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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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법조인이자 정치인이다.
2. 생애
1965년 5월 27일, 경상남도 울주군 농소면(현 울산광역시 북구)에서 출생해서 송정초등학교, 울산중학교, 학성고등학교[1] 를 거쳐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울산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93년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을 수료하자마자 고향인 울산으로 내려와 울산에서만 변호사 생활을 했다. 현재 법무법인 정우[2] 의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3. 정치 활동
2003년 노무현 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자문위원을 했고, 2006년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울산시장 후보로 나오며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울산항만공사 에서 초대 감사를 역임[3] 했고, 민주당 및 새정치민주연합 울산광역시당에서 시당위원장을 맡았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울산 남구 갑에 출마를 선언했다.
이 때, 야권단일후보로 선출되는 과정에서 재선 국회의원 출신 통합진보당의 조승수를 꺾으면서 지역 정가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본선에서는 36%의 득표율을 거두는데 그치며 52.5%를 받은 이채익에 완패했다. 2016년에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울산광역시 남구 갑 선거구에 다시 출마했고, 39.8%를 득표하며 당선자인 이채익과의 득표율차를 3%p로 좁히며 선전했다. 이 선거에서 그는 울산에도 지하철을 놓겠다는 이색 공약을 내세워 전국적으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사실 심규명의 2016년의 이같은 선전에는 본인의 역량도 물론 컸지만, 새누리당을 탈당한 뒤 출마한 박기준 검사장[4] 이 16%를 득표하며 이채익의 표를 상당 부분 잠식한 영향도 컸다.
2017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 울산선거대책본부장을 역임하였으며, 울산광역시당에서 울산대선공약이행실천단 단장 등을 맡고 있다. 이 외에도 울산지방변호사협회 인권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노동위원장 등을 두루 겸임했다.
2018년에는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였다가, 송철호 예비후보가 단수후보로 결정되자 당의 결정에 승복한 뒤, 울산시장 선거에서 선거대책본부장으로 활동하였으며, 우리역사바로알기 공동대표와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홍보대사 등을 역임하며 지역 내에서는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21대 총선에서 송병기를 꺾고 울산 남구 갑 예비후보로 공천받았으며 현역의원인 미래통합당 이채익 후보와 3번째 대결을 펼쳤는데, 개표 초기에 잠깐 이채익 후보를 앞서긴 했지만 이후 이채익 후보가 역전하면서 또 다시 낙선하였다.[5] 2020년 7월 전당대회 울산시당위원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4. 여담
- 수지결손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는데, 이유가 조금 특이하다. 4살 때 호기심에 작두를 가지고 놀다가 왼손 엄지손가락을 잃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