오뎀윙기(56'), 마메 디우프, 피터 크라우치(82')
- GK : 잭 버틀란드
- DF : 에릭 피에터스, 필립 볼샤이트, 라이언 쇼크로스, 글렌 존슨
- MF :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76'), 글렌 웰런, 보얀 키르키치(56'), 이브라힘 아펠라이, 조나단 월터스
- FW : 호셀루(82')
- 골
- 스토크 : 조나단 월터스(49'), 호셀루(67'), 라이언 베네트(78', 자책골)
- 노리치 : 조니 하우슨(55')
4.2.5. 22R / vs 아스날 FC (홈) 0-0 무
- 특이사항
- 부상 : 셰이 기븐, 필 바슬리, 마르크 무니에사, 제프 캐머런, 스티븐 아일랜드, 제르단 샤치리
- 라인업
- SUB : 야콥 하우가르드, 마르크 무니에사, 찰리 아담(87'), 마르코 판힝컬(88'), 피터 오뎀윙기, 마메 디우프(64'), 피터 크라우치
- GK : 잭 버틀란드
- DF : 에릭 피에터스, 필립 볼샤이트, 라이언 쇼크로스, 글렌 존슨
- MF :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87'), 글렌 웰런, 보얀 키르키치(64'), 이브라힘 아펠라이(88'), 조나단 월터스
- FW : 호셀루
- 골
- 스토크 : X
- 아스날 : X
경기 직전까지 눈이 내렸고 이는 선수들 컨디션에도 영향을 미쳤다. 경기 도중 선수가 미끄러지기도 하고 볼 컨트롤 미스와 패스 미스가 잇따라 연출되면서 보는 이들을 가슴졸이게 했다. 각 팀에서는 샤치리와 외질이 없었던 것이 팀에서 큰 마이너스가 되었고, 이는 골 에이리어로 골을 전달하지 못한 결과로 나왔다. 게임은 대부분 중원에서 진행되었다. 후반전에는 스토크가 경기를 리드했지만 스토크가 만들어낸 '''총 9개의 오프사이드'''가 결국 승전보를 손에 놓게 만든 결정적 기록이다. 스토크는 상위 6팀에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놓쳐 아쉬웠던 한 편, 브리타니아에서 웃은 기억이 별로 없는 아스날은 귀중한 1점을 얻어내 1위로 복귀했다.
EPL의 전설급 골키퍼 체흐를 상대로 신성이란 평을 받는 버틀란드가 팀을 위해 열심히 싸워줬다. 국내 중계도 해외 전문가들도 골키퍼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그 칭찬에 걸맞는 아주 멋진 클린시트 싸움을 했다. 전반전에는 버틀란드가 활약했다면, 후반전에는 체흐가 활약한 정도. 스카이스포츠와 후스코어드에선 체흐를, BBC 스포츠에서는 버틀란드를 각각 MOM으로 선정했다.
전체적으로 견제전 양상이였고, 눈 내린 날씨까지 더해지다 보니 더욱 격렬한 몸싸움이 되었다. 전반전에는 아스날이 조심스럽게 기회를 만들어 나갔고, 후반전에는 스토크가 득점을 위해 맹공을 했지만 아스날 수비진의 훌륭한 조직력으로 무산되었다. 후반까지 교체를 생각하지 않던 두 감독은 결국 막판에서야 교체카드를 썼다. 이미 그 때부터 1점만 얻고 간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 듯 보인다.
이번 경기에서 아쉬웠던 선수는 조나단 월터스와 보얀. 보얀은 여느때와 다름없이 기복있는 모습으로 결국 64분만에 교체되었고 월터스는 역공 기회에서 패스미스와 오프사이드를 범해 스토크의 큰 찬스를 끊어버렸다. 호셀루는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4개의 유효슛, 성공적인 공중볼 싸움으로 기대했던 모습을 후반기에서야 보여주는 중이다. 아펠라이는 중원에서 공격 전개가 좋았고 이는 판힝컬을 임대할 때 기대했던 모습이다.
한 편, 아르센 뱅거는 경기 이후 경기 중 아론 램지를 조롱하던 스토크 팬들을 비판했다. 그 스토크 팬들은 램지에게 "He walks with a limp"(그는 절름발이로 걷네")라는 노래를 연호했고 이는 스토크 시티에 또 다시 먹칠을 한 결과가 되었다. 스토크 시티의 회장인 피터 코츠도 기사를 통해 자제를 부탁했다. 쇼크로스는 정강이 사건때 이미 램지에게 여러번 사과를 했고, 램지가 그걸 받진 않았지만 램지도 부상에서 회복하며 공식적으로는 끝난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토크 팬들은 램지를 도발하기 위해 그런 노래를 불렀다. 이는 램지가 쇼크로스를 모욕했다는 생각한 스토크 팬들의 주장이 섞여있는 것인데 정작 끝난 일을 계속해서 들먹이고 또 그 수위가 도를 지나쳤다는 것에 대해서 모든 축구팬들이 비판하고 있다.
4.2.6. 23R / vs 레스터 시티 FC (원정) 0-3 패
4.2.7. 24R /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원정) 0-3 패
4.2.8. 25R / vs 에버튼 FC (홈) 0-3 패
'''0-3'''으로 '''3연패.'''
4.2.9. 26R / vs AFC 본머스 (원정) 3-1 승
- 라인업
- SUB : 야콥 하우가르드, 디오나탄 테세이라(46'), 스티븐 아일랜드(86'), 보얀 키르키치, 피터 오뎀윙기, 피터 크라우치, 호셀루(53')
- GK : 잭 버틀란드
- DF : 에릭 피에터스, 마르크 무니에사(46'), 필립 볼샤이드, 글렌 존슨(53')
- MF : 마메 디우프, 지아넬리 임불라, 이브라힘 아펠라이, 글렌 웰런, 제르단 샤치리
- FW : 조나단 월터스
- 골
- 스토크 : 지아넬리 임불라(9'), 이브라힘 아펠라이(52'), 호셀루(55')
- 본머스 : 매트 리치(57')
4.2.10. 27R / vs 아스톤 빌라 FC (홈) 2-1 승
- 특이사항
- 부상 : 라이언 쇼크로스, 마크 윌슨, 마르크 무니에사, 글렌 존슨, 필 바슬리, 제프 캐머런, 찰리 아담
- 라인업
- SUB : 야콥 하우가르드, 디오나탄 테세이라, 스티븐 아일랜드, 보얀 키르키치(71'), 마메 디우프(89'), 피터 크라우치, 호셀루(71')
- GK : 잭 버틀란드
- DF : 에릭 피에터스, 제프 캐머런, 필립 볼샤이트, 필 바슬리
- MF :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89'), 지아넬리 임불라, 이브라힘 아펠라이(71'), 글렌 웰런, 제르단 샤치리
- FW : 조나단 월터스(71')
- 골
- 스토크 :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51', PK)(56')
- 아스턴 : 레안드로 바쿠나(79')
4.2.11. 28R /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홈) 1-0 승
맨체스터 시티가 15-16 캐피탈 원 컵에서 우승했다. 맨시티는 현재 챔스권에 있기 때문에 사실상 리그에서 유로파 리그의 자리가 한 자리 더 생긴 것이다.(6번 각주 참고) 이번 뉴캐슬을 상대로 승리를 한다면, 유로파 리그 진출을 위한 불씨가 더욱 밝게 탈 수 있을 것이다.
- 특이사항
- 부상 :
- 라인업
- SUB : 야콥 하우가르드, 마르크 무니에사(26'), 스티븐 아일랜드, 마메 디우프(70'), 보얀 키르키치, 피터 크라우치(69'), 호셀루
- GK : 잭 버틀란드
- DF : 에릭 피에터스, 제프 캐머런, 필립 볼샤이트, 필 바슬리(26')
- MF :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지아넬리 임불라, 이브라힘 아펠라이(70'), 글렌 웰런, 제르단 샤치리
- FW : 조나단 월터스(69')
- 골
- 스토크 : 제르단 샤치리(80')
- 뉴캐슬 : X
4.2.12. 29R / vs 첼시 FC (원정) 1-1 무
유로파 리그 진출을 위한 일정중 큰 고비중 하나. 스토크는 15-16 시즌 리그 + 컵에서 첼시를 두 번 불러내어 모두 승리한 전력이 있다.
- 특이사항
- 부상 : 셰이 기븐, 라이언 쇼크로스, 마크 윌슨, 글렌 존슨, 필 바슬리, 찰리 아담, 제프 캐머런
- 엔트리
- SUB : 야콥 하우가르드, 디오나탄 테세이라, 스티븐 아일랜드(90'), 보얀 키르키치(75'), 조나단 월터스, 호셀루(86'), 피터 크라우치
- GK : 잭 버틀란드
- DF : 에릭 피에터스, 마르크 무니에사, 필립 볼샤이트, 제프 캐머런
- MF :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90'), 지아넬리 임불라, 이브라힘 아펠라이(75'), 글렌 웰런, 제르단 샤치리
- FW : 마메 디우프(86')
- 골
- 스토크 : 마메 디우프(85')
- 첼시 : 베르트랑 트라오레(39')
경기는 전체적으로 스토크의 고질병인 애무축구로 갔었다. 공격진의 공 배급이 서로간 잘 되지 않는 모습이였고, 몇 차례 때려내는 슛도 수비수에게 블락되거나 쿠르투아의 세이브에 막힐 뿐이였다. 결국 전반 막판에 트라오레의 기습 슛으로 실점을 허용하고야 말았었다. 디우프는 동점골의 주인공이긴 했지만 그 이전에 결정적 기회를 두 번 놓치는 등 전체적으로 부진했고, 아르나우토비치도 첼지현이 이야기 한 장점이 어느정도 무뎌졌다. 수비진은 다소 허둥지둥하면서 첼시에게 몇 차례 기회를 내주는 모습이 아쉬었다.
최근 몇 경기 선발로 출전하지 않은 보얀이 교체되어 올라오면서 부터 스토크의 공격이 보다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스토크 팬들은 "처음부터 보얀을 선발로 썼어도 됐을텐데" 라는 반응도 보이면서 보얀의 몸상태가 어느정도 올라 온 모습을 보면서 향후 스토크의 스쿼드가 수비수들과 함께 다시 베스트로 맞추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임불라는 중원에서 공격과 수비 모두 스토크가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18M 파운드의 거금이 아깝다는 생각을 지워주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첼시 중원과의 공 경합 승률이 높았고, 드리블로 돌파하면서 2선진에게 공을 옮겨주려고 열심히 노력했다.
4.2.13. 30R / vs 사우스햄튼 FC (홈) 1-2 패
다음 날 리버풀은 크리스탈 팰리스하고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해 스토크를 재치고 7위에 올랐다. 스토크로서는 남은 경기에 승리를 우선목표로 잡아야 유로파 리그의 가능성을 닫지 않고 유지 시킬 수 있을 것이다.
4.2.14. 31R / vs 왓포드 FC (원정) 2-1 승
4.2.15. 32R / vs 스완지 시티 AFC (홈) 2-2 무
선취점 이후 동점허용.
4.2.16. 33R / vs 리버풀 FC (원정) 1-4 패
디보크 오리지 멀티골. 리버풀에게 리그 더블 허용.
4.2.17. 34R / vs 토트넘 홋스퍼 FC (홈) 0-4 패
클린시트 패. 해리 케인, 델리 알리 멀티골.
4.2.18. 35R / vs 맨체스터 시티 FC (원정) 0-4 패
클린시트 패. 이헤아나초 멀티골.
4.2.19. 36R / vs 선덜랜드 AFC (홈) 1-1 무
선취점 이후 동점허용.
4.2.20. 37R / vs 크리스탈 팰리스 FC (원정) 1-2 패
역전패. 팰리스에게 리그 더블 허용.
4.2.21. 38R / vs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홈) 2-1 승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유로파를 노릴수 있었던 스토크는 시즌 내내 발목을 잡았던 약점들이 기어코 터지고야 말았다.
같은 중소클럽인 웨스트 햄이나 레스터는 돌풍을 일으키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었는데, 스토크도 다소 기복은 있었지만 이쪽에 낄 수 있는 장점이 있던 팀이였다. 하지만 시즌 후반부터 부상 악몽에 시달리고, 마크 휴즈의 용병술이 번번히 실패하면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번번히 놓치고, 이 불안감이 결국 막판에 6경기 연속 무승으로 터지면서 스토크의 선수, 그리고 팬 모두 사기가 추락하고 말았다.
만약 스토크가 승점 관리를 성공했다면 이 웨스트 햄하고의 마지막 경기는 빅 매치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7위까지 올라갔던 스토크는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12위까지 떨어질 수 있으며, 이미 6경기 연속 무승 + 유로파 진출 좌절 속에 스토크 시티 팬들은 큰 기대를 안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기만을 생각할 뿐이다.
- 골
- 스토크 : 지아넬리 임불라(54'), 마메 디우프(88')
- 웨스트 햄 : 미카일 안토니오(22')
- 경기 요약 : 많지 않던 기회를 살리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다.
2:1 역전승을 거두며 같은 날 무승부를 기록한 첼시를 승점 1점차로 제치고 리그 9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겨우 순위 9위나 10위나 차이가 뭐냐? 하겠지만 프리미어 리그는 순위별로 중계권비라든지 수익을 분배하기에 이 순위도 무시할 게 아니다. 중소구단인 스토크에게는 아쉽긴 해도 그럭저럭 9위 시즌 중위권으로 마무리한 셈. 스토크는 마크 휴즈 감독 이후 3시즌 연속 9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4.3. 경기 결과
경기 날짜는 현지 시간 기준, 점수는 스토크가 앞에 위치.
5. 컵 대회
5.1. 풋볼 리그 컵
5.1.1. 2R / vs 루튼 타운 FC (원정) 1-1 (PK#e-10 8-7) 승
- 라인업
- GK : 기븐
- DF : 바슬리, 볼샤이트, 윌슨, 피에터스
- MF : 월터스, 시드웰, 보얀(87' 캐머런), 아일랜드, 아르나우토비치(96' 디우프)
- FW : 크라우치(63' 호셀루)
- 골 : 월터스(67') / 맥기한(90')
4부리그 팀을 상대로 점유율을 압도했지만 그 이외에 수치는 비슷했다. 공을 가지고만 있고 무언가를 하지 못했다는 이야기. 67분 월터스가 득점하며 앞섰지만, 후반 45분 루튼의 "카메론 맥기한"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1에서 연장전 까지 갔다. 연장전에서도 득점을 못해 승부차기 까지 갔고, 승부차기로 겨우 루튼 타운을 떨어트릴 수 있었다.
한 편, 3라운드의 상대는 풀럼 FC로 결정되었다.
5.1.2. 3R / vs 풀럼 FC (원정) 1-0 승
- 특이사항
- 징계 : 찰리 아담(1경기)
- 부상 : 라이언 쇼크로스
- 라인업
- GK : 셰이 기븐
- DF : 에릭 피에터스, 마르크 윌슨, 필립 볼샤이트, 필 바슬리
- MF : 이브라힘 아펠라이, 제프 캐머런, 스티븐 아일랜드(10'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스티브 시드웰, 피터 오뎀윙기(83' 제르단 샤치리)
- FW : 피터 크라우치
- 골
- 스토크 : 피터 크라우치(33')
- 풀럼 : X
4라운드의 상대는 첼시 FC로 확정되었다. 힘든 상대지만 홈경기이니 어드벤티지를 강력히 타면 해 볼만 하다.
5.1.3. 4R / vs 첼시 FC (홈) 1-1 (PK 5-4) 승
- 라인업
- SUB : 셰이 기븐, 마크 윌슨(49'), 스티브 시드웰, 스티븐 아일랜드, 제르단 샤치리(76'), 피터 오뎀윙기, 피터 크라우치
- GK : 잭 버틀란드
- DF : 마르크 무니에사(49'), 필립 볼샤이트, 라이언 쇼크로스, 필 바슬리(퇴장 90'+3)
- MF :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찰리 아담, 이브라힘 아펠라이(76'), 글렌 웰런, 마메 디우프
- FW : 조나단 월터스(90')
- 골
- 스토크 : 조나단 월터스(52')
- 첼시 : 로익 레미(90'+1)
- 경기 요약 : 수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첼시의 맹공을 무력화 시키다.
- 시즌 초반 행보가 안 좋지만 누가 뭐라해도 강적인 첼시를 홈에서 무너뜨렸다. 후반 막판에 동점골을 허용하고, 필 바슬리가 무리한 백태클로 퇴장당해 연장전을 끌려 간 것은 아쉽지만, 이를 버텨내고 페널티킥까지 끌고가 승리했다. 3일 전 왓포드를 상대로 졸전을 만들어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으나 이내 회복할 수 있는 구멍을 만들었다.
- 조나단 월터스의 행보가 심상찮다. 오늘 월터스의 골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였다. 만 32세의 그는 리그+컵대회 총 8경기 출장해 4골째 기록중이다. 유로 2016 예선에서도 9경기 출장해서 3골. 아르나우토비치와 함께 올 시즌 초반에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 라이언 쇼크로스의 1군 복귀전. 그리고 쇼크로스는 120분 동안 지치지 않고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임했다. 쇼크로스가 없었다면 수비 조직력에 문제가 생겨 연장전때 역전을 허용하거나 이미 졌을거라는 의견도 있다.
- 잭 버틀란드는 이번 경기에서도 빛났다. 이번 경기의 MVP는 버틀란드임에 이견이 없을 정도다. 수차례의 세이브에 페널티킥에서도 5번째 키커인 에당 아자르를 상대로 승리하여 스토크의 5라운드 진출에 1등 공신이였다.
5.1.4. 5R / vs 셰필드 웬즈데이 FC (홈) 2-0 승
- 라인업
- SUB : 야콥 하우가르드, 필 바슬리(46'), 글렌 웰런(88'), 찰리 아담, 제르단 샤치리, 보얀 키르키치, 호셀루(13')
- DF : 에릭 피에터스, 필립 볼샤이트, 마크 윌슨, 글렌 존슨(46')
- MF :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88'), 마르코 판힝컬, 이브라힘 아펠라이, 제프 캐머런, 조나단 월터스
- FW : 피터 크라우치(13')
- 골
- 스토크 : 이브라힘 아펠라이(30'), 필 바슬리(75')
- 셰필드 : X
준결승전은 스토크 외에 맨체스터 시티, 에버튼, 리버풀이 올라갔으며 스토크는 리버풀하고 붙게 된다. 준결승전은 홈앤드어웨이 룰이며 스토크가 1차전을 홈에서 치룬다.
5.1.5. 준결승전 1R / vs 리버풀 FC (홈) 0-1 패
- 특이사항
- 부상 : 셰이 기븐, 마르크 무니에사, 제프 캐머런, 스티븐 아일랜드, 피터 오뎀윙기, 피터 크라우치
- 라인업
- SUB : 야콥 하우가르드, 마크 윌슨, 찰리 아담, 마르코 판힝컬, 조나단 월터스(46'), 피터 크라우치(82'), 호셀루(68')
- GK : 잭 버틀란드
- DF : 에릭 피에터스, 필립 볼샤이트, 라이언 쇼크로스, 글렌 존슨
- MF :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글렌 웰런, 이브라힘 아펠라이, 제프 캐머런(46'), 제르단 샤치리(82')
- FW : 보얀 키르키치(68')
- 골
- 스토크 : X
- 리버풀 : 조던 아이브(37')
5.1.6. 준결승전 2R / vs 리버풀 FC (원정) 1-0 (PK 5-6) 승
결승 진출을 위해 스토크는 2득점 이상 거두어야 한다.
5.1.7. 경기 결과
프리미어 리그 소속팀은 2라운드 부터 시작한다.
5.2. FA 컵
5.2.1. 3R / vs 돈캐스터 로버스 FC (원정) 2-1 승
3라운드부터 참가하는 스토크. 추첨 결과 풋볼 리그 원의 돈캐스터 로버스가 상대가 되었다. 원정경기니 분위기에 휘둘리지 않는게 중요.
- 라인업
- SUB : 잭 버틀란드, 글렌 존슨(61'), 디오나탄 테세이라, 글렌 웰런(66'), 스티브 시드웰(87'), 올리 셴턴, 피터 오뎀윙기
- GK : 야콥 하우가르드
- DF : 마크 윌슨, 필립 볼샤이트, 라이언 쇼크로스, 필 바슬리(61')
- MF : 조나단 월터스, 찰리 아담(87'), 호셀루, 마르코 판힝컬, 마메 디우프
- FW : 피터 크라우치(66')
- 골
- 스토크 : 피터 크라우치(15'), 조나단 월터스(57')
- 돈캐스터 : 나탄 타이슨(25')
5.2.2. 4R / vs 크리스탈 팰리스 FC (원정) 0-1 패
5.2.3. 경기 결과
프리미어 리그 소속 팀과 2부 리그인 잉글리시 챔피언십 리그는 3R부터 시작한다.
[1] 1700만 유로. 만약 영입이 확정 되었다면 이는 2011년 피터 크라우치를 영입할 때 지불한 1000만 유로를 갱신 할 수 있었다.[2] 스토크 시티는 이전부터 베고비치를 주기 위해선 높은 이적료에 선수 한 명을 줘야한다는 조건을 내세웠었다. 또 첼시는 이적시장동안 쭉 베고비치의 영입을 위해 협상을 했던 팀이다.[완전이적] A B 임대로 영입 후 완전 이적 되었다.[3] 덴마크 1부리그 수퍼리가 소속 팀. 직전 시즌에 1위를 해 UEFA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임대] A B C D E F G 이번 시즌 임대로 이적되었다.[자유계약] A B C [4] 잉글랜드 3부리그 리그 원 소속 팀.[5] 스코틀랜드 1부리그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소속 팀.[6] 잉글랜드 5부리그 풋볼 컨퍼런스 소속 팀.[7] 잉글랜드 3부리그 리그 원 소속 팀.[임대종료] 임대기간이 종료되었다.[8] 1년 계약이였으나 반년만에 조기종료 되었다. 이후 즉시 PSV 아인트호벤으로 이적했다.[9] 싱가포르 축구 리그 올스타.[10] 1위 아스날 FC, 2위 에버튼 FC, 3위 스토크 시티 FC, 4위 싱가포르 셀렉션 XI.[11] 5부리그 풋볼 컨퍼런스 소속 팀.[12] 당시 FA컵을 우승했던 맨체스터 시티는 이미 챔피언스 리그 자격을 지니고 있었으므로 유로파 리그 자격이 스토크에게 넘겨졌었다. 지금은 없어진 제도로 당시 맨시티 같은 상황이 생기면 준우승팀이 아닌 프리미어 리그 6위에게 자격이 생긴다.[13] 이번 시즌 4부리그인 리그 2 소속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