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성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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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에 위치한 일반계 공립 남자고등학교.
2. 소개
울산의 대표적인 남자고등학교다. 박정희 정권 시절 중앙정보부장을 역임하며 흔히 '박정희의 오른팔'로 잘 알려진 이후락이 이 학교의 설립을 주도했으며 1969년 울산육영회[2] 소유의 사립고등학교로 개교하였다. 이후 1980년대에 들어서 정권이 교체되고 이후락의 재산이 국가로 환수되면서 자연히 이후락 소유의 울산육영회는 해체되었고, 재단 소속의 사립고등학교인 학성고 역시 1982년에 공립고등학교로 전환되었다.
1980-90년대에는 별도의 입시를 치뤄서 입학하는 비평준화 학교였다. 이후 2000년 고등학교 평준화 정책에 따라 일반계 공립고등학교로 전환되었다.[3]
교명이 '학성'인 이유는 이후락의 본가가 '''학성''' 이씨였기 때문이다. 다만 학성은 울산의 옛 지명이기도 해서, 공립이 된 오늘날에도 교명으로 문제를 삼는 일은 없다.[4] 울산 내에서는 대체로 '''학고'''라는 약칭으로도 많이 불린다.
2.1. 연혁
2.2. 학교상징
- 교훈 - 자율(自律) 탐구(探究) 창의(創意)
- 교조 - 두루미
학교 측에서 두루미를 상징이라고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교명부터 학성인데다 학교를 상징하는 로고에도 떡하니 두루미를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박아놨기에 상징에 포함한다.
- 교목 - 소나무
겉씨식물들로 이루어진 소나무과(一科, Pinaceae)에 속하는 상록교목이며 양지실물로 다른 나무들이 자라기 힘든 메마른 곳에서도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자란다. 또한 사시사철 푸르른 잎을 지니며, 강인한 인상을 주는 줄기 때문에 대나무와 함께 송죽지절(松竹之節: 변하지 않는 절개)을 상징하거나 송교지수(松喬之壽: 인품이 뛰어나고 오래 사는 사람)를 가리키기도 한다.
- 교화 - 동백꽃
꽃은 이른봄 가지 끝에 1개씩 달리고 적색이다. 꽃잎은 5~7개가 밑에서 합쳐져서 비스듬히 퍼지고, 수술은 많으며 꽃잎에 붙어서 떨어질때 함께 떨어진다.
- 로고(교표)
원래는 작은 학에 '고'라고 쓰여져 있었는데 2009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변경되었다. 현재 로고와는 다르게 좀 더 짙은 남색 색상에 학 그림 상단에 학성고등학교 대신 HSHS라고 적혀있는 버전도 있다. 주로 총동문회에서 사용하며, 학생들이 교복에 필히 달아야 하는 학교 배지#s-1가 바로 이 버전이다. 학 그림의 하단에는 개교년도인 1969가 표시되어 있다.
2.3. 교가
1절과 2절로 구성되어 있다.
'''1절'''
동에는 무룡산 서에는 가지산이 우뚝 솟았네
앞에는 동해 물결 오대양에 거센 파도 밀친다
푸른 숲 언덕[6]
에 갈고 닦은 학성이 메아리친다배달의 건아 우리의 슬기로써 빛내리 학성고교
'''2절'''
창공의 흰 구름 영봉에 머무니 맑은 정기 더하네
태화강 기슭의 높은 뜻 겨레에 영광이 나린다
여기 솟은 진리의 상아탑에 청춘이 더욱 높다
배달의 건아 우리의 예지로써 빛내리 학성고교
2.4. 교육목표 및 방침
3. 구조 및 시설
'''샤워실이 구비되어 있다!''' 울산에서 샤워실이 비치된 일반고등학교는 학성고가 유일무이하다. 정문에 들어선 뒤 기나긴 진입로를 통과하면 정중앙에 비학(飛鶴)상이 위치해 있다.[7] 학성고 졸업생이 기증했다고 한다. 위치가 참 적절해서 회전교차로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운동장 구석 한곳에는 올림푸스 골든 아파트 단지와 통하는 샛길이 있다. 쇠창살의 문이 잠겨있을때가 있는데, 넘어가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8] [9]
낡아 보이는 외관과는 달리 건물의 내부는 꽤나 깨끗하다. 본관과 별관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두 건물 사이에 복도처럼 이어진 구름다리가 있다. 구름다리 3층에는 매점을 대체할 수 있는 자판기가 있다.(2020학년도 1학기 중반에 없어지고 탈의실 3칸이 생겼다)( .) 각 층마다 교실이 두 개씩 있는데 이곳이 음지인지라 교실이 꽤나 어두워 낮에도 불을 켜고 있어야 한다. 특정 시간대의 햇빛이 너무 세서 동향 창문에는 선팅해주고 암막 커튼을 구비하였다.
본관 2층 교무실이 사실상 학교건물의 중심 업무 역할을 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교무실 바로 밑엔 노천 광장이 형성되어 있다. 교무실 창문으로 바로 내려다볼 수 있다. 넓이는 그렇게 넓진 않고 적당한 편. 3갈래 길로 나눠지며 각각 구름다리, 운동장(또는 도서관), 급식실로 연결된다. 특히 급식실로 가는 길은 점심과 저녁이 되면 급식을 먹기 위해 학생들이 긴 줄을 형성하여 매우 붐빈다.[10] 2층 교무실 외에도 본관 2층에 방과후학교환경부실과 교육정보실, 본관 4층에 3학년 교무실, 별관 2층에 1학년 교무실, 별관 1층에는 방송통신중고등학교 교무실 등이 있다. 2학년 교무실은 교무실 한쪽에 2학년 선생님들이 모여 계신다.
대체로 본관 3, 4층에는 3학년 교실들이 모여있다. 특히 갓 입학한 1학년 신입생들에게 이곳은 무언가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야간 자습 및 주말 자습만 있다 하면 이곳 복도엔 온갖 책걸상이 차고 넘친다.[11] 이에 대해선 교내생활 항목에서 후술.
본관건물 뒷편에는 매점, 학생회실, 탁구장, 창고 그리고 분리수거장이 붙어있다. 모두 창고 혹은 컨테이너식의 가건물 형태이다. 탁구장은 주로 점심시간에만 개강한다. 탁구공과 탁구채를 2층 중앙 교무실에서 3교시 후 쉬는시간에 대여가 가능하다.
운동장은 매우 넓은 편이며 인조잔디가 깔려 있다. (2019년 여름방학 기간 인조잔디 교체 공사를 실시했다.) 축구부를 위해 조성된 환경이므로 사이즈는 FIFA의 국제규격에 맞춰져 있다. 2015년엔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의 일부 경기들이 개최되기도 했고, 같은해 원정온 전북현대 선수진들도 이곳에서 훈련하고 간 적이 있을 정도.[12] 그래서 중학교 때 축구 좀 한다는 애들이 여기 입학하고 축구하면 힘들어서 꽤 당황해한다. 운동장 외에도 체육관, 풋살장, 거기다가 야외농구장 및 족구장까지 있어 운동하고 스트레스를 푸는 데에는 적합한 환경. 2019학년도 여름방학기간 야외 농구장 두 코트 중 한 코트를 새 풋살장으로 교체했으며 기존 풋살장도 새것으로 교체하였다. 야외 농구장 또한 새것으로 교체하였다.
운동장 옆의 체육관에선 농구와 배드민턴등의 여러가지 체육활동들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실내 체육 수업을 비롯해 교내체육대회 농구경기들이 개최되며, 굵직한 행사로는 입학식과 졸업식, 그리고 수능 전 출정식이 진행된다. 그 외 축제(학의 나래)와 축하공연, 외부강연 등등 잡다한 실내 행사 중 많은 인원 수용이 필요할 경우 대부분 이곳에서 진행된다.
의외로 많은 사람이 모르는 곳인데 급식실 바로 옆이 테니스장이다. 울산 소재 고교 중 유일하게 있는 테니스장이라 카더라. 평소에는 잘 열려있지 않고 주말에 가끔 이용할 수 있다. 꽤 많은 사람들이 테니스치러 학성고로 온다고 한다. 배드민턴에 질린 사람들은 테니스장에 가보길 추천한다.[13]
특이한 점으로는 도서관 및 3학년 정독실을 비롯하여 급식실[14] , 음악실[15] 그리고 체육관 등 분리되어 있는 건물이 많다는 것. 덕분에 비가오는 날이면 학생들이 고생을 한다.
학교의 전통이 깊은 만큼 건물도 어느 정도 노후화된 것으로 보이는데,[16] 그 일례로 비가좀 많이오는 날이면 건물곳곳에서 빗물이 샐 정도.[17]
최근 공기청정기가 반에 설치되었다.
4. 교내 생활
등교 시각은 8시 20분까지이다. (기존 등교 시각은 8시 정각이었으나, 학생의 수면권 보장을 위해 2018년 중에 변경되었다.) 최소한 5분 전에는 교문을 통과해야 안전하다. 단, 교실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반마다 조금씩 다를 수도 있다. 등교할 때는(특히 월요일) 학생회 학생들이 진입로에 교문쪽을 향한채로 열을 이뤄서 서있다.진입로 통과 후, 비학상앞엔 학생부 교사 몇명이 지각단속중인데, 지각을 하거나 교복 상태가 불량인 것으로 판단되면[18] 여기서 즉시 리스트에 이름이 적힌다. 그렇다고 해서 그에따른 징계나 벌점같은 제재는 없으므로 그냥 다음날부터 지각안하고 교복 잘 챙겨입고 다니면 된다.
학교 일과는 다음과 같다.
월~목요일은 수업이 7교시 까지, 금요일은 6교시 까지이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수업시간이 조정되었다. 수업시간 일부를 45분으로 줄이는 대신, 점심시간을 90분으로 늘려 식사 시 인원을 분산시켜 혼잡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점심시간은 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1시간[19] , 저녁시간은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1시간이며[20] 3학년, 2학년, 1학년 순으로 먹는다.
정규 수업은 요일에 따라 6교시 또는 7교시까지 운영된다. 방과후까지 하는 경우엔 8교시까지. 보통 이때까지하고 가는 학생들은 8교시 마치고나 9교시 마치고 대부분 하교한다. 그 뒤엔 모두가 알다시피 야자하는 학생들만 남는다. 야자는 원래 10시까지였으나 2018년 6월 1일부로 9시까지로 바뀌었다. 다만, 9시까지가 적다고 생각하는 몇몇 공부하는 아이들은 정독실에서 10시까지 할 수 있다. 1,2학년 정독실의 심야자습의 경우에는 오후 11시 30분까지이다. 3학년 정독실의 경우는 오전 12시까지로 정해놨지만, 사실상 새벽 1시까지 자습하는 경우가 대다수.(집가기 귀찮아서..) 단 근처에 집이 있는 경우에만 해당되며 통학러들은 버스 막차시간 때문에 오후 11시 30분에 강제로 집에 가야한다.[21]
점심과 저녁시간엔 다앙한 운동을 즐기는 학생들로 인해 교정이 굉장히 활기차다. 축구, 풋살, 농구, 족구, 배드민턴, 캐치볼, 탁구 등 정말 주어진 환경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하려는 듯. 학업 스트레스를 이런 활동적인 스포츠로 해소하려는 것은 굉장히 긍정적인 현상이다. 이런 학생들이 있는 반면 TV 시청을 낙으로 삼는 학생들도 있다. 보통 예능 프로그램이나 스포츠 중계를 시청하는 편이 대부분이고 남고인지라 걸그룹을 안 볼 수가 없으니.. 뮤직뱅크가 채널 고정되어 있다. 쇼챔피언, 음악중심도 가끔 본다. [22]
4.1. 매점
구조 및 시설 항목에서 서술되어 있듯이 좀 특이하게 학교건물 안에 매점이 있는 보통 학교들과는 다르게 컨테이너 건물로 본교 건물 밖에 따로 분리되어 있다.
4.2. 급식
1999년 2학기에(약11월경) 급식실 및 매점이 처음 생겼다. 매점은 그 전에도 있었다. 지금의 급식실 자리에 매점이 있었는데 그걸 헐고 급식실이 생겼고 그 안에 매점도 들어갔다.
학기중 중식은 학교 직영이며, 학기중 석식과 방학 및 공휴일 중식[23] 은 외주업체를 채용해서 한다.
학생증에 있는 바코드를 찍어야만 급식을 먹을수가 있는데, 없을시에는 자신의 학년의 맨 마지막에야 먹을 수 있다. 그러므로 학생증 분실시 최대한 신속히 행정실로 가서 재발급 받는 것을 추천한다.[24]
급식을 배식하는 급식도우미들은 2학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급식비 면제에 봉사활동 점수 그리고 문화상품권 증정[25]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4.3. 교복
2015년부터는 교복 공동구매를 학교차원에서 주관하고 있다.
예전 교복은 디자인 최악 색깔 최악의 오명을 울산에서 가지고 있었다. 상복이라고 놀림받았던 울고 교복보다 더 최악이었다. 지금도 동복은 썩 좋진 않다. 1990년 여름 무렵에 도입되었는데 1학년이었던 22기부터 적용이 되었다. 여름 무렵에 적용돼서 하복부터 시작이었는데 도입하기 전 보여줬던 여러 개의 샘플 중 최악의 디자인을 교사들이 채택하면서 학생들의 불만이 엄청났다.
4.3.1. 동복/춘추복
위아래로 갈색이다. 국방색으로도 잘 알려진 색상이다. 재킷과 정장조끼[26] , 넥타이 그리고 바지로 구성되어있으며 재킷의 카라부분에는 학성고 로고배지를 달아야한다. 배지는 학교앞 문방구에 1200원으로 살 수 있다. 나름 입어줄만한 디자인이지만, 색의 특성상 어쩔수없이 칙칙한 감도 없잖아 있다.
좀 독특한 점이 있다면 넥타이의 색상이 학년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종류는 초록색, 빨간색, 노란색이며, 2020학년도 기준으로 1학년은 초록색, 2학년은 빨간색, 3학년은 노란색 넥타이를 착용한다.[27]
교복이 바뀌기 전에는 학년별로 이름표 색깔이 달랐다. 정확히는 교복에 이름을 오버로킹했는데 이것이 학년별로 색깔이 달랐던 것.
4.3.2. 하복
하복은 원래 하늘색 체크무늬 칼라#s-4의 회색셔츠에 하늘색 체크무늬의 바지로 이루어져 있었으나 원단의 신축성 및 통기성 문제를 이유로 2016년부터 폴리에스터 원단의 남색 칼라#s-4티셔츠와 스판덱스 소재가 함유된 회색 바지로 변경되었다. 학성고 로고가 아예 가슴에 달려있어 굳이 배지를 달 필요가 없다. 변경 당시의 반응은 좋았던 편.
5. 교내 행사
3월 2일의 경우는 당연하지만 학교 운동장(우천시 강당)에서 시업식과 입학식이 치러진다.[28] 신입생들은 입학식이 끝나고 강당에서 O/T를 듣는다.
매년 5월 초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나는 날에는 김도현 소령을 기리는 추모제 행사가 열린다. 1학년만 참석하는 경우가 많다. 자세한 내용은 여담 항목에서 후술.
5.1. 학의 나래
학성고를 대표하는 교내 축제. 보통 11월 말쯤에 열린다. 무대공연, 먹거리부스 그리고 체험부스로 구성되어있다. 오전타임과 오후타임으로 나눠서 하는데 오전타임에는 반별 공연과 먹거리부스. 오후타임에는 개인공연과 외부공연을 한다. 특히 오후무대공연에 항상 외부공연팀을 서너팀 정도 초청하는데 주로 여고 댄스동아리인 경우가 많아 반응들이 뜨겁다.(여고댄스공연은 함성소리가 가장 크고 뜨거울 때다..)
일정을 항상 수능 끝난 이후에 두었기 때문에 3학년생은 이날 오지도 않는다.
2017학년도 학의 나래는 포항지진 때문에 11월 16일에 예정되어 있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23일로 일주일 연기됨에 따라 11월 23일에 예정되어 있던 학의 나래가 11월 28일로 연기되었다. (이모저모 항목에도 짧게 서술)
5.2. 수능 출정식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 3학년 학생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학교 측에서 마련하는 행사. 당연히 수능 전날이라 3학년 학생들은 오전 중에 일찍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거나 배정받은 시험장을 미리 찾아가보기도 한다. 그래도 명색이 수능을 앞두고 있는 판에 학교 역시 학생들을 그냥 보내긴 섭하므로 이런 식의 행사를 통해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
행진은 체육관에서부터 교문까지 이어지며, 1, 2학년 후배들이 줄지어 길을 형성한다. 그리고 3학년 학생이 행진할 때 후배들은 힘찬 박수와 환호성을 보내주는 게 관례. 박수를 쳐주다 보면 이게 지금 귀찮게 뭐하는 건가 싶기도 하겠지만 열심히 하자. 머지않아 본인들이 받게 될 것이므로.
이 행진도 마냥 지루하지만은 않은 것이 간혹 재치있는 3학년 학생들이 웃음을 주기도 한다. 가장 흔한 방식은 교과서나 참고서 등을 진지하게 읽으며 행진하는 경우. 그리고 행진 도중 후배들을 보고 조언을 던져주기도 한다.
이 행사와는 별도로 매년 수능 기원제 또한 치루고 있다.
6. 학성고등학교 축구부
2014년과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를 2년 연속으로 제패했으며, 전국에서 오직 상위 64개팀만이 출전할 수 있는 전국 고등리그 왕중왕전에 거의 매년 출전할 정도이다. 특히 2015년에는 준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아쉽게 포항 스틸러스의 유스팀인 포항제철고에게 승부차기에서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하였다.
유명 동문으로는 1990~2000년대 K리그를 주름잡았던 전설의 공격수이자 前 울산 현대 감독인 김도훈,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정우영, 그리고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 이재성[29] 이 있다.
학성고를 대표하는 가장 큰 규모의 집단이나 그만큼 학생들의 원성 또한 자자했다. 친선경기나 훈련 등을 이유로 다른 학생들의 정규수업에 편성된 체육시간에 운동장을 차지하는 일이 다반사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5년 해병대 전우회에서 친선경기를 위해 방문하였다가 경기전 몸풀기를 이유로 체육수업중이던 학생들을 몰아내고 운동장 전체를 점령하였으나 당시 1학년이던 모 학생이 인솔자에게 직접 찾아가 '''법적으로 보호를 받는 정규수업이니 비키라'''는 요구를 하여 운동장을 되찾은 일화는 유명하다.[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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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는 울산 현대 산하 U-18 팀인 현대고등학교 축구부와 전국체전 고등부 울산대표 선발전을 두 차례 가졌다. 울산 지역을 대표하는 두 고교 축구부의 맞대결인데다 각자 뛰는 무대가 달라[31] 그동안 만난 적이 많지 않았기에 두 팀의 만남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일단 결론은 학성고가 영혼까지 털렸다. (...) [32] 참고로 두 경기는 모두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렸다. 전국 학원축구[33] 에서 최강의 면모를 보여주는 학성고 축구부지만 학원축구의 한계는 분명했는지, 프로 산하 유스팀과의 현실적인 전력 차를 극복할 순 없었다.
FC 서울과의 잦은 구설수로 잘 알려진 최명용 전 심판이 감독으로서 팀을 이끌었는데, 무자격 지도자임이 밝혀져 해임되었다.
2021년 K3리그로 승격한 울산시민축구단 산하 유스 학교로 지정되면서, 앞으로는 울산시민축구단 U-18팀이 될 예정이다.# 울산광역시는 유소년축구 육성 혁신시스템 '울산축구학생 공공스포츠클럽' 운영 계획을 발표하며 이를 확정지었다.
7. 유명 동문
- 김도현: 대한민국 공군 소령. 특수비행대 블랙이글스 소속 조종사로 재직하다가, 2006년 비행사고로 순직.
- 강정호: 정치인, 변호사, 울산광역시변호사회 회장 역임.
- 남영신: 대한민국 육군 대장. 보직은 육군참모총장.
- 박무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 서정협: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 및 서울특별시장 권한대행.
- 박상복(1978)
- 임종식: 제17대 경상북도 교육감.
- 강석구: 정치인. 前 울산광역시 제3대 북구청장.
- 조승수: 정치인. 前 울산광역시 제1대 북구청장.
- 심규명: 정치인.
- 서동욱: 정치인. 前 울산광역시 제5대 남구청장.
- 권명호: 정치인. 前 울산광역시 동구청장.
- 임동호: 정치인.
- 정병문: 정치인.
- 오상진: 방송인. 前 MBC 아나운서.[34]
- 김도훈: 前 울산 현대 감독. 前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선수.
- 이재성: 홀슈타인 킬 소속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선수.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남자축구 금메달리스트.
- 정우영: 알 사드 SC 소속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선수.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동메달리스트.
- 조병국: 前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선수.
- 박진포: 성남, 제주에서 주장을 역임했던 축구선수.
- 조영철: 알비렉스 니가타 소속의 축구선수.
- 이진호: 울산의 아들, 前 축구선수.
- 한태유: 前 FC 서울 축구선수.
- 조지훈: 강원 FC 소속의 축구선수.
- 이재권: 강원 FC 소속의 축구선수. 이재성의 친형.
- 윤주태: FC 서울 소속의 축구선수.
- 최광희: 前 부산아이파크 축구선수, 現 개성고등학교 코치.
- 신재원: FC 서울 소속의 축구선수. 신태용의 아들.
- 윤수일: 가수. 대표곡 <아파트>로 유명하다.[35][36]
- 박종원: 웹툰 작가.[37]
- 양억관: 번역가
- 이상호: 아프리카TV BJ.
이 외에도 많은 동문들이 울산 및 전국 각지에 퍼져 있다.
8. 이모저모
- 본관 뒷뜰에 마련된 매점 좌측에는 학생회실, 탁구장, 창고, 분리수거장이 있다.
- 학교가 역사가 있는 만큼, 도서관은 1년 내내 천장에서 물이 샌다. 창가에 놓여있는 플라스틱 통들이 그 물을 받는 역할을 한다. 2016년 여름방학에 천장 보수공사를 하였다. 2019년 겨울방학 기간동안 외벽공사를 마무리하여 건물이 깨끗해졌다.
- 일부 교실(본관 전체, 별관1~2층) 바닥재가 유서깊은 나무 마루바닥이었으나 2018학년도 겨울방학에 석면제거공사와 더불어 바닥재 교체가 이루어졌다.
- 90년대 초반까지 있었던 건립 당시의 건물은 매우 낡아서 비오는 날이면 간혹 정전이 되곤 했다. 그런 날은 야자가 취소되는 경우가 잦았으나 1991년에 지금의 건물을 지으면서 그런 일은 없어졌다.
- 별관은 본관과는 구름다리로 이어진다. 별관은 '학성 아일랜드'라고 불린다. 별관 혼자 떨어져있는게 섬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 야외 농구장의 우레탄 바닥이 의외로 굉장히 미끄럽다. 자칫하면 미끄러져 다칠 수 있으니 조심하자.
- 매년 5월 초에는 김도현 소령의 넋을 기리는 차원에서 중간고사가 끝난 4교시 이후 교내 모든 1, 2 학년과 학생회 소속 3학년은 울산대공원에 위치한 김도현 소령 추모비 에서 추모를 한다. 대체로 이는 어린이날 직전 즉 5월 4일에 행해지는데,[38] 보통 중간고사도 어린이날 전을 마지막날로 시행된다. 즉, 중간고사 마지막날에 대체로 추모식이 행해진다. 거의 1학년만 가며 2, 3학년은 대체로 참석하지 않는다.
- 2018년 10월 15일부터 학생들의 숙면권 보장을 위한 등교 시간 조정으로 인해 등교 시간이 8시 20분(교실 입실, 반마다 다를 수 있음)으로 조정되었다. 울산의 일부 인근 고등학교 또한 등교 시간을 조정하였다.
- 신태용 감독의 아들인 신재원 선수가 2017년 2월에 졸업함. 현재는 고려대 졸업 후 FC 서울에서 뛰고 있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발리스틱스의 Swoy 선수가 학성고 출신. 2017년 2월에 졸업.
- 학교가 넓고 나무가 많은데, 들어오는 입구에 있는 야자수들은 종려나무이다. 많은 학생들이 모르는 것이, 이 나무는 암나무와 수나무로 나누어져 있는데 종종 암나무들을 잘 보면 열매가 열려 있다. 급식실에서 나오는 출구쪽에 감나무도 있는데 가을에 감이 열릴때가 되면 교사들과 학생들이 감을 따서 먹거나 홍시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그러나 먹거나 가져가는 학생은 극소수이고 대부분은 감들은 땅에 떨어진채로 방치된다.
- 급식실에서 나오는 입구에서 전방 오른쪽을 보면 텃밭이 있는데(체육관 뒷편) 몇몇 교사들이 매우 열심히 가꾼다. 담배를 태우는 교사들이 자주 적발되는 장소 중 하나이다.[39] 과거에 이 텃밭에 교장 전용 관사가 있었는데 2014년에 철거하였다.
- 교가에 '푸른숲 언덕에' 라는 가사가 있다. 학성고 바로 옆에 위치한 서여자중학교 설립 이전에는 그곳에 언덕이 있었고, 다 학성고 땅이었다고 한다
- 성기호 前교장도 학성고 출신이다.(학성고 4회)
- 2017년도 학의나래는 포항지진으로 수능이 연기됨에 따라 늦춰서 진행했다.(11/23→11/28)
- 극악의 난이도로 수험생들을 충격에 빠뜨린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자를 배출했다. 인문계열 이영래 학생이다.[40] 국어, 수학(나), 영어, 한국사, 생활과윤리, 사회문화에서 만점을 받았다.[41] 졸업 후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에 진학하였다.
- 2018년 9월부터 방과후학교(보충) 수업을 선택형으로 진행하고, 야간자율학습 참여를 자율화하기로 결정하였다. 참고로 2018년 2학기 방과후학교는 신청자 미달로 아예 전 강좌가 개설되지 않았다. 여담으로 이전까지만 해도 강압적이었던 위 야간자율학습 및 방과후학교 시스템을 학생들이 주도하여 바꾸었다고 한다. 자율화 이후에도 인근 학교들에 비해 자율학습 인원이 많은 편을 유지하여 석식이 정상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참고로 울산광역시 교육감이 진보교육감인 노옥희 교육감으로 바뀌면서 비슷한 시기 인근 다른 고등학교들도 자율화가 이루어졌다.
- 본교 졸업생 출신의 교사의 말에 따르면 현재의 신정고등학교, 서여중, 학성중학교 부지 및 각 학교들 사이의 야트막한 언덕과 숲이 원래는 전부 학성고등학교 부지였던 듯 하다. 그런 탓인지 운동장 건너편의 낮은 담을 타면 바로 야산도주 (...) 가 가능해 평준화 전에는 야자시간마다 학주들이 감시를 서곤 했다.
[1] 구체적으로는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의 관할이다. 울산의 5개 기초자치단체 중 남구와 울주군의 교육 사무를 담당한다.[2] 학성고를 비롯해 우석고등학교(현 신정고등학교),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 언양여자상업고등학교, 학성중학교, 학성여자중학교 등의 학교를 소유했던, 당대 울산 최대 규모의 학교법인이었다.[3] 1984년생, 2000년도 입학생부터 해당.[4] 울산 중구의 학성동, 학성공원 등이 그 예시. 근데 정작 학성이라는 명칭이 들어가는 학교들(학성고·학성여고·학성중·학성여중·학성초) 중 단 한 곳도 학성동에 위치하지 않는다는 건 아이러니.[5] 본교와는 별개로 개개인의 사정으로 인해 고등학교를 다니지 못하게 된 사람들을 위해 설립된 고등학교이며, 토요일에 본교 건물에서 수업이 실시 된다. 이는 2016년부터 시행되는 부설방송통신중학교도 마찬가지.[6] 현재 학성고 옆에는 울산서여자중학교가 있다. 서여중 설립 이전에는 실제로 그곳에 언덕이 있었다.[7] 비학상이 있기 전까진 그 자리에 나무가 있었다[8] 샛길에서 발을 헛디뎌 넘어지면 쉽게 떨어질 수 있으니 장난은 삼가도록 하자.[9] 인근 거주지 학생들의 건의로 등교시간 뿐만 아니라 하교시간에도 문을 개방한다.[10] 2019년 1학기 기준 소나무 가지가 낮게 깔려 있어 학생들이 많이 찔린다. 조심하자. 제초 작업을 한 뒤로는 찔리는 일이 많이 없다.[11] 본관의 복도 길이만 해도 100m가 넘는다![12] 90년대 초반에는 연고지의 울산 현대 선수들도 연습하고 간 적이 있다. 그때는 흙바닥[13] 학생이 출입하는 경우는 드물다. 차라리 탁구장을 가보자.[14] 2층에는 축구부의 기숙사가 있다.[15] 2층에는 총동문회의 사무실이 있다.[16] 1969년 개교당시 본관건물 1~2층이 지어졌고 나머지 층들과 부속건물들은 후에 증축되거나 지어진 것이다. 체육관은 울산시내의 학교들 중 가장 먼저 지어졌다고 한다.[17] 실제로, 2016년 장마 당시 4층 구름다리 복도에서 물이 새어나왔는데, 학생들, 교사들이 물을 치운다고 바닥에 걸레, 쓰레기통을 가져다 놓느라 수고가 많았다(...)[18] 학성고 로고 배지#s-1를 안 달았다거나, 춘추복, 동복 착용 기간에 넥타이를 안 맸다거나... 다만 두발에 관해서는 관대한 편이다. 너무 심한 경우에만 약간 언질을 주는정도.[19] 현재는 코로나19로 일과가 조정되어 12시 15분부터 13시 45분까지 90분이다[20] 현재는 석식을 실시하지 않는다.[21] 학성고등학교 앞의 정류장에 오후 11시 30분쯤에는 버스가 401번, 1401번 외에는 없다! 정독실+통학러들은 꼭 숙지해야할 사항. [22] 다만, 시험기간 혹은 다른 이유로 학교에서 TV 송출을 끊어버리는 경우가 있다.[23] 공휴일의 경우는 3학년 한정[24] 발급비용은 2000원이다. 꼭 들고 갈 것![25] 주기적으로 지급[26] 2015년에 선택사항으로 니트조끼를 추가하려 했으나 무산된 것으로 추정된다.[27] 교복에 새겨지는 이름의 색깔은 넥타이 색깔과 동일하나, 빨간 넥타이를 쓰는 학년은 파란색실로 이름을 새긴다.[28] 삼일절이 금요일, 토요일인 경우는 예외[29] 실제로 2014학년도 봄학기에 고려대학교 체육교육학과 교생 자격으로 한달여 간 본교에서 근무하기도 했다.[30] 해병대가 운동장에서 나간 후에 축구부 코치가 "외부에서 온 분들에게 쪽팔리게 무슨 짓이냐"며 학생들을 꾸짖었으나 스탠드에서 수다를 떨고있던 그 학생이 스르르 내려와 코치에게 다가가자 코치가 떨떠름한 표정으로 돌아갔다.[31] 학성고는 지역리그, 현대고는 K리그 주니어에 참여하기 때문. 다만 각리그에서 상위성적을 낸 두 팀이 왕중왕전에 진출하여 만나거나 혹은 문체부장관배와 같은 타 대회에서 만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32] 1차전 4-1, 2차전 6-2로 2전 2패.[33] 프로 산하 유스팀이 아닌, 다시말해 K리그 주니어에 참가하지 않는 고등학교 축구부들을 학원축구로 지칭한다.[34] 1995년 입학, 1998년 졸업.[35] <아파트>는 학성고 내에서 거의 비공식 교가 수준으로 통한다.[36] 축구부 대회 결승 때 응원차 방문하기도 한다.[37] 골방환상곡 마지막화에서 학성고 출신임이 언급되었다. 1998년 입학 2001년 졸업.[38] 김 소령이 2006년 어린이날(즉, 5월 5일) 관련 행사 비행에서 순국했기 때문이다.[39] 텃밭동아리장소이다[40] 참고로 이 사람은 I.O.I의 전소미 덕후이자, 학교에 있는 I.O.I CD를 공구하는 팬클럽 회장을 맡고 있었다. 이후 디씨 전소미 갤러리에 자신의 성적표와 전소미 덕후를 증명하는 많은 사진들을 인증까지 했다. 진정한 성공한 덕후인셈[41] 제2외국어는 만점이 아니지만 국어, 수학, 영어, 탐구 2과목을 다 맞으면 수능 만점으로 인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