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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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상하이 상강 소속의 공격수. 빈에서 세르비아인 아버지와 오스트리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2. 클럽 경력
2.1. FC 트벤터
여러 팀에서 유스생활을 하다 마지막 유스팀이던 FC 트벤터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2007년부터 주전으로 자리잡아 2008-09 시즌에는 완전한 트벤테의 핵심으로 활약, 28경기에 출장해 12골을 넣어 트벤테를 챔피언스 리그로 이끌었다. 2009 시즌 이후에는 인테르로 임대이적 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장신에 강한 몸싸움, 골 결정력까지 있어 '''제 2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소리까지 들었던 시절이었다. 다만 인테르 임대시절때는 부상과 멘탈 문제가 겹쳐 무리뉴에게 제대로 찍혔기 때문에 3경기밖에 출장을 못했다. 이후 분데스리가의 베르더 브레멘으로 4년 계약으로 이적하게 된다.
2.2. SV 베르더 브레멘
베르더 브레멘에 이적한 아르나우토비치는 이적 2개월 만에 팀 데뷔골을 넣으며 꾸준히 주전으로서 기용되나 08-09 시즌때 보여주었던 폭발력은 보여주지 못했고, 2011-12 시즌때는 호펜하임을 상대로 해트 트릭까지 기록하나 그 외에 뚜렷한 활약은 없었다. 트벤테 시절 보여준 골 결정력이 떨어진 것이 가장 문제였다. 더군다나 팀 내에서 사고까지 많이 치게 되어 결국 아르나우토비치는 거처를 옮길 수 밖에 없었고, 이를 스토크 시티가 받아들여 4년 계약을 하게 된다. 계약금은 2M파운드로 추정.
2.3. 스토크 시티 FC
스토크 시티로 이적 후에도 계속 주전으로 기용되었지만 14-15 시즌까지는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스토크 시티 자체가 공격력이 강한 팀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2 시즌동안 59경기 5골에 그치는등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그 뒤 리버풀, 토트넘, 뉴캐슬, AC 밀란과 같은 여러 클럽에서 링크를 띄웠지만 자신의 미래는 스토크에서 계속될 것이라는 말로 이적설을 잠재웠고, 계속된 부진에도 기다려준 팀에게 보답이라도 하는 듯이 15-16 시즌은 만개한 기량으로 공수 여러 방면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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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전적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던 맨시티와의 경기에서도 샤키리와의 엄청난 호흡을 보여주면서 2-0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12월 26일 반할의 경질설이 돌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데파이의 실수로 인한 보얀의 골과 그의 환상적인 중거리 골로 팀의 2:0 승리를 거두었다. 또한 엄청난 수비 가담과 활동량을 보여주면서 멤피스 데파이와의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로도 알프스 메시와 최소 메시와 함께 팀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UEFA 유로파 리그에 진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기는 하지만 임불라를 거액에 이적료로 데려오면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부진했던 이유는 브레멘 시절 갑자기 키가 엄청나게 커져버린것 때문에 밸런스가 무너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2년간 밸런스 조정 등을 통해 지금의 아르나우토비치가 된 것.
2.3.1. 2016-17 시즌
하지만 16-17 시즌에는 매우 좋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건 공격수의 부재가 크다. 샤키리와 아르나 모두 윙어였기때문에 개인전술만으로는 한계를 보이고 가끔 키패스를 주나 월터스와 디우프의 폼 저하와 노쇠화로 마무리가 허술하다는 점이 있다. 사우샘프턴 FC와의 경기에서는 무려 퇴장까지 당했다.
프리미어리그 21R 선덜랜드 전에서 환상적인 멀티골을 추가해 기복왕이라는 걸 또다시 증명했다. 이제 베라히노가 왔으니 어떻게 될지는 지켜보는 수 밖에 없다, 베라히노가 교체로 몇 경기 출전했으나 서로 별 영향을 끼치지도 않고 둘 다 딱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도 못하고 있다. 그러나 베라히노가 팀 분위기에 완벽히 적응했다하니 둘의 케미를 지켜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하다.
이후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27R 미들즈브러 전에서도 멀티골을 때려박았다. 팀 분위기가 상당히 좋지 않았던 상황이기 때문에 팬들의 기대도 높아지는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34R 스완지와의 경기에서 PK 실축을 저질렀다. 결국 팀도 2-0 패배.
프리 시즌 시작부터 이적 이야기가 스멀스멀 흘러나오더니 웨스트 햄으로 이적하는 것이 사실상 확정이 되었다. 선수 자신이 이적 요청을 했다는 것도 밝혀지고, 비피셜도 떴다. 5년 계약이란다. 스카이 스포츠 기사 현재 아르니의 인스타에는 배신자를 뜻하는 뱀 이모티콘 천지다.
이런 상황에 조용히 있지 못할 망정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LONDON HERE I COME'''이라는 문구로 사진 한 장을 올려 스토크 팬들의 어그로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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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현지시간 2017년 7월 22일 결국 웨스트 햄으로의 이적을 확정지었다. 계약 기간은 5년. 추정 이적료는 £24M, 웨스트 햄의 클럽 레코드다.
2.4.1. 2017-18 시즌
합류한 직후 선발로 기용되는 중인데, 활약이 영 좋지 못하다. 리그 1R 맨유전에서는 딱히 말해줄 것도 없이 4-0으로 패배했고, 2R 경기에서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욕은 먹지 않겠다 싶었으나 팔꿈치로 스티븐스 선수의 목[1] 을 치는 위험한 모습을 보여주며 퇴장당했다.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며 분을 삭히지 못하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을 탔고 사람 인성 바꾸기 참 힘들다라는 말이...
그러다 모예스 감독이 부임한 이후 마쉬아퀴와 더불어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있다. 첼시 전 승리 시에도 일등공신이었고 아스날 전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프리미어리그 18R 친정팀인 스토크 시티 FC 원정 경기에서는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해트트릭도 할수 있었지만 골대와 선방에 막혀 한골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와의 홈 경기에서는 6분만에 선취골을 넣었지만 연달아 2실점을 하며 2-1로 끌려가던중 안드레 아이유가 PK 실축으로 추격에 찬물을 끼얹고 한 골을 더 실점하였다. 아이유가 한골을 만회했지만 그대로 2-3으로 패배하였다.
프리미어리그 20R AFC 본머스와의 경기에서는 2-1로 팀이 끌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2골을 넣어 3-2로 역전을 시켜놓았지만 90+3분 칼럼 윌슨이 손으로 골을 넣었다. 당시에는 부심이 파울로 선언했지만 바비 메들리 주심이 골로 선언해 욕을 엄청나게 먹고있다
21R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와의 경기에서는 90+4분 앤디 캐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있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28R 리버풀 과의 경기에서 선발 공격수로 출전해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상당히 인상깊은 활약을 펼쳤다. 카리우스에게 환상적인 칩샷과 무회전 중거리슈팅이 막혔지만 경기를 보는 사람들 모두 감탄할 만한 슈팅이었다. 이외에도 팀 동료 마누엘 란시니가 부진한 가운데 홀로 몸으로 버텨주고 연계해주는 플레이 등을 보이며 쾌조의 경기력을 이어나갔다. 팀은 4-1 패배. 이번시즌 웨스트햄에서 란시니나 더불어 유이하게 기대치만큼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4월 22일에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아스날 FC 전에서 선발출전하여 1대0으로 리드당하던 상황에서 감각적인 동점골을 기록하여 분위기를 끌고왔지만, 후반전에 수비진이 완전히 붕괴되면서 4대1 대패를 당하였다.
4월 29일 프리미어리그 37R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주앙 마리우의 골을 어시스트하고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2:0 승리를 하고 팀은 잔류를 확정짓게 된다.
마지막 라운드였던 에버튼과의 홈 경기에서는 후반 63분 무회전 슈팅으로 시즌 11번째 골을 성공시킨다. 팀은 마누엘 란시니의 2골로 3:1로 승리하였다.
처음 3개월을 날리고 12월달부터 재대로된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스트라이커로 뛰면서 포텐이 터졌다. 12월달부터 21경기 11골 6도움을 기록했다. 아르나우토비치는 17-18 시즌 팬들이 뽑은 최우수 선수,선수들이 뽑은 최우수 선수,최고의 영입을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하였다.
이러한 활약 덕분인지 맨유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여담이지만 아르나우토비치의 포텐을 터트린데에는 데이비드 모예스의 공이 컸는데, 모예스는 아르나우토비치에게 경기에서 열심히 뛰지 않으면 앞으로 경기에 못뛸것이라고 직접 말했다고 한다. 아르나우토비치는 인터뷰에서 그 말을 듣고 열심히 뛰게 됬다고 말했다. 그리고 포지션도 윙어에서 스트라이커로 바꾸면서 완전히 다른 선수로 만들어 주었다.
2.4.2. 2018-19 시즌
2R, 본머스 전에서 패널티킥 득점으로 팀의 시즌 첫 득점과 이 경기의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이후 2실점해 패했다.
리그 3R, 아스날 전에서 빠른슈팅으로 득점을 해냈지만 후에 부상으로 치차리토와 교체되었다. 팀은 3:1로 졌다.
리그 5R 에버튼 FC와의 경기에서 오비앙의 패스를 받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해낸 뒤에 세레모니를 하다가 햄스트링에 부상을 당해서(...) 교체되었다. 팀은 3:1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7R,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마크 노블의 꿀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11R 번리전에서 팀의 첫 골을 득점했다.
14R, 뉴캐슬 원정에서 이타적인 플레이를 많이 보여주며 치차리토의 두번째 골을 어시스트하고 70분에 페드로 오비앙과 교체아웃됐다.
2019년 1월 중국 슈퍼 리그로의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웨스트햄과 재계약했으며, 웨스트햄은 중국 측의 오퍼를 거절했으나 그가 중국 리그 이적 불발에 대해 그의 에이전트인 친형을 통해 구단을 비난하면서 구단과 불화가 생겼고, 7월에는 웨스트햄이 (상하이 상강으로 추정되는) 중국 측의 제안을 받아들였다는 기사가 나왔다.
2.5. 상하이 상강
결국 2200만 파운드의 딜로 중국 슈퍼 리그의 상하이 상강으로 이적했다. 상하이 상강에서 기존에 있던 용병인 엘케손의 빈자리를 채우게 된다. 등번호는 7번을 받았는데 이는 1월에 라리가로 떠난 우레이가 쓰던 번호이다.
7월 21일 충칭 리판과의 경기에서 중국 리그 데뷔골을 넣었다. 팀은 2-2로 비겼다.
7월 28일 우한 줘얼과의 경기에서 다시 골을 기록했다. 또다시 팀은 1-1로 비겼다.
9월 17일 우라와 레즈와의 경기에서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팀은 1-1로 원정다득점에서 밀려 탈락했다.
상하이 상강은 우레이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3위에 그쳤다. 30라운드 최종전에서 아르나우토비치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선전 FC를 6-0으로 대파했으나, 11월 23일 광저우 헝다전에서 패한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리그 3위로 마감했다.
2020 시즌에서 중국에 이어 유럽을 덮친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중국이 외국인 입국을 불허함에 따라서 4월 현재 유럽에 머물고 있다.
뉴스에 따르면 웨스트햄 선수단과 연락을 주고받는다고 하는데 다시 웨스트햄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고 한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르나우토비치를 다시 데려오고 싶다고 하면서 PL 복귀 가능성도 조금이나마 생겼다
3. 국가대표 경력
프로로 데뷔하면서부터 오스트리아 국가대표로서 자주 나왔으며, 유로 2016 예선에서 9경기 3골로 활약하며 오스트리아의 본선 직행에 공헌했다. 막상 본선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4. 플레이 스타일
큰 덩치를 가지고 있어 몸싸움에 강한 데다가 퍼스트 터치와 발재간이 수준급이다. 순간 속도도 준수해서 상대방 수비진으로 파고들기도 한다. 그리고 높은 수비가담도 장점 중에 하나이다. 트벤테 시절에는 골 결정력이 뛰어났지만 브레멘 이적 이후에는 그다지...
스토크 시티 이적 이후부터는 본 포지션이 아닌 윙어로 더욱 자주 나왔지만 웨스트햄 이적 후 다시 스트라이커로 포텐이 터졌다. 나이를 먹으면서 자신의 피지컬을 쓸 줄 알게 되고 기존의 좋은 발기술이 더해져 부드럽지만 파괴적인 스트라이커로 변모한 것이다. 또 이 선수의 정말 무서운 진가는 양발 사용이 뛰어나고 정확도가 역대급은 아니지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위협적인 무회전 킥 또한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거대한 피지컬로 돌파 후 골망을 찢을듯한 슈팅을 쏘는 것을 볼때면 여러모로 AC 밀란 시절의 즐라탄이 생각나는 선수.
5. 기록
5.1. 대회 기록
-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2009~2010)
- 세리에 A: 2009-10
- 코파 이탈리아: 2009-10
- UEFA 챔피언스 리그: 2009-10
5.2. 개인 수상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올해의 해머: 2017-18
- 오스트리아 올해의 축구 선수: 2018
6. 여담
멘탈 문제가 있어서 인테르 시절에는 부상뿐만 아니라 멘탈 문제까지 겹쳐 무리뉴에게 찍혀서 아예 기회를 못잡았고 태도가 어린이 같다며 멘탈 문제를 지적당하며 인테르로 임대연장이나 완전이적에 실패했었고 브레멘 시절때는 브레멘 이적 전에도 브레멘의 주장이었던 토르스텐 프링스가 아르나우토비치가 오만하다고 비난했을 정도였고 이적 이후에도 소크라티스와 훈련 도중 싸우기도 했고, 시즌 중에는 음주운전까지 적발되었다. 이미 오스트리아 내에서도 악동이라 평가받는 선수인데, 결혼 이후에는 별다른 사고는 치지 않고 있다, 조용하게 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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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다.
'''마티외 드뷔시'''의 커리어를 망쳐버린 장본인이다. 프리미어리그 14-15 시즌 스토크시티와 아스날의 경기에서 드뷔시를 내동댕이 쳐 어깨를 탈구시키게 했으나, 주심은 카드한장은 커녕 주의 하나 주지 않았다. 그 이후로 드뷔시의 자리는 엑토르 벨레린에게로...
세르비아계 아버지와 오스트리아인 어머니를 둔 혼혈이며 세르비아 국적 또한 지니고 있다. 그래서인지 같은 세르비아계 국대 동료인 알렉산다르 드라고비치와 아주 친한듯 하다.
여담으로 그의 성인 아르나우토비치는 오스만 제국 시절 알바니아인들을 부르던 명칭인 Arnaut에서 유래했다.
7. 같이 보기
[1] 클립 영상을 보면 확인할 수 있듯이 볼 처리가 된 상황에 체중을 실어 제대로 가격했다. 까딱하면 기절을 할 수도 있었던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