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오스트리아 관계
1. 개요
스페인과 오스트리아의 관계에 대한 문서이다. 양국은 언어, 문화, 종교 등에서 공통점이 많은 편이고 현재에도 교류가 활발하다.
2. 역사적 관계
2.1. 고대
고대에는 양 지역 모두 로마 제국의 일부였다. 로마 제국의 통치하에서 양지역은 라틴어를 받아들이고 로마화되었다. 이후에 로마 제국의 세력이 약해지면서 이베리아 반도와 중유럽에 수많은 게르만족들이 정착했다. 로마 제국이 동로마 제국과 서로마 제국으로 나뉘어진 뒤에는 양 지역 모두 서로마 제국의 일부가 되었다.
2.2. 중세
서로마 제국의 멸망 이후, 이베리아 반도에는 서고트 왕국, 오스트리아 지역은 프랑크 왕국의 일부가 되었다. 서고트 왕국과 프랑크 왕국도 라틴어를 받아들이고 로마화되었지만, 프랑크 왕국이 동프랑크 왕국, 서프랑크 왕국, 중프랑크 왕국으로 나뉘어진 뒤에는 오스트리아 지역이 동프랑크 왕국이 되면서 게르만 문화가 보존되고 독일어가 널리 쓰이게 되었다. 반면 이베리아 반도의 서고트 왕국은 우마이야 왕조의 정복 이전에 로마화되고 라틴어를 받아들이면서 정체성에서 차이가 생겼다.
서고트 왕국이 아랍 세력의 정복으로 멸망하자 서고트 왕국의 일부 귀족들이 이베리아 반도 북부로 이주하면서 레콩키스타의 시작이 되었다. 그리고 아랍 세력은 15세기초에 나스르 왕조가 스페인에 의해 멸망하면서 이베리아 반도에서 물러났다.
2.3. 근세
양 지역은 카를 5세때에 한나라를 이뤘다. 그리고 합스부르크 왕조는 신성 로마 제국과 스페인, 이탈리아의 국왕을 겸하기도 했다. 하지만 카를 5세의 사후, 합스부르크 왕조는 스페인의 압스부르고 왕조와 신성 로마 제국으로 나뉘어지면서 차이가 생겼다.[1]
2.4. 20세기
제2차 세계 대전기간에 오스트리아는 나치 독일에 의한 합병이 되고 스페인은 프랑코 정권이 세워졌다. 오스트리아는 나치 독일의 합병에서 벗어난 뒤에 중립국이 되었다. 스페인은 프랑코 정권이 70년대까지 이어지다가 프랑코 사후에 다시 입헌군주제국가가 되었다. 양국은 유럽연합에 가입했다.
2.5. 21세기
양국은 현재 유럽연합의 회원국이고 교류가 많은 편이다. 스페인이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오스트리아에서도 스페인으로 관광하러 오는 경우가 자주 있다. 그리고 스페인어는 오스트리아에서도 주요 외국어로 지정되었기 때문에 스페인어는 인기가 많은 편이다. 또한, 교류와 협력이 활발하다.
3. 관련 문서
- 스페인/외교
- 오스트리아/외교
- 유럽연합
- 스페인/역사
- 오스트리아/역사
- 스페인/경제
- 오스트리아/경제
- 스페인/문화
- 오스트리아/문화
- 독일어 / 스페인어
- 대국관계일람/유럽 국가/남유럽 국가
- 대국관계일람/유럽 국가/중부유럽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