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네반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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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システム・ネバンリンナ / System Nevanlinna
슈퍼로봇대전 V의 최종 보스. 성우는 츠루 히로미.
전용 BGM은 각성하는 철여신.
탑승기는 아케이디아.
2. 설명
원래는 초문명 가딤이 개발한 문명 재건 시스템. 자율형 AI(인공지능)이며 여성 인격을 갖고 있다. 그 성격 구성에는 단말인 슬레이브 넘버 2044가 모은 데이터가 큰 영향을 미쳐서, 강한 책임감과 각오, 사명 수행에 방해가 되는 것에 대한 불굴의 투지를 갖고 있다. 내부에는 초문명 가딤을 구성하는 다양한 데이터가 저장되어 있으며, 붕괴 직전이었던 가딤 본성에서 소수의 가딤인과 함께 은하계로 도피했다. 시스템을 기동시키면 주위의 환경을 가딤인에게 최적인 상태로 개조하고 주변의 자원을 사용하며 문명을 재건하는 프로세스를 취한다. 사명 수행에 방해가 되는 것을 배제하고 가딤 문명을 지키기 위한 전투기능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수단으로 자신의 육체가 될 기동병기 아케이디아를 건조했다.
과거 가딤이 멸망하고 가딤의 생존자들과 함께 지구로 왔으나 그 생존자들마저 엠브리오와 미케네의 싸움에 말려들어 전멸했다. 하지만 각성한 시스템 네반린나는 주인을 잃었어도 자신의 존재의의를 위해 초문명 가딤의 재건에 착수했으나 하필 그 모델케이스로 선택한 것이 가딤인의 후손을 멸망시킨 엠브리오.[1] 엠브리오가 서력세계로 가버리자 그 뒤를 쫓아가지만 가딤의 기술력으로도 애매한 목표로의 전이는 확실성이 떨어져 결국 현시점의 10년 전의 서력세계로 전이해 버리게 되지만 오히려 보손 점프를 알게 되고 보손 점프의 타임 리프를 쓰면 멸망한 가딤인을 다시 불러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깨달았다.
그래서 이스칸다르의 시공제어기술과 인간과 함께 있었던 슬레이브 넘버 2044를 얻기 위해 신정력 세계로의 문을 열었고, 이때 실수로 서력 세계의 인간[2] 을 말려들게 했는데 오히려 덕분에 다른 세계의 지구인들의 만남에서 더 흥미로운 데이터를 얻는데 성공했고 모든 준비를 완료하고 타임홀의 형성도 성공했다.
하지만 원래부터 철저한 관리사회로 인한 불만 때문에 자멸해버렸으며 오만하기 짝이 없고 자신들의 것을 무조건 강요하기만 하는 구 가딤인들을 가딤 재건에 오히려 방해만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타임홀을 통해 만난 제8함대의 가딤인이 자신의 관리하에 살아갈 자격이 없는 인간이라 판단하고 결국 그 유전자만 채취하고 처리했다.[3] 그리고 자신이 채취한 가딤인의 유전자와 슬레이브 넘버 2044가 모은 지구함대 천구의 인간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융합하여 새롭게 탄생할 지구에서 새로운 가딤을 만들기로 결정하고 자신의 존재의의인 가딤문명 재건을 위해 공존하자는 지구함대 천구의 제안도 무시하고 그들과 대결한다.
나인이 모은 데이터를 받아들여 인간을 넘는 존재라 자칭했지만[4] , 강림하면서 위엄을 떨치던 것도 잠시, 포기하지 않는 지구함대 천구에 히스테리를 일으키고[5] 모리 유키와 코다이 스스무를 목격함으로 인해 가딤 문명에도 존재하지 않았고 나인도 학습하지 못한 사랑[6] 을 인지함으로 인해 괴로워하며[7] 그대로 지구함대 천구에 의해 패배하게 된다.
패배 후 나인에게서 어차피 가딤 문명을 써서 가딤을 재건해봤자 같은 결과를 낳는데다 과거 지구로 도망친 가딤인들이 문명 재건을 포기하고 지구인과 융화되기를 선택하여[8] 신정력 세계의 지구인들에게 가딤인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사실과, 무엇보다 나인 자신이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싸운 것은 가딤을 위해서가 아닌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잃어버린 것은 돌아오지 않으니 과거보다도 미래를 지키기로 다짐하고 싸웠다는 말에 자신은 인간과 함께 사는 나인의 존재를 동경해서 나인의 데이터를 갈구했지만 결국 자신은 인간이란 것을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사명을 나인에게 맡기고 앞으로도 지구를 지켜달라고 부탁하며 아무 미련 없이 소멸한다. 하지만...
3. 공략
턴 제한이 걸려있다. 등장 후 5턴 경과시 게임 오버. 이것만으로도 압박감이 다가오지만, 실상은 이전 작들에 비하면[9] 웃음이 나올 정도로 낮은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오히려 직전인 51화에 등장하는 블랙 느와르와 어둠의 제왕이 턴제한을 제외하면 더 어려운 수준.
노말루트의 경우 아케이디아를 포함한 가딤 전함들을 상대해야 하는데, 매 턴 섬광, 필중, 불굴을 걸어대나 맵병기만 조심하면 크게 어려울 것 없다. 어차피 본작에서 직감 요원이 많다 못해 넘치고, 직감이 없더라도 불굴이나 섬광을 단 파일럿이 많고 타인에게 섬광을 걸어 주는 정신기 선견도 추가되었다. 거기다 턴만 잘 이용하면 친히 찾아오는 덕분에[10] 다음턴에 '''아낌없이 정신기랑 고대미지''' 무장만 난사하다 보면 끝난다.
하지만 진엔딩 루트에서는 그 반대로 아케이디아만 25기가 등장하며 노멀루트에 비해 체력은 한참 낮지만 체력 외의 능력치는 전부 동일해 자칫 턴을 잘못 잡으면 총 3회 행동하는 네반린나를 상대해야하는데, 최종보스 답게 고대미지라, 리얼계를 한큐에 보내는 것은 물론 슈퍼계도 장갑에 따라 훅갈수 있다. 그전까지 AT 필드 믿고 운용하던 에바들도 네반린나들의 다굴때문에 한 턴을 무사히 넘기기 벅차며, 그 단단한 마징가 제로도 철벽을 안건다면 생존을 장담할수 없을 정도. 따라서 최소한 활동으로 아케이디아를 부르는게 핵심. 어쨌거나 25기 중 4기를 격파하면(또는 2턴 경과)[11] 이벤트 발생후 파동포가 해금되는 만큼,[12] 로 순식간에 8기 이상을 보낼 수 있다. 또는 진엔딩 루트로 합류하는 프론탈과 네오 지옹을 이용하면 되는데, 풀개조한 네오 지옹의 맵병기와 프론탈의 정신기 + 히트 앤 어웨이 조합이 상당히 강력하다. 각성을 쓰기 위한 SP는 다른 캐릭터들에게서 기대만 지원받기만 하면 되기에 조건만 되면 1턴만에 거의 모든 보스를 쓸어버릴 수 있다. 거기다 이벤트 후에 기력도 다운돼서 대부분의 특수능력이 사라지고 상태이상 무기도 없어 수가 많은 점을 제외하면 심각하게 어렵지는 않게 된다. 체력도 난이도 하드(3단개조) 기준 33,000으로 최종보스치곤 황당할 정도로 낮아 적절하게 육성한 기체의 고대미지에 한방에 쓸려나가기도 한다.
단, 최종보스로서 매우 드물게 광범위 맵병기를 2개 소유한데다 3회 행동을 하기 때문에 여러 대를 살려둔채 턴을 넘기면 위험할 수 있다는 점에 주의.
보통 슈로대 호구 보스를 꼽으면 꼭 들어가는 네반린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나오자마자 원턴킬이 매우 쉽기''' 때문이고, 네반린나 증원 후 턴 종료해서 한턴만 넘겨주면 지옥까진 아니어도 연속으로 정신기 써가며 대응해줘야하고 어중간한 아군은 몇명 터져나가는 등 '''상당히 진땀 뺀다'''(...) 만약 적턴 정신기 봉인 컨셉 플레이를 하고있다면 최악의 경우 '''게임 오버'''될수도 있다(...) 가장 많이 패배하는 루트가, 네반린나의 출현 타이밍을 잘못잡아서 무자비하게 당하는 경우다.
뭐 그래봤자 상기한 컨셉플레이를 하지 않는 한 적 턴에도 정신기를 사용가능한 슈퍼로봇대전V 시스템상 교란, 선견, 철벽 등 정신기로 떡칠하면 무난히 한 턴을 버틸 수 있으며, 레벨이 쓸데없이 70이나 돼서 아군의 ExC가 콱콱 모이기 때문에 한 놈만 잡으면 멀티 액션으로 싹 날아간다. 특히 적절히 키운 유사신화 초호기나 마징가 ZERO는 맵병기 한 방에 3, 4기를 원샷하기 때문에 원맨쇼로 1턴 클리어가 가능(...) 심지어 회차를 어느정도 진행했다면 아예 마징가 ZERO 한 대만으로 그 절반을 다 태워버리고 유유히 자리를 뜰수도 있다(...)
맵병기의 형태는 하나는 일직선형이고 다른 하나는 광범위확산형.
종합하자면, V의 시스템을 잘 활용한다면, 정말 쉬운 보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지만, 무개조 제한 플레이를 하는 경우에는 상당한 준비가 필요한 보스. 본작에서는 EX하드 모드가 없기 때문에 난이도 체감이 훨씬 낮은 걸수도 있다.
4. 기타
일단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그리고 V의 최종보스기는 하지만, 위압감이나 카리스마가 있기 보다는 인간의 손에 만들어진 한 문명의 시스템으로써 자신의 의무가 강조되는 최종보스다. 슈로대 역사상 가장 귀여운? 최종보스로 묘한 모에 포인트를 가지고 있어서 인기가 있다. V의 초심자를 배려한 쉬운 난이도로 인해 쉽게 제압된다는 점도 그렇지만, V의 중요 키워드인 사랑을 알지 못해서 괴로워 하는 모습[13] 이 오히려 망가지는 것처럼 웃겨서 네타 소재로도 쓰일듯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점 때문에 오히려 네반린나는 불쌍해보인다며 동정하는 의견도 나름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주요 인물마다 멘트가 나오고, 그걸 보고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만 보면 눈물이 다날 지경.
기존 슈로대 보스들이 대부분 의도는 좋지만 그 의도 때문에 어마어마한 희생을 낸 작자이거나 의도부터 글러먹고 어마어마한 희생까지 낸 작자들이었다면, 의외로 네반린나는 의도도 이해할 수 있고[14] 직접적으로 세상에 큰 피해를 끼치지 않았다. 슈로대V에서 일어난 사건들은 대부분 다른 악당들이 주인공들과 싸우거나 자기들끼리 싸우면서 민폐를 끼쳐댄 것이었고 네반린나는 어둠 속에 암약하며 그 상황들을 지켜보고 자신에게 유용하게 쓰일 데이터만 모았을 뿐이다. 작중 가딤의 깽판은 대부분 알포르츠의 짓이었고,[15] 네반린나는 알포르츠의 행각을 지켜보다 결국 그가 답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자기 정체를 드러낸 뒤 '''가장 먼저 알포르츠부터 제거했다.''' 물론 네반린나 의도대로 일이 진행되었다면 지구 멸망 확정이었지만 그 사태는 막았고, 네반린나 역시 마지막에는 자신의 잘못을 깨달으며 선한 존재가 되어 소멸했다. 이런 슈로대 보스 치고는 이해할 수 있는 면모 때문에 본작의 진 주인공 오키타 쥬조도 최후를 맞이하는 네반린나에게 '''마지막까지 임무를 다하려 한 귀관에게 경의를 표한다. 하지만 이제 그만 쉬어라.''' 고 경의를 표했다.
노멀 루트와 진 엔딩 루트의 연기톤이 상당히 다른 편. 노멀 루트에서는 말 그대로 열폭하여 목소리 톤이 상당히 높은 네반린나의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진 엔딩 루트에서는 목소리를 상당히 낮게 깔고 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사랑을 가르쳐줘!'가 더 웃긴 건 노멀 루트. 지금은 세상을 떠난 츠루 히로미의 열연으로 들을 수 있다. [16]
그 외에, 전투 전 회화는 주역급만 나오지만 특수대사가 조연급을 포함한 모든 캐릭터에게 존재한다. 단순히 이름만 부르는 게 아닌 특정 캐릭터와 교전할 경우 인간에 대해 배우고 있었다는 설정에 걸맞게 네반린나가 특정 캐릭터의 말버릇을 따라한다.[17] 주연 캐릭터보다 조연 캐릭터들에게 더 웃긴 대사가 많은 편.
- 멜리사 마오, 더 이상 맥주를 마시지 못하게 해주마.[18]
- 베르팡강 클루조, 난 너의 취미를 알고 있다.[19]
- 쿠르츠 웨버, 발정난 수캐같은 녀석.
- 진 캇페이, 너에게 더 큰 슬픔을 가르쳐주마.
4.1. 네반린나 전투 회화
- 네반린나가 아군의 공격을 맞았을 때 하는 대사와 아군에게 공격을 할 때의 대사가 다르다. 또한, 노멀엔딩과 진엔딩에서만 들을 수 있는 대사도 있다. (캐릭터 나열 기준은 세계는 신정력, 서기, 우주세기 순서로 함장->주인공->조연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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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나미 마리 일러스트리어스 그 여유를 벗겨주마!}}}
5. 관련 문서
[1] 크리스 : "그거 최악의 선택..." [2] 세츠나와 티에리아가 신정력 세계로 날려온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3] 처음에는 주인공 일행도 네반린나가 가딤 문명을 복구한다면서 가딤 함대를 쓸어버린 행동을 비난했지만, "가딤 놈들은 워낙 답이 없는 인간들이라 이놈들과 문명 재건해 봤자 과거의 어리석음을 반복할 뿐이기에 쓸어버리고 무에서 시작할 것이다" 라는 네반린나의 반론에 '''"가딤 놈들이 답이 없다는 건 인정할 수 밖에 없지만...."'''이라고 수긍한다. 하필 가딤 마지막 생존자가 알포르츠였고, 이 작자는 슈로대V 최고의 미친놈 중 하나였으니.[4] 사실 구 가딤인을 까내리면서도 본인의 태도 또한 그 가딤인들과 똑같다.[5] 이걸 본 신지와 비비안, 테츠야는 아스카+살리아의 히스테리에 앙쥬+료마의 과격성을 빼닮았다고 평한다.[6] 가딤은 결혼과 출산도 시스템이 관리해서 사랑이 존재하지 않았다. 나인이 특히 사랑에 대해 가르쳐 달라고 집착한 것도 가딤 문명에 사랑이 존재하지 않아서이다. 한 사람 빼고는 다들 물을 때마다 애매하게 답하거나 쉬쉬하며 도망쳐서 못 배웠지만. [7] 노멀 루트와 진 루트에서 다른 반응을 보인다. 노멀 루트에서는 패배하기 전까지 계속 사랑이라는 것을 가르쳐 달라며 절규하는 반면 진 루트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말살하겠다'라며 나인으로부터 얻은 인간성을 버리고 사랑에 대한 이해를 포기, 기계적인 모습을 보인다. 일본어판에서는 기계적인 변화를 보이기 위해 이전과는 달리 대사에서도 히라가나 표기가 가타카나로 변경된다.[8] 당시 지구로 도망친 가딤인이 시스템 네반린나를 기동시키지 않았던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가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가딤의 폭압적인 관리사회에 불만을 품고 체제를 무너트린 생존자들이 지구로 온 것이니 재건을 할 생각도 없었을 것이다.[9] 특히 국내 첫 한글화인 OG MD와 비교한다치면, XN-L은 커녕, 비슷한 느낌의 플로라가보다도 못하다. [10] 이 덕분에 오히려 난이도가 더 낮아졌다. XN-L처럼 자리 잡고 플레이어에게 오는 것을 유도했다면 오히려 강력한 맵병기와 의도치 않은 턴 낭비 등으로 상당히 빡빡했을 수도 있다. [11] 이 때 네반린나는 기력150에 가드가 달려있어서 데미지가 잘 안들어가므로 탈력을 걸어 120으로 낮춰주면 금방 격추시킬 수 있다. 이벤트 후에는 기력이 100으로 떨어짐.[12] 미리 보스 등장 위치에 자리를 잡아두고 더블 액션을 이용하면서 혼+파동포에 동료들이 보급과 기대를 지원해주면 야마토 혼자 다 잡을 수도 있다.[13] 네반린나 : "사랑을 몰라서 진다고!? 인정 못해! 그게 뭔데? 나한테도 가르쳐 줘!"[14] 태생부터 가딤이 만든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 진 AI라 가딤을 비난하면서도 가딤 같은 짓을 할 수 밖에 없는 존재였다. 나인처럼 선량한 인간과 부대끼며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조차 없었으니. 거기에다 자아 형성 단계에서 큰 영향을 미친 놈이 하필 엠브리오였으니 이 정도로 망가지고 끝난 게 다행이라고 할 판이다.[15] 인간 알포르츠가 아닌 AI 알포르츠의 소행이었지만 인간 알포르츠가 AI 알포르츠보다 더한 놈이라 답이 없는 건 마찬가지다.[16] 츠루 히로미는 과거 A포터블과 Z시리즈에서 그랜다이져의 루비나 역할로 나왔다. 단아한 목소리로 마징가 시리즈의 필살기를 외치는 루비나는 인기가 많았다.[17] 비비안이 대표적 예. 네반린나가 비비안에게 퀴즈를 낸다.[18] 마오는 원작에서 슬픈 일이 생길 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마시고 있던 술을 더 이상 마시지 않는 버릇을 가지고 있었다. 용병의 생활을 하다보니 결국 마지막까지 남은 맥주를 제외하고는 술을 마시지 않게 되었다.[19] 풀 메탈 패닉! OVA 한가한 전대장의 하루를 보면 적나라하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