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삼지연의 ~언월삼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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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삼지연의 비타판 홈페이지
1. 소개
2. 1편
3. 2편
4. 등장인물
4.1. 주인공
4.2. 공략 캐릭터
4.3. 2편 추가 공략 캐릭터
4.4. 1편 서브 캐릭터
4.5. 2편 서브 캐릭터


1. 소개


오토메이트 사와 레드 엔터테인먼트 사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된 여성향 노멀 게임. 기획 및 발매는 오토메이트가, 캐릭터 및 시나리오 설정은 레드에서 담당했다. 제작진이 제법 호화롭다. 스토리 원안은 사쿠라 대전 시리즈에 참여한 히로이 오지, 게임 테마곡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우에마츠 노부오가 담당했다.
제목부터가 삼국지연의를 패러디하고 있으며 작품도 삼국지를 모티브로 삼은 게임이다. 단 모티브와 캐릭터 이름 정도만 빌려왔으며 설정이나 스토리는 많이 다르다. 주인공은 관우인데 오토메 게임의 '''여'''주인공이니만큼 성전환됐다(…).
2014년 4월 17일에 속편이 발매됨과 동시에 두 편을 하나로 묶은 트윈팩도 발매되었다.
2014년 11월 28일에 OVA "십삼지연의 ~언월삼국전~ 유주환야"가 발매되었다. 분량은 25분이며 팬들의 평은...
2014년 4월 24일부터 5월 22일까지 캐릭터 인기 투표를 진행하여 6월 5일 발표가 났는데 투표 결과에 팬들이 상당히 불만이 많다. 주유가 적어도 5~6위 정도는 할 줄 알았는데 7위를 기록한 데다 순위가 유비보다 아래인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한다.

2.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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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十三支演義 ~偃月三国伝~
개발사
오토메이트
(레드 엔터테인먼트 사 협력)
발매사
오토메이트
발매일
2012년 5월 24일
플랫폼
PSP
등급
CERO C (15세 이상)
공식 홈페이지
때는 후한 말로 그야말로 군웅할거의 시대. 4백 년의 역사를 거쳐온 한 제국은 황제는 유명무실해지고 신하가 독재하는 통에 이미 수명을 다해가고 있었다. 민중은 지배층의 사치를 위해 부과되는 무거운 세금에 고통스러워하다 결국 토지를 버리고 유랑하기까지 하는 판.
그 무렵, 각지에서 황건적이 반란을 일으키고 그 세력은 점차 커져 한 제국 자체를 위협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황건적의 난이라 불리는 사건으로, 대륙의 패권을 다투는 삼국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사건이었다.
한편, 유주의 깊고 험한 산 속에 남의 눈을 피해 사는 종족이 있었다. 인간의 몸에 동물귀(정확히는 고양이귀)를 가진 묘족. 과거 온 대륙에서 날뛴 고양이 모습의 금빛 눈의 자손이라고 여겨지는 그들은 보통 인간들에게 기피당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고양이가 십이지에서 빠졌다는 옛날 이야기와 관련지어 그들을 비하하는 의미에서 "13지"라고 부르고 있었다.
주인공인 관우는 그 묘족 무리의 일원으로, 드물게도 묘족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소녀. 혼혈이라는 것에 열등감을 지니면서도, 그 마음에 지지 않도록 바르고 강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마을의 다른 묘족들에게도 신뢰받는 밝은 성격의 소녀는 이대로 친구들과 평화롭게 살고 싶다는 것이 소원이었다.
그러나 황제의 명령을 받은 토벌군이 황건적을 쫓아 묘족의 마을에 들어온다. 묘족을 발견한 토벌군 장수 조조는 묘족의 능력을 이용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너희들은 황건적을 숨겼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혐의를 풀고 싶다면 내 군영에 들어와 스스로 황건적을 토벌해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마을을 모조리 불태워 황건적과 함께 토벌하겠다."
얼토당토 않은 위협에 반발하는 묘족이었지만 압도적인 군사 수에 반항하는 것도 불가능. 결국 관우와 묘족들은 황건적을 토벌하기로 하지만, 조조나 한 제국의 휘하에 들어가는 것을 거부하고 자신들끼리 싸우기로 결의한다.
오프닝곡인 달의 눈물(月のなみだ)은 타카가키 아야히가 불렀다.

3.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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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十三支演義 偃月三国伝2
개발사
오토메이트
(레드 엔터테인먼트 사 협력)
발매사
오토메이트
발매일
2014년 4월 17일
플랫폼
PSP
등급
CERO C (15세 이상)
공식 홈페이지
전작이 황건의 난을 소재로 삼았다면 속편은 적벽대전을 소재로 삼고 있다. 주인공과 공략 캐릭터들은 전작과 같으며 여기에 제갈량과 주유가 신규 공략 캐릭터로 추가되었다.

4. 등장인물


작중 묘족은 남/녀 공통 고양이귀 속성 보유자.


4.1.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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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우 (CV : 아카사키 치나츠[1])
본작의 주인공. 모티브는 삼국지의 그 관우가 맞지만 오토메 게임의 주인공이 된지라 TS당했다(…).
묘족 소녀로, 정확히는 인간과 묘족의 혼혈이다. 인간과 묘족의 혼혈은 굉장히 드문지라 그녀 외에는 밝혀진 바가 없다.[2] 어머니는 그녀를 낳자마자 그녀를 두고 사라져 버렸고 아버지는 누구인지 모르기때문에 부모님의 얼굴을 모르며 철이 들었을 때부터 유비, 장비와 함께 남매처럼 자라왔다. 혼혈이라도 특유의 동물귀는 달고 있다.
밝고 곧은 성격, 그리고 신체능력이 인간보다 높은 묘족 중에서도 유난히 돋보이는 무예의 소유자로 일족은 그녀를 의지하고 있다. 하지만 완전한 묘족이 아닌 자신에게 열등감이 있으며 어머니에게 버려졌던 과거 때문에 혼자가 되는 것을 싫어한다. 유비를 위해 지나칠 정도로 노력하는 성향 역시 그 때문.
조조 휘하 관군의 협박성 제안 때문에 유비, 장비와 함께 황건적을 토벌하러 나서게 된다.

4.2. 공략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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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족의 수장. 은발황안. 그의 일족은 대대로 마을 사람들의 숭배 대상이 되고 있으며 유비 자신도 소중히 다뤄지고 있다. 어려 보이는 행동과 외모와는 달리 실제 나이는 15세로 관우와 엇비슷한 동년배이다. 유비와 관우는 남매와 다름없는 사이로 자란지라 관우는 유비를 과보호하는 경향이 있다.
참고로 패키지에 있는 긴 은발의 고양이귀 청년도 얘 맞다. 그의 일족은 태어날 때부터 금안의 저주를 받게 되어 있는데, 그는 그 저주를 자신의 몸에 봉인하는 대가로 몸과 마음의 성장이 멈춰 있다. 15세인데도 7-8세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는 것도 이 때문. 단 반달이 뜨는 밤에는 저주의 힘이 약해져 청년 모습으로 변할 수 있다. 관도의 전투를 거친 후, 이변이 생긴 탓에 초승달 뜨는 밤 이외에도 청년 모습으로 변할 수 있게 되었다. 청년 모습으로 변한 후 조조군과 처음 대면할 때 하후돈이 유비의 모습을 보고 유비의 키가 자신보다 크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분개 해 한다.
금안의 저주로 총 세 개의 인격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금안의 봉인을 위해 성장이 멈춰있는 어린 시절의 인격, 또 하나는 원래의 나이에 맞는 본래의 인격, 그리고 마지막으로 금안의 저주로 인해 사악한 마음에 물든 인격이 있다. 유비의 말로는 셋 다 달라보여도 같은 유비라고 한다. 확연한 공통점으로는 셋 다 관우를 따르고 좋아한다는 것. 1편의 유비 루트와 2편의 초반 프롤로그에 의하면 금안의 봉인이 풀려 폭주한 나머지 몇만명의 원소군을 죽이고 괴멸시켜 버렸다. 그로 인해 사람들에게는 '은발의 악마'라고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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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 관우와 남매처럼 자라온 묘족 소년. 갈색 머리에 탁한 황안.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행동파로 뭔가를 깊게 생각하는 건 여러모로 서툰 모양이다. 자기보다 나이가 많고 현명한 관우를 정말 좋아하며 그녀를 "누님(姉貴)"이라고 부른다. 목표 중 하나는 그녀에게 인정받는 것.
이유는 과거에 항상 유비만 챙기는 관우의 관심을 돌리고 싶어서 높은 나무에 올라갔다가 내려오지 못하게 됐는데 그걸 도와주러 올라갔던 관우가 나무에서 떨어져 상처를 입게 되고, 장비가 울면서 안 그래도 누님은 무서워서 아무도 신부로 안 받아줄 것 같은데 몸에 상처까지 나서 어떡하냐며 자신이 책임지고 신부로 맞아주겠다고 한다. 그에 관우는 네가 책임을 느낄 필요없다며 자신을 신부로 맞아줄 남편은 자신이 찾겠다고 거절했는데, 그 말을 듣고 장비는 자신이 거절당했다며 더 크게 울었고[3] 하는 수 없이 관우는 장비가 울지 않고 관우를 지킬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지면 결혼해주겠다고 약속한다. 다만, 장비는 이 약속을 믿고 쭉 기억하고 있었지만 관우는 완전히 잊어버리고 있었다. 장비 스토리 후반부에 가면 이미 관우에게 나무에서 떨어진 상처는 사라지고 없다.
2편에서는 언제까지고 동생 취급받는 데에 초조함과 불만을 느끼고 있었지만, 어떤 사건을 계기로 성장한다.
인기투표에서 11위(...) 10위인 하후연과 52표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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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직감과 신념을 믿으며 살아가는 무장. 느긋하고 뭐든 잘 받아들이는 도량 넓은 청년으로, 일반적인 상식에는 그다지 얽매이지 않는다.
의지는 확고하지만 평소 태도는 느긋~한 천연 계열이다. 남이라면 부끄러워서 못할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한다. 상대방이 자신의 말에 부끄러워 하면 자신이 지금 느끼고 있는 생각을 그대로 말한 것 뿐인데 왜 그러냐는 반응을 보인다. 때문에 관우한테 의도치 않게 유혹하는 듯한 대사를 남발하는 편이다. 예를 들면 처음 관우가 싸우는 모습을 보고서는 관우의 면전에다 대고 넋을 놓고 시선을 빼앗겨 버렸다고 말한다든가 그그런 네가 좋다든가... 사람을 끌어들이는 재능이 있는 듯, 묘족이나 동료들에게 신뢰받고 있다. 장비 왈 천연 바람둥이(天然たらし)라고. 주유의 바람둥이 같은 대사도 조운이 하면 건전하다고 여겨진다. 항의하는 주유에게 다른 사람들은 인덕의 차이 때문이라카더라. 본래는 유주의 공손찬을 따르고 있었으나 공손찬이 죽은 후 묘족과 함께 행동하게 된다.
관우의 실력은 인정하고 있지만 되도록이면 관우는 평범한 여자처럼 살았으면 하며 자신이 지켜주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묘족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좋아하며, 차라리 다음 생엔 묘족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묘족과 함께 하고 싶어한다. 심지어 드라마CD에서는 묘족간의 신뢰와 유대에서 나오는 연계를 부러워하며, 조금이라도 그들과 가까워지고 싶어 머리에 고양이귀까지 단다.[4] 거기다 한층 더해 말끝마다 '-냐'를 붙여 아군은 물론, 유주를 침략하러 왔던 조조군까지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 놓고, 조운을 따라 묘족 말끝마다 '-냐'를 붙이는 작전을 펼쳐 조조군이 퇴각하게 만든다.[5]
묘족에겐 아버지 같은 이미지가 있는 듯. 소쌍은 조운에게라면 키워지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으며, 다른 묘족들도 조난당했을 때 가장 함께 있고 싶은 인물이라고 평했다.
인기투표에서 3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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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에 두각을 나타내며 대륙 제패를 꿈꾸고 있는 무장. 황건적을 쫓기 위해 한나라에서 파견되었으며 묘족의 능력을 자신의 야망에 이용하려 하고 있다. 야망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기 않는 냉철한 사람으로, 신하들에게조차 그 마음을 여는 일이 없다.
사실은 그 역시 관우와 마찬가지로 묘족과 인간의 혼혈이다. 본래 관우나 다른 묘족처럼 고양이 귀가 있었으나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면서 스스로 잘라 버렸다고 한다. 조조의 아버지는 조조의 어머니를 그저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감금했는데, 뜻밖에 본래 태어날 리 없다고 알려진 인간과 묘족의 혼혈인 조조가 태어나게 되었다. 마땅히 내놓을 자식이 없었던 조조의 아버지는 그를 가문을 위해 이용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세상에 내놓았지만 자신의 아들인 조조를 그저 도구로만 여겼다. 또한 조조의 어머니는 조조가 태어나기 전에 이미 정신이 망가져 버렸으며 조조는 그녀가 원해서 태어난 아이도 아니였던 건 당연지사. 이러한 출생 때문에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하고 자라 증오만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이 때문에 자신처럼 묘족과 인간의 혼혈인 관우를 유일한 동포라고 생각해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2편에서 1편보다 더욱 광기와 집착이 짙어지며, 남방(오나라) 침공을 개시한다.
자신은 인간, 묘족 어느곳에도 소속될 수 없다고 여겼기 때문에 조조는 더욱 고독감을 느꼈다.[6] 게다가 조조는 그의 아버지로부터 넌 영원히 혼자라는 말을 들으며 자라 왔기 때문에 그 고독함을 다른 무언가를 정복하는 것으로 채우려는 듯하다. 실제로 관우가 자신의 동포라는 것을 알게 된 후엔 나라고 전쟁이고 관우를 얻기 위해서라면 다 버릴 수 있을 것 같은 모습을 보인다.
한 예로 2편 주유 루트에선 관우를 데려가려고 혼자 스스로 군대를 이끌고 처들어오질 않나, 관우를 데려가는데 다른 녀석들에게 방해받지 않기 위해 80척의 배를 미끼로 사용해 희생시키거나 유비군과 오군의 전략에 말려들어 거의 모든 배가 불타고 있을 때도 관우를 데리러 와선 80만의 군대를 희생하더라도 관우만 지키면 된다고 말하기도 한다. 특히 주유 굿엔딩에서 관우가 죽었다고 생각해 차라리 너를 몰랐으면 좋았을 걸이라며 상실감에 빠져있는 모습이 가히 가관이다.
오마케같은 내용에선 다른 사람들에게 주유와 함께 [변태]로 여겨지고 있다. 2편 소책자에 나온 캐릭터 일문일답 코너에서 사용된 가명이 '변태군주'씨였다(...) 게다가 조조에 관한 주제는 관우를 쫒아다니고 감금까지 하는데 이게 세간적, 인간적으로 어떠냐는 주제였다. 2편 발매 홍보를 위해 만들어진 삼국홍보부 내용에서도 그 전까진 관심없다는 듯 얌전히 있다가 '요리? 온천? 모두 함께 관우를 위로하자'라는 한정판 특전 드라마CD 소개 내용이 나오자 주유와 함께 누구보다도 적극적이었다.[7]
인기투표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삼국홍보부[8]에 의하면 동정여론이 꽤 많았던 듯 인기투표 순서대로 시추에이션 드라마CD의 주제를 고를 수 있었는데, 그 중에 '동침'이 있었고, 2위가 하후돈으로 발표되고 [9] 남은 1등이 조조라는 게 확실시되자 미친듯이 웃어대더니 1위라고 발표되자마자 뒤도 안 돌아보고 바로 '동침'을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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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성격의 엘리트 무장. 나쁘게 말하면 머리가 굳은(…) 녀석으로, 묘족과 여성을 싫어한다. 조조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고 있으며 그에게 도움이 되는 것만 생각하는 중. 늘 사촌인 하후연과 함께 행동한다.
원작의 하후돈처럼 애꾸눈으로, 왼쪽 눈을 안대로 가리고 있다. 다만 이는 본인 루트 한정. 다른 루트에서는 멀쩡히 두 눈으로 잘 나와서 하후돈의 예쁜 눈을 많이 볼 수 있다. 그에 따라 유비 루트 이후가 베이스인 2편에서도 멀쩡히 두 눈으로 등장. 애꾸눈이 되는 건 여전히 본인 루트 한정. 대신 1편에서는 여포전에서 화살 맞고 잃었던 눈을 이번엔 관우랑 싸우다 관우에게 잃는다.
1편에서는 묘족 마을을 침공하며 등장했던 터라 관우와의 첫만남은 단연 최악. 어떻게 보면 그 조조보다도 최악인 게 하후돈은 묘족혐오자라서...상술한대로 묘족과 여자(특히 기가 센 여자)를 싫어하는데 관우는 기가 센 묘족 여성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공략캐가 초장부터 관우에게 어떤 식으로든 호의적인 이 게임에서 굉장히 돋보인다. 2편에서는 관우를 무인으로서는 인정하고 있지만 그래도 마음을 열지는 않고 있다. 묘족에 대해서도 여전히 편견을 갖고 있는지라, 조조가 묘족의 힘을 원하는 것을 그리 좋게 보고 있지는 않다.
하후돈 루트는 연애보다는 "무인"에 초점이 더 맞춰져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성장하는 라이벌 컨셉이다. 초반의 관우에 대한 첫인상이 서로 싸워나가면서 관우한테 털리고 관우를 이기기 위해 수련하며 시야가 넓어지는 구성. 관우 역시 무섭게 쫒아오는 하후돈과 대적하며 엄청난 실력의 향상을 이룬다. 관우와는 전투의 상성이 맞는지 처음 태그팀으로 싸웠는데도 별 문제없이 잘 싸웠다. 묘사를 보면 스스로가 둘이 되어 싸운다는 느낌.
관우와는 황건적 토벌 및 동탁 추적까지 함께 하다 동탁의 기습에 조조가 중상을 입은 것을 계기로 결별했다. 정확히는 "조조님께는 혼나겠지만 나는 십삼지와 함께 있고 싶지 않으니 그만 너네 마을로 꺼져라."라면서 묘족을 조조군에서 방출했다. 그 뒤 마을이 불타 조운과 함께 공손찬에게 갔던 관우가 조조가 있는 원주에 간첩으로 오면서 재회.
관우가 이것저것 나라 사정을 캐묻고 다니는 걸 직접 잡아서 추궁하는데 여기에 대한 관우의 대답도 걸작이다. 일명 하후돈님에 대한 것. "하후돈님은 멋진 분, 하후돈님은 믿을 수 있는 분, 하후돈님은 모두를 지켜 준 은인, 하후돈님은..." 기타 등등. 물론 실시간으로 이걸 듣던 하후돈 얼굴은 빨갛게 익었다. 이후 여차저차해서 조조 저택에 머무르며 간첩활동을 지속하던 관우가 조조의 여주 침공 계획을 듣고 공손찬에게 돌아가면서 또 헤어지는데 밤중에 몰래 돌아가는 관우 앞에 짠! 하고 나타나서는 전장에서 만나면 반드시 꺾어줄 테니 얼른 가라고 선전포고를 날려 준다. 그리고 그 말대로 결국 여주에 구원군으로 간 묘족과 대치했으나 여포가 원주를 공격하는 바람에 관우랑은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퇴각했다. 이후 묘족이 여주를 다스리게 되었으나 여포에게 여주가 함락당한 후 관우가 다시 조조에게 가서 원군요청을 하면서 아군이 되었다. 다만 이 때는 여전히 묘족을 싫어해서 자기들끼리도 잘 할 수 있다고 하후연이랑 같이 여주로 쳐들어갔다가 애먼 화살에 눈 맞고 눈을 잃었다. 뒤늦게 쫓아간 관우가 하후돈을 겨우 데려와 응급처치를 해줬다. 화살도 독화살이었던지라 응급처치를 했어도 독을 이겨내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관우가 바로 옆에 붙어서 간호하는데도 그게 관우인지 모를 정도였다.
인기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삼국홍보국에서 인기투표 순위가 높은 사람이 먼저 드라마CD의 주제를 고를 수 있게 해준다고 했는데, 조조는 1위로 '동침'을 노리고 있었다. 3위까지 발표된 상태에서 하후돈과 조조의 주종대결이였다. 시츄에이션 드라마CD에서 '맞선'이라는 주제로 하후연과 함께 출연했다. 드라마CD 내용이나 SS의 내용들을 보면 선은 많이 들어오나 매번 도망쳐 버리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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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무장이라 일컬어지는 여포의 휘하 무장. 집사도 겸하고 있다. 부드러운 언행의 소유자로 늘 미소를 머금고 있다. 하지만 이런 캐릭터가 으레 그렇듯 살인도 아무렇지 않게 저지르며 여포의 명령 하나면 그 어떤 인간도 웃으며 죽일 수 있다.
사실 인간이 아니라 여포가 만든 흙인형이다. 그래서 찔러도 피가 나오지 않으며 고통도 느끼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한다. 본인 루트에서는 '인간다움'을 배우고 싶어 누구보다도 인간답다고 느껴지는 관우의 곁에서 '인간다움'을 배우려 한다.
공략해보면 알겠지만 숨겨놓은 개그 캐릭이다..
본래 여포가 죽으면 여포가 만든 그도 사라지게 된다. 1편의 타인 루트를 보면 여포를 쓰러트리고 난 뒤, 장료와 싸우고 있던 자에게 들어보면 잠시 한눈판 사이 감쪽같이 사라졌다고 하는데, 이와같은 이유때문이다. 1편 장료 루트에선 관우와 여포를 쓰러트리고 장료가 사라질 뻔하지만 관우가 자신의 수명의 반을 주어 사라지지 않게 된다. 2편에선 어째서인지 여포가 죽었음에도 사라지지 않았다. 2편에서는 여포 사후 방랑하다가 조조군에 들어간 것으로 나온다. 다만, 본인은 조조보다는 관우 밑에 들어가길 원한다.

4.3. 2편 추가 공략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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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주에서 속세를 떠나 조용히 살고 있던 천재 군사(軍師). 난세를 꺼려 다른 사람과 관계되지 않도록 조용히 살고 있었지만, 묘족이 형주에 왔다는 것을 알고 힘을 빌려주게 된다. 그러나 어째서 묘족에게 힘을 빌려주었는지는 수수께끼에 싸여 있다. 이성적인 성격으로, 냉혹한 판단을 내리는 일도 많기 때문에 관우와는 자주 대립각을 세우는 견원지간.
어린 시절 겪은 트라우마로 인해 때때로 불이나 전쟁터와 관련된 곳에 있으면 상태가 나빠지거나 정신을 잃곤 한다. 오래전 전쟁에 휘말려 죽을 뻔한 그를 묘족 소년이 구해줬고, 그후 묘족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묘족에게 큰 은혜를 입었다고 여기며 호의를 가지고 있다. 유비군을 돕게 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어릴 적, 전쟁 속에서 어린 두 동생을 데리고 숙부에게 향하던 중 전쟁에 휘말려 두 동생을 잃었는데, 그때의 동생을 살리려 애쓰던 자신의 모습과 유비의 모습이 닮아 유비를 돕고자 했다고 한다. 반면, 관우는 자신이 해내지 못한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남을 구하는 모습 때문에 싫었다는 듯.
오랫동안 산 속에 틀어박혀 사람들과 교류 없이 공부만 해서인지 인간관계가 서툴다. 차가워 보이지만 의외로 주위 사람들을 신경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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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주 최후의 묘족. 어릴 때 부모를 잃고 혼자서 떠돌며 살다가 손책에게 거두어졌다. 이후 무장으로서 손책 휘하에서 싸우고 있었다. 가벼운 이미지와 달리 군의 최고 책임자인 주도독을 맡고있다. 그 무력 덕분에 인간에게도 신뢰받고 있으며 특히 여성에게 인기가 많다. 뿐만 아니라 머리도 좋다. 손책에게 깊은 은의를 느끼고 있으며, 손책 사후 그의 동생인 손권이 어엿한 군주가 될 수 있도록 보좌하고 있다. 처음으로 만난 동족 여성인 관우에게 흥미를 갖는다.
관우 일행을 만나기 전까진 알고 있던 동족이라곤 어릴 적 죽은 부모가 전부였다고 한다. 부모 모두 젊은 나이에 병에 걸려 요절했으며 나이가 어려 상황을 인식하지 못했던 주유는 부모님이 잠들었다고 생각해 한동안 옆을 지켰었다고 한다. 그러다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니 산을 내려왔고 살기 위해 이곳저곳을 떠돌다 해적이 되었는데, 그를 소탕하러 왔던 손책이 그와 싸운 뒤, 자신과 함께 나라를 만들어 보지 않겠냐고 제안했고 그 제안을 받아들여 손책과 함께 오를 발전시켰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게 바로 오가 자랑하는 수군.
본인은 기억못하지만 과거 전쟁에 휘말려 죽을뻔한 제갈량을 구해준 적이 있다.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제갈량 루트에서 조조를 쓰러트린 후 제갈량이 주유에게 감사를 표하며 너에겐 2번의 은혜를 졌다고 한다. 사실 이 언급이 없어도 제갈량이 살던 형주에 남아있던 묘족이곤 주유밖에 없었으니 충분히 그 묘족 소년이 주유라고 추측할 수 있다.
사실, 그의 부모님이 일찍 요절한 데에는 이유가 있는데, 그의 일족인 형주 묘족들은 과거 유비의 선조인 유광과 함께 새로운 은신처를 찾기 위한 여행을 하기에는 수명과 몸이 충당치 않아 형주에 남게 된다. 그리고 형주의 남은 묘족들은 그 나약한 몸으로 후손을 남겼고 그게 후손들에게도 유전되다보니 어느새 단명이 형주 묘족의 종특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그 단명종의 최후의 완성작이 주유였던 것. 그 역시 그의 부모와 마찬가지로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이다. 그의 루트에 들어서면 손권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다가 갑자기 기침을 하던가 [10] 관우에게 손책과의 과거를 얘기하면서 본래라면 먼저 죽는 건 자신이라는 말을 하다가 결국 조조와의 전투에서 각혈까지 한다.
오래전 부모님만이 존재하는 세상에서 함께 평화롭게 살던 시절을 그리워하며 자신도 아내와 자식을 두고 평화롭고 조용한 여생을 사는 것을 꿈으로 여기고 있다.
주유 루트는 중간에 조조가 관우가 사람들에게 자신이 혼혈이라고 말하는 걸 들으면서 조조가 관우에게 집착하게 되는데, 조조의 집착에서 벗어날수없을거라 여긴 주유와 관우가 제갈량의 도움을 받아 다른사람에겐 죽은 것으로 하고 숲속에 둘이 숨어 사는 엔딩으로 끝나는데, 제갈량 말로는 형주 묘족의 병은 병 자체가 생명을 빼앗는 것보다 각혈이 기도를 막아 그대로 질식사하는 경우가 많아 조심만 한다면 어쩌면 수명이 늘 수도 있다고 말해준다. 또 제갈량 외엔 주유와 관우가 살아있다는 걸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반응이 나오는데 장비나 조운, 동료들이 관우의 죽음을 슬퍼하고 유비는 아직도 관우의 죽음이 믿겨지지 않는다며 때때로 정신이 딴데로 가있기도 한다. 장료도 그분은 정말 죽어버린거냐며 자긴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상심하고 조조는 차라리 만나지 않았다면 좋았을 것을 관우를 알아버려 이젠 전처럼 살아갈수없고 너를 잃은 체 자신은 계속 살아가야하는 거냐며 상실감에 빠진다. 제갈량에 따르면 손권도 주유를 잃고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는 듯. 그래도 손권이나 유비, 장비 일행들은 두 사람의 죽음을 딛고 앞으로 나아가려 한다.

4.4. 1편 서브 캐릭터


하후돈의 사촌으로 늘 그와 함께 행동한다. 프라이드 높은 성격으로 묘족에 대해 강한 차별 의식을 갖고 있다.
2편에서도 서브 캐릭터로 등장한다.
황건적의 수장으로, 사실 묘족이다. 이 세상에 불만이 있는 사람들을 모아 황건의 난을 일으켰다. 머리에 노란 수건을 둘러 귀를 숨기고 있으며, 몸에는 박해받던 중 얻은 상처가 잔뜩 남아있다. 세상을 지배해야하는 건 묘족이라고 생각하며 묘족이 지배하는 세계를 만든다는 야망을 가지고 있었으나 조조에 의해 살해당한 뒤, 그가 묘족이라는 걸 세간에 숨기기 위해 조조가 장각의 귀를 잘라 버린다. 이는 묘족의 힘을 이용하고 싶어하는 조조가 장각이 묘족이라게 다른 인간들 귀에 들어가면 묘족을 처리해야 한다는 여론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었다.
관우와 더불어 원작에서 성전환당한 여성 무장. 요염한 매력을 지닌 미녀이면서도 최강의 무장이라 불릴 정도의 무력을 갖고 있다. 사람을 죽이거나 괴롭히는 것으로 기쁨과 흥분을 느끼는 이상자로, 특히 여자아이를 굉장히 좋아한다. 여성이면서도 같은 여성인 초선을 연인으로 두고 있으며 늘 옆에 연인인 초선을 두고 있다. 관우를 '새끼고양이(子猫ちゃん)'이라 부르며 마음에 들어해 눈독들이는 중.
장료의 주인. 조조나 다른 무장들에게 귀녀(鬼女)라고 불리며 최고의 위험인물로 여겨지고 있다. 본래 동탁 밑에 있었으나 동탁을 배신, 살해하고 굳이 동탁이 사라진 장안을 차지하지 않고 장안을 나와 전쟁터를 전전한다. 물론 전쟁과 사람의 피냄새를 즐기기위해서였다.
묘족이 유주를 얻었다는 소식을 듣고 유비군에게 찾아와 협력하는 척하다 배신을 때려 유주를 차지해 버린다. 이로 인해 묘족은 유주 안에 남은 인간들과 묘족 동료들을 위해 조조에게 원군을 요청하게 되고, 그 대가로 애써 조조에게서 지켜내 얻은 유주를 조조에게 넘기게 된다.
사실 그녀의 정체는 나이가 300살도 넘은 선녀이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지겨움을 느끼고 자극을 얻기위해 난세에 끼어들었다고 한다. 인간을 초월한 힘이 그 증거이며 영혼의 계약이나 장료를 만들어낸 흙인형같은 선술도 가능하며 남들과 다른 지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조조와 관우가 혼혈이라는 걸 알고 있거나 묘족조차도 모르고 있던 묘족의 선조인 유광과 금안의 진실을 알고있다.
2편 장료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아무래도 2편 앞부분에서 1편의 유비 루트처럼 유비 몸 안에 봉인된 금안의 힘을 노리다가 되려 금안의 힘으로 사악해진 유비에게 살해당한 듯하다.
여포의 연인인 여성. 맹목적으로 그녀를 사랑하고 숭배한다. 여포가 다른 자에게 눈독을 들이는 것을 싫어해서 관우를 적대시한다.
사실 그녀는 이미 100년도 넘게 살아왔으며 여포와의 영혼의 계약으로 인해 죽지않는 불로불사의 몸을 가지고 있다. 본래 영혼의 계약은 시전자의 수명의 반을 상대에게 넘겨주는 것인데 선녀인 여포는 불로불사라 수명의 끝이없기때문에 초선또한 불로불사인것. 장료 루트에서는 관우에 대한 도를 넘은 질투 때문에 여포에게 계약을 파기당해 그대로 뼈만 남은 시체로 변해버리고 다른 루트에선 여포가 죽으면서 역시 계약이 사라져 앞과 같은 결말을 맞이한 듯하다.
할아버지 때부터 황제에게 높이 인정받아온 원가의 도련님으로, 박애주의자이며 온후한 성격. 신분 귀천 관계없이 서글서글 대해주며 묘족에게도 같은 입장을 보여준다.
사실은 남을 깔보고 뒤로는 비겁한 수를 생각하는 복흑 캐릭터다. 조조나 하후돈, 조운 루트를 보면 그 본성을 똑똑히 확인할 수 있다.
원소가 끝까지 본성을 숨긴 채 도움을 준 편이 장료 루트 뿐인데, 오토메이트파티2013 낭독극에서 장료가 원소와 조조 덕에 관우와 이어질 수 있었다며 원소는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자 본인들 루트에서 원소 때문에 실컷 고생한 조조와 조운이 "그 원소가...?"라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한다.
2편에서는 1편의 유비 루트처럼 사악한 마음에 사로잡힌 유비에게 세력을 빼앗겨 몰락하고 남은 잔당 세력을 조조가 흡수한 듯하다.
원씨 가문의 분가 쪽 자식으로, 원소의 사촌 형제. 그러나 원소에게 대항심을 품고 있다. 고압적인 태도와 누구에게든 거친 행동이 특징이나 특히 묘족에 대해서는 차별적인 태도를 보인다.
2편에서는 조조군에게 당한 건지 몰락했다고 나온다.
조운의 주군으로 유주의 태수, 묘족에게 선입견 없이 친절하고 돕고자 하며 묘족이 조조군을 떠나 자신들의 마을로 돌아갔을 때, 그들의 신변을 걱정해 조운에게 살펴보고 오라고 명하고 살 곳을 잃은 묘족을 유주에 받아들여 살곳을 마련해 주기도 하는 등 묘족에게 매우 호의적인 인물. 그뿐만 아니라 유주가 조조군에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위험과 반대를 무릅쓰고 유주에 원군을 보내 도우려고하는등, 한마디로 사람이 좋다.
하지만 조운 루트를 제외한 다른 루트에서는 병에 걸려 죽게 되고, 묘족을 따라 유주의 사자로 가 있던 조운이 여포에게 유주를 빼앗기고 원군을 요청하러 유주에 갔다 뒤늦게 소식을 접하게 된다.
조운 루트에선 병에 걸린 그가 죽기 전에 조운과 관우를 성에 불러 관우에게 자신의 과거를 고백하며 자신이 사랑했던 여성을 찾아 달라고 부탁한다. 그는 젊은 시절 전쟁터에서 죽을 뻔한 적이 있었고 그걸 묘족 여성이 그를 숨겨준 덕에 목숨을 건지게 되었다. 자신을 살려준 묘족 여성과 사랑에 빠진 그는 그 묘족 여성을 성에 데려와 살게 되는데, 그가 자신의 아버지에게 묘족 여성과 결혼한다고 하자 그 때까지는 아들의 생명의 은인이라고 묘족 여성에게 호의를 보여준 아버지가 어떻게 십삼지와 결혼할 생각을 하냐며 반대했고, 생명의 위협까지 받게 된 묘족 여성은 어느날 돌연 사라져 버렸다고 한다.
공손찬이 숨어 살던 묘족의 마을 위치를 알고 있던 것이 바로 이 묘족 여성이 알려줘서이며, 묘족을 유주에 살게 하면서 말한 '속죄'의 의미는 사랑하던 여자가 사라진 뒤 묘족 마을의 위치를 알고 있었지만 차마, 마을로 여자를 찾으러 가지 못했던 젊은 날의 자신의 대한 속죄를 말하는 것이었다. 관우는 공손찬의 마지막 부탁을 받아들여 그 묘족 여성의 행방을 조사하게 되고 마침내 찾아내는데 공손찬이 찾던 묘족 여성은 관우의 어머니였다. 공손찬에게 알려준 이름은 관우 어머니의 어릴 적 쓰던 아명으로 공손찬이 관우의 아버지였던것. 관우의 어머니는 공손찬을 떠나 마을로 돌아오지만 인간의 아이를 임신한 터라 마을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숲에서 생활하며 관우를 낳았다. 하지만 인간과의 혼혈인 관우를 둘러싸고 묘족들이 고민하자 관우의 어머니는 자신이 모든 죄를 안고 떠날 테니 아이만은 동족으로 받아들여달라며 관우만 남기고 사라지고, 관우 어머니의 행동의 죄책감을 느낀 묘족은 관우를 동족으로 받아들이기로 한다. 관우의 보호자면서 관우 어머니와 소꿉친구였던 장세평이 뒤늦게 행방을 쫒았을 땐 이미 몇 년 전에 사망한 뒤였다고 한다.
관우는 조운과 함께 어머니가 관우를 떠나기 전에 관우에게 남긴 물건을 들고 찾아가는데, 그 물건은 공손찬이 관우의 어머니에게 줬던 것이라는 게 확인되고, 공손찬과 관우는 서로가 부녀관계라는 사실을 확인한다. 자신에게 아이가 있었다는 사실을 기뻐하며 공손찬은 다시 건강을 회복해가는 듯 싶었으나 그가 유주 사람들에게 관우가 자신의 딸이라는 사실을 공표하자 안그래도 평소 묘족에 대해 좋지 않게 생각했던 그의 동생이 자신이 형의 뒤를 이어 유주의 태수가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나타난 관우에게 위협을 느낀 나머지[11] 원소에 꼬드김에 넘어가 형이 십삼지에게 나라를 넘긴다며 반란을 일으키고 공손찬은 반란에서 관우를 지키다 죽게 된다.
조운에게 유언으로, 관우를 섬기며 관우가 유주를 다스릴 수 있게 돕고, 언젠가 관우가 좋은 남자를 만나 그 남자가 유주를 무사히 다스릴 수 있게 도와 달라고 부탁하는데, 이 때문에 안그래도 주군의 딸이라며 관우와 거리를 두며 괴로워하던 조운이 공손찬이 언젠간 나타날 좋은 남자라고 말한 건 자신은 그 남자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아닌 언젠가 나타날 남자에게 부탁한 거라며 주인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고자 하는 충성심과 관우를 향한 마음 사이에서 괴로워하고 관우는 이미 조운에게 마음을 빼앗겨 갑자기 조운이 거리를 두자 슬퍼한다. 게다가 원소의 거짓말과 그로 인한 오해까지 겹치면서 초반만 해도 거침없이 가까워지던 관우와 조운 사이의 장애물이...

4.5. 2편 서브 캐릭터


유비 휘하의 시중(世間役) 중 한 명인 묘족. 박식하며 인간 사회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는 상식파이다. 사군(私軍)이 된 이후로는 군 전체의 통제를 맡고 있다.
부모가 없던 관우를 길러 준 인물로 그녀에게 무술을 가르쳤다.
관우의 어머니와는 소꿉친구사이였다. 관우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는 편이나 도원에서의 몇몇대사를 보면 아무래도 관우의 어머니를 이성으로써 좋아한것같기도하다.
2편의 도입부에서 묘족을 습격한 인간들을 죽이려는 잔혹한 유비를 저지하다 목숨이 위태로운 큰 상처를 얻고 혼자 마을에 남아 동료들이 도망칠 시간을 벌다 사망한다. 마지막으로 함께 있던 장비에게 자신 대신 마을 사람들을 잘 부탁한다는 유언을 남긴다.
묘족 젊은이로 호기심 왕성한 낙천적인 인물. 여자를 무척 좋아하며 밝게 행동하지만, 이 때문에 소쌍에게 툭하면 혼난다.
유비군 휘하에서 싸우고 있지만 여차하는 순간에 저자세로 나오기도 한다.
묘족 젊은이로 장세평의 조카. 늘 냉정한 태도를 유지하며 날카로운 통찰력을 지니고 있다. 그런 만큼 감정을 별로 드러내지 않는다.
여자아이로 착각할 정도로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지만, 독설가인데다 특히 인간에게는 용서없이 날카로운 말을 던진다.
조조를 따르기 전에는 조조의 적대 진영에서 참모로 일하고 있던 인물. 당시에 계책으로 조조군을 깨뜨렸던 일이 있기에, 그 재능을 높이 사 조조군의 참모로 발탁되었다. 끝까지 상황을 살펴 확실한 계책을 내놓는 인물.
전적이 전적이니만큼 하후돈을 위시로 한 조조의 기존 부하들에게서는 그리 신뢰받고 있지 못하다.
조조에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사람이다.
조조군의 군사로, 통찰력이 뛰어나 젊은 나이에도 군사가 되어 있었다. 그런 만큼 계책을 세우는 재능은 뛰어나다.
어려 보이는 외모나 부드러운 태도에서는 짐작키 어렵지만, 일상 생활 중에는 그야말로 문제아. 이 때문에 하후돈에게 늘 설교를 듣고 있다.
강한 것이 곧 정의라고 믿고 있다.
영웅이었던 아버지 손견과 형 손책을 잃고 젊은 나이에 군주의 자리에 오른 인물.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던 아버지나 형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견실하게 나라를 지켜나가고 있다. 아버지와 형이 남긴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은 누구보다도 강하다.
나라를 위해서는 비정해질 수도 있는 인물. 올곧은 성격이라 농담이 영 통하지 않으며 희로애락을 거의 드러내지 않는다.형의 친우였던 주유를 무척 신뢰하고 있다.
인기투표에서 공략 캐릭터인 장비를 제치고, 서브캐임에도 8위를 기록하는 위엄을 보였다. 덕분에 드라마cd 등 에서는 관우와 핑크빛 기류가 흐르는 등, 서브캐 치고는 여러모로 대우를 받고있다.
손권의 여동생으로, 손권의 유일한 혈육이다. 생긴 것은 오빠인 손권과 쌍둥이 수준으로 닮았다.
손견, 손책, 손권을 대대로 섬겨온 오나라의 무장. 오나라 건국 때부터 손가를 섬겨온 무장이기에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은 무척 강하다.
다른 사람을 잘 챙겨주며, 그 덕분에 젊은 병사들로부터도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형주의 통치자. 난세 와중에도 형주를 지켜낼 정도의 정치력을 지니고 있지만, 결단력이 부족하고 속이 좁다. 조조의 남방 침략을 두려워해, 묘족을 조조 방어선으로 쓰려 하는 교활한 면도 있다.
병을 앓고 있으며 이 때문에 자신의 후계자를 누구로 할지 고민하고 있다.
유표의 장남. 교활하고 속좁은 아버지와는 달리 순수하고 온화한 인물. 태수의 아들이지만 뻐기는 일 없이 누구에게나 마음을 연다. 그러나 몸이 약한 것도 있어서 별로 자신감을 갖지 못하고 있다.
제갈량을 "선생"이라 부르며 존경하고 있다.
형주가 본래 묘족의 시조인 유광이 다스리던 땅이라는 것을 계기로 묘족에게는 차별은커녕 경의를 표하고 있다.

[1] OVA판 한정[2] 정확히는 본래 태어날 수 없다고 알려져 있다.[3] 이번엔 관우가 다른 남자한테 시집간다고 울었다.[4] 장비는 기겁했지만 유비와 관우는 귀엽다고 좋아했다. 특히 관우는 무심코 머리를 쓰다듬어 버렸다고 한다.[5] 그런데 이 작전에 관우도 참가해 말끝마다 -냐를 붙이며 싸웠고, 이를 본 하후돈은 그걸 보고 그만 관우가 귀엽다고 생각해 버려서 이건 십삼지의 저주라며 발악하다 머리를 식히겠다며 떠났다. 하후돈에게 이 말을 전해 들은 조조가 아직 확인하지 못한 게 있다며 군대를 다시 유주로 돌린다.[6] 이는 어린 시절 관우도 마찬가지였으나 관우는 유비를 만나면서 어느 정도 해소됐다고 한다. 관우의 말에 의하면 그 곳에서 생활하고 있어도 자신이 있을 곳은 여기가 아닌 것 같고, 자신의 나라는 다른 어딘가에 있고 그곳에 자신의 진짜 부모님이 있을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한다.[7] 조조曰 " 뭘 그렇게 들떠있나! 빨리 시작해라!" 주유曰 "한시라도 낭비하지마!"[8] 십삼지연의 스태프 블로그[9] 2위가 발표되고 모두 경악하는 와중에 하후돈의 표정은 밝다.[10] 1편의 공손찬도 묘족과 헤어지기 전에 주유처럼 기침을 했는데 나중에 원군을 만나러 왔을 땐, 병으로 사망한 이후였다.[11] 태수의 딸이면서 무장으로서도 훌륭한 활약을 한 관우가 그보다 후계자 위치에 가까우며, 그녀와 결혼할 사람이 유주를 다스리게 되기 때문에.