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현

 




이름
장지현
국적
대한민국 [image]
출생
1973년 11월 23일 (50세)
강원도 춘천시
신체
168cm
학력
강원고등학교 (졸업)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 / 전문학사)[1]
경력
풋볼2.0 편집장
스포츠2.0축구팀 팀장
인스포츠(주) 이사
MBC ESPN 축구 해설위원(2005~2009)
SBS/SBS Sports 축구 해설위원(2009~ )
SPOTV GAMES 피파 온라인 해설위원(2013~2020)
tbs 교통방송 축구 해설위원(2015~ )
SPOTV 축구 해설위원(2018~ )[2]

별명

SNS

1. 개요
2. 생애
2.1. MBC ESPN 시절
2.2. SBS Sports 시절
2.3. SPOTV 시절
3. 첼지현의 모든 것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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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축구 해설자이자 칼럼니스트.

2. 생애


비선수 출신 축구 해설자로 보통 해외축구의 해설을 맡고 있다. MBC ESPN 시절 프리미어리그 중계로 축구팬들의 인지도를 높였고, 2009-10 시즌부터 SBS로 EPL 중계권이 넘어가자 2009년 여름 이적하였다. 한준희와 더불어 가장 평가가 괜찮은 해설가. 목소리도 깔끔한 편이라 부담없이 듣기에 좋다.
한준희와 같이 다음스포츠에서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해설을 하기 전 UEFA.com과 연계해서 잠시 풋볼 2.0이라는 인터넷 중계채널을 운영하기도 했다. 박지성의 맨유 진출 이후 국내에 유럽 축구 중계가 늘어나자 사업을 접고 전문 해설자의 길로 들어선다.
차범근의 은퇴 후 국내에 유럽 축구 중계가 전무하던 시절 집에 당시 엄청난 고가의 위성방송을 설치하고 밤새워가며 모든 축구 중계를 섭렵할 정도로 축구에 심취한 청년시절을 보냈다. 그 덕분인지 한준희 해설과 더불어 잡지식이 대단히 풍부하다. 카메라에 누가 잡히면 '저 사람은 누구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다. 또한, 오랜 축구팬 생활에서 쌓인 노하우로 인해 각 팀별 역사와 일화를 꿰고있다. 게다가 복싱도 좋아해서 종종 원투펀치에서는 축구 전술이나 선수를 복싱에 비유하여 설명할 정도로 상당히 좋아하는 것 같다.

2.1. MBC ESPN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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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ESPN 시절

2.2. SBS Sports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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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매거진골 시즌2 오프닝 중, DJ로 변신했는데 DJ 장발장!! 묘하게 스티브 아오키를 닮았다.
은근히 개그 캐릭터를 맡기도 하는데, 2017년 5월 19일 EPL 2016-17시즌 첼시 우승 당시 시즌 결산 프로그램인 푸른 첼시의 전설 예고에 주연 이민호, 전지현(!!!) 역할을 모두 맡기도 했으며, 2018년 4월 2일 SBS Sports EPL 2017-18시즌 맨체스터 더비 중계를 앞두고 이재형 캐스터의 방탄소년단 <MIC Drop> 뮤직비디오 패러디 예고 영상에 스티브 장으로 출연했다.




이후 메이킹 영상도 공개되었다.


2019년 6월 26일 SBS 모바일 24 <배거슨라이브 ㅅㅅㅅ>에 장예원, 주시은 아나운서와 함께 출연하여 트위치 데뷔를 이뤄냈고 빵빵 터지는 입담으로 트수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

2.3. SPOTV 시절


2018년 9월 5일, SPOTV로의 중계진 합류를 확정지었다. 김태륭이 프리랜서이기 때문에 KBS와 SPOTV 해설을 모두 하는 것처럼 장지현 역시 SBS에서도 계속 해설을 한다. [3] SPOTV에서의 첫 경기는 스페인과 잉글랜드의 UEFA 네이션스 리그 경기였다. 일단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중계를 담당하고 있다. 가끔씩 빅매치의 경우에는 라리가도 중계한다. 심지어 9월 29일엔 EPL 첼시 대 리버풀 경기를 중계한 후 라리가 마드리드 더비를 중계하는 1일 2경기 중계를 하기도 했다. 12월15일에도 SBS에서 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 베트남 대 말레이시아 중계를 하고 약 30분 뒤 SPOTV에서 EPL 17R 토트넘대 번리 경기를 중계했다.
2019년 4월 18일 UEFA 챔피언스 리그 토트넘 홋스퍼 vs 맨체스터 시티의 8강 2차전에서 해설 중에 실수를 범하여 많은 비판을 받았다. 맨시티가 한 골 넣으면 4강 진출, 토트넘이 막으면 4강 진출인 상황에서 추가 시간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후방 위험지역에서 뒤로 백패스를 했는데 그 공이 베르나르두 실바의 발을 맞고 세르히오 아궤로에게 이어져 라힘 스털링이 아궤로의 패스를 받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문제는 아궤로가 에릭센의 백패스가 실바의 발에 맞을 당시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던 것. 원래 오프사이드 규정에 공격수는 상대 위험 지역에서 의도를 가지고 같은 편에게 패스를 하든지 아니면 그냥 굴절로 본인 발에 맞고 같은 편에게 패스가 가든지를 따지지 않고 무조건 본인 발에 맞은 순간 같은 팀 선수에게 오프사이드 룰이 적용된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장지현 해설위원이 “원래 오프사이드는 굴절하고는 상관이 없는데 부심이 베르나르두 실바의 발에 맞고 굴절된 상황을 패스로 간주하였나요”라고 해설을 하여 당시에 룰을 잘 모르는 시청자들이 상황을 파악하는데 큰 혼란을 겪었다. 이후에 논란이 커지자 본인이 직접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올렸다. 다만 장지현 본인이 피드를 발빠르게 하고 사과를 빠르게 하던 해설이기 때문에 사과문을 읽고 다수가 이 사과를 받아들여서 추후에 큰 논란은 없었다.[4]
2019년 5월에는 암스테르담의 기적안필드의 기적을 모두 중계하기도 했다. 그리고 6월에는 2018-19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중계했다.
2019-20 시즌부터는 프리미어 리그UEFA 챔피언스 리그 중계를 맡고 있다. 이는 한준희가 새로 왔기 때문에 굳이 장지현이 라리가 중계까지 할 필요는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020-21 시즌부터는 SPOTV가 한국인 선수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를 모두 유료 중계를 하기 시작하면서, 토트넘 경기 위주로 중계하고 있다. 그래도 그 외의 주요 경기를 중계하는 경우도 있다.

3. 첼지현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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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말이 필요없다. 누가 봐도 골수 첼시 팬이라는 거 축구팬이 아니라도 알 수 있다.

자타가 공인하는 첼시 FC 팬. 원래 본인은 군대 가기전까지 세리에 A 경기를 주로 즐겨 보았고, 프리미어 리그가 출범하기 이전에는 세리에 A에서 활약하던 루드 굴리트의 팬이였으며 영국 리그는 잡지로나 간혹 접하는 정도였다고 한다. 그럴만한 게 장지현의 청년 시절은 세리에 미만 잡이었고, 그 역시 UC 삼프도리아의 팬이었다. 한때 톱리그를 다투던 잉글랜드 디비전 1이 헤이젤 참사로 폭망한 것도 인지도 하락의 이유일 듯 하다.[5]
본인이 군 복무를 마치고 나오자 Windows 운영 체제가 등장해 신세계가 열렸고, 루드 굴리트가 첼시로 이적하면서 첼시에 대해 집중적으로 자료를 찾다 보니 자연스레 첼시 팬이 되었다고 한다.
아마 국내에서 가장 오랜 기간 서포팅한 사람 중 한 명일 듯. 오죽하면 각종 축구 커뮤니티 사이트 뿐 아니라 중계를 제외한 공식 방송에서도 첼지현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장면을 흔하게 볼 수 있다. 그 외에 다른 별명도 첼버지(첼시의 아버지), 주한 첼시 대사 등등이 있다. 모두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에서 나왔다. 트위터나 해설에서 첼시에 대한 애정이 드러나고는 한다.

과거 엠스플 시절인 2008년 첼시의 골장면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6][7][8]
2008-09 시즌 엉망진창인 경기내용으로 0:3 스코어로 쳐발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원정경기에서 미하엘 발락이 개발 패스를 하자 "네... 발락 선수는 지금 주급을 몇만 파운드나 받는 선순데 지금 도대체 저런 패스를 합니까?"라는 멘트와 "오늘 경기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부임한 이후 오늘 가장 치욕적인 경기 중 하나가 되겠어요.", "재밌는 축구 보고 싶다고 해서 무리뉴 감독을 내치고 스콜라리를 데려온 로만 구단주... 오늘 경기, 첼시, 재밌나요? 하하하. 네, 뭐 팬들이 더 잘 아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등의 분노를 꾹꾹 눌러담은 듯한 멘트를 날린 적도 있다. 2015년에도 재현됐는데, 맨체스터 시티 FC를 상대로 처참한 경기력을 보이며 0:3으로 박살이 나자 "저 수비는 점수를 매길 수 없습니다.", "하미레스의 투입은 절반의 성공도 되지 않습니다.", "경기력이 딱 3:0 수준이예요"라는 말을 한 적도 있다.
심지어 첼시의 경기력을 찢어진 걸레짝 같다라며 비유하기도. 첼시가 이기면 누구보다도 좋아하지만(...), 반대로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면 혹독하게 깐다. 첼시 팬들은 우스갯소리로 장지현을 첼시 수석코치로 선임하자! 라고 하기도... 다른 팀들에 대한 분석도 철저한 편이지만, 첼시 팬들이라면 경기를 보며 구구절절히 공감할 만한 멘트들을 날린다. [9] 풋볼 매거진 골!을 진행하는 김민지 아나운서가 첼시 엠블럼에 장지현 얼굴을 덧붙인 첼지현을 그려서 헌정하기도 했다. 2017년에는 미키 바추아이가 안 좋은 플레이를 남발하자 "꼭 축구 못 하는 선수가 저런 플레이를 하거든요."라고 말하며 오랜만에 첼시 선수 저격을 보여줬다.
밖에서는 대놓고 첼시의 열혈 팬임을 드러내지만 중계할 때는 나름 중립을 지킨다. 오히려 첼시에 대해서는 훨씬 엄격한 편이고 경기력이 좋지 않으면 첼시의 문제점을 혹독하게 비판한다. 하지만 팬심은 어쩔 수 없는지 첼시의 승패 여부와 경기력에 따라서 경기가 끝난 후 클로징 때의 표정이 달라진다. 첼시가 이기거나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 첼시가 OME급의 경기를 보여주면 근심과 걱정으로 가득찬 표정을 보여준다. [10] [11]
다만 문제가 없는 건 아닌데, 첼시와 다른 팀의 경기가 잡히면 중계가 첼시 위주로 돌아간다는 문제가 있다. 첼시가 골을 넣으면 첼시 미들진과 공격진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런데 첼시가 골을 먹히면 상대의 골을 간단히 짚고 첼시 수비력 질타로 이어진다. 이건 국가대표팀 경기를 중계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 경기를 잘했건 못했건 해설의 중심은 '첼시의 공격과 수비'이지 '첼시와 그 상대팀'이 아니라는 것. 이는 다른 팀간의 경기에서도 살짝 드러나는데, 첼시에 있었다가 현재는 리버풀에서 뛰는 모하메드 살라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살라가 첼시로 올 때보다 리버풀에서 더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적했을 때'와 같은 중립적인 단어나, '갔을 때'와 같은 말이 아닌 화자와 가까운 의미를 내포하는 단어를 쓴 것.
유행어도 있는데 사정이 심히 안습하다. 2007-08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승부차기 상황에서 마지막 키커로 존 테리가 나오자 기쁨에 겨워 "네! 이것은 뭐 대단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첼시의 영원한 염원이었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결정짓는 마지막 킥을 지금까지 팀에 헌신해온 캡틴에게 맡기는 드라마틱한 장면이었기 때문. 게다가 상대는 리그에서 수없이 치고받던 원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였기 때문에 이만큼 더 감격적이고 통쾌한 우승은 없으리라. 그런데... 망했어요. 결국 7번째 키커 니콜라스 아넬카가 한 번 더 실축하며 첼시의 염원은 물거품이 된다. 이 실축 영상"대단한 선택" 이라는 제목과 함께 커뮤니티 여기저기에 올라왔으며 한동안 첼시팬들의 속을 쓰리게 만드는 대표적인 떡밥이 된다. 다행히 2011-12 시즌에 첼시는 전력의 열세를 딛고 기적적인 챔스 제패에 성공하며 결국 목표 달성을 해냈다. 참고로 이 결승전을 앞두고 방송에서 장지현이 "또 PK전 갈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자 배성재 캐스터가 이 멘트를 언급하며 놀렸다...
이렇다 보니 2015-16 시즌 아주 죽상인 첼시에 대하여 무척 우울한 해설을 했을 정도... 오죽하면 해설로서의 중립보다는 맹목적으로 첼시를 까는 해설을 했다. 물론 그 당시 첼시의 상황이 너무 막장[12]이었기 때문에 오죽하면 해축팬들이 이해 해주는 지경이다. 하지만 역시 막장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첼시를 까면서도 문제점을 세세하게 잘 짚어낸다. 너무 첼시의 입장으로서의 해설을 했다는게 흠이지만 그래도 다른 해설자에 비하면 일반 사람들이 알게 쉽게 설명을 해주면서 다른 해설자들에 비해 전문성이 있어서 다들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2018-19 유로파리그 32강 추첨식 중계에서 말뫼FF 상대팀 추첨 중 "왠지 첼시일 것 같은데요..."라는 말을 했는데 귀신같이 바로 첼시가 나오면서 첼지현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2019 U-20 월드컵 토너먼트 16강 한일전에서 경기가 끝나고 배성재 캐스터가 중계를 마칠 때 실수로 "지금까지 해설 첼지현... 아 장지현... 캐스터 배성재였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
스탬포드 브릿지는 7~8번 정도 다녀왔다고 한다.
케파 아리사발라가티보 쿠르투아 중에서 누가 이기냐는 질문에 둘다 또이또이고 그냥 체흐가 짱이야라는 우문현답을 남겼다. #
사실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영입에는 원투펀치 방송 원고에 7100만파운드 ㅋㅋ라 적어놓을 정도로(오버페이에 대한 헛웃음의 의미) 쿠르투아의 탈주로 인한 오버페이 영입이긴 하지만 처음부터 의문부호를 가지고 있었으며 코로나로 19/20 시즌이 중단된 상황에서는 19/20 시즌 베스트 11을 뽑으며 오블락이 첼시로 왔으면 좋겠습니다란 바램을 남겼다. 케파가 19/20 시즌에는 시즌 후반부로 갈 수록 최악의 선방률을 보여주다보니 37R 리버풀전에는 마침내 중계중에 어지간히 못해야 되는데라 케파를 디스하기도 했다.

4. 여담


박문성과 아주 목소리가 흡사하다. 초심 축구팬이 보면 목소리를 잘 구별할 수 없을 정도. 박문성이 목소리가 조금 더 높고 카랑카랑하며, 장지현은 조금 느긋한 편에 주로 득점 찬스 상황에서 "찬스죠~!?"와 더불어 "네~!", "아하~!", 같은 추임새를 자주 쓴다. 참고로 "최근에"라는 멘트를 "츄에~근에" 라고 발음하기 때문에 이는 그의 단골 멘트. 무엇보다 같은 장면에서 박문성의 단골 멘트 "열렸어요!", "들어가죠!"가 없기 때문에(...) 들으면 바로 구분이 되기도 한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팀의 A매치 경기나 손흥민이 출전하는 경기 등에서는 가끔 이야~!!! 소리를 하기도 한다.
해설자로서의 전문성은 물론이고, 목소리 톤도 안정적이기 때문에 대다수의 축구팬들이 KBS의 한준희 해설과 함께 현 해외축구 해설 투톱으로 평가하고 있다. 박문성 해설위원이 근래들어 기적의 수학자, 통계학의 아버지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평가가 하락하고,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은 분데스리가의 해설은 노잼(...)이라고 평가받는데 비해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몇 없는 해설자 중 한명이다.
춘천시 출신으로 강원 FC의 팬이기도 하며 강원 FC 지역방송경기 및 인터넷 생중계에서 해설을 맡고 있다[13]. 본래 옛 춘천종합운동장 부지에 컨소시엄 형태로 전용구장을 짓고 춘천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팀을 창단하는 것이 꿈이었지만, 지금은 그 자리에 다른 것들이[14] 들어서 있고 그 꿈을 대신해 줄 팀이 강원 FC라고. 해설 버프를 받아서 그런지 지상파와 케이블을 안 타는 강원 FC의 자체 인터넷 생중계임에도 중계 하나 만큼은 EPL 분위기가 나는 강원 FC였으나, 정작 강원은 2013년 시즌을 마치고 K리그 챌린지로 강등당했다. 안습. 2014년에도 챌린지의 강원 경기를 계속 해설하고 있다. 참고로 강원 FC 창단 전에는 수원 삼성의 원년 서포터 사이버윙즈 출신이다.
SBS 팟캐스트 골라듣는 뉴스룸(2018-09-08)에서 이야기하기론 어린 시절부터 열혈 스포츠광이라서 축구, 야구, 농구, 배구, 권투 등등 온갖 종목을 전부 챙겨서 봤다고 한다. 스포츠를 얼마나 좋아했냐면 대학 시절에 (지금은 사라진) 동대문운동장 앞의 여관에 장기투숙하면서 학교 다니는 시간만 빼면 K리그프로야구 경기를 보러 다녔다고.
야구에도 상당한 식견이 있다고 한다. 배성재 캐스터도 장지현 위원이 야구에 상당한 식견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춘천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프로야구 출범 당시 인천/경기/강원 연고였던 삼미 슈퍼스타즈부터 삼청태현을 계속 응원했다고 한다. 하지만 현대의 야반도주 이후로 상심해서 야구를 끊었다고 한다. SBS 팟캐스트에서는 축구 말고 해설할 수 있는 스포츠 종목을 묻는 질문에 "2000년 이전 프로야구는 자신있다"고 대답했다. 원투펀치 비하인드에서 한준희 위원의 응원팀인 롯데 자이언츠의 92년 우승 당시 주전 선수들을 전부 막힘 없이 줄줄이 읊는 내공을 보였다.
어린 시절의 열혈 스포츠광이 결국 스포츠 해설자로 성공했으니 전형적인 덕업일치 사례다.

본인이 경기를 엄청 챙겨 보는 것 같다. 경기 해설을 들어보면 다른 사람들이 무관심한 경기들에 대한 이야기를 술술 풀어놓는다. 그래서 몇몇 인기 클럽의 정보에만 빠삭한 일부 해설자들에 비해 비인기 클럽의 경기에서도 비교적 정확한 해설을 선보이는 편이다. 다만 2009년 4월 25일 맨유와 토트넘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누가 봐도 명백한 오심으로 심판이 맨유의 페널티 킥을 선언했는데 리플레이로 오심 장면이 나오고 캐스터조차 골키퍼가 공을 건드렸다고 말하는 상황에서 캐스터의 말을 자르고 페널티 킥이 맞다고 우겼다. 참고로 심판조차 경기 후 오심이었다고 인정하고 2부리그 강등 징계를 받았던 상황인데 장지현은 끝까지 우겨서 여러모로 팬들 사이에선 흑역사로 회자되는 장면. 여담이지만 강원 FC가 챌린지로 떨어지고 K리그 클래식에 대한 감이 약간 죽었지만 2017시즌엔 강원 FC가 클래식으로 승격했으니 지켜봐야 할 일이다.
해설 초기에 비해 체형이 상당히 후덕해졌고 이마도 넓어졌는데, 원투펀치 76회에서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 이야기가 나오자 본인이 관상이 닮은 유명인들은 개인적으로 다 좋아한다는 드립을 치며, 베니테스 감독 외에도 신해철, 이병진이 자신과 닮았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지금은 없어진 스포츠 주간지인 스포츠2.0[15] 축구팀 팀장, UEFA 챔피언스리그 유료 중계 사이트였던 풋볼2.0 편집장 등으로 활동했다.
학력이 상당히 특이한데,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를 나왔다. 보통 방송연예과 출신들이 연예인, 배우, 개그맨 쪽으로 나간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독특한 진로인 듯. 사실 2000년대 초반까지는 영화계쪽에서 일했다. 유명 연예기획사인 싸이더스의 창립 멤버였고 주로 배급을 담당했다고. 차태현, 신하균 등 몇몇 유명 배우들과의 친분도 있는 듯 하다. 영화정보 포탈 등에서 검색해보면 몇몇 영화의 제작부장, 제작진행 등으로 나온다. 본인이 직접 원투펀치에서 언급하기도 했다. 이런 경력 때문인지 방송 중계의 기술적인 부분, 카메라 워크 등에 대해서 대단히 해박하며 국내 방송사들의 축구 중계에 관해서 여러차례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2013년 12월 28일부터 SPOTV GAMES피파 온라인 3 챔피언쉽 대회 중계를 하기 시작했다. 게임 중계가 처음은 아니고 지금은 없어진 MBC게임에서 위닝 일레븐 코리아 그랑프리 2006, 2007 현대 자동차배 피파 온라인 대회 등의 해설을 맡은 경험이 있다. 강화나 각시즌 대장급들 같은 피파 온라인 3 게임내적인 부분은 조금 아쉽지만 한승엽이 그 부분에서는 잘 커버를 해주고 장지현 본인은 실제 축구에서 이 선수의 활약상이나 전술의 변화 같은 점들을 매우 정확하게 파악하며 해설하며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다. 거기다 07시즌 체흐 라던지 10시즌 드록바라던지 첼시 선수들의 활약상을 보며 매우 흐뭇해한다. 실제 장지현의 중계 이후로 피파 온라인 3 내의 07 체흐의 시세가 올라간 것을 보면..."키퍼는 07시즌 체흐가 최고입니다" 라며 체흐를 사라고 권유하는 부분이 백미.. [16]
실제로도 축구게임을 즐긴 적이 있다고한다. 풋볼N토크에서 서형욱이 풋볼 매니저를 해본 적이 있냐고 묻자 과거에는 게임 이름이 챔피언십 매니저였다며 지금 그 게임을 하면 자신의 인생이 끝날 수도 있기 때문에(...) 손대지 않는다고 한다. 그 외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 201회에서 처음 잡은 축구게임이고 FIFA 97에서 RC 데포르티보 데 라 코루냐로 즐겨했다고 하며 FIFA 2001에서는 전국 랭킹 16위 안에 들어간 적도 있다고 한다. 한준희까지 인증한 것을 보면 나름 FIFA 시리즈에는 조예가 있는 듯.
아프리카 TV에서 안준모 캐스터와 함께 2015년 AFC 아시안컵을 중계했다. 2015 시즌부터 tbs 교통방송에서 K리그 클래식을 중계했다.
2016년 9월 2일에는 피파 온라인 3 BJ 감스트와 아프리카TV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피파 온라인 4의 해설을 담당하였다. 역시나 첼지현답게 첼시 팀이 나오면 가끔씩 배성재 해설에서 관련 드립이 나오게 설정되어 있다.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에서는 아예 아재 개그 담당, 몸개그 담당으로 웃음을 주고 있다. 이따금씩 어처구니 없는 아재 개그로 신아영 아나운서를 벙찌게 만들고 한준희 위원을 박장대소하게 만든다. 신아영 MC 체제 초기에는 신아영의 애교나 몸짓같은 퍼포먼스를 흉내내 모자이크 처리 당하기도 했고 라힘 스털링의 아장아장 드리블 폼을 따라하는 등 몸개그에도 일가견이 있다.
일본 여행을 갔다가 혐한에게 시비가 걸린적이 있다고 한다.
2019년 7월 이강인 선수가 찍은 LG V50 ThinQ 광고에 목소리로 출연했다. #
2019년 9월에는 SPOTV 양동석 캐스터와 함께 파크랜드 정장 광고를 찍었다.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촬영한 듯.#
배성재에 따르면 본인이 아는 사람 중에서 최고의 투머치 토커 라고 한다

[1] SBS 모바일 24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가수가 되고 싶어서 서울예대에 진학했는데 예음회 공연을 보면서 세상에는 나보다 노래를 잘 하는 사람이 많다고 느낀 뒤 가수의 꿈을 포기했다고 한다. [2] 후술되어있지만 소속은 여전히 SBS라고 하며, SPOTV에서의 해설은 SBS로부터 허가를 받은 이후에 시작한 것이라고 한다.[3] 첼시 서포터즈클럽 팬미팅 행사에서 본인이 밝힌 내용에 의하면 전술된 김태륭 해설위원과는 달리 장지현 본인은 프리랜서가 아니며 현재까지도 여전히 SBS 전속이라고 한다. SPOTV에서의 프리미어리그 중계는 SBS측으로부터 허가를 받아서 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밝힌 것은 덤.[4] 이 경기 이전에도 2018-19 EPL 리버풀 FC vs 아스날 FC in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의 경기에서도 해설 중에 오프사이드 룰 관련으로 실수를 한 적이 있었는데, 이 때에도 하프타임에 직접 멘트를 통해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발빠르게 사과를 해서 큰 논란으로 이어지진 않았었다.[5] 세리에의 몰락으로 수많은 스타 선수가 세리에를 떠나고, 리그가 몰락하기 이전까지 세리에는 명실상부한 세계 탑 리그였다. 특히 AC 밀란으로 시작되는 7공주 시대. 박지성의 맨유 이적으로 인해 해외 축구가 본격적으로 활성화 된 것으로 인해 한국에서의 인지도는 프리미어 리그가 압도적으로 높지만, 2000년대 초반까지는 세리에가 알아주었으며, 안정환이 최고의 해외파로 명성이 자자하던 이유도 본인의 실력과 함께 세리에 팀에서 주전으로 뛰었기 때문이다.[6] 지금은 방송에서 최대한 절제하면서 해설하는 중이라 정말 보기 힘든 장면이다.[7] 목소리 들으면 알겠지만 당시 캐스터는 정우영.[8] 나중에 2017-18 시즌 중 창단된 첼시 공식 서포터 단체 관람 행사에서는 이렇게까지 짤방으로 남을 정도인지는 몰랐다고 했다.[9] 실제 방송에서는 말칼족이라 하기는 그랬는지, '말칼 라인'이라고 지칭했다.[10] 2014-15 시즌 토트넘에게 대패한 경기를 중계했는데, 중계 클로징 화면에 당장이라도 울것 같은 첼지현의 표정이 잡혔다. 그런데 그렇게 멘탈이 붕괴된 와중에도 끝까지 중립적인 해설을 하였다.[11] 2015년 11월 8일,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 첼시가 패배를 하자, 이번 시즌은 강등되지 않는 선에서 정리를 하고라고 말을 해, 오랜만에 첼지현의 디스를 보여줬다.[12] 이 당시 첼시는 16위로 강등권 경쟁을 하고 있었다. 자세하게 말하자면 경쟁은 아니고 너무 막장이여서 강등권과 승점이 차이가 크게 안 났다.[13] 여담으로 당시 일이없던 박종윤캐스터를 불러서 같이 방송을하곤했다 [14] KBS 춘천방송총국, 롯데마트 춘천점, 춘천 롯데캐슬 스카이클래스 등등[15] 야구 블로거 박동희도 여기서 글을 기고한 적이 있다. 모회사인 필름2.0 재정사정으로 폐간.[16] 사실이긴 하다. 예전 피파 온라인 3이 그나마 정상이었을 때 당시 시즌카 최강의 골키퍼로 평가받았던 14W 마누엘 노이어는 옆구리가 뚫리는 경우가 있지만 07 체흐는 14W 노이어에 비해 훨씬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